거제역
巨堤驛 / Geoje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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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 도시철도 3호선 306번.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지하 209 (거제동) 소재.
동해선 광역전철 K112번. 부산광역시 연제구 법원남로9번길 17 (거제동) 소재.
2. 역 정보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동해선 광역전철 역이다. 역명은 소재지의 법정동 명칭인 거제동에서 따왔다. 거제시(거제도)와는 관계없는 지명으로 한자부터 다르지만[3] 미래에 남부내륙선이 개통되면 그 거제시에도 거제역이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 때가 되면 수도권 양평역처럼 그리 멀지 않은 부산과 거제 두 지역 중복 역명이 될 예정이다.[4]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당시에 과거의 동해남부선 거제역과 3호선 거제역이 같은 이름에 위치가 달라 혼란을 야기할 뻔했으나 하루에 수십 명 이용하던 옛 동해남부선 간이역보다는 하루에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3호선 역 인지도가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훨씬 높았기 때문에 3호선 역명을 우선으로 해서, 동해남부선 거제역이 동해선 거제해맞이역으로 바뀌고 대신 기존 동해남부선 남문구역이 거제역으로 바꾸면서 문제는 해결되었다.
2.1. 부산 도시철도 3호선
2005년 11월 28일 3호선 전 구간 개통 당시에 같이 개업했으며 1호선 연산역 서쪽 700m 거리에 있던 남문구사거리 인근에 지어졌다. 출입구는 사거리 밑에 있지만, 승강장 및 대합실은 사거리 옆 근린공원 밑에 지어져 있다. 연산교차로에서 사직동으로 가는 길이 S자로 휘어져있기 때문에 최대한 직선화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
역시 노선 계획시절엔 남문구역으로 임시역명이 붙었었다. 앞서 지어진 노선들이 철도역 앞에 세워진 역 이름을[5] 기차역과 역명을 통일했고, 이 당시에도 동해남부선 광역철도로 계획이 진행 중이었다.
지하 2층 구조에 총 8개 출구를 가지고 있는 평범한 도시철도역이다. 첫 개통 때부터 안전문이 설치된 최초의 역 중 하나이며, 초창기 안전문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부역명은 '''법원·검찰청'''으로 인근에 부산지방검찰청, 부산고등검찰청과 부산지방법원, 부산고등법원, 부산가정법원이 있다.
원래는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갈 수 없었으나, 최근 개찰시설 재배치로 연산역 방면으로 나있는 계단을 통해 반대편 승강장으로 횡단할 수 있게 되었다!
2.2. 동해선 광역전철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가 완료되면서 3호선 '''거제역'''과 환승되며 그 때가 되면 도시철도 거제역이 남문구역으로 개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동해남부선 남문구역이 거의 이용객이 없었던 기간이 길었어서 이미 거제역이라고 하면 도시철도 거제역으로 인지하고 있는 시민이 많은 상황이었기에 결국 더 오래된 동해남부선 쪽이 동해선 거제역으로 바꾸어 도시철도와 통일하는 쪽으로 확정되었다. # 그리고 기존 동해남부선 거제역은 동해선 거제해맞이역으로 변경되었다.
교대역과는 다르게 역사 구조물이 반은 일치감치 지어져 있었고 나머지 반은 2014년 11월 5일에 고가화 이설 후 짓기 시작했다. 전철역으로 개업했기 때문에 남문구역 시절과는 달리 무궁화호와 같은 일반열차는 취급하지 않는다. 서류상 무배치간이역으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역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3. 남문구역 시절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었던 동해남부선 역. 당시 역명은 남문구(南門口)역이었으며 근처에 동래읍성 남문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7] 참고로 이때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과 가까웠다.
1989년 8월 16일 동서통근열차 승객을 위하여 임시 승강장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그러다 도시통근열차 폐지 후 부전 - 포항간 무궁화호 왕복 1편성만 정차하게 된다. 동해선 복선 전철화 공사로 인하여 한동안 승강장이 이설된 채로 여객 취급하다 2011년 10월 5일부로 여객 취급은 중지되었다.
2.4. 환승
동해선 거제역과 환승역이 될 것을 염두하여 3호선 승강장을 크게 지어놓았다.
교대역과는 다르게 환승통로 구조물 일부는 일찌감찌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나마 교대역보다는 몇개월은 빨리 개통하게 되었다.
거제역도 벡스코역과 마찬가지로 막장환승역에 속한다. 다만, 동래역, 벡스코역처럼 환승거리가 길어서 그런 게 아니고 '''고도차이가 심해서''' 그런 것이다. 동해선 거제역과 도시철도 거제역간 높이 차이가 상당하다. 송공삼거리 근처에서 고가로 놓이기 시작한 동해선은 이 일대 특유 구릉성 지형 덕분에 거제역에 이르러서는 약 4층(!!) 높이가 된다.
3. 역 주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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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2구역 조감도. 거제2구역 재개발조합 홈페이지
역세권은 죄다 몽땅 철거되어 있는데, 거제2구역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4,470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2024년 12월에 입주한다. 워낙 대단지라 거제해맞이역 역세권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 거제해맞이역 역세권 650세대를 제외한 약 3,800세대가 거제역 역세권에 해당한다.
4. 일평균 이용객
거제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환승객 수가 포함된다'''.
- 3호선의 2005년 자료는 개통일인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3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동해선의 2016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2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연산역과 불과 700~800m 거리여서 대부분의 구역이 연산역 역세권과 겹친다. 특히 1호선은 서면, 남포동, 동래, 부산대, 부산역,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등 부산의 주요 도심 및 부도심으로 연결해주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은 1호선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해서, 이 때문에 승하차 수요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
- 그래서 거제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3호선 이용이 더 편리한 지역에 볼일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해운대, 센텀시티, 광안리, 부산지방병무청, 덕천동 및 구포역 쪽으로 가는 사람들은 연산역보다 거제역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동해선의 개통으로 수치상의 3호선 승하차 인원이 다소 증가하였다. 그전까지는 9천 명대 중반으로 1만 명 턱밑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동해선이 개통한 직후 1,500명이 더 증가하면서 개통 12년 만에 하루 평균 1만 명을 돌파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다만 이것은 환승객을 포함한 수치로서, 실질적으로 타고 내리는 사람들의 숫자는 알 수 없게 되었다.
5. 승강장
5.1. 부산 도시철도 3호선
5.2. 동해선
이 역은 교대방면으로 8퍼밀 하구배가 있다.
6. 요금
7. 출구 정보
1~8번은 3호선 대합실을 이용하여야 하고 9~10번은 동해선 건물을 이용하여야 한다.
8. 연계 교통
- 법원검찰청(거제역)(정류장 번호: 13-012)
- 법원검찰청(거제역)(정류장 번호: 13-012)
- 동해선 거제역(정류장 번호: 13-014)
- 동해선 거제역(정류장 번호: 13-015)
- 거제역(정류장 번호: 13-152)
- 거제역(정류장 번호: 13-153)
9. 기타
미리 지어뒀던 3호선과 동해선과의 환승통로가 20대 총선에서 투표소로 쓰였다. 연제구 거제3동 지역 제3투표소였다. #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직후에는 환승 안내방송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다행히 1월 초부터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으며 3호선 열차 내의 LCD 모니터로도 안내되고 있다.
[1] 남문구역으로 개업[2] 반대편 횡단은 수영 방면 계단만 가능.[3] 거제시는 巨濟, 부산의 거제동은 巨堤.[4] 부산광역시와 거제시는 인접 지자체로, 철도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거가대교로 연결돼 있다.[5] 부산역, 부산진, 부전, 사상, 해운대. 구명역은 구포역으로 이름이 지어질 예정이였으나 3호선 구포역을 건설함으로 인해 구명역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구남역 역시 구포동에 속해있으나 구포역이 이미 있기 때문에 구포의 남쪽이라는 뜻에서 구남역이라 지어졌다.[6] 사진의 승강장 터는 현재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동해선 전철역 주차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7] 동래읍성 성벽과 성문은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철거되었다. 최근에 일부 지역을 복원하기는 했다.[8] 일회용 승차권 사용 불가 (간접환승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