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1005/논란
1. 설명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등 '''자동차전용도로'''를 다니므로, '''법률'''대로 '''입석금지'''로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가 저조할 걸 예상해서인지 입석금지 스티커는 붙이지 않고 다니다가, 재개통한지 약 2년여가 지난 2016년 11월 현재 1011번에 붙인 스티커와 똑같은 입석금지노선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다닌다.
고속도로 경유로 인해 부산의 9401이라고 보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애초 1005번을 9401번과 비교하는 건 부적절한게, 1005번은 시 외곽 급행노선이지 광역버스가 아니다. 거기다 강서구 구간에서는 대규모 주거지역을 지나지 않는다. 차라리 9401번에 비벼볼 수 있는 노선이라면 1200번이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대구 버스 급행8과 비슷하다. 하지만 현실은 제2의 부산 버스 48
노선을 수 차례 대폭조정을 했지만, 이 노선에 마가 제대로 끼었는지 수요는 전혀 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잦은 노선조정때문에 입지가 더 좁아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아무튼 과거에 73번, 115번, 520번[1] 등이 붙였다 뗐다를 반복했던 레고노선이었다면 2015년 이후부터는 이 노선이 대표적인 레고노선이다(...).
2017년 5월에도 운송수입금이 10만원 미만이었으며, 2019년 현재도 15만원 선을 넘기지 못하고 있어서 부산 전체 노선들 중 최하위 수요 노선이다.
1.1. 용원 - 지사 운행 시절
- 용원, 신호동, 명지동 등지에서 사상으로 연결되는 급행좌석 노선이었지만 일반 노선과 다름없이 하구언대교를 통과하여 하단역 환승센터로 갔다는 점 때문에 용원, 녹산공단 근로자, 신호동 수요를 끌어내지 못 했다.[2] 그런 선형의 노선이 배차간격도 역시 좋지 않아서 언제올 지 모르니, 하단역 행 수요도 이끌어내기 못하였다. 차라리 돌아가더라도 배차간격이 좋은 58-2번을 타는게 시간 절약이 되었을 정도였다.
- 출근시간대에 3회 운행으로 사상발 지사산단과 사상발 가덕도선창 노선을 운행하였었다. 지사산단 방향은 그적저럭 이용객이 있었으나, 가덕도 선창방향은 전혀 이용객이 없어, 4개월 만에 폐지되어 사상발 지사산단 노선으로 통합되었다.
- 결국 저조한 수요로 인해, 서병수 시장의 공약이던 원도심~강서산단 연결 정책으로 노선이 조정되고 만다.
1.2. 지사 - 용호동 운행 시절
- 실제 운행에 들어가 보니 기존에 부산시에서 예측한 소요시간과 배차간격을 맞추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이나왔다. 이는 동서고가로, 황령터널 등은 출퇴근 시간과 평시를 가릴 것 없이 부산에서도 가장 혼잡한 지역에 속하는 구간인 덕분에 체감 주행시간이 예상에 비해 훨씬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상터미널에서 차라리 가야대로를 통하여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을 그대로 따라서 서면까지 단축하거나 심지어 사상역까지만 다니는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올 정도다. 덕분에 배차간격이 심하게 벌어져 노선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릴듯. 1005번의 변경은 아무래도 부산 버스 1011, 부산 버스 168의 개통 및 여러 노선들의 변경에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다.
- 2016년 6월 RH시간대에도 승차인원이 사상 ↔ 용호동 기준으로 대당 2~3명에 불과하다. 평시에는 아예 0인 경우도 많다. 여러모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 2016년 1월과 9월 기준, 부산시내버스 운송수익금 자료에서 대당 10만원 이하의 수입금에 최하위권의 순위에 머물렀다.[3] 만년 적자노선이라며 까이고 있는 1009번이 대당 20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걸 보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심지어 대당 약 56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으므로 운송수익금으로 종일운행 노선들 중에는 꼴지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개편 이전의 1005번 1기 노선의 폐지 직전 운송수익이었던 39만원 보다 4배분의 일에도 못 미치는 최저수익이다...심지어 출퇴근 노선 555번마저도 운송수입금이 4만원이 증가하여 대당 7만원을 버는 마당에 이 노선은 아직까지도 9만원 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 여담으로, 지사 - 사상 - 용원 1005번과 지사 - 용호동 1005번은 같은 공무원 분이 만든 노선이다.
- 참고로 부산시에서 처음 노선변경한다고 발표했을때 8대가 2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었다가 나중엔 7대 운행으로 변경/확정되었다. 실제로 버스정류장에서 1005번의 행태를 보면 94분 후 도착 예정으로 떠있는게 비일비재하다(...).(지사방향 기준)[4] 환승대기시간 60분도 결국 소용이 없다.
- 황령터널이 굉장한 헬게이트 지역으로 악명 높은 상황에서 황령터널을 통과했었던 이 노선은 현재까지 엄청난 대실패작이다. 이후에 노선단축이 이루어질 경우, 황령터널에 더이상 신규노선 투입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구.106번도 실패했으며, 부산 버스 38이나 부산 버스 583도 대동골아파트단지의 고정 수요로만 연명하고 있으며, 나머지 구간에서는 타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적자에 쩔쩔매고 있는 형국이다.[5]
- 2016년 9월, 부산시에서도 1005번 노선의 이용객수가 한정됨. 효용성 저조로 재조정이 필요. 향후 추이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이 때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의 운송수지 자료가 나왔는데, 대당 약 9만원에 불과한 수준으로 하다못해 184번과 187번한테도 밀려버린 상태다(......). 2016년 11월 현재, 여러가지 개선방안을 강구하였고, 향후 조정을 심각하게 검토중이라고 답변했다.# 2016년 제 3차 교통개선 위원회 회의록 자료에 따르면, 1005번 노선 단축시, 나머지 차량의 차고지 확보문제 등 효율성 부분도 있고 해서, 좀 더 검토 하여야 하며, 2017년 1호선 다대연장시 대비한 교통개선위원회에서 심의 조정 한다고 한다.
- 2017년 3월, 결국 대당 운송수입금으로 184번, 187번에게도 따라잡히면서 정규노선 수요 최하위 노선으로 안착하고 말았다.
- 결국 2017년 4월 22일부로 하단과 명지국제신도시를 경유하게되면서 다시 2014~2015년 당시의 ㄷ형태 노선으로 회귀되었다.
1.3. 현재 지사 - 명지국제도시 운행
- 명지국제도시로 노선을 조정했지만, 정작 승객들이 많은 국제5로가 아닌 국제4로로 가기 때문에 수요가 저조하다.
- 사상역 이후에 새벽시장 및 학장동공업단지를 훓고 나가는 탓에 사상ㅡ하단간 최단시간 연결도 못 하는 판국이다.
- 7대로 다니지만, 배차간격이 용원ㅡ사상ㅡ지사 노선의 40~50분과 차이가 없어 2015년 당시의 데자뷰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우려된다.
- 2017년 4월 22일 개편 당일, 그 후 5월이 지나서까지도 1005번의 차량들은 우측 행선판을 지사~사상 구간만 빼고 아예 제거한 상태로 운행중이며, 좌측면, 후면 행선판은 아예 부착되지 않은 상태로 운행중(...)이었으나, 2017년 5월 4일에 확인된 바로는 드디어 좌측/우측/후면 행선판 모두 정상적으로 부착되었다.
- 노선조정 이후 심각한 저속운행 때문에 기존 승객들에게 불만을 크게 사고 있다.[6]
- 2017년 5월 4일 기준으로 사상 - 하단 경로에 두세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것이 확인됐다. 같은날 개편된 노선들과 똑같이 앞으로 몇달은 더 모니터해봐야 하지만 이 노선은 배차간격, 운행속도, 인지도 문제 등으로 인해 이번에도 어떻게 될 지 장담 할 수 없을 정도다.(...)
- 서부산지역을 관할하는 부산지방법원서부지원과 부산지방검찰청서부지청의 교통 불편 문제가 있고, 사상역에서 이 곳을 직접 가는 유일한 노선 인지라 노선변경. 폐지하기 곤란한 상황이다.
- 2019년 3월 기준, 대당 이용객수는 91명으로 출퇴근시간대 한정으로 운행하는 555번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100명도 안되며(...), 대당 운송수입금은 약 13만원, 1일 평균 승객수는 610명으로 급행좌석버스로서는 상당히 부끄러운 수준의 기록이다. 2021년 1월 16일 이후로는 555번도 폐선되어 정말 꼴찌가 되었다.
[1] 다만 520번은 실질적으로는 레고노선이 아니다. 가덕도 도로여건에 따라 조정되었기 때문에 가덕도 내 노선 조정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포지션이 이미 정해진 것. 대항까지 도로 확장이 완료되자 그 형태로 정착되었다.[2] 2014년도에 모종의 사유로 을숙도대로 구간이 폐지된 520번과 강서21번을 대신하여 처음부터 을숙도대로를 통과하여 신평역~하단교차로~동아대~엄궁~사상으로 갔더라면 결과가 조금 더 좋았을 것이다.[3] 급행노선들 중 단연 꼴등이며, 아무리 방학중인 시기라 해도 10만원 이하 수익을 거두는 노선은 1005번 이외에 4개 노선밖에 없다. 그 중의 한 노선에 출.퇴근 노선인 555번이 있다. 9월 기준으로는 부산 전체 정규버스노선중 단연 꼴등을 기록했다. [4] 그 이유는 1005번이 종점인 LG메트로시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경우에 용호동방향으로 운행중인 1005번차량의 BIMS정보가 뜨기 때문이다. 종점휴식차량이 지사방향 운행을 시작하면 정상적인 도착 예정 시간이 뜬다.[5] 그래도 앞서 말한 두 노선은 해운대, 광안리랑 서면에서 대동골아파트단지로 가려는 승객들이 제법 이용하기도 한다.[6] 어느 정도냐면 338번과 1005번이 엄궁사거리에서 동시에 출발하면 338번은 이미 터미널 부근에 가 있거나 통과한 동안 1005번은 대풍주유소 부근에 있다. 심지어 급행이라는 노선이 이런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