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내버스/심야
1. 개요
보통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의 막차는 기점에서 22:00~23:10 사이에 출발하며, 심야버스는 22:20 전후로 기점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01:30~02:30 사이에 차고지에 들어오는 버스이다. 다만 타 노선에 차출하여 운행하는 서울특별시 심야버스 및 전 차량 돌아가면서 기존 심야운행하는 버스와 달리 기존 노선에 일부 구간만 변형하여 막차만 연장해서 운행하며, 주간에 자사 노선버스들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이 오후 순번 중 심야에 당첨되면 돌아가면서 운행한다. 다른 노선은 자차나 스페어 기사가 근무하지만 심야 1000번과 심야 1002번은 다르다.[1] 거기다 해당 노선에서 쓰던 차량으로 운행한다. 가령 평소에 '심야'라는 행선판을 달았지만, 지금은 LED 설정으로 표출 시, 거기에 불이 들어오면 심야노선으로 운행한다는 뜻이다. 물론 차내 심야노선도 역시 부착되어 있다. 타 도시도 마찬가지지만 도시철도나 타 노선 막차시간 이후의 심야시간에도 운행하기 때문에 택시를 제외하면 귀가가 늦은 사람들의 구세주(…)가 되는 버스이며 타 주간노선의 연장노선이다. 어쩐지 심야택시의 주적으로 인식되는 듯.[2]
다만, 심야버스라고 해서 무조건 심야요금을 다 받는 건 아니다. '''23:40 이전까지는 주간 요금을 받고, 23:40분을 시점으로 운행되고 있는 심야버스 개념이 있는 노선에 심야 할증요금이 적용되어[3] 기본 요금에서 성인은 4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200원씩 오른다.''' 따라서 심야버스임에도 기점에서 막차가 23:40분 이전에 타절되는 노선들의 경우 일반 요금으로 승차할 수 있다![4] 다만 기점막차가 23시 40분~0시에 막차가 나가는 심야 58-1, 141, 183, 508, 1000, 1003, 1004번은 막차가 나가는 순간 다녀올 때 까지는 심야버스 할증요금이 적용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서울의 심야버스는 별도로 지정된 노선으로 평균 00:00에 첫차가 나가지만 부산의 심야버스는 기존 노선을 약간 변형하고 서울 경기 심야운행하는 버스처럼 기존 노선 막차에서 2~3시간 더 연장해서 다니는 방식이다. 그래도 노선변경/단축으로 대체 보상차원에서는 부산의 심야버스 노선경로 운행시스템은 고려하고 전파해서 써야 종전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된다.[5]
2. 역사
- 준공영제 시행 전
- 98번(다대포 ↔ 장림시장 ↔ 신평역 ↔ 하단교차로 ↔ 괴정 ↔ 구덕운동장 ↔ 남포동 ↔ 부산역 ↔ 부산진시장 ↔ 서면)
- 142번(기장교리 ↔ 기장시장 ↔ 송정해수욕장입구 ↔ 신시가지(남쪽) ↔ 해운대역 ↔ 수영교차로 ↔ 망미동 ↔ 양정 ↔ 서면)
- 183번(기장시장 ↔ 교리 ↔ 반송 ↔ 금사동 ↔ 충렬사 ↔ 동래시장 ↔ 동래역 ↔ 온천장역 ↔ 부산대학교)
- 301번(서창 ↔ 덕계 ↔ 노포동터미널 ↔ 부산대학교 ↔ 온천장 ↔ 사직동 ↔ 송공삼거리 ↔ 서면)
- 302번(송정 ↔ 신시가지(북/남쪽) ↔ 해운대해수욕장 ↔ 수영교차로 ↔ 경성대학교 ↔ 부산역 ↔ 남포동 ↔ 부산대학교병원)
- 309번(김해 구산동 ↔ 김해시청 ↔ 선암다리 ↔ 강서구청 ↔ 구포역 ↔ 서부시외버스터미널 → 구덕터널 → 충무동 → 부산역 → 서면 → 주례 →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이후 역순)
- 2007년 5월 15일: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서 141번, 1000번, 1002번, 1003번, 1004번 심야 노선 개통 및 심야좌석 183번은 심야일반으로 전환.
- 2009년 9월 11일: 1006번(현 182번) 심야 노선 개통.
- 2012년 6월 1일: 1001번 심야 노선 개통. 심야좌석 1006번은 심야일반 182번으로 전환.
- 2014년 2월 22일: 15번, 30번, 58-1번, 508번, 1008번, 1010번 심야 노선 개통.
- 2017년 11월 25일: 51번, 58-2번 심야 노선 개통
3. 특징
도시철도 막차가 끊기는 23:00~00:00 전후로 14개의 심야버스 노선이 부산 각 지역의 심야 수요를 담당한다. 먼저 141번 남좌동, 2호선 해운대 ↔ 수영, 3호선 수영 ↔ 물만골, 1호선 시청 ↔ 서면 구간과 당감동 일대, 183번 1호선 동래 ↔ 부산대, 4호선 동래 ↔ 안평 구간과 기장읍 중심지, 1000번 서면 남쪽 구간[6] 과 다대포, 장림동, 1002번 서면 북쪽 구간[7] 과 양산시 웅상지역, 1003번 2호선 남동쪽[8] 과 1호선 남쪽[9] , 기장읍 중심지, 1004번 서면 서쪽 구간[10] 과 김해시 구간, 15번 2호선 금곡 ~ 사상 구간과 학장동, 국제시장 일대, 30번, 508번 영도구 지역을, 182번[11] , 1008번[12] , 1010번[13] 은 정관신도시 심야 수요를 담당한다. 58-1번은 마지막 배차, 1001번은 22:00 이후 배차가 심야로 변경된 것이다.
4. 목록
[1] 50, 1002번 기사 돌아가면서 심야 1002번을 운행, 1000번 기사 돌아가면서 심야 1000번을 운행한다.[2] 준공영제 이전 시절 예전 301번 심야버스(현 1002번 심야버스)가 생겼을 때 서면에 도착했다하면 버스기사가 택시기사가 고용한 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니…[3] 심야라고 표시된 시간대에 운행하는 노선들이 대부분 해당된다.[4] 대표적으로 15, 30, 51번 등이 있다.[5] 서울에서는 916번→9412번→462번 이었던 452번이 심야버스를 신설하되 심야한정으로 이 방식을 써야 그나마 서울내 심야승객이 돌아온다.[6] 1호선 신평~서면[7] 노포~서면. 단, 80번의 구간으로 갔기 때문에 양정~범어사 구간은 연계가 되지 않는다.[8] 해운대~지게골[9] 부산진~자갈치[10] 2호선 덕천 ~ 서면, 3호선 대저 ~ 덕천[11] 장산역~정관[12] 동래~정관[13] 서면~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