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버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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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2. 개요
부천버스에서 운행하는 일반형버스 노선이며, 왕복 운행거리는 35.6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예전에 비슷한 구간을 운행했던 노선이 있었다. 소신여객의 72-1번으로, 계수동에서 시작해 '옥길동입구 - 영등포역' 구간을 10번과 동일하게 운행한 다음 영등포역에서 좌회전해 당산역에서 회차하던 노선이었다. 그러나 배차간격이 별로 좋지 않았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당산철교가 철거 후 재시공에 들어갔기 때문에 수요가 급감해 1997년 6월 경에 폐선되었다.
- 2003~2004년에 걸쳐 범박동 재개발이 끝나면서 버스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비하여 소신여객은 계수동 차고지에서 역곡역까지 가는 12번을 만들었고[1], 부천버스는 2004년 중반에 920번이라는 일반좌석버스 노선을 신설하였다. 지금과는 달리 영등포역까지만 갔기 때문에 수요가 애매했던 데다가, 당시의 경기도 버스는 통합 환승제가 실시되지 않던 시기였기에 경쟁 노선인 12번에게 완전히 밀렸다. 게다가 중형차량인 BM090으로[2] 운행하면서 일반좌석버스 요금을 받았다.
- 2006년 3월 1일에 920번이 일반시내버스로 전환했고, 번호도 92번으로 바꾸었다. 당시 전환하는 조건으로 온수역 단축이 있었으나, 서울시에서는 좌석노선이 아니면 형간전환을 불허한다는 방침으로 대립하다가 2006년 3월에 수도권 전철이 파업을 맞자 어찌저찌 해결이 되었는지 시내버스로 형간전환을 했음에도 영등포역까지 기존의 920번 경로를 그대로 다니게 되었고, 그제서야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수도권 통합 요금제와 더불어 노선을 여의도까지 연장한 뒤부터는 환승 수요까지 많아졌다.
- 2010년 10월 22일부터 순복음교회로 노선을 변경함과 동시에 노선 번호를 10번으로 변경하게 된다. 92번 당시 여의도 구간은 경기도 나머지 버스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회차를 하는지라 나눠먹기식 수요로 충당했다가, 구간 변경과 동시에 순복음교회 수요와 여의도 북쪽 업무지구 수요가 추가로 생겨 경기도 다른 노선들과 차별화를 이루었다. 92번으로 변경되던 당시만 해도 12번과 1:1 비율로 왔었는데, 현재는 평일 기준으로 12번 한대 올때 10번은 4~5대가 오니 경인로에서 빗자루질을 보인다.
- 2016년 7월 20일에 '옥길동입구 - 브리즈힐' 구간이 연장되었다.
- 2017년 7월에 범안로 괴안동 구간 정체로 인하여 역곡역 방향 한정으로 괴안동주민센터와 동남사거리 정류장이 통폐합되었다.
주말에는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이 배달을 시킨 사람들과 배달부들이 뒤엉켜 버스들이 정차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도로 한가운데에 정차하는데, 이렇게 되면서 주변 교통이 더 혼잡해지는 경우가 잦았다. 때문에 2017년 7월 1일부터 주말에는 한전 건너편에서 승객을 받는 걸로 바뀌었다. 관련 기사 (관련 사진)
- 2018년 9월 3일 14시에 옥길지구의 제이드카운티2단지까지 연장되었으며, 역곡역방면 무료운행 구간[3]이 없어졌다. 14시에 연장된 것은 스타필드 시티 부천 건너편에 있던 차고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기 때문. 관련 게시물. 현재 그 차고지는 광명 2번이 한때 사용했었다.
4. 특징
- 삼부아파트부터 국회의사당역에서는 영등포10번과 혼동할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차종도 똑같고 같은 LED다. 하지만 도색으로는 구분이 가능하다. 연두색은 서울버스, 청록색과 흰색이 섞여 있으면 경기버스 배색이기 때문에 이 노선이다.
- 부천 범박동, 괴안동 일대에서 여의도까지 거의 전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도 제법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이 여의도로 가려면 역곡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수도권 전철 1호선을 타고 신길역, 대방역 등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이동해야하는데, 이 경우 지하철 순수 탑승 시간이 30분이고 역곡역까지 가는데 10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50분 정도가 걸린다고 봐야한다. 그러나 그냥 이 버스를 타고 여의도까지 가도 환승센터 도착 기준으로 평시에 50분, 출퇴근 시간에는 1시간, 한산한 시간에는 40분까지도 가능하다.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여의도 내 경유지가 많은 노선 특성상 지하철보다 편리한 곳이 많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 장거리 승객이 꽤 된다. 여의도 동부 지역을 가지 않는 것과, 부천 방향 막차가 빠르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막차가 23:55이라고 되어있으나 23:20에 브리즈힐에서 출발한 막차가 아무리 밟아도 35분만에 여의도에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막차는 자정을 살짝 넘긴 시간에 통과하게 된다. 교통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0시 2분 정도에 지난다고 보면 된다.
- 여담으로, 위기탈출 넘버원의 재연 장면에서 나온 적이 있다. 웃소에서도 나온 적이 조금 있다
- 차량 대기나 회차는 옥길동으로 가던 폐쇄된 구도로 삼거리를 이용하지만 주박은 대장동에서 한다. 아마 본사의 위치가 그곳이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 가거나, 구도로를 쓰기 때문에 이동하는 듯 싶다. 첫막차 시간 전후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동IC - 시흥IC 구간을 달리다보면 차고지로 회송하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의외로 이 버스도 부천시 구간보다 서울 구간이 더 길다.
- 제이드카운티 2단지 연장 전까지는 옥길지구 개발로 옥길동입구 정류장이 철거되고, 이마트타운 건너편에 새로 차고지를 조성했는데, 옥길지구에서 운행을 마친 버스는 차고지에서 휴식했다. 옥길지구 방향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갈 경우, 차고지까지 무임승차가 가능했고, 여기서 다음 차를 타고 여의도 방향으로 나가는 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참고로 그 차고지는 옥길동으로 들어가는 구도로를 신도로로 이설하고 구도로 폐쇄 후 차고지로 만들었다.
- 과거 운행방식은 이랬다. 볼드체 된 곳이 무임승차 구간이다. (옥길동 출발 - 여의도 방향 운행 - 여의도 회차 - 브리즈힐, 옥길S1방향 운행 - 브리즈힐, 옥길S1방향 회차 - 옥길동 종착) 그러나 제이드카운티2단지로 연장되면서, 연장구간이 왕복구간으로 바뀌어 위와 같은 역곡역 방면 무료운행은 사라졌으며, 제이드카운티2단지에서 출발한 버스는 곧바로 홈타운으로 간다.
-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겨울이 시작되는 11월까지는 여의나루역에서 평일과 주말 정류장이 서로 다르니 주의. 평일엔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에 정차하며, 주말에는 한전 건너편에 정차한다. 해당 정류장 사진
- 동사 노선 중 승차량은 최하위인데도 불구하고 무려 2만여 명이나 태운다. 옥길지구나 여의도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효과를 보았는지 이쪽 구간에서 타는 사람도 제법 늘었다.[4] 전체 노선 중 부천 구간은 극히 일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옥길동 기점에서 출발하여 서울로 들어오기 이전부터(대략 범박동, 역곡역 정류장) 벌써 버스 안이 꽉 찰 정도.
5.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 온수역[A], 오류동역, 개봉역, 구일역, 구로역, 신도림역, 영등포역
- [image]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 [image] 수도권 전철 5호선: 여의나루역
- [image]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역[A]
- [image]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 일반 철도역: 영등포역(KTX,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1] 현 12번은 당시 12-2번이었으며, 2006년 12월에 12번을 흡수하면서 번호를 12번으로 바꾸게 되었다.[2] 이 BM090들은 전부 1997년식 초기모델이며, 마산 대우백화점(現 롯데백화점 마산점) 셔틀버스→성남 舊 경기교통→부천버스 순으로 넘어온 차량들이었다. BM090들은 경기교통 부도 후 2년간 대우자동차판매(現 자일대우자동차판매)에서 압류된 채 방치되었으며, 방치한 BM090은 부천버스에서 대우자동차판매 측으로 부터 중고로 매입하는 동시에 내리는 문을 설치했으며, 해당 차량들은 2006년에 퇴역했다.[3] 과거 옥길지구 구간은 동일구간 재승차의 이유로 무료운행을 했다. 이제 옥길동에서 현대홈타운 경유해서 역곡역을 갈 때, 021번만 타지 않아도 된다.[4] 옥길지구를 루프식으로 회차하는 021번버스와 19번과는 달리 옥길지구방면으로 역곡역에서 옥길로를 직통으로 가서 옥길로 연선에 사는 주민에게 선택지가 늘었기 때문이다.[5] 전차량 입석형 차량이다.[A] A B 유한공고.성공회대학교 하차 후 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