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라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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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비브라늄.
진동을 뜻하는 Vibrancy와 원소명의 어미에 쓰이는 -ium 의 합성어로써 판권 문제로 인해 아다만티움이 나오지 못하는 MCU에서 우루#s-2와 함께 최강 금속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물질.[1] 와칸다에서는 코사어로 '선물'이라는 뜻의 '이시포'라고 부른다.
하워드 스타크의 언급에 따르면 강철보다 강하지만 무게는 1/3 수준이며[2] 모든 진동을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3]
극히 희귀한 금속이라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캡틴의 방패를 만들기 위해 미국 전역의 비브라늄을 싹 쓸어모았다는 언급이 있다. 그 희소성 탓에 비브라늄이 들어간 장비는 반드시 비브라늄을 썼단 언급이 나온다.
다만 절대적인 방어력이라고는 해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견뎌야 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어마어마한 충격이 발생할 경우에는 완벽하게 버텨내지 못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캡틴 앞에서 큰 폭발이 발생할 경우에는 충격파를 견디지 못하고 멀리 날아가기도 한다. 물론 어지간한 방패라면 너덜너덜 걸레짝이 되었을 테니 확실히 방어력은 대단한 것이지만,[5] 방패를 사용하는 사람이 지면에 발을 대고 버텨야 하는 이상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6]
한편, 에너지에 간섭하는 비브라늄 입자 고유의 성질을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천재 유전공학자인 헬렌 조는 비브라늄을 세포와 결합시켜 인조인간을 만들어냈으며, 울트론은 캡틴의 방패를 귀한 금속을 낭비한 장난감으로 취급하며 거대한 반중력 장치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블랙 팬서에서 등장한 새로운 블랙 팬서 슈트에는 충격을 흡수했다가 다시 방출하는 기능까지[7] 추가됐다.[8] 게다가 비브라늄을 이용해 만들어진 블랙 팬서 슈트가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이 가능한 걸로 보아 제조 방식에 따라 강도를 유지한 채 스판 수준의 신축성을 가질 수도 있는 모양.
연성 또한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일례로 울트론은 클로가 훔친 비브라늄 250kg로[9] 높이 2000m가 넘는 기둥을 만들어냈다. 아이언맨이 소코비아에 도착해 울트론과 대면했을 때, 비브라늄 기둥을 관측하자 높이 수치가 2000을 넘어간다. 단 이조차도 250kg 전체를 쓴 것은 아니다. 비전을 만드는데도 들어갔고, 울트론을 만드는데도 어느정도 들어갔기 때문이다.[10]
내구력도 이렇게 대단한데, 녹슬지도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일부러 파괴하지 않는 한 거의 영구적으로 형태와 성질이 유지되는 것 같다. "블랙 팬서"에서는 '''7세기에''' 베넹에서 대영 제국이 강탈해온 비브라늄 무기가 등장하는데, 겉에 입힌 녹슨 철[11] 이 벗겨지자 마치 새 것 같이 번쩍이는 매끈한 비브라늄 무기가 나온다. 게다가 이 무기는 CIA가 고가에 사갔는데, 1300년 이상 된 비브라늄제 무기도 멀쩡히 쓸 수 있다는 얘기.
다만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 파괴불가능의 금속은 아니다.'''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다면 비브라늄 원석을 용도에 맞게 가공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블랙 팬서의 슈트, 비전의 인공 신체, 최종 완성된 울트론의 몸체, 공중에 떠오른 소코비아 도시의 일부를 받친 거대 기둥 등은 모두 '가공된 비브라늄'이었다. 이렇게 형태를 가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비브라늄이 결국 파괴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12][13]
또한 위에 나열된 것들은 모두 제작되고 나서도 한번씩은 파괴당한 전적이 있다. 얼티밋 울트론의 경우, 아이언맨, 비전, 토르의 동시 광선 공격을 당해 크게 부서지고, 이후 헐크가 공중에서 집어던지자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버린다. 최후에는 완다 막시모프가 염력으로 흉부 장갑을 쪼개 동력 기관을 꺼내드는데, 이런 것을 보면 분명히 비브라늄 강도에는 한계라는 것이 존재한다. 따라서 그 이상의 공격을 가하면 MCU의 비브라늄도 얼마든지 손상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한계 이상의 공격이라는 것들이 모두 MCU에서 최강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것들이었으니,[14] '지구에서 가장 강한 금속'이란 타이틀은 빈말이 아닐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구성이 엄청나게 높을 뿐이지 가공이 불가능한 금속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젠가 한계 이상의 공격에 의해 파괴될 수도 있다. 다만 그 정도의 공격을 가하려면 세계관 최강 수준의 어마어마한 공격력이 필요하므로, 비브라늄은 확실히 최강의 금속이라는 이름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블랙 팬서에서 약점이 등장한다. 와칸다에서 비브라늄을 채굴 시 안전을 위해 비브라늄의 특성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시키는 소닉 스태빌라이져(음파 안정기)라는 물건이 등장하는데, 즉 이 채굴기의 기술을 응용한 병기를 쓴다면 비브라늄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작중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진 차체를 박살내고 일시적으로 블랙 팬서의 무장을 무효화시켰던 율리시스 클로의 의수형 무기도 클로 본인이 비브라늄 채굴용 장비를 훔쳐서 개조한 거라고 밝힌다. 또한 인피니티 워에서 신체가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진, 페이즈 2의 최종 보스가 꿈꾸던 이상적인 몸이었던 비전이 콜버스 글레이브의 창에 큰 데미지를 입고 결국엔 타노스에게 세 손가락만으로 머리가 박살나는 걸 보면 더 이상 비브라늄이라고 해도 빌런들로부터 확실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스포일러][15]
일단 원작에서의 위상도 있고, 영화 세계관 내에서도 최강급 금속으로 띄워주는 매우 뛰어난 금속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기본적으로 지구문명의 기술과 우주 문명의 기술은 엄청난 격차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우주구급 문명의 장비는 헐크나 토르급의 인물들에도 충분히 통용되는 것이 몇번이나 묘사되어 왔는데,[16] 비브라늄은 그 자체의 강도만으로도 우주구급 문명의 병장기와 나란이 할 묘사가 몇번이나 보여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브라늄을 확실히 파손시킨 빌런이 대놓고 최종보스인 타노스와 그 수하인 콜버스의 창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저 '''상대가 너무 나빴다.'''
또 내구적인 취약성은 아니지만 도체인 만큼 전자기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전기나 자력을 이용한 공격은 비브라늄 자체를 파괴하지 못할지라도 비브라늄 장비로 보호되는 착용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17]
《아이언맨 2》에서 토니가 아크 리액터에 쓰는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로 만든 배드애슘('''Badass'''ium)이 소설판에 따르면 인공적으로 합성된 비브라늄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설판의 설정은 공식 설정이 아니며 공식 매체에선 그런 언급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애초에 토니가 비브라늄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비브라늄을 합성해 놓고 이름을 따로 정하는 것도 이상하다.
하워드 스타크가 캡틴 아메리카의 전용 장비를 마련해줄 때 캡틴이 이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방패를 고르며 처음으로 언급된다.
캡틴의 방패로 등장한다. 다른 히어로들, 외계군대와의 싸움에서 그 엄청난 방어력이 부각된다.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의 에너지의 일부를 이용한 치타우리 셉터의 에너지 빔도 아무렇지 않게 튕겨내며, 《어벤져스》에서 토르의 망치질을 막아내서 발생한 충격파에 토르, 아이언맨이 쓰러지는 장면을 보여 주었는데 이때도 방패는 멀쩡했다.[18] 토르의 묠니르 또한 우루#s-2라는 강력한 금속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을 생각하면, 방어력이 정말 엄청나다.
에너지를 반사하는 성질을 이용해 아이언맨이 쏜 빔을 방패로 반사해 치타우리 군단을 공격하는 응용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필 콜슨이 타고 다닌 비행기 '버스'에는 비브라늄으로 코팅된 취조실 겸 격리실이 있다. 천장의 개폐가 가능하다. 시즌 1 8화에서 에이전트 워드의 입에서 취조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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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캡틴의 방패로 등장.
팔콘의 슈트는 원작과 달리 'EXO-7 팔콘 슈트'라는 군용 장비라는 설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비브라늄이 아니다. 캡틴의 비브라늄 방패에 내려찍혀도 절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윈터 솔져의 금속으로 된 왼팔의 재질이 비브라늄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작중에서 그 의수가 비브라늄이라는 설명도 없고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의 유니빔에 작살이 나서 비브라늄일 가능성은 사라졌다.
다만 저런 복잡한 구조의 기계로 비브라늄 방패에 주먹질을 하거나 소총 세례를 막아내는 등 매우 험하게 다뤄도 손상이 없는 것을 보면 비브라늄은 아니더라도 엄청나게 강한 금속으로 만들어졌음은 분명하다.
캡틴의 방패 재질로만 유명하던 비브라늄의 다른 쓰임새가 처음으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울트론은 비브라늄과 생체공학 기술을 접목시켜서 자신의 새로운 신체를 제작하려 하였으나, 의식을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헬렌 조의 세뇌가 풀려버린 데다,[19] 곧바로 어벤져스 멤버들이 난입하면서 의식을 업로드하는 데 실패한다. 울트론의 육체로 쓰일 예정이었던 비브라늄 신체는 캡틴 아메리카,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의 힘으로 토니가 입수한 뒤 브루스 배너의 주된 힘으로 자비스의 인공지능을 주입하는데 사용했고, 이는 비전의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
이후 울트론은 남은 비브라늄을 사용해 초거대 반중력 장치를 제작하여 소코비아 지하에 박아놓은 후 소코비아 시의 일부를 반중력으로 띄워올린 뒤, 인공 유성으로 사용해 지구와 충돌시켜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 소코비아의 일부가 고고도에 진입하자 울트론은 반중력 장치를 역가동시켜 하늘에 뜬 소코비아를 추락시키지만, 토니가 비브라늄 반중력 장치에 아이언맨의 에너지원인 아크 리액터 에너지의 100%를 광선으로 전환해 유니빔을 발사해서 거대 비브라늄 탑에 충전시키고, 이후 토니의 지시를 받은 토르가 묠니르로 비브라늄 코어에 대량의 에너지를 주입해 과부하를 일으키자 주입된 에너지가 비브라늄 기둥을 타고 확산되어 공중으로 떠오른 소코비아 일부를 산산히 파괴해 버리면서[20] 울트론의 인류 멸망 계획은 저지된다. 파괴하기 힘든 금속답게 크기가 무려 2km에 달하는 비브라늄 탑은 온전한 형태로 호수에 추락했는데 회수 여부는 불명.
예고편에서 방패가 깨진 장면이 나왔는데, 사실 이 장면은 스칼렛 위치가 토니 스타크에게 보여준 환상이었다.
전신이 비브라늄으로 된 슈트를 입는 슈퍼히어로 블랙 팬서가 등장하면서 비브라늄의 위용이 상당히 부각되었다. 이중에서도 블랙팬서의 공격을 캡틴이 방패로 막자 '''방패에 흠집이 생긴다.'''[21]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는 달리 비브라늄을 섬유처럼 뽑아서 슈트로 만들었는데, 권총과 기관총, 호크아이의 화살촉에 달린 폭탄에 정통으로 맞아도 블랙 팬서는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피터가 과학퀴즈 대회를 준비하며 리즈의 문제를 맞힐 때 니켈, 스트론튬과 함께 언급된다. 학교 교과 과정에도 언급되는 걸 보면 딱히 기밀로 취급되는 금속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른 누구도 아닌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재질이니만큼 당연히 전세계적으로 유명할 것이 뻔하다. 그리고 데미지 컨트롤 창고에서도 이 금속으로 된 부품이 나온다.[22]
영화 시작부터 '''지구 최강의 금속'''이라며 비브라늄의 산지인 와칸다의 건국 설화와 함께 소개되며, 바로 그 와칸다가 작중 무대가 되며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대외적으로 와칸다의 비브라늄은 율리시스 클로에게 모조리 도둑맞았다고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와칸다가 실제 보유한 비브라늄은 클로가 훔친 것 따윈 빙산의 일각으로 만들 정도로 막대하며[23] , 매장량도 '''수천 년 간 채굴하고도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남아있다고 언급된다.''' 율리시스는 고작 그 정도 훔친 걸로 자신을 고문했다고 분통을 터뜨릴 정도.[24]
이런 유례 없는 매장량은 과거 거대한 비브라늄 운석이 와칸다에 떨어졌고 그것이 그대로 광맥이 되었기 때문이다.[25] 운석 주위로 다섯 부족이 모여들며 와칸다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그들은 비브라늄 기반의 문명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나라 전체에 비브라늄이 넘쳐나는 수준으로 깔린 걸 볼 수 있는데, 왕이 쓰는 장비나 경호진의 차, 와칸다 병사들의 수송용 장갑차를 비브라늄으로 만든 거야 안전제일을 중시해서 그렇다 쳐도 시내를 돌아다니는 열차나 일반인이 쓰는 자동차까지 비브라늄으로 만들었다. 즉 이 정도면 와칸다의 국민들에겐 비브라늄이 그렇게 귀한 자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비브라늄이 초고가에 거래되는 걸 당연시하는 외부인들이 보면 눈 돌아갈 일.
샌드라는 단어가 함께 사용되는 것을 보아 와칸다의 비브라늄 기술은 사철과 같은 형태로 운용되는 것 같다. 비브라늄으로 무기만이 아니라 의복까지 제작하며, 와칸다 전사들의 전통복장같은 전투복과 냉병기들이 모두 이런 식으로 제작된 비브라늄 장비들이다. 그리고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들은 '''금속 탐지에도 걸리지 않고 탱크도 날려버릴 수 있다'''라고 묘사된다.[26][27][28][29] 현 에버렛 로스의 척추 부상을 단 하루만에 치료한 것도 비브라늄을 이용한 것이므로 의료 목적 활용도 가능하다.
작중에서 용기에 담겨진 비브라늄을 묘사할 때 내부에서 푸른 발광체가 존재하는 금속물질로 묘사되었고, 와칸다 기술로 만들어진 장비들이 모두 구성물질이 푸르게 발광하거나, 푸른색으로 된 빔을 쏘아보내며, 채굴장비를 개조한 클로의 의수 또한 푸른 빔을 사용하며, 직격한 자동차가 눌려 찌그러지듯 묘사되는 것을 보면 비브라늄 장비를 제어하는 원리는 모두 비브라늄의 특성인 진동에 관련된 기술로 보인다.
와칸다인들은 비브라늄을 수천 년 동안 채굴해 사용했는데, SF급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는 그렇다쳐도 고대에는 어떻게 채굴과 가공이 가능했는지 의문. 비브라늄은 여태껏 절대적인 강도와 경도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고, 알려진 가공 방법은 초고열로 녹이는 것과 음파로 강도를 약화시켜서 채굴하는 것 정도다. 당연히 수천 년 전 고대인들이 그런 가공 기술을 가졌다고 보긴 힘들며 채굴·가공 기술이 없으면 매장량이 아무리 많아봤자 사용할 수가 없다.
실제 역사에서도 철기 시대 이전에 철광석이 발굴된 흔적이 있었지만 당시의 철기는 제대로 가공할 방법이 없어서 그저 원석 그대로 장신구로 쓰는 수준이었으나, 가마를 통해 철광석을 고열로 녹여 정제하는 방법을 터득하고서야 인류는 본격적으로 철을 사용할 수 있는 철기 시대에 진입했다. 철보다 가공 난이도가 압도적으로 높을 비브라늄을 과학이 발전하기 전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었는지는 작중에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가설은 와칸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고.
와칸다에서 다가오는 전투에 대비해 시빌 워에서 방패를 버린 캡틴 아메리카에게 새로운 방패를 지급해준다. 기존에 쓰던 원형 방패와는 다른 이질적인 형태로 맨 처음 버키를 구조하러 하이드라 공장에 갈 때 들고 갔던 카이트 실드와 비슷한 모양에 양쪽 손목에 착용하는 건틀릿 같은 형태를 띄고있다. 끝부분이 날카롭게 되어있는데다가 실제로도 이걸로 찌르는 식으로 자주 공격하다보니 사실상 방패보다는 방어 겸용인 무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예전처럼 던지는 모습은 안 나온다. 또한 캡틴과 마찬가지로 버키 또한 와칸다에서 의수를 지급받는데, 작중 언급은 없었지만 무기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비브라늄이 넘쳐나는 와칸다 특성상 이 의수도 비브라늄일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그동안 작중에서 보여주던 절대적인 내구도와는 달리 많이 위상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비전이 초반부에 기습 공격을 받으면서 콜버스 글레이브의 창에 상처를 입어 시스템이 상당부분 무력화되었고,[30] 또 최후반부에는 타노스가 아예 맨 손의 완력만으로 비전의 이마 부위를 통째로 뜯어내기 때문이다.[31] 블랙 팬서의 경우, 전신 비브라늄 슈트를 입고 있음에도 타노스에 펀치 한방에 나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배너가 타고 있던 헐크버스터가 말 그대로 걸레짝이 되어 있던 반면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블랙 팬서의 슈트는 다수의 아웃라이더들에게 공격당하면서도 흠집조차 안나는 초월적인 내구도를 보여주었기에 비브라늄이 약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것은 지구 최강의 금속에도 손쉽게 손상시킬 수 있는 타노스와 그 직속 부하인 블랙 오더의 초월적인 강력함을 묘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트찰라와 버키가 소멸할때 블랙 팬서 슈트와 비브라늄제 의수도 같이 소멸되면서 비브라늄도 결국 핑거 스냅의 권능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여태까지 긁히고 흠집이 났을 지언정, 방패 자체가 못써먹을 정도로 손상되는 일은 없던 캡틴의 비브라늄 방패가 타노스의 공격 앞에 '''절반 이상 갈갈이 뜯겨나가는''' 모습[32] 으로 그 한계가 드러났다. 타노스가 칼을 한번 내리찍을 때마다 조금씩 걸레가 되어가는 방패의 모습은 인피니티 워 때의 아이언맨 슈트만큼이나 처절해 보일 정도. 사실 이상한 것은 아닌 것이 비브라늄이 가장 강한 금속이라는 것은 지구에서의 얘기지, 우주 단위라면 다를 수 있다. 콜버스의 창이 예전에 비전의 몸을 뚫었던 것처럼, 무기가 비브라늄을 파손시킬만한 물질로 이루어졌을 것이고, 휘두르는 상대가 맨손으로 비브라늄을 작살내는 타노스다. 또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타노스의 검은 비브라늄보다 단단한 물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설정상 타노스의 쌍날검도 토르의 묠니르와 스톰브레이커가 만들어졌던 니다벨리르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니 쌍날검도 mcu내에서 비브라늄보다 강한 우르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비브라늄 장비를 사용하는 히어로인 블랙 팬서는 충격을 방출하는 블랙 팬서 슈트를 이용해 잡졸들을 상대로 상당히 멋진 액션을 보여줬다.
죽은 비전이 부활하여 등장한다. 1화에서 완다가 접시를 염동력으로 띄워서 닦을 때 비전이 못 보고 지나가다 박았는데 접시가 바로 깨지는 등 비브라늄의 단단함은 여전하다. 7화에서 완다가 비전은 비브라늄 신체라서 걱정 안해도 될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타일러 헤이워드가 비전의 시체를 가지고 지각 무기를 만들려고 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비브라늄.
진동을 뜻하는 Vibrancy와 원소명의 어미에 쓰이는 -ium 의 합성어로써 판권 문제로 인해 아다만티움이 나오지 못하는 MCU에서 우루#s-2와 함께 최강 금속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물질.[1] 와칸다에서는 코사어로 '선물'이라는 뜻의 '이시포'라고 부른다.
하워드 스타크의 언급에 따르면 강철보다 강하지만 무게는 1/3 수준이며[2] 모든 진동을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3]
극히 희귀한 금속이라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캡틴의 방패를 만들기 위해 미국 전역의 비브라늄을 싹 쓸어모았다는 언급이 있다. 그 희소성 탓에 비브라늄이 들어간 장비는 반드시 비브라늄을 썼단 언급이 나온다.
2. 특징
작중에서 묘사되는 방어력은 '''절대적'''이다. 비브라늄으로 만든 가장 대표적인 장비인 캡틴의 방패는 같은 재질인 블랙 팬서의 슈트의 손톱과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보스''' 타노스의 공격 이외엔 칠이 벗겨지는 것 이상의 손상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무지막지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방패로 막으면 에너지 공격을 튕겨내기도 했다. 대신, 이것은 방패로서 가공된 형태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비브라늄 자체의 방어력이 전부가 아니라 충격 흡수와 공격 튕겨내기에 최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캡틴의 방패가 유달리 더더욱 단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4]'''이렇게 용도가 많은 물질로 프리스비 원반이나 만들고 있었지. 한심한 인간들 같으니.'''
다만 절대적인 방어력이라고는 해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견뎌야 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어마어마한 충격이 발생할 경우에는 완벽하게 버텨내지 못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캡틴 앞에서 큰 폭발이 발생할 경우에는 충격파를 견디지 못하고 멀리 날아가기도 한다. 물론 어지간한 방패라면 너덜너덜 걸레짝이 되었을 테니 확실히 방어력은 대단한 것이지만,[5] 방패를 사용하는 사람이 지면에 발을 대고 버텨야 하는 이상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6]
한편, 에너지에 간섭하는 비브라늄 입자 고유의 성질을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천재 유전공학자인 헬렌 조는 비브라늄을 세포와 결합시켜 인조인간을 만들어냈으며, 울트론은 캡틴의 방패를 귀한 금속을 낭비한 장난감으로 취급하며 거대한 반중력 장치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블랙 팬서에서 등장한 새로운 블랙 팬서 슈트에는 충격을 흡수했다가 다시 방출하는 기능까지[7] 추가됐다.[8] 게다가 비브라늄을 이용해 만들어진 블랙 팬서 슈트가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이 가능한 걸로 보아 제조 방식에 따라 강도를 유지한 채 스판 수준의 신축성을 가질 수도 있는 모양.
연성 또한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일례로 울트론은 클로가 훔친 비브라늄 250kg로[9] 높이 2000m가 넘는 기둥을 만들어냈다. 아이언맨이 소코비아에 도착해 울트론과 대면했을 때, 비브라늄 기둥을 관측하자 높이 수치가 2000을 넘어간다. 단 이조차도 250kg 전체를 쓴 것은 아니다. 비전을 만드는데도 들어갔고, 울트론을 만드는데도 어느정도 들어갔기 때문이다.[10]
내구력도 이렇게 대단한데, 녹슬지도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일부러 파괴하지 않는 한 거의 영구적으로 형태와 성질이 유지되는 것 같다. "블랙 팬서"에서는 '''7세기에''' 베넹에서 대영 제국이 강탈해온 비브라늄 무기가 등장하는데, 겉에 입힌 녹슨 철[11] 이 벗겨지자 마치 새 것 같이 번쩍이는 매끈한 비브라늄 무기가 나온다. 게다가 이 무기는 CIA가 고가에 사갔는데, 1300년 이상 된 비브라늄제 무기도 멀쩡히 쓸 수 있다는 얘기.
다만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 파괴불가능의 금속은 아니다.'''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다면 비브라늄 원석을 용도에 맞게 가공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블랙 팬서의 슈트, 비전의 인공 신체, 최종 완성된 울트론의 몸체, 공중에 떠오른 소코비아 도시의 일부를 받친 거대 기둥 등은 모두 '가공된 비브라늄'이었다. 이렇게 형태를 가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비브라늄이 결국 파괴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12][13]
또한 위에 나열된 것들은 모두 제작되고 나서도 한번씩은 파괴당한 전적이 있다. 얼티밋 울트론의 경우, 아이언맨, 비전, 토르의 동시 광선 공격을 당해 크게 부서지고, 이후 헐크가 공중에서 집어던지자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버린다. 최후에는 완다 막시모프가 염력으로 흉부 장갑을 쪼개 동력 기관을 꺼내드는데, 이런 것을 보면 분명히 비브라늄 강도에는 한계라는 것이 존재한다. 따라서 그 이상의 공격을 가하면 MCU의 비브라늄도 얼마든지 손상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한계 이상의 공격이라는 것들이 모두 MCU에서 최강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것들이었으니,[14] '지구에서 가장 강한 금속'이란 타이틀은 빈말이 아닐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구성이 엄청나게 높을 뿐이지 가공이 불가능한 금속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젠가 한계 이상의 공격에 의해 파괴될 수도 있다. 다만 그 정도의 공격을 가하려면 세계관 최강 수준의 어마어마한 공격력이 필요하므로, 비브라늄은 확실히 최강의 금속이라는 이름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블랙 팬서에서 약점이 등장한다. 와칸다에서 비브라늄을 채굴 시 안전을 위해 비브라늄의 특성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시키는 소닉 스태빌라이져(음파 안정기)라는 물건이 등장하는데, 즉 이 채굴기의 기술을 응용한 병기를 쓴다면 비브라늄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작중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진 차체를 박살내고 일시적으로 블랙 팬서의 무장을 무효화시켰던 율리시스 클로의 의수형 무기도 클로 본인이 비브라늄 채굴용 장비를 훔쳐서 개조한 거라고 밝힌다. 또한 인피니티 워에서 신체가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진, 페이즈 2의 최종 보스가 꿈꾸던 이상적인 몸이었던 비전이 콜버스 글레이브의 창에 큰 데미지를 입고 결국엔 타노스에게 세 손가락만으로 머리가 박살나는 걸 보면 더 이상 비브라늄이라고 해도 빌런들로부터 확실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스포일러][15]
일단 원작에서의 위상도 있고, 영화 세계관 내에서도 최강급 금속으로 띄워주는 매우 뛰어난 금속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기본적으로 지구문명의 기술과 우주 문명의 기술은 엄청난 격차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우주구급 문명의 장비는 헐크나 토르급의 인물들에도 충분히 통용되는 것이 몇번이나 묘사되어 왔는데,[16] 비브라늄은 그 자체의 강도만으로도 우주구급 문명의 병장기와 나란이 할 묘사가 몇번이나 보여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브라늄을 확실히 파손시킨 빌런이 대놓고 최종보스인 타노스와 그 수하인 콜버스의 창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저 '''상대가 너무 나빴다.'''
또 내구적인 취약성은 아니지만 도체인 만큼 전자기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전기나 자력을 이용한 공격은 비브라늄 자체를 파괴하지 못할지라도 비브라늄 장비로 보호되는 착용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17]
3. 등장
3.1. 아이언맨 2
《아이언맨 2》에서 토니가 아크 리액터에 쓰는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로 만든 배드애슘('''Badass'''ium)이 소설판에 따르면 인공적으로 합성된 비브라늄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설판의 설정은 공식 설정이 아니며 공식 매체에선 그런 언급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애초에 토니가 비브라늄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비브라늄을 합성해 놓고 이름을 따로 정하는 것도 이상하다.
3.2. 퍼스트 어벤져
하워드 스타크가 캡틴 아메리카의 전용 장비를 마련해줄 때 캡틴이 이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방패를 고르며 처음으로 언급된다.
3.3. 어벤져스
캡틴의 방패로 등장한다. 다른 히어로들, 외계군대와의 싸움에서 그 엄청난 방어력이 부각된다.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의 에너지의 일부를 이용한 치타우리 셉터의 에너지 빔도 아무렇지 않게 튕겨내며, 《어벤져스》에서 토르의 망치질을 막아내서 발생한 충격파에 토르, 아이언맨이 쓰러지는 장면을 보여 주었는데 이때도 방패는 멀쩡했다.[18] 토르의 묠니르 또한 우루#s-2라는 강력한 금속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을 생각하면, 방어력이 정말 엄청나다.
에너지를 반사하는 성질을 이용해 아이언맨이 쏜 빔을 방패로 반사해 치타우리 군단을 공격하는 응용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3.4. 에이전트 오브 쉴드
필 콜슨이 타고 다닌 비행기 '버스'에는 비브라늄으로 코팅된 취조실 겸 격리실이 있다. 천장의 개폐가 가능하다. 시즌 1 8화에서 에이전트 워드의 입에서 취조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3.5.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image]
이번에도 캡틴의 방패로 등장.
팔콘의 슈트는 원작과 달리 'EXO-7 팔콘 슈트'라는 군용 장비라는 설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비브라늄이 아니다. 캡틴의 비브라늄 방패에 내려찍혀도 절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윈터 솔져의 금속으로 된 왼팔의 재질이 비브라늄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작중에서 그 의수가 비브라늄이라는 설명도 없고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의 유니빔에 작살이 나서 비브라늄일 가능성은 사라졌다.
다만 저런 복잡한 구조의 기계로 비브라늄 방패에 주먹질을 하거나 소총 세례를 막아내는 등 매우 험하게 다뤄도 손상이 없는 것을 보면 비브라늄은 아니더라도 엄청나게 강한 금속으로 만들어졌음은 분명하다.
3.6.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의 방패 재질로만 유명하던 비브라늄의 다른 쓰임새가 처음으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울트론은 비브라늄과 생체공학 기술을 접목시켜서 자신의 새로운 신체를 제작하려 하였으나, 의식을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헬렌 조의 세뇌가 풀려버린 데다,[19] 곧바로 어벤져스 멤버들이 난입하면서 의식을 업로드하는 데 실패한다. 울트론의 육체로 쓰일 예정이었던 비브라늄 신체는 캡틴 아메리카,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의 힘으로 토니가 입수한 뒤 브루스 배너의 주된 힘으로 자비스의 인공지능을 주입하는데 사용했고, 이는 비전의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
이후 울트론은 남은 비브라늄을 사용해 초거대 반중력 장치를 제작하여 소코비아 지하에 박아놓은 후 소코비아 시의 일부를 반중력으로 띄워올린 뒤, 인공 유성으로 사용해 지구와 충돌시켜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 소코비아의 일부가 고고도에 진입하자 울트론은 반중력 장치를 역가동시켜 하늘에 뜬 소코비아를 추락시키지만, 토니가 비브라늄 반중력 장치에 아이언맨의 에너지원인 아크 리액터 에너지의 100%를 광선으로 전환해 유니빔을 발사해서 거대 비브라늄 탑에 충전시키고, 이후 토니의 지시를 받은 토르가 묠니르로 비브라늄 코어에 대량의 에너지를 주입해 과부하를 일으키자 주입된 에너지가 비브라늄 기둥을 타고 확산되어 공중으로 떠오른 소코비아 일부를 산산히 파괴해 버리면서[20] 울트론의 인류 멸망 계획은 저지된다. 파괴하기 힘든 금속답게 크기가 무려 2km에 달하는 비브라늄 탑은 온전한 형태로 호수에 추락했는데 회수 여부는 불명.
예고편에서 방패가 깨진 장면이 나왔는데, 사실 이 장면은 스칼렛 위치가 토니 스타크에게 보여준 환상이었다.
3.7.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전신이 비브라늄으로 된 슈트를 입는 슈퍼히어로 블랙 팬서가 등장하면서 비브라늄의 위용이 상당히 부각되었다. 이중에서도 블랙팬서의 공격을 캡틴이 방패로 막자 '''방패에 흠집이 생긴다.'''[21]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는 달리 비브라늄을 섬유처럼 뽑아서 슈트로 만들었는데, 권총과 기관총, 호크아이의 화살촉에 달린 폭탄에 정통으로 맞아도 블랙 팬서는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3.8. 스파이더맨: 홈커밍
피터가 과학퀴즈 대회를 준비하며 리즈의 문제를 맞힐 때 니켈, 스트론튬과 함께 언급된다. 학교 교과 과정에도 언급되는 걸 보면 딱히 기밀로 취급되는 금속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른 누구도 아닌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재질이니만큼 당연히 전세계적으로 유명할 것이 뻔하다. 그리고 데미지 컨트롤 창고에서도 이 금속으로 된 부품이 나온다.[22]
3.9. 블랙 팬서
영화 시작부터 '''지구 최강의 금속'''이라며 비브라늄의 산지인 와칸다의 건국 설화와 함께 소개되며, 바로 그 와칸다가 작중 무대가 되며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대외적으로 와칸다의 비브라늄은 율리시스 클로에게 모조리 도둑맞았다고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와칸다가 실제 보유한 비브라늄은 클로가 훔친 것 따윈 빙산의 일각으로 만들 정도로 막대하며[23] , 매장량도 '''수천 년 간 채굴하고도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남아있다고 언급된다.''' 율리시스는 고작 그 정도 훔친 걸로 자신을 고문했다고 분통을 터뜨릴 정도.[24]
이런 유례 없는 매장량은 과거 거대한 비브라늄 운석이 와칸다에 떨어졌고 그것이 그대로 광맥이 되었기 때문이다.[25] 운석 주위로 다섯 부족이 모여들며 와칸다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그들은 비브라늄 기반의 문명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나라 전체에 비브라늄이 넘쳐나는 수준으로 깔린 걸 볼 수 있는데, 왕이 쓰는 장비나 경호진의 차, 와칸다 병사들의 수송용 장갑차를 비브라늄으로 만든 거야 안전제일을 중시해서 그렇다 쳐도 시내를 돌아다니는 열차나 일반인이 쓰는 자동차까지 비브라늄으로 만들었다. 즉 이 정도면 와칸다의 국민들에겐 비브라늄이 그렇게 귀한 자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비브라늄이 초고가에 거래되는 걸 당연시하는 외부인들이 보면 눈 돌아갈 일.
샌드라는 단어가 함께 사용되는 것을 보아 와칸다의 비브라늄 기술은 사철과 같은 형태로 운용되는 것 같다. 비브라늄으로 무기만이 아니라 의복까지 제작하며, 와칸다 전사들의 전통복장같은 전투복과 냉병기들이 모두 이런 식으로 제작된 비브라늄 장비들이다. 그리고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들은 '''금속 탐지에도 걸리지 않고 탱크도 날려버릴 수 있다'''라고 묘사된다.[26][27][28][29] 현 에버렛 로스의 척추 부상을 단 하루만에 치료한 것도 비브라늄을 이용한 것이므로 의료 목적 활용도 가능하다.
작중에서 용기에 담겨진 비브라늄을 묘사할 때 내부에서 푸른 발광체가 존재하는 금속물질로 묘사되었고, 와칸다 기술로 만들어진 장비들이 모두 구성물질이 푸르게 발광하거나, 푸른색으로 된 빔을 쏘아보내며, 채굴장비를 개조한 클로의 의수 또한 푸른 빔을 사용하며, 직격한 자동차가 눌려 찌그러지듯 묘사되는 것을 보면 비브라늄 장비를 제어하는 원리는 모두 비브라늄의 특성인 진동에 관련된 기술로 보인다.
와칸다인들은 비브라늄을 수천 년 동안 채굴해 사용했는데, SF급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는 그렇다쳐도 고대에는 어떻게 채굴과 가공이 가능했는지 의문. 비브라늄은 여태껏 절대적인 강도와 경도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고, 알려진 가공 방법은 초고열로 녹이는 것과 음파로 강도를 약화시켜서 채굴하는 것 정도다. 당연히 수천 년 전 고대인들이 그런 가공 기술을 가졌다고 보긴 힘들며 채굴·가공 기술이 없으면 매장량이 아무리 많아봤자 사용할 수가 없다.
실제 역사에서도 철기 시대 이전에 철광석이 발굴된 흔적이 있었지만 당시의 철기는 제대로 가공할 방법이 없어서 그저 원석 그대로 장신구로 쓰는 수준이었으나, 가마를 통해 철광석을 고열로 녹여 정제하는 방법을 터득하고서야 인류는 본격적으로 철을 사용할 수 있는 철기 시대에 진입했다. 철보다 가공 난이도가 압도적으로 높을 비브라늄을 과학이 발전하기 전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었는지는 작중에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가설은 와칸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고.
3.10.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와칸다에서 다가오는 전투에 대비해 시빌 워에서 방패를 버린 캡틴 아메리카에게 새로운 방패를 지급해준다. 기존에 쓰던 원형 방패와는 다른 이질적인 형태로 맨 처음 버키를 구조하러 하이드라 공장에 갈 때 들고 갔던 카이트 실드와 비슷한 모양에 양쪽 손목에 착용하는 건틀릿 같은 형태를 띄고있다. 끝부분이 날카롭게 되어있는데다가 실제로도 이걸로 찌르는 식으로 자주 공격하다보니 사실상 방패보다는 방어 겸용인 무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예전처럼 던지는 모습은 안 나온다. 또한 캡틴과 마찬가지로 버키 또한 와칸다에서 의수를 지급받는데, 작중 언급은 없었지만 무기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비브라늄이 넘쳐나는 와칸다 특성상 이 의수도 비브라늄일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그동안 작중에서 보여주던 절대적인 내구도와는 달리 많이 위상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비전이 초반부에 기습 공격을 받으면서 콜버스 글레이브의 창에 상처를 입어 시스템이 상당부분 무력화되었고,[30] 또 최후반부에는 타노스가 아예 맨 손의 완력만으로 비전의 이마 부위를 통째로 뜯어내기 때문이다.[31] 블랙 팬서의 경우, 전신 비브라늄 슈트를 입고 있음에도 타노스에 펀치 한방에 나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배너가 타고 있던 헐크버스터가 말 그대로 걸레짝이 되어 있던 반면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블랙 팬서의 슈트는 다수의 아웃라이더들에게 공격당하면서도 흠집조차 안나는 초월적인 내구도를 보여주었기에 비브라늄이 약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것은 지구 최강의 금속에도 손쉽게 손상시킬 수 있는 타노스와 그 직속 부하인 블랙 오더의 초월적인 강력함을 묘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트찰라와 버키가 소멸할때 블랙 팬서 슈트와 비브라늄제 의수도 같이 소멸되면서 비브라늄도 결국 핑거 스냅의 권능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3.11. 어벤져스: 엔드게임
여태까지 긁히고 흠집이 났을 지언정, 방패 자체가 못써먹을 정도로 손상되는 일은 없던 캡틴의 비브라늄 방패가 타노스의 공격 앞에 '''절반 이상 갈갈이 뜯겨나가는''' 모습[32] 으로 그 한계가 드러났다. 타노스가 칼을 한번 내리찍을 때마다 조금씩 걸레가 되어가는 방패의 모습은 인피니티 워 때의 아이언맨 슈트만큼이나 처절해 보일 정도. 사실 이상한 것은 아닌 것이 비브라늄이 가장 강한 금속이라는 것은 지구에서의 얘기지, 우주 단위라면 다를 수 있다. 콜버스의 창이 예전에 비전의 몸을 뚫었던 것처럼, 무기가 비브라늄을 파손시킬만한 물질로 이루어졌을 것이고, 휘두르는 상대가 맨손으로 비브라늄을 작살내는 타노스다. 또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타노스의 검은 비브라늄보다 단단한 물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설정상 타노스의 쌍날검도 토르의 묠니르와 스톰브레이커가 만들어졌던 니다벨리르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니 쌍날검도 mcu내에서 비브라늄보다 강한 우르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비브라늄 장비를 사용하는 히어로인 블랙 팬서는 충격을 방출하는 블랙 팬서 슈트를 이용해 잡졸들을 상대로 상당히 멋진 액션을 보여줬다.
3.12. 완다비전
죽은 비전이 부활하여 등장한다. 1화에서 완다가 접시를 염동력으로 띄워서 닦을 때 비전이 못 보고 지나가다 박았는데 접시가 바로 깨지는 등 비브라늄의 단단함은 여전하다. 7화에서 완다가 비전은 비브라늄 신체라서 걱정 안해도 될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타일러 헤이워드가 비전의 시체를 가지고 지각 무기를 만들려고 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4. 기타
- MCU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코믹스판의 오리지널 방패와는 약간 다르다. 코믹스에서는 마이런 매클레인 박사가 우연히 합금이 되어 있는 비브라늄을 발견하여 방패가 탄생했지만 MCU에서는 100% 비브라늄으로 설정된다.
- 비브라늄의 특성이 시리즈를 거치면서 좀 바뀐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페기가 쏜 권총 탄환이 방패에 맞고 도탄되는 대신 바닥에 떨어진다든가 하이드라에서 만든 에너지 무기의 광선이 방패에 맞고 소멸된다든가 하는 연출을 보면 방패가 순수하게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만 있는 걸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어벤져스에서 토르의 망치 공격을 방패로 막고 그 충격이 반사되어 토르가 날아간다든가 아이언맨의 리펄서 건을 방패로 반사해 적들을 공격한다든가 하는 장면을 보면 퍼스트 어벤져 이후에는 충격을 반사하는 성질을 강조하는 걸로 보인다. 다만 퍼스트 어벤져 후반부에 레드 스컬이 쏜 에너지 권총이 방패에 맞고 튕겨나가는 연출도 있으므로 MCU의 비브라늄이 원래는 충격을 반사하는 성질이 없었다고는 볼 수 없다.
- 비브라늄이 충격을 흡수하면 비브라늄 방패로 맞은 사람도 안 아파야 하는 거 아닌가하는 의문도 있다. 단순히 연출적 허용인 듯. 또한 총알이나 공격은 막아내지만 걷거나 활동하는데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아 흡수하거나 튕겨내는데 필요한 임계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작중에서는 최강급 금속이라며 계속 칭송되지만 정작 이름에 금속이 들어가는 아이언맨과 인연이 없다. 인피니터워에 쓰인던 Mk.50과 그 이후에 제작된 슈트라면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엔드게임에서 Mk.85가 묠니르에 맞았는데도 충격파가 안나온걸로 보아 엔드게임에서도 비브라늄 슈트를 만든적이 없는듯하다. 이후에 스파이더맨과 슈리같은 공학천재들이 등장했으니 비브라늄 슈트는 등장할수도 있었다. [스포일러2]
- 작중 가장 강한 금속이라는 타이틀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깨어지면서[33] 차후 세계관에 등장하게 될 아다만티움과의 비교 떡밥도 돌고 있다. 다만 원작에서는 아다만티움이 비브라늄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34] , MCU 상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5. 관련 문서
[1] 비브라늄의 판권은 마블 스튜디오, 아다만티움 판권은 20세기 폭스에 있다. 하지만 20세기 폭스가 인수되어서 등장할 여지가 생겼다.[2] 영화 블랙 팬서에서 트찰라가 테스트를 위해 신형 블랙 팬서 슈트가 입혀진 풍선처럼 생긴 마네킹을 걷어차자 슈리가 가볍게 들고 오는 장면이 있다. 그 뛰어난 방어력과 충격 흡수 기능을 지닌 최첨단 장비인 블랙 팬서 슈트가 사실상 보통의 옷과 별반 다를바 없는 수준의 무게라는 이야기이다. 다만 오해말아야할 것은 비브라늄 '''수트'''의 무게가 가볍다는거지 비브라늄이란 금속이 강철의 3분의 1이라면 결코 만만한 무게가 아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비브라늄이 강하고 (비교적) 가벼울 뿐만 아니라 옷 형태로 뽑을 정도로 연성이 높고, 신축성도 있을 뿐 아니라 '''그 상태에서 방어력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중요한데 금은 저렇게 얇고 넓게 뽑는게 가능은 하지만 신축성은 없으며 방어력은 없다시피하다. 사실 얇게 편 금속이 신축성까지 있고 두꺼운 강철판보다 훨씬 단단하다는건 그냥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수준이다.[3] 실제로 모든 진동을 흡수하지는 못한다. 진동의 흡수는 곧 충격의 흡수를 뜻하는데, 모든 진동을 흡수하게 되면 그 금속을 가공할 방법이 없게 된다. 즉, 비브라늄 방패 따위는 만들 수 없다. 이 때문에 '''모든 진동을 흡수하는 성질'''은 일종의 선언적 의미라고 봐야 한다.[4] 당장 현실에서도 같은 재질이라고 하더라도 성능에는 차이가 있는걸 떠올리면 쉽다. 비브라늄도 초월적인 성능을 가졌을 뿐이지 결국 금속이라는걸 감안할때 동일한 재질이나 압도적인 파괴력을 버티기 위해선 공학적인 설계가 필수적이다.[5] 게다가 방패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한다면, 정작 방패는 멀쩡한데 그걸 들고 있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충격이 전달되어 버릴 것이다. 따라서 충격 흡수 성능도 확실히 증명된다.[6] 앞서 언급된 폭발의 경우 헐크나 토르가 들고 있었다면 (애초에 방패가 필요도 없지만) 제자리에서 멀쩡히 버텼을 것이고, 인간이 들고 있었다면 방패만 멀쩡하고 날아가 걸레짝이 됐을 것이다.[7] 물론 이건 슈리의 기술력으로 추가한 것이다.[8] 사실 이건 원작에서의 새비지 랜드 비브라늄의 특성이다. MCU에서는 그 특성 또한 와칸다산 비브라늄에 통합된 모양이다.[9] 트차카가 은조부를 만났을 때 이야기한다. "이 자는 율리시스 클로인데, 우리 비브라늄 0.25톤을 훔쳐서 국경을 공격하고 도주했어."[10] 비브라늄 250kg는 비중이 철의 1/3이니까 철 750kg과 같은 부피를 가질텐데, 철 750kg의 부피는 95250000 세제곱밀리미터이다. 이걸 길이 2000미터로 늘리면 단면적은 47.625 제곱밀리미터가 된다.[11] 평범한 골동품처럼 보이려고 일부러 코팅한 것으로 여겨진다.[12] 다른 '최강의 금속' 자리에 있는 아다만티움은 한번 굳힌 이후에는 더 이상 변형되지 않는다는 설정을 집어넣어 이런 문제를 해결했지만, 다양한 형태로 사용된다는 설정을 가진 특성상 비브라늄은 이것이 불가능했다.[13] 파괴불가능 역시 모든 진동 흡수라는 능력의 확장판으로 봐야 한다. 진동의 흡수는 파괴력의 흡수를 뜻하기 때문이다.[14] 예를 들어 위에 서술된 울트론의 경우에는 아이언맨-토르-비전의 합동공격이었으며,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타노스의 우르로 만들어진 쌍날검 공격이었다.[스포일러] 엔드게임에선 타노스가 아예 양날검으로 캡틴의 방패를 수차례 내리쳐 반파시킨다.[15] '''모든 진동 흡수'''라는 능력이 선언적 의미라는 사실은 그 채굴기가 특정한 '''진동'''을 사용한다는 데에서도 알 수 있다. 채굴기가 특정 진동을 사용한다는 말은 비브라늄이 그 진동은 흡수하지 못하고, 또한 비브라늄을 파괴시킬 수도 있음을 뜻한다.[16] 대표적으로 라그나로크에서 사카르의 기술력이 토르를 제압하는 것에 성공할 정도의 그물과 토르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장치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묘사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토르와 헐크가 치고받을때 쓴 무기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완전히 박살이 났을 정도로 이 둘의 능력치가 초월적임도 함께 묘사된다.[17] 시빌 워에서 블랙 위도우가 블랙 팬서에게 전기충격을 가했을 때 감전되는 묘사가 있다. 다만 어벤져스 1편에선 토르의 묠니르를 막은 캡틴이 감전되지 않는데, 이는 토르가 묠니르에 번개를 두르지 않은 상태로 내리쳤기 때문이다. 마블 원작에서도 비브라늄 장비를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매그니토한테 털린다.[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이를 이용해 고의적으로 충격파를 발생시켜 공격하기도 했다.[19] 의식 업로드 과정 도중에, 기계의 의식에서 생물의 의식으로 변환되는 사이에 완다가 울트론의 계획을 읽어내면서 울트론의 계획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닌 세상의 파괴인 것을 안 후 헬렌 조의 세뇌를 몰래 풀어준다.[20] 토니는 소코비아의 일부가 떠오를 때부터 이 계획을 실행하려 했지만 공중에 떠오른 소코비아에 남아 있는 민간인들 때문에 계획이 늦춰지고 있었는데, 닉 퓨리가 헬리캐리어를 끌고 나타나 공중으로 떠오른 소코비아에 있던 민간인들을 전부 철수시키자 계획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21] 캡틴의 방패도 비브라늄이고 블랙 팬서의 슈트도 비브라늄이니, 사실 당연한 결과다. 경도가 같은 물질들끼리 긁으면 당연히 흠집이 난다.[22] 링크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어벤져스 2 때 울트론이 만들었던 반중력장치 부품이다.[23] 빙산의 일각도 과분한 표현이다. 와칸다는 도대체 비브라늄을 안 쓰는데가 어디인지 모를만큼 비브라늄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데다가 아직 채굴하지 않은 매장량도 그 끝을 모를 수준이라, 클로가 훔친 양은 글자 그대로 사막에서 모래 알갱이 몇 개 주워온 수준이다.[24] 물론 와칸다인들이 클로에게 이를 가는 건 얼마 안되는 그 따위 비브라늄 때문이 아니고 훔치는 과정에서 '''폭탄을 터뜨리는 바람에''' 사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트찰라가 클로를 몰아붙였을 때도 '도둑'이 아닌 "살인자!"라고 외치며 분노한다.[25] 작중에서 묘사된 바로는 '위대한 산'으로 지칭되는 광산에 비브라늄이 묻혀 있고, 수직갱도와 수평갱도로 작업자가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슈리의 연구실이 이 갱도 내에 위치해 있다. 이 운석이 충돌함으로써 일대의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 생태계 변화로 발생한 대표적인 돌연변이가 블랙 팬서의 힘을 부여하는 하트 허브다.[26] 실제로 부산의 카지노에 갔을 때 금속탐지기를 통과하지만 오코예의 창과 블랙 팬서의 슈트는 감지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클로가 바지 속에 넣은(...) 망치 머리도 역시 감지되지 않았다.[27] 와칸다 전사들은 총포류 무기들을 사용하지 않고 심지어 천시하기까지 하는데, 이 역시 비브라늄 무기라는 막강한 무기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창을 해서 대전차포 같은 위력을 낼 수 있는 무기가 있으니 총포류를 사용해야 할 필요성 자체가 높지 않은데다, 결정적으로 블랙 팬서의 슈트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옷까지 비브라늄으로 제작한다. 즉 '''방탄복을 상시로 입고 다닌다는 뜻.'''[28] 다만 전차포에 맞먹는다고 했던 창이 인피니티 워에서 소총에도 제압되는 아웃라이더를 상대로 별다른 화력을 보여주지 못한걸 보면 말이 그렇다는거지 최신예 전차를 부수기는 부족해보인다. 더욱이 연사력도 높지 않고 사용자의 시야에 의존하기에 현대화기에 비해 유효사거리가 매우 짧아보이기에 이 창의 의의는 냉병기이면서 어지간한 보병화기를 압도하는 와칸다의 기술력을 서술하는것에 가깝다.[29] 그렇지만 저 창이 "아웃라이더를 상대로 별다른 화력을 못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작중 보면 분명히 아웃라이더들을 원샷원킬하고 있으며, 한번에 많은 아웃라이더를 죽이진 못하기에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지 아웃라이더들이 이 창의 발사체를 무시하진 못한다. 위력은 전차를 부술 정도로 대단하지만 공격범위가 좁다고 보면 된다.[30] 이 부상 때문에 밀도 조절 능력을 영화 내내 쓰지 못했다.[31] 비전의 신체가 순수 비브라늄이 아닌 세포와 비브라늄이 결합해 만들어진 신체이기 때문에 약했었을 수도 있다. 콜버스 글레이브의 창에 찔려 밀도 조절 능력도 무력화되었으니 쉽게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순수 비브라늄이여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게 헬라 또한 묠니르를 맨손으로 부순 전적이 있다.[3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완다의 환상에서 보여진 모습과 일치한다.[스포일러2] 하지만, 토니 스타크가 엔드게임에서 사망하면서 토니가 비브라늄 슈트를 입는것은 볼수 없게 되었다.[33] 캡틴의 방패를 부순 타노스의 검의 재질은 우루일 가능성이 높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34] 아다만티움은 단단함 자체가 특징인데 반해, 비브라늄은 단단하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진동과 에너지 흡수가 주된 특징이다. 그리고 원작에서 아다만티움은 트루 아다만티움, 베타 아다만티움, 세컨더리 아다만티움으로 급이 나뉘며 강도도 조금씩 다른데, 비브라늄은 이들 모두보다 강도가 떨어진다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