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 실드
1. 개요
미노프스키 물리학을 응용한 방어 장비의 일종.
I필드 배리어와 빔 사벨의 원리를 응용해, 반발력과 파괴력이 있는 플라즈마 스크린을 전개해 방패(실드)로 사용하는 장치다.
메가입자 빔만 편향시킬 수 있는 I필드 배리어와 달리 실체 탄두(포탄, 로켓 등)도 방어할 수 있다.
플라즈마를 빔 형태로 전개하는 빔 사벨과 달리 넓은 스크린 형태로 전개하므로 방어가 훨씬 용이하다.
단점은 작동에 상대적으로 많은 동력과 미노프스키 입자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출력이 낮은 모빌슈트는 빔 실드 장비가 어렵다.
우주세기 세계관에서는 모빌슈트 동력로의 소형화 및 고출력화가 이루어진 115년 언저리부터 실용화되고 있다.
모빌슈트에만 장비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우주선들도 빔 실드를 갖고 있다.
2. 개발 역사
빔 사벨의 개발자들은 이미 빔 사벨이 공격용 무기로서뿐 아니라 방어 장비로도 유용함을 인식하고 있었다. 최초의 빔 사벨 장비 모빌슈트인 건담은 빔 사벨로 적 모빌슈트의 백병전 무기를 받아넘기며 싸웠고(고압 유체 플라즈마에 의한 반발력), 메가입자의 빔을 튕겨내는가 하면(I필드에 의한 메가입자 편향), 심지어 비행 중인 미사일의 탄두를 절단해 불발시키는(고열 플라즈마에 의한 용융)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빔 사벨의 기술을 방어용 장비에 응용하려는 시도는 비교적 일찍부터 이루어져왔으며, 빔 짓테라는 방어 전용 소형 빔 사벨이 장착된 빔 라이플이 개발된 적도 있고, 겔구그는 빔 나기나타라는 양날 빔 사벨을 고속 회전시켜 원시적인 빔 실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빔 실드의 실용화는 수십 년 후인 우주세기 115년 경에야 이루어지게 된다.
3. 원리
빔 실드는 빔 사벨의 칼날을 직선형이 아니라 쟁반형이나 장방형으로 만든 것이라 생각하면 간단하다. 빔 실드의 본체(중앙의 빔 발생기)는 빔 사벨과 마찬가지로 미노프스키 입자 컨덴서와 I필드 발생기가 들어 있으며, 모빌슈트 본체에서 동력과 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받는다. 빔 발생기에서 I필드를 정해진 형태로 전개한 뒤 필드 내로 입자를 분출하면, 필드 내에서 입자끼리 맹렬히 충돌하며 고온 고압의 플라즈마 “스크린”을 형성한다.
이 I필드+플라즈마의 스크린은 세 가지 원리로 모빌슈트나 우주선 본체를 방어한다.
- 파괴력: 빔 실드 스크린 안에는 고열의 플라즈마가 붙들려있기 때문에, 캐논이나 미사일 등의 탄두가 스크린에 접촉하는 순간 순간적으로 증발시켜 파괴한다.
- 반발력: 스크린 내 플라즈마는 고압의 유체이기 때문에, 플라즈마의 고온에 증발하지 않은 물체나 고온 가스(미사일이나 HEAT탄 등의 고폭탄 폭발에서 발생한)를 튕겨낼 수 있다.[1]
- I필드: 빔 실드 스크린을 형성하는 I필드는 메가입자의 빔을 편향시킬 수 있다.
물론 빔 실드도 무적의 방어장비가 아니며, 초고속(초고압) 메가빔이나 초고속 대질량 탄체에 관통당할 수 있다. 또한 실드 본체(빔 발생기)는 빔 실드로 전혀 보호되지 않기 때문에, 운 없게 실드 본체에 얻어맞으면 끝장이란 점도 약점. (이 부분을 보완한 것이 크로스본 건담의 빔 실드인 브랜드 마커이다.)
빔 실드는 당연히 많은 동력과 미노프스키 입자가 필요하며, 모빌슈트 동력로가 고출력 소형화된 115년 언저리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실용화될 수 있었다. 최초로 빔 실드를 장비한 실전용 모빌슈트는 데난 존으로, 작은 체구에도 4천 킬로와트에 육박하는 높은 파워 덕에 빔 실드를 항시 사용할 수 있었다. 지구연방 역시 최신형 모빌슈트인 F91의 표준 장비로 빔 실드를 채택했으며, 이는 실전에서 그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작중에선 빔 실드로 빔 사벨을 튕겨낸 뒤에 썰어버리거나, 빔 실드의 일부만 해제해서 방어와 동시에 머신 캐논의 발사각을 확보하거나 하는 것도 보여주었으며... 베스바에는 얄짤없이 한방에 뚫렸다(...)
빔 실드 기술은 이후 “빔의 막(스크린)”을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각종 기술로 응용되게 된다. 크로스본 건담에서 킨케두 나우는 빔 실드를 히트 실드로 이용해 반파된 X1으로 대기권 돌입에 성공했으며[2] 크시 건담의 경우 빔 배리어를 이용해 대기권 돌입이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다.[3]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도 빔 사벨/빔 실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빔 실드에서 I필드를 완전히 폐쇄하지 않고 한쪽 방향으로만 개방하면 엄청난 압력의 플라즈마가 분출되는데 이를 추진력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현실에서 연구 중인 플라즈마 추진(VASIMR 추진)과 같은 원리인데 VASIMR와 마찬가지로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도 이론적으로는 아광속 추진이 가능하다고 한다.
빅토리 건담은 칼날 폭을 넓혀 간이 빔 실드로 사용하는 “빔 부채” 기능이 있는 빔 사벨을 갖고 있다.
또한 빅토리 건담과 동시대 기체 중에는 “빔 로터”라는 장비를 가진 것들이 있는데, 이 또한 빔 사벨/빔 실드의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빔 스크린을 헬리콥터의 로터처럼 가늘게 만들어낸 후 고속 회전시켜 양력을 얻는 방식이다. 의외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구동방식이라고.
4. 문제점
가장 큰 문제는 동력과 입자 소모량. 제아무리 고출력 동력로를 사용하더라도 이런 대형 빔 발생기를 계속 구동시키면 미노프스키 입자 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빔 실드 장비 기체들 중에는 빔 사벨에 입자 절약 모드가 있는 것들이 많다. 종전 모빌슈트들은 사벨을 뽑아들면 빔 칼날이 항상 뿜어져나오는 방식이지만, 빔 실드 장비 모빌슈트들은 대개 사벨을 휘두르는 순간에만 빔 칼날이 분출된다.
또한 실드를 발생시키는 중간 부위를 공격받으면 망가질 우려가 있다. 가장 좋은 예시가 와타리 기라가 빅토리 건담을 공략 할 때 보여준 전술로 실드 발생전에 근거리에서 빔 사벨을 작동시켜서 발생부분에 쇼크를 줘 작동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빔 실드도 무적이 아니며 VSBR나 샷 랜서와 같은 강력한 공격에는 뚫릴 수 있다. 애당초 VSBR이 가변식 빔 발사기로 개발된 이유가 빔 실드 관통을 염두에 둔 것이다. 초고압(초고속) 메가빔은 빔 실드를 관통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반면 빔 실드가 아닌 상대(장갑판 등)에게는 속도가 낮은 빔 쪽이 파괴력(파괴 범위)이 더 크다. 빔 실드 관통 모드의 고속 메가빔에 맞은 장갑판은 작은 구멍이 깔끔하게 뚫린다고. 샷 랜서는 실체탄의 질량과 속도가 높을 경우 빔 실드의 플라즈마가 전부 증발시킬 수 없다는 약점을 이용한 무기로, 대형 랜스를 초고속으로 발사하는 빔 실드 관통용 무기다.
또한 빔 실드는 메가빔을 제외한 지향성 에너지 병기에는 완전히 무방비이므로, 예를 들어 강력한 레이저나 태양광 반사 병기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 둘 다 우주세기 건담 세계관에 등장하는 무기이므로(각각 콜로니 레이저와 솔라 레이 시스템) 무시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병기는 극중에서 핵무기를 능가하는 최종병기 취급이며 이에 대항할 수단은 어차피 전무하니 이를 빔 실드의 결점이라 말하긴 어렵다.
열에 견디는 능력이 높고 질량이 높은 백병전용 무기로 빔 실드를 관통할 수 있다는 것도 약점. 빔 실드가 실용화된 우주세기 115년경은 빔 사벨이 일반화되며 옛 지온군이 선호하던 실체 백병전 무기(히트사벨, 히트호크 등)가 사장된지 오래인 시기이지만, 빔 실드가 등장할 무렵부터 모빌슈트들이 다시 실체 백병전 무기를 장비하기 시작하는 것이 이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질량이 높은 랜스 형태의 무기가 종종 장비되었으며, 크로스본 건담처럼 지근거리로 접근해 빔 실드의 빈틈으로 백병전용 무기를 찔러넣는 특화된 기체가 등장하기도 했다.
사실 작중에서 빔 실드는 의외로 못미더운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다기 이루스의 확산 빔포에 빔 실드로 방어하던 MS 몇 대가 동시에 터져 나가거나, F91의 빔 라이플 한 방에 뚫려버리는 등. 다만 빔 실드도 실체 실드처럼 최대 전개 범위에 한계가 있어서 전신을 방어하지는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F91의 빔 라이플은 엄밀히 말하면 빔 실드로 방어하지 못한 사각 지대를 뚫은 것이다.
또한 빔 병기이기 때문에 우주공간에서는 빛으로 인해 지나치게 눈에 잘 띄게 된다. 근접전에서는 상관 없지만 VSBR 등의 빔 실드를 뚫을 수 있는 병장을 지닌 MS와 원거리전을 벌일때는 오히려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게 되어 역효과. 때문에 VSBR를 가진 양산형 F91과 맞붙게 될때 킨케두는 아예 빔 실드를 쓰지 말라고 했다.
5. 타 건담의 빔 실드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는 브랜드 마커라는 전용의 빔 실드를 장비하는데, 이쪽은 X자 칼날 형태로 사출된 빔 날이 끝부분에서 펼쳐져서 실드를 형성한다. 따라서 빔 발생기가 실드의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빔 실드를 뚫지 않고는 파괴할 수 없다. 이 브랜드 마커는 전개 방법에 따라 실드 뿐만 아니라 X자로 된 뿔형태의 날을 전개하여 근접 전투용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찔리면 X자 흔적이 남기 때문에 브랜드 마커라 불린다. 다만 실드로서의 전개 면적은 일반 빔 실드보다 적은 편.
하세가와 유이치의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서는 빔 실드의 존재가 MS전투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고 언급되어 있다. 빔 실드 때문에 사격전의 비중이 줄어들었고, 빔 실드의 범위내로 접근해서 공격하는 격투전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것치고는 후기 우주세기 애니 상에서는 잘만 원거리전 한다. 근접전 위주인 크로스본 건담을 정당화 하기 위해 넣은 설정인 듯.
마더 뱅가드등 일부 전함들 역시 고출력의 빔 실드를 배리어와 같이 전개하며, 이 경우는 일반적인 모빌슈트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방어력을 가지게 된다.
본래 이런 요소를 구상한 이유는 건담이 가지고 있는 "실드"의 모순에 있다. 기동전사 건담 시절부터 계속해서 건담 시리즈에 자주 나오는 넓은 실드의 의의는 로봇의 복잡한 디테일을 가리게 해서 작화를 편리하고 값 싸게 하는데에 있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가 거대해지고 제작 자본이 많아지자 오히려 작화 편리하게 하자고 쉴드 그려놓고 퉁치기에는 시청자들에게 "어필"을 하지 못해 잃어버리는 홍보효과가 너무나도 크고, 예전처럼 예산이 없는것도 아니니 굳이 그렇게까지 아껴가며 창작을 할 필요가 없는 것. 하지만 이미 "건담에는 쉴드"가 기본적인 상식으로 박혀있는데다, 쉴드를 쓰지 않을 이유를 시청자들이 납득하게 설득하기에도 복잡한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제작진들은 적의 공격을 합리적으로 막으면서, 건너편이 비쳐보이기 때문에 MS를 가리지 않는 빔 실드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것이다.
6. 변종 빔 실드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는 아무로가 뉴 건담의 핀 판넬 여러 개를 이용해 사각뿔 형태의 핀 판넬 배리어를 전개했다. 다만 핀 판넬 개발 당시부터 설계되었던 기능이 아니고 전투 중 아무로가 핀 판넬의 특수성을 응용해 급조한 것. 뉴 건담의 사이코뮤 원격포인 핀 판넬은 포신이 폐쇄형이 아니라 양 측면이 열려있는 개방형으로, 두 개의 판넬 레일이 평행을 이룬 상태에서 그 사이에 I필드를 형성하고 메가빔을 발사하는 장비이다. 그런데 극중에서 아무로 레이는 이 판넬들을 사각뿔 형태로 모아서 I필드가 서로 겹치도록 한 후, 그 I필드 안에 메가입자를 분출해 일종의 “메가빔 스크린”을 형성했다.[4] 이를 “핀 판넬 배리어”라 부르며, 원리는 일반적인 I필드 배리어와 동일하지만, 특이한 점은 적의 비트병기가 이 필드 안에 침투할 경우, 사이코 웨이브가 역류하여 링크되어있는 상대 파일럿에게 생리적 데미지를 주게 된다.
또한 그 발전형이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I필드 방패로, 역시 빔 실드와는 원리가 다르지만 방향성은 같다(빔과 실탄 모두 방어).
7. 헤이세이 이후 빔 실드가 사라진 이유
V건담 이후, 헤이세이 건담에서는 이 요소를 찾아볼 수 없었고[5]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빔 실드가 나타나게 된 이유 부터가 상업적인 것이었는데, 기존의 건담의 '실드'는 워낙 방패가 크다보니 모빌슈트의 형태를 가리는 장면이 많았고, 이 '방패'가 선전에 방해가 된다는 견해가 많이 있었다. 이 때문에 몸을 가리지 않는 '빔 실드'라는 발상이 나온 것인데...
정작 빔 실드로 만들어보니 역시 상업적으로 별로 좋지 않았다. 프라모델 화 했을때 클리어 부품을 다용하므로 프라모델의 코스트를 올리게 되지만, 모델화 해놓으면 별로 멋이 없기 때문이다. 모델화된 빔 실드는 아무리 봐도 들이는 비용에 비해서 미학적 성과가 영 거지같다. 이런 이유로 신작 건담에서 빔 실드는 사장되었다.(…)
다만 빔 실드의 모형화 자체는 지속적으로 발전이 시도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클리어 형태의 잘 휘어지는 판에 컬러 그라데이션 효과를 넣고 가장자리에는 퍼지는 이펙트를 표현한 물건. 가장 최근에 발매된 빔 실드 포함 프라모델인 RG 데스티니 건담의 빔 실드는 무색 클리어의 실드 안쪽 면에 푸른색 씰을 붙이는 형식으로 구현되었다.
그러다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등장한다. 정확히는 전작에서 요새 방어용 빔 실드가 이미 나와서 그 설정을 활용한 것. 등장하게 된 이유인 즉슨, 외전인 아스트레이에서 나온 하이페리온 건담이 빔 실드와 빔 배리어를 전개 가능했는데,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가 감정이입한 키라 야마토 & 프리덤 건담보다 세니까 본편에 나오는 기체들 중 모빌아머 한정이라곤 해도 듣보잡 기체들에까지 빔 실드를 장비시킨 것 이라 한다. 초딩도 아니고(.....) 더 특이한건 엄연히 실체형 실드가 있는 데스티니 건담도 빔실드가 따로있다.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은 실체형 실드에 빔 실드 발생기가 달려있다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는 GN필드가 빔 실드를 대신하고 있다. 미노프스키 배리어에 더 가깝지만.... 아리오스 건담의 양 어깨의 날개에 빔 실드가 달려있다는 설정이 있지만 실드를 방어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고 할렐루야의 악취미인 기체 동강낼 때 사용했다.[6]
8. 노바2전용 팔형 방어구
소형팔에 쓰이는 '''빔 실드'''와 중형팔에 쓰이는 '''빔 실드 M'''이 있으며 빔 방어에 특화되어있고 일반 방어와 불릿, 미사일 방어는 없기때문에 빔무기에 주력할때 사용된다. 또한 방패계열중 디자인이 판타지 나올법한 디자인이라서 많은 호평을 받은 아이템이다. 실드류의 데미지 경감률은 해당 속성에 한해 25% 경감되었고, 특이사항으로 소형 속성 방패는 연사력 강화가 가능했고 중형 속성 방패는 방어 강화와 속성 방어 강화가 가능했다.
소형팔의 실드류는 강화수치 중 연사력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많이 쓰기 시작했고, 특히 빔 실드의 사용비율이 높았다. 이게 발굴되던 초창기에는 스패로우+사라만다를 조합한 공중 사라만다[7] 가 유행이었고, 이게 빔 속성이라 하도 극성이니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경감시키기 위해 달아준 것. 이후 사라만다가 공중 리코일건과 물량 프롤릭스의 등장으로 나가리되고, 연사력에 몰빵한 살투스 빔소드. 통칭 살빔의 사용률이 늘어나서 빔소드의 막강한 화력으로 상대방 지상군을 압도하는 형태의 빔소드가 정석이 되자, 상대방의 살빔을 압도하기 위해 이걸 달아주는 비율이 높았다. 추가적으로 좀비형태로 나오는 방어용 빔속성 팔랑스의 공격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빔 실드 M 역시 사용빈도가 높았다. 공격형 계열 전함들이 연방머를 견제하기 위해 피어싱보우를 대량 전개하고 사거리업스킬을 바탕으로 압박을 많이 했는데 이게 좀 적당히 아파야지... 때문에 조금이라도 오래 버티기 위해 빔 실드 M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파생형으로 ''불릿 실드'', ''불릿 실드 M''은 실탄 방어에 특화되었으며 바디벙커가 강화된 느낌이지만 일반 방어가 없고 실탄 방어에 특화되어있었다. 둘다 사용률은 그닥이었다. 노바2에서는 불릿 속성이었던 공중 리코일건의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용도로 쓸까말까였지만 솔직히 공중 리코일건에게 살빔이 견제받을 정도면 아군 공격형 전함들이 무능해서 적팀에게 제공권을 내줬다는 소리라... 불릿실드 M 역시 채용률은 낮았다. 연방머끼리 싸울때 유용할진 모르겠지만 어차피 서로 방어력이 높아서 그게 그거라... ''미사일 실드''와 ''미사일 실드 M''도 역시 일반 방어가 없는대신 대형철갑판 형태인만큼 미사일 방어에 특화되어있다. 소형판 미사일 실드는 그나마 헤비배럴을 견제하기 위한 사용률이 컸으나, 헤비배럴이 비싸고 방패 착용이 불가능해 몸빵이 약하다는 단점이 부각되며 사용률이 떨어졌고, 그러면서 미사일 실드도 나가리됐다. 미사일 실드 M은 처음부터 채용률이 낮았다. 중형기체중에서 제대로 된 미사일 공격을 하는 유닛이 노바2에서는 미사일 속성이었던 멀티샷건 뿐이었지만 이 멀티샷건이라는게 여러발 연속으로 공격하면서 데미지가 분산되는 형태라 연방머의 기본 방어력에도 쉽게 막혔다. 때문에 채용률이 낮았다.
참고로 중형 방패들은 노바2 전용 이지스[8] 기반으로된 방패들이다.
[1] 다만 물체의 속도가 높고 질량이 클 경우 스크린을 뚫고 들어올 수 있다. 이 약점을 노린 무기가 바로 샷 랜서.[2]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X2의 공격에 콕핏이 손상된데다 킨케두도 순간적으로 컨트롤을 잃어 중력권에 들어가 버렸으니 돌입 못 했으면 죽었다(...).[3] 설정만 존재하고 실제로 활용하지는 않았다. 실제 전장이 지구권 내였기 때문.[4] 이러한 구조적 특수성 이외에 설계적 특수성도 한몫했다. 핀 판넬은 장시간 운용을 상정해 내부에 E캡이 아니라 제네레이터를 탑재한, 판넬보다는 오히려 1년전쟁 당시 사용된 비트에 가까운 병기인데, 충전된 입자 만큼만 빔을 방사할 수 있는 일반 판넬과 달리 자체적으로 미노프스키 입자를 방출하기 때문에 대량의 미노프스키 입자를 소모하는 빔 스크린을 유지할 수 있었다.[5] 굳이 찾자면 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플라네이트 디팬서 정도인데 이 쪽은 빔이 아니라 전자 배리어다.[6] 그래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아리오스는 무기 목록에 GN빔실드가 있는데 정작 실드방어는 할 수 없다.[7] 노바2에서는 체력퍼뎀 주는 쇼크웨이브의 강화형이었다.[8] 오리지널, AR에서 특수센서 탑형무기지만 노바2에서는 당현히 팔형의 방패이다. 체력이 없다는거빼면 바디벙커와같은 일반 방어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