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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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enA에서 2013년 12월에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망가 박스(マンガボックス)에 무사오(ムサヲ)가 연재하고 있는 만화. 약칭은 일본명으로 '코이우소'. 결혼 상대를 정부가 정해 주는 시대상 아래 엇갈린 남녀의 애정 관계를 그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예쁜 그림체와 국가가 중매를 서 준다는 특이한 소재로 호평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2. 줄거리
일본은 계속되는 출산율 감소 대책으로 "초소자화 대책 기본법", 통칭 '''유카리법'''을 시행한다. 국가가 국민 개개인의 기호와 능력, 성격 등을 파악하여 최적의 결혼 상대를 "정부통지"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국가가 주도하는 강제 중매결혼이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세대를 "유카리 세대"라 부르는데, 유카리 세대는 유전적으로 선별된 세대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건강하고 능력도 출중해 국내외에서 유카리법을 칭송하고 있다. 당연히 원래 목적이었던 출산율도 인구를 유지시킬 수 있는 선 이상으로 올라갔다.
한편 주인공 네지마 유카리는 이 제도가 '''절대 사절'''이다. 네지는 좀 더 자연스런 연애를 꿈꾸고 있으며 같은 반의 타카사키 미사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16세의 생일을 앞두고 이제 정부통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초조해진 네지는 타카사키를 불러내 마음을 고백한다. 꿈만 같게도 타카사키 역시 네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던 그때 네지에게 정부통지를 알리는 문자가 온다. 놀랍게도 그 상대는 타카사키. 기적적인 일이라고 기뻐하는데 갑자기 문자는 사라지고 후생노동청에서 나온 공무원들이 "진짜 정부통지"라며 서류를 가져온다.
진짜 정부통지의 상대는 사나다 리리나. 하지만 타카사키를 단념하지 못한 네지는 그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리리나를 감동하게 한다. 사나다도 유카리 법이 싫었고 두 사람의 만남이 로망이 있다고 생각해 적극 지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타카사키는 네지를 좋아하면서도 그의 애정에 응해주지는 않는데. 과연 이 애정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3. 발매 현황
2017년 1월 대원씨아이에서 정발되었으며 바로 2월 2권이 정식 발매되었다. 2017년 7월부터 애니화된 김에 간사이 사투리로 번역한 버전이 별개로 연재되고 있는 중이다.
매거진 7월 31호 특별편으로 10년 후의 네 사람의 모습을 그린 미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니사카의 조카이자 사랑과 거짓말 영화판의 주인공인 니사카 아오이가 어린 초등학생 정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중 현재 시점에서 니사카 형 부부가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나오는데, 그게 바로 아오이. 아오이가 니사카와 함께 있다가 네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리리나, 타카사키를 우연히 마주치고 네지와 네지의 아들을 만나는 것이 스토리. 네지 역시 3-5살 정도의 어린 남자아이가 하나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타카사키와 결혼한 것인지 리리나와 결혼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4인 모두 반지를 낀 모습이 나온다. 이 특별편은 향후 단행본에도 실리지 않고 이렇게만 내보낸다는 듯.
현재 망가박스망가포케에서 매주 웹 형식으로 연재되고 있다. 망가박스 페이지는 1주일 더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최신화 10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나 일본 우회 VPN을 사용해야 한다. 격주 일요일 업데이트된다.
4. 특징
등장인물들의 감정 및 심리 묘사와 각 인간관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 그로인한 내적 및 외적 갈등을 매우 심도높고 세심하게 묘사하는 점이 호평받는다. 보다보면 사랑으로 인한 애달프고 괴로워하는 심정이라는게 어떠한 것인지 매우 잘 느껴진다. 각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잘 살아있고 각자만의 배경과 갈등들을 하나의 이야기로서 몰입감있게 풀어나가는 점 또한 호평받는다.
연애물이면서도 약간 SF스러운 양념이 있는데 정부가 발달된 기술로 국민에게 적합한 상대를 골라 준다는 것이다. 일종의 '''유전자 선별'''이다. 초저출산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이러한 법률이 "유카리법"이며, 작중에서도 유카리법이 호응이 좋은 건 "유전적으로 우수한 세대를 만들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주인공 네지마는 자연적인 연애와 결혼을 동경하지만 유카리법이 시행된 이후로 매우 늘어난 출산율과 유전적인 안정과 가정의 행복 등의 "실적"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이 법은 문제의 소지가 많아 보이지만 선별의 기술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그냥 만났어도 서로 반했을 게 분명한" 상대를 점지해 주는 수준이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유카리법이 '''과학의 붉은 실'''이라고 불린다. 출산률이나 자식세대의 우수성이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이혼률도 낮추고 불륜이나 가정 파탄의 확률도 대폭 낮췄다. 심지어 유전적으로 선별했기 때문에 2세가 병을 갖고 태어나는 일도 거의 없다.[스포일러]
그러나 이런 묘사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인 주인공들은 이런 유카리법과 정략결혼 제도를 비판하고, (설사 그게 자신에게 불리한 방향이라도) 악법 취급한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 작품은 주인공들과 독자들에게 "진짜 사랑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진다. 사실 이는 연애물에서 옛날부터 쓰였던 정략결혼 클리셰를 적절히 비튼 것이다. 여기에 각각의 히로인들이 조금씩 비밀스러운 부분이 있고 이를 떡밥으로 잘 활용하여 매우 높은 몰입도를 보여준다.
한편 연애를 다룰 때 전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인 외모 vs. 성격도 다루고 있다. 유카리혼은 외모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성격으로만 매칭을 하고 있으므로 성격적인 이상형이 상대다. 그러나 연애 결혼의 경우 일단 일차적으로 상대방의 외모에 끌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외모 요소를 우선적으로 본 이상형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모보다는 성격을 보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 일컬어지는데 유카리혼은 강제적인 정략결혼이지만 그 내부요소만은 진정한 사랑에 가깝다는 점에서 딜레마가 생긴다. 어느것이 사랑이고 어느 것이 거짓인지 구분이 힘들다는 작중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는 것. 작중에서도 이러한 언급이 있다.
5. 등장인물
- 미마사카 아리사 - 성우: 시마무라 유우
40화에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 연극부 부부장. 역시 떡밥을 던지고 있다. 니사카의 성별 떡밥을 의식해서인지 등장 당시 편집멘트로 "여자입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숏컷에 안경이 특징. 사나다와 같은 학교 학생으로 성적이 학년 2위. 뜬금없이 사나다를 불러세워 친구가 되자고 한다. 그 정체는 사나다가 난치병을 앓고 있을 때 담당의였던 나오키 선생의 여동생. 나오키 선생은 집에서 사나다의 이야기를 자주했다고 한다. "절대 울지 않는 강한 아이"였다고. 아리사는 나오키 선생의 이야기 속의 사나다와 학교에서 촌충으로 무시당하는 사나다와도 다른 사나다가 보고싶다며 친구가 되자고 한 것이다.
- 타케다 다이키 - 성우: 아다치 유우토
유카리의 친구.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한 유카리의 오랜 친구이다. 초반만 해도 정부통지상대에 대해 불만을 품고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만난 후에는 달라져 알콩달콩 사랑을 하고 있다.
- 요시키 하루카 - 성우: 난리 유카
타케다의 정부통지 상대. 옆 현에서 음대에 다니는 대학생이다. 유카리가 보기에는 타케다한테 안 어울린다고...
미사키의 절친 2명.
동급생.
동급생. 니사카 팬클럽의 일원.
- 미야마에 - 성우: 오자와 아리
- 요시노 - 성우: 오쿠타니 카에데
동급생인 여학생.
- 코야나기 미나 - 성우: 혼도 카에데
미사키와 네지마의 중학교 때 동급생. 네지마는 그녀에게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 츠치야 료카 - 성우: 마에다 레나
미사키와 네지마의 중학교 때 동급생. 안경 속성 여학생.
- 사쿠라기 사와
26화에 등장했던 니사카 유스케의 전 여자친구
유카리의 아버지와 어머니.
- 네지마 키즈나 - 성우: 혼도 카에데
유카리의 여동생. 유치원생.
- 사나다 위르겐 에츠로 - 성우: 쿠로다 타카야
리리나의 아버지. 독일계 혼혈이며, 수의사를 하고 있다. 리리나와 네지의 맞선 자리에서 울기도 했는데 이 날이 온 게 너무 기뻐서 울었다고...덕분에 네지는 더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캠핑 에피소드에서 네지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듣고 응원해주는 등 힘이 되어준다
- 사나다 카에데 - 성우: 미나구치 유코
리리나의 어머니. 처음 리리나의 아빠를 만났을 때 키가 너무 크고 무서워 피했다가 나무에서 못 내려오는 고양이를 계기로 서로 좋아지게 된다.
- 니사카 유리에
유스케의 어머니. 흑발에 크고 살짝 올라간 눈이 니사카와 똑같이 생긴 미인. 아역배우 출신으로 아이돌이었으나 유스케의 아버지인 키도를 만나며 은퇴했다. 첫째인 요이치는 아빠를 닮고, 둘째인 유스케는 엄마를 닮았다고. 부부 사이가 굉장히 좋으며 정부통지를 통해 운명처럼 만났다고 생각하고 있다.
- 니사카 나이트 - 성우: 이시다 아키라
옛날 호칭은 키도. 성인지 이름인지는 불명. 자세한 신분은 알려져 있지 않은데, 하얀 가운에 슬리퍼 모습으로 첫 등장. 유스케 말로는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서 신뢰가 안 간다나. 실제 머리가 길어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과거 유리에의 물건을 주워줬을 때나 네지에게 웃었을 때, 후생노동청의 간부를 만났을 때는 눈과 표정이 명확하게 그려졌다. 네지가 상상으로 그린 유스케의 아버지(굉장한 미남)가 어떤지 표정만으로 알았는지 유스케는 엄마를 닮았다고 말해준다. 아내인 유리에를 유리쨩이라고 부른다.
유스케의 형 부부. 요이치는 유리에가 아닌 아빠를 닮았다고 한다. 엄마쪽인 유리에와는 외모도 성격도 닮지 않았지만, 네지와 타카사키, 카토 말처럼 미남인듯. 꽤 밝은 성격이며 장난도 많이 치는 것 같다. 이런 성격 때문에 껄렁거리는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다고 마리에와의 첫 만남에서 거절당하지만, 마리에의 사과를 계기로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두 사람이 정부 통지를 받은지 4년만에 결혼하며, 현재는 둘다 대학생이다. 마리에는 리리나처럼 리죠 여학원 출신인듯. 작중에서 마리에와 결혼하며 이 결혼식에 주인공 4인방이 참가한다. 사랑과 거짓말 영화화의 주인공이 이 두 부부의 딸인 니사카 아오이의 이야기이다. 다만 아오이는 부모님이 아닌 할머니인 유리에를 닮았는지 흑발에 살짝 올라간 큰 눈까지 외모도 비슷하다.
- 료칸의 경영자 - 성우: 쿠지라
사나다 家가 경영하고 있는 료칸의 경영자.
- 요네타 - 성우: 쿠로타 타카야
유카리의 담임.
- 미마사카 나오키 - 성우: 후쿠야마 쥰
사나다의 과거에 관련된 남자 의사. 그녀의 주치의. 애니메이션에서 과거 회상으로 등장했다. 아리사의 오빠다.
- 이가라시 료
정부통지 프로그램의 개발자. 슈의 할머니.
- 이토 - 성우: 토키나가 요우
니사카 요이치 부부를 담당했던 후생성 직원. 결혼식의 사회를 맡았다.
- 나레이션 - 성우: 키타무라 에리
6. 설정
- 배경이 되는 도시는 5화에서 요코하마 역과 12화에서 요코하마 랜드마크 빌딩이 나오는 것을 보아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로 추정된다.
7. 비판
연재량이 극악하게 적고 나오는 시기가 불규칙적이다. 적을 때는 5페이지 남짓. 4페이지가 될 때도 있다! 몰입이 되려고 하면 '''한 편이 끝난다.''' 분량이 안습이기로 유명한 미나모토군 이야기나 3X3 EYES2기가 표지 포함 8쪽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주간 연재가 웬만한 역량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살인적인 스케줄이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 분량은 심각하다. 거기에 연재되는 날도 매우 불규칙적이어서 한참 기다릴 때도 있다. 심지어 국내의 비슷한 처지인 웹툰 업계는 더 열악하여 채색에 20 컷 분량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함에도 분량 펑크가 나는 일이 적고 당장 일본 동종업계 역시 비슷한 환경에서도 꾸준히 연재 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사랑과 거짓말만 이러한 나태한 연재를 허용하는 것에 대한 대한 옹호는 힘들다.
예를 들어 143화가 2017년 9월 29일에 출간된 이후 망가 박스에 예정된 144화의 출시일은 11월 5일로, 약 1달의 차이가 난다. 본래는 1주일 정도 기다리는데 어쩔때는 2주 있다가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세부 묘사 생략 또한 많다. 특히나 내용도 그리 시원하진 않은데 분량도 적어서 두배 이상으로 암이 걸린다. 월간으로 쳐도 겨우 18~20페이지 정도뿐인데 이건 월간만화 분량으로도 심히 부족하며 연재 기간에 비해 권수가 적은편으로 권당 회수는 20여회 정도 된다.
작화는 호평을 많이 받지만 눈이 너무 크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린다.
이외에도 소소한 부분이지만 전개 방식도 조금씩 문제가 드러난다. 완결이 나지 않았으므로 최종적으로 어찌 흘러갈진 모르지만 상술된 특징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서 주인공 일행을 상대적으로 부정적이게 보이도록 전개하고 있다. 정부 통지에 의한 정략 결혼의 결말을 한 노부부를 통해 긍정적으로 그리는 한 편 정작 정부통지를 무시한 부부는 불륜/이혼 이라는 파국을 보여줌으로서 마치 주인공의 사랑을 철없는 불장난 마냥 취급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적어도 문제를 제시했으면 독자가 둘 모두 납득할 수 있게 양쪽 모두 동등한 명분을 쥐어주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의 행보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는 주인공에 대한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나 완결이 머지 않아 보이는 시점에서 아직까지도 이 네지마와 미사키가 이어져야 하는 명분이 둘 사이의 사랑 하나 이외에 없다는 점에서 설령 나중에 새로운 전개가 나오더라도 급작스러운 이야기 붙이기 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전반적으로 우동나라의 황금색 털뭉치 제작진이 일부를 제외하고 다시 모인 양상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라이덴 필름의 작품을 골고루 가져가던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동시방영.
- 엔드 카드
8.1.1. PV
1차 PV / 한글번역
2차 PV
3차 PV
8.1.2. 주제가
- OP: フレデリック - かなしいうれ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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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평가
대체로 잘 만든 수작 로맨스 애니라는 평을 받는다.[3] 1화부터 수위높은 '''키스신'''을 넣는 등 과감하게 빠른 전개와 높은 수준의 작화를 선보여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원작 초월 수준의 높은 퀄리티의 작화와 더불어 성우들의 준수한 연기력으로 괜찮은 수작이란 평을 받는작품. 3분기 작품중 단연 상위권에 속하는 작품. 그러나 원작의 진도가 상당히 느린 탓에 후반가서는 전개가 느려지고 오리지널로 나름의 끝맺음을 냈으나, 이것이 팬들에게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또한 원작과 달라진 점도 몇가지 보인다. 예를들어 리리나가 집에서 키스를 시킬 때 원작에서는 정말로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중간에 포기하는 것으로 나왔다. 또한 번역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리리나의 싫어하는 별명인 사나다무시(촌충)은 사나다가 매번 무시해서 라는 설정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직역했는지 촌충으로 번역되었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선 설정이 조금 변경되었다. 네지마가 타카사키한테 키스할때 리리나가 그 장면을 보고 다른 여자가 부케를 받은 것으로 나오는데 원작에선 리리나가 부케를 받는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극한의 압축률을 보이고 있는데 오프닝 영상을 보면 일단 4권 분량까지 애니화될 모양이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서 몇몇 장면이 잘려나가기도 했다. 작가 트위터를 방문해보면 컷된 장면의 원작 부분을 작가가 보여주기도 한다.
마지막화에서는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엔딩을 방영했다. 리리나와 미사키의 웨딩찰영에 네지마가 찾아와 셋이 같이 사진을 찍는 것으로 작품이 끝나는데 이는 애니 자체적으로 완전히 엔딩을 내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누구를 선택할지는 시청자에게 맡기고 작품을 끝내겠다는 의미. 애니 나름대로 하나의 결말은 냈고, 찝찝하긴 하지만 사랑과 거짓말[4] 이라는 주제와 어느쪽도 버리기 아까운 시청자의 기대에 참 충실한 엔딩이다. 하렘물이라서 문제는 아니지만 특히, 나름 결단력이 있던 주인공의 이미지가 깨져버리자 실망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진정한 사랑'이라는 원작의 주제는 걷어차 버리고 전형적인 하렘엔딩을 낸 것. 원작이 결말이 아직 안나왔기 때문에 오리지널 결말이라 나름대로 깔끔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으나 작품성과는 멀어져 버렸다. 원작을 본 사람에게는 다소 아쉬운 결말.
BD/DVD 상권의 초동판매량은 414장. 흥행에는 참패했다.
8.2. 실사 영화
사랑과 거짓말(영화)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