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동

 


1. 개요
2. 주요 시설
2.1. 주거
3. 교통
3.1. 버스
3.1.1. 간선
4. 기타
4.1. 사월동지석묘군


1. 개요


'''Sawol-dong, 沙月洞'''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있는 . 경상북도 경산시와 접하는 동네로, 정평동과 만난다.
본래 경산군 서면 소속으로 신매동, 매호동, 신기동과 함께 신기(新基; 새터)라는 지명으로 불렸다. 특히 욱수천과 남천이 합류하는 지점에는 숲이 울창하여 촌락이 거의 발달하지 않았는데, 조선 후기에 김해 김씨 일가가 이주하여 마을을 개간하였다. 김씨의 묘지 주변에 네 개의 큰 돌이 있어 '사돌(四乭) 마을'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이 네 개의 돌이 하술할 사월동 지석묘군과 일치하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사월동의 영역이 매우 좁고 네 개의 특정할 만한 큰 돌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유력한 후보로 추정된다. 이 '사돌'이 일제강점기 한자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사월'로 표기되었으며, 이후 행정구역명으로 정착해 지금에 이른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사월교를 경계로 동쪽은 그야말로 허허벌판이었으며, 사월보성2차아파트가 생기기 전에는 성동과 큰 차이가 없는 지역이었다. 보성2차아파트 건설 이후에도 한동안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가, 2000년대 중반 지하철 연장과 함께 시지 동부 지역의 개발이 시작되면서 지금의 도회지가 되었다.
최근 사월초등학교 부근 (한라하우젠트/화성파크드림/효성백년가약이 있는 곳)[1]이 사월동에서 신매동으로 편입되었다. 원래 그 곳이 사월역과 함께 가장 최근에 개발된 사월동의 중심이자 시지지구의 부중심지라고 할 수 있었는데, 신매동이 이곳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사월동은 중심을 뺏기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지명들 때문에, 여전히 사월동으로 불리는 중.

2. 주요 시설



2.1. 주거


  • (주)보성 사월 시지 보성타운 2차 - 1996년 11월 입주.
  • (주)서한 시지 3차 서한이다음 - 2018년 10월 입주예정
  • 대성산업 시지 대성유니드 - 2007년 6월 입주.
  • 대우건설 대구 시지 푸르지오 - 2006년 5월 입주.
  • 동화주택 시지 동화아이위시 - 2013년 2월 입주.
  • 태왕E&C 시지 6차 태왕리더스 - 2004년 12월 입주.
  • 한신공영 시지 한신휴플러스 - 2013년 12월 입주.

3. 교통



3.1. 버스



3.1.1. 간선



4. 기타



4.1. 사월동지석묘군



사월역 1번 출구로 나와 하천을 건너 매호초등학교로 들어가는 길목(달구벌대로651길,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동 464)에 울타리가 쳐져 있고 넙적한 바위 4개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거 고인돌이다. 바로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사월동 지석묘군으로, 전형적인 청동기 시대의 남방식 고인돌의 형상을 하고 있다.
지역 노인들이 '칠성바위'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름에 따르면 본래 일곱 개의 고인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세 개는 소실된 상태이다. 또한 사월동의 옛 명칭인 사돌(四乭)이 가리키는 네 개의 돌을 이것에 비정할 수 있다면 사월동 자체의 어원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본래 일승섬유공장이라는 사업장 근처에 방치되었다가 1992년 문화재로 지정되었고, 1996년 해당 위치에 시지2차사월보성타운이 건축되면서 아파트 단지 내 유휴부지로 관리되고 있다. 2010년대 중반에 지역 주민의 관람을 위해 울타리가 유리벽으로 바뀌고 안내판이 부착되었다.
남방식 고인돌은 고인돌 하면 딱 떠오르는 다리받침이 짧거나 없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바위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곳 주민들도 이게 고인돌인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있어서 단지 내 공원인 줄 아는 경우도 있는 듯.
알쓸신잡 3 12화에 언급된 적이 있다. 화면 아래에 이 고인돌의 사진이 뜬다.


[1] 본래 이 곳은 한일운수, 우창여객 차고지 자리였으며, 재개발 후 둘 다 경산시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