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버스 991
1. 노선 정보
2. 개요
경산시 간선버스 노선 중 하나. 왕복 운행 거리는 48.9km.
전체 정류장 목록, 노선도
3. 역사
- 2009년 1월 17일 개편 전에는 99번의 일부를 분리하여 99-1번으로 신설한 노선이었다. 2009년 개편 1월 당시 99번은 990번으로 변경되고, 99-1번은 991번으로 변경되었다.
- 2010년 5월 11일 개편으로 990번, 991번에서 각각 2대를 따로 빼서 백천동 문명고등학교로 가는 분리 노선이 생기기도 했는데, 문명고등학교~삼북주공아파트~옥곡지구~옥산1지구~옥산네거리~(이하 사월역~서문시장 구간은 990번, 991번 본선과 동일) 구간이었다. 그러나 예를 들어 992번같은 번호를 새로 만들지 않고 기존 번호인 990번, 991번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번호 색깔만 다르게 해서 이용객들의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1]
- 2011년 8월 18일 개편으로 939번이 경산버스와 공동 배차를 하고 옥산지구, 옥곡지구, 백천지구, 사동2지구를 운행하게 되어 폐선되었다. 그런데 이 때 939번 경산버스 공배분으로 990번 백천동행 노선 2대, 991번 백천행 노선 2대 도합 4대, 991번 본선 2대, 100-1번 1대가 감차되어 총 7대가 투입되었다. 결국 이 때 991번은 백천행으로 차출된 2대를 회수받기는 커녕 되려 본선 2대까지 빠지면서 4대나 감차되면서 배차간격은 더욱 늘어났다.
4. 특징
- 일반버스 1대, 저상버스 4대를 투입하여 운행한다.
-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대구시내권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09년 개편 때 909번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 지선[3] 이 폐지된 후에는 경산조폐창으로 다니는 노선을 독점하고 있으며, 한일운수 차고지 건너편의 좁은 도로에서 우회전하여 갑제동으로 들어간다. 과거 한의대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양 방향 모두 한의대종점~현수관 구간을 운행했으나, 한의대로가 개통된 후에는 학교로 들어올 때는 현수관에서 대학 본부로 올라가서 한 바퀴 돌고 내려와서 도로에 정차하고 있다. 한때 한의대로 공사로 종점이 대학본부 옆 공터로 이전되었다가 다시 정문 옆 도로에 정차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09년 1월 개편 전이 나름 리즈 시절이었으며 이즈음에는 인가대수는 9대, 배차간격은 17~20분이었다. 당시에는 109번이 없었고 이 노선 외에는 배차간격은 짧지만 많은 구간 수요와 사동으로 돌아서 가기로 악명높은 100번만 있었다. 100번이 비하면 배차간격이 거의 2배였지만, 100번 2대가 지나가면 991번 1대가 오는 수준이라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감차를 거듭하면서 2014년 12월 현재는 인가대수 5대에 배차간격은 35~40분이다. 그나마 배차가 꼬이거나 탄력배차 때문에 수요 과소가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이 50분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이 정도되면 100번 4~5대가 지나가야 991번 1대가 겨우 온다.
- 2009년 개편 전에는 아침에 반곡리(?)에서 출발하는 지원운행 노선이 있어서, 오전 6시 15분 쯤에는 경산시장 앞에서도 대구로 나가는 99-1번을 볼 수 있었으나, 2009년 개편 때 이 지원운행 노선은 폐지되었다.
- 수요의 상당수는 대구한의대학교 학생[4] 과 신대리, 부적리 주민 수요다. 100번은 배차 간격이 경산시 시내버스 중에서 짧은 편이지만 계양아파트와 사동 안쪽을 경유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영대를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사월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 991번을 실제로 타 보면 등하교 시간에는 수성구와 경산시 구간에서 앉기 힘들다. 이같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35분~40분이라는 절륜한 배차 간격을 자랑한다.[5] 실제로 대구한의대학교 종점에서 보면 100번 버스가 3번, 4번 출발할 때 991번은 1번 출발하는 상황이라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의 증편 요구가 높다.
- 차량은 모두 좌석버스가 투입되었다가 현재는 저상버스만 다니고 있다. 원래는 좌석버스가 투입되는 노선이 아니었는데 99-1번 시절인 2007년 8월 이후 정평동으로 다니는 경쟁 노선인 649번에 일반버스가[6] 투입되자 경산버스에서 이 노선에 좌석버스를 투입해서 배차간격[7] 과 무료환승 불가[8] 라는 약점을 차량 고급화와 스피드로 승부[10] 하겠다는 뜻이었던 듯하다.
- 실상은 적자 노선이다. 노선의 특성상 출퇴근 시간대에만 수요가 많고, 나머지 시간에는 승객이 그다지 많지 않다. 이 노선의 고정 수요는 버스편이 적은 대구한의대학교 수요,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 출퇴근 수요, 신대부적지구 수요가 거의 전부인데 증편해도 그만큼 승객이 많이 늘어날지는 미지수이다. 거기다 대구한의대학교 수요는 방학 기간, RH 외 시간대에는 수요가 거의 없으며 신대리 수요는 신대부적지구 자체가 한창 개발 중이고 109번이 신설되면서 신대부적지구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더구나 영남대역 구간 이후로는 중복 노선들이 워낙 많아서 그냥 '오면 타는 노선'이다. 특히 991번은 시내 방면으로 나갈 때는 영남대 구간 이후로는 그야말로 텅텅 빈다. 그나마 2호선이 영대역까지 연장되기 전에는 영대에서 타는 승객이 워낙 많아 주워먹기 수요로도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지만,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영대역까지 연장된 후에는 영대에서 시내 나가는 수요도 줄어 버렸으니 증편한다고 해도 그만큼 승객이 많이 타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현상유지를 한다고 해도 회사로서는 크게 손해 보는 셈이다. 그렇다보니 649번, 840번과 더불어 정리 대상으로 자주 오르는 노선이다.
- 2009년 1월 17일 개편 전에는 시계외요금이 있어서 99-1번(현 991), 100번은 대구미래대학교까지 시내 요금으로 1,100원이었으나, 대구한의대학교까지는 시계외요금 300원이 적용되어 1,400원이었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무료 환승 따윈 없어서[11] 99-1번의 서문시장~대구한의대 구간, 100번의 황금동~대구한의대학교 구간에 살지 않는 사람이 대구한의대에 다니려면 교통카드 기준 2,500원[12] 을 내야 했다. 이게 불만이 은근히 많아서 스쿨버스를 타는 경우도 많았으나, 스쿨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은 그저 안습.
- 2014년 여름부터는 방학감차 시간표도 따로 나왔는데, 방학 때 운행대수는 1대 감차되어 4대가 4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따라서 이 때 배차라도 꼬이면 배차간격은 1시간이 넘기도 한다.
- 2015년 1월에는 현대 슈퍼 에어로시티 저상버스가 1대 투입되었다. 그러나 대구한의대학교의 현수관에서 본관으로 올라갈 때 경사가 상당히 급해서 100번처럼 현수관 및 교내를 순환할 수 없고, 109번처럼 점촌동에서 한의대로로 곧바로 진입해서 종점으로 들어간다.
- 한때 649번과의 통합 및 공동 배차 운행 계획이 거론되었다. 649번과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전에는 449번과 더불어 사월역~정평동~영대까지 경쟁 노선이었으며 개통 이후에는 991번이 449번이나 649번보다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사월역에서 영대역까지 단 5분이면 충분한 2호선 연장 구간 개통 후 449번, 649번, 991번 모두 수요가 급감했고 특히 649번과 991번은 반월당역에서부터 영대까지 완전히 중복되는 노선이다. 그러나 경산 버스조합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100번을 비롯한 타노선들의 수요 감소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다만, 버스 비평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게 649번을 폐지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 2014년 3월 3일 개편으로 109번이 신설되었다. 109번이 배차 간격에서도 앞서고 지하철과도 비교적 빠르게 환승할 수 있으니 991번의 특정 시간대 가축수송 문제는 해결되고 있다. 하지만 거꾸로 109번이 991번의 수요를 뺏고 있어 가장 많은 수요처인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서 공기수송이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
4.1. 시간표
4.2.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출처: 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
5. 연계 전철역
- [image] 대구 도시철도 1호선 : 반월당역
- [image] 대구 도시철도 2호선 : 청라언덕역, 반월당역, 경대병원역, 대구은행역, 범어역, 수성구청역, 만촌역, 담티역, 연호역, 대공원역, 고산역, 신매역, 사월역, 정평역, 임당역, 영남대역
- [image] 대구 도시철도 3호선 : 서문시장역, 청라언덕역
[1] 파란색이 본선, 빨간색이 백천동행 지선이었다.[2] 사실 신대부적지구 주민들이 요구했던 노선은 649번이었다.[3] 바로 다음 정류장이 영남대동문 회차지다. 영남대학교 정문에서 금구리와 정반대로 99-1번의 코스대로 1일 5회 운행했는데, 이용객이 극히 적었다. 909번 조폐창행의 폐지 후, 대구 시내버스는 2020년 2월 15일에 영남대동문 회차지의 정식 종점 인가 이전까지 한라빌라트 쪽으로 들어오지 못했다.[4] 영대역 환승 수요 또는 영남대학교 인근 원룸촌 자취생 수요[5] 99-1번 때는 9대가 17분 간격으로 운행해서 배차 간격이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런데 2010년에 991번 운행 차량 중 2대가 백천동으로 가는 바람에 23분으로 길어졌고 2011년 경산버스에서 939번 운행에 참여하면서 다시 2대가 감차되어 배차간격 30분, 거기다가 2012년 9월 28일 개편으로 신대부적지구를 경유하면서 시간표 조정이라도 했는지 배차간격이 더 벌어졌다.[6] 2006년 10월 28일 통합요금제를 시행하기 전에는 좌석버스였다. 통합요금제 이후 일반버스가 되었지만 차량은 이전에 쓰던 좌석버스 차량이 그대로 투입되었었다.[7] 당시의 배차간격은 17분으로 당시에도 이미 649번보다 배차간격이 더 길었다. 물론 현재에 비하면 절반 이상이나 짧은 배차간격이긴 하다.[8] 경산시내버스와 대구시내버스 및 대구 도시철도와 무료환승이 적용된 건 2009년 1월 17일 개편 때부터다.[9]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은 하저터널이 많아(강창교, 수성교, 신매교, 영대교) 심도가 깊어서 불편한 점이 있다.[10] 당시 영남대학교에서 반월당까지 649번을 타면 50분 이상 걸렸지만 99-1번은 40분대에 끊었다. 특히 지금은 서문시장 방향으로 갈 때는 시지지구만 통과하면 비공식 급행버스가 되어 버린다. 특히 아무도 없는 연호동 구간을 생각하면...(지금이야 갈림길이 늘어나고 야구장이 생겨서 빨리 못 밟지만 옛날에는 담티고개~연호동~솔정고개 구간을 시내버스도 110km/h로 밟고 다녔다...) 아예 내릴 승객이 없는 경우, 정류장에 다른 버스가 서 있으면 아예 그 서 있는 버스 옆으로 그냥 지나가 버린다. 어차피 대구 시내 구간에서 중복 노선이 아주 많아서 어차피 탈 승객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구 시내 구간에서 시지 방면으로 갈 때 지하철 타기 귀찮거나[9] 좌석버스를 타고 싶다면 이 노선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그놈의 배차간격.[11] 그나마 2009년 1월 17일 개편 때 대구-경산시 시내버스 간 무료 환승제가 도입된 것이다.[12] 대구 시내버스 요금 1,100원+경산 시내버스 요금 1,100원+시계외요금 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