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운수(대구)
1. 개요
대구광역시의 버스 회사로, 경상북도 경산시 원효로 304(평산동 222-1)에 있다.[1]
2. 상세
1977년 8월 5일 시내버스 운송 면허를 취득하여 사월동에서 설립했다. 예전에는 한일여객(현재 금아여행), 한일고속과 계열 관계였다.[2] 한일고속이 2007년에 한일여객과 한일교통을 금아교통에 매각할 때 독자적으로 분리되었다.
그럼에도 한일고속과는 여전히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는데, 한일운수 대표가 한일고속 대표의 숙부다.[3] 천일고속과 천일여객의 관계와 유사한 것으로, 형식적으로 직접적인 계열 관계는 아니지만, 친족 회사라고 보면 될 듯. 다만 한일고속이 들어오는 동대구터미널로 다니는 한일운수의 노선은 909번뿐이다.
원래는 현재 사월역 3번 출구 옆 아파트 자리에 차고지가 있었다. 바로 옆에 우창여객이 있어서 같이 이용했으며 724번, 900번, 936번 등 일부 노선의 종점으로도 이용되었다. 그러나 차고지 자리에 사월효성백년가약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현재의 경상북도 경산시 평산동으로 이전했다. 차고지 주변에는 대구미래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가 있으며, 차고지가 경산에 있는 특성 때문에 경산시를 기점으로 하는 노선들이 많다.
대구미래대학교에서 갑제동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영남대(동문)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 근처에 차고지가 있다. 차고지가 대구광역시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지선버스를 운행하지 않았지만, 2014년 10월 18일 동구4-1번을 운행하면서 지선버스를 운행한다. 거기에 아웃경산인 것은 덤.
이 회사 소속 기사 중에서 꽤 오랫동안 승객 승하차 시에 인사를 하는 기사가 재직 중이다. 1999~2000년 쯤 입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머리에 교통경찰처럼 모자를 쓰고 헤드마이크를 끼고 인사를 하는 것이 특징. 준공영제 이전에는 정차하는 전 정류장이 표시된 노선도를 손수 제작해서 버스에 붙이고 다니기도 했다.[4] 승객들에게 인사하는 기사가 흔하지 않던 2000년대 초부터 인사를 했다. 2006년 준공영제 이전에는 지역 신문에도 자주 등장했다. 2006년 개편 이후로 909번을 운행하다가 2017년 신차를 받으면서 609번을 운행 중이다.
3. 차량
현대 에어로시티 출시 이후로 구매한 타 메이커는 대우 BS106 1995년식 3대[5] 좌석버스 1대와 기아 코스모스 마을버스 2000년식 1대가 전부였다.[6] 전자는 2004년에 현대버스로 전면 교체했으며, 후자는 2006년 노선 개편으로 마을버스가 폐지된 후 매각하여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중 가장 먼저 현대 원메이크 회사가 됐다.
대구광역시에서 2번째로 쇠창틀 차량을 전멸시킨 회사이기도 하다.[7]
2017년 9월에는 세진교통에 이어 대구광역시에서 2번째로 측면센서 장착 고상 입석차량을 출고했다.[8] 해당 차량은 840번에 투입되어 운행 중이다.
저상버스에 들어가는 자동변속기는 전량 ZF다.
4. 운행 노선
[1] 면허지는 과거 차고지가 있던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3300(신매동 10-13)으로 되어 있다. 본래는 이 곳이 사월동이었는데, 신매동으로 편입된 듯하다.[2] 기사들의 제복과 넥타이에 한일고속의 제비 마크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이는 한일고속이나 그 계열사 출신 회사들 중 유일하게 2017년 현재도 제비 마크가 남아있는 부분이기도 하다.[3] 한일고속 전 대표가 한일운수 대표의 형이다.[4] 2019년 현재도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에는 전 정류장이 표시된 노선 안내도가 없다. 당시에는 공동배차제 시절이었기 때문에 기사 1명이 돌아가면서 운행하는 노선이 30개 정도 되는데, 이 노선들의 노선도를 다 제작한 것.[5] 이 중 2대는 당시 현대자동차의 파업으로 어쩔 수 없이 '''자체 구매'''한 입석 냉방 초기형(원래 뒷부분이 파란색으로 된 초기 중도색이었다가 2000년 신도색 개정으로 재도색), 나머지 1대는 구, 경상교통(고령군 농어촌버스 업체로 현재의 대가야여객)에서 넘어온 BS106 하이파워 쇠창틀 좌석 차량으로, 재도색하지 않고 교체될 때까지 청색 구구도색이었다.[6] 의외로 에어로타운을 뽑지는 않았다. 대구 마을버스에는 에어로타운이 단 1대도 운행하지 않았으며, 현대교통, 우진교통, 창성여객의 BM090을 제외하고 전부 코스모스였다.[7] 첫 번째는 신진자동차로, RB520이 마지막 쇠창틀 차량이였다.[8] 2016년 연초에 달구벌버스의 알룩스휠 입석차량 1대 이후 미칠 듯한 저상화를 하고 있었던 대구시청인데, 2017년 8월경에 저상버스 보조금이 바닥났다고 한다. 그런데 CNG 하이브리드 보조금은 꽤 받아 놨는데, 문제는 블루시티가 힘이 딸리는 데다가 ISG 때문에 기사들이 귀찮아하는 관계로 현대차를 많이 운용하는 회사들조차 블루시티를 안 사 간다는 것. 게다가 자일대우상용차 원메이크로 운용중인 업체에게는 이게 사실상 안 나오는 보조금이나 다름없어서 형평성 논란이 크게 일고 있었다.[동구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