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자쿠
1. 개요
2. 상세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파일럿은 대릴 로렌츠.
정식명칭은 '''리유즈 P(사이코) 디바이스 장비 고기동형 자쿠II'''. 하지만 이름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클라이버 대령에 의해 사이코 자쿠로 명명된다. 디자인을 보면 기체의 소체는 고기동형 자쿠 II R-2형을 베이스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 우주세기 세계관에서 고기동형 자쿠 II의 R-2형은 단 4대만 제작되었고 4대 모두 누가 탑승했는지 분명하게 설정되어 있지만.[1]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세계관은 정사를 신경쓰지 않는 일종의 패러렐 월드 작품이므로 풀아머 건담처럼 몇 기 더 생산된 것으로 취급해도 문제는 없다.[2]
본래 리유즈 P 디바이스는 전쟁에 의해 사지를 잃은 사람의 재활 목적이었지만 높으신 분들이 리빙데드 사단의 상이군인의 재활 목적을 위해 전력화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소체는 MS-06R이라는 형식번호를 달고 있지만, 실제 시스템은 고기동형 자쿠 II와는 많이 다르다. 우선 콕핏부터가 파일럿을 모빌슈트 조종 시스템에 직접 연결하는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로, 파일럿의 생각만으로 조종된다. 다만 파일럿의 신경과 기체를 연결해야 되기 때문인지, 파일럿이 팔다리가 없어야만 이런 조종이 가능한 모양. 때문에 콕핏에는 조종용 레버가 없고 그 자리에 파일럿의 사지를 연결하는 커넥터가 대신 설치되어 있다. 이로 인해 기체와 파일럿 간의 연결을 통해 크게 향상된 기체 반응속도를 살리기 위한 고기동 메인 로켓모터 및 대형 추진제 탱크, 그리고 추가 어포지 모터가 전신에 설치되어 있다.
운동성능은 경이적인 수준이며,[3] 작중 대릴의 말에 따르면 진짜 팔다리보다 더 자유롭게 움직인다고 한다.
그러나 이 사이코 자쿠를 다루는데 중요한 것은 단순히 사지를 잃은 사람 중에서도 '운동신경과 반사신경이 뛰어난' 사람이 파일럿이 되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작중에서 색스턴이 다른 파일럿도 아닌 대릴 로렌츠[4] 를 지목한 것도 그가 다른 파일럿의 테스트 데이터보다 기량이 월등히 높았기 때문이다.[5][6]
3.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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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에 온갖 무기와 장비를 주렁주렁 단 만큼 무장의 거대함과 볼륨감 은 썬더볼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들 중에서도 절정에 다다른 수준.
소체 자체는 자쿠 II이기 때문에 숙적인 풀아머 건담과 달리 강력한 빔포같은 건 없고, 고화력 재래식 무장을 여러 개 휴대한다. 때문에 이런 소모성 무장들을 전부 써버리면 빔 병기를 다수 탑재한 풀아머 건담과 달리 전투력의 대부분이 상실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무장들은 직접 들고 사용하는 것 이외에도 백팩에 달린 서브 암에 장비하는 것으로 여러 무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아래 그림에서 나와있듯이 돔의 360mm 자이언트 바주카 두 정과 280mm 자쿠 바주카 세 정이 주력 무장이며, 그 외에 슈트룸 파우스트 여러 개와 일반적인 자쿠 머신건도 2기 장비한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는 연방 함대를 전멸시킬 때 릭 돔이 쓰는 Ex-T2-2 빔 바주카를 쓰기도 했다.
주된 전술은 기체를 초고속으로 가속한 상태에서 로켓포를 발사해 일격으로 적함을 격침시키는 것.
4. 작중 행적
'''건담을 쓰러뜨린 자쿠.'''[7][8]
5화에서 공모 드라이드 피시 안에서 프레임 형태로 고정상태로 시험운행 중인 모습으로 첫 등장. 이 때는 아직 실험기일 때라 대릴 로렌츠 탑승시에는 하체만 리유즈 P 디바이스를 사용했고 팔 부분은 다른 MS랑 같은 방식으로 기동했다. 다음에 탑승한 션 마타데라 상사 탑승시에는 양팔을 직접 연결하는 모습으로 봐서는 탑승자에 따라 연결방식을 바꿔가며 시험 중인 듯.
대릴은 이 기체를 시험운행하면서 다리를 잃지 않았던 과거를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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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0화에서 헤드 부분에 장갑이 씌워진 채로 잠깐 나오고 11화에서 최후결전을 앞두고 실험기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파일럿인 대릴의 '''남은 오른팔을 잘라 의수로 교체하고'''[9] 전신에 장갑과 무장을 달고 출격 준비를 한다.[10] 이후 사지를 의체로 대체한 대릴이 탑승하여 출격, 아군 MS들이 몸을 던져 뚫은 돌파구를 따라 이동하여 무어 동포단의 함대를 공격, 공모 바하이브를 포함한 '''함대 전체를 전멸시켜버린다.''' 그 후 소년병들과 풀아머 건담에 의해 나포된 드라이드 피시쪽으로 이동, 콜로니 잔해 내부에서 풀아머 건담과 교전한다. 서로 엄청난 혈투를 벌이던 도중[11] 전투 막바지에 풀아머 건담의 빔 라이플에 왼팔 부분이 소실되지만 동시에 슈트룸 파우스트를 날려 건담을 잠시동안 무력화시킨다. 그러나 왼팔 손실의 여파로 제어력을 상실하고 불시착하듯이 날아가버려 콜로니 구석에 박혀 시스템이 다운되고, 대릴도 정신을 잃는다.
이후 여전히 대릴이 기절해 있는 사이 풀아머 건담이 추가장갑을 벗은 채 다시 빔 사벨로 결정타를 넣으려 하는데 방전현상[12] 으로 인해서 감전되어서 시스템이 다시 켜지는 동시에 대릴이 정신을 차리고, 이 때 자동으로 서브 암에 남아있던 슈트룸 파우스트[13] 가 발사되고, 풀아머 건담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콕핏이 뚫리는 것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서로 나란히 대파된 상태에서 대릴은 탈출, 세이렌 함대 소속 겔구그한테 구조되고 사이코 자쿠는 손상이 심각한 나머지 유폭으로 소실된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숙적인 풀아머 건담과 싸울 때도 기체가 심각하게 파손되었을지언정 사실상 더블 K.O를 이룬다.[14] 이런 미친 활약 덕분에 연방측에선 이 기체를 '''"썬더볼트 주역의 악몽"'''이라 부르고, 지온측 상이군인들에겐 동경의 대상이 된다.
이후 무대가 지구로 바뀌었고 개발자도 유아퇴행상태가 돼서 더이상 동일한 기체가 나올수 없을것 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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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남양동맹이 선더볼트 전역의 수습과정에서 사이코 자쿠와 리유스 P 디바이스 관계자였던 J. J. 색스턴을 영입하여 이를 복구하는 중임이 드러났다. 11권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남양동맹의 목표는 이 사이코 자쿠를 32기 양산하여 사이드 3의 콜로니군(群)을 제압하고 솔라 레이를 탈취하여 달에 위치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본사를 괴멸시키는 것. 이를 위해서 대릴 로렌츠를 비롯한 리빙 데드 사단 출신의 상해군인들을 포섭해왔던 것이다. 또한 이 양산된 사이코 자쿠의 명칭이 나왔는데 사이코 자쿠 MK2라고 한다. 추가로 개발자도 제정신을 차린지라 성능은 오리지널과 동일해질 듯 하다.
회차가 거듭하며 사이코 자쿠 MK-2의 양산 운용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지온군의 잔당 출신인 리빙 데드 출신의 승병들이 탑승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파일럿은 대릴을 제외하고는 총 3명이다. 그 중 하나는 '비비'라는 이름의 흑인 상이군인 여성이다. # 남편인 피셔[15] 와 아들인 알렉스와 함께 가정을 이루었으며, 상당한 실력의 파일럿으로 묘사된다. 나머지 둘 역시 리빙 데드 사단 출신의 '헝크', '에이프릴'이라는 상이군인들이다. 이들 모두 남양동맹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테러 작전에 가담하며 비비는 양동 선행 부대로, 헝크와 에이프릴은 후위 방어 부대로 참가하여 작전을 수행한다. 연방군은 드론[16] 을 통해 관측하며 더미로 선행 부대를 교란하며 이오와 리리 시리에나의 지옹으로 해당 부대 MS를 차례로 격파한다. 이 과정에서 비비의 사이코 자쿠가 지옹을 상대로 교전을 하며 나름 선방하나, 지옹의 전방위 공격에 백팩이 파괴되고 그 특유의 기동성을 잃으며 승기를 놓치고 결국 격파된다. 후위 부대로 있던 헝크와 에이프릴은 비앙카가 조종하는 아틀라스 건담 우주형과 건담 헤드팀에 교란을 당하며 기지 콜로니 내부에 발이 묶인 채로 있다가, 메그 림의 콜로니 떨구기 작전에 기지 콜로니 대파에 휘말린다. 여기에 에이프릴의 사이코 자쿠가 반파되고 헝크가 이를 구조하러 오나, 건담 팀에 의해 에이프릴 기는 완전히 파괴된다. 분노한 헝크는 건담 팀을 향해 달려들지만 이오의 빔 사벨에 3토막이 나서 파괴된다. 매우 강력한 기체임에는 분명하지만 파일럿의 기량의 차가 극명하게 나타난다는 단점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의수와 의족의 연결로 인해 여차할 상황에서 자력 탈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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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이코 자쿠 MK2 중 한 기는 작전을 위해 외장과 자쿠 헤드를 건담형 외장과 건담 헤드로 교체, 퍼펙트 건담으로 위장된다. 오리지널과의 차이점은 지온계열 특유의 외부 노출형 동력선 정도. 빔 사벨을 쓸 수 있는 걸 보면 사이코 자쿠 MK2에서 제네레이터가 강화된 것 같다.
5. 모형화
5.1. HG
2014년 2월 HGTB로 2700엔에 발매되었다. 훌륭한 프로포션과 엄청나게 많은 무장, 큼직한 백팩덕분에 hg 자쿠중에서 최고의 간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기존의 HGUC 라인업의 자쿠와 공유하는 부품이 하나도 없는 완전 신금형 킷이다. 색분할된 스러스터가 다른 썬더볼트 프라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서[17] 조립하고 나면 상당히 볼만하다. 소체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백팩을 단 상태로는 무게중심이 뒤로 크게 쏠려서 자립이 불가능하고 하체가 동력선 때문에 가동범위가 좁다는 점 정도. 그리고 스러스터가 거의 다 분할된 점은 장점이지만 잘 빠져서 분실하기 쉽다는 단점도 있으니 접착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백팩의 커다란 프로펠런트 탱크 2개에는 수많은 무장을 수납할 수 있도록 고정부품이 제공된다. 들어있는 무장 대부분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지만, 자이언트 바주카는 수납할 수 없다. 슈트룸 파우스트도 1개 남지만 설명서에서 정크로 분류하지는 않았다. 아래쪽 탱크에는 슈트룸 파우스트와 히트호크와 자쿠 머신건을 수납할 수 있지만, 유독 히트호크와 머신건의 고정성이 약해서 조금만 건드려도 잘 떨어진다.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튼튼하다. 그리고 바주카 탄창도 많이 들어있지만 HG에서는 그냥 장식일 뿐 교체 장착은 불가능하다. 머신건 탄창도 많이 들어있지만 부품이 똑같아서 교체 장착은 가능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백팩의 서브암은 접힌 것과 펼쳐진 것을 교체할 수 있으며, 펼친 팔에 슈트룸 파우스트를 제외한 모든 무장을 쥐어줄 수 있다. 양팔까지 써서 총 4종의 무장을 한꺼번에 쓸 수 있기 때문에 박력이 훌륭하다.
전용 스텐드도 들어있지만, 뒤가 워낙 무거워서 허리가 자동으로 뒤로 꺾인다. 제대로 공중포즈로 전시하려면 스텐드를 앞으로 숙여주면된다.
위에 서술된 카툰 버전에 이어 애니메이션 버전은 2016년 5월에 발매되었다. 부품은 모두 똑같고, 부품의 사출색과 스티커 색상만 바뀌었기 때문에 가격도 같다. 사출색의 차이는 애니버전이 조금 더 진하고 선명한 느낌이 드는 정도이지만,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다. 애니버전에서는 백팩에 붙이는 스티커의 색상이 모두 검게 변해서 카툰 버전의 칼라풀한 색조합이 사라졌다. 이 때문에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만 그래도 안붙이는 것보다는 낫다. 그리고 카툰 버전에서는 머리쪽에 검은색 스티커 2개를 붙이게 되어있지만, 애니 버전에서는 그 지시가 없어졌다. 스티커는 남는데 어디 붙여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가슴에 붙이는 데칼도 변경되어서 애니버전에서는 노란색 지온마크 하나만 붙이게 된다.
아쉬운 부분으로 애니메이션 버전임에도 부품 재탕킷이라 애니메이션 3편에서 사용된 빔 바주카가 추가되지 않았다. 이는 MG에서 추가될 예정이지만, MG에서는 HG에 들어있는 자쿠 바주카와 탄창 등이 없어진다. 대신 자이언트 바주카와 자쿠 머신건이 1정씩 더 추가된다.[18]
5.2. MG
'''Ver.Ka 시리즈 최초의 자쿠.'''
풀아머 건담 썬더볼트 Ver.Ka의 MG 화와 동시에 사이코 자쿠도 MG화가 결정되었다. 거기에 ver.ka다. MG는 현재 공개된 바로는 대형 프로펠런트 부스터의 추가와 릭돔의 빔 바주카(MG 릭돔의 재탕이 아닌 신규 런너다.)가 추가되었고 자이언트 바주카가 1개, 토마호크는 1개 더 늘었다. 대신 HG와 비교해서 일반 자쿠 바주카 3개, 기타 자잘한 부품들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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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전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뒤에 달린 프로펠런트 부스터에 대해 논란이 있다. 자립을 위한 받침대가 들어간다고 해도 과연 받침대가 잘 버텨줄 것인지 액션베이스 위에 올렸을때 부러지지나 않을지 우려된다는 의견이 있다.
다음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조립 난이도다. 풀아머 건담도 팔다리의 비닐 작업이 상당히 까다로웠지만, 사이코 자쿠는 팔다리는 물론 머리, 상반신의 동력선까지 비닐로 감싸게 되어있기 때문에 풀아머 건담의 난이도를 매우 크게 상회한다. 대신, 풀아머 건담처럼 비닐 자르면서 조인트 잘릴 위험이 사라졌다. 또한 MG로 오면서 HG보다 3배나 비싼 9000엔이란 가격이 책정된만큼 세세한 버니어까지 다 분할하여, 잘못하다가 부품 손실이 일어날수 있고 그 악명높은 구슬꿰기가 작은 부품으로 존재하기에 조립 난이도는 어려울 수 있다. 프레임 베이스는 자쿠2.0의 것을 대부분 활용했으나, 재질이 부드러워져 조립이나 가동중 파손율은 낮아졌다. 건담홀릭의 제룡이 말하길 '''백팩 만들기 전까진 고기동형 자쿠 만드는 느낌'''이라고 한다.
디자인 상의 특징으로는 애니메이션의 작화 디자인에 맞추어서 본래 위쪽 탱크에 부착하는 바주카 3정이 탱크 상단이 아니라 하단에 부착된다. HG 애니메이션 버전이 카툰 버전을 그대로 재활용했기 때문에 실제 애니메이션과 가장 근접한 디자인은 MG로 보면된다. 이는 풀아머 건담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MG들이 콕핏에 타는 파일럿 피규어가 따로 들어있지만 해당킷의 경우 콕핏에 통짜로 붙어있는 형태로 나왔다. 또한 해당 기체의 설정에 맞추어 콕핏에 탑승된 대릴의 파일럿 피규어는 '''팔, 다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부품 중 기존 자쿠2.0의 헤드프레임과 모노아이 부분은 정크로 남는다.특히 모노아이는 기존의 자쿠 2.0보다 작으므로 자쿠2.0의 눈수술(?)을 위한 비즈가 있다면 더 작은 것으로 구매해야하고 구매해도 베이스부터 심으려면 관련부품의 거의 절반을 절단해야하는 일종의 작은 개조(?)를 거쳐야 한다. 이렇듯 자쿠2.0을 기본으로 하지만 사이코자쿠 전용 소체부품도 따로 존재한다.또한 무수히 많은 정크 부품들이 남는데 이 정크 부품을 이용하면 자쿠바주카를 2개 만들 수 있다.
MG 풀아머 건담 버카와 같은 컨셉으로 발매된 MG라 고난이도 포징은 불가능한 적당히 세워놓고 감상만 하는 MG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넓은 가동범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걸 살린 역동적인 포징을 취해줄 수가 없다는 뜻이므로, 액션 포징 잡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제품이다.[19] 또한 버카답게 습식데칼 지옥도 따라온다. 물론 데칼 작업해주기 싫으면 안하면 그만이다. 그런데 초회 한정으로 은박 인쇄된 프리미엄 데칼이 동봉되는데 포인트가 되는 마킹 부위, 예를 들어 오른 어깨 실드의 커다란 숫자 문양들이 은박으로 인쇄되었다. 상당히 멋을 높여주므로 습식데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권할만한 물건이다.
또한 비닐을 씌우는 과정에서 고정핀 파손 위험을 낮아지면서 풀아머 건담에 비해 조립 난이도가 낮아진 점도 큰 장점이다. 그리고 백팩의 어마무시한 크기로 상승된 뽀대 역시 풀아머 건담을 가볍게 능가해준다.
좀 아쉬운 점은 바로 다리. 일반형과 고기동형 둘 다 넣어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해서 조립할 수 있게 해 줬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다는 평가가 있다. 다리가 고기동형 다리밖에 들어있지 않아 관절의 가동성이 영 좋지 않다.
또한 다리의 비닐이 없다면 원래 자쿠의 실린더가 있던 자리가 허전하게 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원래 자쿠의 실린더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이식이 안되며, 된다고 해도 실린더 가동은 불가하다.
5.2.1. MG 한정판
- 최종결전사양
2017년 8월 프리미엄 반다이(클럽G)한정판으로 최종결전사양이 발매되었다. 가격은 8500엔.
풀아머 건담과의 최종결전 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한정판이다. 자쿠의 파손된 머리, 왼어깨, 왼쪽 백팩 버니어가 신금형 부품으로 들어있으며, 빔에 그을리고 관통된 자국에 색조합을 맞추기 위해 습식데칼이 들어있다. 무장은 자쿠 머신건과 자이언트 바주카, 슈트룸 파우스트, 히트호크가 들어있지만 그 외의 무장들은 생략되어있다. 당연히 백팩의 대형 버니어는 들어있지 않다. 데브리와 자쿠를 전시할 액션베이스도 들어있으며 액션베이스는 MG 건담 페니체 리나시타에 들어있던 클러치 고정식이 들어있다. 색상은 회색이다. 데브리 부품은 다관절 지지대가 들어있어서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다.
풀아머 건담과의 최종결전 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한정판이다. 자쿠의 파손된 머리, 왼어깨, 왼쪽 백팩 버니어가 신금형 부품으로 들어있으며, 빔에 그을리고 관통된 자국에 색조합을 맞추기 위해 습식데칼이 들어있다. 무장은 자쿠 머신건과 자이언트 바주카, 슈트룸 파우스트, 히트호크가 들어있지만 그 외의 무장들은 생략되어있다. 당연히 백팩의 대형 버니어는 들어있지 않다. 데브리와 자쿠를 전시할 액션베이스도 들어있으며 액션베이스는 MG 건담 페니체 리나시타에 들어있던 클러치 고정식이 들어있다. 색상은 회색이다. 데브리 부품은 다관절 지지대가 들어있어서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다.
- 하프 메카니컬 클리어 버전
2019년 4월 발매되는 도쿄 건담베이스 팝업 스토어 이벤트 한정판이며 가격은 일반판과 같은 9000엔이다. 무장들과 지면용 버니어 지지대 및 자쿠 소체의 남색 부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전신에 걸쳐 유색 클리어화 되었다.
6. 게임에서
6.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6.2. 건담 버서스
최초 등장은 풀 아머 건담 썬더 볼트와 함께 맥시부스트 ON이다. 맥시부스트 ON에서는 풀아머 건담과 똑같은 2500 코스트다.
6.3. 건담 브레이커
건담 브레이커 3에서 풀아머 건담과 함께 참전한다. 발매 전 PV에서도 등장해서 크고 아름다운(?)백팩을 한껏 뽐내주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머리 파츠 장착시 버스트 액션으로 빅 건을 사용할 수 있다. 크고 아름다운 빔포가 발사되지만 위력이나 성능면에서 다른 버스트 액션에 비해 부족한 모습이 많아 잘 선호하지 않는 버스트 액션이다.
몸통에는 옵션 무장으로 라디오가 있다. 공격용 무장이 아닌 이스터 에그같은 무장으로 게임내 등장하는 BGM을 사용 버튼을 누를 때 마다 정해진 순서대로 변경할 수 있다. 우주세기, 우주세기 외전 → 헤이세이 → 시드 → 포스트 모던 → 시드 외전 → 오리지널 → 기타 외전 순으로 진행되는 듯 싶다. BGM이 기존 오리지널 및 각성시 트랜스 스킬에 따른 관련 BGM이 나오는 것과 달리 각성 스킬과는 관계없이 다른 BGM을 들을 수 있어 좋다. 예로 트랜스 스킬로 슈퍼 드라군을 사용하고 G건담 명경지수 BGM을 틀어놓는게 가능.(단 몸통이 고정된다.)
팔 파츠 장착시 전용 실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장착해도 외견상 변화가 없다. 맨팔로 막는다.
백팩 파츠 장착시 히트 호크와, 서브 암을 사용할 수 있다. 서브 암은 건담 브레이커3에서 새로 등장한 기믹으로 파츠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플레이어 기체와는 다른 움직임을 취한다. 사용 시 백팩에 달린 팔이 서브 머신 건이나 슈트롬 파우스트를 꺼내서 적을 향해 난사한다. 플레이어가 이동하든 다른 적을 다른곳을 공격하든 방어를 하든 심지어 가만히 있든 알아서 적을 공격하는 훌륭한 고정포탑이 된다. 아이콘은 판넬 모양으로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판넬과 개념상으로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단 비타판에서는 성능 탓에 해당 파츠를 사용하면 프레임 드랍의 주범이 된다.
6.4. 기동전사 건담 온라인
DX가챠콘 vol.35에서 풀아머 건담 썬더볼트 버젼과 같이 등장할 예정. 특징이라면 건탱크 4기를 한방에 아작내는게 포인트다...[20]
중격기로 분류되어 화력은 출중하나 태생적인 한계로 기동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주로 초동 본거점공략에 투입되어 전탄발사로 거점을 타격하는 용도로 사용된후에 격파당한후에 교체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7. 기타
원래 개발 당시 요구되는 능력은 상이 군인을 다시 전투에 투입시키고 MS 조작성을 상향시키는 수준을 요구한 듯 하지만 어느 부분이 어떻게 개조됐는지 비하이브 함대를 호위부대째 전멸시키는 정신나간 성능을 보인다.
풀아머 건담과도 호각이지만 안타깝게도 기본적인 내구력은 결국 자쿠 수준이라 풀아머 건담의 일격에 팔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름은 사이코 자쿠지만 사이코뮤는 탑재되어 있지 않다.[21] 뉴타입이나 사이코뮤가 없는데도 이만한 운동성능이 나온다는 것이 경이로운 것. 때문에 극중에선 숙적인 풀아머 건담보다 훨씬 귀한 취급을 받는다. 당장 리메이크 기체가 만들어질 정도니.
여담으로 기체 컬러링이 죠니 라이덴의 고기동형 자쿠와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작중 딱히 언급은 없는걸로 봐선 그냥 우연일듯. 썬더볼트에 등장하는 다른 지온 기체들처럼 추가 실드는 장비하지 않는다.
8. 관련 문서
[1] 한대는 R-3로 개조돼서 프로토 타입 겔구그가 되었고, 나머지는 슈퍼 에이스인 죠니 라이덴과 로버트 길리엄, 개비 해저드에게 지급했다.[2] 애초에 풀아머 건담이나 사이코 자쿠나 정사 설정과 비교했을 때 당시로서는 엄청난 오버 테크놀러지라 설정 자체가 맞지 않는다.[3] 애니메이션 4화에서 풀아머 건담의 빔 공격을 마치 공중회전하듯이 계속해서 피하며 동시에 바주카로 반격하는 신기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준다.[4] 물론 왼팔을 전투 중에 잃은 것도 있기는 하지만…[5] 작중에서도 대릴은 저격 실력이 매우 뛰어나 동료들에게 격추왕이라고 불리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6] 리유즈 P 디바이스의 테스트를 시행할 때 사지가 없는 파일럿에게 계속 팔, 다리가 있다는 이미지를 가지라고 이야기한다.[7] 그러나 전투의 여파로 인한 대미지가 크게 누적되어 마지막엔 버려지고 폭발해 버린다. 풀아머 건담이 비록 지온에 나포되었지만 어찌되었든 소체는 남아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최후. 사실상 무승부라고 봐야 할 듯.[8] 자쿠 II 改 역시 건담 NT-1의 목을 자르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쿠의 파일럿은 콕핏을 빔 사벨에 관통당해 사망했고, 알렉스(NT-1)의 파일럿은 생존했으므로 따지고보면 이것도 무승부다. 게임까지 합치면 암야의 펜릴대가 자쿠I 으로 건담 6호기를 잡은것도 있으니 2탄이라 할 수도 있다. 건프라 배틀까지 가면 자쿠 어메이징이 있으며 첫번째 싸움에선 미완성인 빌드 스트라이크를 상대로 제압만 했고 두번째 싸움에선 싸우다 둘다 본체가 완전히 박살난뒤 서로 백팩을 분리해 싸워 이겼기에 자쿠 자체가 이겼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자쿠에 달려있던 백팩이므로 이겼다 치는 사람들이 많다.[9] 이때 왼팔은 이미 의수를 단 상태인데, 코믹스에서는 이전의 함대전에서 안전 캡슐이 있던 위치가 피격당하면서 부상으로 잃었고 애니메이션에선 이오와의 교전중 콕핏 왼쪽에 빔사벨이 박히면서 그 여파로 잃었다.[10] 이 때 리빙데드 사단의 상태는 최악이였는데, 좀전에 있었던 함대전으로 인해 남은 MS는 고작 4대에 빅건도 달랑 하나. 반면에 무어 동포단쪽은 비록 소년병 파일럿들이라고 해도 MS 24대에 볼 12대, 그리고 '''풀아머 건담'''까지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리빙데드 사단의 임무는 썬더볼트 구역의 사수, 즉 '''소모성 부대로써 최후까지 싸우다가 죽으라는 명령을 받은 상황'''이였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싸이코 자쿠를 출격시킨 것이다.[11] 여담으로 애니에서는 교전중 파괴된 콜로니 내부로 처박힌 사이코 자쿠의 메인 카메라에 흘러다니던 옷이 걸려 시야를 막은걸 한참 버벅대다가 머리 방열구에 손을 대고 열기를 카메라쪽으로 오게 방출해서 겨우 떼내는 개그인지 알수 없는 장면이 나온다.[12] 참고로 예전에 대릴도 이오 플레밍이 탄 풀아머 건담을 '''저격하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방전 현상 때문에 '''빔이 튕겨나가''' 풀아머 건담을 파괴하지 못한 바 있다. 아이러니하게 그 웬수같은 방전현상이 이번에는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사실상 전투에서 승리하게 만들었다.[13] 독일어로 뜻은 돌격주먹.......[14] 기체는 서로 대파되었고 이후 썬더볼트 공역은 연방에 의해 무혈점령되지만 이 사이코 자쿠 하나 덕분에 무어동포단은 이겨가던 전투를 다 말아먹었고, 이후 도착한 지온측 지원군 덕분에 건담이 적측에게 나포되고 이오를 비롯한 무어동포단의 생존자들이 죄다 생포당해 버렸기 때문에 이오를 포함한 작중 인물들은 이 교전을 사이코 자쿠의 승리로 취급한다.[15] 백인이다.[16] 드론이 하로이다.[17] 무려 '''55개.''' 스티커로 된 스러스터까지 합치면 '''63개다!'''[18] 정확히는 hg는 버전 관계없이 컬러링 차이 일뿐 코믹스 버전이고 mg 는 ova 버전이다.[19] 이건 딱히 문제될게 없는 것이, 버카 최고의 명품이라 불리는 뉴건담, 하이뉴, 사자비도 이와 같은 문제점이 있다. 뉴건담은 그나마 낫지만, 특유의 핀판넬과 부스터, 외장장갑으로 훌륭한 가동성을 가졌으나 액션포징은 힘들고, 사자비도 덩치에 비해 극강의 가동성이나 특유의 무게때문에 포징이 제한된다.[20] 건탱크 한기가 체력이 3000대 정도인걸 감안하면...[21] 하지만 이 리유즈 P 디바이스가 뉴타입의 정신감응력을 증폭한다고 하니 또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