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침략자
1. 개요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2017년 제작한 일본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8년 개봉하였다.
2017년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되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 나가사와 마사미 - 카세 나루미 역
- 마츠다 류헤이 - 카세 신지 역
- 하세가와 히로키 - 사쿠라이 역
- 타카스기 마히로 - 아마노 역
- 츠네마츠 유리 - 타치바나 아키라 역
- 마에다 아츠코 - 카세 아스미 역
- 미츠시마 신노스케 - 마루오 역
- 코지마 카즈야 - 쿠루마다 형사 역
- 미츠이시 켄 - 스즈키 역
- 히가시데 마사히로 - 성직자 역
- 코이즈미 쿄코 - 의사 역
- 사사노 타카시 - 시나가와 역
5. 줄거리
6. 평가
Before We Vanish finds Kiyoshi Kurosawa working within well-established genre guidelines to take a poignant, surprisingly sincere look at the human condition.
'''<산책하는 침략자>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탄탄하게 확립된 장르의 가이드라인 속에서 인간의 상태를 바라보는, 놀라울 정도로 진심어리고도 가슴 아픈 시선으로 작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무너진 세상에서 상상과 망상을 오가는 기요시의 응답'''
기요시의 SF 영화. 하지만 장르를 구분하는 건 무의미하다. 기요시는 뭘 해도 기요시다. <신체강탈자의 침입>(1956)을 큰 틀에서 호러를 경유하여 블랙코미디와 로맨스로 나아간다. 일상에 내재된 불안과 공포를 기요시만큼 예민하고 독창적으로 포착하는 감독도 드물다. 희비극, 절망과 희망의 경계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영화. 언해피한 해피엔딩은 정확히 같은 이유로 반대로 읽을 수도 있다. 이질적인 것들을 억지로 융화시키지 않고 이질적인 상태로 내버려 둘 때 발견할 수 있는 불꽃들. 기요시의 자신감이 묻어난다.- 송경원 '''(★★★☆)'''
'''구로사와 기요시, 사랑을 말하다'''
호러를 벗어난 구로사와 기요시의 장르 탐험. 지구 종말을 다룬 SF인 동시에 흥미로운 로맨스다. 모양과 농도는 조금씩 다르되 그의 작품 안에 언제나 자리했던 사랑이라는 가치가 전면에 나선다. 전체적인 완급 조절이나 캐릭터 묘사가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영화가 던지는 질문의 내용과 방향에는 수긍이 간다. 인간을 인간답게 지탱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을 구속하는가 아니면 자유롭게 하는가. 질문하는 것조차 잊었던 ‘당연한 가치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철학이 스민 작품이다.- 이은선 '''(★★★)'''
'''개념 상실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외계인의 지구 침략이라는 SF적 소재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비껴간다. 영화는 외계인을 빌어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소중한 가치들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개념을 탈취하는 외계인이 단 하나 쉽게 빼앗지 못하는 건, 사랑. 사랑은 이미지화할 수 없는 그 무엇, 개념 너머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기발한 발상으로 사랑의 가치를 설득해낸다. 사람에게 ‘사랑’이 빠지면 무엇이 남을까.- 정시우 '''(★★★☆)'''
외계인의 신체강탈 스토리를 차용했다는 점에서 할리우드의 고전 영화적 색채와 향수를 자극하게 만들지만, 구로사와 기요시는 이를 B급 정서가 담긴 블랙 유머로 담아냄으로써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개념을 잃어버린 인간의 방황과 그 개념을 얻은 외계인의 각성이란 주제가 흥미를 가져다 주지만 정작 메인 주인공인 신지와 나루미의 에피소드가 다른 외계인들의 스토리에 의해 묻히게 된다. 지나치게 메시지와 풍자에 부합하려 한 바람에 용두사미로 끝나버린 외계인의 침략극과 각성도 아쉬움을 주기 마련이다. 독창적 소재가 빛나는 건 확실하지만, 여전히 SF와 같은 장르물에서 대중적인 재미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일본 영화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 최재필 '''(★★☆)'''
산책하는 침략자라니, 구로사와 기요시답다. 인간에게서 개념을 뺏어감으로써 개념을 학습하는 침략자, 그리고 개념을 잊은 인간을 통해 감독은 인간의 책임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놓지 못하는 것들, 실제로 필요 없는 욕망을 뺏길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침략의 원인이 아니냐고 말이다. 인류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 특히 일본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감독의 의도가 엿보인다. 결국 사랑이라는 개념을 강조한 결말은 감독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다소 생소하지만, 장르의 외연을 확장하며 작가의 실험을 두려워않는 그의 행보는 언제나 환영이다.
- 서정환 '''(★★★☆)'''
'''그 흔한 우주선 하나 띄우지 않고 CG의 도움도 마다한채 외계인 침략을 다룬 신개념 SF 드라마. 뜯어 볼수록 흥미롭다'''
- 박은영 '''(★★★☆)'''
'''가족과 사랑은 훔친다고 체화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야'''
- 김성훈 '''(★★★★)'''
'''유유자적 종말 호러. 개념과 개념 상실 중 세상을 망치는 건 무엇?'''
- 김혜리 '''(★★★☆)'''
'''산책하는 기요시'''
- 박평식 '''(★★☆)'''
'''기요시, 황혼에서 희망을 찾다'''
- 이용철 '''(★★★☆)'''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 장영엽 '''(★★★★)'''
''' '''
- 정한석 '''(★★★★)'''
7. 흥행
7.1. 대한민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으로는 몬스터 헌트 2: 요괴사냥단(이상 2018년 8월 13일), 22, 항마전: 황금룡의 부활(이상 2018년 8월 14일),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 델마, 메가로돈, 목격자, 오장군의 발톱, 카운터스, 플로이(이상 2018년 8월 15일), 루나, 산책하는 침략자, 소성리, 파티 하드 다이 영, 컨저링: 마녀의 인형(이상 2018년 8월 16일)까지 총 15편이다.
7.2. 북미
$52,087을 벌었다.
7.3. 중국
7.4. 일본
7.5. 영국
7.6. 기타 국가
8. 수상 및 후보 이력
9. 기타
- 해당 작품의 스핀오프로서 《예조 산책하는 침략자》라는 드라마가 기획되어 5부작으로 방송되었고, 이후 극장판으로 재편집하여 개봉되었다.
10. 관련 문서
11. 바깥 고리
- - 정한석 영화평론가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