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같이

 

'''새와 같이'''
[image]
'''글/그림'''
후은
'''연재 사이트'''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2013년 3월 16일 ~
2014년 2월
'''연재 요일'''
토요일
'''장르'''
판타지, 치유계
스토리, 사랑
'''보러가기'''
웹툰 스토어
'''작가 블로그'''
블로그 트위터
1. 개요
2. 스토리
2.1. 이비
2.2. 총명옥 편
2.3. 진연 편
2.4. 낙연 편
2.5. 회매 편
2.6. 여을 편
3. 설정
4. 특징
5. 등장 인물
6. OST
6.1. 목록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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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별의 유언후은 작가 신작


2013년 3월 16일부터 2014년 3월 15일까지 연재된 후은 작가의 두번째 작품이다.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로맨스 장르의 웹툰이다.
2015년 9월 26일 유료화 되어 이비편 3화까지만 무료로 볼 수 있다.
단행본은 출판되지 않았다. 출판 제의는 여러 곳에서 받았지만 후속작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과 건강상의 문제로 거절했다고 한다. 후속작인 숲 속의 미마 역시 단행본 출판 계획이 없다고 한다. 한편 후은 작가의 작품중 별의 유언은 3권의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2. 스토리



세계를 만든 신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와 붉은 머리의 여자의 과거 회상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2.1. 이비


붉은 머리 소녀가 깨어난 곳은 말도 통하지 않는 이웃나라 명강국의 남자가 사는 집. 원래 살던 나라인 암하국의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을 불러 대화하던 중 암하국은 엄격한 율법국가이기 때문에 '뱀의 강' 을 건넜다가 돌아가게 되면 '''뱀을 숭배한 이단으로 몰려서 사형에 처해진다는''' 말에 겁이 나 명강국에 남겠다고 한다. 집 주인 '여을' 은 소녀를 호적에 등록시키고 이름을 '이비' 로 짓는다. 그 뒤 이비는 과거를 떠올리며 자괴감에 빠지다가 그 장면을 본 '여을' 덕분에 다시 미소를 짓는다.

2.2. 총명옥 편


아름답게 성장한 이비였지만 항상 여을을 그리워하고 있고 그걸 걱정한 견후는 이비에게 미오, 구준을 보내서 친구가 되게 한다. 견후는 이제 더이상 떼 쓰지 않겠다는 이비가 여을을 포기할까봐 걱정했지만 역으로 이비는 미오, 구준, 하조와 함께 여을을 만나러 갈 방법을 찾고 있었다. 여기에서 여을이 있는 곳이 유배지라는 떡밥이 던져진다. 그러나 약속의 날 아침에 들뜬 이비가 좀 일찍 나갔다가 뱀에게 습격당하고 뱀의 독에 중독당해 사경을 헤맨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9년 전 나인이 예언했던 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여을은 괴로워하며 도인산으로 돌아온다.

2.3. 진연 편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이비를 되살린 여을은 진연봉으로 돌아가고 이비는 그 후 종종 여을을 만나러 간다. 미오는 미오 나름대로 질좋은 수공지를 만들려 노력하고 구준이 미오를 좋아하는 것이 밝혀진다. 그 외 다른 인물들의 과거가 조금씩 비쳐진 편.

2.4. 낙연 편


견후, 여을, 나인 그리고 낙연의 과거 이야기. 여을이 도인산을 떠나게 된 과거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2.5. 회매 편


미오의 이야기로 미오가 자신한테 느끼는 열등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담고 있다. 그리고 이비에 대한 떡밥이 던져지기도 했다.

2.6. 여을 편


본격 주인공의 장. 여을편 8화에서 그동안 여을에 대한 떡밥이 회수된다.
그리고 여을은 이비는 누구보다 행복해야 한다며 만류하는 나인을 뿌리치지만 그걸듣고 화가 난 이비,
여을에게 자신은 보호를 받을 필요도 없고, 두려워 하지도 않으며 소중한 것을 마음에 품고 어른이 되었다고 말하며 뱀의 강으로 가버린다(그 와중에 이비의 눈이 새의 눈과 같은 색인걸 본 여을-아마 여을편 7화에서 이비가 신을 만나는 꿈을 꾸는데 그때 받은 족자에 담긴 힘이 낙연에게서 뺏은 것이라고 하였으니 실로 엄청난 능력[1]임에는 틀림이 없다.//그리고 미오의 필살기 화장이 공개되었다.)

3. 설정


작가가 즐겨 쓰는 듯한 가상의 신을 포함하는 세계관이며 등장인물들이 전작 별의 유언처럼 동양식 전통 복장을 입고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새와 같이는 문명이 15~16세기 수준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여지며 초반부 분위기가 밝고 화사했던 전작과는 달리 처음부터 어둠에 다크한 분위기. 반대로 내용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어둡게 흘러갔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에는 분위기가 갈수록 가볍게 흘러가고 있다.
명강국(밝은 강의 나라)과 암하국(어두운 강의 나라) 사이의 의 강이라는 설정을 제외하면 의 성품이나 인간의 문명 등 전체적인 세계관은 거의 달라진 바 없다.
  • 명강국(明江國)
    • 빛의 나라. 뱀의 강을 사이에 끼고 암하국과 마주하고 있으나 왕래는 없다. 현자나 초월자라는 개념이 존재하며 국가의 미래를 점괘로 예지할 수 있다. 도인들을 귀인으로 대하는 듯하다.
  • 암하국(暗河國)
    • 어둠의 나라. 엄격한 율법이 지배하는 종교국가로 이비의 출신 국가이기도 하다. 뱀을 숭배하는 것이 일종의 이단으로 취급되는 것 같다.
  • 의 강
    • 죽음의 강이라고도 한다. 명강국과 암하국의 토양을 이루었고 빛과 어둠을 낳은 귀중한 강이지만 들이 득시글거리고 있으며 한 마디로 사람 잡는 강(...)으로 취급되는 듯하다. 여기서 뱀은 빛과 어둠의 포식자라는 설정.
  • 도인과 화도
    •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도인이라 하고 그러한 생활을 화도라 한다. 그림쟁이 신이 혼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외로워 만들었다고.세계관 내에서 도인은 상당히 사회적 지위가 높게 표현되는데 신이 세상을 "그려서" 만들었다는 세계관 때문으로 그림은 단순히 보기 좋은 장식품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다양한 이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정 그림에 어떤 기능이 있는 지는 해당 그림을 그린 도인 고유의 능력이다.[2] 영감이 사라지지 않는 한 무한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조건부 불로불사의 개념이 활용된 듯하다.[3] 그래도 그림이 예술인 만큼 미적인 측면도 중요시 여기는 것 같은데 뭔가 예술성이 특별하게 뛰어난 그림과 능력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듯 하다. 명강국에는 도인들이 모여 사는 "도인산" 이라는 곳이 있다. 그림이 중요한 도구라서 종이와 먹 제작 등 화도와 밀접하게 관련된 산업도 중요하게 취급 되는 듯.
  • 총명옥(聰明屋)
    • 작중에서 미오, 구준, 하조가 속해있는 곳. 견후의 말로는 천우봉의 여러 잡무를 도와주며 자기 작업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 한 마디로 . 이번에도 전작처럼 메타모포시스가 활용되었다. 도인들을 멀찌감치서 지켜보는 관찰자.[4][5]
  • 천우봉
    • 그림을 가장 잘 그리는 도인들이 모여있다는 도인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도제는 견후이며 그 안에 총명옥이 있다.
  • 견미봉
    • 도인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 7명의 현자를 내림받은 초월자 나인이 기거하고 있다. 견미봉과 천우봉 사이에는 백묵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억울하게 죽은 도제[6]의 영혼을 기리는 사당이라고.
  • 진연봉
    • 현재까지 밝혀진 도인산의 봉우리 중 가장 낮은 봉우리. 총명옥편 끝자락에 도인산으로 돌아온 여을이 머무르고 있다. 과거에 폐쇄된 봉우리라고 한다.
    • 과거에는 각 산봉우리마다 궁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없어져서 이야기로만 전해오는 듯하고[7] 따라서 궁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은 나이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견후가 궁이라는 단어를 쓰고 이에 따라 아마 나인과 여을도 상당히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4. 특징


전작 별의 유언에 비해서 타겟층을 많이 넓히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이나 현실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인지도가 영 신통치 않다. 별의 유언 당시의 기존 팬층이 두터운 편.
참고로 작가가 선정한 이 웹툰의 장르는 로맨스. 처음 시작이 "이비편" 인 것을 보면 이 작가 성향이 원래 그런지, 전체적으로 보이지 않게 밑밥을 뿌려놓은 뒤 각 인물들의 뒷이야기를 하나씩 회수하면서 클라이맥스로 갈 모양인 듯.

5. 등장 인물


이비, 그리고 이 분과 똑같이 생긴 암하국의 신녀로 명강국에서의 나인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필요한 도인을 죽여 신의 능력을 가진 아이를 얻으려 하고 있으며 본인도 그 중 하나로 보인다. 이비의 폐기 처분을 명했지만 이비가 살아서 명강국에 있다는 걸 알자 이비를 죽이기 위해 을 도발하고, 분노한 뱀에게 죽는다.

6. OST


작곡가 레브[8]가 피아노 OST를 작업했다. 잔잔하게 울리는 피아노 소리가 작품과 어우러져 감수성을 자극하고 몰입도를 높여준다.
독자들의 반응은 의외라는 듯. 비인기작임에도 하일권 작가 만화처럼 작곡 전에 미리 허락을 구하고 앨범 하나를 완성시킬 만큼의 곡을 뽑아내어 판매할 계획이기 때문. 상업적 목적이 아닌 팬심에서 시작한 것이고 음반 판매수입은 부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앨범이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에 올라와있다. 레브의 유튜브에 가서도 들을 수 있으므로 시간이 나면 한 번 들어보자.

6.1. 목록


쓰인 순서대로 기록.
  • 새와 같이
  • 약속
  • 홍월
  • 총명옥의 문제아들
  • 별빛따라 가는 내 마음에
  • 기억할게요 당신을
  • 이제는 기억으로 남겠죠.
  • 말 없는 소원
  • 마음에서 내리는 비

7. 여담


연재 당시 별점이 상당히 높았으며, 완결란에서도 한동안 별점순 상위권에 속해 있던 작품이다.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표기하는 구 별점 시스템에서 10점을 기록한 화가 꽤 많이 보였다. 지나가다 심심풀이로 보기엔 무게감이 있는 스토리 때문에 고정 팬층만 발달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연재 초창기에 암하국과 명강국의 관계와 그 사이에 있는 '뱀의 강'에 대한 썰이 풀리며 사실은 남북한 상황을 빗댄 우화적 풍자 만화 아니냐라는 의견이 나왔다. 암하국에서 강에 떠내려가 명강국에 도착한 이비가 암하국에 돌아가면 사형당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이 소문에 한몫했다. 더군다나 당시 연재 시점이 북한이 도발 수위를 최고조까지 높여가던 2013년 3월 말이라서 더욱 신빙성을 얻었었다. 현재는 그리 큰 연관성은 없다고 보여진다.
6화에서 (문자 그대로) 을 깠다(!) 마침 연재일이 더 지니어스홍진호가 처음 등장하는 날이었음에도 별점은 오히려 업데이트 후 12시간 가까이 10점을 유지하고 있다. [9]
유료화로 댓글이 날아가기 직전 댓글 2222개를 달성했다. 하지만 별점은 9.95.
2013년 7월 20일 이후로 썸네일이 여을에서 이비로 변경되었다.
타이틀은 전작처럼 후은 작가가 직접 쓴 손글씨인데, 가독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판단했는지 오른쪽 아래에 컴퓨터 폰트로 병기되어 있다.
완결난 지 수년이 지난 지금은 아직도 건재한 전작의 인기에 가려 잘 언급되지 않는다. 관련 팬덤에서도 거의 별의 유언이나 숲 속의 미마만 언급되지 새와 같이 관련 글은 찾아보기 힘들다. 안습...
오히려 웹툰 연재 당시에 수록되었던 OST가 일반인들에겐 더 유명하다.

[1] 남이 그린 그림을 그대로 그릴뿐 아니라 효과까지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으니...[2] 각 도인에게는 특유의 화풍과 함께 그림에 담을 수 있는 특유의 능력이 있다. 그래서 이 세계관에서 그림 표절은 사안에 따라 사형선고까지 가능한 중죄이다.[3] 전작에서는 간절한 소원을 잃지 않는 한 무한한 삶을 누렸다.[4] 신적인 관찰자라는 설정 역시 전작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5] 근데 진짜로 태양이 총명옥편 7화에 등장한다! 작가도 그 태양이 맞다고 언급.[6] 진연 편 다음이 백묵편이고,백묵편에서 이게 낙연과 여을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것이 밝혀졌다.[7] 전부 소실되어 있는지 일부는 잔존해 있는 것인지 불명.[8] 전작인 별의 유언의 테마곡을 만든 아티스트 불꽃심장과는 사제관계[9] 네이버 웹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네웹에서 콩을 언급하면 2.2로 별점테러를 당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하지만 새와 같이는 별점의 변화는커녕 댓글란도 콩드립 없이 넘어갔다. 콩을 언급하고도 별점이 무사한 첫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