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미마
전대미문의 이상한 마법사 하지만 자칭 완벽한 마법사!
영혼이 자유로운 어떤 마법사 이야기
1. 개요
별의 유언, 새와 같이에 이어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후은 작가의 웹툰이다.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다.(현재 완결상태) 2014년 내에 돌아오겠다는 약속대로 2014년에 연재가 시작되었다. 동양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기존의 작품들과는 달리 세계관이 서양 판타지라 기존 독자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곡선이 많았던 전작들과는 달리 직선이 두드러진다. 서양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탓으로 보인다.
후은 작가 특유의 예쁘고 동화적인 그림체와 종종 나오는 노래가사 및 잔잔한 연출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일 것이라는 기대를 많이 받은 작품이다. 작품의 주요 내용은 이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완벽한 마법사 미마가 완벽한 이야기를 지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되었으나...
Q : 만약 후은님이 숲속의 미마에 들어가신다면 누가 되고 싶으신가요?
A : '''이런 답도 없는 세상에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작품 후기 Q&A 「숲 속의 미마」
작품 초반에는 동화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리라는 기대대로 미마의 뜻대로 작중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는 듯한 분위기를 보였으나, 적어도 1부의 전개만큼은 '''완벽하지 않은 세상에서 완벽을 바라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보여주는 극사실주의 판타지'''였다."즐기지 마. 재밌는 상황이 아니야."
"아이우드는 7년 동안 왕이 없는 상태였어. 유일한 왕위계승자가 능력도 힘도 없는 상태로 이만큼 버틴 것도 신기하지."
-
- 1부 10화에서 나온 라빈의 대사이자, 본작의 분위기가 반전되는 기점. 아래 나오는 '라빈의 일침'이 이 대사와 연결된다.[1]
미려한 그림체 때문에(...) 그러한 분위기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사실은 '''굉장히 어두운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웹툰이다. 완벽한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소망인 라빈을 위해 미마는 끝없이 시간을 돌리는데, "다음 번에는 이번보다 나을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다지 개선되지 않는다.'''[스포일러]
'''동화같은 이야기니까.'''
동화는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고 모두가 웃으며 끝내니까.
태양의 독백 「별의 유언」
동화 같은 세상에서 동화 같은 인물들이 나와서는 씁쓸한 분위기로 '''"동화가 아니다"''' 라고 독백하면서 조금씩 멘붕해 가는데, 이는 전작 별의 유언에서의 결론 부분 "동화 같은 이야기니까, 동화에선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고 모두가 웃으면서 끝나니까"라는 독백과 소름끼칠 만큼 상통한다. 적어도 1부에서는 모두가 선의를 갖고 저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보지만, 결과적으로는 고통만이 커질 뿐이다.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성에 숨어 겨우 목숨이나 부지하고 있는 공주가 왕이 되겠다고 버티는 이 상황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알겠어?
'''정신 차려. 이곳은 동화가 아니야.'''
라빈의 일침 「숲 속의 미마」
이 작품 내에서 시간의 루프가 반복되는 동안 '완벽함'을 바라는 사람들은 전부 비참한 삶을 맞는다. 프리슈티나의 경우 이즈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가 마법을 써서 왕위에 오르는 '''완벽한''' 상황을 꿈꾸었으나 그 결과 라코루냐와 이즈닉는 죽고 이즈밀과의 관계는 무너졌으며 라빈은 지독한 죄책감에 고통스러워 하며 프리슈티나 본인은 기껏 얻은 마법은 물론 타고난 마력까지 전부 잃어버리는 최악의 결말을 맞는다. 라빈 역시도 그 누구도 불행하지 않은 '''완벽한''' 이야기를 바랐으나 그 결과 미마가 시간을 끊임없이 되감으며 섭리를 깨뜨리고, 어떠한 결말에서도 사사리와 바스티아는 살지 못하고, 자기 자신은 자신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는 죄책감에 영원한 잠에 빠져든다.
작품 내내 "마력에 취한 자는 불행해진다"라는 말이 계속해서 나오고 이에 대해 아이우드는 "그럼 이 세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 개인의 탓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는데, 그 말 대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필연적으로 불행이 수반되고 이를 억지로 회피하려 했다가는 더더욱 불행해질수밖에 없다는 상당히 현실적이고 깊은 주제를 다룬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 그냥 희노애락 있는 그림체 예쁜 웹툰이지만 심도 있게 보면 절대로 밝은 내용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몇몇 독자들은 이 웹툰을 치유물 전문 작가인 후은 작가의 작품 중에서 유일한 '''치명적 유해물'''로 분류되고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후은 작가가 치유물다운 시적이거나 서정적인 표현을 즐겨쓰기에, 동화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기는 하다.
특히 이 세계관에서 극도로 문제시하고 있는 문제는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2] 1부에서도, 2부에서도, 심지어 3부에서도 일관적으로 죽었다고 판명된 자가 다시 생명을 되찾는 것은 궁극적으로 파국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친다.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주요 인물이 허무하게 죽으면 "아 저 캐릭터 살아나겠지"라고 자연스레 생각해버리는 독자가 많은데, 이 작품 내에서는 '''정말로 되살려버리고, 그 결과가 매우 끔찍하게 이루어짐'''으로써 죽고 사는 문제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반증한다.
특히 마음만 먹으면 '죽음조차 죽이는' 능력으로 자신을 되살려가며 영생을 살아갈 수 있었을 아이우드가 스스로 평범한 죽음을 선택한 것과, 죽어버린 친구 요정을 되살려내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미마가 각각 어떤 과정과 결말을 맞이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적어도 이 작품 내에서 되살아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
2. 줄거리
루프물이며(물론 보편적인 루프물과 비교했을 때, 약간 다른 점이 없지 않아 있다. 숲속의 미마는 루프로 인해 작가가 시사하는 바가 다른 보편적인 루프물처럼 작중 재미를 더해주는것뿐만 아니라 세계관 내에서 인간이 본래 건드릴 수 없는 것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딜레마를 표현해낸다.) 1부에서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불행해지거나, 죽거나, 관계가 파탄나는 등 일말의 희망도 남기지 않고 마무리된다. 심지어 '이곳은 동화가 아니다.' 라는 대사마저 등장한다.
이후 주인공이 시간을 되돌린 2~3부에서는 주인공의 노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성공하나, 주인공 자신과, 정작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원했던 이는 그 '모두'에 포함되지 않음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러나 누군가의 도움으로 이 둘은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다만 이 둘은 '동화에 방해되는 불행은 눈 녹듯 사라져야 한다'며 스스로 소멸한다.
이들은 동시에 이러한 죽음에 대해 '더 이상 불행이 없는, 우리가 쉴 수 있는 곳'이라고 표현했으며, 주인공의 어긋난 반복으로 인해 특정 사건 이후로 계속될 수 없었던 세상이 이들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이후의 시간이 흘러갈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주인공 덕분에 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행복한 세상이 되었기에 관점에 따라 해피 엔딩이 될 수도 있는 결말이다.
3. 등장인물
3.1. 주연
3.2. 1부 : 마법사와 공주 이야기
- 에디르네 왕가
- 에디르네 왕가와 관련된 인물들
- 벨포르 가문
- 벨포르 가문과 관련된 인물들
3.3. 2부 : 시작의 정원
3.4. 3부 : 마왕의 숲
- 에디르네 가문
- 벨포르 가문
- 벨포르 가문과 관련된 인물들
- 요정
- 마법사 협회
- 고대의 마법사
- 신
4. 기타 설정
4.1. 마법사
이 만화에서의 마법사는 서로 대비되는 두 가지의 개념, 혹은 속성과 관련된 마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1부의 바스티아의 추종자 집단과 같이 학문으로 정립된 마법을 배우거나, 1부의 프리슈티나와 같이 후천적으로 2가지 이상의 마법을 동시에 소유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마법사가 사용하는 능력이 반드시 두 가지이거나, 그 마법들이 반드시 상반된 속성일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 등장한 마법사들의 속성은 다음과 같다.
- 아이우드: 죽음과 삶
에디르네 왕가에 계승되는 마법 역시 이것으로 보인다. 비록 1부 시간선에서는 아브빌 선왕 이후로는 단절되었지만 2부에서의 사건으로 변화된 3부 시간선에서는 단절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생물 또는 무생물을 죽이거나, 죽음을 죽임으로써 되살리는 능력이다. 다만, 요정왕과의 계약 이후 되살리는 능력은 스스로 사용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되살린다는 것이 섭리에 어긋나다는 판단 하에 스스로 이에 대한 능력을 포기한 셈이다.
생물 또는 무생물을 죽이거나, 죽음을 죽임으로써 되살리는 능력이다. 다만, 요정왕과의 계약 이후 되살리는 능력은 스스로 사용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되살린다는 것이 섭리에 어긋나다는 판단 하에 스스로 이에 대한 능력을 포기한 셈이다.
- 그디니아: 거짓과 진실
마법을 걸은 대상이 진실을 말하면 하늘에서 꽃이 내리고, 거짓을 말하면 피를 뿜으며 죽게 되는 마법이다.
요정왕의 평은 "사람을 가장 쉽게 죽이는 마법".
1부에서는 프리슈티나 공주가 미마로부터 이 마법을 얻어서 사용한다.
또한 그디니아는 대부분의 '진실'에 대해 알고 있다는 듯하다. 때때로 주변인물들에게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말해주기도 하고, 자신이 추측한 것이 곧 진실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거짓과 진실에 대해 판별할 수단이 있을 뿐 아니라, 미마로 인해 오랜 세월을 살아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연륜인 듯하다.
요정왕의 평은 "사람을 가장 쉽게 죽이는 마법".
1부에서는 프리슈티나 공주가 미마로부터 이 마법을 얻어서 사용한다.
또한 그디니아는 대부분의 '진실'에 대해 알고 있다는 듯하다. 때때로 주변인물들에게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말해주기도 하고, 자신이 추측한 것이 곧 진실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거짓과 진실에 대해 판별할 수단이 있을 뿐 아니라, 미마로 인해 오랜 세월을 살아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연륜인 듯하다.
- 바스티아: 불꽃과 눈꽃
그의 후계자들 역시 똑같은 마법을 사용하고 있다. 단순한 불과 얼음이 아니라 마력까지 태우거나 얼려버리는 힘이다. 마력을 태워 없애버리는 능력 때문에 아이우드와 비견될 정도로 강력한 마법사로 간주되었다. 자신의 능력을 소중히 여겨서 학문으로 남겨두기도 했다.
> 바스티아 님은 상극의 마법을 사용했어요. 마력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했을 뿐, 바스티아의 눈꽃마법이 (불꽃마법보다) 강합니다.
>
> 바스티아의 추종자의 조직원과 누군가의 대화 「숲 속의 미마 1부 27화」
> 바스티아 님은 상극의 마법을 사용했어요. 마력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했을 뿐, 바스티아의 눈꽃마법이 (불꽃마법보다) 강합니다.
>
> 바스티아의 추종자의 조직원과 누군가의 대화 「숲 속의 미마 1부 27화」
- 미마: 시간과 공간
미마의 경우에는 사용하는 마법이 다른 장소 혹은 시간에서 자신을 가져오는 거라고 아이우드가 언급하였다. 또 평소에 미마가 쓰는 공간이동은 다른 마법사가 쓰는 장면은 없고 존재를 지워버리고 세계를 기워버리는 능력도 나온다.
묘사를 보면 공간에 관련있어 보이는 마법을 썼을때 검은 이팩트가 크게 나오고, 시간에 관련있어 보이는 마법을 썼을 때 금색 이팩트 쪽이 크게 나온다.
다만, 어디까지나 미마의 능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서술된 적은 없으므로 연출을 기반으로 한 추측에 불과하다. 라빈이 아작시오에게 미마가 왜 완벽한 마법사인지 설명하면서도 미마의 능력이 무엇인지는 스스로 추측해보라고만 알려주었다. 또한 어떤 마법인지 스스로 고민해보라고 하는 장면에서 평소 미마가 마법을 사용할 때 나오던 검은색 이팩트와 금색 이팩트가 배경으로 깔리는 연출이 이루어짐으로써 두가지 속성으로 구성되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결점이 없다는 미마의 마법도 그렇고, 미마에게는 많고많은 약점이 있지만 결점은 없다고 라빈이 아작시오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이 발화를 토대로, '완벽한 마법사'라는 것은 단지 마법만 결점이 없는 게 아니라, 다른 마법외적 요소에도 초월적인 요소가 미마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3]
> (완벽한 마법사란) 글자 그대로 마법사로서 완벽하다는 뜻이야. 마법사가 마법을 쓸 수 없는 상태. 나는 그 모든 순간을 결점이라고 생각하네. 무의식이라든가, 마력이 없다거나 생각보다 빈번하게 마법을 쓸 수 없네. 하지만 미마는 달라. 언제든 마법을 쓸 수 있지. 그리고 미마가 쓰는 마법 자체에 결점이 없네. 어떤 마법인지는 스스로 고민해 봐.
>
> 아작시오와 라빈의 대화 「숲 속의 미마 1부 15화」
묘사를 보면 공간에 관련있어 보이는 마법을 썼을때 검은 이팩트가 크게 나오고, 시간에 관련있어 보이는 마법을 썼을 때 금색 이팩트 쪽이 크게 나온다.
다만, 어디까지나 미마의 능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서술된 적은 없으므로 연출을 기반으로 한 추측에 불과하다. 라빈이 아작시오에게 미마가 왜 완벽한 마법사인지 설명하면서도 미마의 능력이 무엇인지는 스스로 추측해보라고만 알려주었다. 또한 어떤 마법인지 스스로 고민해보라고 하는 장면에서 평소 미마가 마법을 사용할 때 나오던 검은색 이팩트와 금색 이팩트가 배경으로 깔리는 연출이 이루어짐으로써 두가지 속성으로 구성되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결점이 없다는 미마의 마법도 그렇고, 미마에게는 많고많은 약점이 있지만 결점은 없다고 라빈이 아작시오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이 발화를 토대로, '완벽한 마법사'라는 것은 단지 마법만 결점이 없는 게 아니라, 다른 마법외적 요소에도 초월적인 요소가 미마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3]
> (완벽한 마법사란) 글자 그대로 마법사로서 완벽하다는 뜻이야. 마법사가 마법을 쓸 수 없는 상태. 나는 그 모든 순간을 결점이라고 생각하네. 무의식이라든가, 마력이 없다거나 생각보다 빈번하게 마법을 쓸 수 없네. 하지만 미마는 달라. 언제든 마법을 쓸 수 있지. 그리고 미마가 쓰는 마법 자체에 결점이 없네. 어떤 마법인지는 스스로 고민해 봐.
>
> 아작시오와 라빈의 대화 「숲 속의 미마 1부 15화」
- 이즈밀: 치유
이즈밀 빈 벨포르 역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이 마법이 무엇인지 언급되지 않았으나, 3부에서는 자신의 마력이 허용하는 한 다른 사람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또한 이러한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친 사람이나 요정을 보았을 때 자신이 치료할 수 있는지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자기 스스로를 치유할 수는 없다고 한다.
2부의 주역이 되는 고대의 마법사들은 마법을 선천적으로 지닌 것으로 보이며, 요정왕과의 거래를 통해 자신의 마법을 요정왕에게 줄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4] 작중 묘사를 보면 학문으로 정립하여 배우는 것도 가능한 듯하며 바스티아도 자신의 마법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고, 덕분에 바스티아의 마법을 그의 후예들이 쓸 수 있었다. 또한 아이우드의 후손들과 같이 마법은 혈통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4.2. 마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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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을 보충하거나 증폭시키는 보석. 작중에서는 각진 모양의 여러 색의 작은 보석 결정 모습을 하고 있다.[5]
제조법은 에디르네 왕가의 비기이다.[6] 다만 1부에서 미마는 자신의 능력만으로 마력석을 만들었으며, 프리슈티나 공주에게 '마력석을 만드는 마법'과 '고대 마법사 그디니아의 마법'을 주었던 것으로 보면, 애초에 마력석을 만드는 능력 자체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쪼록 에디르네 왕가는 이 마력석을 바탕으로 권력을 차지하고 왕권을 유지시킬 수 있었다. 아이우드 동력의 원천으로, 각종 기반시설의 동력원이 되는 듯하다.
작중에서는 아퀼레이아의 가호가 마력석으로 증폭되어 위기에 처한 공주를 지켜내고, 라빈이 마력석을 이용해 정체불명의 인물이 사용한 마법에 맞대응하는 데 사용했다.
작중 많은 갈등과 그 해결과정에서 (특히 1부) 큰 역할을 하는 요소가 바로 마력석이다.
1부에서는 요정왕이 자신의 심장을 되찾지 못한 탓에 요정왕과 계약했던 마법사들이 요정왕의 마력을 사용하지 못해 부족한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자주 사용했으나, 3부에서는 미마에 의해 요정왕이 자신의 심장을 되찾아서 마력이 다시 공급되어 마력석을 쓸 일이 없어졌다.
4.3. 요정
대자연으로부터 오고, 대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존재. 뾰족귀를 가지고 있으며, 모두 여성형이다. 혈연 및 가족 관계를 이루지 않으며, 모든 요정을 대자연을 부모로 둔 자매 관계로 생각한다. 인간과도 관계를 맺으나, 인간과 요정이 맺을 수 있는 가장 밀접한 관계를 '''친구'''라고 간주한다.
요정들은 기록하기를 좋아하여 일상을 일기장에 남기고, 유명한 사건을 노래로 남긴다. 또한 일기장은 자신과 닮은 어린 요정에게 물려줘서 상당히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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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루냐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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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레이아의 일기장>'''
요정은 대체로 마법사보다 월등히 많은 마력을 소유하고 있기에, 그 이상의 마력을 동원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마법사가 요정에게 해를 가하지 못한다. 아이우드의 절대적인 죽음조차도 아이우드보다 마력이 강한 존재 앞에서는 그 의미가 없어진다. 다만 예외적으로 바스티아의 마력을 태우는 불꽃마법의 경우 오히려 마력이 고여있는 요정의 심장이 연소할 물질로 작용하므로, 요정을 죽일 수 있다. 심지어 요정의 심장에 붙은 바스티아의 불꽃은 쉽게 꺼지지 않으며, 이 불꽃에서 무사할 수 있는 인물들도 요정, 마법사를 통틀어서 손에 꼽는다.
특히 요정의 마력은 심장에 모여있다는 점이 1부의 프리슈티나 시대에 이르러서는 마법사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어 마력이 부족한 마법사들이 요정의 심장을 노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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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또한 요정의 심장에 마력이 모여있음을 요정 이외의 존재에게 알려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본능적으로 알고있어서, 마법사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면 폭주하여 자신이 가진 모든 마력을 소모하고 죽는다. 마력을 소모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마법사들을 죽이거나 하는 건 덤이다(...).
다만 요정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대자연의 일부로 간주하며, 대자연을 아끼는 종족이므로 마법사는 물론, 인간에 대해 호의적으로 바라본다.
또한 대부분이 어린 아이처럼 성격이 순수하고[스포일러2] 호기심이 강해 인간들과 어울리기도 한다.
결말 스포일러
4.4. 요정왕
요정들을 보살피는 존재이다. 정체는 스포일러이다. 1부 마지막에서 요정왕의 정체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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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왕의 심장'''. 작중 1, 2부의 주요 소재. 자세한 건 스포일러이기에 이 사람 항목 참고.
4.5. 건국왕의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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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문구가 적혀있는 건국왕의 푸른빛 왕좌. 건국왕의 왕좌에는 고대 마법사들의 문자 48자가 적혀있다.
내용은 '죽은 자가 태어날 때, 나 스스로 관에 누울 것을 약속합니다'이다. 그런데 건국왕의 왕좌가 등장할 때 잘 살펴보면 영어를 약간 변형시킨 문자로 "I SWEAR I WILL LIE DOWN IN A COFFIN WHEN THE DEAD BODY IS BORN" 이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문구는 미마가 1부에서 프리슈티나에게 주었던 과제이기도 하다. 문자 그대로의 뜻이 아닌, 저 문구가 뜻하는 의미를 알아오라고 했고, 라빈과 아퀄레이아의 잔상(사념체)과 거래(노란색 상자의 주인을 찾아달라는 아퀄레이아의 요청)해 알아내게 된다. 그 뜻은, 아이우드의 건국왕이었던 아이우드는 당대 최강의 마법사 타이틀을 달 수 있는 유력한 후보였고, (물론 이 최강의 마법사라는 타이틀이 형상화되어 있지도 않고, 뭔가 주어지기는 하지만 라빈이 주는 최강의 마법사와 서술하고 있는 최강의 마법사는 약간 다르다.) 그 소문을 들은 라빈은 아이우드를 만나고자 한다. 아이우드와 라빈은 만나서 계약을 맺는데, 이 계약의 내용이 "무한한 마력을 줄 테니, 때가 되면 마법을 줘"였고, 이 '때'가 되는 조건이 바로 '죽은 자가 태어났을 때' 이다. 후술하겠지만 프리슈티나가 마법을 쓰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며, 그 원인은 미마이다(...).
미마가 작중 완벽한 세상을 원하는 라빈을 위해 몇 번이고 라빈을 되살렸기 때문에. 최강의 마법사에 대해선 후술하겠다.
4.6. 아이우드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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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과 마법의 나라'''
'''KINGDOM AIUD'''
1부의 작중 배경이 되는, 건국왕 아이우드가 세운 중세 봉건이 모티브인 왕국이다. 요정과의 우호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에디르네 왕가가 집권 중이다. 왕국 동남부의 섬에는 요정 아퀼레이아의 가호로 인해 난공불락의 성이라 불리는 에디르네 가의 왕궁(AIUD)이 세워져 있고 북서부 쪽으로 가면 죽은 요정의 저주가 가득 찬 미마가 살던 숲(FOREST)이 있고 왕국 남서부에는 벨포르 가문이 다스리는 벨포르(BELFORT)라 불리는 평원이 있다. 그리고 왕국의 남부는 아퀼레이아의 바다(SEA OF AQUILEIA)로 둘러싸여 있다. 북동부는 전체적으로 산지이다.
건국왕의 왕좌에 적혀있는 고대 마법사들의 문자와, 프리슈티나 시대의 문자 모두 영어 알파벳을 기반으로 변형시킨 문자이기는 하지만, 모양이 서로 다르다.
다만 2부~3부에서는 아이우드가 왕국을 세우지 않는다. 별도의 국가가 세워졌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에디르네 가문은 왕가가 아닌 마법사 가문으로 남아있다. 벨포르 가문 또한 1부처럼 '벨포르'라는 영지를 다스리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당한 재력을 가진 가문으로 나타난다. 2~3부에서 아이우드가 왕국을 세우지 않는 이유는,1부의 과거~1부와 2부~3부의 시간적 배경이 같은데, 2부 끝자락에서 미마가 시간을 되돌린 걸 깨달은 라빈이 기존(1부의 과거. 작중 묘사됨)과는 다른 선택을 하면서 1부와 3부가 시간적 배경은 같지만 내용은 달라졌기 때문이다. 1부의 과거에는 라빈이 심장을 아이우드에게 주면서 왕이 되라고 했지만, 2부 끝자락에서는 미마에게 주려다가 받지 않자 그냥 라빈 자신이 갖고 있는다. 따라서 어떻게보면 아이우드는 왕이 될 이유도, 힘도 없는 상태로 2부의 끝을 맞이하게 된다. 2부가 1부의 회상인 것처럼 아는 사람이 많은데, 절대 아니다(물론 라빈이 시간을 되돌렸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과거와 다르게 작용될 수 있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내용이 같아서 앞부분 한정으로 회상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긴 하지만 명백히 시간을 되돌린 것이다.).
아이우드 왕국에서는 건국왕이 나라를 세운 날을 1년 1월 1일로 삼았다. 이는 아퀼레이아의 오래된 일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일기에서 언급된 날짜는 4년 10월 30일부터 4년 11월 3일. 그러니 건국왕이 아퀼레이아를 만난 지 4년하고도 11달 3일 된 날인 것이다.
그리고 라코루냐의 일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날짜는 1314년 5월. 그러니 왕국이 세워진 지 1314년이 되는 해인 것이다. 현재 작중 시간은 아이우드가 세워진 지 1314년하고도 5달 정도 된 것이다.
4.7. 등장하는 노래
작중 등장하는 노래 가사들을 수록한다. '아퀼레이아를 위한 노래'는 OST도 출시되었으며, 노래의 이름도 작품 속에서 정확하게 명명되지만, 나머지 두 노래는 가사만 있으며, 노래의 이름도 공식적으로 정해져있지는 않다.
4.7.1. 아퀼레이아를 위한 노래
SING FOR AQUILEIA
요정들이 위대한 자매 아퀼레이아를 기리기 위해 만든 노래이다. 그녀의 생애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웹툰 1부 6화에서 '아퀼레이아를 위한 노래 (Piano ver.)'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었다. 이 음악은 아래 문단에서 설명하는 OST 앨범으로도 출시되었다.
해당 회차에서 라코루냐가 자신과 친구가 되기를 거절하는 미마에게 이 노래를 불러준다.
그리고 오히려 노래 실력을 지적받는다.라코루냐: 훗! 마법사!! 나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바뀔걸!?
미마: 아니!! 절대 안 바뀌어!!
미마: 생긴 것만 똑같지 완전 딴판이구만. 그만해!! 음정 박자 다 틀렸어!! 이 폭풍같은 요정아!!
라코루냐: 그... 미안
미마: 제대로 가르쳐줄 테니까 따라 불러.
4.7.2. 미마의 노래
미마가 특정 능력을 발휘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4.7.3. 요정을 위한 진혼곡
요정이 대자연으로 돌아가게 될 때, 다른 요정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요정왕에게 대자연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하고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요정도 있는 듯하지만, 이 노래는 주로 요정이 폭주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불려지곤 하기에 그야말로 진혼곡이라고 할 수 있다.
아퀼레이아를 위한 노래와 유사점이 많고 더 이전부터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퀼레이아를 위한 노래는 이 노래를 기반으로 하는 듯하다.
5. OST
져니(Journey) 아티스트가 작곡한 기악곡들이다. 대부분의 곡들이 특정 등장인물의 테마곡이다. 아래의 앨범 소개 참고.
- 왕국 아이우드의 테마곡인 '반짝이는 것들'은 아이우드 왕국과 에디르네 왕가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는 1부 1화에 삽입되었다.
- 프리슈티나의 테마곡인 '반짝이는 것들 Piano ver'은 프리슈티나가 미마에게 마법사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1부 3화에 삽입되었다.
- 요정 아퀼레아이아의 테마곡인 '아퀼레이아를 위한 노래'는 요정 라코루냐가 부른 노래의 음정, 박자를 지적하며 미마가 노래를 불러주는 1부 6화에 삽입되었다.
- 이즈밀 빈 벨포르의 테마곡인 'Reminisce'는 유년기 시절 이즈밀과 프리슈티나의 만남이 회상되는 1부 12화에 삽입되었다.
- 미마의 테마곡인 'MIMA'는 미마의 초월적인 능력이 두드러지는 1부 15화에 삽입되었다.
5.1. 숲 속의 미마 OST Part 1
'''<앨범 소개>'''
네이버 웹툰 작가 "후은"이 신작 [숲 속의 미마]로 돌아왔다.
서정적이고 동화 같은 이야기와 따뜻하고 감성적인 색채로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별의유언]과 [새와 같이].
네이버 대표 힐링 웹툰 작가 '후은'의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후은'작가의 전작들은 동양풍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조금 색다른 서양풍의 판타지 웹툰이다.
왕위 계승을 앞둔 공주 '프리슈티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의 마법사 '미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번 앨범은 작곡가 '져니'가 작업한 [숲속의 미마] OST 첫번째 앨범이다.
"져니"는 작곡, 작사, 편곡,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솔로 아티스트로,
져니의 음악은 발라드, R&B 장르의 곡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휘발성 짙은 음악보다는 감성적인 음악 스타일을 추구한다.
지금까지 '져니'의 앨범들은 가요가 대부분이었던데 반해, 이번에는 뉴에이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였다.
[Track List]
01. "반짝이는 것들"
왕국 '아이우드'의 테마곡으로,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심벌 등 풍부한 오케스트라 악기들을 사용하여 웅장함을 더하였다.
02. "반짝이는 것들" (Piano Ver.)"
'아이우드' 테마곡의 피아노 버전으로, '프리슈티나'테마로 쓰인 곡이다.
늘 화려해보이는 공주 프리슈티나의 뒷면에 감춰진 슬픔과 외로움을 담았다.
[작곡/편곡: [[져니]]]
5.2. 숲 속의 미마 OST Part 2
'''<앨범 소개>'''
작곡가 '져니'가 네이버 웹툰 [숲속의 미마]의 두번째 OST 앨범으로 돌아왔다.
'프리슈티나' 공주와 마법사 '미마',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요정 '라코루냐'.
그들이 아이우드 왕궁에서 그리는 예측불가능한 이야기.
[숲속의 미마], 그 두번째 앨범.
01. 아퀼레이아를 위한 노래
요정'아퀼레이아'를 기리기 위해 부르는 요정들의 노래.
죽은 요정 '아퀼레이아'와 아이우드 건국왕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EP 사운드와 오르골을 기반으로 하여 요정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중반부의 패드, 빗소리, 발자국소리, 윈드차임벨 등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중간 중간 분위기에 따른 템포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02. 아퀼레이아를 위한 노래 (Piano Ver.)
'아퀼레이아의 노래'의 피아노 버전.
EP와 오르골로 이루어진 원곡과 다르게 피아노 선율이 더욱 감성적이고 쓸쓸한 느낌을 준다.
5.3. 숲 속의 미마 OST Part 3
'''<앨범 소개>'''
작곡가 ‘져니’의 네이버 웹툰 [숲 속의 미마] OST 그 세 번째 앨범. 이번 앨범에는 ‘Reminisce’와 ‘MIMA’ 총 두 곡이 수록되어있다.
01. “Reminisce”
‘추억에 잠기다.’ ‘A-B-A’ 형식의 피아노 연주곡으로, A파트는 어두운 단조 느낌인데 반해 B파트는 템포가 빠르고 밝은 보사노바 풍으로 대조된다. 프리슈티나 공주의 약혼자이자 대마법사 ‘이즈밀’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02. “MIMA”
완벽한 마법사 ‘미마’의 테마곡이다.
마법사 그 이상의 힘을 지닌 존재인 미마. 항상 밝고 쾌활하지만 그의 능력이 어쩐지 조금 무섭기도 하다.
‘MIMA’는 아코디언, 오르간을 중심으로 스코어를 이끌어나간다. 현악기, 괘종시계 소리, 태엽 감는 효과음을 더하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6. 여담
-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이름이 대부분 유럽 어딘가의 지명을 따 와서 지어졌다. 각각 프리슈티나는 코소보의 수도, 아브빌은 북프랑스의 도시, 아작시오는 코르시카의 중심지, 루카는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체코, 폴란드(이상 Luka), 이탈리아(Lucca) 등등 워낙 많으니 패스, 라코루냐는 스페인 갈리시아의 주도, 이즈닉 및 이즈밀은 터키 아나톨리아 서부에 위치한 도시이고, 아이우드는 루마니아의 도시, 아퀼레이아는 이탈리아(중세에 가톨릭 총대주교구가 있었다), 에디르네는 터키[7] , 그디니아는 폴란드의 항구도시, 사사리는 이탈리아의 현, 바스티아, 낭시는 프랑스 등.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별의 유언의 등장인물 이름은 순우리말로 구성되어있음을 생각해보면 적절한 대응인 듯하다.
- 작은 의복이나 설정 하나도 허투루 그리지 않는 작가 성향상, 3부에서 그디니아와 미마가 입고 나오는 망토의 고정 브로치가 둘의 마법을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디니아의 고정 브로치는 왼쪽에는 검은 꽃 3송이, 오른쪽에는 붉고 동그란 루비로 보이는데 이게 핏방울처럼 보인다. 즉, 그가 쓰는 마법인 거짓과 진실의 축제를 형상화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미마의 고정 브로치는 왼쪽에는 태양, 오른쪽엔 달 모양이다. 이에 대해서는 그의 마법이 초월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 동방 프로젝트의 미마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 문서에서의 미마는 아마도 미친 마법사의 줄임말인 것으로 보인다.
- 작중 '최강의 마법사' 라고 묘사되는 부분이 적지 않고, 또 2부에서의.바스티아와 아이우드의 갈등은 최강의
마법사와 많은 관련이 있다. 최강의 마법사의 뜻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말 그대로 마법이 매우 강한 최강의 마법사(소문 비슷하게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라는 뜻이 있고, 작중 갈등의 원인이 되는 최강의 마법사는 라빈이 무한한 마력을 줌으로써 그 의미가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최강의 마법사 칭호는 라빈이 주는 것. 또한 라빈은 아이우드를 최강의 마법사로 정했다. 그디니아가 바스티아에게 한 말 중에 "너가 마력이 더 많다면, 너의 마법이 아이우드의 죽음을 태워버리겠지"라는 말이 있는 걸로 봐서 라빈이 힘을 얼마나 줬느냐에 따라 마법사끼리의 우열관계가 갈릴 뿐 그 종류에 따라 절대적 우열이나 상성은 없는 모양.
- 작중 미마의 이름은 1부의 프리슈티나 공주가 지어도, 2부의 아이우드가 지어도 미마이다. 이것은 작가가 '미마'라는 존재의 신비로움을 덧붙여 주기 위한 요소로 생각된다.
- 정확한 사실은 아니지만, 설정 오류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 미마는 1부의 과거 시점에서 분명 낭시를 만난 적이 있지만, 1부에서는 낭시가 미마를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확실치는 않은 내용이다.
- 작가 공인 답도 없는 세상이라는 숲 속의 미마 세계관 속에서, 독자들은 이번 작품에서 태양[8] 의 빡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역시 전체 세계관 최강자는 뭔가 다른 듯.
[1] 이 대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미마의 똘끼 넘치는 언동과 아기자기한 그림체, 언뜻 평화로워 보이는 판타지 세계관이 뭉쳐 본작을 유쾌한 분위기의 치유물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대사는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미마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지금까지의 시점으로는 독자들이 결코 알 수 없었던 사실을 알려주며 유쾌하게만 보이던 상황이 실은 인물들의 필사적인 행동들이 얽혀 만들어진 장면이었다는 다소 오싹한 반전을 선사한다.[스포일러] 심지어 별의 유언이나 새와 같이에서는 몇몇 인물들에게 나타나 조언을 해주던 태양조차도 '''"나는 부족하고 완전하지 못한 것이라서 많은 순간, 많은 시간을 지켜보았지만 모두를 지켜낼 방법을 찾아낼 수 없었어. 이런 것 하나 해내지 못하는 절대자라며 나를 책망하고 원망해도 좋아."'''라고 단언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다.[2] 이와 같이 죽은 자를 되살리는 행위는 이미 별의 유언에서도 그 세계의 창조주가 죽음으로써 속죄하려 할 정도로 최악의 심각한 상황으로 묘사된 바 있다. 그리고 죽은 자의 부활을 목격한 그 세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 줄 창조주를 영영 잃어버렸거나, 인식도 못한 채 소멸당했다.[3] 특히 본 문서에서 추측한대로 시간과 공간이 미마의 능력이라면, 굳이 미마가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미마가 보여준 거의 모든 행적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긴 하다. 물론 1부의 프리슈티나에게 마력석을 만드는 마법과 그디니아의 마법을 준 것도 미마이며, 이 과정에서 수만 가지 종류의 마법을 보여주며 원하는 것을 고르라고 했던 점을 보면 애초에 미마가 모든 마법을 소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는 이 마법을 주기 위해 프리슈티나를 굳이 숲으로 데려갔다는 점에서 요정왕과 마법사들의 계약을 통해 비축된 마법들 중 일부를 주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4] 1부에서 프리슈니타나가 미마로부터 마력석을 만드는 마법과 거짓과 진실의 축제라는 마법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선 미마가 완벽한 존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라빈이 인간에게 마력뿐 아니라 마법도 줄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5] 주로 파랑 - 초록 - 노랑 계열로만 나타나고 다른 색은 잘 묘사되지 않는다.[6] 하지만 1부에 에디르네 왕가는 고대 아이우드가 요정왕에게 받은 심장의 마력을 마력석으로 바꾸며 그것을 마법인 척 사용해 온 듯한 내용이 공주의 삼촌과 아버지의 대화를 통해 나온다. [스포일러2] 하지만 완전히 순수하지 않고 악의를 품은 경우도 있다. 작중에서 나온 것은 총 셋. 첫 번째는 사사리로 자신보다 강하다는 이유로 언니라고 존중하지 않자 이에 '강함'이라는 것에 집착을 품게 되어 바스티아와 손을 잡았고, 숲과 함께 수없이 많은 동족들을 태워죽이는 데에 동참했다. 두 번째는 사마라로, 사사리와 닮은 동생격의 존재. 사사리의 유지라도 이은 듯이 바스티아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악행을 저질렀다. 세 번째로는 과거로 돌아간 라빈의 앞에 나온 짙은 청단발의 어린 요정. 라빈이 우는 모습을 보고 왜 다들 언니에게만 짐을 떠맡기고 언니만 힘들게 만드냐, 언니가 강해서 그런 거냐, 그런 거라면 정말 나쁜 거다라며 위로해주는 듯한 말을 하더니, 웃으면서 '''"그러니까 나한테 줘."라고 말하며 라빈을 죽인다.''' 심지어 그 직후 죽은 라빈을 두고 곧바로 웃으며 달려가버린다. 라빈의 독백 묘사로 보아, 매번 라빈은 같은 요정에게 배신당하는 결말을 맞아왔던 듯.[7] 유럽 쪽(구 루멜리아): 구 아드리아노폴리스[8] 현재까지 그려진 후은작가의 작품의 공통된 초월자. 평행우주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예를 들어 별의 유언과 숲속의 미마는 서로 다른 우주에 해당하고, 태양은 이러한 다중우주를 관리하는 관리자 정도로 보면 된다.). 그 여러 개의 세계관을 하나의 연결고리로 묶어놓는 절대자라고 할 수 있다. 후은작가의 모든 작품의 마지막에서 조언이나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