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악어
영어: Siamese crocodile
인도네시아어: Buaya Siam
말레이어: Buaya Siam
태국어: จระเข้น้ำจืด
베트남어: Cá sấu Xiêm
중국어: 暹羅鱷
일본어: シャムワニ
샴악어는 크로커다일과 중에선 난쟁이악어, 서아프리카악어, 오스트레일리아민물악어와 함께 가장 온순한 편에 속하는 종이다.
새끼 때는 친척뻘인 바다악어 새끼와 거의 판박인데, 황토색의 검은반점이 있고 자라면서 올리브 그린색으로 바뀐다. 전상악골 치아 4개, 상악골 치아 13~14개, 하악골 치아 15개로 총 64개~66개의 이빨을 가지며 주둥이가 편평하고 코폭이 넓다. 주로 고기를 먹고 양서 파충류, 소형 포유류도 먹는다. 주둥이가 넓게 생겼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편식없이 무난하게 잘 먹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야생에선 멸종 일보직전인, 세계에서 야생 개체수가 가장 적은 크로커다일 중 하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식 개체수까지 합친 단순 개체수만 따지면 세계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은 악어 중 하나이다. 온순한 성격과 강인한 생명력 탓에 사육이 쉽고, 적당히 거대한 크기[3] 와 악어 중에서도 손꼽히는 고급스런 가죽을 가진 탓에 가죽과 고기를 얻기 위해 전세계 악어 농장에서 양식으로 키워지고 있기 때문. 악어 농장에서 키우는 악어라면 100% 샴악어라 보아도 좋으며 가격도 악어 중에선 가장 저렴하다.[4] 또한 옛날에는 청계천에서 저렴한 가격에 새끼 샴악어를 쉽게 구할수 있었다. 지금은 개인사육은 불법이지만.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사이테스 1급이고, 특히 한국에선 개인 사육을 위한 악어 수입을 허가내주는 일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무엇보다 사육시설등록종이라 애완용으로 키우기엔 정말정말 많은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동물원은 이런 사육시설 공간에 제약이 없고, 또 환경부에선 사이테스 1급이라도 개인 사육용(T코드)이 아닌 동물원 전시용(M코드) 동물 수입은 허가를 쉽게 내 주기 때문에 가격도 싼 만큼 샴악어를 사육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없다. 사실상 개체수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동물원 입장에선 가장 구하기 쉬운 악어.
한국의 여러 동물원에서 가장 흔한 악어이지만 의외로 야생에서의 샴악어의 생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1919, 1931년의 스미스의 보고에 따르면 이 종은 담수에 살고 강의 유속이 느린 곳에서 살지만 호수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수컷은 4m크기까지 보고되었지만 대개 3m를 넘지 않는다. 생식에 관한 모든 정보는 사육개체로부터 얻은 것이다. 암컷은 우기에 알을 낳기 위해 흙으로 둥우리를 만든다.
인도네시아어: Buaya Siam
말레이어: Buaya Siam
태국어: จระเข้น้ำจืด
베트남어: Cá sấu Xiêm
중국어: 暹羅鱷
일본어: シャムワニ
1. 설명
2. 개요
샴악어는 크로커다일과 중에선 난쟁이악어, 서아프리카악어, 오스트레일리아민물악어와 함께 가장 온순한 편에 속하는 종이다.
3. 상세
새끼 때는 친척뻘인 바다악어 새끼와 거의 판박인데, 황토색의 검은반점이 있고 자라면서 올리브 그린색으로 바뀐다. 전상악골 치아 4개, 상악골 치아 13~14개, 하악골 치아 15개로 총 64개~66개의 이빨을 가지며 주둥이가 편평하고 코폭이 넓다. 주로 고기를 먹고 양서 파충류, 소형 포유류도 먹는다. 주둥이가 넓게 생겼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편식없이 무난하게 잘 먹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4. 개체 수 현황
야생에선 멸종 일보직전인, 세계에서 야생 개체수가 가장 적은 크로커다일 중 하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식 개체수까지 합친 단순 개체수만 따지면 세계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은 악어 중 하나이다. 온순한 성격과 강인한 생명력 탓에 사육이 쉽고, 적당히 거대한 크기[3] 와 악어 중에서도 손꼽히는 고급스런 가죽을 가진 탓에 가죽과 고기를 얻기 위해 전세계 악어 농장에서 양식으로 키워지고 있기 때문. 악어 농장에서 키우는 악어라면 100% 샴악어라 보아도 좋으며 가격도 악어 중에선 가장 저렴하다.[4] 또한 옛날에는 청계천에서 저렴한 가격에 새끼 샴악어를 쉽게 구할수 있었다. 지금은 개인사육은 불법이지만.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사이테스 1급이고, 특히 한국에선 개인 사육을 위한 악어 수입을 허가내주는 일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무엇보다 사육시설등록종이라 애완용으로 키우기엔 정말정말 많은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동물원은 이런 사육시설 공간에 제약이 없고, 또 환경부에선 사이테스 1급이라도 개인 사육용(T코드)이 아닌 동물원 전시용(M코드) 동물 수입은 허가를 쉽게 내 주기 때문에 가격도 싼 만큼 샴악어를 사육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없다. 사실상 개체수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동물원 입장에선 가장 구하기 쉬운 악어.
5. 생태
한국의 여러 동물원에서 가장 흔한 악어이지만 의외로 야생에서의 샴악어의 생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1919, 1931년의 스미스의 보고에 따르면 이 종은 담수에 살고 강의 유속이 느린 곳에서 살지만 호수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수컷은 4m크기까지 보고되었지만 대개 3m를 넘지 않는다. 생식에 관한 모든 정보는 사육개체로부터 얻은 것이다. 암컷은 우기에 알을 낳기 위해 흙으로 둥우리를 만든다.
6. 기타
- 미얀마 신화에서는 샴악어가 저승과 이승을 잇는 신성한 존재라고 믿는다고 한다.
[1] 야생 개체 한정. 후술하겠지만 가죽과 고기를 얻기 위해 샴악어를 대량 양식하고 있어 샴악어의 총개체수는 셀수 없을정도로 많다.[2] 물왕도마뱀은 샴악어의 새끼나 알을 파먹기도 한다. 하지만 성체 샴악어라면 한입거리.[3] 이래뵈도 바다악어의 근연종이다. 덩치는 훨씬 작지만.[4] 중국에서 유통되는 식용 샴악어의 경우 살아있는 준성체 기준으로 '''28만원'''밖에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