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벵골

 


[image]
'''পশ্চিমবঙ্গ'''
서벵골 | West Bengal


'''국가'''
인도
'''면적'''
88,752km²
'''인구'''
1억 143만명
'''주도'''
콜카타
'''언어'''
벵골어
'''HDI'''
0.637 (28위)
'''1인당GDP'''
1,600$
'''GDP'''
1,622억 $
1. 개요
2. 역사


1. 개요


영어: West bengal
힌디어: पश्चिम बंगाल
벵골어: পশ্চিমবঙ্গ
인도 동부에 위치한 주로, 동쪽으로는 방글라데시와, 동북쪽으로는 아삼 주, 북쪽으로는 시킴 주, 부탄, 네팔과, 북서쪽으로 비하르 주, 서쪽으로 자르칸드 주, 남서쪽으로 오디샤 주와 접한다. 인도의 본토(인도 반도)와 동부지방을 아슬아슬하게 연결해주고 있다. 여기가 다른 나라에 넘어갈 경우, 인도의 국토는 세 조각[1]으로 잘린다. 주도는 콜카타이다. 주 수상은 AITC 소속의 마마타 바네르지.
원래 현재의 방글라데시와 함께 벵골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벵골 분할령으로 벵골이 동서로 나뉘면서 서쪽을 서벵골로 부르게 되었다. 인도에서도 인구밀도가 높은 주에 속하는데 인구는 2018년 기준 '''100,193,142명'''인데 면적은 불과 '''88,752 km2'''이다. 쉽게 말해 남한 면적에서도 경남+부산+울산을 뺀 면적에 남한의 2배 인구가 모여산 것이다.[2]
대다수의 주민이 벵골인이다. 종교는 70.53%가 힌두교, 27.01%가 이슬람, 0.72%가 기독교, 0.30%가 불교이다. 인도의 다른 주에 비해 이슬람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편. 총 20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2. 역사


동벵골, 즉 방글라데시와 오랜 기간 동안 역사를 공유했다. 2만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9600년 전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었고 5300년 전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었다. 기원전 1200년 경 마가다 왕국이 세워졌고 기원전 400년 경 방글라데시와 함께 방가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그 이후부터 중세까지는 인도/역사 문서 참고. 그러다 15세기 후반 유럽의 상인들이 오기 시작했다. 1764년 영국 동인도 회사벵골 전쟁을 통해 식민지로 삼았다. 인도 제국이 건국된 뒤에는 1912년까지 콜카타가 인도 제국의 수도였다. 1905년 벵골 분할로 동벵골과 서벵골이 나누어져서, 이때부터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1947년 인도 독립 이후 동벵골은 동파키스탄이었다가 독립 운동으로 방글라데시가 되었고, 서벵골은 인도의 주가 되었다.
원래는 케랄라, 트리푸라 등과 같이 인도 공산당의 텃밭 중 하나였는데, 토지 사용 문제 등으로 마마타 바네르지의 AITC와 계속 갈등하다가 결국 2011년, 2016년 주의회 선거에서 AITC에게 여당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는 2019년 인도 총선에서도 이어져 서벵골 주의 전체 의석 42석 가운데 AITC가 22석으로 다수를 차지했는데, 특기할 점은 2009년 1석, 2014년 2석에 불과했을 정도로 서벵골 지역에서 세가 약했던 인도 인민당이 강세를 보여 무려 18석을 차지했다. 그리고 인도 공산당은 아예 0석으로 전멸했다.

[1] 본토, 동부지방, 시킴[2] 물론 서벵골은 면적의 대부분을 산이 차지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대부분이 갠지스 삼각주에 속하는 평야지역이라 체감 인구밀도는 상상하는 것만큼 높지는 않다. 실제로 가 보면 주요 도시인 콜카타실리구리 등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는 그냥 한적한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