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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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행복농구가 돌아왔다! 쏴리질러!! ''' [1]
'''서울 SK 나이츠 시즌'''
2018-19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


1. 비시즌


2019 FA 대상자
선수
잔류여부
금액
최부경
잔류
5년 4억 5천만원
김우겸
잔류
2년 6천만원
2019 FA 영입
선수
구단
금액
전태풍
KCC
1년 7,500만원
김승원
KGC
4년 2억원
'''2019 KBL 신인 드래프트 서울 SK 나이츠'''
라운드순위
선수
출신고
1라운드 5순위
김형빈
안양고
2라운드 6순위
박상권
한양대
'''2019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
자유계약
자밀 워니
자유계약
애런 헤인즈
'''2019 트레이드 '''
장태빈(SK, 포인트가드)

장문호(오리온, 포워드)
디펜딩 챔피언 시즌에 9위를 찍어버리면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긴 SK. 비시즌 팀구성을 철저하게하여 '선수층은 좋은데 온갖 이유로 맨날 못하는 SK 나이츠' 시즌을 더 이상 늘려서는 안된다.
14-15 드래프트 동기 최원혁/이현석이 입대했다. 최원혁은 상무, 이현석은 공익으로 복무 예정.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주던 최원혁과 백업으로 쏠쏠히 활약해준 이현석이 모두 시즌을 쉬면서 이번 시즌 문경은 감독의 작전이 꽤 수정되어야할 듯 하다.[2]
일단 10개 구단 모든 감독이 2018-19 시즌 뛰었던 외국인선수의 재계약을 전원 포기하며 헤인즈와도 일단은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언제 또 재계약 할지는 모르지만....
최부경과 비교적 빠르게 재계약했다. 김종규, 전태풍, 김상규 등등 이번 FA 시장에서 구단과 선수들의 갈등이 꽤 터져나오는 중이라 묻혔다.
5월 20일 전태풍과 김승원을 FA로 영입했다. 이현석과 최원혁의 입대로 씨가 말라버린 SK 가드진을 조금이나마 커버쳐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한 것에 대해 SK 팬들 또한 매우 흡족하고 있고, 전태풍을 내보내는데에 지나치게 차가운 태도를 취한 KCC에게 불만이 많던 KBL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 김승원 또한 최부경과 송창무를 커버해줄수 있는 국내 정통 빅맨이고, 직전 시즌 KGC에서 오세근을 대신해 괜찮은 활약을 보인 만큼 FA 시장에서는 괜찮은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 중론.
전태풍은 이제 노장축에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뛰어주지는 못하겠지만 10여분 정도로 출장을 해줘도 가드진이 헐거워진 SK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 전태풍은 김선형을 옛날부터 높게 평가해주던 선배 선수이기도 했기 때문에 두 선수가 함께하는 플레이가 어떨 지 궁금해하던 사람도 많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재밌는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전태풍과 최준용의 만남을 환영했다.[3] 그리고 김승원은 과거 오리온 소속이었을때 문경은 감독이 작전타임 도중에 이름이 생각안나 '한국의 키 큰 애'라고 부른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7년만에 한 팀으로 만나게 되었다.
KBL 10팀 중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4] 로스터도 꽉 찼고 다음 시즌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로스터 개편이 필요할 것이다.
7월 18일 자밀 워니와 계약을 발표했다.
7월 29일 애런 헤인즈와의 재계약이 확정적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문경은 감독 말로는 백업 외국인으로 헤인즈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대부분의 SK 팬들은 문경은 감독의 말에 동의하나, 이제 드디어 다른 선수 보나 했던 팬들은 조금 실망한 듯.
지금까지 2018-19시즌을 빼고 헤인즈와 함께 하면서 정규시즌을 실패해본 적이 없는 문경은 감독이고 헤인즈를 버리고 팀컬러를 바꾸려다가 사이먼 대참사가 났던 걸 감안하면 팀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일 수도 있다.
9월 3일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SK는 이번 시즌을 정재홍과 함께 뛴다는 뜻으로 유니폼에 'with J.H' 문구를 붙이고 뛰게 되었다.
시즌 전 KCC와 터리픽 12에 KBL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장태빈과 오리온의 장문호가 트레이드 되었다.
2019년 11월 4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형빈과 박상권을 뽑았다. 즉전감은 아니라는 평. 뒤에서 DB가 뽑아간 이윤수가 DB에게 딱 맞는 조각이기 때문에 후폭풍이 걱정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2. 2019-20 시즌 로스터


2019-20 시즌 서울 SK 나이츠 선수 및 코칭스태프 명단
감독
문경은
코치
전희철, 허남영, 김기만, 한상민, 한대식

가드
1.우동현 3.전태풍 5.김선형 7.변기훈 19.최성원
포워드
2.최준용 8.안영준 9.김건우 14.최부경 15.김민수
17.김동욱 20. 박상권 21.김우겸 23.김형빈 32.애런 헤인즈
센터
11.자밀 워니 12.송창무 25.장문호 31.김승원 38.류종현

3. 시즌전 경기들



3.1. 터리픽 12


서울 SK 나이츠/2019-20 시즌/터리픽 12
디펜딩 챔피언과 전전년도 챔피언을 모두 집으로 보내며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NBA리거가 2명이나 있는 랴오닝에게 당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워니의 대활약과 여전히 터지지 않는 외곽포라는 수확과 고민을 모두 얻은 대회였다.

4. 정규시즌



4.1. 1라운드 : 7승 2패


서울 SK 나이츠/2019-20 시즌/1라운드
전국체전(100주년)의 영향으로 개막후 7경기가 흐르는 동안 홈경기가 없고, 경기가 토, 일 백투백으로 3주일이나 계속된 라운드에서 7승 2패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패도 개막전인 KCC와 초반에 치고 나가고 있는 라이벌인 DB에게 당한 것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1위를 수성했다.

4.2. 2라운드 : 6승 3패


서울 SK 나이츠/2019-20 시즌/2라운드
KGC에게 일격을 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했던 2라운드지만 이후에도 꾸역꾸역 승리를 쌓아나가면서 선두를 지켜냈다. 다만 DB에게 2라운드 전에서도 패배하며 전구단 상대 승리 기회를 계속 놓치고 있으며 어딘가 모르게 득점력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은 3라운드에 보완해야 하는 부분.
최준용이 2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4.3. 3라운드 : 6승 3패


서울 SK 나이츠/2019-20 시즌/3라운드
3라운드 중반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고 갔던 SK였지만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또 패배하면서 분위기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으며 1위 경쟁 상대인 KCC에게 가비지 패배까지 당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다행히 DB를 상대로 체면치레하며 전구단 상대 승리를 해 6승 3패로 선두를 유지한 채 위기의 3라운드를 마쳤다.

4.4. 4라운드 : 3승 6패


서울 SK 나이츠/2019-20 시즌/4라운드
하위권의 오리온과 LG 그리고 현대모비스에게 연이어 패배후 2020년 시작부터 좋지 않게 흘러갔으며 심지어 8위팀 서울 라이벌 삼성에게도 지는 들 이 여파로 라운드 처음으로 5할 승률 미만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2019년 11월 1일 이후 87일만에 1위를 뺏긴 건 덤.
다른 팀들은 외국인 선수를 잘 교체하면서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고 KGC와 DB가 마구 치고 올라오는 와중에 SK는 이번 시즌도 헤인즈만 주구장창 바라보고 손가락만 빨다가 끝날 모양새다. 변기훈이 나가리되고 점점 심각해지는 외곽고자팀의 악명은 더 커져만 간다.

4.5.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김선형, 최준용, 전태풍이 김시래 팀 소속으로 출전하며, 최준용은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 콘테스트에 모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김시래 팀의 감독은 문경은 감독이 맡게 되었다.
문경은 감독이 10개 감독의 자유투 대결에서 경악할만한 성공률을 보였고[5] 반면에 KBL 현역들은 3점 슛고자 기질을 역력히 드러내면서 최준용이 8개 성공으로 우승했다. 전태풍은 올스타전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4.6. 5라운드 : 6승 1패 (잔여경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지 → 취소)


서울 SK 나이츠/2019-20 시즌/5라운드
김선형과 최준용이 부상을 당하며 험난한 5라운드가 예상되었지만 오히려 백업 선수들의 분투가 이어지며 5연승까지 이어지는 등 4라운드보다도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3,000명이 넘어서고 KCC 선수단이 머무르던 호텔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KBL이 잠정 중단되었다.
그 후 이사회에서 조기 시즌 종료로 최종 순위 공동 1위로 끝냈다.

4.7. 6라운드 : 시즌 조기종료로 인한 모든 경기 취소


서울 SK 나이츠/2019-20 시즌/6라운드
KBL이 2020년 3월 24일 자로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하면서 6라운드는 한경기도 하지 못하고 종료하게 되었다.

5. D리그 : 3승 12패


서울 SK 나이츠/2019-20 시즌/D리그
1군에서는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D리그 팀은 3승 12패로 참가 팀 6개 중에 최하위를 기록했다.

6. 포스트시즌 : 취소


리그 중단 전까지 6강 플레이오프 매직넘버 4를 남겨두고 있었고 큰 이변이 없을시 4강 플레이오프 직행과 더 나아가 정규시즌 우승까지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시즌이 조기 종료되어 V3를 새기는 순간은 내년 시즌으로 미루게 되었다.

7. 상대전적


'''SK 나이츠 2019-20 시즌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비고
잔여경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3승 1패
0.750
+2
'''절대우세'''

경기 완료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5승 0패
1.000
+5
'''압도'''

경기 완료
창원 LG 세이커스
4승 1패
.800
+3
'''절대우세'''

경기 완료
전주 KCC 이지스
2승 3패
.400
-1
'''열세'''

경기 완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4승 1패
.800
+3
'''절대우세'''

경기 완료
부산 kt 소닉붐
3승 2패
.600
+1
'''우세'''

경기 완료
안양 KGC인삼공사
2승 2패
.500
0
'''백중세'''
득실차 +1
경기 완료
원주 DB 프로미
2승 3패
.400
-1
'''열세'''

경기 완료
서울 삼성 썬더스
3승 2패
.600
+1
'''우세'''

경기 완료
총합
28승 15패
0.651
+11
순위: 1
승차: 0
경기 완료
  • 남색은 압도(승률≥ .850, 6전 전승)을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850>승률≥.700, 5승이상)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승률<.70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0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150≤ 승률<.300, 5패이상)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000, 6전 전패)을 뜻한다.

8. 수상


  • 외국인 선수상 : 자밀 워니 [6]
  • 식스맨상 : 최성원
  • 베스트5 : 자밀 워니 (센터)
  • 수비 5걸 : 최성원 [7]

9. 총평


2017-2018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서울 SK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원주 DB와 공동 1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그만큼 올시즌 SK로서는 득과 실도 있었던 부분이다.
우선 시즌 전 외국인 선수 제도의 변화로 센터인 자밀 워니를 영입하면서 그간 약점으로 불렸던 페인트존을 보완했다. 힘과 테크닉, 기동력을 고루 갖춘 워니는 SK의 농구 스타일에 있어서 잘 들어맞는 카드였고, 원래 팀의 주축이었던 애런 헤인즈는 식스맨으로서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팀의 공격을 조율하거나 이따금씩 해결사 본능도 보여주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다만 워니의 존재로 인해 최부경과 김민수가 부진하는 모습을 면치 못한 바 있고, 애런 헤인즈와의 출전시간 문제도 잠깐 삐걱거렸던 적이 있었다. 다행히 4라운드 이후에는 위와 같은 불안요소들이 거의 제거되었다.
그리고 SK가 반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최준용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신인 시절부터 3점슛에 명백한 약점을 보여 국내 포워드 중 거의 탑클래스의 수비와 포지션 대비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음에도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 꽤나 비효율적인 선수였던 최준용이 3점슛을 장착하면서 비로소 SK 오펜스에 혈이 뚫리기 시작했다.
또한 최성원의 발굴도 결정적. 시즌 전 수비 스페셜리스트 최원혁과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던 이현석이 군입대를 하게 되면서 가드진에 큰 구멍이 생긴 상황이었는데, 이를 최성원이 확실하게 메꿔주었다. 상대 가드들을 찰거머리같이 수비하면서 득점을 차단하고, 앞의 두 선수와는 다르게 3점슛 능력도 갖추고 있는 선수라 공격에서도 꽤나 효율적인 선수다. 이 밖에도 건재한 모습의 김선형과 올 시즌 백업으로 데려와 세트 오펜스를 지휘하는 전태풍과 최근 3시즌 동안 대차게 욕만 들어먹던 변기훈도 시즌 막판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영준은 스탯이 지난 시즌보다는 떨어진 모습이지만 올라간 야투율과 리바운드와 스틸 등 수비적인 모습에서 발전을 보였다. 하지만 자유투 성공률이 50%대로 뚝 떨어진 상태라 이에 대한 대비는 필요해보인다. 백업으로 나선 김건우는 3점슛 부분에서 여전히 팀에 활력소가 되어주었다.
자유로운 팀 분위기를 갈망했던 전태풍과는 너무 늦게 만나 너무 일찍 헤어지게 되었다.
[1] 개막전에 나눠준 미니 시즌북에서 발췌[2] 두 선수 모두 문감독이 5시즌 동안 자주 기용한 선수들이였기 때문. 최원혁의 수비력의 공백은 꽤 크다. 거기에 가뜩이나 없는 SK 가드진이 2명이나 이탈했고 변기훈의 기량 하락으로 씨가 말라버린 상황에서 김선형과의 스위치를 어떻게 해주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3] 그리고 얼마 안가 최준용의 인스타 스토리에 전태풍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이 올라왔다(...)[4] 샐러리캡 100% 소진. 참고로 제일 적게 지불하고 있는 것은 삼성 썬더스다.[5] 자유투를 2개 모두 성공한 감독은 문경은, 유도훈, 유재학 감독 총 3명이다.[6] 2004-05시즌의 크리스 랭 이후 15년만의 수상자[7] 최원혁에 이어서 SK에서 다시 수비 5걸에 들어가는 선수를 키워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