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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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あこれも仕事なの。判るでしょ? だからここで大人しくやられて、ね?
뭐, 이것도 일이야, 알지? 그러니 내게 여기서 얌전히 당해 줘. 응?
동방감주전 레이센 루트에서 개시 전 대사
え? 何で私がやられてるの?
에? 왜 내가 당하는 거야?
동방감주전 레이센 루트에서 격파 직후 대사.
1. 기본적인 설명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이다. 첫 출연은 동방감주전.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의 뒤를 잇는 달토끼 캐릭중 하나.
동방감주전 개발소식이 알려지면서 화면상에 등장했던 보스로, 요리보고 저리봐도 달토끼라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자아냈던 캐릭터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캐릭터 CG도 공개됐는데, 떡메에 피로 보이는 붉은 무언가가 묻어있어서 만인의 공포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결국 떡메에 묻은건 피가 아니라 경단 만들다 딸기 소가 묻은걸 그대로 들고 온 것이라고 한다. 캐릭터 설정에 따르면 동료에게 줄 떡을 빚고 있던 중에 공격받게 된 것이라나.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와는 서로 아는 사이였다. 레이센 본인이 '지상의 토끼'를 자처한 시점에서 싸움을 피할 순 없었지만.
달의 환상향 침공부대에서 척후병을 맡고 있으며, 세이란의 임무는 잠입·조작. 다만 척후병 주제에 달토끼의 종특인 텔레파시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동료와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댄다. 또 임무의 위험도와 임금은 비례하지 않는 듯하다.[2]
키리사메 마리사와의 대사로 유추컨데 가위바위보에 져서 지상을 정화한다는 명을 받은 것 같다.
PS4버전 동방심비록 대사를 보면 링고를 비롯한 달토끼들과 함께 지상에 남아있는 모양.
동방 레이센과 전투기 레이센이 이름이 겹쳤듯 이번엔 전투기 세이란으로부터 이름을 가져온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ZUN의 인터뷰 발언에 따르면 둘 다 전투기에서 이름을 따 온 것이 아니라고 한다. 중국풍을 내고 싶었다고. 참고로 읽는 법은 같지만 한자는 레이센도 세이란도 전투기와 한 글자도 겹치지 않는다.
2. 다른 차원에서 탄환을 날리는 정도의 능력
능력의 해석이 난해하다. 넘사벽을 풀어쓴 듯한 말도 안되는 먼치킨 능력은 아니겠고, 무능력자라고 쓸 수 없었던 신주의 배려가 아닐까. 그냥 타 캐릭들이 다 그렇듯 탄알을 쏘거나, 게임상에서 총을 쓰는 것일 뿐, 아니면 게임에서 표현이 안 됐을 뿐 이차원과 삼차원의 경계를 넘나들 정도로 뭔가 대단한 능력이라는 의견이 있다. 일단 인게임에선 삼각형과 떡매를 떠올리게 하는 탄막을 쏠 뿐 이차원이 표현되진 않았다. 그래도 탄막이 모양으로나 난이도로나 다른 1면 보스과 떨어진 차원의 수준인 건 맞다.
응용인지 뭔지 비봉 나이트메어 다이어리에선 겨드랑이에서 탄을 쏘는 모습이 돼서 스미레코가 비웃는 내용이 나왔다. 후속작에서까지 진하게, 그것도 메타픽션적인 비하 캐릭터가 되는 걸 보니 엄청나게 찍힌 게 틀림 없다.
능력을 반영한 건진 몰라도 스펠카드 컷인이 타 캐릭터(오른쪽에서 왼쪽으로)와 반대로(왼쪽에서 오른쪽으로)나온다. 또 스펠카드 넷 중 셋에 이름에 彈자가 들어가 있다.
묘하게 D4C가 생각나는 능력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5면 보스가 성조기 달고 나온 탓도 있다!
2차 창작 등에서는 보통 자기 몸과 떨어진 원하는 공간에서 이차원의 공간을 열고 탄막을 자유자재로 출현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해석한다. 야쿠모 유카리의 스펠카드가 부럽지 않은 수준.
달토끼 공통의 파동을 이용한 통신능력도 가지고 있다. 우스개소리지만 레이센급 능력이 기본이라니, 역시 꿈의 1면 보스다. 역시 달토끼.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동방감주전
스테이지 1 보스. 오만하고 지상에 대해 거부감을 지니고 있는 달의 도시 주민답게 주인공 일행을 보자마자 죽이겠다느니, 얌전히 정화되라느니하는 흉흉한 말과 함께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다만 상대하는 자들이 다들 환상향에서 한 실력 하는 자들이라 모두에게 미움받게 생겼다.
레이센으로 플레이할 시엔 오랜만이라며, 잘 지냈냐며 묻는다. 그러고선 이것도 일이니까, 얌전히 당해 달라고 하지만, 역으로 발리고 자신이 당했으며, 레이센이 배신했다는 걸 알고서야 달토끼 고유의 텔레파시 능력으로 레이센이 배신했으며 습격당했단 것을 알린다.
게임 내에서는 허당 같은 행동을 보여준다. 스펠카드전에 패배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태도가 누그러지며 은연중에 자기네들 전진기지 위치도 불어버린다. 그러니까 자기 상관 계획을 틀어지게 만든 거나 다름없다는 소리다.
여태까지 나온 1 스테이지 보스 중에서는 상당히 어렵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탄부「독수리는 가차없이 쏘았다」(LUNATIC)은 1면 보스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난이도를 자랑한다.[3] HARD 이하 난이도에서는 그나마 피할 만 하게 나오지만, 가끔 탄이 피할 수 없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 옆에서 막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운이 필요하다. 역시 성가신 독수리는 가차없이 빨리 보내버려야 하는 법.
통상도 1라운드 보스 치고는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래도 낮은 난이도에서는 삼각형으로 대량의 탄이 뭉쳐져 내려오기 때문에 그레이즈를 벌기 쉬워서 초반에 잔기를 퍼다주는 담당. 애초에 1면인 세이란부터 어렵다는게 감주전의 정신나간 난이도의 방증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신작 1면 보스들 중 최초로 패배 이미지가 있다.[4] 2면보스중 최초는 카기야마 히나.
3.2. 동방문과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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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마을에서 링고와 당고 팔이 경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맛이나 매상은 링고네보단 뒤쳐지고 있어서 패배자와 약자의 편이라고 하는(?) 아야에게 응원을 받았다.
3.3. 비봉 나이트메어 다이어리
스미레코의 적. 스미레코가 여유롭게 비웃을 만큼 졸개인 듯.
3.4. The Grimoire of Usami
3.5. 동방Project 인요명감 어스름편
[image]
4. 2차 창작에서의 모습
감주전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캐릭터였고, 당시 떡메에 묻어 있는 딸기 소가 피로 오해되면서 미치광이 달토끼 소재가 꽤 흥했었다. 픽시브 등지에서는 떡메로 토끼든 돌이든 뭐든 찧고 다니는 팬아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몇몇 사이트에서는 새로운 S로 손꼽기도.
체험판이 공개되고 딸기소라는 게 밝혀진 후로는 인기가 좀 시들해졌다가, 정식판 공개 후로는 미칠 듯한 개성의 캐릭터들에게 묻혀서 잊혀져가고 있다. 딱히 캐릭터성이 나쁘다기보다는 그냥 1면 보스의 숙명일지도... 패션 테러리스트들이 날뛰는 감주전에서 사구메, 순호와 함께 무난한 옷차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으로 까이는 일은 적다.
주요 커플링 상대는 링고. 아직까지는 어떤 토끼들처럼 서로 골탕먹이거나 하는 건 없고 그냥 사이좋은 모습으로 그려진다. 세이란이 떡을 만들면 링고가 그걸 먹는다거나. 링고 외의 기존 토끼 캐릭터들과 엮이는 팬아트도 간간히 보인다.
동방 캐릭터가 거의 그렇긴 하지만 외형이 작가마다 다 다르게 그려진다. 나이는 거의 로리로 정착된 듯하나, 사춘기 정도의 소녀로 그리는 작가도 꽤나 많고 드물지만 누님으로 그리는 작가도 있다. 특히나 애매하게 표현된 머리모양은 정말 작가의 취향대로 그려진다. 땋은 머리, 롤빵, 평범한 양갈래 등등. 심지어 스탠딩 CG에 양갈래가 잘 부각되지 않아서인지 한쪽만 묶은 모양으로 그리는 사람도 있다.
5. 기타
링고보단 개성있는 외모이나, 감주전 자체만으로 워낙 미칠듯한 개성이 넘쳐나고 링고만 못한 수준으로 까일 네타가 있는 탓인지 제12회 인기투표에서 93위로 감주전 메인 캐릭터 중 꼴찌를 차지했다. 비인기가 1라운드 보스의 숙명이긴 하다. 하지만 꼴등 대회에서 끌려다녀도 진짜는 면했다. 사실상 꼴찌가 아니긴 하나 보다. 감주전의 진짜 꼴찌는 설정으로만 등장한 상아.
13회 인기투표에서는 85위로 90위인 링고를 제치고 감주전 꼴등 자리를 면했다. 그에 반해 베스트 파트너 투표에서는 링고와 함께 33위를 하며 나쁘지 않은 자리를 차지했다.
[1] 아폴로 11호 계획에서 달 착륙 후 닐 암스트롱의 보고 중 '이글은 착륙했다'(The Eagle has landed)의 패러디. [2] 링고는 정보병을 맡고 있는데 일은 별로 안 하는 주제에 임금은 더 받는다. 달의 도시에서는 척후병보다 정보병이 더 중요한 듯하다.[3] 하드이하의 난이도에선 빈틈 속에서 추가로 발사하는 탄환들을 피하는식이지만, 루나틱은 탄막을 돌파해야 빈틈으로 들어갈 수 있다.[4] 사실 1면보스 패배 대화는 동방신령묘의 사이교우지 유유코도 있었지만 그쪽도 패배 이미지가 없다.[5] 한국어의 '발이 넓다'와 대응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