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 사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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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うでは無い。
......그런건 아냐.
さあ、私が口にするわ・・・・・
もう貴方は運命から逃れられないわよ
運命は逆転し始めた
いざ敵の本拠地、静かの海に向かえ!
자, 내가 입 밖에 낼게.....
이제 당신은 운명으로부터 절대 벗어날 수 없어.
운명은 역전되기 시작했어.
자아. 적의 본거지, 고요의 바다로 가라!
1. 기본적인 설명
동방감주전의 4면 보스이자 '''환상향 침공계획의 주범'''. 쿠로다니 야마메와 미즈하시 파르시에 이은 오랜만의 한자성+가타카나 이름이다.[2] 월인이며, 에이린과 마찬가지로 달의 현자 중 한 명. 에이린이 지상으로 내려간 현재에도 에이린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
모티브는 아메노사구메(天探女). 고사기에 등장하는 일본 신화의 여신으로, 아마노자쿠의 원형이다.(출처) 분류를 따지자면 야사카 카나코와 같은 신령이라고 한다. 모티브인 아메노사구메는 풍토기에서는 아마츠카미로 서술되지만, 일본서기에서는 쿠니츠카미로 서술된다. 동방감주전의 대사를 볼 때 아마츠카미로 추정되며, 월인이 천진신이라는 가설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감주전 레이센 루트에서 본인이 말하는 것에 따르면 천진신의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동방외래위편에서 해당 내용이 확정되었다.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의 사구메는 천진신과 국진신의 신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캐릭터라는 것. 한 쪽에만 달린 날개는 그것을 상징하며 아마츠카미에 해당되는 부분에 돋아있다는 듯.
그리고 심비록의 오컬트볼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순호의 요정 테러로 인해 달의 도시가 위기에 처하자 환상향을 완전히 '''정화'''[3]하고 그 자리에 달의 도시를 천도 시킬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그 계획의 선행 작업으로 본인의 능력을 담은 파워 스톤을 만든다. 사구메의 능력이 담긴 파워 스톤은 말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으며, 가까이 있기만 해도 도시전설이 실제로 구현되는 물건. 환상향에서 파워스톤의 힘으로 도시전설이 구현화 될 때쯤, 누군가가 아폴로 계획 음모론(NASA가 달에서 본 문명을 숨기고 있다)을 퍼트린다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달의 도시가 환상향에 구현된다는 계획이다.[4] 이 미친 계획을 들은 레이무에게 터무니 없는 이기주의자라는 평을 들었다. 남의 집을 뺏어서 자기가 먹겠다는 계획에는 아주 넌덜머리가 나는 듯.
그나마 다행히도 이 계획은 주민들 중 그 누구도 지상에 발을 들이고 싶어 하지 않았기에 감주전 시점, 그러니까 순호의 침공 6개월 후에나 실행 단계로 들어갔다. 또한 어디까지나 본심은 아니었다고 하며, 환상향을 점령하면 곧 지구 전체의 정화에 이어지기 때문에 환상향을 압박하여 순호를 공격하게 하려는 협박에 가까웠다고 한다.
동방영나암에서 엑스트라로 등장했는데, 뒷머리 디자인은 양쪽 옆머리를 땋아 뒤로 넘겨서 마주 묶은 모양새라는 점이 드러난다.
동방빙의화 시점에서는 히지리 뱌쿠렌이라든가 토요사토미미노 미코같은 존재들한테 심비록 사건의 범인이란 것을 들킨 상태다.
2. 입 밖에 낸 것을 역전시키는 정도의 능력
현실 조작에 해당하는 능력으로 말하는 것 만으로 상황 자체를 뒤바꾸는 능력이다. 감주전 오마케 설정에 의하면 뭔가 이루려고 하면 실패하며, 좋지 않은 일이 있으면 그 해결책이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무조건 본인에게 이로운 능력은 아니다. 본인도 괴롭다고.
하지만 이상하지 않은가? 말한 것을 반대로 할 수 있다면 그녀의 능력으로 충분히 달의 수도를 지켜낼 수 있었을 것이다. '외부세력의 달의 수도 침공은 성공할 것이다' 라고 언급하면 반대가 되어버릴 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어째서 그러지 않았을까?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팬덤에서는 그녀의 능력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번역)# 사구메가 긍정이나 부정을 논하는 것은 미래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하며, 그저 '무엇'을 언급하느냐가 중요할 뿐이라는 해석이다.
- 초창기 해석의 경우
동전 던지기를 하는데, 가만히 놔두면 앞면이 나올 동전이었다.
사구메 : "동전은 앞면이 나올 것이다." → 사구메가 말한 내용의 반대가 되므로 동전은 뒷면이 나온다.
사구메 : "동전은 뒷면이 나올 것이다." → 사구메가 말한 내용의 반대가 되므로 동전은 앞면이 나온다.
이런 경우 사구메에게 미래예지력이 없어도 된다. 어쨌든 말만 반대로 하면 원하는 미래가 현실화되는 것을 볼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사구메 : "동전은 앞면이 나올 것이다." → 사구메가 말한 내용의 반대가 되므로 동전은 뒷면이 나온다.
사구메 : "동전은 뒷면이 나올 것이다." → 사구메가 말한 내용의 반대가 되므로 동전은 앞면이 나온다.
- 재해석의 경우
동전 던지기를 하는데, 가만히 놔두면 앞면이 나올 동전이었다.
사구메 : "동전은 앞면이 나올 것이다." → 동전을 언급한 것만이 영향을 주므로 동전은 뒷면이 나온다.
사구메 : "동전은 뒷면이 나올 것이다." → 동전을 언급한 것만이 영향을 주므로 동전은 뒷면이 나온다.
두번째 경우는 사구메가 말한 그대로의 결과가 되었다. 따라서 가만히 두었을때 어떤 미래가 되는지 모르는 한, 사구메는 섣불리 입을 놀리다가 자기가 말한대로의 미래를 볼 수도 있다. 그녀가 입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대상을 입에 담는 것만으로 대상의 운명이 변하기 때문에. 사구메 : "동전은 앞면이 나올 것이다." → 동전을 언급한 것만이 영향을 주므로 동전은 뒷면이 나온다.
사구메 : "동전은 뒷면이 나올 것이다." → 동전을 언급한 것만이 영향을 주므로 동전은 뒷면이 나온다.
또한 새로운 해석에서는 '가능성의 역전이기 때문에 제로의 가능성으로 역전시킬 수는 없다.' 라는 제약도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앞면밖에 없는 동전이나 뒷면밖에 없는 동전은 뒤집어봐야 결과가 변하지 않으므로 아무리 대상을 언급해 봐야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녀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미래가 찾아오는지, 다른 미래로의 가능성은 있는지를 살핀 뒤 자신의 능력을 발동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녀에겐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저 입을 다물고 현재 상황을 최대한 가늠해보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리하면, 사구메의 능력이 정확히 무슨 원리인지는 명확하지 않기에 이상의 내용은 엄연히 팬들의 해석일 뿐이지만 어쨌든 감주전에서 월인들의 힘만으로는 달의 도시에서 깽판을 놓고 있는 클라운피스와 순호를 쫒아낼 가능성이 0%였기에 사구메의 능력이 소용이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지상인들이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오자 일말의 가능성이 생겨났으며 여기에 걸고 운명을 역전시킨 것.
다만 위의 팬덤 고찰과는 별개로, 공식 서적인 The Grimoire of Usami 비봉클럽 이계촬영기록에서 키진 세이자와 스쿠나 신묘마루가 벌인 난장판을 진정시키기 위해 야고코로 에이린에 의해 초대된 사구메가 능력을 발동시켜 사태를 수습했다는 점은 사구메의 능력에 대해 좀 더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본 서적의 묘사를 신뢰한다면 사구메는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스스로의 제어 하에 역전시키는 정도의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한 셈이 된다.[5] 기존의 팬덤에서 흔히 보이는 '스스로도 완전히 제어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능력'과는 상반되는 묘사이다. 게다가 감주전에 처음 등장했을 때도 능력을 사용해 순호를 몰아내는데 성공한 것을 보면 공식적인 설정상으로는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동방감주전
4면 보스로 등장한다. 달의 도시에서 상당히 고위층으로 보이는데 레이센이 사구메를 잘 알고있고 깍듯이 대하는 반면 반대로 사구메가 레이센을 잘 모르는 걸로 보아 나름 유명인, 아니면 레이센의 옛날 먼 상사로서의 입지에 있는 듯.
순호에 대항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른 현자들과 함께 환상향 천도 계획을 최후의 수단으로써 세워두었다. 때문에 고민을 하던 도중 플레이어가 눈앞에 나타나자, 도레미가 들여보내준 인간이라면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힘을 시험해본다. 눈 앞에 있는 인간이 충분히 강하다고 판단되자, 모든 진실을 얘기해 줌으로써 그동안의 상황을 역전시키도록 만든다. 진실을 얘기함으로써 환상향 천도 계획은 실패하겠지만, 순호의 계획도 실패하므로 달의 도시는 구원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 단, 레이센과 마주할 때는 힌트 정도로 말을 바로 꺼냈다가 지상에 떨어진 달토끼임을 알아채고 힘을 시험하는 쪽으로 대한 뒤 계획을 밝히고 운명이 바뀌었다며 명령을 하달하듯 고요의 바다로 보내버린다.
게임 안에서는 호시구마 유기처럼 음양옥 졸개를 이용해 탄을 발사하는데 이게 단단해서 다 맞힐 수가 없다. 사구메 대신 탄을 맞아주는데다가 나중엔 전방위로 방사되기 때문에 우연히 날아오는 음양옥에 박기라도 하면 묘하게 짜증난다. 반면 방어 시스템에 대한 대가인지 본인의 자체 내구력은 물몸. 통상이 아니라도 마지막 스펠인 '한 날개의 백로' 또한 이러저리 날아다니면서 탄막을 전개하는 방식이라서 절대적인 체력치는 낮은 편이다.
음양옥 때문에 갓나에라고 찬양하던 사나에로는 오히려 힘든 보스. 저속탄인 스카이 서펜트가 죄다 졸개한테 박혀서 보스를 거의 공격할 수 없다. 대신 음양옥이 패턴 시작시에 사구메를 중심으로 퍼진 후에 탄막을 전개하므로, 음양옥 사출 이전에 고속샷을 미리 잔뜩 쏴주면 개구리탄의 스플래시 데미지로 체력을 제법 깎고 시작할 수 있다. 또 통상은 피할 곳을 한 번 찾으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피해지는 통상이 많으므로 탄막을 피하면서도 중간중간 고속샷을 날려 주는 게 화력이 훨씬 더 잘 박힌다.
4면의 최강자는 레이센. 음양옥을 부숴도 체력이 깎이기 때문에 총탄이 관통인 교복토끼는 4스펠을 제외한 모든 패턴을 10초 내로 정리하는 기적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필드전이면 몰라도 보스전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게 된다.
3스펠에 안지가 있는데 그 위치가 사구메 바로 정면. 게다가 사구메 머리 위로 가면 그레이즈까지 제대로 긁을 수 있다. 음양옥의 공격판정이 사구메에게서 발사되고 난 뒤에 나타나기 때문에 생기는 안지. 코메이지 사토리의 「파동과 입자의 경계」의 정면 안지와 같은 방법으로 먹히지만 더 쉬운 전방위 안지다. 밑에러 회피해도 동체시력이 있으면 부적탄을 잘 넘길 수 있다.
3통상, 4스펠이 상당히 흉악하다. 3통상은 플랑을 연상시키는 부적탄을 쏜 뒤 초탄이 궤도가 다른 부적을 한 부 더 쏘고, '''밀도가 매우 높은[6] 탄막을 6부''' 쏘는걸 반복. 4스펠은 초반에는 탄막 밀도가 상당히 낮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탄 밀도가 높아지는 발광에 돌입한다.''' 사격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필드전에서 두세 개까지 나오는 레이저 음양옥만큼이나 운빨이 필요하다.
역시 지상인은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달의 주민이라서 그런지 격파 후에도 멀쩡한 모습으로 대화한다. 진짜 말 그대로 힘을 시험해봤을 뿐인 모양. 이런 간지폭풍의 모습인데 반해 테마곡이 좀 깬다는 사람도 있다.[7] 신령묘에서 1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한 유유코와 여러모로 비슷한 경우다. 사실 패배 그림은 dat 내에 있긴 하다.[8] ZUN이 말하길, 격파 전의 대화보다 격파 후의 대화가 훨씬 더 긴지라 그 긴 대화 중에 계속 패배 그림으로 둘 수는 없어서 폐기했다고 한다. 또한, 힘만 시험해봤는데 너덜너덜해지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즉 더미 데이터.
지령전을 연상시키는 증발 버그가 발견되었다(니코동 아이디 필요) 다만 TAS이며, 몇 프레임 수준의 타이밍을 요구하므로 실전 사용에는 무리가 있다.
여담으로 사나에와의 대화에서는 마치 사나에의 생각을 읽는 듯이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대답한다. 하지만 외래위편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음을 읽는 능력은 없으며 단지 사나에가 생각한 것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이라서일 뿐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 인터뷰의 오역으로 인해 이야기가 와전되어 오히려 사구메가 생각이 얼굴에 다 드러나는 타입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9]
3.2. 동방문과진보
3.3. 비봉 나이트메어 다이어리
3.4. The Grimoire of Usami
신묘마루와 세이자 때문에 불꽃놀이가 위험한 난장판으로 바뀐 와중 등장했다. 에이린의 부탁으로 온 듯 하며, 자신의 능력으로 운명을 역전시켜 사태를 수습한다.
주목할 것은 떡밥거리로 여겨지던 세이자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밝혀졌단 점이다. 세이자는 사구메와 만난 적은 없지만 아메노사구메임을 알고 '동족'이라 언급하며 상당히 흥미로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3.5. 동방Project 인요명감 어스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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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스탠딩 포즈가 굉장히 간지나는 포즈이기 때문에 팬아트에서도 자주 써먹는다. 능력 때문에 말을 잘 하지 않는다는 설정과도 맞아떨어져셔 냉철한 쿨뷰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4면 보스치고는 꽤나 거물같은 느낌을 풍기는데, 일단 동방 최고의 먼치킨 종족인 달의 주민인데다가 그 중에서도 상당한 고위층으로 보이기 때문에 틀린 묘사는 아니다.
등 뒤에 한쪽으로 나 있는 흰색 깃털이 머리카락인지 날개인지로 약간 논란이 있었지만 「한 날개의 백로」라는 스펠카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날개로 확정.[10] ZUN의 이미지 안에서 사구메의 이미지가 '''사기'''[11] 라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왠지 동프갤에서는 '학누나'라는 별명이 붙었다. 학과 백로는 비슷하게 생긴 다른 새다.
말을 하면 그 사실이 역전되는 능력 때문인지 2차 창작계에서는 주로 스케치북을 함께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의견 표출이나 감정을 스케치북에 적어 의사소통을 한다.[12]
주로 함께 그려지는 상대는 부하인 도레미 스위트. 원작으로만 보면 사이가 나쁠 것 같은 늬앙스를 풍기나 도레미가 같은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접점이 있는 게 사구메 하나뿐인지라. 처음에는 사실상 작품 내에서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이 거의 보이지 않는 둘을 엮어놨을 뿐이었지만, 2차 창작에서는 이 둘의 독특한 설정 덕에 궁합이 상당히 괜찮아 보였는지, 이 조합이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13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 베스트 파트너 부문에서 시너지를 증명했다.[13]
그 외에 엮이는 캐릭터는 키진 세이자. 사구메의 모티브인 아메노사구메(天探女)가 아마노자쿠의 원형이고 키진 세이자는 아마노자쿠이기 때문에 엮인다. 캐릭터디자인도 노리고 만든 듯 꽤 비슷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뮤직룸 코멘트에도 제2의 아마노자쿠라는 언급이 있었고.[14] 왠지 이 경우 모녀사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둘의 종족에서 따온 설정일 뿐이며 진짜 모녀 사이는 아니지만, 원래 2차 창작에서는 재미만 있으면 그런 거 신경 안쓴다. 모녀 외에도 생이별한 자매나 친구, 뜯겨진 왼쪽 날개에서 태어난 잃어버린 반신 등 다양한 관계로 그려진다. 이후 공식작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일이 있을까가 팬들의 좋은 망상거리 및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 특히 MMD 쪽에서 가족 관계로 자주 얽히는 편이다.
우사미의 마도서에서 세이자가 사구메를 보고 '아마노사구메라면 '''나랑 동족이네?'''' 라고 반응하여 전혀 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세이자 입으로 직접 '''동족이라고 인증'''되었고, 사구메가 세이자에게 반응하는 장면은 전혀 없어서 교묘하게 위의 동인설정이 부정되지는 않는 모습. 지금까지의 동인설정도 세이자는 사구메를 전혀 모르고 사구메가 일방적으로 알고 있다는 식의 묘사가 많았는데, 이런 인식에 반하지 않는 방향으로 잘도 피해갔다.
달의 도시의 사무직을 처리하는 회사원 같은 느낌으로도 자주 묘사된다. 이 때는 주로 일에 치여서 혹사당하며, 삶의 낙이 도레미 스위트와 함게하는 꿀잠뿐인 불쌍한 사축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지상을 멸시하는 월인들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도 2차 창작에선 지상에 호기심을 갖거나 환상향에 직접 나타나서 환상향의 풍경을 감상하는 등, 월인의 설정과는 정반대적인 행보를 하는 경우들도 있다.[15] 다만 감주전 엑스트라 프롤로그에서 지상에 직접 내려오기도 했고, 문과진보에서 영원정으로 내려와 에이린과 얘기하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한 걸 보면 다른 해석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우사미의 마도서에서는, 에이린의 요청에 따라 개판이 되어가는 불꽃놀이 대회를 막기위해 능력을 사용하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말하는 것을 모두 역전시키는 능력'이 여러 소재로 쓰이고 있다. 당장 동방 4컷 만화 최신작들 뒤져봐도 사구메의 입방정을 금방 찾을 수 있다.
5. 기타
다들 미쳐돌아가는 패션센스(...)를 보여주는 동방감주전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패션을 보여주며 먼저 공개된 4면 보스인지라 혹시나 그 후의 보스들도 정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들기도 했다.(...)
등장 후 첫 인기투표인 12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는 같은 작품 주인공인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17위)와 감주전 최고 인기캐로 여겨졌던 클라운피스(23위)마저 제치며 14위를 기록해, 감주전 캐릭터 에이스를 차지했다. 인기투표가 진행되기 전, 난이도나 디자인 등으로 말 그대로 '광풍'을 일으켰던 클라운피스가 감주전 1위를 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지라 능력을 써서 투표 순위를 뒤바꿨다는 드립이 잠시 인기있기도 했다. 인기투표 상위권 캐릭터들이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신작에 등장한 캐릭터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경우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쾌거라고 할 만하다.
13회 인기투표에서는 21위를 기록하며 7계단이나 떨어졌지만, 여전히 감주전 캐릭터 1위 자리를 차지하며 감주전 에이스임을 보여줬다. 게다가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처음으로 실행한 베스트 파트너 부문에서도 도레미 스위트와 함께 20위를 차지하며 감주전 베스트 파트너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4회 속보에선 28위를 기록해 또다시 7계단 추락. 심지어 도레미에게 역전당했다. 덕분에 27&28위로 나란히 도레사구 달성, 팬들에게 좋은 네타거리가 되고 있다. 사구메와 세이자 사이에 순호가 끼며 아마노자쿠 샌드를 형성하기도 했다.
빙의화에서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의 언급에 의하면 달의 도시의 정치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며, 대담하고 조금 덜렁이라고 한다. 2차 창작에서 주로 보이는 모습과 유사한 편.
테마곡 역전하는 휠 오브 포츈의 시작 부분이 비봉클럽의 달의 요조, 요괴고양이의 환상의 시작 부분이 매우 유사하다. 키신 사구메는 하필 달에 살면서 날개도 달려있기도 하고.
여담으로, 스탠딩 일러스트의 날개 끝부분이 테두리 없는 완전한 흰색이라 흰색 배경에서 날개가 짧아 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16] 인게임에서 확인하거나 배경색을 바꿔보면 날개가 제법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입으로 인해 생기는 화(舌禍)를 의미한다.[2] 감주전 신캐 중에는 성과 이름 모두 한자인 캐릭터는 순호가 유일하다.[3] 월인의 기준으로 정화는 생사가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 것, 즉 모든 생명체를 없애는 것이다.[4] 달의 문명=달의 도시이므로 소문이 구현화되면 달의 도시가 실재한다는 것이 된다.[5] 덧붙여, 사태를 예상하고 그녀를 초대한 야고코로 에이린 또한 사구메가 가진 역전시키는 정도의 능력이 의도대로 온전히 사용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6] 이지기준으로도 피탄점 2개가 들어갈 공간밖에 없다.[7] 일러스트나 스토리상으로 느껴지는 무거운 느낌은 없고, 가볍게 방방뛰는 느낌의 곡이다. 분위기만 보면 도레미 스위트보다 가벼울지도.[8] [image][9] 다만 동방빙의화에서 레이센의 언급을 보면 덜렁이라고 한다.[10] ZUN왈, '머리카락일리는 없지 않겠어?'[11] 백로를 의미하는 鷺와 사기를 의미하는 詐欺 양쪽의 의미를 가진다.[12] 이놈의 능력 때문에 마스크, 입마개, 재갈 등등을 물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클라운'''이나 순호가 사구메를 괴롭힐 때 꼭 물린다. 앨리스가 결박당해 있는 팬아트가 많은 것과 같은 이치.[13] 감주전 캐릭터를 포함한 조합 중 이 조합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14] 치마가 찢어져 있는 모양이 방향이 다른 화살표가 엇갈려 있는 형태다.[15] 감주전에서 사구메가 우동게와 조우할 때, 그녀를 타락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녀도 월인들과 같은 사고방식을 할 가능성이 높다.[16]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