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진 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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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が名は正邪。生まれ持ってのアマノジャクだ!'''
'''내 이름은 세이자. 뼛속까지 아마노자쿠다!'''
1. 기본적인 설명
《동방휘침성》의 5면 보스이자 '''이변의 근원'''으로, 6면 보스와 직접적인 세력 관계를 형성하지 않은 최초의 5면 보스이다. 《탄막 아마노자쿠》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마음이 비틀린 요괴. 남이 기뻐하는 것은 싫어하지만, 울고 짜증내는 것은 좋아한다. 이와 동시에 누구의 명령도 들으려 하지 않고,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 한다. 이 때문에 인간과 요괴 양쪽 모두에게서 미움을 받아왔지만, 남의 네거티브한 감정에서 희열을 느끼는 그녀였기에 이는 오히려 기쁨일 따름이었다고 한다. 그녀의 최종 목표는 환상향의 강약 스탠스를 뒤집어 버리는 것. 하지만 본인에게는 이 목표를 달성할 만한 능력이 없어서 난쟁이 일족의 요술망치와, 이를 다룰 수 있는 스쿠나 신묘마루를 노렸다.
사쿠야 B 루트에서는 레지스탕스를 자처하기도 한다.[2]
ZUN의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꽤나 미움을 받는 타입이라고 한다. 이에 있어서 ZUN이 말하기를 "게임에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니까."
2. 무엇이든지 뒤집어 버리는 정도의 능력
작중에서는 화면을 이리저리 뒤집어서 조작 방향을 바꾸어 버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녀의 외관에서부터 이 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데, 옷의 화살표 문양과 등에 묶여있는 리본(거꾸로 돼 있다). 그리고 등을 보인 채 뒤돌아보는 자세에, 쭉 뻗은 팔도 손바닥이 바깥이 되도록 뒤집어져 있는 등, 완전히 그녀의 능력을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다. 심지어 이름도 귀신(鬼)과 사람(人), 바른 것(正)과 그른 것(邪)으로, 각각 반대되는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무엇이든'''이라는 수식어가 진실이라고 가정하면 그녀의 능력은 '''엄청난 응용력을 가진, 정말로 강력한 능력'''이기에 이를 소재로 활용한 작품들도 꽤나 많다.[3] 이게 단순한 소재로 치부할 수 있는 게 아닌 게, '''모든 것을 역전시킨다는 능력은 강하면 강했지, 결코 약한 능력이 아니다.''' 여러 동인지에선 거의 유카리 경계 안팎 뒤집는 수준의 능력을 펼쳐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정도면 거의 개념에 간섭하는 수준이라 극단적으로 말해 '''혼자서 하극상도 일으킬 수 있을 테고''' 아예 삶과 죽음도 제멋대로 뒤집어 엎을 수 있을 테니 최소한 살아 있는 상태의 존재들은 세이자가 능력을 사용하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공격·제압할 수 있는 게 아니면 그 누구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작중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 준 일이 전혀 없다. 따라서 이렇게 세이자의 능력이 '''제한 없이, 무엇에든''' 적용 가능하다고 '''정직하게 받아들이면 세이자의 사기에 속는 것이다.''' 작중에서 세이자가 자신을 '힘 없는 자'라고 말한 점이나, 맞서 싸웠던 주인공 일행한테 약하다는 투로 무시받았던 점, ~정도의 능력이 자신이 신청해서 붙여지는 것이라는 걸 모두 고려했을 때 '''무엇이든'''이라는 말과는 '''반대로''' 명확한, 그것도 세이자를 힘 없는 자로 만들 정도의 빡빡한 한계가 존재한다고 보는 게 옳다.[4] 즉 뒤집는 능력도 약해서 멋대로, 무엇이든 뒤집는 건 불가능. 물론 동방 특성상 그 한계를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일단 휘침성 이변을 일으킬 때 본인의 힘이 부족하다고 신묘마루를 끌어들인 것으로 봤을 때 '''MP통이 딸리는 게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5]
감주전 오마케 텍스트의 키신 사구메 항목에서 '아마노자쿠는 자신이 반대로 말한 것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그녀는 말한 것만으로 세계를 반대로 움직인다'는 언급으로 보면 규모의 차이인듯.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동방휘침성
탄막 자체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능력을 이용해 화면을 뒤집어 버리는 것이 문제다!'''我ら力弱き者達が如何に虐げられていたか
お前達人間には判るまい。
'''何もかもひっくり返る逆さ城で念願の挫折を味わうがいい!'''
우리 힘 없는 자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아왔는지
'''뭐든지 뒤집어 버리는 거꾸로 된 성에서 염원이 좌절되는 걸 맛봐라!'''[6]
첫번째 스펠에서 좌우반전, 두번째 스펠에서 상하반전, 그리고 마지막 스펠에선 탄을 쏘면서 화면을 빙빙 돌려서 피탄을 유도하는 패턴이다. 때문에 공개 초반에는 그 악랄함 때문에 '''휘침성의 오린'''이라 평해지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래도 오린보단 쉽다는 평으로 바뀌었다.
통상 패턴은 공통적으로 쌀탄을 빠르게 날린 뒤 느린 환탄으로 변환시키며, 그리 까다롭지 않으나, 6면에서는 두번째 통상에서 카나코의 1통상을 연상시키는 기합회피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5면 중보스로 등장할 때에는 상단회피에 익숙하다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생하게 된다.
5면 진보스로 출현시에 1, 2, 4스펠에서 바로 위에서 상술한 화면 반전을 시전하는데, 탄막 패턴은 쉬우므로 화면 반전만 주의하면 된다. 좌우 반전 패턴에선 상하 봉인 후 살짝살짝 키보드를 두들겨 주고, 상하 반전 때는 마찬가지로 상단회피에 익숙해진다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단 탄막의 밀도가 1스펠에 비해 2스펠이 더 높기에 1스펠은 상하봉인으로 어느 정도 피할 만 하지만 2스펠을 상하봉인으로 회피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게다가 2스펠의 경우 하드 모드 이상으로 넘어가면 탄이 위아래에서 쏟아지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그리고 1스펠때는 좌우반전(좌우 방향키 반대)이었던 것이 2스펠때는 상하반전(좌우 방향키 '''고정''', 상하 방향키 반대)이 되기 때문에 왼쪽/오른쪽 방향키는 그대로인데 이게 반전되어 있는 줄 알고 반대 방향키를 눌렀다가 피탄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므로 회피 실력의 문제보단 헷갈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3스펠은 하단에서 화살탄이 빠르게 올라온다. 세이자 바로 아래에서 좌우회피를 하되 봄을 아끼지 말자. 단, 화살탄이 봄으로 안 없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진짜 고비는 4스펠. '''나선형으로 뿌려지는 탄막을 피하는 도중에 화면이 시계반대방향으로 180도 회전한다.''' 나선탄 사이의 간격은 여유있는 편이므로 생각보단 어렵지는 않으나, 약간의 상하 이동이 필요해서 익숙해지기 힘든 편. 또한 나선탄이 돌아가는 방향이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회피하다가 나선탄에 그대로 들이박아 피탄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중간중간에 조준탄을 날리므로 까다롭다.
휘침성 공개초반에는 화면이 반전됐을 때 일시정지 → 알트+엔터(Alt+Enter : 창모드와 풀모드를 바꾸는 단축키) 또는 알트+탭(Alt+Tab) 두 번 → 일시정지 풀기를 하면 화면 반전이 풀리는 버그가 있었다. 하지만 버그성 플레이로는 리플레이를 올려도 실제시간[7] 때문에 스코어보드에는 동방휘침성이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었다. 이 버그는 동년 8월 16일자에 공개된 1.00b 패치로 수정되었다. 같은 이유로 스코어링 때는 쓸 수 없지만 화면을 뒤집거나 전용 기계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발매 전 거울과 관련된 소재가 나올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아마 이 캐릭터를 말하는 듯 하다. 웹에서는 권장사항으로 거울을 옆에 가져다두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3.2. 탄막 아마노자쿠
부제가 Impossible Spell Card(불가능한 스펠카드).'''どんな手を使っても生き残ったもんか勝ちなんだよ'''
'''어떤 수를 써서든지 살아남는 쪽이 이기는 거야.'''
니코니코 동화의 인디게임 소개 생방송 중 ZUN이 공개한 신작에서 '''주인공'''으로서 등장한다. 레지스탕스를 실패한 세이자가 도구의 남은 마력을 이용해 다시 반역을 계획하지만 환상향에 수배령이 내려져서 도망치는 내용이다. 휘침성 때 세이자가 주모한 이변의 영향을 받은 요괴들(이마이즈미 카게로나 츠쿠모 야츠하시, 스쿠나 신묘마루등)도 등장하며. 적의를 드러내거나 항복을 권유한다.
기존 동방시리즈와 다른점은 장비 시스템이 추가 되었다. 다른 캐릭터에게서 훔쳐온 것으로 추측되는 여러가지 아이템을 장비하여 '''절대 회피 불가능의 탄막'''을 아이템의 효과로 헤쳐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8] 예를 들면 텐구의 카메라를 들면 문화첩처럼 사진을 찍어서 탄막을 소거하는 게 가능해진다.
난이도는 플레이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문화첩과 비교하면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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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러스트를 보면 휘침성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흰색 브릿지의 반대쪽엔 붉은색 브릿지를 넣은 듯하다. 신발은 잃어버렸는지 맨발이다. 휘침성 마리사A 엔딩과, 탄아마 사이의 복장을 비교 한 그림도 있다.
스쿠나 신묘마루와의 회화가 나오는데 존댓말을 한다. 휘침성 이변 때에는 공주로서 예의를 갖췄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신묘마루 : 얘, 세이자야. 슬슬 돌려 주지 않겠느냐? 남은 요술 망치의 마력을.
세이자 : 네? 무슨 말씀이세요? 이제부터라고요, 진정한 하극상은.
신묘마루 : 음, 유감이지만... 이제 하극상은 무리다. 우리는 이미 진 거야.
세이자 : 그런 약하신 말씀을... 괜찮아요. 이렇게 반칙적인 마력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상향에 있는 요괴를 지배할 수 있다고요.
신묘마루 : 됐다, 이제 됐어. 함께 항복하자. 환상향 요괴들은 적대하지 않을 거야.
세이자 : 외람된 말씀이지만... '''싫다고! 누가 항복 따위 할까 보냐!'''
신묘마루 : 뭐, 너라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지. 그렇다면 그 마력을 돌려받아 볼까! 덧붙여서 반대한다면~ 진심으로 붙잡도록 모두에게 전해 두었단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지 않을까?[9]
세이자 : 어떤 놈들이 목숨을 노려도 이런 굉장한 힘을 돌려 줄 이유가 없지. 내 이름은 세이자. '''뼛속까지 아마노자쿠다!'''
엔딩에선 결국 도망을 치는 데엔 성공했지만 모든 아군을 잃었다. 하지만 동료를 만들 수 없는 아마노자쿠란 존재이기에 슬퍼할 건 없다고 나온다.
3.3. The Grimoire of Usami
여기서는 레이무의 탄막대회를 시시하다며, 자신들의 진정한 탄막을 보여주자는 신묘마루와 내통한다. 이리하여 신묘마루가 부른 요괴들과 함께 대회에 난입, 첫 타자로 탄막을 보여주고 심사위원이 된다.[10] 그러나 심사점수로 0점을 남발하거나 후반가서는 아예 주지도 않는 등 제멋대로인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탄막 아마노자쿠에서 분명 모든 아군을 잃었다는 해설이 나와서 어디 짱박혀서 몸 사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스쿠나 신묘마루나 마타라 오키나 등등과 시시덕거리고 잘들 놀고 있었다. 환상향의 밸런스 브레이커 주제에 밸런스 어쩌구 하면 문답무용으로 뚝배기를 두동강 낸다는 레이무 앞에 대놓고 나타나서 깐죽거리고, 유카리랑도 농담따먹기나 하면서 잘 논다. 아니 분명 재등장을 바라는 팬들이 많긴 했지만.. 동프에 떡밥 회수를 바라는 게 이상한 거긴 하지만... 도대체 언제 어떻게 면죄부를 받은 건지 의문(...)
3.4. 동방외래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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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휘침성과 탄막 아마노자쿠를 다룬 2019년 가을호에 등장. 크로스리뷰에서는 말 그대로 평점 테러를 당했는데, 레이무는 귀찮은 일을 늘렸다며 '''뭘 해도 플러스가 되지 않는 녀석'''이라고 -2점, 사쿠야는 아마노쟈쿠가 아가씨의 교육에 좋지 않으니 없던 것으로 하겠다며 '''-10점'''을 줬다.[11] 심지어 본인조차도 '아마노쟈쿠는 본인을 평가할 수 없어. 거짓말밖에 못 하는데, 자기 자신에게는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까' 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0점을 줬고 스쿠나 신묘마루에게도 0점을 받았다.세이자는 아마노자쿠(天邪鬼)라는 종족의 요괴이다. 이름에 「鬼」 글자가 들어가 있지만 오니(鬼)는 아니며, 단순히 비뚤어진 요괴이다. 「동방휘침성」에서는 이변을 부추긴 그림자 속의 주모자로서 5면에 첫 등장하였고, 주인공에게 혼쭐이 났다. 또한, 「휘침성」에서 저지른 일이 발각되어 세이자가 온갖 인간, 요괴들에게 쫓기게 되는 모습이 「탄막 아마노자쿠」에서 그려졌다. 언제나 타인과 반대되는 일을 생각하고, 실행하여, 사방에 민폐를 끼치고 미움을 받지만, 세이자로서는 미움을 받는 것이 대환영. 「휘침성」에서는 환상향의 안정을 완전히 부숴버리기 위한 목적으로(자신에게는 그럴만한 힘이 없었기에) 신묘마루를 꼬드겼다. 다만 세이자는 어떠한 신념에 기반해서 질서를 뒤집어 버리려고 한 것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반역을 위한 반역」이 아마노자쿠로서의 성질, 아니 살아가는 보람인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변을 계기로 만난 신묘마루를 마음에 들어한 것 같으며, 불꽃놀이 대회(서적『The Grimoire of Usami』)에서는 「이후로도 따라가고 싶다」 같은 발언을 남기는 등, 오히려 이용했던 상대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은 모습도 보여졌다.
3.5. 동방Project 인요명감 저승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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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사악하고 뒤집는다는 설정 덕에 동인계에서는 주로 츤데레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많이 보인다. 보통 세이자를 귀엽게 그리는 경우 하지마라 드립이 주로 사용된다.
본성은 착하지만 자신의 본성까지 스스로 돌려버리면서 감추는 바람에 행동이 나쁘다는 동인설정도 있다. 또는 자신의 종족인 아마노자쿠의 본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노력파 설정도 있다. 본인은 그럴 마음이 없는데 본성상 결과적으로 선행을 하게 되는 세이자를 '''귀인성자(貴人聖者)'''라고 부른다. 일본어로 귀인성자를 읽으면 '''키진 세이자'''. 실제로 일본어로 키진 세이자(きじんせいじゃ)를 입력하고 한자 변경을 하면 貴人聖者가 뜬다.
원작의 사악한 성격을 강화해 상당히 악랄한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주로 안 좋은 결말로 끝난다. 곽청아와 함께 '무슨 일을 당해도 괜찮은 동방 캐릭터' 공동 1위(...) 시리어스 동인지에서 스쿠나 신묘마루와의 갈등이 대표적 소재.
커플링으로는 주로 스쿠나 신묘마루가 맺히며 동방감주전이 나오고 나서 키신 사구메와도 맺힌다. 이 경우 모녀사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마노자쿠의 원형이 되는 종족이 사구메의 모티브인 아메노사구메라는 유래에서 나오는 동인 설정. 일단 우사미의 마도서에서 세이자가 사구메를 보고 '동족이네?' 라고 반응하였으므로 세이자는 사구메를 모른다.
그 외의 커플링으로는 원작에서는 면식이 없지만 성격과 분위기가 비슷한 호쥬 누에와도 자주 맺히는 편이다.
5. 기타
패배시에 나오는 홍조띤 혀를 빼물은 표정이 아헤가오를 연상시킨다고 한다. 해당 이미지 보기. 앞모습이 보이지 않는지라 '옷 앞쪽은 천이 없다'라든가 '앞쪽은 시스루' 등등의 망상을 하는 변태들도 있다. 앞면도 제대로 옷을 입고 있다. 마리사A 엔딩에 나온다.
곽청아를 능가하는, 동방의 한계를 시험하는 절대악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정신이 썩어빠진 요괴다. 우연히도 둘의 이름이 비슷하다. 동방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와 묘하게 소인배스러운 성격이라서 그런가 거물급이 되긴 미묘하지만 휘침성이 기존의 동방과는 다른 분위기였던 만큼 후속작이 어떻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그 쓰레기스러움에 픽시브, 니코동 등지에서 '''게스로리(ゲスロリ, 쓰레기 로리)''' 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하였다.
탄막 아마노자쿠에서 묘사된 내용을 보면 성격이 성격이라 인간 관계가 그야말로 괴멸적이다. 야츠하시를 보고 "너희 '''도구 따위'''한테 잡힐까보냐" 라고 대놓고 무시하는 걸 보면 휘침성 당시에도 정작 반란을 일으키는 데 아군이 될수 있었을 츠쿠모가미들마저 자기 아래로 보고 있었던 듯 하고 9번 닉네임의 설명[12] 이나 엔딩 설명을 보면 애초에 동지는 고사하고 사방이 적이면서 필요하다 싶으면 붙어서 이용해먹고 일방적으로 내버리는 스타일. 사교성이 별로라면 하다못해 성격이라도 좋아야 할 텐데 그마저도 아니다. 그러니까 휘침성 때는 제대로 된 동지도 없이(정확히는 필요없다 여기고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13] 신묘마루 템빨만 믿고(그나마도 처발리자 내뺀다.)[14][15] , 탄막 아마노자쿠 이후로는(변함없이 음모를 꾸민다고 가정하면) 아예 동료따위 내팽개치고 '독고다이로 환상향을 엎어버릴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어이를 상실할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그렇다고 본인이 능력이 출중한 것도 아니니 결국 세이자는 본인의 성격을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백날 뭘 해봐야 안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탄막 아마노자쿠를 플레이 하고 세이자를 재평가하게 된 사람들도 많은데, 세이자 자신만의 비뚤어진 신념은 확고한 점을 높게 보는 경우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단신으로 엄청난 수의 추격자들에게서 도망쳤으며 신묘마루 전에서 말하는 "어떤 녀석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고 해도 이런 멋진 힘, 돌려줄 이유가 없지. '''나는 세이자. 뼛속까지 아마노자쿠다!'''"라는 대사는 그걸 잘 보여주고 있다. 썩어빠진 근성이라고 해도 근성인 셈.
'''근데 그딴거 없고 우사미의 마도서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재등장했다.''' 그렇게 하극상 하극상 노래를 불러대더니 5년만에 등장해서 해낸 건 꼴랑 축제를 망치는 것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환상향 밸런스 같은 건 뒤집지도 못하고 오히려 요괴>인간 서열정리만 확실하게 해줬다. 이런 느긋한 게임에 태어난 이상 '''스토리의 키 퍼슨이라도 되지 않으면''' 동방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에 휩쓸려 흐지부지되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그런 클리셰를 뒤집어줄 것 같은 연출, 설정, 스토리, 떡밥까지 좌르륵 내놓고는 결과물이 이게 뭐야(...)
생긴게 비슷한 탓에 킬라킬의 마토이 류코를 패러디한 짤들이 꽤 있다. 아니면 서로 표절이라고 디스하는 짤방이라던가. C85때 세이자 동인지를 보고 킬라킬 스탭이 킬라킬 동인지인 줄 알고 감사인사를 했단 얘기도 있다. 참고로 킬라킬 키 비주얼 공개가 13년 5월, 휘침성 발매는 13년 8월, 킬라킬 방영이 13년 10월이라 류코가 3개월 빨리 나왔다. 굳이 따져보자면 세이자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지만, 설마 키 비주얼 1장만 보고 베꼈을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는 10회에서 56위를 기록했지만 11회에서 '''27위'''로 급상승하며 "하극상에 성공했다", "인기도를 뒤집는 정도의 능력"[16] 이라는 평을 들었다. 12회 인기 투표에서는 똑같은 27위를 기록해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한 환상향3가 정발되기 전에 ZUN이 직접 이상항 환상향을 플레이 할 기회가 생겼는데, 하필이면 플레이 도중 세이자의 막타에 죽는 상황이 나오면서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할 하극상을 성공해낸 적이 있다.
동방감주전의 4탄 보스로 키신 사구메라는 월인이 등장했는데, 성이 세이자의 키진과 비슷하며 능력(입 밖으로 나온 걸 역전시키는 정도의 능력)도 세이자와 유사한 데가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구메의 모티프인 아메노사구메는 '''아마노자쿠의 원형이 되는 여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