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버스 1000
1. 노선 정보
2. 개요
세종특별자치시 시내버스의 광역버스 노선이자 세종시 '''최초의 광역버스''' 노선. 세종교통에서 운영한다. 왕복 운행거리는 약 71.6km.
3. 역사
3.1. 정식 개통 전
2016년 4월부터 노선을 운전할 기사들을 채용했으며[4], 같은해 6월 8일 노선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2016년 7월 13일 시승식을 개최했으며,[5] 2016년 7월 15일 정식 개통되었다.[6]
2016년 6월 30일 세종시 정례 브리핑에서 시영버스 관련 계획이 발표되었다. 브리핑 당시 시영버스 운행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고, 요금에 관한 질문이 나왔는데 실무 책임 공무원이 요금 체계를 제대로 몰라 답변을 못 하자 논란이 일었다. 이후에 이어진 답변은 "교통카드만 사용해서 실제 요금은 잘 몰랐다."라는 말이었다.[7] 심지어 요금 체계와 대전 도시철도/버스와의 환승 문제가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던 것이었는지, 브리핑 이후 배포된 세종시 대변인실 자료에 따르면 '요금 및 환승체계는 아직 검토 단계'라며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고 한다.[8]
3.2. 2017년 노선 개편
2017년 3월 9일부터 평일 및 토요일 배차간격이 15분으로 단축되는 동시에 첫차가 5시 30분으로 빨라지고 막차시간이 24시 20분까지 늦어진다.[9] 이와 동시에 신안리의 한 아파트에서 요구한 사항[10]을 받아들여 신안리마을회관을 경유하여 정차한다.[11]
2017년 6월 15일부터 1번 국도 본선상에 신규 설치된 봉암리 정류장에 추가 정차한다.[12] 수요가 많지 않은데다 1번 국도 본선에서 80-90km/h로 주행하다 정차하려면 급정거가 필요하며 특히 출퇴근시간대에는 다시 1번 국도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것 때문에 칼치기가 많이 발생하니 주의하자.
2017년 7월 14일 ~ 7월 28일에는 홍익대학교 ~ 신안리마을회관 사이 왕복 1차로였던 구렁말길을 왕복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 때문에 잠시 홍익대 캠퍼스 내부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다. 노선이 많아지며 시내버스 운행에 지장이 발생했기 때문이다.[13]
3.3. 2018년 노선 개편
2018년 11월 30일까지는 세종시 시내버스 중에서 첫차가 제일 빠르고 막차가 가장 늦은 노선이었다. 반석역발 00:20 막차는 00:12에 종착하는 대전지하철 막차를 타고 와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
대전고등법원의 화해권고안에 기반한 합의안에 따라 1000번의 운영권은 세종교통으로, 990번의 운영권은 세종도시교통공사로 이관되었다.[14] 2018년 11월 24일부터 시행하기로 계획되었으나, 1주일 늦어진 12월 1일 시행되었다. 이로써 이 노선에서는 터미널에서 운전기사를 교대하는 것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와 함께 노선이 대평동복합커뮤니티센터, 금남면사무소, 발산리를 경유하도록 변경되고, 첫차 시각은 6시로 늦어지면서 막차 시각은 23시로 당겨진다.[15] 또한 세종교통으로 인수됨과 동시에 6대가 증차되었다.[16] 운행거리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세종교통은 격일제이기 때문에 2교대제보다는 운전원 휴식 시간이 더욱 요구되고, 따라서 차량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운수종사자 수급 상황에 따라 1000번의 운행 시간을 원래대로 환원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17]
세종교통은 이 노선 운행을 위해 좌석형 9대와 입석형 4대를 새로 출고해 신규면허를 부여하거나 결번면허를 메우고, 입석형 6대를 기존 차량에서 재도색해 가져왔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기존 1000번 노선에 투입했던 12대를 전부 예비차로 전환했다가, 일부 좌석형 버스를 최근 1005번에서 다시 쓰고 있다. 계획 운행대수는 19대였으나, 실 운행은 16대로 한다.
2018년 12월 8일 부로 세종터미널 중간 출발 시간이 06:00에서 05:40으로 변경되었다. 6시 출발로는 조치원역 첫차 연계가 안된다는 민원이 들어 온 듯.
중간출발 시간 변동이 된지 며칠 안된 2018년 12월 10일에 첫차 시간이 조정되었다. 홍익대, 반석역 발 05:30, 05:45 차량이 새로 생겼으며, 해당 차량들은 대평동커뮤니티센터~발산리 구간을 경유하지 않는다.[18] 이와 동시에 세종터미널, 가락마을22단지 중간 출발 차량들이 사라졌다.
3.4. 2019년 이후 노선 개편
- 2019년 5월 18일부터 기점이 홍익대학교에서 신안2리로 한 정류장 연장된다. 이후 홍익대 정류장은 주차장이 아니라 도로변으로 변경된다.
- 2019년 7월 대평동에 CNG충전소가 생기고, 저상버스를 넣자는 의견이 시의회에 접수됨에 따라 차후 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에디슨 화이버드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차량들은 운행 구조 문제로 인해 991번에 일단 투입되는 중이다.
- 2020년 2월 1일부터 2교대제로 변경되는 덕분에 막차가 24:30으로 연장되었다. 또한 배차간격 변동 없이 2대 감차되어 14대로 운행된다.
- 2020년 4월 부터 휴일 감차가 시행된다. 휴일에는 막차가 도로 23:00로 원복되었고, 배차간격도 15~20분으로 연장되었으며, 앞으로 휴일은 2대 감차해 12대로 운행한다.
- 2020년 5월 경부터 새롬동.나성동과 다정동(대성고)사이에 새롬동.다정동 임시정류장이 추가 설치되었다. 기존 경로에 정류장만 추가한 것이다.
4. 특징
- BRT가 운행되는 한누리대로와 많이 떨어진 1번 국도 주변의 아름동, 고운동, 종촌동 주민들의 요구로 신설된 노선이다.[19]
- 본래 노선 신설 후 몇 년 간은 세종특별자치시 산하 공기업인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했지만, 2018년 12월 1일부터 세종교통이 운영하고 있다.
- 세종터미널~반석역을 잇는 시내버스들 이랑 시내 및 시계외요금이 동일하며, 대전광역시 시내버스/대전 도시철도와 환승도 연동된다.
- 설명회에서의 답변에 따르면, 2생활권 내부를 관통하는 누리로, 새롬중앙로, 다정중앙로 전 구간[20]이 완공되면 한누리대로를 경유하지 않고 누리로, 새롬중앙로, 다정중앙로를 통해 1번 국도로 진입하게 될 예정이라고 했으나 수요폭증으로 1000번 노선은 그대로 두고 대신 신설된 세종 버스 1004가 그 역할을 대체하게 되었다.
- 벽천광장을 통해 직진하는 당초안과 1생활권 구간 내에서 1번 국도로 우회하는 조정안을 놓고, 노선이 돌아가 시간을 지체한다는 이유로 초안을 지지했던 고운동과 당초안 공개 이후 여론이 수렴된 조정안을 왜 수정하냐는 아름동 주민들 사이에 대립이 있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대다수의 고운동 주민들로 이루어져 당초안이 크게 우세했던 분위기였으나 1번국도 주변 공공기관 수요를 포함한 여러 이유로 결국 조정안을 바탕으로 경로를 약간 수정한 노선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온빛초등학교 앞을 통과하는 계획안도 있었으나 버스가 통과하는 길이 학생들의 통학로라는 이유에 따른 학부모들의 반발로 이 또한 수정되었다.[21]
- 도색은 연자주색(보라색)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시절엔 차량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입석형 버스(NEW BS106)가 투입되었는데, 설명회 당시 나온 간선버스격 광역버스란 답변도 이러한 차량 구성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나중에 증차된 버스에는 좌석버스가 들어갔으며 초기 출고된 입석버스와 혼용했다. 간선버스격 광역버스라는 말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광역버스는 수도권의 직행좌석버스나 광역급행버스를 가리키지만 이건 직행이 아니라 간선버스격 광역버스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000번은 광역버스와 간선버스의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 최초 운행 당시에 세종특별자치시 관내에 CNG 충전소가 없었기 때문에 커민스의 유로6 디젤엔진이 달린 차량을 도입했는데, 이 점 때문에 충남일보에서 디젤 버스로 인한 환경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었다.[22] 다만 해당 언론사에서 기사 제목을 자극적으로 뽑았을 뿐, 디젤 버스는 세종특별자치시 정도의 중소 도시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오히려 보수 성향이 강한 충남일보의 성향을 고려하면, 해당 기사는 진지하게 환경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기 보다는 단순히 시영버스가 가스차가 아닌 디젤 버스라는 사실만을 근거로 하고 있다.
- 초기에 평범한 시내버스들 이랑 다르게 영업용 노란색 번호판이 아닌 자가용 흰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했었다. 물론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허가'를 취득한 합법적인 영업 행위인데, 업체가 아닌 시청 직영인지라 번호판이 흰색인 것이다. 비슷한 예로 성균관대학교 인사캠 셔틀버스가 있으며, 1980년대의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서울 버스 8441과 경쟁하던 서초구청의 청계산 셔틀버스 등이 있었다. 공기업으로 전환된 이후로는 보통 시내버스들 처럼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을 달게되었다.
- 2017년 11월 기준 세종특별자치시 시내버스들 중 601번 다음으로 1바퀴 당 탑승객이 많은 노선이 1000번이라고 한다.[23]
- 편도 최소 운행시간은 85분이다.
- 실제 배차표에서 과거에는 편도에 회차 포함 105분[24]을 주었으나, 2대 감차 후 회차 포함 최소 90분을 준다. 실제로 전구간 운행에 보통 75~80분 내외로 소요 되니 시간이 과거보다 줄어도 별 문제는 없다는 듯.
- 공식 배차표 상 소요 시간은 다음과 같다.
- 신안2리~(10분 소요)~조치원역뒷편~(20분 소요)~고운뜰공원~(25분 소요)~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15분 소요)~반석역
- 2020년 2월 1일부터 막차 시간이 기존 23:00에서 00:30으로 연장 운행한다. 05:30, 05:45 차량은 발산리, 금남면사무소, 대평동 커뮤니티센터 미경유를 하는 건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 2020년 4월부터 주말 감차를 시행한다. 주말, 공휴일에는 막차가 도로 23:00로 원복되고 배차간격도 20분으로 변경되었다.
4.1. 문제점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행하던 시절 혼잡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평일 퇴근시간 반석역에서는 줄이 너무 길어서 버스를 한대 보내야 하는 상황도 생겼다. 좌석버스인 탓도 있긴 했지만 50m 이상 줄이 길게 늘어서 좌석은 물론이고 입석까지 빼곡히 채우고 퇴근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후에는 덜하지만 첫마을에서 탄다고 해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집중배차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2018년 12월 1일 발산리,금남면사무소를 경유하도록 바뀌면서 소요시간이 편도 15분 증가하자마자 이런 현상이 싹 사라졌다.
- 2018년 12월 노선 트레이드와 함께 세종터미널 - 반석역 사이에 대평동복합커뮤니티센터와 금남면사무소를 경유하도록 바뀌면서 소요시간이 10분~15분[25] 가량 늘어났다. 기존에는 BRT 중복 구간에서 환승 저항을 감안하면 BRT 대비 큰 시간 손해는 없었지만, 앞으로 한누리대로 구간부터는 환승을 하는 게 절대적으로 유리해진다. 시청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에게 1000번의 경유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등 소수의 금남면 이장단이 오랜 시간 매달린 결과. 굴곡 노선의 탄생을 자축이라도 하듯 이들은 노선 개악 첫 날 운행 중인 버스를 멈춰 세우고(...) 자체적 환영 행사까지 열었다.[26] 희희낙락하는 용포리 이장단의 반응과 달리 세종교통 관계자의 반응은 "1000번 급행버스 노선연장을 통해 금남면을 경유하게 됐으나 용포리 삼거리부터 금남면사무소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많아 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이번 노선연장으로 인해 신도시지역 주민들은 조치원과 반석동까지 5~10분가량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다소의 불만이 있을 수 있을 것...(후략)" 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선을 넘겨받은 세종교통도 이런 사태를 원한 게 아니었던 모양. 그리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통제는 노선 변경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19년 6월 기준 대평동과 금남면의 두 정류장이 타 정류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객 탑승률을 보여 노선 변경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27]
4.2.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출처: 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정보
4.3. 시간표
4.4.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대전 도시철도 1호선 : 반석역
- 일반 철도역 : 조치원역(ITX-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 서창역(여객취급 미실시)
6. 둘러보기
[A] A B 금남 미경유. 금남 경유 첫차는 06:00.[1] 전구간 75회 / 대평동복컴~발산리 미경유 2회[2] 전구간 52회 / 대평동복컴~발산리 미경유 2회[3] 휴일 2대 감차[4] 세종시, 시영버스 운전원․운수관리원 공채, 2016-04-12, 세종특별자치시[5] 세종시, 광역노선 1000번 시내버스 시승식, 2016-07-13, 뉴스1[6] 세종시 시영버스 7월 15일 운행개시, 2016-06-30, 세종특별자치시[7] [기자수첩] “버스비 몰라” 세종시 교통 실무책임자의 항변(?), 2016-06-30, 일요신문[8] [기자수첩] "요금도 아직" 세종시 시영버스 15일 제대로 운행될까?, 2016-07-01, 일요신문[9] 세종특별자치시 교통정보시스템 공지사항 19번글, 2017-02-23, 세종특별자치시[10] 조치원읍 신안리의 한 아파트에서 개통 이후 신안리마을회관 정류장을 경유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2분 정도의 운행 시간 추가로 홍익대에서 신안리마을회관을 거쳐 고려대로 가는 우회 경로를 주장해서 시장실을 방문, 면담을 했었다. 그 결과 2017년 초 노선 수정 때 반영을 추진한다고 했고, 2017년 3월 9일부터 추가정차하기 시작한다.[11] 세종시 1000번 광역버스, 노선 개편한다, 2017-03-03, 세종의소리[12] 세종도시교통공사, "1000번 버스 봉암리 정류소 정차", 2017-06-14, 뉴스1[13] 세종 10개 시내버스, 14~28일 홍익대 세종캠퍼스 경유, 2017-07-13, 충북일보[14] 세종시-세종교통 버스노선 통 큰 빅딜… 990번 BRT운영권과 1000번 광역노선 맞교환, 2018-04-29, 대전일보[15] 2차 신도심 버스노선개편 사항 알림, 2018-11-27, 세종특별자치시[16] 운행을 하면서 2019년 기준으로 4대만 증차된 꼴이 되었다.[17] 1000번 버스 원래 노선, 시간으로 돌려주세요, 2018-12-05,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의창[18] 경유시간 늘은 만큼 1000번 버스 첫 차 시간을 당겨주세요, 2018-12-10,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의창[19] 세종 신도시 교통불편 해소 신규 노선에 시영버스 투입, 2016-02-19, 대전일보[20] 참고로 세 도로는 쭉 이어져 있다. 사실상 같은 도로로 쳐도 무방.[21] [서울신문 보도 그후] 세종시, 온빛초 통과 광역버스 노선 철회, 2016-07-06, 서울신문[22] 세종시 시영버스 ‘1급 발암물질’ 펑펑, 2016-07-19, 충남일보[23] 3차 세종특별자치시 버스노선 혼잡도 조사, 2017-11-25, 네이버블로그[24] 금남 미경유 차량은 90분.[25] 시청의 주장은 7~8분[26] 세종시 금남면 급행버스 1000번 경유 “환영”행사, 2018-12-02, 미래세종일보[27] 신도심 내 정류장별 천번 버스 이용객 현황, 2019-07-31, 디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