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버스 991
1. 노선 정보
2. 개요
세종특별자치시 시내버스의 간선버스 노선. 세종교통에서 운영한다. 왕복 운행거리는 '''102.4km'''로 세종시 시내버스 노선 중 가장 긴 노선이다.
3. 역사
- 2013년 6월 개편 때 조치원BRT를 위한 시범 노선으로 신설되었다. 당시에는 평일에만 운행했으며, 홍익대 세종캠과 남측환승터미널을 2시간 간격으로 오가던 노선이었다.
- 2013년 12월 12일 배차간격이 1시간으로 단축되면서 7.5회 증회되어 14.5회로 운행하게 되었다.
- 2015년 6월 5일부터 시작된 세종시청 신청사 이전에 맞춰 2015년 6월 8일에 992번(첫마을 - 국책기관)이 통합되었다. 더불어 배차간격을 약간 개선하고 주말 운행, 출퇴근 배차(30분)가 도입되어 출퇴근시간에 한해서는 그럭저럭 쓸만해졌다.
- 2016년 1월 1일에 홍익대에서 소정면사무소까지 연장되어 운행 거리가 기존 27.6km에서 49.6km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기형적 구조의 세종시 편입지역 특성상 도심과 이격된 소정, 전의 지역과 시청을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12월 1일에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정류소가 약간 이전되면서 1~2, 6생 구간에서 BRT 도로를 경유하지 않게 되었다.
- 2017년 3월 29일에 소정면 최북단인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경계까지 연장되면서 운행거리가 50km가 넘게 되었다. 이는 웬만한 서울 지선버스들 왕복거리의 두배가 넘으며 그 멀리 간다는 오산 5300번보다도 노선 길이가 길다. 그렇다고 5300번처럼 고속도로를 경유하는것도 아니다.[4]
- 2017년 6월 15일부터 봉암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위해 1번 국도 상의 봉암리 정류장을 추가 경유한다.[5]
- 2018년 세종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버스등급 체계 확립을 위해 급행버스에서 간선버스로 변경되었다.
- 2019년 10월 21일부터 3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하였다.
- 2019년 11월 30일부터 조치원역 연계를 위해 국책연구단지 북측 첫차 출발시간을 5분 당겨 5:50으로 변경했다.
- 2020년 2월 1일 부터 2교대제로 근무제도를 변경하는 덕분에 대곡리 첫차는 05:20, 국책연구단지 첫차는 05:30으로 연장운행한다. 막차도 각각 22:50, 23:00으로 연장운행 된다. 대신 홍익대 중간 출발은 폐지된다. 차량 감차는 없지만, 사실상 8대에 가깝게 운행한다. 특이하게도 오전과 오후만 뛰는 차량 1대 씩이 있기 때문. 이 두 차량은 1왕복만 같이 운행한다. 이는 601번도 비슷한 방식이다.
- 2020년 5월경부터 새롬동.나성동과 다정동(대성고)사이에 새롬동.다정동 임시정류장이 추가 설치되었다. 기존 경로에 정류장만 추가한 것이다.
-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이후 세종충남대병원 후문 정류장에 추가 정차하게 되었다.
- 2020년 8월 15일 부터 국책연구단지 출발 6:00 차량만 10분 일찍 출발하도록 변경되었다. 이유는 조치원역 서울방면 무궁화호 첫차 연계인 것으로 보인다.
4. 특징
- 모양새는 간선 601번, 801번과 마을 85번을 합쳐 노선으로 만들어 놓은 모양이다. 601번과 노선이 유사하지만 991번이 훨씬 더 빠르다. 그래서 801번을 타고 홍익대에서 991번으로 환승하는 방법도 있다. 정부세종청사와 첫마을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2차선에 과속방지턱이 수없이 깔려 있는데다 무단횡단과 불법주차가 만연한 당산로를 경유하지 않고 도로 사정이 좋은 1번 국도(세종로)를 통해 운행하기 때문에 (시간표상)1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된다. 다만 타보면 조치원읍 서부 구간과 번암, 월하, 연기 등지에 신호등이 깔려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 월하에서 한 번 연기에서 한 번 신호 걸려버리면 가끔씩 월하리로 들어간 601번과 다시 마주치기도 한다. 게다가 배차간격도 좋지 못해 조치원역을 기준으로는 601번에 비해 그다지 경쟁력이 있는 편은 아니다. 다만 601이 경유하지 않는 서창리, 침산리나 신흥리 자이아파트 일대는 1000번과 동시에 없어서는 안 될 노선이다. 덕분에 조치원 이남 구간에서는 하도 오래 다녀서 입소문이 났는지 고정 수요가 꽤 나오는 편이다.
- 국책연구단지에서 다른 생활권으로 이동할때 제일 빠른 대중교통 수단이었다. 사실상 BRT와 경로가 똑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종 버스 900이 개통하면서는 완전히 쩌리가 되었다. 일반차선을 이용해서 신호란 신호 다 걸리는데다가 새샘마을 2단지로 깊이 들어가기까지 하고 배차간격까지 망이니 구태여 시간 맞춰가며 탈 이유가 없어졌다. 그나마 존재의의라면 조치원 쪽 이동인데 그 전에도 215번 타고 정부청사로 나가서 601번 환승하나 이거 타나 비슷비슷한 수준이었다. 신흥리나 침산리쪽 갈 때나 울며 겨자먹기로 타는 수준이었지.
- 조치원 이북의 전동, 전의, 소정리 지역에서는 배차시간이 맞지 않더라도 세종 시내로 이동할 때 이 노선을 이용하는게 최소한 밑져야 본전 수준으로 빠르다. 그 이유는 전동-조치원과 조치원-시내 구간을 1번 신국도로 직통운행[6] 하는데다 801번이 경유하는 신안리를 경유하지 않기 때문이며, 조치원 내에서의 운행경로도 801번-601번을 이용할 경우 다소 혼잡한 새내로와 조치원역 앞을 경유하는 반면 이 노선은 다소 원활한 조치원역 뒷쪽을 지나는 충현로로 운행하기 때문이다.
- 어째서인지 이 노선에 운행했던 두 하이브리드 차량 모두 차량 외부 스티커에 Hybyid라고 오타가 나 있다(...) 2014년 까지만 해도 Hybrid라고 잘 적혀 있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불명.
- 2016년 소정면 연장 이전에는 구 992번 노선에 투입되던 현대 블루시티가 주로 투입되었고, 992번 통합 이전에는 아예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차량만 사용되었다.
- 운영 중인 차량 중 자일대우버스 FX 116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하차벨이 없었으나 운행 개시 수 년 뒤에야 벨을 따로 설치했다. 다만 문이 1개라서 승강장 안내 방송에 따라 앞으로 가서 승차 승객보다 먼저 내려야 한다는 안내문이 적혀있었다.[8]
- 2019년 9월 차량 트레이드로 원래 1000번에 들어가야 할 광역도색 CNG 화이버드 4대가 고상 차량 4대 모두 몰아내고 991번 고정으로 들어왔다. 이로써 자연스럽게 991번도 BRT노선인 900, 990번과 함께 고정차량 전부 저상차량이 되었다. 바뀐 배차표에도 국책연구단지 도착 후 대평동 가스충전을 명시하는 걸 보면 충전 문제로 당분간 991번에서 뛸 듯.
- 2019년 10월 21일 부터는 차량 출고 지연 문제로 전 차량 저상은 아니고 매일 2~3대 정도는 고상으로, 나머지는 저상으로 운행 했다. 그러다 2020년 들어 차량 사정이 나아져서 정규 운행 차량은 전부 저상버스로 운행된다.
- 디젤 차량이 투입되었던 시절에는 세종 버스 601과 비슷하게 1번 국도를 달리다가 갑자기 주유하고 가는 경우가 있었다. 1번국도상에 있는 한 주유소가 이 노선의 유일한 연료 거래처이기 때문. 2018년 12월 이후로 가스차량 본격 도입, 1000번과 신도심 노선의 영향으로 세종교통의 거래처는 여러 곳으로 변경되었다.
- BRT 도로 일부인 세종터미널 - 한두리대교 구간을 경유하였으나, 2016년 12월 1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 이전으로 인해 더 이상 BRT 도로를 경유하지 않는다. 시내 전구간 BRT 전용 차로를 이용하지 않아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
- 어느 순간부터 전동삼거리 - 소정면사무소 사이에 정차 정류장이 몇 개 늘었다. 개편 초기에는 정류장에 붙은 노선도와 버스 내 안내방송으로만 안내되었지만, 지금은 BIS에도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
- 만약 일반 성인이 교통카드로 국책연구단지~대곡리 구간을 간다면 1400원으로 50 킬로미터를 이동한 것인데, 그럼 임률이 28원/km가 된다. 노선길이가 무지막지하게 긴데도 시계외요금만 인정하는 세종시 시내버스 특성상 장사가 잘 될리가 없다. 그래서 세종교통이 반납하지 않은 노선들이 가지고 있다는 연간 40억원 적자의 주범은 991번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교통이 이 노선을 갖고 있는 건 미래에 조치원, 천안 방면 BRT 개통 후 운영권을 따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소송용으로(...) 갖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인가받은 노선은 업체의 특허권이라 이걸 근거로 유사 노선에 운행 중지 소송을 걸 수가 있다.
- 시내버스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대전으로 가기 위해 천안 700번 버스에서 내려 세종 버스 801과 함께 꽤 이용하는 버스다. 대곡리~KCC앞 구간이 중복되기 때문에 이 사이의 정류장에서 갈아탈 수 있다. 이것을 운행기사도 알고 있으며, 비단 시내버스 여행이 아니더라도 세종에서 천안으로 갈 때는 이 루트를 이용하는게 낫다고 이야기한다. 소정면을 포함한 세종시 북부권 자체가 워낙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이라 뜬금없이 젊은 사람이 소정면에서 타면 지레 시내버스 여행객이나 버스 동호인으로 짐작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지만 천안-세종행버스 역할도 일부 맡고 있다. 천안에서 세종 시외버스 배차시간이 2~3시간에 1대정도로 드문드문 있지만 991번은 30분, 천안 700번 버스는 20~40분 정도여서 애매한 시간대에 천안에서 세종갈때 이용하는 루트이기도 하며 소정면에서 환승하는 젊은이들도 간간히 있다.[9] 사실 소정면 연장 이전에도 워낙 차량 구성이 독특해서 한동안 수요도 없던 시절 대전권, 천안권 버스 동호인들의 테마파크 노릇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천안~조치원 간 시외버스 노선이 조치원에서 천안 방향으로 아침에 1회 운행하는 것 이외에는 사실상 사라져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면 이 방법밖에 없기도 하다.
- 본 노선의 일부 운행 차량에는 차량 좌우측 벽에 동그란 모양의 덮개가 덮여있으며 벽에서 돌출되어 있는 usb 급속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사용시, 가급적 창가 자리에 앉는게 좋고, 덮개를 좌우으로 밀어서 열어주고 이용하면 된다.
- 노선 중 천안시와 청주시 구역도 아주 살짝 통과한다. 다만 천안시 청주시 영역에 이 버스가 서는 정류장이 없는 관계로 그닥 큰 의미는 없다. 그냥 소정리 가다보면 천안과 청주도 잠깐 거치는구나 이 느낌. [10]
- 이 노선의 최소운행시간은 100분으로 적용된다.
- 공식 배차표 상 소요 시간은 다음과 같다.
- 국책연구단지북측~(40분 소요)~정부세종청사북측~(20분 소요)~조치원역 뒷편~(25분 소요)~전의~(15분 소요)~대곡리
- 운행차량은 CNG 화이버드 10대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총 10대 중에 일 1대는 휴차한다. 그런데 원래는 1000번으로 운행해야하는 버스가 있는데 구조문제로 인해 1000번도색으로 일단 991번 버스로 운행하는 차가 많다. 버스도색으로 인해 1000번 버스인줄 아는 사람들도 있으니 991번 도색 보지말고 노선번호 잘보고 타야 한다. 단 도색 때문에 혼동이 있으니 주의!!!
4.1. 일평균 승차량
- 환승량은 포함하며,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한다.
- 2015, 2016, 2017년도 출처: 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
- 2018, 2019년도 출처: 세종시 교통정보시스템 빅데이터
4.2. 시간표
배차간격이 균일 30분 간격으로 단축되기 이전의 시간표는 284번째 리비전 또는 위 노선도 사진 옆 구 시간표를 참고바람.
2교대제 이전 시간표는 299번째 리비전을 참고바람.
4.3. 노선
5. 연계 철도역
[1] 다만 국책연구단지 출발의 경우 아침 한정으로 20분 간격 1회, 40분 간격 1회가 있다.[2] 2019년 10월 20일까지의 시간표이다. 지금은 더 자주 운행되며, 아래 시간표 문단을 참고 바람.[3] 예외적으로 마을 85번은 천안 행정리 구역을 지나가나, 똑같이 세종시 기본운임을 받는다.[4] 다만 천안시 행정구역까지 연장하거나 끼어있는데도 지나지 않는게 천안과는 또 운임체계가 틀리며, 세종시청에서 반대하여 [3] 유천리를 지나 운당리를 거쳐 천안시 기본 운임만으로 연계할수 있는 소정면 대곡리 까지만 연결 연장된것.[5] 여객자동차운송사업(991번) 개선명령 통보, 2017-05-17, 세종특별자치시[6] 다만 2020년 2월부터는 801번이 여전히 기존구간에서는 조금 돌아가지만 조치원 이남은 1번국도로 직행해 신도심을 바로 이어준다.[7] 원래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 두대가 운행했는데, 하나는 여수 엑스포 당시 운행하던 자일대우버스 FX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특이하게도 BS090에나 사용되는 DL06K 디젤 엔진을 사용했다. 대구 EXCO 순환버스에서 사용하던 BC211M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차량도 같은 엔진을 쓰는데, 전기 모터 때문에 디젤 엔진은 높은 출력이 필요하지 않은 듯. 다만 FX116의 차급을 고려하면 조금 부족하다. 비슷하게 현대 블루시티도 그린시티에서 쓰는 G240 엔진을 사용 중이다. 2013년 12월 이전에는 601번에 투입되었으나, 601번에 NEW BS110 저상버스가 도입되면서 991번으로 옮겨왔다. 두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이튼의 자동변속기가 달려 있다. 다만 하이브리드 시제차량 둘은 연세가 연세인지라 대부분의 시간을 차고지에 박혀 있다가 2018년 10월 경 면허가 말소되며 행방이 묘연해졌다.[8] 2020년 현재 전 챠량 저상버스로 운행이 바뀌면서 해당사항이 없어졌다.[9] 천안버스를 탔을때 전의면에서 내리면 시계외요금이 붙는다.[10] 오송 상봉리와 광덕 행정리 인근 국도를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