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
1. 개요
세종특별자치시의 버스 회사. 연기군 시절부터 연기군 농어촌버스를 운행하던 성일버스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도 하기 전인 2010년 3월에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는 계열 분리되었지만, 이전의 계열사로는 삼흥고속, 시민교통(現공주교통), 청양교통이 있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유일한 민간운수업체로, 세종특별자치시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본사와 차고지는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당산로 389 (봉암리 117-7)에 있다.
2. 차량 및 소개
현재 주력 차종은 NEW BS090, BS106과 그린시티, 뉴 슈퍼 에어로시티다. 또한 2013년 이후 간선 노선 위주로 일부 NEW BS110 디젤 저상버스(앨리슨 자동변속기 장착)를 일부 투입하였고, 간선버스 투입 목적으로 과거 대구 EXCO 셔틀로 운행하던 중고 BC211M 디젤 하이브리드를 업어왔다. 해당 차량은 601번에 투입되다가 지금은 FX116 클린디젤 하이브리드와 함께 991번에서 운행했다가 말소되었다.[1]
2012년 BRT 시범운행 기간에는 FX116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한국화이바 바이모달트램을 운행하다가 블루시티로 결정되자 FX116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는 남측환승터미널 부지에 짱박아 두고 말썽 많던 바이모달 트램은 어딘가로 날려 버렸다.(...) 그렇게 방치되던 FX116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는 991번에 투입되었다가 말소되었다.[2]
2014년에는 저수요 노선 투입 용도로 카운티를 5대 출고했다.
과거 성일버스 시절에는 주로 자일상용차 위주로 뽑는 경향이 강했으나, 행정복합도시 개발 이후 늘어난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차량도 일부 출고하기 시작했다.[3] 현재는 현대 차량이 약간 더 많은 편. 현대차는 2009년에 글로벌900 F/L을 시작으로 출고했으며 이때부터 현대도 뽑기 시작하여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현대차만 출고했다. 2019년 현재는 현대, 대우에 에디슨까지 3사를 골고루 뽑는 편.
과거엔 권역별로 차량 등급이 크게 나뉘었으나, 현재는 폭풍같은 대차 및 증차로 인해 연식이 오래된 차량이 적은 편이고 권역별로 비교적 고르게 펴졌다.
대부분의 차량이 디젤 차량이다. 아직 세종특별자치시 관내에 천연가스 충전소가 2019년에야 생긴 대평동 하나밖에 없기 때문. 신도시가 세종시 남쪽에 치우쳐 있는 데다가, CNG충전소는 그 중에서도 남쪽 거의 끝에 있다.[4]
전 차량 LED 행선판을 장착하여 운행 중이다.
역시 충남 지역이었던 만큼 현재도 서산 서령버스에서는 보기 쉬운 하늘색 + 상아색 조합의 충남 구도색을 사용하다가, 대우 BS F/L 이전까지 태안 좌석버스 및 청양 등지에서 현재도 사용하는 흰색 + 다홍색 투톤도색을 사용했지만, 2009년 이후 반입 차량은 그런 거 없고 대전광역시 시내버스와 유사한 파란색 도색을 사용한다. 다만 2013년 출고분 중 일부 NEW BS090 차량에 한해 흰색+파란색의 도색을 사용 중이다. BRT 투입 블루시티 도색의 주황색을 파란색으로 바꾼 모습과 비슷하다.
과거 연기군 시절부터 이어져 온 비리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로도 이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보조금을 받음에도 감사를 받지 않고 버스 터미널 식당 운영권을 노조위원장에 맡기는 등 작은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
2018년 10월 중순 연자주도색의 NSAC 개선형 2대가 입석형으로 출고되었다. 12월에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1000번을 양수받고 영업운행하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세종시 최근 정책과 맞지 않게 디젤로 출고되었다. 게다가 1000번에 투입될 차량인데 좌석형이 아니다. 그리고 나중에 1000번 차량으로 NEW BS106이 출고되었다. 그런데 웃긴점은 NSAC 개선형은 좌석형이 아니면서도 NEW BS106은 좌석형으로 뽑았다는 것이다. 웃긴 점보다는 입석형 차량:좌석형 차량 비중을 1:1에 가깝게 맞추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크다. 이 때 구매한 NEW BS106 신차도 11대 중 1대가 입석형이다. 1000번의 운행을 위해 13대의 차량[5] 을 새로 뽑고 입석형 6대를 기존 차 재도색을 통해 사용했다.
2018년 11월 초에 연자주색으로 재도색한 차량 6대가 목격되었다. 세종시 2차 버스노선 개편으로 12월 1일에 세종교통이 1000번을 양수 받으면 기존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2대가 아닌 18대로 증차되어서 그렇다.
2019년 6월 말에는 에디슨 화이버드 천연가스버스를 4대 출고했다. 연자주색 도색으로, 노후차량을 대차한 후 1000번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2019년 10월 현재 4대 모두 991번 노선에서 운행중이다.
2019년 11월 초에 다시 한번 에디슨 화이버드 천연가스버스를 2대, 11월 말에 2대 더 출고했다. 직전 도입분과 동일하게 연자주색 도색으로, 991번에서 운행중이다.
2020년 1월 말에 디젤 중형, 대형 1대씩을 대차하면서 또 다시 에디슨 화이버드 천연가스버스를 2대 들여왔다. 다만 이번에는 간선도색으로 들어왔다. 991번에 운행 중. 이로써 991번은 전 차량 화이버드로 다닌다.
2020년 2월부터 2021년 말까지 저상버스 7대를 추가로 뽑고 그 대신 차령이 다되는 고상버스 8대를 폐차시켜 저상버스 30대, 그 외 88대로 운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3. 서비스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 이후 기사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났으나,[6] 지역에 그만한 인력이 부족해 가끔 수준 이하의 기사가 굴러들어오기도 한다. 한때는 민원을 여럿 먹어도 채울 사람이 없어서 배짱으로(...) 다니던 기사도 있었을 정도. 노사분규도 심각해서 회사 내에 4개의 노조가 난립하던 시절도 있었으며 임금 체불, 보조금 지급 갈등으로 인해 기사 대우도 좋지 못하다는 듯.
버스 기사들의 기본급이 100만 좀 넘는 수준이라 일반적으로 1주 6일을 근무하였지만 현재는 2일을 근무하고 하루를 쉬는 복격일제로 근무한다. 채용을 할 때의 지원 조건은 경력 대형차 1년 이상, 35세 이상 남성이어야만 했지만 기사부족으로 현재는 23세 이상 남성기준 군필자에 한하여 정부지원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수료자에게도 신입으로 입사지원 가능하도록 채용사항이 완화되었다. 다만, 여전히 대형 버스 1년이상 경력자를 선호한다. 서류는 받아주나, 경력자 채용이 우선이기 때문에 기사 중 최연소는 23세이나, 아직 20대 버스기사는 전체인원에 5%밖에 안된다.
이러한 이유로 독점 운영 당시 시민 서비스 만족도는 300점 만점에 70점을 기록했고, 난폭운전, 폭언 등 불친절 민원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시청 측에서는 단순 권고 수준 이상의 조치를 취할 법적 근거가 없는 관계로 '''구두 권고'''만이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로 제재 장치가 없어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설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7년 말 들어서 세종도시교통공사와의 경쟁을 의식한 듯 안전수칙에 관한 형식적인 안내방송이 송출되고 있으며 그 밖에 바뀐 부분은 없다. 안전 교육은 법에 정한 최저 한도 내에서 연 4회 실시한다. 공사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실시.[7]
2018년 들어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서비스 질이 나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실제로 과거보다 친절히 손님을 대하고, 운전 스킬도 과거보다는 나아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요즘에는 기사가 먼저 인사하는 등 많이 친절해졌다.
한편 노동조합은 한국노총 소속과 세종교통 단일노동조합, 일반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최근 희망노조라는 단체가 결성되어, 삼국지의 전국시대보다 더한 회사가 되어있다.
2019년 8월, 법정 최대 근로시간이 1주에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는 것을 대비하는 정황이 보이고 있다. 결국, 2020년 2월 부터는 순차적으로 세종도시교통공사와 같은 2교대제 방식을 채택한다고 한다. 필요 인력은 늘어나고, 한 직원 당 급여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증회 민원이 딱히 없는 노선들은 기존 배차간격은 유지하는 한에서 일부 감차하고, 일부 조치원역 기차 연계 등으로 민원제기가 된 노선들의 첫.막차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이 영향으로 801번이 첫.막차연장 및 아름동 북측 민원 해결을 위해 2월 부터 세종청사까지 연장되고, 1000번은 막차가 교통공사 시절 급으로 연장된다.
다만 온전히 감차 없이는 2교대제 시행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는지, 2020년 4월 부터는 2교대제를 모든 노선으로 확대하되, 과잉 배차로 여겨졌던 신도심 3노선(202, 204, 222번)과 교통공사 운영 시절 휴일 감차를 시행하고 있었던 1000번에 한해 휴일 감차를 실시해 평일보다 5분씩 배차간격을 늘려서 운행한다.
2교대제로 바뀌면서 일부 노선의 1인당 근무시간이 적다고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신도심 3노선은 추후 운행시간대를 기존 06:00~22:30 에서 05:30~23:30으로 총 1시간 30분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듯 하다.
4. 운행 노선
2020년 4월 1일 부터 전 노선 2교대제 시행 중이다. 주말.공휴일 감차 해당 노선은 '''볼드체''' 표시.
5. 면허 체계 및 변천사
- 충남 73자 55##호 (구) 성일버스
- 세종 73자 55##호, 56##호
6.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특별자치시청과의 갈등
세종교통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행하는 1004번 버스에 대해 운행 중지 신청을 하고, 1000번 버스에 관해서는 990번 버스의 이용객을 빼앗아가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TJB 8 뉴스에서 세종교통이 보조금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12개 노선을 제외한 모든 버스 노선을 반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정말로 59개 노선을 반납한 것.
세종교통 측에서 반납하지 않는 노선은 212, 213, 215, 340, 430, 550, 601, 655, 801, 991번 등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7년 세종교통 버스 운행 중단 위기 사태 문서 참조.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교통의 회사간 관계는 좋지 않은 편이지만 교통공사의 운전원이 대부분 세종교통 출신이기 때문인지, 세종교통의 기사와 교통공사의 기사는 마주치면 인사를 하기도 한다.
7. 보유차량
2020년 2월 기준 대형 디젤 37대, 중형 디젤 57대, 소형 디젤 5대, 저상 디젤 13대, CNG 저상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총 122대. 실 운행대수는 111대. 다만 공식 통계치보다 조금 적게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공식 시간표 준수 하에서 적게 운행 중. 2020년 2월 부터 2교대제를 시행하므로 감차가 진행된다.
2019년 7월 들어 대평동에 CNG충전소가 완공되고, 차량도 천연가스버스로 출고되면서 디젤 차량 감축이 서서히 시작되었다.
7.1. 현재 보유차량
7.1.1. 현대자동차
7.1.2. 자일상용차
7.1.3. 에디슨모터스
7.2. 과거 보유차량
7.2.1. 자일상용차
- 대우 BM090 로얄미디 디젤
- 대우 BS090 로얄미디 디젤
- 대우 BS090 로얄미디 F/L 디젤
- 대우 BF101 디젤
- 대우 BF105 디젤
- 대우 BS105 디젤
- 대우 BS106 하이파워 디젤
- 대우 BS106 로얄시티 디젤
- 대우 BC211M 로얄하이시티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 대우 FX II 116 크루징애로우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7.2.2. 현대자동차
7.2.3. 에디슨모터스
[1] 준저상과 FX 디젤 하이브리드 모두 디젤 엔진과 이튼의 자동변속기가 달려 있다.[2] 현재는 NEW BS106으로 대차되어서 1000번에 투입되었다.[3] 행정도시 개발 이후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 급하게 뽑은 듯하다. 자일상용차는 주문제작 형태로 제작하기 때문.[4] 이 때문에 시영버스인 1000번의 신설 당시 충남일보에서 가스차량 미도입을 갖고 가스 충전소를 아직 안 만든 세종시청을 대차게 깐 일이 있었다. 다만, 이는 해당 언론이 보수 성향인 것도 있어서... 1000번 참고.[5] 입석형 현대 2대 + 입석형 대우 1대 + 좌석형 대우 10대[6] 행정도시 개발이 진행되어 버스 증차가 필요한 한솔동 지역만 증차한 게 아니라, 행정도시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전동면, 연서면, 부강면 등 편입 지역 노선까지 막무가내로 증차하는 바람에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늘어났다.[7] 2017년도 산업건설위원회행정사무감사, 2017-05-26, 세종시의회[8] 5571호~5578호, 5581호~5585호, 5593호~5598호[9] 총 5대이며, 모두 2014년식이다. 주로 340번과 430번에 투입된다.[10] 655번에 2대가 고정 운행하고, 그 외에는 전부 601번에만 운행한다.[11] 전부 991번만 운행 중이며, 991번을 운행하는 모든 차량은 화이버드이다.[12] 과거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약 1년 동안 212번, 213번에서 운행하다가, 잦은 잔고장 및 방전 문제 등으로 더 이상 운행하지 않는다. 무선충전식을 운용했던 구미처럼 퇴역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