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 유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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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틀로얄》의 등장인물.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의 남자 12번.
지급받은 무기는 원작과 만화와 영화 모두 '''포크(...)'''이다.
2. 작중 행적
미무라 신지, 이이지마 케이타의 친구로 둥근 눈에 앞니가 튀어나와 있고 반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남학생이다. 개그맨처럼 생겼으며 실제로도 코미디언이 꿈이었다. 남을 웃기는 것에 능해서 반에서 재밌는 아이로 통했으나, 밝은 성격에 비해 병약했기 때문에 싸움을 싫어했으며 운동도 못하고 초딩 취급 받는 등 무시당했었다. 1학년 때 골목에서 강아지를 괴롭히던 불량배들에게 '''오줌'''으로 덤볐다가 발리던 걸 신지가 구해주었다. 신지는 처음에는 싸움도 못하고 약한 유타카가 불량배들에게 겁없이 덤볐다고 무시했는데 사실은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서 덤빈 거라는 사정을 듣고 유타카에게 사과하고 친구가 되었다.
2학년 때, 신지, 케이타와 시내에서 만나 영화를 보려고 했으나 몸이 아파 나오지 못했다. 그 날 신지와 케이타는 놀다가 집에 돌아가던 도중에 케이타는 서점에 잠깐 갔다온다고 했고 신지는 뒷골목에서 불량배들을 만났다. 신지는 불량배들을 간단히 발랐으나, 케이타는 이미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골목 모퉁이에서 숨어서 지켜보고 있다가 사라졌고 신지는 싸우던 도중에도 그런 케이타를 목격했다. 그 날 이후로 신지는 케이타와 어느 정도의 선을 그었는데 유타카는 그 날 오지 않아서 이런 사정을 알지 못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에는 무기인 포크를 쥔 채 포복하면서 다니다가[1] 쿠사카 유미코, 키타노 유키코가 전망대에서 메가폰으로 호소하는 것을 듣고 합류하려고 했으나, 키리야마 카즈오에게 죽는 것을 듣고 그대로 도망쳤다. 도망치다가 우연히 신지와 만난 후 같이 행동한다. 유타카는 카나이 이즈미를 짝사랑했으며 이를 신지에게 털어놓으면서 탈출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결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면 현실은 그냥 '''민폐 잉여 덩어리로 신지의 계획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 녀석 때문에 꼬인 것이다.'''
기초 체력이 약해 툭하면 졸아서 분교를 폭파시키고 그 틈을 타서 기습할려는 계획인 두번째 계획[2][3] 을 망칠 뻔 했다. 거기다가 신지가 손전등을 함부로 키지 말라며 경고를 주자 자신을 책망하며 질질짜기나 하는 한심한 모습만 보이고 두 번째 계획을 실행하기 직전에 도르래를 분실해서 시간을 허비했으며 거기다 도르래를 찾다가 손전등 불빛을 보고 케이타가 찾아오면서 일이 꼬였다. 신지는 자신도 계획에 끼워 달라는 케이타를 과거의 일을 들며 거절했다.
유타카는 신지가 케이타를 오발해서 죽인 걸로[4] 신지를 책망했다. 그러자 신지는 믿음의 증표로 자신의 권총을 던지며 그걸로 자신을 쏘려면 쏘라는 식으로 사과하자 유타카는 감동했고 둘은 화해했다. 그러나 직후 접근한 카즈오에게 유타카는 그대로 총에 맞아 죽었다.
2.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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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차이점은 거의 없으나, 짝사랑하는 대상이 이즈미에서 후지요시 후미요로 바뀌었고 후미요에게 반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카몬 요네미에게 죽은 후미요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계획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원작에 비해 잉여스러운 모습이 더욱 심각해 불침번을 설 차례에 졸거나 도르래를 갑자기 잃어버려 계획을 완전히 말아먹을 뻔 했다. 마찬가지로 불빛을 보고 찾아온 케이타를 신지가 오발해서 죽일 걸로 책망하다가 신지의 진심어린 행동을 보고 화해했지만 뒤이어 나타난 카즈오에게 총에 맞아 죽었다.
2.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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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시마다 유타카(島田 豊).
신지, 케이타와 함께 좋은 친구 사이로 처음부터 셋이 뭉쳐서 서쪽 폐건물에서 행동했다. 원작, 만화와 달리 잉여 모습이 아니며 케이타와 함께 신지의 계획에 착착 잘 따라와준다. 신지가 시키는 대로 케이타와 함께 폭탄들을 만들었고 신지가 해킹이 성공한 후 학교 건물을 날리기 위해 폭탄들을 트럭에 적재했다.
5월 23일 밤 분교로 출발하기 직전 인기척을 느꼈는데 나나하라 슈야인줄 알고[5] 손전등을 흔들며 반가워했으나, 사실 그것은 카즈오였으며 그 자리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
3. 그 외
- 원작과 만화에서는 24번째, 영화에서는 36번째 사망자다.
4. 관련 문서
[1] 갈 지(之)자 같았다는 묘사가 나온다.[2] 첫번째 계획은 해킹이었으나 목걸이의 도청기능으로 실패하고 만다.[3] 만약 신지가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무난히 성공했을 것이다. 일단 혼자였다면 해킹 계획이 당연히 도청되지 않았을것이고, 분교 폭파 계획도 그가 혼자였다면 (준비하는데 시간은 더 오래 걸리겠지만) 도르래를 빼먹는 얼빠진 짓을 할리도 없을것이고, 권총을 내던지고 유타카와 포옹하며 무방비 상태가 될리도 없을테니 키리야마에게 당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4] 신지는 케이타를 죽일 의도는 없었고 위협 사격을 해서 쫒아내려고 했었다. 첫 번째는 계획대로 빗나갔지만 두 번째는 명중해버렸다.[5] 중반부에 스기무라 히로키가 폐건물에 잠시 찾아왔다가 떠날 때 신지가 히로키에게 슈야를 만나거든 이 곳으로 와 달라고 전해주라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