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1. 개요
대한민국의 여자 배우.
2. 생애
2000년 미스코리아 美에 입상[3] 하면서 방송계에 들어서면서 예능 '야! 한밤에'에 진행을 맡으며 데뷔를 했다.
2001년 이요원, 류진과 함께 월화드라마 '순정'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연기자로 데뷔하였다.
2013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혼녀 연기를 선보였었다. 아마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데뷔 이래로 꾸준히 드라마를 찍었으나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고, 연기력 논란이 끊이지 않는 여자 배우중 하나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잘 나가는 타 배우들과 비교해서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단 의견이 많다.[4]
하지만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 갔으며 결혼 후 몇 년을 빼면 드라마를 쉰 적이 없고, 역할도 주연을 많이 맡았다.
2008년 인기를 끌던 배우 권상우와 결혼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
3. 사건사고/논란
3.1. 거짓 졸업사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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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미스코리아 미로 연예계 데뷔 이후 성형의혹에 시달리자 곧바로 이를 무마하기 위해 졸업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졸업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손태영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 사진은 성형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손태영이 연예계 데뷔 이후 교복 사진을 입고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그녀와 소속사는 이에 대해 부인도 해명도 하지 않았고, 되려 손태영 본인에게 사기꾼이란 이미지만 박혀, 안하느니만 못한 일이 되었다.
3.2. 삼각 스캔들 논란
지금은 연예인의 연애설이 난리법석을 떨 것도 안 되고,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가지고 스캔들이라고 표현하진 않지만 2000년대 초반은 지금과는 다르던 시기라 하필 이때에 스캔들이 난 것 때문인지 지금도 이미지가 별로 안 좋다. 유명한 그녀의 전남친만 해도 주영훈, 신현준, 쿨케이가 있다.
특히 2001년 하반기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주영훈-신현준-손태영의 삼각관계 스캔들이 스캔들 메이커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01년 손태영 나이는 21세였고, 신현준은 33, 주영훈은 32살로서 나이차이가 많이 났다. 원래 주영훈과 1년 이상 교제를 하고 있었고, 주영훈의 부모가 손태영을 각별하게 대했으며, 2년 뒤 결혼할 것도 약속하면서 교제를 했다. 그런데 2001년 8월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주영훈에게 이별통보를 했다. 문제가 된 것이 그게 바로 캐나다에서 가수 김정민의 뮤직비디오를 신현준과 찍고 온 직후이기 때문이다. 손태영은 영락없이 양다리 용의자가 되었다.
주영훈은 손태영에게 준 선물도 돌려받았고, 그래서 한동안 할부값을 갚았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한 연애이니 언제라도 깨질 수 있지만 주영훈은 충격이 컸는지 15kg가 빠지고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데이트 장면이 목격되는 둥 열애설 기사가 뜨면서 삼각 관계의 주인공으로서 이미지가 계속 안 좋아지다가 신현준과 공개연애를 했다. 그리고 1년 7개월 후 신현준과 헤어진다.
실제로 주영훈은 손태영과의 결별 후 카드 할부값을 갚는다고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안그래도 찌질한 이미지가 보였던 차에 이 사건으로 '조기 흥분 증후군'이 다시 등장하고야 만다. 신현준도 '킬러들의 수다'로 연기폭을 넓히고 흥행에 성공하여 배우 입지를 넓히던 찰나에 저 사건이 발생했고, 결별 이후 루머들이 떠돌아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덕분에 출연 영화들이 흥행에서 고배를 마시게 되었고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었다. 그나마 다행히 삼각관계에 연루된 이 두 사람은 다른 여성과 결혼하여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이 후에도 쿨케이 등의 남자 연예인과의 열애와 결별을 반복하는 과정이 연일 보도되어 대중들의 비호감 이미지가 확 찍히고야 만다. 토크쇼 공감토크쇼 놀러와에 출연해서 '''연애하고 싶지 않다'''고 눈물의 심경고백을 했으나 하필 이 장면을 권상우가 보고 당시 그녀의 같은 소속사 배우였던 김성수에게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결혼은 2008년에 권상우와 했으나 이마저도 속도위반인데다가 갑작스러워서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물론 본인은 속도 위반 사실에 눈물로 부인을 했지만, 권상우가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혼전임신인 것을 밝혔다. 하지만 손태영은 이런걸로 안티가 늘어날 수준이 아니었고(...) 권상우만 안티가 많이 생겼다.
다행히 10년이 넘게 지난 현재도 별 탈 없이 잘 살고 있다.
3.3. MMA 시상식 자녀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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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진행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541726
2018년 12월 1일 진행된 2018 멜론 뮤직 어워드(MMA)의 중계 화면에서 손태영이 아들과 조카를 시상식에 출연하는 가수들만 앉을 수 있는 가수석에 앉힌 모습이 포착됐다. 손태영은 특혜 논란이 일자 즉각 "늦은 시간 시상식에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없어서 아들을 데려왔고, 스태프가 안내해준 자리에 앉혔다가 시상식이 끝난 뒤 데려왔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을 촬영한 사람들은 저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아들뿐만 아니라 조카 역시 시상식에 데려온 데다 '시상식만 보고 내려왔다.'던 손태영의 해명과 달리, 그의 아들과 조카는 손태영의 시상이 진행되기 전부터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무대가 끝난 뒤 현장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서 자리에서 빠졌단 것이다. 이외에도 자신이 사용하던 담요를 블랙핑크의 지수에게 건네는 장면이 더해져 연예계 선배로 갑질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더해졌다. 여기에 손태영 측은 블랙핑크에게 담요를 준 사람이 손태영이 아닌 현장 작가였다고 해명했다.
이 사건은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의 팬들을 막론하고 '''모든 아이돌 팬덤 전체'''에서 민감한 빽녀 문제를 직격으로 건드렸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이 아닌 다른 가수들의 팬덤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높은 편이다. 빽녀는 말 그대로 빽 + 女로, 인맥을 사용해서 아이돌의 대기실이나 사녹 장소에 개인적으로 들어가 아이돌을 만나거나 사진을 찍는 금수저 들을 말하는 것이다.
평범한 서민인 아이돌 팬들은 아이돌을 한번, 고작 몇 초 눈앞에서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앨범을 몇백장씩 사고 온갖 굿즈를 모으면서 행사에 쫒아간다. 그런데 '빽'을 타고 온 금수저 자녀들은 단지 금수저라는 이유로 온갖 특혜를 받는 모습이 좋게 보일 리가 없다. 거기에 인맥으로 무장해서 공연 전후 예민하고 지쳐있는 아이돌들의 대기실에 찾아가니 아이돌들은 휴식도 하지 못한 채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는 등 팬서비스를 해줘야만 한다.
이 사건에서는 대기실도 아니고 공개 생방송에서 가수석에 앉혀 버렸으니 더욱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거기에다 온갖 중계 카메라와 직캠이 난무하는 공연 현장[5] 이었음에도 대중들을 기만하는 듯이 거짓 해명을 하고 그 거짓 해명이 직캠으로 반박되면 또 다른 거짓 해명을 하는 모습 등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인맥, 특혜 문제와 얽혀 폭발한 상황이다. 결국, 그동안 본인에게 일어난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서 항상 거짓말로 대처하던 방식에 여론이 폭발하고야 말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모든 가수들의 팬덤과 척을 지게 생겼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4.2. 드라마
4.3. 뮤직비디오
4.4. 예능
4.5. 광고
5. 여담
- 그의 언니 손혜임 또한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 2009년 2월 6일 권상우와의 사이에서 첫 아들을 출산 하였다. 이후 2015년 1월 10일 오전 1시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소속사 에이치에이트 컴퍼니가 소식을 전했다. '아들은 권룩희, 딸은 권리호'으로 이름을 지어줬다.
- 남편 권상우와 함께 부부 합쳐서 1억원을 코로나 바이러스 관리를 위해 기부했다. #
6. 수상
- 2000 미스코리아 미
- 2000 미스인터내셔널 2위 & 포토제닉상
- 2003 KBS 연기대상 인기상
[1]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이름이 남자 이름인데, 이유는 위에 언니(손혜임)가 있기에 그래서 손태영의 부모님이 둘째 자식은 아들을 원해서 둘째딸인 손태영에게 남자 이름인 '태영'으로 지어줬다고 한다.[2] 구 구남여자중학교.[3] 당시 '''김사랑'''은 진에 당선됐다.[4] 좋은 예로 고현정, 염정아, 김성령, 김남주 등.[5] 물론 손태영과 비슷한 나이대인 30대 후반의 성인들은 요즘 아이돌 팬덤의 문화도, 직캠이란 개념도 잘 모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손태영이 자신의 아들과 조카에게 특혜를 줘도 (방송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한 증거가 없을테니) 다수의 대중들이 모르고 지나칠 것이고, 만약 누가 그 사실을 알아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만 입막음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면 그것은 명백한 오판이다. 상식적으로 당시 고척돔에 있던 2만여 관객 중 아무도 가수석에 관심을 안 가질 리가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가 가수석에 앉아있는 걸 촬영하는 관객이 아무도 없을리 역시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시 바로 옆에 앉아있었던 마마무 화사가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이 누군가의 직캠에 찍히기도 했을 정도이니 말이다.[6] 서로 이야기가 연결된다.[7] 미션 진행을 위한 특별출연으로 의뢰인 X였다. 여담으로 송지효는 자신을 정확히 알아맞혔지만 정작 남편 분께서는 아니라고 헛다리를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