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야노
1. 개요
쇼 야노는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그는 9세에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18세에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의사로 재직중이다.
2. 생애
1990년 10월 22일 일본인[1] 사업가 아버지 야노 가츠라와 한국인 어머니 진경혜[2]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출생. 쇼는 생후 2살에 글을 읽을 줄 알았고, 3세에 글을 썼으며, 4세에 피아노를 연주하고 5세에 작곡을 시작했다. 그리고 표준편차 15기준 IQ 138 이상(비율지능지수 기준 145 이상)만 입학을 허가하는 영재학교인 미리암 학교(Miriam School)에 조기입학했다. 입학 당시 치른 지능검사 결과에서, 쇼 야노는 측정불가 판정(비율지능지수 기준 200 이상)을 받았다고 한다.
입학한 학교가 영재학교였지만 쇼는 수업을 지루해했고 더 높은 학문을 원하기 시작했다. 월반을 거듭한 그는 부모의 홈스쿨링 지도를 병행하며 8살에 SAT에서 1600점 만점에 1500점을 받고, 9살에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에 입학한다. 당시 쇼 야노는 전미 최연소 대학 입학생으로 주목을 받았다. 간단한 일례로,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그의 나이 또래들이 학교에서 분수와 국가 수도를 배울때, 그는 의대 예과 과정을 준비하고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있었다. 그는 로욜라 대학교에서 4.00 만점에 3.99라는 학점을 받고, 숨마 쿰 라우데로 12살에 학부를 졸업하였다.
곧이어 12세 때 그는 시카고 대학교 의과대학원(University of Chicago Pritzker School of Medicine)에 진학해 생물학 박사과정과 의학박사 과정을 동시에 이수하는 메디컬 사이언티스트(M.D/Ph.D)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 결과 미국 역사상 최연소로 생물학 박사(18세, 분자유전학과 세포학 복수전공)을 했으며 21세에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시카고 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소아신경과 수련의 과정을 밟은 뒤 의사가 되었다.
3. 의사로 사는 이유
졸업 후 시카고 대학 부속 병원의 소아과 전공의가 된다는 것이 그의 극단적인 엘리트 루트에 비해 수수한 진로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자신이 노벨상이나 연구같은 명성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연구실에 틀어박히는 것 보다 환자를 만나 직접 진단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그의 즐거움이다. 필요하다면 질병 치료를 연구할 수도 있겠지만, 의사는 계속하고 싶다고 한다.
이유는 '''기독교'''와 '''비정상'''이다. 쇼의 말에 따르면, 의사는 개인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있어도 병자가 나오면 진단의무를 가진 공인이기도 하다. 개인으로서의 쾌락과 이익을 희생해서 다른 사람을 돕는 기독교 신앙을 표현하는 쇼 야노 자신의 방식이란 것이다.
쇼는 의사를 '비정상 사회인"이라고 주장한다. 과학자들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일반 사회의 일원이지만, 의사는 그렇지 않다. 자신의 인생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자로서 그 존재가 특별하며, 일반 사회인과 다르다는 것이다. 금욕이라고 하면 금욕, 바보라고 하면 바보같다고 하겠지만 쇼 야노는 남을 진찰하고 구원하는데에서 흥미를 느낀다.
4. 여담
- 어릴적부터 피아노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였는데, 3세에 프레데리크 쇼팽을 들은 후 즉흥적으로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쇼 야노는 5세 이래로 29개의 피아노곡을 작곡했으며 그 중 한 곡은 울고 있는 여동생을 달래기 위해서 만든 것이었다. 이 때문에 그의 부모님은 아들을 음대에 진학시키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 그의 여동생 사유리 야노(1996년 출생) 또한 신동으로 13세에 시카고 루즈벨트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4세 때 존스 홉킨스 피바디 음악원에 입학한 후 3년만에 조기졸업 했으며, 현재는 연구소 조교를 하면서 존스 홉킨스 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심장전문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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