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首都圈
Capital region, Capital area


1. 개요


국가수도를 중심으로 교통권과 경제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한국에서는 '''경기(京畿)'''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경기도의 그 경기이다.

2.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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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수도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를 말한다. 법적 의미와는 별개로 넓은 의미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아산시, 강원도 춘천시를 포함하기도 한다.[1] 대한민국의 수도권에는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도권은 세계 4위의 거대한 경제 규모를 지닌 광역 도시권이다. 냉대기후 지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도시권이기도 하다. 서울과 인천은 온대기후로도 분리되지만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는 95%가 냉대기후이다.

3. 미국


워싱턴 DC와 그 주변 북부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가 수도권이다. 워싱턴 외곽의 순환 고속도로 이름을 따 벨트웨이라고도 부르는데, 미국 정계를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4.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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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는 따로 수도권이라는 지역의 정의가 있는 건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레이터 런던(1965년 이후의 런던 전체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인 home counties(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해당)를 합쳐 수도권이라고 볼 수 있다.
home counties의 범위도 명확하게 정의돼 있지 않다. home counties의 범위를 가장 넓게 잡은 1995 Valuation Office Rating Manual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 도셋 주(일부)
  • 버크셔 주
  • 버킹엄셔 주
  • 베드포드셔 주
  • 서리
  • 서식스
  • 에식스
  • 옥스퍼드셔 주(일부)
  • 케임브리지셔 주(일부)
  • 켄트
  • 햄프셔 주
  • 허트퍼드셔 주

5.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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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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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상의 인구가 상권 거주
50% 이하의 인구가 상권 거주
교외
통근권
브뤼셀은 주민의 대부분이 프랑스어 사용자이지만, 플란데런 지역에 속하는 브뤼셀 외곽도 영향을 받아 (특히 BHV지역에서) 언어갈등이 일어나기도 했다.

7. 일본



일본의 수도권은 도쿄도를 중심으로 퍼져있으며, 전 국민의 1/3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8. 대만


대만의 수도권[2]타이베이, 타오위안, 신베이, 지룽 지역을 뜻하며 전 국민의 1/3을 조금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3]

9. 중국


중국의 수도권은 베이징과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한 범주를 수도권이라 한다. 톈진도 수도권이며, 넓게 잡으면 허베이 지역 전부를 수도권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경기도, 일본의 간토와 같은 맥락이라 볼수있다. 베이징, 톈진, 허베이를 합쳐 부를 때 징진지(京津冀)라고 한다.[4]

10. 태국


Bangkok Metropolitan Region(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และปริมณฑล)이라고 부른다.
  • 논타부리 주
  • 사뭇쁘라깐 주
  • 빠툼타니 주
  • 사뭇사콘 주
  • 나콘빠톰 주

11. 인도네시아


대한민국처럼 수도 근처에 인구가 집중된 나라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가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수도 자카르타가 위치한 자바 섬에 전 인도네시아 전 인구의 절반 이상인 145,013,583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바 섬이 전 인도네시아 국토의 20분의 1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다. 다만 자바 섬의 면적은 132,187km2로 남한의 1.3배에 달하는 면적의 지역으로, 이런 특성상 자바 섬 자체를 경인지방과 1대 1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구글 지도에서 자카르타에서 자바 섬 최동단인 바뉴왕이(Banyuwangi)까지 내비게이션을 찍어 보면 자동차로 20시간 걸린다고 뜨는데, 이 정도면 같은 생활권으로 보기는 힘들다.[5] 물론 그래도 인도네시아의 수도권인 자보데타벡(Jabodetabek) 지역도 인구 3200만이 넘는 거대한 도시권이긴 하다.

12. 인도


인도의 수도권은 National Capital Region [6] 의 약자인 NCR 이라 불린다. 인구 13억의 나라 치고는 꽤 작은 (?) 약 46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7] 주요 도시로는 교민들도 많이 살고 해외기업 투자가 많이 들어오는 구르가온, 공업도시 노이다 등이 있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이 하나의 주가 아닌 여러 주에 [8] 흩어져 있어서 수도권 지역을 개발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다. 예를 들자면 NCR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들인 구르가온과 노이다를 잇기 위해 갠지스 강의 지류인 야무나 강에 다리를 짓는다는 계획은 하리아나 주정부와 구르가온의 반대로 지지부진인데 그 이유가 구르가온에 들어오는 해외투자가 노이다에 옮겨간다고 (...)

[1] 이는 충청남도 천안시아산시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서울, 경기, 인천과 연결되어 있으며 강원도 춘천시수도권 전철 경춘선ITX-청춘 노선이 개통되어 있기 때문에 교류가 활발하다. 그래서 세 도시도 함께 수도권 지역에 묶이기도 한다.[2] 다만 중화민국 수도논쟁 때문에 수도권이라 지칭하진 않고 타이베이권(大台北) 또는 베이베이지()로 지칭한다.[3] 타이베이는 서울, 타오위안과 지룽은 인천, 신베이는 경기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4] 징진지(경진기)에서 경진은 각자 지금 이름인 북경과 천진에서 딴 글자지만 기(冀)는 허베이성의 옛 지명인 기주에서 딴 글자로 흔히 허베이의 약칭으로 쓰인다.[5] 아직 철도나 도로교통이 발전하지 못해서 한국에서 비슷한 거리보다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6] 번역하면 국가 수도 지역[7] 델리 인구 1900만 포함[8] 우타르 프라데시, 하리아나, 라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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