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증산뉴타운

원래 수색동, 증산동 지역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과 서울 지하철 6호선이 들어서기 이전부터 꾸준히 재개발수요가 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수색변전소의 해결 문제로 계속해서 사업이 난항을 빚다 뉴타운 사업으로까지 발전되게 되었다.
뉴타운 사업 지정 이후에도 한동안 지지부진하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이남지역인 맞은편의 마포구의 서울 월드컵 경기장 사업과 난지도 재생사업, 디지털미디어시티의 연착륙에 따라 주거수요가 발생하여 수색역세권개발사업과 같이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개발붐이 상암에서 수색으로 리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동 뉴타운 권역과 주변 지역에 인프라 구축과 상업지구 개발이 다수 예정되어 있어 촉망받는 뉴타운으로 꼽히고 있다.

3. 추진경과

서울시의 3차 뉴타운 중 하나였던 은평뉴타운에 이어, 같은 은평구 내의 후속 뉴타운으로써 상암 DMC의 배후 단지 구축을 목적으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지정이 고시되었다. 노후된 단독 주택과 영세형 점포가 많은 다수의 구역에서 추진위를 거쳐 2008년경부터 조합을 결성, 원만하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금융 시장 불안과 주택경기 침제에 따라 수 년간 추진에 난항을 빚었다.
드디어 상암DMC 맞은편 입지의 수색 4구역(2017년 6월 분양)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이후 2018년에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접한 수색 9구역(2018년 12월 분양) DMC SK VIEW가 분양하였다.마찬가지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접한 증산 2구역이 철거가 완료되어 2019년 하반기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색역과 인접한 수색 6구역을 비롯하여, 수색 7구역, 수색 13구역이 현재 이주 중이거나, 철거 중이다.
한편, 증산1구역 시장 정비지구, 증산3구역 재개발 및 수색 14구역 사업은 시행이 지지부진하여 뉴타운 지구에서는 제외되어 해제되는 과정을 거쳐 도시재생사업구역으로 바뀌었다. 아울러 증산역 바로 앞에 위치했던 증산 4구역은 재개발에 대한 주민 내홍이 수년간 계속되면서 조합이 일정기간 설립되지 않아, 서울시에서 정비구역 해제(안)을 공고되었다.[1]

3.1. 지구

수색1~14구역
증산1~6구역

동 뉴타운 지구내 획정된 구역 및 추진 상황(2017년 8월말 기준)을 잘 축약한 도해는 여기 원문 기사를 클릭하면 두 번째 이미지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다(이미지에 관한 저작권을 감안, 링크로 대체).

3.1.1. 주거지구

수색지구와 증산지구로 나뉘어져 있다.

3.1.1.1. 수색지구

수색 4재정비촉진구역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구역으로, 롯데건설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로 1,192세대를 신축하고 있으며, 2020년 6월 입주. 수색구역 중에서는 가장 서쪽에 있다.[2]

수색 6재정비촉진구역

서울수색초등학교 동남쪽, 수색변전소 서쪽에 위치한 구역이며 수색역과 가장 거리가 가깝다. 17년 5월 관리처분인가 이후, 2019년 현재 이주 중에 있다. GS건설에서 1,223세대 규모로 시공하며 2023년 7월 입주 예정. 단지명은 '''DMC파인시티자이''' 다.

수색 7재정비촉진구역

서울수색초등학교 동쪽에 위치한 구역으로, 18년 3월 관리처분인가 이후, 2019년 현재 이주중에 있다. GS건설에서 672세대 규모로 시공하며 2023년 2월 입주 예정. 단지명은 '''DMC아트포레자이''' 다.

수색 8재정비촉진구역

수색변전소 북쪽에 위치한 구역으로, 18년 7월 사업시행인가 이후, 2019년 현재 관리처분신청 준비 중에 있다. SK건설에서 578세대 규모로 시공할 예정. 구역 내에 수색변전소 부지가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어, 수색변전소 지중화 공사가 착공할 때까지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3]

수색 9재정비촉진구역

수색증산뉴타운에서 2번째로 분양한 구역으로, 수색변전소 동쪽에 위치해있다. 18년 12월 일반분양 이후, 19년 4월 조합원 분양을 실시하였다. SK건설에서 '''DMC SK VIEW'''로 753세대 규모를 시공 중에 있으며, 2021년 10월 입주예정. 구역 내에 수색변전소 부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 해당 부지내 전봇대 및 변전소 설비를 이전하였고, 해당 부지를 한전 측으로 부터 매입하여 8구역과 달리 사업지연요소가 해결되었다.[4]

수색 13재정비촉진구역

서울수색초등학교 서쪽에 위치한 구역으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위쪽에 위치하여 있다. 18년 9월 관리처분인가 이후, 2019년 현재 이주중에 있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서 1,402세대 규모로 시공하며 2023년 7월 입주 예정. 단지명은 '''DMC SK뷰 아이파크포레'''다.

수색 14재정비촉진구역(해제)

수색 4재정비촉진구역 서쪽에 위치하여, 뉴타운 내 가장 서쪽에 있었던 구역. 현재는 구역지정이 '''해제'''되었다. 수색증산뉴타운 계획 당시 포함되어 추진되었지만, 토지 소유주의 33%가 해제신청을 하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해제 및 제척되었다. 이후 수색 주거환경개선지구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사업을 시작한 뒤부터 공공재개발 추진을 위한 발걸음을 띄기 시작하였다.

3.1.1.2. 증산지구

증산 2재정비촉진구역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역으로, 수색 9구역과 함께 수색증산뉴타운 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구역이다. GS건설에서 1,386세대 규모로 시공할 예정. 철거가 완료되어 18년도 말에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HUG의 분양가 통제로 인하여 DMC SK VIEW에 비해 1년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5] 이후 조합에서는 선착공을 하고자 하였으나[6], 공사비 인상 및 방만한 사업비 지출로 인하여 발생한 추가분담금 문제 발생 등의 우여곡절 끝에 2020년 8월 일반분양이 완료되었다. 2022년 3월 입주 예정. 단지명은 '''DMC 센트럴 자이'''다.

증산 4재정비촉진구역

수색증산뉴타운에서 증산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역. 수색증산뉴타운 내에서 가장 사업진행 속도가 느리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까지는 구성이 되었으나, 조합원 간의 이견으로 인해 조합설립을 기간 내에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인지, 빠른 추진속도가 장점인 공공재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증산 5재정비촉진구역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구역이다.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이나, 연서중학교 이전과 관련하여 논란[8]이 있으며, 이로인해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또한, 조합장이 검찰에 기소됨에 따라, 임시(해임)총회를 개최하였고 조합장이 해임되어 사업이 일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 조합 임원들의 방만한 조합 운영이 지속되고 대포통장, 횡령 혐의 등으로 사업 진행이 차질이 생기자 이후 다수의 조합원들이 [정상화 모임]을 만들어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의 인원들을 모았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조합 임원 해임 총회가 이루어졌고 가결되어 임원진들이 해임되었다. 현재는 조합장 및 임원진 모두 공석 상태이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임시 조합장이 선임되고 새 조합장 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으나, 해임된 조합 임원진의 지속적인 발목잡기로 인해 조합 정상화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1.2. 상업지구

3.1.3. 교육시설

초등학교: 증산초등학교, 서울수색초등학교
중학교: 연서중학교, 증산중학교
동 뉴타운 지구 내에 있는 것은 아니나, 증산 5촉진지구(맨 위의 도해에서 증산 6BL) 인접하여 숭실고등학교가 있다.

3.1.4. 공공시설

은평종합사회복지관 - 감리회태화복지재단 소속으로 규모는 여느 사회복지관들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나 나름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 종합 복지관이다.

3.1.5. 수색변전소 지하화

수색변전소 지중화 공사는 2011년 은평구와 한국전력공사가 수색증산뉴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업이다:관련 보도자료 참고. 1938년 일제강점기 당시 완공된 수색변전소는 1983년에 대대적인 확장(40,880m²)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변전 시설과 고압선을 지하 30~40m로 내려보낸 후 지상 부지는 업무 시설, 공원, 판매 및 문화체육 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이다. 무엇보다 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진행되어야 할 공사이기도 하다.
당초 2020년까지 지중화하는 청사진이었으나, 인허가 지연 등 여러 요인으로 착공되지 않고 있는데, 서울시가 수색역세권 개발과 통합하여 추진키로 변경하면서 202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지에는 주거 시설도 추가하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수색변전소는 뉴타운 지역내에서 수색 6구역, 8구역 및 9구역과 바로 인접해 있다.

4. 교통

트리블 역세권으로 교통 입지여건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그동안 지하철로 강남 가기가 꽤 애매한 편이었으나[9],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개통돼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한 정거만 마곡나루역으로 이동 후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하는 9호선 강남 급행편 환승이 애용될 듯 보인다.[10] 서울역/용산역/공덕은 바로 꽂아주는 빠른 녀석들이 있으니 가기 매우 좋다.[11]

4.1. 철도교통

이외에도 서울 도시철도 화곡홍대입구선의 계획에 따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역이 하나 더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

4.2. 도로교통

경의선 철도와 나란히 가는 버스 전용차로가 설치된 수색로가 동서축이며 남북축으로는 증산로가 있다. 아울러 수색역 삼거리에서 수색 7/8구역을 지나 은평터널을 관통해서 신사동(은평구)으로 향하는 2차선 도로가 있다.

4.2.1. 버스교통

수색로 중앙차로 버스를 통해 서울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강남을 가려면 최소 2환승을 해야 하는 전철보다는 버 스이용이 편할 수도....

5. 생활환경

[1] 일몰제와 관련한 소송에서 조합이 서울시에 패소하였다. 즉, 서울시가 정비구역을 해제하면, 재개발은 무산된다.[2] 제일먼저 완공되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불편하다 그나마 있는게 이마트 수색점.... 그리고 주변이 공사장이다.[3] 구역 내 변전소 부지가 봉산에 있는 철탑과 전력선으로 연결되는 부지라 쉽게 이전하기 힘들기 때문[4] 8구역에 비하여 구역내 변전소 부지가 작아, 지장물 이설이 쉬웠다. 또, 변전소 개발구역인 수색 2존치구역에, 수색 9구역 부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무작정 거부하기도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5] DMC SK VIEW와 사업추진속도가 비슷하였으나, 더 높은 수익을 위해 일반분양을 미루고 있다. HUG 규정상 일반분양이 1년 이내인 경우 분양가를 동일하게 맞춰야하기 때문.[6] 이미 이주 및 철거가 완료되어, 사업이 지연될수록 금융비용이 증가되기 때문.[7] 토지 차액 보상 및 학교 신축비는 조합이 부담함[8] 처음 계획에는 이전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조합에서 중학교 이전으로 인한 사업비 부담[7]으로 인해 존치를 결정하였으나, 다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으로 인한 사업비가 수백억원이라 조합원 내에서 이견이 있다. [9] 6호선으로 합정까지 이동해서 2호선을 쭉 타고 가거나, 당산에서 9호선을 갈아타거나, 경의선으로 옥수까지 이동해서 3호선을 타는 방법이 있다. 다만 2호선 타는 건 너무 크게 돌아가고, 경의선은 배차가 암담하다. 이론상으로는 당산에서 9호선을 타는 동선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당산역의 환승 고저차+급행 승차 시 벌여야 하는 몸싸움을 생각하면....[10] 다만 꽤 먼 거리를 역행해야 한다. 이게 싫다면 합정>당산을 거쳐 9호선을 이용하는 법이 있기는 한데, 환승을 두번 해야 하는데다가 당산역의 환승동선이 썩 좋지 않고, 출근시간에 당산에서 급행을 타려면 공성전을 벌여야 하기에....[11] 단 용산역은 공항철도는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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