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역(서울)
繒山(明知大앞)驛 / Jeungsan(Myongji University)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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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지하철 6호선 617번.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 지하 306 (증산동)[1] 에 위치해 있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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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병기역명은 '''명지대앞'''인데, 명지대와 거리가 멀어 페이크다. 명지대학교가 지하철에 역명 넣고 싶어 안달이 났던 듯. 명지대학교 인문계 캠퍼스가 있는 곳은 불광천 너머에 있는 서대문구 남가좌2동으로 아예 다른 동네다. 거리는 무려 1.5km나 되는 데 이수역에서 총신대학교까지의 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며, '''오르막길'''이기 때문에 체감 거리는 더더욱 멀게 느껴진다. 명지대 인문계 캠퍼스가 위치한 곳은 지형 자체가 불광천과 홍제천 사이에 언덕이 불뚝 솟아있는 형태이기 때문. 명지대 근처의 대림시장 근처의 지형은 예전 경사도 표지판에 나온 대로라면 10%나 되는 가파른 언덕이기도 하다. 지형도에 따르면 고갯길 정상부 높이는 60m쯤 된다. 이거 모르고 내렸다가 대체 명지대학교가 어디냐고 혼돈의 카오스를 부르짖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정말로 많았다. 명지대학교 인문계 캠퍼스에 가려면 인근 새절역에서 7017번과 7021번 버스로 환승하거나 신촌에서 명지대 가는 버스를 갈아타는 게 더 훨씬 정신 건강에 좋다. 아니면 가좌역이나 새절역에 내리는 방법도 있다. 새절역에 내릴 경우 1번 출구로 나와서 다리를 건너서 직진해서 명지전문대학 방향으로 가면 나온다. 신체 건강을 생각하면 걷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나마 증산역에서 7019번 으로 환승하면, 돌아가는 동선을 줄여 명지대학교로 갈 수 있다.
3. 역 주변 정보
역 주변은 한산하며, 수색증산뉴타운 사업이 시행중이다. 고기집, 호프 등이 있긴 하지만 유흥쪽은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편이다. 증산교를 건너서 개천길 쪽에 드문드문 카페가 있다.
역에서 나오면 불광천이 있는데 이 불광천이 자전거도로 겸 시민들의 산책터이다. 쭉 도로를 타면 월드컵경기장-성산대교로 갈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할 때 주의. 뭐 자전거 도로가 있긴 하지만...
최근에야 산책로가 생기면서 개천 주변이 정리되었지만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응암역(당시엔 지하철이 개통되기 이전이다.)-와산교 구간까지만 산책로가 있었고 그 아래로는 산책로가 조성되기 이전이었다. 때문에 쓰레기들이 널려있거나 불량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거나 다리밑에서 무리를 지어 놀곤 하는 무질서한 광경들을 볼 수 있었다.
부역명에서 알수 있듯이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그나마 가까운 지하철역이지만 1.3km로 걸어서 20분이상 걸린다.
샛길을 안다면 걸어서 15분이면 된다. 증산역에서 막걸리 공장이 보이는 방향으로 바로 나온 다음 눈 앞의 다리를 건넌다. 그 다음 계속 직진하면서 사거리를 건넌 다음 그 다음에 나온 삼거리 갈림길인 증가로26길에서 편의점과 약국 사이에 난 왼쪽의 샛길로 간 다음 그 샛길에서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 쪽, 즉 우측으로 빠진다. 왼쪽으로 가면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까지 버스정류장이었던 곳으로 가게 되는데 그 쪽 지리를 아는 사람들은 어디로든 가도 상관 없다. 그 다음 갈림길에서는 어린이집 쪽의 우측 오르막길을 택한다. 얼마 되지 않는 그 오르막길을 오른 다음 세탁소와 부동산 등의 업소가 위치한 왼쪽으로 가다 보면 가연빌라가 보이는 언덕길과 조금 더 가서 참 좋은 마트라는 슈퍼마켓이 뵈는 지점에서 올라가는 언덕길 두 가지가 나오는데 어디를 갈지는 편한 대로 선택. 뭐 어찌됐든 올라가면 연가초등학교가 나오는데 정문 기준으로 오른쪽, 문방구 두 개가 위치한 길 쪽으로 내려가면 명지대로 바로 간다. 그나마 요 루트가 왕복 시 겪는 오르막의 정도가 가장 낮다. 예전 버스정류장 루트(거기서도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2~3개의 갈림길이 나타난다.) 및 두개의 오르막을 가질 않은 채 왼쪽으로 가다가 삼성유치원쪽 방향으로 가는 루트는 오르막의 정도가 첫번째로 소개한 루트보다 더 높다. 대신 명지전문대나 명지중고등학교 갈 때는 그 쪽 루트가 더 빠르다.
2020년 2월 19일 서대문15번 마을버스 노선이 개설되어 보다 편리하게 명지전문대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증산역 1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우회전하여 증산2교를 건너면 뚜레쥬르 빵집 앞에서 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배차간격이 다소 긴데다 골목길을 쑤시고 가는 노선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여담으로 명지대학교 자연계 캠퍼스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데, 여기에 있는 고자라인 용인경전철 명지대역도 학교와 역간 거리가 1.5km로 멀다. 그리고 명지대역에서 명지대 자연계 캠퍼스 사이에는 역시 가파른 고갯길이 있다.
증산동에 있어서 역명이 붙여졌지만 불광천만 건너면 서대문구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서대문구 북가좌동 쪽 이용객도 많다.[2] 1번 출구에서 불광천 증산2교를 넘으면 바로 서대문구다. 그리고 걷다 보면 서부운수 차고지가 나오기 때문에 그곳에서 721번, 7018번, 7719번과 환승을 할 수 있다.[3]
4. 일평균 이용객
증산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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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6. 사고
- 2008년에 인신사고가 발생하였다.
- 2015년 11월, 증산역 4번 출구 쪽으로 크레인이 돌진하여 출구가 다 부서지고 곳곳이 아수라장이 되었다.[4] 이 사고로 70대 노인 외 1명이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