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광주선
水西廣州線 / Suseo Gwangju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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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선 청량리 - 용문 구간의 용량 포화 해소방안으로 제시된 수서광주선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역과 경기도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잇는 총 연장 19.2km의 노선이다. 수서역부터 삼동역까지는 노선 신설, 삼동역에서 경기광주역까지는 기존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수서역, 모란역, 경기광주역 3곳이다. 언론이나 지역 정치권에서는 비공식 약칭인 '''수광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연혁
- 2014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기사
- 2016년 2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었다.
- 2019년 7월 1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 기사 B/C는 1.24, AHP는 0.695로 기준선인 B/C 1.0, AHP 0.500을 모두 넘어섰다.
- 2019년 9월 이재명 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은 업무협약식를 맺고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수서광주선의 기본예산설계를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
3. 상세
- 설계속도 250km/h의 수서-광주선을 건설하면 수서역에서 경강선(강릉선 KTX), 중앙선, 중부내륙선 열차 취급이 가능하게 된다.[2] 아울러 수서역을 출발해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으로 운행하는 SRT가 향후 강릉선, 중부내륙선으로도 운행이 가능하며 남부내륙선 역시 운행이 가능하다.#
- 여기서 이 사업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추진되지 않은 사업이었다. 하지만 3차계획에 포함되었고, 이번 발표 당시 수서역을 제2의 철도 허브로 키운다는 기사가 난 것으로 보아 추진 전망은 밝다.기사
4. 역 목록
5. 논란
5.1. 용인시 측 연장 제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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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시, 광주시는 용인 경전철 전대·에버랜드역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밝혔다. 정찬민 용인시장, 조억동 광주시장은 2017년 3월 8일 용인시청 파트너스룸에서 '수서~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용인시, 광주시는 위례신사선 연장보다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연장이 서울 접근성이나 사업비 절감 등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출처 그리고 이 노선을 남사면과 동탄신도시까지 연장하려고 용인시에서 추진중이다. 다만 이 노선이 수도권 전철로 운행할지, 아니면 일반철도로 운행할지는 미지수다. 만약 일반열차가 들어온다고 가정할 경우 속도는 느릴 지언정, 노선 구조상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통해 수서역과 부산광역시를 이어줄 수가 있기에 '경-부'축선 철도의 바이패스 노선 기능을 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3] .
- 제안안에서 삼동역을 추가 정차하도록 표시하였다. 삼동역은 경기도 광주시 관할인데, 광주시도 해당 계획을 통해 철도 요충지로 발돋움하고자 하려는 모양새다. #
- 도중에 용인시가 버려짐에 따라 한동안은 용인까지 연장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발등에 불떨어진 용인시는 연장에 실패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뜬금없이 경강선 연장안을(광주-용인-안성) 들고 나타났다. 남사를 거쳐 동탄까지 잇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다만 용인시구간에 대한 용역결과는 2020년 7월에 나올 예정이며 21대 총선 공약에도 조금씩 모습을 비추는 것을 보면 여러 상황에 대비하려는 것 같다.
5.2. 성남시 도촌동 역 추가 요구
삼동역 경유하는 계획선형 중 곡선반경이 넓고 회전수가 적은 최적안(현재 확정된 안)의 경우 도촌지구와 야탑동 주거지구 사이를 통과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이 수서광주선이 건설될 부지가 이미 현재 공원부지로 확보되어 있다. 바로 인근에 2003년 준공된 아파트가 철도 선형에 정확히 맞게 절개되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단지의 부지 확보 시점을 감안하면 이 노선의 건설을 위해 빠르면 2001년 즈음부터 토지 계획을 해 두었다고 추정해볼 수 있으나, 늦어도 2007년부터 시작된 도촌동 개발 때 계산해 두지 않았다면 이러한 형태로 부지를 확보할 수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남시의 경우 이런 식으로 미리 확보한 케이스가 몇몇 군데[4] 있는데, 수서광주선 관련 부지는 특히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로 인해 최근 이 지역에서 해당 부지에 도촌사거리역(가칭)을 신설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으며, 성남시에서도 교통기획과 주관 하에 추진할 것을 골자로 하는 보고서도 작성한 것이 확인된다#. 또한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된 윤영찬, 김병관 후보의 총선 공동 공약으로 등장해 더욱 여론몰이가 된 상황#.
해당 도촌동 지역은 중원구임에도 불구하고 분당 지역이랑 연담되어 있어 시 외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분당 지역을 거쳐가게 되어 있고, 구성남으로 이동하는 경로에는 터널이 있지만 산으로 가로막혀 있는 동네라 섬과 같은 지형을 띄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는 야탑동을 거쳐 이동해야 했던 모란역까지는 단 한 정거장, 야탑역을 거쳐 분당선을 탔어야 했던 수서역까지는 단 두 정거장 정도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될 수 있으니 역 추가를 요구하고 나선 것. 일단은 노선의 건설 자체는 예타를 통과한 상황이므로 진행은 무리 없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서광주선이 광역철도가 아니기에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