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원/미사일 폭격

 






1. 공식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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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폭격
(Missile Command)
끝없이 플레이어의 구조물에 폭격을 가하는 미사일을 임무 내내 격추해야 합니다.
(Endless missile bombardments target your structures and must be shot down throughout the mission.)

2. 상세


돌연변이 포인트
3
게임 내내 맵 곳곳에서 미사일들이 날아오는 돌연변이원. 미사일들은 건물만을 공격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이, 더 강력하게 몰아쳐온다. 특이하게도 미사일이 유닛[1][2]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미사일 방어를 전담하게 될 경우 처치 유닛 수가 무지하게 높아진다.
미사일은 맵 상에 등장하는 순간 이미 폭격할 구조물이 지정된 상태다. 그 대신 추후에 등장할 미사일들을 분산시킬 수는 있으니, 방어 포탑을 곳곳에 산개해두면 조금은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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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미사일
분열 미사일
핵미사일
미사일에는 세 종류가 있는데, 크기와 효과에 따라 일반 미사일, 분열 미사일, 핵미사일로 나뉜다. 또한 국지 방어기라는 별도의 유닛이 미사일을 보조하게끔 등장한다.
'''일반 미사일'''은 10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조물에 100의 피해를 준다. 가장 많이 날아오는 미사일으로, 체력이 낮기 때문에 거의 어떤 공격이든 적중 시 파괴할 수 있다.
'''분열 미사일'''은 20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조물에 175의 피해를 주고 파괴시 주변의 아군에게 파편을 발사해 75의 피해를 준다. 게임 초중반 이후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며, 소형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낮아 파괴하기는 쉽지만 파괴하더라도 주위의 타워와 유닛들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까다롭다.
'''핵미사일'''은 100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조물에 착탄 시 '''핵폭발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격추시키지 못할 시 방어 건물은 대부분 파괴되고 생산 건물들은 거의 반파된다.[3] 게임 중후반부터 경고음과 함께 등장하기 시작하며, 미니맵에 버섯 구름 모양으로 표시되므로 찾기는 쉽다. 체력은 100으로 높지는 않지만 무조건 '''국지 방어기 5개를 대동하여 등장하므로''' 어중간한 투사체 공격으로는 절대로 격추시킬 수 없다. 때문에 가능하면 궤도 폭격이나 사이오닉 폭풍 같은 기술이나 국지 방어기로 방어할 수 없는 인스턴트 공격으로[4] 제거하는 편이 낫다. 최대 300(구조물 500)의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자원 채취 구조물이나 보급품을 모아놓은 곳에 터지기라도 하는 순간 망하니 주의.
'''국지 방어기'''는 10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가 보이지 않지만 래더 때와 동일하게 투사체를 레이저로 격추시킨다. 한창 교전중이거나 미사일을 격추시키고 있을 때 투사체 공격들을 일일이 끊어버려서 딜 로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한다. 또한 다른 미사일들과는 다르게 압도적인 힘으로 효과를 받기 때문에 자원밭에 오기라도 하는 순간 난장판을 만들어버린다.
즉, 공략법은 '''1. 국지방어기에 막히지 않을만한 인스턴트형 공격방식을 가진 방어타워, 2. 분열 미사일의 누적 피해를 상쇄할 만한 자체 수복 능력을 지닌 타워'''를 가진 사령관이 가장 베스트 사령관으로 손꼽힌다. 전자는 해병을 넣어둔 테란 벙커, 타이커스의 자동포탑, 카락스의 초석, 스투코프의 감염된 벙커, 스완의 회전화포[5] 등이 있으며, 후자는 카락스의 재구축 광선, 스투코프의 재생성 철판 업그레이드, 스완의 화재진압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즉, 전자와 후자를 모두 만족하는 카락스와 스완, 스투코프가 미사일 폭격에서의 가장 추천 사령관.
게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많은 미사일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플레이 시간이 긴 편에 속하는 안갯속 표류기, 버밀리언의 특종 같은 임무는 이 돌연변이에 확실히 대응 가능한 사령관이 없으면 꽤나 시달리게 된다. 공허 분쇄의 경우 임무가 빨리 끝나는 데다가 7~8시에서 본진으로 들어오는 미사일은 해머 상사의 기지에 달린 대공포가 격추해 주기 때문에 수월한 편이다.
4.9.1 패치 이후로는 '''유닛이 죽을 때 발동하는 돌연변이원'''과의 시너지가 대부분 사라졌다. 이로 인해 미사일 폭격은 순수하게 기지 압박형 돌연변이원으로 남게 되었다.

3. 사용된 주간 돌연변이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벙커와 서포팅을 맡는 미사일 포탑과 위주의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해병이 들어간 벙커가 필요한 이유는 국지 방어기에 미사일 포탑의 투사체가 소멸되기 때문. 시작과 동시에 빨리 병영과 공학 연구소를 짓고 우선 벙커는 해병이 들어가면 양쪽 가스 근처에 벙커를 하나씩 짓고여기에 해병만 넣고 절대 빼지 말아야한다. 이건 사령부와 정제소를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다. 미사일 포탑은 기지 외곽에 벙커 2개당 5개의 포탑을 군데군데에 건설해놓자. 그리고 항상 건물을 수리해야하니 지게로봇 투하나 건설로봇을 투입하자.

4.2. 케리건


그냥 포자 촉수와 여왕으로 초반은 수월하지만 중후반 국지방어기에 막혀서 즉발딜을 가진 동맹과 함께 하는 것이 권장된다.
3위신인 적막한 여왕이면 오메가망 이동 + 에너지 폭발로 핵 미사일을 쉽게 요격할 수 있다.

4.3. 아르타니스


광전사 뽑을 돈으로 광자포를 지어주자. 핵미사일을 궤도폭격으로 저격해주면 된다.

4.4. 스완


회전화포의 공격이 인스턴트가 아니라서 국지방어기에 막히긴 하지만, 공격횟수가 '''8회'''인지라 국지방어기의 마나가 순식간에 거덜나므로 국지방어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자체적으로 구조물 화재 진압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누적되는 피해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방어하는데 매우 좋다. 게다가 향상된 건설로봇 특성으로 수리가 공짜라서 동맹이 테란, 프로토스이면 수리 지원도 가능하다. 핵미사일은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로 간단히 처리 가능. 카락스만큼이나 미사일 대처가 수월한 사령관이다.

4.5. 자가라


최선의 선택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무난하게 방어하면서 평소처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미사일 방어는 케리건, 아바투르와 마찬가지로 포자 촉수를 많이 짓는 방법밖에 없다. 자가라는 케리건이나 아바투르와 비교했을 때 쌍둥이 일벌레 덕분에 자원 최적화가 빠르고 37원 더 싼 가격으로 포자 촉수를 지을 수 있어,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포자 촉수를 여러 개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가라 특성상 다른 사령관들에 비해 더 싼 가격에 더 많은 유닛들을 생산하므로 자원에 비교적 여유가 있으니 틈 날 때마다 꾸준히 지어주면 된다. 다만 중반부터는 격추시켜도 주변에 피해를 주는 분열 미사일 때문에 포자 촉수가 조금씩 갉아먹히기 시작하므로, 꾸준히 다시 지어주든지 여왕을 배치해 수혈로 일일이 피해를 수복시키든지 선택해야 한다.
핵미사일의 경우 갈귀 한 마리만 보내면 깔끔하게 처리 가능하다. 갈귀의 피해량이 핵미사일의 체력을 넘으며, 자폭 공격이므로 당연히 국지 방어기에 막히지 않는다.

4.6. 보라준


추적자는 국지 방어기에 씹히기 때문에 핵미사일 대처가 어렵다. 지상에서라면 암흑 집정관, 공중에서는 해적선과 공허 포격기가 국지 방어기를 무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돌연변이원과의 조합에 따라 어떤 조합을 쓸 것인지 정하면 된다.
참고로 암흑 수정탑으로 건물을 은폐시켜도 미사일 발사에 타게팅이 되는 점을 알아두자. 아군과 동맹의 본진과 확장기지에 하나씩 암흑 수정탑 총 4개를 박아두고 기지 근처에서 핵미사일이 날아오는 일이 생기면 소환을 이용해 해적선을 불러오자.

4.7. 카락스


대공 가능한 포탑 + 풍부한 건물 수복 능력 덕에 초강세를 보인다. 이 돌연변이가 나왔다 하면 카락스는 거의 필수적인 사령관이다.
보통 미사일 피해량은 단발은 별 상관 없겠지만, 계속해서 피해가 들어가면 피해는 커지고, 결국 포탑 라인이 무너지고 생산 건물도 하나하나 터지면서 게임이 터져간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카락스가 있다. 미사일 피해가 들어간 구조물은 카락스의 재구축 광선으로 치유하고, 미사일은 격추가 가능하고 체력도 얼마 되지도 않기 때문에 평소에는 미사일을 격추하다가 공세가 오면 공세 유닛을 막을 수 있는 광자포와 케이다린 초석이 활약한다.
다만 통념과 달리 이 돌연변이가 나왔다고 해도 반드시 포탑을 필요이상으로 마구 도배할 필요는 없다. 미사일 폭격에서의 카락스의 존재는 어디까지나 소수 포탑과 재구축 광선으로 건물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가능하고 중후반의 핵 미사일 격추가 쉽다는 점 때문에 자신이든 동맹이든 초반부터 포탑을 강요당하지 않고 배를 더 째게 해준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6] 미사일 폭격은 어디까지나 기지를 압박해서 진출을 느리게 하는 돌연변이이니 여기에 말려들면 안 된다. 공격 임무면 특히 유의할 것.
일반 미사일은 광자포 조금만 깔아도 절반 이상 걸러지고, 보호막 충전소를 지어두면 터지지도 않는다. 핵 미사일도 본진 건물 옆에 초석 한 둘 지어두면 알아서 잘 막아주므로 많이 짓지 않아도 된다. 미사일을 모두 걷어내지 않아도 재구축 광선이 수리해주기 때문에 방어는 걱정없다. 핵미사일은 국지 방어기를 동반하기에 광자포로는 막기 어렵다. 따라서 본진 건물 근처에 초석도 조금 깔아둬서 혹시 모를 불상사를 예방하도록 하자. 관측선이나 수정탑을 기지에 박아둬서 시야를 넓게 가져가고 궤도 폭격으로 요격할 수도 있다. 미사일 머리 부분을 조준하면 쉽게 맞출 수 있다. 다만 핵 미사일 발사 경고음이 들릴 때마다 본진에서 요격하려고 화면 고정하고 대기 타느니 본진에 초석 넉넉히 박고 병력 컨트롤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참고로 국지 방어기와 미사일에 교화를 걸 수 있다. 국지방어기에 교화를 걸면 맵 밖으로 그냥 유유히 나가버린다. 미사일은 고도가 떨어지기 전에 교화를 걸면 아군이나 동맹이 맞아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다만 핵미사일은 카락스 자신은 핵폭발에 데미지를 입지 않지만 동맹에게는 들어가는데다가 강제 공격을 해야 하므로 완벽한 트롤이 된다.

4.8. 아바투르


케리건, 자가라와 마찬가지로 포자 촉수를 많이 짓는 방법 뿐이다. 다만 아바투르의 여러 특징[7]이 합쳐져 꽤 쉽게 넘길 수 있다.
아바투르는 초반 최적화 이후에는 광물이 남기 시작하는데, 이 광물들을 빼곡히 포자 촉수로 도배하면 된다. 마스터 힘 덕분에 건설까지 빠른 점은 보너스. 남는 광물 전부를 기지 근처에 포자 촉수 박는데 착실하게 써주면 미사일이 국지 방어기 한두개 대동해서 오더라도 막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문제라면 격추시키더라도 주변에 데미지를 주는 분열 미사일 때문에 타워의 체력이 야금야금 갉아먹히다 터지는 것인데, 아바투르는 전투 중 사용한 치유가 건물까지 체력을 회복시켜주므로 크게 신경을 안 써도 포자 촉수 라인의 체력을 유지시키기가 쉽다.
후반부터 핵미사일이 날아오는 것은 브루탈리스크로 처리가 가능하다. 브루탈리스크의 대공 공격은 투사체 공격으로 판정되지 않아 국지 방어기로 방어할 수 없다. 혹은 핵미사일의 국지 방어기 5개를 전부 뚫을 정도로 포자 촉수를 정말 빼곡하게 지어놨다면 알아서 막을 수도 있다. 아바투르는 워낙 중반부터 광물이 많이 남는 사령관이라 이를 모조리 포자 촉수에 몰아줬다면 실현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 다만 어중간하면 절대 못막으므로 급하지 않다면 평소엔 안전하게 브루탈리스크를 보내 격추시키자.

4.9. 알라라크


알라라크 광자포가 성능이 특출난것도 아니고 미네랄이 남는 것도 아니라서 까다롭다. 게다가 알라라크가 가장 까다로워 하는 국지방어기가 나온다. 알라라크의 거의 대부분의 유닛이 투사체를 발사하기에 공격이 막히며, 특히 사이오닉 구체가 국지방어기에 통째로 막힌다. 아군에게 맡기자.
3위신의 경우 파멸자를 남겨서 패트롤 시키면 된다. 파멸자는 광선 공격이라 국지 방어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4.10. 노바


미네랄이 남는 사령관이라 포탑지을 돈 걱정은 없지만 미사일 포탑이 투사체라 중후반 국지방어기에 막히기에 본진과 멀티에 정예 해병을 배치하는게 낫다.

4.11. 스투코프


감염된 벙커로 기지를 도배하면 공격도 되고 방어도 된다. 게다가 인스턴트 공격이니 국지 방어기도 무시하며, 감염된 벙커에서 나온 감염된 부대원이 지나가다가 미사일을 격추하기도 하는 등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는 돌연변이원

4.12. 피닉스


일반 레더스팩의 광자포 밖에 짓지 못한다. 다만 용기병 폼을 이용해 핵미사일은 공격할 수 있으므로 위급할때는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4.13. 데하카


'''데하카 최악의 돌연변이원'''으로 평가된다. 우선 원시 벌레의 테크부터가 늦기 때문에 그 전까지 건물들이 미사일을 맞고 체력이 이미 많이 깎이며, 임시방편으로 원시 감시자를 짓자마자 들어올려서 최대한 막아줘야 한다. 원시 벌레는 공중/지상 공격이 모두 가능하며, 공격력과 체력도 높고 악성광선이라는 강력한 저격 기술까지 가진 올인원 방어 타워이지만, 일벌레값까지 합쳐서 광물이 '''300'''씩이나 들어간다. 그런데 미사일 대처에는 지상 공격과 악성광선이 쓸모가 없기 때문에[8] 올인원이라는 장점은 퇴색되고 미친듯이 비싼 광물값이라는 단점만 부각된다.[9] 따라서 광물이 아무리 남는 상황이어도 많이 짓기가 힘들며, 결국 많은 미사일을 놓치게 되어 건물들이 계속 미사일에 노출된다. 추가로 원시 벌레는 공격력이 높은 대신 공격 속도가 포자 촉수, 미사일 포탑보다 훨씬 느려서 미사일이 다수 날아오는 상황에서는 몇 개씩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값 때문에 많이 짓지도 못해 놓치는 미사일의 숫자가 더더욱 많아진다. 이게 누적되면 원시 벌레뿐만 아니라 체력이 낮은 원시 감시자와 원시 추출장도 원시 벌레가 놓친 미사일에 매우 자주 터지게 되며, 잘못하면 '''원시 군락도 터진다.''' 데하카는 별도로 구조물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단이 없기 때문에 미사일의 피해를 수복할 방법이 없으며, 계속 다시 지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술한 광물 부담이 매우 심하게 다가온다.
멀바르의 굴까지 테크를 올렸다면 공중 폭발 배주머니가 업그레이드된 땅무지 숙주들을 생산해 기지 주변에 박아주는 방법도 있다. 원시 벌레의 부족한 방어 능력을 상당히 보충해준다. 그러나 원시 벌레의 높은 광물값도 부담되는데, 미사일 막겠답시고 많은 인구수와 가스까지 추가로 할애해야 하는 부담이 매우 크게 다가온다. 또한 무리해서 박아넣다간 막상 본 병력 생산하는 데 투입할 수 있는 인구수가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수준에까지 이를 수 있어 사실상 방어형 미션이 아닌 이상 활용하기 힘든 전략이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핵미사일 대처는 매우 쉬운 편이다. 핵미사일이 당장 기지 코앞까지 왔더라도 원시 벌레의 악성광선으로 지져주면 바로 파괴된다. 혹은 패널 스킬인 거대 원시 벌레는 한 번 시야를 밝혔던 지역이면 시야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도 소환이 가능하므로, 핵미사일이 오는 경로에 거대 원시 벌레를 소환한 뒤 거대 악성광선을 사용해 미리 격추시켜도 된다. 그러나 정작 평소에 날아오는 일반/분열 미사일의 처리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이것만 생각해서 데하카를 고르기엔 무리다.
그렇다고 미사일 대처를 안할수는 없으니 어쨌든 원시 벌레를 짓긴 해야 한다. 듬성듬성 몇 개 지어서 최소한만 막아주고 게임을 빨리 끝내는 데에 집중하자.[10] 미사일 대처를 완벽하게 하겠답시고 원시 벌레를 빽빽하게 지으려하면 정신나간 광물 소모 때문에 병력 생산이 크게 느려져 게임 템포만 더 길어지고, 미사일에 고통받는 시간만 늘어날 뿐이다. 그리고 짓는다해도 상술했듯 공격 속도가 느려서 미사일을 많이 놓치고, 구조물 체력을 회복할 수단이 없어 어차피 지속적으로 깨진다. 그 후엔 깨진 건물과 원시 벌레를 계속 다시 짓다가 광물만 바닥나서 건물 다시 지을 돈도, 병력 생산할 돈도 없게 된다. 동맹이 중반부터 광물이 남는 사령관이라면 한번쯤은 도움을 구해보자.


4.14. 한과 호너


미사일 포탑이 있지만 중후반 국지방어기에 막히기에 답이 없다. 게다가 미네랄이 남는 편이 아니고, 패널이 하나 없는 셈 쳐야하기 때문에 골치아픈 돌연변이원이다. 아군에게 맡기던가 다른 사령관을 고르자.

4.15. 타이커스


자동 포탑이 미사일 막는 수준은 포탑류 중에선 최상위권이지만, 1개당 150 광물로 매우 비싼데다가 타이커스 자체가 광물이 많이 부족한 사령관이기 때문에 자원 분배를 매우 정교하게 해야 한다.
포탑을 너무 많이 지으면 장비 구매와 업그레이드가 늦어지고, 그렇다고 너무 적게 지으면 10분 이후에 들이닥치는 대형 미사일의 파편딜을 감당할 수가 없다. 따라서 10분 이전에는 자동 포탑을 최소한으로 지은 다음에 장비 구매와 업그레이드, 그리고 본진 및 멀티 일꾼 최적화에 힘쓰자. 10분이 넘어간 다음에는 대형 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해 자동 포탑을 미친 듯이 본진와 멀티 근처에 도배해야 한다. 포탑이 두세기 정도 붙어있으면 대형 미사일이 터져도 파편이 포탑 쪽으로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파편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타이커스는 스완이나 카락스처럼 건물의 유지력을 올려주는 특성이 전혀 없으므로 포탑을 수리할 일꾼들을 붙여두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고독한 늑대 위신을 했으면 본진에 인스턴트 대공 공격이 가능한 무법자를 배치하면 된다.

4.16. 제라툴


일반 미사일과 국지 방어기는 '''테서랙트 초석에 한방에 터질 만큼 물맷집'''이고 남은 분열 미사일과 핵미사일은 테서랙트 포로 마무리하면 된다. 국지방어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방패수호기를 배치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4.17. 스텟먼


광물이 많이 남는 사령관이므로 포탑을 도배하다시피 지어주면 된다. 다만 자동 회복이 없고 일정 체력 이하로 내려가면 불이 나서 파괴되니 지어두고 틈틈히 확인해 주자. 조합은 히링링보단 광물이 많이 남는 감염충이나 전투모함 군주로 가는 게 좋다.
개리의 공격은 국지 방어기에 막히지 않기 때문에 핵 경고가 나오면 개리를 따로 빼서 핵을 저격해주자.

4.18. 멩스크


터렛이 있긴 하지만 국지방어기의 핵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벙커를 지어야 한다. 벙커를 지어두면 부대원의 인스턴트 공격 덕에 기지 쪽은 아예 무시해도 잘 보호된다. 인구수를 약간 먹긴 하지만 멩스크 화력의 중심은 강력한 근위대 유닛들이므로 부대원 한둘 빠진다고 데스볼이 약해지지는 않는다.

[1] 종류는 공중. 때문에 지대지나 공대지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2] 승천의 사슬에서 극초반 병력이 나오기도 전에 밀어버리는 일이 생긴다.[3] 프로토스라면 수정탑은 100%로 파괴되고 정전 사태가 벌어진다. 따라서 수정탑 동력을 사용하지 않는 제라툴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4] 대표적으로 레이너의 해병, 카락스의 케이다린 초석, 보라준의 해적선, 아바루트의 브루탈리스크, 스투코프의 감염된 해병과 감염된 부대원, 타이커스의 자동 포탑 등이 있다.[5] 인스턴트 공격은 아니지만, 공격 횟수가 워낙 많아 국지방어기의 마나를 순식간에 거덜내서 무력화시킨다.[6] 저그 사령관은 수리를 못 받지만 데하카 정도 외에는 여왕 등으로 알아서 건물 치유가 가능하므로 카락스가 포탑을 적당히 깔아줘서 미사일 피해만 크게 줄여주면 충분히 버틸 수 있다.[7] 초반만 넘기면 광물이 썩어나기 시작해 포자 촉수 도배가 가능함, 치유를 통해 분열 미사일로 깎인 포자 촉수들의 체력을 주기적으로 수복 가능함, 브루탈리스크로 핵미사일을 쉽게 격추시킬 수 있음.[8] 일반 미사일과 분열 미사일이 사방에서 수십개씩 날아오는데 쿨타임이 긴 단일 대상 기술인 악성광선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다만 후술할 핵미사일 대처에는 매우 유용한 편.[9] 데하카는 광물이 많이 남는 사령관이지만 원시 벌레의 값은 포자 촉수보다 차원이 다르게 비싸기 때문에 아무리 광물이 남아도 몇 개 짓다보면 광물이 바닥난다. 포자 촉수는 일벌레 값을 포함해서 두 개를 지어도 원시 벌레보다 저렴하며, 미사일 포탑은 같은 값에 '''세 개'''를 지을 수 있다.[10] 이마저도 게임 시간이 정해져있는 안갯속 표류기과거의 사원 같은 맵이라면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