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인공지능/프로토스 군단: 분열 병기

 






1. 상세


'''적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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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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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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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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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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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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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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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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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군단: 분열 병기'''

분열기와 파괴자의 장점을 극대화한 근대 프로토스 지상부대입니다. 파괴자는 적 지상군에게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구체를 날리는 전투 병기입니다.

핵심 유닛

* 불멸자

* 파괴자

* 분열기(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 출현)

핵심 유닛이 로봇공학 시설에서 생산되는 유닛이고, 첫 공세가 광전사인지 사도인지에 따라 보행 거수와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흔히 사도 로공 토스로 불린다. 반대로 보행 거수는 광전사 로공 토스로 불린다. 영어 정식명칭은 Protoss Legion: Disruptive Artillery. 에디터에서 명칭은 Robo Reaver.
사도와 파수기로 시작해서 불멸자 + 파괴자 + 분열기를 내놓는 로공토스 2. 전부 손꼽히는 고화력 유닛들이기 때문에 단순한 지상군 힘싸움으로 상대한다면 프로토스 로봇공학의 정수가 뭔지 '''뼛속까지''' 체험할 수 있다. 광전사 로공과의 차이점은 최종 테크 유닛이 거신 대신 분열기와 파괴자가 나온다는게 차이점. 여기서 둘의 성능이 갈리는데, 거신은 광역딜이 강력하지만 데미지 자체는 불멸자랑 큰 차이가 없으며 공중 공격까지 받아서 터뜨리기 쉽지만 파괴자와 분열기는 세 자리에 육박하는 한방딜과 거신 못지않은 광역딜을 자랑하며, 거신보다 상대적으로 튼튼하다.[1] 광전사보다 사도가 더 아픈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광전사 로공의 상위호환으로 느껴진다.[2] 그래서 보통 '''로공토스'''라고 하면 이 조합을 가리키며 협동전 공세 중 극혐 조합을 논할 때마다 항상 언급되는 악명 높은 조합.
이 공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협동전의 모든 공세중 가장 강력한 지상 화력.''' 기본 중장갑 공격력이 50을 찍는 불멸자, 깡뎀이 100대를 찍는 파괴자와 분열기가 소수도 아니고 '''각 유닛당 10기 이상이 출몰한다.''' 그 화력은 어마무시해서 웬만한 유닛들은 전부 순삭이고 체력이 3000 가량되는 스투코프의 아포칼리스크, 15레벨 데하카, 타이커스의 오딘이나 제라툴의 화신 같은 경우에도 '''초 단위로 삭제시켜버린다.''' 그뿐만 아니라 파괴자와 분열기의 공격은 광역 피해라서 물량으로도 쓸려나가며 울트라리스크 떼를 끌고 와도 단체로 고기폭죽이 되는 기가막힌 광경이 벌어진다. 한마디로, 캠페인 스펙의 선봉대처럼 체력이 얼마든 관계 없이 땅에 붙어있기만 하면 모든 것을 삭제한다고 보면 된다.
단순 화력으로만 따져도 맹독충 버그로 인해 화력이 배로 뛰었던 시절의 링링만큼 강력하지만 광역공격 한 방에 쓸려가기라도 하는 그쪽과 달리 이 쪽은 전체적으로 맷집이 좋아서 그런 것도 안 통한다. 가만 생각해 보면 체력 보호막 합이 무려 400에 달하는 불멸자와 깡 내구도만 350인 파괴자보다 튼튼한 지상유닛은 울트라리스크와 토르 정도밖에 없다. 즉, 살인적인 화력을 자랑하는데 튼튼하기도 1위를 다투는 조합이라는 것. 그나마 분열기가 체력 보호막 합 200 정도로 약한 편이지만 메카닉 테란에서 토르 다음으로 튼튼한 투견의 체력이 220이란 걸 생각하면 그렇게 물렁하지도 않다.
그나마 4차 공세까지는 화력의 주축인 파괴자와 분열기가 안나와서 이때까지는 지상 병력으로도 해볼만하다. 그러나 5차 공세부터 문제의 파괴자와 분열기가 합류하기 시작하므로 그때까지 공세를 완벽히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한다.
이렇듯 지상군으로 맞상대하기 정말 힘드므로 반강제로 공중 위주의 병력을 꾸리게 된다. 마침 주요 유닛인 불멸자 파괴자 분열기가 전부 대공이 안되므로 수월하게 막을 수 있다. 다만 정찰기 말고는 대공 능력이 전혀 없는 광전사 + 파수기 조합과 달리 이쪽은 기본 병력인 사도가 대공이 되기 때문에 공대지 유닛이 영 못미더운 사령관들은 파수기의 도움을 받는 사도와 정찰기에 역으로 털리는 일이 있다. 다행히 사도가 칼질을 당하고 케리건의 뮤탈과 스완의 망령 등 호구유닛들이 버프를 받아서 그나마 좀 나아진 상황.[3]
스카이 조합으로 가서 살인적인 딜을 피하는 건 좋은데 엉뚱한 데서 문제점이 생긴다. 이놈들이 대공이 안 되니까 그냥 타깃을 찾아서 바로 본진에 난입하는 것. 건물 철거에도 일가견이 있는 조합이라[4] 순식간에 아군 기지를 때려부수고 다니고 맷집도 좋아 저지하기도 쉽지 않다. 과거의 사원처럼 오브젝트를 지키는 수비형 임무에서는 바로 달려와 사원을 두드려패므로 비상이 걸리며, 이런 수비형 임무는 적 공세가 평소보다 거센 편이므로 매우 어려운 조합이 된다. 여기에 속도광, 좀 죽어같은 돌연변이가 추가되면 그 어떤 공중유닛이 와도 막기 힘들어진다.
변성이 걸린 돌연변이에도 나오면 피를 본다. 공세에서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는 불멸자와 분열기가 7티어, 파괴자가 8티어 유닛이기 때문. 불멸자는 특유의 중장갑 추가 피해로 툭툭 치다보면 갑자기 8티어 위협 유닛으로 쑥 진화하고 분열기랑 파괴자는 무식한 깡뎀과 방사피해 덕에 일단 쏘면 하이패스로 진급하며 재수없게 갑충탄이나 정화폭발 대박이 터지면 10티어 혼종 확정이다. 그렇다고 얘네들이 변성을 일으키기 전에 제거하자니 체력도 제일 물몸인 분열기가 200이라 패널급 광역기를 붓는게 아닌 이상 힘들 뿐더러 분열기와 파괴자의 사거리는 기본 9~10대에서 놀기 때문에 사거리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쉽지 않다. 거의 사실상 공중 유닛을 강제하는 조합이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공중 유닛은 기본 인구수가 2~3이므로 처치당하면 티어 업의 폭이 굉장히 크며, 변성으로 나오는 유닛들이 대공능력이 출중한 유닛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10티어 최종 강화 혼종에서 혼종 파멸자가 다수 당첨되면 '''빗발치는 플라스마 폭발'''에 안 그래도 잘 뭉치는 공중유닛이 광역 야마토 포를 수도 없이 얻어맞고 먼지조차 남지 못할 위험이 매우 크다. 일반 임무에서 한 발만 스쳐도 위협적인 플라스마 폭발이 예닐곱발씩 날아온다고 생각해보자. 이 점 때문에, 커져가는 위협같은 돌변에선 가장 빡센 공세들 중 하나로 꼽힌다.
주 화력원인 파괴자와 분열기 모두 공격 방식 때문에 현자타임이 큰 편이라 감화, 복수자같이 공격 속도를 강화시키는 돌연변이랑 걸리면 매우 까다로워진다.

2. 대처 방법


지상 화력이 강하다는 것을 넘어 괴물 그 자체인 이 공세를 상대로 지상군 전면전으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설령 가능하다해도 큰 손실을 감수해야한다.
따라서 이 공세를 상대하는 방법은 공중 유닛 중심으로 운용하는 것이며, 만약 공대지 유닛이 없거나 부실하다면 긴 사거리를 가진 공성 유닛으로 대응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만약 자가라같이 공대지 유닛이 없고, 공성 유닛도 없는 사령관이라면 피해를 감수하고 어떻게든 대응이 가능한 방법이 한 가지씩은 있다.

2.1. 레이너


방사 피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바이오닉은 상성이 좋지 않다. 불멸자까지는 쉽게 잡지만 파괴자가 뜨는 순간부터 인구수가 깎여나가기 때문에 미리 궤도사령부와 병영을 늘려놓고 지속적인 병력 투하와 산개컨 하는 능력이 받쳐지지 않으면 게임 말아먹기 딱이다. 나중에는 분열기의 정화 폭발까지 피해줘야 하니 난이도가 하늘을 찌른다. 따라서 비교적 튼튼하고 중장갑 화력이 강력한 불곰 비율을 팍팍 늘려야 하며, 불멸자가 굉장히 아프고 정찰기도 있으므로 해병 생산에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화염방사병은 딜이 없다시피 하니 갑충탄을 독박쓰는 용도로나 쓰자.
지뢰로 뻐기다가 스카이 테크를 타는 게 제일 편하다. 벙커로 방어하다가 지체없이 우주공항을 올려주고 그늘날개로 초반을 넘기면 그럭저럭 밴시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정찰기가 아무리 웃음거리라 해도 레이너의 공중 유닛한테는 아프기 때문에 보조할 바이킹 조합은 필수. 밴시는 화력이 괜찮은 편이지만 전투순양함의 딜은 그저 그렇기 때문에 땡전순의 경우 최적화가 좋지 못하면 불멸자가 전순 몇 개를 무시하고 행패를 부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공성전차도 좋은 선택. 그 사거리가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물량이 모이면 파괴자고 분열기고 자비없는 사거리 앞에서 고철이 된다. 오히려 불멸자가 경장갑인 해병이나 시체매(+거미 지뢰) 때린다고 버벅이기 때문에 전차를 잘 지키고 해병과 시체매의 지속적인 투하, 없는거나 다름없는 공성 모드 변환 시간, 부스터, 스캔 등 편의성이 좋아서 굴리기는 편하다.
위신으로 1위신 변방 보안관을 한다면 최악의 카운터 공세로 거듭나게 된다. 병영 유닛의 체력 2배 혜택을 따위로 만들정도로 무참히 갈아버리는데, 하필이면 지게로봇이 사용 불가로 인해 병력 재구축 및 기계 유닛 확보가 훨씬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럴때는 초반은 바이오닉으로 버티고 자원을 짜내서 전차나 공중 병력을 조합하는 수 밖에 없다.
반면 3위신 반란군 특공대의 경우는 그저 밥이다. 애초에 3위신 반란군 특공대는 지상 병력을 아예 뽑지 않고 공중 유닛에만 몰빵하는 게 정석이기 때문. 하지만 이 조합은 맷집이 상당하기 때문에 최적화가 좋지 못하면 화력 부족으로 적의 진군을 허용하여 호위 대상이나 기지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

2.2. 케리건


케리건의 뮤탈리스크와 무리군주는 대부분의 조합 상대로 외면받는 안습 유닛[5]이지만, 상대 인공지능이 이 로공토스일 경우에는 맹활약할 수 있다. 물론 실상은 지상군으로 도저히 유지력이 나오지 않으니[6] 뮤탈을 쓴다면 F2를 이용해 부대 전체를 컨트롤 할 경우 파괴자와 분열기의 화력에 케리건이 다시 고치로 들어가므로 뮤탈만 보내는 것이 좋다. 또한 로공유닛들의 존재감에 묻혀 별로 부각되지 않는 사도가 뮤탈 테크에는 상당히 위협적이라는 점[7]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스를 많이 먹긴 하지만 무리군주를 섞는 것도 좋다. 뮤탈이 사도-정찰기와 싸우는 동안 나머지 지상유닛들이 지나가는 것을 공생충 어그로로 지연시켜주고, 딜링 자체도 준수하기 때문.
정 지상 조합을 할거면 땅굴을 여러개 펴서 어그로를 분산시켜야 한다. 땅굴을 하나만 파면 갑충탄에 얻어맞고 그 많은 히드라들이 사망할 확률이 대단히 높다. 사도 로공인걸 알았다면 구속의 파동은 공세를 위해 왠만하면 쿨관리를 해주도록 하자.
울트라리스크는 어그로 끌기 용으로 써먹고, 후진입 한 케리건의 스킬로 사도 로공의 핵심 병력들을 치우는 공략이 소개되기도 했지만 역시 쉬운 방법은 아니다.

2.3. 아르타니스


대등한 힘싸움이 가능한 몇 안되는 사령관. 보다 강력한 불멸자와 파괴자가 있으며, 동력장 투사로 광전사를 뿌려 데미지를 분산시킬 수 있고 수호 보호막이랑 보호막 과충전이라는 보험도 있기 때문에 원조의 힘을 과시할 수 있다. 물론 어떤 조합을 상대해도 광전사의 생존률은 바닥을 치고 남는 게 광물이니 광전사만 잘 떨궈준다면 광전사+용기병만 뽑아도 잘만 격파한다. 이런 조합은 보통 안맞아주기가 곤란한 조합[8] 의 돌연변이일 때 특히 유용하다.
지상군이 워낙 강력할 뿐 우주 전투기도 약하진 않으므로 정석대로 스카이 체제를 가도 잘 때려잡는다. 불사조든 폭풍함이든 마음에 드는 거 뽑아서 어택땅 찍자. 사도로공을 상대할 때는 둘 다 거기서 거기므로 맵 상황을 보거나 손이 가는대로 뽑아서 상대하면 된다. 단, 파괴자가 거대 판정을 받아서 중력자 광선으로 못 띄우니 땡불사조라도 후반엔 폭풍함을 몇 뽑아준다. 광물이 남아돌기 때문에 소용돌이만 장착한 광전사로 아군을 지원하거나 광자포로 어그로를 끌어도 좋다.
용맹한 격려는 집전사 + 불멸자/용기병으로 플레이 하되 고위 기사 컨트롤을 잘 해야한다. 광전사가 다 녹기 전에 얼마나 빨리 사폭으로 분열기/파괴자를 먼저 녹이느냐가 관건.

2.4. 스완


프로토스 로봇공학이 아무리 강하다지만 스완에게는 '''그에 버금가는 화력을 가진 메카닉 테란이 있다.''' 전작부터 내려오는 유구한 파괴자 공성전차나 뽑아도 되고 연발포로 지상을 삭제시켜버리는 토르도 상관없다.
스완의 기본 조합 중 하나인 탱골의 경우에는 전차의 화약냄새가 폴폴 풍기는 화력으로 로공 유닛들은 맵의 그림자 속에서 고개를 내밀기만해도 포격맞고 날아가며 정찰기는 골리앗에 존재 자체가 지워져버린다.
대공 수단이 없는 공세이기 때문에 땡망령을 가버려도 상관없다. 최근에 망령도 많은 버프를 받아서 파동 증폭기의 발동 조건이 엄청나게 쉬워졌고 망령 자체의 기동성도 좋기 때문에 옛날처럼 마냥 다루기 애매한 유닛이 아니게 되었다. 단지 '''전작부터 전해져 내려온 형편없는 물몸이 문제일 뿐.'''

2.5. 자가라


공대지 유닛이나 긴 사거리의 공성 유닛이 전무한 자가라는 링링으로 들이박는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파수기가 역장을 쳐버려서 달라붙지도 못하고 파괴자와 분열기에 쓸려나간다. 이 때문에 역장 파괴용 변형체를 한 줄은 반드시 유지하고 들이박아야 한다. 그래도 파괴자와 분열기의 방사 피해에 포도송이들이 펑펑 터지는 건 똑같고, 변형체도 불멸자의 무지막지한 중추뎀에 순식간에 해체당하겠지만 최소한 역장 때문에 접근도 못 하고 산화하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땡 변형체도 나름대로 괜찮다. 강력한 중장갑 추댐도 쏠쏠하고 역장은 무시하며 죽으면서 나오는 맹독충 딜링도 쓸만한 편. 거기다 몸빵도 나쁜 편은 아니라서 박지도 못하고 죽는 링링에 비해 좋다. 적어도 링링보다는 덜 소모적이다. 그래도 버겁겠지만 적어도 링링을 쓰는 것보단 할만한 편. 갈귀는 두세줄 정도만 유지하면 된다.
케리건과 동맹일 경우 케리건이 무리 군주로 지상을 초토화하고 자가라가 갈귀나 타락귀로 공중을 맡는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다.
로공토스의 공통점인 대공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정찰기 몇 개는 갈귀로 지워버린 뒤 남은 갈귀는 사도의 어그로를 끌고 배주머니 업그레이드 된 대군주로 맹독 드랍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컨트롤이 굉장히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대군주가 F2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정 맹독 드랍이 힘들면 갈귀와 감시 군주를 먼저 보내서 정찰기와 관측선을 모두 제거한 후 맹독충들을 모두 잠복 시켜서 적 지상군이 가까이 올때 터드리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4.4패치 이후로 저글링 회피율 마스터가 최고 45%로 상향 되었는데 이 회피확률이 광역기, 스킬 불문하고 적용되는지라 사도 로공 토스 조합에 자가라가 매우 약하다는 것도 옛날 이야기가 됐다. 저글링과 역장을 없애줄 소수의 변형체면 그냥 어택땅으로도 가뿐하게 쓸어버린다. 다만 복수자, 좀 죽어와 같은 적 강화형 돌연변이가 조합될 경우엔 공대지 유닛의 부재로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2.6. 보라준


아무리 막강한 대지상 화력을 가져도 블랙홀과 시간정지라는 사기적인 군중제어기를 2가지나 가지고 있다보니 파괴자와 분열기가 갑충탄이나 정화 폭발을 쏴보기도 전에 모아놓고 해적선/암흑기사로 썰어버리거나 암흑 집정관의 정신 제어로 대처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단, 돌연변이거나 잦은 실수 때문에 태양 에너지를 낭비했다면 공허 포격기 위주가 아닌 이상 게임이 많이 힘들어진다.
아니면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로 공세 스폰 지점에 설치해서 갇히는 순간 암흑 기사로 하나도 피해를 보지 않고 죄다 쓸어버리는 플레이도 해볼 수 있다. 공중 유닛이라곤 정찰기 뿐이고 정찰기는 중장갑 특성에다 공대지 경추뎀만 있어서 암흑 기사가 지상 병력들을 다 썰고 있는 사이 중추뎀을 보유하고 있는 추적자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격추 당한다. 오히려 추적자+암흑 기사+예언자 조합이 본인뿐만 아니라 사도-로공토스 상대로 쫌 취약한 동맹[9]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덤.

2.7. 카락스


대등한 힘싸움이 되는 몇 안 되는 사령관. 이 조합은 공중 유닛이 정석 대응법이지만 카락스에겐 공중 유닛보다 우월한 시야 내 타격이 되는 궤도 폭격과 태양의 창이 있어서 공중 유닛으로 가도 되고 지상군을 통한 힘싸움으로 가도 된다. 유닛이든 포탑이든 이번에는 위상 폭발과 태양 후폭풍 모두 매우 유용하니 반드시 둘다 업그레이드 해주자. 다만 지상군은 패널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사도 무리같은 쓸데없는 곳에 궤폭을 낭비하는건 금물. 공세는 태양의 창으로 막고 파괴자나 분열기[10]같은 적의 고화력 유닛만 골라서 궤도 폭격으로 빠르게 잡아주는게 올바른 사용법이다.
초반 사도를 소수 광자포로 적절히 막고, 로공이나 우관 유닛을 확보하자. 우주관문으로 간다면 신기루보다는 우주모함이 좋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신관도 로공한테 불사조 잘만 뽑는데 신기루도 괜찮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불사조와 신기루의 중력자 광선 효율에 상당히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11] 신기루는 불사조처럼 파괴자 빼고 죄다 띄워서 제거하는 플레이가 어렵다. 그냥 우주모함을 뽑아서 특유의 무지막지한 DPS로 싹 없애주는 편이 낫다. 다만 적이 우주모함을 무시하고 돌진해버릴수도 있으니 숫자가 적은 초반에는 조심하자. 가능하면 궤도 폭격으로 적절히 백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지상군을 가는 경우 저쪽도 로공 조합(사도 로공)이고 이쪽도 로공 조합(광전사 로공)인 맞대결 구도가 된다. 화력은 비슷하지만 카락스쪽이 더 튼튼해서 정면 대결이 가능하다. 다만 사도 + 정찰기는 몰라도 분열기, 파괴자는 연거푸 얻어맞으면 아무리 카락스 유닛이라도 손실을 입을 수 있는만큼 공중 유닛 대신 사용할 패널 업도 신경 써줘서 분열기/파괴자는 보이는대로 위상 폭발 궤도 폭격으로 없애주는게 좋다. 적의 화력이 강력하니만큼 파수병을 좀 더 뽑아서 불멸자/거신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해주는게 필수이며, 잘못된 전쟁같은 맵이면 구조물 추댐이 있는 파괴자를 뺏는게 유용해지니 교화 동력기로 뺏는 것도 방법이다.
파수병 + 동력기는 동력기가 단체 폭사의 위험이 큰데다, 둘다 사도에게 약해서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니 추천하지 않는다. 애초에 땡 동력기 자체가 예능 조합이다. 명명백백한 기사를 가더라도 이런 조합만 고집하면 피해가 커지니 얌전히 로공/우관 유닛으로 상대해주자.

2.8. 아바투르


파괴자는 살모사로 마비구름만 깔아도 손쉽게 바보로 만들 수 있지만 분열기는 재사용 대기시간 기반 기술이 딜의 원천이라 반드시 납치로 붕쇄해야 한다. 그러나 생체물질을 잘 먹여둔 아바투르의 병력은 튼튼하고, 바보로 만들어놓고 팰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른 사령관들처럼 순식간에 쓸려나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가장 큰 난관은 초중반이다. 일반 지상군 조합이 죄다 중장갑이라 불멸자 떼거지 앞에 픽픽 쓰러진다는 점이 뼈아프다. 이제 막 브루탈리스크를 3기 띄웠을 중반부에 우루루 몰려나오는 불멸자 러쉬. 불멸자의 프리딜을 허용하면 아무리 생체물질을 잘 먹여놨어도 불멸자의 흉악한 중추뎀에 큰 피해를 입기 쉽다. 주요 코어 유닛인 바퀴, 여왕과 중반까지 아바투르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히어로 브루탈리스크가 중장갑이다보니 불멸자 떼거지가 쏴대는 공격이 무시무시하게 아프다. 미리미리 공세 루트에 독성 둥지를 깔아두는 것이 기본적인 공략 포인트이며, 지상군은 식충이 경장갑인 군단 숙주로 대응하는 편이 낫다. 생체 물질을 잘 먹인 군단숙주는 불멸자들을 상대로 생각보다 매우 든든한 방어선이 되어준다. 그래도 광역 폭딜이 가능한 분열기와 파괴자가 있으므로 거신 로공토스 상대하던 것처럼 어중간한 숫자 및 어중간하게 생체물질 먹인 수준만으로는 안심하지 말 것. 브루탈리스크 너프 이후 이걸 버티기가 더 힘들어진 관계로 그냥 열심히 둥지를 깔아서 터뜨리는 편이 속이 편해졌다.
'''물론 로공토스를 상대로는 아바투르로선 지상군보다 공중 유닛으로 대응하는 것이 왕도다.''' 공중유닛이라곤 정찰기 정도기에 거대괴수나 소수 포식귀만 있어도 충분히 정리 가능. 나머지는 다수의 수호군주 앞에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즉 거대 둥지탑 유닛들이 이 조합을 잡는데는 특효약이므로 적절히 조합하자. 아니면 포식귀+뮤탈리스크, 통칭 포식리스크 조합도 좋다. 귀찮은 정찰기는 포식귀로 갈아버리고 지상은 폭발 쐐기로 테러하면 된다.
땅굴 공포는 생체물질 조금만 먹여주면 압도적인 물량으로 그냥 밀어버린다

2.9. 알라라크


공대지 유닛이 전쟁 분광기와 패널 스킬인 죽음의 함대뿐인 알라라크에겐 그다지 달갑진 않은 상대다. 무식한 화력 때문에 광신자 소모가 극심해지며, 분열기의 공격은 재수가 없으면 앞줄의 광신자를 무시하고 후방에 적중하는 경우도 있어 유닛 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석적인 승천자 테크를 탄다면 정신 폭발로 분열기와 파괴자부터 저격하고 시작하면 상당히 편해진다. 알라라크의 특성이 극단적인 화력 특화라 악명 높은 로공토스를 상대로도 화력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몸이 약한 알라라크가 앞줄에서 얻어맞다 보면 광신자를 마구 흡입하기 시작하니 주의.
하지만 이건 굳이 정면으로 들이 박을 때의 이야기고 승천자 구체의 사거리는 파괴자, 분열기보다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손해볼게 뻔한 맞싸움을 할 이유는 없다. 정신 폭발도 필요없이 그저 승천자를 평소보다 더욱 많이 모아다가 구체로 히트 앤 런 하는 식으로 싸우면 어지간한 공세 정도는 별 피해없이 정리할 수 있다. 사실 진짜 약점은 알라라크의 화력이나 손실이 아니라 본대의 자체 기동력이 구린 탓에 주 병력과 먼 곳에서 공세가 오면 건물 몇개에 건 광자 과충전만으론 걷어낼수가 없다는게 문제다.
혹은 이 조합에 한해서만큼은, 예능에 가까운 '''땡 분광기 플레이'''가 해법중에 하나로 제시되고 있다. 지상유닛으로는 상당한 출혈이 강요되니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공중유닛을 뽑는게 해답인데, 알라라크는 공중유닛이 없으니 분광기라도 뽑는 수밖에... 광물밖에 안먹는데다가 은근히 화력도 괜찮고, 교란기 때문에 사거리도 길어지기 때문에 쌓이면 아어에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특히 1위신인 영혼장인에서는 분광기의 과충전이 광신자흡수를 통해 더욱 화력이 올라가므로 3위신이전에는 대체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혼종 파멸자는 알아서 잘 처리하는게 좋다. 물론 3위신 찍었으면 이런 짓은 할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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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패치 이후 3위신 알라라크로 모선-파멸자 위주의 죽음의 함대 조합을 사용함으로써 이전보다 훨씬 쉽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알라라크가 집중 포화에 노출되면 광신자를 포식하고 파멸자도 흡입하는 경우가 있으니 알라라크를 전쟁 분광기에 탑승시키는 것을 추천. 마찬가지로 교란기도 분광기당 한 기씩 탑승시켜 사거리 버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10. 노바


분열기와 파괴자의 지상 화력은 노바의 정예 지상 유닛들도 순식간에 산화시켜버릴 정도로 강력하니 지상군에 힘을 줄 생각은 버리는게 낫다.
답은 비밀 밴시 + 습격 해방선 + 밤까마귀 타입2로 이루어진 스카이 테란이다. 이 경우 대공이 가능한 적 유닛이 사도+파수기+정찰기 뿐인데, 사도야 밴시로 삭제하면 그만, 파수기는 사도와 덤으로 삭제하면 그만, 정찰기는 해방선과 노바 저격으로 삭제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남은 지상 유닛들은? 밴시와 해방선의 무자비한 공대지 폭격에 무참히 학살당할 것이다.
다만 주의할게 있다면, 공대공은 전투기 모드 해방선만 가능하므로 적 병력을 만나면 일단 전투기 모드와 노바의 저격으로 정찰기 부터 싹 정리한다음 바로 수호기 모드로 전환하는 플레이를 추천한다.
어느 맵에서건 혼종 유닛은 반드시 등장하니 혼종 저격용으로 유령 분대는 어느정도 유지하는 편이 좋다. 혼종에게 저격을, 프로토스에게 EMP를 끼얹어주면 어느순간 공세는 사라져 있을것이다. 물론 파괴자와 분열기의 무식한 지상 화력을 맞지 않도록 조심.
굳이 지상군을 운용하고 싶다면 공성 전차의 사거리 점증과 지뢰, 노바의 저격과 밤까마귀의 포식자 미사일, 그리고 패널 스킬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공습 각을 엄밀하게 잡아 공세를 한 번에 정리하면 최고고, 그러지 못했다면 남은 적(특히 파괴자와 분열기)을 노바의 저격과 밤까마귀의 포식자 미사일로 빠르게 솎아줘야 한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지상군이 전멸 혹은 심각한 피해를 입는 사태가 벌어진다.

2.11. 스투코프


쉽게 쓸 수 있는 감염된 테란 위주의 병력은 사실상 무리다. 분열기+파괴자의 공격에 수십마리가 쉽게 쓸리는 데다가 아주 어려움에서는 파수기의 역장에 감테들이 막힐 뿐더러 자가라랑은 다르게 기동성도 나쁜 편이고 역장을 부술 수 있는 유닛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레이너와 비슷한 참혹한 꼴을 당할 뿐이다.[12]
답은 초반에는 감테 및 특수능력을 사용해서 막다가 우주공항 테크를 빨리 올리는 것이다. 역병 감시자 위신을 기준으로 설명한다면 밴시에 다수의 해병을 들일 수 있고 감염체 하나마다 20데미지를 방사피해로 주기때문에 평소에는 그렇게 짜증나던 공세가 보는 사람이 즐거운 수준으로 지워지는걸 구경할 수 있다.
1위신인 공포의 살점 용접공 기준으로간다면 당연히 공성전차+해병or무리여왕이 추천된다. 공성전차의 장난없는 18의 사거리로 적이 접근도 못해보고 녹아내림과 동시에 정찰기는 해병이나 무리여왕의 공생충 스킬로 한방이다. 하지만 무리여왕 쪽이 조금 더 범용적으로 좋다. 사거리가 긴 유닛들은 사거리에 비해서 짧은 시야 때문에 사거리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가 굉장히 난감한데 무리 여왕의 시각 공생 스킬로 시야 범위를 늘림과 동시에 탐지기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여왕을 쓰기 까다롭다면 해방선으로 대공을 맡는 것도 좋은 선택. 이 경우 시각 공생 대신 감시 군주의 감시 모드로 시야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2.12. 피닉스


관문으로 시작했건, 로공으로 시작했건, 우관으로 시작했건 사도가 보이면 바로 우관을 죽 짓고 황금함대를 가자. 보전기의 보호장이 35% 데미지 감소가 있긴 한데 그걸 씹어먹을 정도로 딜량이 흉악한 관계로[13] 지상전은 무리다. 특히 파괴자와 분열기가 대량으로 출몰하는 후반부에서는 공세 조우 3~4초만에 관문 병력들이 싸그리 녹아버리는 관경을 볼 수가 있다.
황금함대 운용시 우주모함의 비율을 늘려줄 필요가 있는데, 적 병력의 맷집이 좀 되는 편이라 빠르게 정리하지 못하면 본인의 구조물이 모조리 철거당하기 때문.
정 지상으로 대응하고 싶으면 분열기를 메인으로 한 관문+로공 조합을 가도 쉽게 깰 수 있다. 칼달리스와 군단병 두세명만 전열에 세워놓고 돌격하면 적 로공유닛들이 칼달리스와 군단병을 때리는 사이 피닉스 분열기의 정화 폭발에 다 박살난다. 아니면 살변갈링링을 상대할떼 처럼 태양 용기병의 태양 포를 공세를 대비해 잘 아껴두어 공세가 올때만 쓰자. 태양 포와 무기 과충전으로 재빠르게 분열기와 파괴자만 없애도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다.
사도 로공 상대로 지상전으로 승부시 분열기가 거의 필수이다. 분열기 없이는 순간 폭딜에서 밀려서 아군이 몰살당할 위험이 크므로 컨트롤이 안받혀주면 그냥 황금함대로 대응하는 것이 더 낫다.

2.13. 데하카


케리건, 아바투르와 마찬가지로 스카이 조합을 가면 가볍게 밀어버릴 수 있다. 지상 병력 위주라 땡뮤탈리스크보다는 수호군주를 좀 섞는 게 좋다.
다만 여느 사령관이 다 그렇듯 지상 조합은 봉인하자. 사도 로공토스의 궤멸적인 대 지상 화력에는 돌연변이로 강화되어 피통이 '''1500'''에 달하는 티라노조르도, 정수를 퍼먹어서 강화된 데하카마저도 얼마 못 버티고 끔살당한다.아무튼 공세 자체는 너무 무리하지않고 지상군 맞상대만 아니면 그렇게 고역은 아니고,파수기가 사이오닉인 만큼 도약으로 신중히 들어가 중심에서 파수기를 씹어먹는걸로 대항할수있다.
정 지상으로 가고 싶으면 공세 스폰 지점에 티라노조르 몇마리를 배치시켜 놓자. 적이 소환되자마자 파괴자든 불멸자든 분열기든 뭘 해보기전에도 녹아버린다.

2.14. 한과 호너


지상 전면전은 트롤링이나 마찬가지, 체력이 낮은 한의 지상 유닛들로는 분열기와 파괴자의 대지 광역 피해를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다. 지상 전면전을 안하고 공중에서 요격할 수단은 넘쳐나니 꼭 공중에서 요격하자.
사신은 오버드라이브로 일시적으로 공중 유닛이 되니 제때 오버드라이브를 써주면 크게 문제는 없다. 사도의 경추뎀과 파수기의 수호 방패가 거슬리긴 하지만 파괴자와 분열기보다 더 하겠는가? 다만 일단 오버드라이브를 썼다면, 지속시간 내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분열기와 파괴자만큼은 확실하게 솎아내줘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오버드라이브 끝나서 착륙한 사신 부대를 정화폭발과 갑충탄이 환영해주는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된다. 미리 분열기 쿨을 빼고 날아오르면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으며, 화염차를 반드시 섞어주는 것이 좋다. 안 죽으면 안 죽는대로 중추댐 지원사격을 해주고, 죽으면 죽는대로 오버드라이브 사신들이 화염차 죽메 버프를 받으니까 어찌됐든 손해볼 일은 없다. 정 시간내에 처리가 불가능하다싶으면 아예 내려오기 전에 미리 사신을 빼버리고 오버드라이브 쿨을 기다리도록 하자. 기갑병은 죽으면 공포를 걸어 일시적으로 적의 공격을 차단하기에 어느정도 섞어주자. 어쩌면 정밀 타격으로 모조리 불태워 버릴 수도 있다. 정밀 타격을 충분히 확보한 한과 호너 앞에서 사도로공 공세는 제라툴을 만난 바이킹 스카이와 비슷한 신세이니 사도와 파수기가 보이면 바로 플랫폼을 죽 짓고 타격기 빌드를 가자.
분열기나 파괴자가 없는 초반은 사신과 갈레온으로 버티고 천천히 함대를 올리면서 타격 전투기로 병력을 갉아먹는 플레이가 추천된다. 바이킹은 뽑아 봤자 순삭당하니 튼튼한 군주 전투순양함으로 몇 안되는 대공을 받아내면서 망령과 타격기로 파괴자와 분열기를 저격하고, 이후 사신들의 보조를 받으며 밀어내면 된다. 또한 강력한 패널 스킬을 잘 활용하면 병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2.15. 타이커스


영웅들만 사용하고 공중 유닛이 전혀 없는 사령관이기 때문에 상대하기 난처하다. 대부분의 공세를 수류탄과 넉스의 장판 연계만 잘 해줘도 녹여버릴 수 있지만, 컨이 미숙하다면 파괴자의 갑충탄 공격이랑 분열기의 정화 폭발은 업그레이드 잘 된 무법자들이라 해도 얼마 못 버틴 채 주점으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정면싸움은 금물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탱커 역할을 해줄 덩치 무법자는 반드시 하나는 있는게 좋다는 것. 가장 추천하는 것은 무장갑에 부활 기술도 하나 갖고 있는 대포알이다. 다만 주의해야할 건 로공 토스가 워낙 화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대포알도 그리 오래 버티진 못한다는 것.
대포알의 기술인 육중한 충격으로 광역 기절을 걸고 그 동안 평타딜이건 스킬딜이건 빠르게 화력을 집중하는 방법으로 상대해야 한다. 육중한 충격으로 최대한 많은 적 유닛을 기절시킬 수 있다면 의외로 쉽게 전멸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될수록 상대하기 매우 쉬워지는 편이다. 아니면 시리우스의 투견 포탑으로 어그로를 끌어주는 것도 좋다.
대포알에 밀려 잘 언급되지 않지만 블레이즈도 나쁘지 않다. XCMC 전투복 덕분에 불멸자, 분열기, 파괴자의 강력한 한방 피해들을 전부 30으로 감소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큰 효용이 없는 궁극장비지만 유닛들의 한방 공격력이 모두 무식하게 높은 이 조합을 상대할 때만큼은 이 장비의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사도로공이 강력한 지상군 힘싸움으로 상대하는 조합인 만큼 블레이즈의 기름 유출을 통한 딜로스도 상당히 치명적이다.
베가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불멸자와 파괴자 모두 베가로 정신지배할 시 불멸자는 중장갑한테 75 데미지를, 파괴자는 장갑 유형 상관 없이 150 데미지를 광역으로 끼얹을 수 있게 되므로 정신 지배 효율이 상당하다. 혼돈 업그레이드까지 해주면 병력을 잠깐 무력화시킬 수 있어 본대가 공세를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다. 같이 오는 정찰기도 끌어내려서 처리할 수 있다.
시리우스도 서브탱커로 써봄직하다. 전방에 포탑 놓고 어그로와 쿨을 빼준 뒤 쓸어버리든 메인탱이 들어가든 하면 된다. 쿨빼기용 의료선도 공세 대비로 남겨둬야 좋다. 다만 시리우스 자신이 앞에 나가면 당연히 순식간에 지워져버리니 그런 용도로 쓰진 말자.

2.16. 제라툴


자가라, 알라라크, 타이커스처럼 공대지 공중 유닛의 부재로 적 조합 중에 상대하기가 제일 까다롭다. 대처법은 공허 기사의 공허 점멸로 순삭시킬 수 있는 건 순삭시키고 나머지는 대공용 매복자와 중재기로 뚝배기 깨면되고 보호막 충전으로 탱킹력을 많이 강화시켜주는 방패 수호기가 필수다.
집행자보단 중재기가 더욱 힘이 되는 공세로, 젤나가 집행자가 대공면에서는 정신나간 수준이지만 대지면에서는 그냥 좀 튼튼하고 사거리 짧은 불멸자[14] 수준밖에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명에도 적혀있듯 공세의 기본 유효 사거리가 10에 근접하기 때문에, 집행자가 튼튼하다고 쳐도 딜을 하러 직접 들어가야 하는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에 집행자는 추천되지 않는다. 대신 중재기의 정화 폭발을 수동으로 사용해서, 먼저 최대 사거리까지 날려보낸 다음 이어지는 추가 폭발로 쓸어내는 것이 좋다.
화신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다. 다만, 화신은 중장갑이기 때문에 적진에 그냥 던지면 곧바로 정신나간 화력에 끔찍하게 찢겨버릴 수 있다는게 문제이다. 형체의 화신을 부른다면 아군 근처에 소환한 후 앞으로 빼서 딜탱을 하도록 하는게 좋으나, 정수의 화신은 퇴화빔을 이용해 공세의 티어를 한 단계 낮추는데 사용하는게 주 목적이므로 공세 한 가운데에 소환하면 공세 전체를 약화시켜버릴 수 있다. 다만 정수의 화신은 오래 살아있으면 살아있을 수록 아군에게 공격속도 증가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거의 웬만해선 지속시간 내내 살려두는게 좋은데, 파괴자는 8티어인데다가 7티어로 퇴화해도 불멸자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퇴화하더라도 화신에게 막대한 딜을 넣을 수 있으므로 화신 운용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타워링으로 빌드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초석의 사거리도 어마어마하기에 파괴자나 분열기에 대항할 수 있고, 무엇보다 환영만 소모하고 본체가 멀쩡하기 때문에 어쨌든 손실없이 공세를 막아 낼 수 있다. 대신 공세 한번에 평소보다는 더 많은수의 투영을 소모해야 한다.
지상으로는 힘싸움이 불가능하기에 결국 맞기 전에 적을 지워내는것이 핵심이다. 공중체제가 최선이겠지만 제라툴에겐 공격할 수 있는 공중유닛이 없으니 조라야에게 굳건한 지원군을 붙여주거나 중재기/공허기사의 강력한 범위딜로 적 딜러들을 쓸어 없애야한다.

2.17. 스텟먼


'''울트라리스크를 쓸 차례다.''' 사도와 파수기가 보이면 바로 울트라리스크 동굴을 짓고 정전기 깜짝!을 연구한 뒤 울트라리스크 테크를 타자. 정전기 기절 지속시간이 은근히 길기 때문에 '''일단 울트라리스크가 그 화망을 버티기만 하면''' 기절 덕분에 일방적으로 프로토스 전차부대를 두들길 수 있다. 적절한 울트라리스크 잠복 돌진 사용과 불끈불끈↔꿀꺽꿀꺽 유동적인 전환이 핵심. 거기다 강화 보호막이 있는 저글링들도 생각보다 잘 버티기에 울트라를 보조하는 데 쓸만하다. 다만 분열기에 히드라리스크가 갈려나가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히드라 대신 타락귀 소수를 쓰는 것도 방법.
아니면 메카 전투모함 군주를 동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무리 전투모함 군주가 방산비리급 성능이라곤 해도 대공이 부실한 로공 유닛들 상대로는 마나가 다 돼도 식충격기만 있으면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 정찰기를 포함한 소수의 대공 유닛은 타락귀를 몇 기 남겨놓거나 이곤마토 포를 쏘거나 그냥 개리로 처리하면 끝. 다만 가격이 워낙 비싸서 초반부터 모으기는 난해하다는 걸림돌이 있다. 다행히 초반에는 저글링에 약한 상성인 불멸자와 강화 보호막에 약한 사도만 나오므로 저글링으로 초반을 째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감염충 테크에서 전투모함 군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
혹은 자가라처럼 예능조합인 대군주의 맹독충 드랍도 해봄직하다. 대군주를 호위할 타락귀를 좀 준비한 뒤 적이 오는 자리에 맹독충을 뿌려주면 그 자리에는 잔해만 남아있는 기적을 볼 수 있다.
가장 편한 방법은 가시지옥이다. 가시지옥이 두줄만 쌓여도 공포의 터널로 지상병력은 싸그리 지워버리고 남은 정찰기 몇기는 개리와 히드라에게 터져나간다. 버로우를 하지 않더라도 스킬 사용이 가능한데다 시전 중엔 무적이기까지 하므로 컨트롤이 약간 귀찮아지는 것만 제외하면 공세는 가장 쉽게 막는다.

2.18. 멩스크


사도 로공은 '''지상군 힘싸움을 하지 않는것이 상책이다.''' 따라서 부대원이 거의 봉인된다. 물론 초반부에 나오는 사도와 불멸자는 느린 공격속도 때문에 부대원으로 상대하는데는 그렇게 어려움을 겪지 않기에 겁내지 말고 빠르게 녹여버리면 된다.
이후는 대지파괴포가 가장 편한 방법이다. 공세 속도가 빠르지 않고, 소수의 정찰기를 제외하면 모두 지상공세기 때문. 서로 전투가 이루어져야 힘싸움이 일어나는데 대지파괴포는 전투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무더기로 300대미지를 3번 꽂아넣는 3성 자랑을 한둘 확보하는 것도 괜찮다. 사실 멩스크는 공대지 수단이 자랑밖에 없기 때문에, 유닛으로 상대할려 하면 자랑밖에 없다.
다른 근위대의 경우 이지스 근위대는 사거리가 짧아 분열기와 파괴자의 공격에 큰 피해를 입기 십상이며 그림자 역시 emp 사거리가 길지않아 CC기를 써먹기 힘들다. 검은망치도 맷집으로 밀어붙이기엔 적의 화망이 너무 강해 순식간에 터진다.
충격전차는 명색이 전차이고 등급업 효과가 지상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써볼만하나 낮은 가성비와 인성비탓에 공세 병력을 녹여버릴 만큼의 숫자를 확보하기 곤란해 쓰기 힘들다.
어느정도의 대지파괴포를 공사하고 남는 자원은 자랑이나 창공의 분노에 투자해 임기응변과 오브젝트 공략에 투자하면 된다.
유령을 뽑고 전술핵을 스패밍하는 방법도 있다. 사도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기계이기 때문에 EMP로 묶어놓기 제격이며, 남은 유닛은 이지스가 깡딜을 좀 버티며 정리할 수 있다. 다만 범위공격은 미로 은폐를 시전해도 피해가 들어가므로 유령을 미리 빼놓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1] 체력, 보호막, 방어력 수치 자체는 동일하지만 공중 공격을 받지 않아서 체감상의 맷집은 파괴자 쪽이 더 튼튼하다.[2] 이는 당연한 것이, 광전사와 거신은 래더 성능이고, 사도와 파괴자는 캠페인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에 15×2 데미지를 주는 거신만이 딜링의 주축인 보행 거수와는 달리, 분열 병기는 100 이상의 데미지를 일격에 날리는 파괴자와 분열기가 화력의 중추이다.(불멸자는 공유하니 제외.) 즉, 화력을 맡는 유닛이 두 가지나 되면서 데미지의 자리수마저 다르다는 것. 그리고 협동전에서 나오는 사도는 전쟁 의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얘는 추적자 대체 유닛으로 광전사보다 테크가 높은 유닛이다.[3] 3.12까지의 협동전 사도는 캠페인 사도와 완전히 동일한 20(경장갑 30)+6의 강력한 깡공격력을 가지고 있었다. 3.13 이후로는 14(경장갑 22)+6으로 크게 너프되어서 중장갑이나 무장갑 유닛으로는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편.[4] 불멸자의 중장갑 추뎀과 파괴자의 구조물 추뎀 모두의 대상이 되므로 순식간에 철거된다. 애시당초 지상 화력이 괴물 그 자체인데 구조물 철거가 약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5] 심지어 땡 지상유닛 공세인 메카닉테란 상대로도 토르와 골리앗, 과학선의 존재 때문에 뽑기 어렵다.[6] 히드라는 파괴자와 분열기만도 골치아픈데 사도와 정찰기의 '''경추댐''' 지원사격까지 있어서 거의 유지가 불가능한 수준이며, 울트라 또한 파괴자와 분열기는 아프긴 해도 공격 주기가 느리니까 값싼 저글링을 던진 다음 그 빈틈을 노려서 어찌어찌 대응한다 쳐도 '''불멸자''' 개떼 때문에 지속적인 소모를 강요받는다. 이 때문에 울트라를 넣어도 결국 케리건이 개입해야 하며, 케리건 컨트롤에 삑사리가 나면 고치로 돌아가야 한다.[7] 둘 다 경장갑인데 사도는 경추뎀이 있는데다 사거리도 사도가 더 길다. 파수기의 수호방패까지 켜진다면 뮤탈리스크가 공업에 충실하지 않은 경우 소수 뮤탈리스크로는 흠집도 못내고 녹아내린다.[8] 특히 수비형 돌연변이. 전술한대로 안맞아주면 오브젝트가 대신 맞고 너덜너덜 해진다.[9] 레이너의 바이오닉, 자가라, 지상 위주의 아바투르, 알라라크, 스투코프, 타이커스, 제라툴[10] 분열기의 정화 폭발이 터지기 전에 궤도 폭격으로 터뜨리면 정화 폭발이 사라진다.[11] 불사조에는 이중 중력자 광선이 있으며, 추가로 마스터 힘 2번의 '에너지 재생 증가 및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쿨타임을 최대 16.5초까지 줄여준다. 따라서 불사조 1기는 16.5초마다 2기의 지상유닛을 들어올릴 수 있지만 신기루 1기는 30초마다 1기의 지상유닛을 들어올릴 수 있으므로 동일 숫자라면 불사조가 신기루보다 3.6배 정도의 유닛을 더 들어올릴 수 있는 셈이다.[12] 그나마 인스턴트로 내리꽂는 거신보다는 훨씬 사정이 낫다[13] 아무리 35% 뎀감이 있어도 파괴자와 분열기의 딜이 각각 65, 94.25(보호막 130)으로 결코 낮은 딜이 아니다.[14] 다른 사령관의 불멸자는 사거리가 6인데 집행자는 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