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인공지능/프로토스 함대: 대모의 함대
1. 상세
최초 공개 시에는 프로토스 함대: 클래식이라는 이름이었다가 변경되었다. 영어 정식명칭은 Protoss Armada: Fleet of the Matriarch. 에디터에서 명칭은 Air Classic.'''프로토스 함대: 대모의 함대'''
종족 전쟁 끝에 생존한 프로토스 함대를 대표하는 이 병력은 칼라이와 네라짐 통합의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보여준 첫 번째 사례였습니다.
핵심유닛
* 정찰기
* 해적선
* 우주모함
* 중재자(어려움 난이도 이상에서 출현)
공세 출전 당시에는 1차 대전쟁 이전에 행성을 정화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는 설정이었는데, 해적선은 네라짐이 아이어에서 추방된 뒤 만든 함선이며 네라짐은 1차 대전쟁 때 재합류하였다. 즉 1차 대전쟁 이전에 해적선이 함대에서 목격되었다는 것은 설정오류. 이 때문인지 추가 패치로 이름도 클래식이라는 단순한 이름에서 대모의 함대라는 위엄찬 이름으로 바뀌고 설정도 지금처럼 개편되었다.
아이어의 선봉대와 마찬가지로 대모의 함대라는 이름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프로토스 캠페인에서 등장한다. 작중 대사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칼라이와 네라짐이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시작한 임무 3부터 플레이어의 부대명이 대모의 함대(Fleet of Matriarch)로 바뀐다. 즉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에서 플레이어가 지휘하던 함대와 동일한 구성. 칼라이와 네라짐이 통합하여 만들어낸 함대라는 점에서 4년 후 등장하는 황금 함대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2. 대처 방법
정찰기와 우주모함은 다른 공세에서도 많이 봐온 상대라 익숙하지만, '''해적선 하나로 이야기가 달라졌다.''' 요컨데, 살변갈링링의 만악의 근원이 살모사라면, 대모의 함대의 만악의 근원은 해적선이다. 심지어 해적선이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방식도 살모사와 비슷한데, 지상군 조합으로 가면 분열망으로 지상 병력들을 무력화시키고, 공중 조합으로가면 방사 피해를 가진 대공 공격에 몰살당한다.
초반은 개껌이므로 대충 넘길 수 있지만 분열망 때문에 중반부터는 반드시 공중 유닛을 일정량 보유하는게 편하다. 물론 공중 유닛도 해적선의 경추뎀과 정찰기의 중추뎀 때문에 공대공 특화 유닛이 아니라면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또한 탐지기 유닛과 아군의 발이 맞지 않는다면 중재자도 꽤 골때리는 요소. 컨트롤이 삐긋하면 어택땅 했더니 아군이 중재자를 잡기 위해 상대 병력 한가운데로 이동하다 은폐된 해적선에 의해 큰 타격을 받는 참사가 일어나니 주의.
분열망을 쉽게 회피할 수 있는 기동성 좋은 유닛이나 공대공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닛이 있으면 상대하기 편하다. 해당되는 유닛이 없으면 대공타워를 군데군데 깔고 무빙을 땡겨서 최대한 분열망을 피해보자.
2.1. 레이너
해적선 때문에 평범하게 바이오닉으로 가다간 분열망에 아군이 각개격파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공대공 전문인 바이킹을 뽑아야한다. 업글이 잘 갖춰진 바이킹은 12라는 압도적인 사거리와 범위공격으로 접근도 하기 전에 격추시킬 수 있다. 그야말로 완벽한 카운터 유닛. 중재자 역시 스캔 한방이면 장땡이지만 대충 어택땅 하면 요격기에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우주모함이 뜨면 일부를 드래그해서 우모 본체를 찝어내주자. dps가 강력하고 떡장갑과 높은체력덕에 별로 피해를 안받는 전투순양함은 상성상 우위다. 일단 모이기 시작하면 힘싸움에서 전혀 안밀리며 수가 쌓이면 그냥 텔포타고 없애버리거나 멀리서 야마토로 잘라버려도 되고 아무렇게나 요리할 수 있다.
해병이 까다로워하는 우주모함+해적선 조합은 제일 마지막 테크에만 나오기 때문에 공허 분쇄같이 짧게 끝내는게 가능한 맵이라면 그냥 땡 해무관으로 무빙 땡겨가며 격추시킬수도 있다. 초반엔 광전사도 나오고 요격기 격추는 해병 전문이기 때문에 둘 다 갖추는 것이 안정성이 좋다. 해병을 쓰기로 결정했다면 바이킹 대신 튼튼한 전투순양함도 좋으므로 상황 봐서 땡전순으로 넘어가는것도 방법.
정찰기 때문에 숫자가 적은 초반에는 해병 피해가 좀 있을 수 있는데, 그냥 벙커랑 미사일 포탑 박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바이킹 역시 태생적으로 맷집이 약하므로 방업은 반드시 찍어주고, 정 관리를 잘 못하겠다면 전투순양함을 몇 기 섞어 고기방패를 시키면 한결 낫다.
2.2. 케리건
등장 이후 케리건을 계속 괴롭히는 주적인 공세 타입이다.
해적선은 뮤탈 상대 공격력이 전작보다 4배로 증가해서 4배 빠르게 갈려나간다. 아바투르나 데하카의 뮤탈리스크가 해적선의 방사 피해를 받아내고 스펙빨로 씹어먹는 것과 달리 케리건의 뮤탈리스크는 물몸에다 스플래쉬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 뮤탈리스크는 봉인해야 한다.[1] 히드라리스크도 살인적인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주는 정찰기 때문에 빡세긴 하지만 물량이 쌓이면 그나마 좀 나아지므로 사실상 땡히드라말곤 할 게 없다. 대신 맞아주면 히드라 숫자 보존하기는 쉬우니 병력 산개에 집중하도록 하자.
중후반 들어 해적선이 대량으로 나와 분열망이 우려된다면 넓은 지형에서 오메가벌레를 3~4개정도 소환해서 동시에 히드라를 내보내면 해결된다. 초반에는 히드라 좀 움직여주면 잘만 패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히드라를 대신에 여왕을 주력으로 뽑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여왕은 광물만 소모하므로 그만큼 오메가망을 더 많이 지어서 맵전체를 깔아놓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여왕은 중장갑에 히드라보다 체력이 많고 튼튼한지라 정찰기를 생각보다 잘 상대한다. 1위신이라면 여왕이 점막 밖에서도 잘 돌아다니기에 아예 여왕 + 히드라 조합으로 가는 것도 괜찮다. 다만 여왕은 F2에 잡히지 않는 비전투 유닛이라 번거로움이 있으며, 히드라리스크에 비해 화력이 크게 떨어지니 초중반에 여왕 10기 내외로 뽑아 케리건과 함께 버틴 뒤 중후반에 물량을 확보한 히드라 부대로 넘어가는 방식이 유효하다.
적막한 여왕 위신을 확보했다면 쉬워진다. 파괴의 손아귀로 까다로운 유닛에 기절을 걸고 순삭시키면 된다. 같은 맥락으로 인간의 어리석음 위신으로도 가능하다.
2.3. 아르타니스
단순 광전사+용기병 어택땅만으로도 수월하게 미는 대부분의 공세와 달리 좀 다른 조합이 필요하다. 아르타니스의 핵심 유닛은 고위 기사로, 분열망이 스킬사용을 막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용기병을 베이스로 갖춰놓고 플라즈마 쇄도를 연구한 사폭을 끼얹으면 별다른 손실 없이 상대할 수 있다. 정찰기는 용기병과 집정관에게 기스도 내기 힘드므로 적 기지를 쳐들어갈때 광전사만 제때 소환해주면 용기병이나 집정관은 잃을래야 잃을 수가 없다. 중반쯤 되면 집정관이 슬슬 쌓이는데, 이쯤되면 가스를 죄다 집정관에 퍼부으면서 폭풍으로 화면을 뒤엎어서 해적선을 죄다 격추시키면 집정관이 요격기를 다 터뜨리므로 그냥 어택만 해도 박살낸다.
우관 유닛도 활약할 수 있다. 폭풍함은 공중 사거리가 10인데다, 거대 공중 유닛이라, 해적선을 잘잡으며 1~2줄씩 쌓이면 정찰기나 우주모함 상대로도 안밀린다. 또한 긴 사거리와 강력한 지속 단일 피해를 주는 분해는 미리 걸어두고 싸우면 가까이 붙어도 여유가 있고 그냥 튀어도 되기 때문에 폼으로 달린 기술이 아니라는걸 체감할 수 있다. 여러므로 골고루 써먹기 좋기 때문에 최종병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단, 불사조는 쓰려면 쓸 수는 있으나[2] 조금만 한눈을 팔았다가는 해적선에게 한순간에 녹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컨트롤만 잘 신경쓰면 이속 때문에 제일 먼저 달려오는 해적선을 미리 자를 수 있어서 쓰는게 좋다. 정 뭐하면 불사조는 1줄만 뽑아서 용기병을 견제하는 해적선만 미리 자르고 나머지는 뒤따라오는 폭풍함 + 용기병 본대에 맡기는 식으로 해도 된다. 이후 튼튼한 본대가 교전할 때 다시와서 딜을 해도 되니 뽑아두면 밥값은 충분히 한다.
귀찮으면 땡 용기병 어택땅이나 하자. 분열망이 깔려도 전작의 바보 드라군이 아니기 때문에 끄트머리에 걸친 일부가 빠져나와서 공격할 것이고, 또한 용기병의 장점이자 단점인 거대한 충돌크기 때문에 중반 공세의 어중간한 해적선 숫자로는 분열망으로 이쪽의 땡 용기병 물량을 모조리 덮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이 공세가 분열망으로 플레이어의 지대공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성가시긴 해도 '''공대지 화력이 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력이 많고 전투 중에도 보호막을 회복할 수 있는 용기병은 물량이 아주 많을 경우 공격을 다 쳐맞아줘도 별 문제가 없다. 우주모함이 뜰 때쯤에 본체 점사하는 컨트롤 하는 시늉만 해도 충분.
2.4. 스완
예능빌드 취급받던 땡망령이 의외로 괜찮다. 다른 사령관이 해적선의 분열망때문에 지상군 조합에 애를 먹는데 스완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분열망 때문에 골리앗 운용이 귀찮긴 하지만 어짜피 메카닉 유닛들은 자리잡기 싸움이기 때문에 미리 넓게 펼치면 끝이고 숫자가 쌓이면 모든 공세가 그렇듯 박살내버린다. 우주모함이 약간 거슬리면 그냥 토르 앞세워서 탱킹해주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리고 스완 패널스킬이 워낙 강력하며 메카닉 유닛들이 몸도 튼튼하고 과학선의 방어막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건 없다.
사이클론도 좋은 답이 된다. 해적선의 분열망은 지대공 유닛의 공격을 봉쇄하지만,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은 엄연히 기술이기 때문에 분열망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어, 컨트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 사이클론으로서 상대하기 버거운 지상 물량은 초중반에만 광전사 소수뿐.
망령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유닛 스펙은 전작이랑 비슷해서 다수의 해적선에 쓸려나갈 듯 싶지만 파동 증폭기 덕분에 쏠 때마다 해적선이 단체로 추락하고, 반대로 해적선의 공격은 변위장 업글 덕에 힘이 빠진다. 관측선이 해적선을 못 따라오는 경우가 적잖아서 망령의 선빵으로 교전이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 또한 자동 수리와 과학선의 공짜수리가 있어서 옛날처럼 건설로봇으로 하나씩 수리하는 노가다 할 필요없이 단체로 빨피가 되더라도 죽지만 않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변위장의 회피기능이 있다 해도 해적선의 방사 피해가 원체 좋다보니 잘못했다간 해적선에 순삭당하는 종이비행기의 재림을 볼 수가 있다. 고난이도는 컴퓨터의 업글이 잘 갖춰진 반면 스완은 개떡같은 최적화 능력 때문에 공방업도 불리한 경우가 많으니 산개나 매직박스 컨트롤 정도는 해 줘야 안전하다.
나머지 유닛은 별 볼일 없다. 원조쓰레기 정찰기는 망령 편대에 그냥 쓸려나가고 우주모함과 중재자도 한번 쏠 때마다 뚝뚝 떨어진다. 다만 우주모함과 해적선이 뭉치면 해적선을 우선 타격하기 쉽지 않고, 중재자의 은폐장이 살짝 거슬리니 이동속도 차이를 이용해 먼저 해적선을 유인해서 잡아낸 후 본대를 상대하면 한결 낫다.
2.5. 자가라
상당히 성가신 조합으로 평가된다.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방사 피해로 끼얹는 '''해적선''' 덕분에 갈귀가 닿기도 전에 모조리 갈려나간다. 따라서 이 조합을 상대할 때는 평소에 힘을 싣던 저글링의 수를 줄이고 그 숫자만큼 타락귀를 동원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혼종이야 공짜 맹독충 + 저글링 + 자가라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니 아예 공중에 힘을 싣는 것.
대공만 생각한다면 타락귀가 크게 강화되는 2위신이 최적으로, 아예 타락귀 8마리만 뽑아놔도 성가신 해적선은 없는 셈이 된다. 어차피 죽으면 갈귀가 두 마리씩 나와주기도하고 2위신 자체가 맹독충의 방사피해를 포기한 위신이지 갈귀에까지 영향을 주는건 아니라서 타락귀와 변형체는 8마리씩 유지하면서 나머지는 회피 달린 저글링과 갈귀로 싹 채워버리면 그만이다.
1위신의 경우에는 자가라가 봉인되는 대신 갈귀 둥지에서 갈귀가 자동 생성되므로 해적선이 날아오기 전까지 이 갈귀들로 버티면서 타락귀를 올려주면 된다.
2.6. 보라준
어머니의 함대를 그대로 상대해야 하는데, 여태껏 해적선의 흉악한 광역 경추댐을 아몬의 군대에게 써먹던걸 그대로 돌려받는다. 해적선을 주력으로 상대할려면 소수로는 정찰기와 중재자에게 딜이 덜들어가며 맞해적선을 쓰다보니 교전에서 압승하려면 해적선 물량을 많이 뽑아야 되긴 한다. 공허 포격기도 난이도가 높을수록 떼거지로 몰려오는 적 공중 부대에 밀리기 쉬우며, 해적선처럼 긴급귀환도 없고 비싼유닛이라 영 쓰기 불편하다.
값비싼 유닛을 굴리는 프로토스 함대빌드인만큼 암흑 집정관 빌드로 가서 우주모함과 중재자 중심으로 가져오자. 황금함대를 꾸리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재자의 은폐장이 생존성이 여러모로 계륵인 암흑 집정관을 은폐해줘 암흑 수정탑 없이도 안정적으로 정신지배를 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 은폐로 딸려오는 에너지 재생은 덤이다.
맞 해적선으로도 상대할수는 있지만 일단 수가 좀 쌓인상태에서 싸워야 그냥털어먹으며 중재자나 우주모함 상대하기 수월하게 하려면 시간정지나 블랙홀 쓸 여유만 있으면 된다. 상대 해적선도 대 경장갑 화력이 어디가는것은 아니므로 확실한 수적 우위가 아니면 당연히 묶어야하고, 우주모함의 떡장갑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방어력 디버프의 의미도 있다. 즉, 점점 공세가 진행될수록 시간정지 쿨돌리기하고 블랙홀 마나만 좀 관리되면 된다.[3]
크게 생각할 것 없이 추적자만 잘 굴려줘도 된다. 정찰기는 밥이고 분열망도 점멸로 쉽게 벗어날 수 있으며 우주모함도 문제없이 요격할 수 있다.
2.7. 카락스
일단 로공은 봉인되며 땡포탑만으로 막기는 어렵다. 해적선의 분열망 때문에 깔아둔 꽃밭이 모조리 무력화되는데다 DPS 하나는 높은 우모까지 등장해서 포탑을 싹 철거한다. 그렇다고 패널로 때우자니 후반의 우모는 체력도 많고 충돌 크기가 커서 태양의 창만으로는 완벽하게 처리가 안된다.
가장 편하고 확실한 대처법은 신기루 체제다. 해적선이야 긴 사거리와 무빙샷으로 일방적으로 자를 수 있고,[4] 정찰기와 우주모함도 튼튼한 신기루로 맞딜하면서 위상 폭발 업한 궤도 폭격 적당히 곁들이면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지상의 광전사는 중력자 광선으로 들어서 잡으면 끝. 방어면 포탑 + 신기루로 하면 되고, 공격 임무면 적 기지 철거나 혼종 처리를 맡을 파수병 + 불멸자를 같이 운용하자.
동력기 위주로 굴릴 수도 있다. 사도 로공과 똑같이 파수병 동력기를 조합해서 움직이거나 동력기를 있는데로 최대한 많이 뽑아서 모조리 교화를 걸어놓으면 일시적이나마 브루드워식 황금함대를 운영할수 있다. 특히 평상시 비싼비용으로 함대 최적화에 시간걸리는 카락스로썬 싼값에 황금함대를 굴려볼수있다. 주의할 유닛은 살인적인 경장갑 화력으로 동력기에게 가장 위협적인 정찰기. 보통은 예능 조합이지만 좀 죽어같이 돌연변이가 첨가된 상황이면 동력기도 쓸만하다.
2.8. 아바투르
상대가 스카이라면 답은 언제나 포식귀다. 생체물질 100스택이 쌓인 포식귀가 한 줄 이상 쌓인다면 어떤 공중 공세가 오든 가볍게 이기며, 이 공세 또한 예외가 아니다. 포식귀는 기본적으로 방어력과 체력이 높은 떡장갑 유닛이기 때문에 해적선에게 레이저 몇대 맞는다고 녹지 않는다. 거기다 생체 물질을 쌓아주면 흡혈 능력이 생기고, 전용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포식귀 또한 방사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 공중과의 힘싸움은 손쉽게 이겨버린다. 중재자나 우주모함같이 귀찮은 유닛은 같이 섞어주는 살모사의 납치로 끌고와 점사하면 그만이다.
다만 포식귀가 갖춰졌을 때 강한 것이지 초반에는 그렇지 않다. 브루탈리스크라도 빠르게 확보한다면 그럭저럭 안정적이지만, 파밍에 문제가 생겨 브루탈리스크도 못 만들면 대공이 오히려 취약해진다. 이미 뚫린 뒤 부랴부랴 뽑은 소수의 군단 여왕으로는 택도 없기 때문에 브루탈리스크 확보가 어려울 것 같다면 미리 대처를 해놔야 한다. 가능하다면 브루탈리스크를 빠르게 확보해 초반을 넘기고, 그것이 어렵거나 확보했더라도 추가적인 대공이 필요하다면 군단 여왕과 궤멸충을 동원하여 막아줘야 한다.
뮤탈리스크도 해적선 때문에 못쓸것 같지만 생체 물질을 몰아주면 체력 '''480'''에 공격 속도는 두 배가 되고 흡혈 능력까지 생기기 때문에 스펙빨로 압도할 수 있다. 정 불안하면 치유까지 동원해주면 된다. 가장 좋은 건 포식귀겠지만 기타 이유로 뮤탈리스크의 범용성이나 기동성이 필요하다면 뮤탈 위주의 조합도 고려해볼만 하다. 하지만 생체 물질이나 물량 중 하나라도 어중간하면 이쪽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생체 물질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전까진 짱박아둬야 하며, 뮤탈리스크 위주더라도 포식귀는 항상 어느 정도 섞어주는 편이 좋다.
2.9. 알라라크
승천자로 가든 분노수호자로 가든 초중반엔 과충전으로 버티면서 늘하던데로 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그 놈의 분열망이다. 그러므로 부대지정해서 알라라크와 광신자들로 분열망 어그로를 끌어들이고 분열망으로 부터 자유로운 승천자로 지워버리면 된다. 아니면 승천자나 분노수호자 대신 학살자 위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다. 기동성도 좋고 점멸로 분열망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3위신인 죽음의 그림자면 그냥 탈다림 모선 + 파멸자 위주 죽음의 함대 조합으로 맞스카이전을 하는게 좋다. 해적선부터 점사하면 나머지는 화력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2.10. 노바
노바의 대공 화력에 있어서 골리앗의 잠금 미사일은 핵심 중의 핵심이다. 그러나 해적선의 분열망 때문에 이게 차단된다는 게 상당히 뼈 아프다. 공중 유닛을 때릴 수 있는 노바의 병력이라곤 해병과 골리앗, 해방선이 전부인데 분열망 아래의 해병은 광전사에게 썰려 나가고 해방선의 공격력으론 우주모함과 정찰기의 막강한 화력 앞에 맥을 못 춘다. 방어 드론을 깔고 싸워도 정면 힘겨루기에선 가망이 없을 정도. 다만 노바에겐 그리핀 공습과 노바 자신의 은신 모드가 있으니 이걸 십분 활용해야 한다. 공세의 이동 루트를 예측해서 그리핀 공습을 뿌린 후 싸운다면 얼추 상대할 만 하다. 반대로 말해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지옥도가 시작되니 예측샷은 금지. 더불어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을 미친듯이 난사해 준다면 한결 상대하기가 쉬워진다.
3번째 공세까지는 노바의 은신과 돌격 모드를 잘 돌려서 광전사를 자르면 되고 이후 은신 모드를 유지하면서 해적선을 저격으로 잘 잘라주자.
2.11. 스투코프
감염체들은 경장갑이라 정찰기에 죄다 터져나가며, 진짜 엄청나게 뽑아도 잘 안죽는데 어중간하게 뽑은 감염된 해병으로는 정찰기와 우주모함한테 흠집밖에 못낸다. 그러자니 벙커로 가더라도 분열망 때문에 엿을 먹으며 무리 여왕으로 미리 해적선을 끊거나 감방선으로 잘라 먹어야 된다. 그나마 상대하기 편할려면 미사일 포탑 + 벙커로 몸빵하면서 뒤에 감염된 해병들이 딜하는 구도가 가장 이상적, 물론 방어 임무일때만 적용되는 이야기니 공세를 펼쳐야 될 때는 그냥 답답해진다. 거의 필연적으로 무리여왕이나 감방선이나 감코브라를 써야되지만 딱히 상성상 우위에 있는것도 아니고, 답은 역시 패널 스킬 아포칼리스크의 몸빵 및 일시적인 대공, 알렉산더의 강력한 대공장악 능력이 아니면 우위를 정하기가 정말 힘들다.
2.12. 피닉스
크게 어려울 건 없다. 정찰기와 우주모함으로 백금함대를 구축해서 맞상대 하면 그만이다. 중재자 폼 피닉스가 있으니 적 은신 유닛도 무서워 할 필요가 없고, 적 중재자를 끊어냈다면 용기병 폼 피닉스로 태양 섬광탄을 난사해 주면 깔끔히 처리가 가능하다. 되도록이면 우주모함이나 해적선 위주로 지워버리는게 추천된다. 해적선의 광역 피해는 보호막 100 정도는 금방 벗겨내버리고 우주 모함 역시 물렁살인 정찰기 잡는건 일도 아니니.
중재자 전투복을 이용해서 은폐장을 키고 우주모함을 먼저 얼려버리고 관측선은 뒤늦게 따라오는 편이니 해적선과 정찰기를 빠르게 제압하고난 뒤 우주 모함을 따로 잡아버리는 방법도 있다.
2.13. 데하카
이 공세는 중반부터 광전사가 공세에서 사라지면서 따로 혼종이 없는 이상 생체 유닛이 없는데다, 유닛 하나하나가 총합 체력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섭취 쿨까지 길게 돌아서 섭취를 통한 체력 수급이 평소보다 불안정하다. 중재자가 사이오닉이기 때문에 중재자가 끼는 후반 공세부터는 중재자를 섭취해서 폭발로 터뜨리면 되지만, 중재자 없이 정찰기, 해적선, 우주모함만 오는 중반까지는 폭발도 못 일으키는데다, 해적선이 분열망을 난사해 데하카의 평타를 계속 봉인하므로 데하카 혼자 병력을 처리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정 타이밍까지 데하카 혼자 공세를 막는 플레이가 어려워지며, 병력을 빠르게 동원할 것이 요구된다.
다만 스카이 올인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병력으로 상대하는 것 자체는 대공에 특화된 원시 뮤탈리스크 위주의 조합으로 깔끔하게 정리된다. 해적선은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방사 피해로 끼얹어 원시 뮤탈리스크를 쓸어버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원시 뮤탈리스크가 월등한 깡스펙과 이동 중 피해 반감으로 버틴 뒤 살인적인 공중 추가 데미지로 해적선을 먼저 찢어버린다. 다만 후반부터는 무작정 어택땅을 찍으면 줄 단위로 찍혀나오는 우주모함들의 요격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 해적선에게 녹아버리니 해적선을 먼저 점사해서 처리해줘야 한다.
티라노조르 역시 매우 강력한데, 정찰기와 우주모함의 공대지 공격은 떡장갑과 높은 체력으로 무장한 티라노조르에겐 큰 피해를 주지 못하며 광역으로 즉시 100의 데미지를 주는 가시 탄막 덕분에 분열망에 평타가 봉인당해도 그 정신나간 스펙으로 유유히 걸어가 가시를 터트려주면 공세가 사라진다. 또한 정찰기와 해적선의 대공과 우주모함의 공격은 고연사에 의지하는 터라 방어력 버프로 뮤탈리스크의 생존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가 있다.
2.14. 한과 호너
공중 경장갑 학살에 방사피해까지 있는 해적선은 경장갑에다 잘 뭉치는 사신에겐 저승사자다. 그러므로 사신 부대를 들어 올리기전 반드시 망령이나 군주 전투순양함으로 해적선을 다 없애고난 뒤 사신을 들어 올려야 된다. 강습 갈레온에 빠르게 드론을 박아 사신을 보호하는 방법도 있으나 꽤 빠르게 터지므로 그 전에 해적선을 자를 필요가 있다. 사실상 해적선만 유의해주면 그렇게 어려울 것은 없다. 요격기야 출격되는 순서대로 사신에게 터져나가고 정찰기는 어그로 유닛에게 정신팔리다 호너의 유닛에게 갈려나간다. 중재자의 정지장은 걱정할 필요 없다. '''시전 자체를 아예 안한다.'''
아스테리아 망령은 해적선의 경추뎀 따위로는 절대로 격추가 불가능하고 해적선이 가장 이동속도가 빠르니 망령으로 차원도약 후 해적선을 잘라버린 다음 근처에 대기하던 사신들을 데려오면 된다.
2.15. 타이커스
후반 중재자 때문에 탐지기 업그레이드는 해주는게 좋다. 그 외엔 시리우스의 포탑으로 가든, 넉스나 베가로 가든 싹 다 무난하게 정리된다. 해적선은 분열망은 의료선으로 회피만 해줘도 끝이다. 특히 베가로 중재자를 뺏으면 망각행 고속열차, 코랄의 균열, 아몬의 낫 같은 맵에서 '''뺏은 중재자를 이용하여 공세나 호위 병력을 전부 얼리고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미친 짓이 가능해진다.''' 사실상 베가를 가지고 보라준의 시간 정지를 써먹는 꼴이나 다름없는 셈.
2.16. 제라툴
답은 역시 젤나가 집행자다. 심지어 후반에 다수가 모여질 경우 해적선이 분열망을 깔기전에도 다 산산조각 난다. 유일하게 주의해야 할 점은 초중반의 광전사.
2.17. 스텟먼
지상 병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히드라보단 타락귀로 상대하는 것이 편하다. 히드라의 사정거리가 길어서 분열망의 압박이 다른 지대공 유닛에 비해 덜하긴 하지만, 해적선은 공대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히드라의 공격 우선순위에서 벗어난다. 반면 정찰기나 해적선이나 중장갑이긴 하지만 사정거리가 짧고 뭉치기 쉽기 때문에 집속 파괴기에 순식간에 정리당한다. 타락귀를 평소보다 조금 더 뽑아서 추가 데미지가 없다는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낫다. 아니면 전모군도 조금 뽑아서 이곤마토포로 우주모함과 중재자를 날려버리는 것도 방법.
히드라와 타락귀를 섞는 전술도 유효하다. 특히 우주모함은 사정거리 차이로 인해 정찰기, 해적선과 동시에 처리하기가 어려운데, 앞 라인을 타락귀가 처리해주면 히드라가 후열의 우주모함을 순식간에 침몰시킨다. 중재자도 일점사로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것도 장점.
2.18. 멩스크
위신이 추가된 지금 기준으로는 크게 힘들 것이 없는 공세다.
1위신 독성 폭군은 대지파괴포 강화 위신이지만 어차피 자랑 3대 정도는 뽑는건 필수 사항이기도하고 대지파괴포를 지어가면서 자랑을 뽑을 가스도 충분하다.
2위신으로 한다면 병영의 근위대를 제외시키고 대부분 무난하다. 충격전차의 중재선 공대공 사격은 장갑을 안가리고 뼈아픈 말뚝딜을 선사하고 검은 망치는 감시모드 때문에 장갑을 안가리고 다 없애버릴 수 있고 쓰레기라고 평가받는 창공의 분노 역시 3진급 50% 확률 발동 회피기동이 있어서 공격속도가 빠른 해적선이나 2회 공격인 우주모함의 요격기들 덕분에 싸움하는 내내 무한 회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어택땅 찍고 내버려뒀다가 피가 많이 빠진 분노만 그 때 그 때 클릭해서 돌격모드로 바꿔버리던지 뒤로 빼버리면 된다. 땡자랑을 할 시에는 정찰기 때문에 진급이 덜 된 초반에는 조심해야한다. 전투 순양함 특유의 공대지 평타에 비해 약한 공대공 평타 능력은 자랑 역시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3위신은 부대원들이 사망시마다 무기 자폭 데미지가 들어가니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평소처럼 부대원과 자랑을 섞어준다면 만사 오케이다.
버그로 벙커 속 부대원들은 분열망 영향을 받지 않으니 협동건설을 이용해 빠르게 전선을 구축하면 도움이 된다.
3. 기타
[1] 방사 피해 범위가 넓은 편이라 매직박스 컨트롤로는 커버할 수 없다.[2] 사거리가 2 길고 이속도 불사조가 약간이지만 더 빠르기 때문에(불사조 4.25, 해적선 4.0) 넋놓고 어택땅하거나 사업을 안하거나 한 것이 아니면 해적선에게 한번에 녹는 일은 없다. 어쨌든 쓰기 피곤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3] 테크트리표를 보면 알겠지만, 이 조합은 3차테크 이후로는 아예 지상유닛이 존재하지 않는다. 암흑기사는 방어기지와 대혼종상대 목표 오브젝트 철거 외엔 의미가 없다는 것. 해적선이나 예언자같이 기동성이 빠른 유닛들을 주로 조합하는게 좋다. 해적선은 분열망으로 타워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암흑수정탑과 광자포의 수비력은 크게 기대하지 말자, 지상군도 암집을 주로 조합하여 쓰지 않는이상 차관용으로는 잘 안쓴다. 긴급귀환은 어느때나 유용하니 거점에 깔아두면 좋다. 후반 테크로 갔을때 해적선이 좀 적으면 소용돌이 한방으로 정리가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때나 해적선의 물량 유지는 필수다.[4] 해적선보다 신기루가 더 빠르기에 컨트롤에 따라 한 대도 안 맞고 잡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