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팬담/작중 행적

 




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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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2부 기준), CP5의 주임으로 재직하고 있었을 때 고대병기의 설계도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정부가 누구보다 빨리 그것을 입수해야 한다고 오로성에게 건의했다. 본래 고대병기는 그 위험성때문에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그 부활을 막는것이 최우선 사항. 하지만 스팬담은 해적들이 부쩍부쩍 힘을 키우는 지금의 상황에서 그런 느긋한 소리를 할 때가 아니라며 차라리 고대병기를 세계정부가 소유하여 대해적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에 오로성은 일리 없는 소리는 아니라며 우선 설계도를 입수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이에 스팬담은 곧바로 워터 세븐으로 달려가 에게 고대병기의 설계도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톰이 모른 척하자 곧장 태도를 바꿔 그가 과거에 골 D. 로저의 배 오로 잭슨 호를 건조했던 사실을 들이밀어 협박하지만 이미 바다열차 건조로 사면이 거의 확정된 톰은 여전히 시치미를 뚝 뗐는데 그러자 스팬담은 프랑키가 만든 전투선들을 이용해 당시 워터 세븐에 정박해 있던 사법선을 습격해 톰즈 워커즈에게 누명을 씌웠다. '바다열차'로 한 가지 죄를 사면받을 수 있었던 톰은 해적왕의 배를 만든 죄 대신 사법선 습격죄를 사면받음으로써 톰즈 워커즈의 다른 멤버들을 보호하여 결국 홀로 정부에 끌려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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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팬담은 이때 분노한 프랑키에게 얼굴이 피떡이 되도록 쳐맞았고 이후로는 믹 폴리의 맨카인드 가면 같은 것[1]을 쓰고 있다.
응급처치를 한뒤 바다열차를 타고 에니에스 로비를 향해 출발하지만 톰이 끌려간것으로 인해 선로에 버티고 서있자 미쳤냐며 어이없어하다. 어떻게 할지 물어보는 부하의 말에 그대로 들이받으라며 명령한다. 결국 프랑키가 바다열차에 치이는 모습을 보고 폭소했다.

2. 1부



2.1. CP9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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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버지 스팬다인으로 부터 CP9 장관직을 세습 받았고 비서와 직공으로 위장한 CP9을 갈레라 컴퍼니에 잠입시켜 5년 간 일하며 아이스버그에게서 설계도의 정보를 알아내도록 한다. 쿠잔니코 로빈을 잡으려고 스팬담에게 버스터 콜을 발동할 권한을 주자 곧바로 CP9을 시켜서 로빈을 잡아오게 했다. 이때 버스터 콜만 믿고 오만방자하게 군 데다가 로빈에게 온갖 모욕들을 퍼부어서 안티들을 끌어들였다. 탑 위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 구해줄 필요 없다며 소리치는 로빈을 보며 폭언을 하자 상디는 "저 망할 마스크 폭포로 처박아버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빈: "잠깐!! 얘기가 다르잖아?! '''내가 잡혀주면 밀짚모자 일당에게 손을 대지 않기로!!'''"

스팬담: "루치. 이 여자가 내건 조건을 말해봐라."

로브 루치: "니코 로빈을 제외한 밀짚모자 일당 여섯명 전원이 무사히 '''워터 세븐을 출항할 것.'''"

스팬담: "그래, 약속 지켰잖아. 너를 제외한 밀짚모자 일당이 '''무사히 출항해 여기로 오지 않았나?'''"

로빈: "......!!"

스팬담이 밀짚모자 일당과 같이 임펠 다운에 보내버리면 된다는 말에 로빈이 항의하자 스팬담이 대꾸한 말이다. 이 사실을 들은 프랑키는 양심이 없다고 화내지만 스팬담은 프랑키를 폭행하며 화를 냈다.[2]
이후 밀짚모자 일당이 로빈을 구하기 위해 에니에스 로비에 침입하자 당장 대처하라는 명령을 했으며 결국 루피가 본섬까지 쳐들어왔다고 위병이 보고하자 대체 어떻게 된거야?라며 의문을 품는 동시에 오이모와 카시는 루피에게 당한거냐며 묻자 부하는 지금 자고있다고 보고하자 지금 잠이나 잘때냐며 어이없어 하는 동시에 당장 모든 위병을 소집하라며 닥달한다. 이때 재브라가 우리가 버티고 있으니 걱정말라며 말하자 이건 여긴 사법의 섬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루피에게 당한 위병들의 피해상황이 400명이라고 보고하자 위병이 400명이나 당했냐며 화내지만 위병이 이거 100명 더 뻗은것 같은데...라며 500명이라고 정정하려는 도중 루피의 공격에 휘말려서 5...라고 말한뒤 기절해 버리자 피해상황이 5명이라고 착각한것도 모자라 프랑키에게 물리는 바람에 쿠마도리에게 도움요청 하지만 쿠마도리가 자신까지 처박히게 만드는 바람에 수화기가 떨어져서 병사들의 대처가 늦어서 에니에스 로비가 초토화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나중에서야 결국 위병 한명이 직접 상황을 보고하자 겨우 상황파악하고 블루노까지 루피에게 참패하자 경악하며 나머지 CP9을 소집한다. 또한 세계정부의 깃발을 보여주는 동시에 세계정부의 힘과 이 여자가 얼마나 거대한 조직에게 쫓겨왔는지 아냐며 비야냥거리지만 루피는 저격왕에게 명령해 깃발을 공격하는 선전포고를 벌이자 정신나간 해적놈들!! 전세계를 적으로 돌리다니 네놈들은 죽은 목숨이라며 분노하지만 루피는 바라던 바라며 포효하자 기세에 눌려 비명을 질렀다. 또한 프랑키가 밀짚모자 일당의 승리를 건채 플루톤의 설계도를 태워버리자 이게 무슨 짓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결국 프랑키가 방심한 틈에 그를 밀어 폭포로 떨어뜨리려 한다. 그렇지만 로켓맨을 타고 밀짚모자 일당이 사법의 탑까지 쳐들어오자 루치는 자신의 호위로 맡긴뒤 남은 CP9에게 밀짚모자 일당을 맡기고 자신은 직접 로빈을 끌고 가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침니와 곤베의 도움으로 루피가 정의의 문으로 통하는 통로까지 쳐들어오자[3] 방정을 떨었으며 이내 부하들에게 대체 뭐한거냐는 명령을 내리려고 전보벌레를 누르려고 했지만 버스터 콜 신호용 황금 전보벌레를 '''일반 전보벌레인 줄 알고''' 두들겨대는 초대형 사고를 터뜨려서 어처구니 없게도 버스터 콜이 발동, 정부 중요 기관인 사법의 섬을 정부 휘하 전력인 버스터 콜로 쓸어버린다는 바보 같은 상황을 일으켜 버렸다. 게다가 발동되고 난 직후 "'''설령 병사가 몇천이 죽는다 해도 정의를 위한 희생일 뿐이다'''", 덧붙여 ''''난 이걸로 출세할 거임''' ㅋㅋㅋ'라면서 속마음을 고스란히 불었는데, 애기 전보벌레를 연결 상태로 둔 걸 잊은 바람에 '''그 내용이 죄다 방송되어서 부하(해군 및 특수요원들)들이 혼비백산하여 달아나게 하는''' 2차 사고를 터뜨린다.[4] [5] 도망치지 않고 하던 일을 다한 건 CP9 정도.[6] 패배하긴 했지만.
이후 CP9들이 밀짚모자 일당의 발을 묶어두다가 줄줄이 밟혀나가는 사이, 지뢰까지 켜둬서 프랑키의 추적을 저지하고 어찌저찌 로빈을 정의의 문 근처까지 끌고 가는 데에 성공하나... '''매우 적절한 타이밍에 사법의 탑에 있던 저격왕의 저격으로 인해 계단밑까지 나가 떨어져 로빈을 놓치고 만다.''' 어떻게든 반격해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나 거리도 거리에 바람까지 불어서 평범한 총탄으로는 전혀 닿지 않았기에 무용지물, 그 틈을 타서 로빈까지 도주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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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격대상을 로빈으로 바꾸라고 명령하지만 끝내 다리까지 올라온 프랑키가 총탄을 막아낸다. 그 직후, 일당이 CP9을 쓰러뜨리고 모아온 열쇠를 저격왕이 어느 틈에 보따리에 담아서 쏘아 전달하는데 성공하고 결국 해루석 수갑에서 풀려난 로빈에게 싸닥션을 시작으로 만신창이로 당한다. 그러던 와중에 버스터콜의 군함이 출현하고 시작된 포격에 트라우마가 떠올라 주저앉은 로빈을 노려 펑크프리드로 공격하지만 그것을 막은 프랑키에게 역으로 코끼리상태의 펑크프리드로 짓뭉개져서 그대로 기절한다.
그 후 정신을 차리면서 군함에 타고 있는것으로 다시 등장, 메리호의 등장으로 도주하려는 밀짚모자 일당을 보자 아오키지의 이름을 팔며 차라리 포격으로 전부 죽여버리라며 전 함대에 명령을 내린다.[7] 하지만 이 마저도 상디가 정의의 문을 닫아버리는 재치를 발휘하는 탓에 해류가 꼬여가면서 오히려 아군에게 오발사격을 하는 등, 전혀 맞추지 못하고 나미가 해류를 읽어내어 탈출 경로까지 완벽하게 파악하면서 본의 아니게 버스터 콜까지 동원하면서까지 제거하려고 했지만 결국엔 완패하여 밀짚모자 일당의 탈출하는 모습을 보자 눈물까지 찔끔 흘리면서 왜 저 여자를 못잡는거냐며 분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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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본 로빈이 관절기로 척추뼈가 뽀각! 날 정도로 온몸을 제대로 고루고루 아작내 버린다. 애니판에선 이때의 로빈의 한이 회상신으로 지나간다.

2.2.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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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뼈가 부러뜨려지며 꺾여버리는 연출에도 불구하고 '''살아있었다.'''[8] 표지 연재에서는 니코 로빈을 놓치고 에니에스 로비가 박살난 것을 모두 CP9의 책임으로 돌려서 이번에는 그들이 정부의 추격자들로부터 도피하는 신세가 되게 만들었다. 정말 답이 없는 놈이다. 그런데 '''추적자들을 개바른 로브 루치로부터 언제 한 번 보자는 전화가 왔다.''' 그러고도 안 질리고 아버지와 같이[9] 전 CP9 멤버들을 해치우려고 획책 중.

3.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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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빽인 스팬다인이 지병으로 자리에 누우면서 CP9 장관직에서 쫓겨나고 CP-0 말단 요원으로 강등되었다.[10] 부하였던 루치의 꼬봉 신세가 된 것은 덤. 그 와중에 어떻게든 아버지를 치유하고 루치를 넘어서는 것을 꿈꾼다.

3.1. 드레스로자


801화에서 재등장했는데 자신의 상관이 된 로브 루치에게 갈굼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루치를 나으리라고 부르면서 굽신거리는 모습이 참 가관이다.[11]

3.2. 원피스 필름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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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 루치와 함께 등장한다.
천룡인의 천상금 호송을 맡았으며, 루피를 해루석으로 이루어진 가시 밧줄로 묶어서 무력화 시킨 후 공격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루피에게 주먹 한 방 맞고 털린다.[12]


[1] 믹 폴리가 스팬담을 직접 보고 나서 기믹 표절 아니냐고 트위터에다 언급을 했는데 팔로워들이 오다 작가가 프로레슬링 팬이라 오마쥬 요소가 많이 들어갔다고 언급해 좋게좋게 넘어간 듯하다. [2] 다만 로빈과의 약속을 깬 것은 둘째치고 밀짚모자 일당을 잡아들인다는 판단 자체는 장관으로서 제대로 된 판단이긴 하다. 괜히 일당을 풀어줬다가 "밀짚모자 일당이 사법섬을 습격하고 귀환했다."는 뉴스라도 나오면 세계 정부입장에서는 어차피 본편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3] 그 전에 루피의 포효소리를 듣고 스팬담이 여기까지 올일이 없다고 확신하던중 루치가 꼬맹이와 펫이 뒤를 쫓아왔으니 곧 쳐들어올것 같다고 말하자 기겁하며 왜 그걸 이제 말하냐며 묻지만 루치는 명령이 나오지 않았다고 썩소 지으며 답한걸 보면 이런 놈의 호위보다는 다른 멤버처럼 싸우고 싶은것이 훨씬 좋은것으로 보인다. 당장 루피가 로빈!!!이라고 포효하자 썩소를 지은게 대표적인 예[4] 아버지인 스팬다인도 자기 목숨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리는 했지만 오하라에 버스터 콜이 예정되자 그 전에 민간인 소개 작업을 시켰고 버스터 콜 발동 후 도망칠 때 부하들도 다 챙겨서 나왔다.[5] 당연히 부하들은 '''"뻥치지 마!!"'''라고 격분했다.[6] 그 와중에 재브라는 "뭐하는 짓이야, 그 인간.."이라며 스팬담을 깠다.[7] 이때 같은 배에 타고 있던 도베르만 중장은 스팬담의 하는 짓을 보고 불쾌한지 얼굴을 찌푸렸으나 로빈을 놓칠바에는 차라리 죽이는 편이 낫다는 것은 동의하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8] 원래 척추가 위 사진처럼 부러진다면 십중팔구 사망이고 운 좋게 산다고 해도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한다. [9] 헌데 표지 연재만 봐도 병실에서 그들을 해치우자고 불러온 아버지 얼굴만 봐도 '이 한심한 놈' 이란 얼굴을 하며 듣고 있다.[10] 아마도 에니에스 로비에서의 병크까지 곱절로 처벌받은 것으로 보인다.[11] 1부에서 침니가 루피에게 엎인채 길을 안내하던중 '''루치의 졸개'''가 웃으면서 내려왔다고 표현했는데 스팬담의 현상황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수준[12]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루피는 누구인지 기억도 못했다. 루피 본인의 기억력도 있지만, 그나마 얼굴 본 것도 제법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본 게 다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