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만화)/돈키호테 패밀리 편

 



1. 개요
2. 이야기 구성
3. 특징
4. 독자들의 반응 및 평가
4.1. 구조적인 부분
4.2. 논란과 문제점
5. 주요 명장면


1. 개요


어인섬에서의 모험을 마치고 도달한 섬인 펑크 하자드에서부터 드레스로자까지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여기까지가 '''전체 스토리의 65~70%'''라고 한다.[1]
단행본 66~80권, 원작 655~801화, 애니 575화~746화[2]까지의 에피소드.

2. 이야기 구성



마침내 신세계에 도착한 밀짚모자 일당은 펑크 해저드라는 섬에 도착한다. 출입금지의 그 섬에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일원인 시저 크라운, 비서 모네, 그리고 칠무해 트라팔가 로가 있었다. 시저의 목적은 아이들을 거대화하는 실험을 통해 신세계의 비밀 병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었지만, 로의 목적은 스마일을 제조하는 SAD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로는 SAD를 파괴하기 위해 제조실로 향하고, 스모커와의 협력으로 베르고를 제압하고 SAD를 파괴하며 도플라밍고를 도발한다. 한편, 루피는 시저와 싸우지만, 모네의 방해로 쓰레기장에 떨어졌고, 그 곳에서 모모노스케를 만나게 된다. 이후 탈출에 성공한 루피는 시저의 횡포를 보고 분노하여 시저를 그리즐리 매그넘으로 연구소 바깥으로 날려버린다. 연구소에서 탈출한 밀짚모자 일당과 로는 시저를 데리고 해군들과 헤어져 도플라밍고가 왕으로 군림하는 드레스로자로 향한다. 한편, 로의 도발에 분노한 도플라밍고는 일당이 떠난 후에야 펑크해저드로 날아와 해군들을 죽이려 하지만, 아오키지의 등장으로 한 수 접고 돌아간다. 이후, 로는 도플라밍고에게 전보벌레를 통해 시저를 돌려받는 조건으로 칠무해를 관둘 것을 요구하였고, 도플라밍고는 이를 받아들인다.
다음 날, 도플라밍고가 칠무해를 사퇴했다는 기사를 확인한 밀짚모자 일당은 드레스로자에 도착하고 시저 인도 팀, 써니 호 안전 확보 팀, 공장 파괴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공장 파괴 팀은 드레스로자에 잠입하여 수많은 완구들을 기이하게 여기고, 해군 대장 후지토라를 만난다. 루피는 이글이글 열매를 얻기 위해 코리다 콜로세움에 참전하고, 레베카베라미를 만나게 된다. 한편 시저와 로는 그린비트에서 도플라밍고를 만나지만, 그는 칠무해를 그만두지 않았다고 말하며 대장 후지토라와 협력하여 로를 생포하고 드레스로자로 끌고간다. 루피는 콜로세움을 나가려던 와중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되고, 열매를 그 남자에게 맡긴다. 한편, 상디/나미/브룩/쵸파/모모노스케는 빅 맘의 배를 맞닥뜨리고, 상디는 이에 맞선다. 밀짚모자 일당은 다시 세 팀으로 나뉘고, 루피는 왕궁을 향한다. 이후, SOP 작전이 성공하여 슈거가 쓰러지게 되고, 완구들이 모두 해방되며 드레스로자는 마굴이 되어버린다. 분노한 도플라밍고는 새장을 치고 현상금 게임을 시작한다. 루피와 로는 콜로세움 전사들의 도움을 받아 왕궁 최상층에 다시 도착하게 되고, 도플라밍고, 트레볼과 2:2로 싸운다. 이후, 격전 끝에 SAD 공장이 파괴되고, 모든 간부들이 쓰러진다. 이 과정에서 로는 팔이 잘리고 모든 기력을 다해 상황은 결국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1:1 싸움으로 결착된다. 전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기어4를 두 번이나 사용한 치열한 전투 끝에 마침내 그를 쓰러트린다. 이후, 해군에게서 달아난 밀짚모자 일당 및 그들을 따르고자 하는 콜로세움의 전사들은 서로 부자의 잔을 나누고, 다음 목적지인 ''조'로 향한다.

3. 특징


'''신세계를 무대로 하는 본격적인 첫 에피소드'''로[3] 독자들의 흥미와 기대감이 매우 높았던 에피소드다.
크게 프롤로그 격인 펑크 하자드 편과 본편인 드레스 로자 편으로 나뉘는데, 우선 펑크 하자드 편은 이전까지의 섬들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환경의 섬이 첫 무대로 등장하면서 신세계가 얼마나 보편 상식을 초월한 장소인지를 독자들에게 보여주었으며, 사봉디 제도편과 정상결전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를 보여준 트라팔가 로가 재등장, '''루피와 대등하게 동맹을 맺는'''[4] 신선한 전개를 보여주는 등 어찌되었던 독자들의 흥미를 매우 자극하는 도입부가 나왔으며 이는 신의 한 수나 다름 없는 전개였다.
여기에 더해서 본편인 드레스 로자 편에 들어가선 지속적으로 칠무해 중에서도 압도적인 흑막 포스를 팍팍 풍기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드디어 스토리의 전면에 등장했으며, 2부의 새로운 해군대장 후지토라의 출연, 죽은 줄로만 알았던 베라미사보의 재등장, 세 명의 사황 빅 맘, 카이도, 마샬 D. 티치을 비롯한 온갖 세계구급 세력들이 직·간접적으로 얽히는 전개, 도플라밍고와 로의 과거사, 천룡인D의 관계 등 '''하나하나가 작품 전체에 영향을 줄만한 초대형 떡밥들을 거침없이 터뜨리면서''' 그야말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넘쳐났고, 플롯상으로도 정상결전 이래 최대의 스케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한 작품상의 분기점이 되었다.

4. 독자들의 반응 및 평가



4.1. 구조적인 부분


물론 많은 양의 문제점들만큼 독자들의 흥미를 끌 요소와 내용도 많았다. 특히 사보의 등장, 우솝의 패기 각성, 로가 D의 일족이였다는 사실, 그리고 도플라밍고를 쓰러트린 이후에 일어났던 사건들 등은 한동안 오다 찬사가 이루어 질 만큼 흥미로웠던 내용들이다.
드레스로자 편은 내용 자체보다는 분량 조절면에서 실패한 에피소드에 속한다. 에피소드의 퀄리티 자체야 꽤 우수한 편이지만 상기되었듯이 대부분의 비판이 질질 끄는 전개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특히 검투장의 해설자 개츠가 루피가 돌아온다면서 10! 9! 8! 하며 카운트 다운을 하면서 질질 끌어 한 화를 다 쓰거나, 승자 발표를 한답시고 "씡자~!! 씡자~!! 우흐흑!! 스...승좌..!!! 우우우..!! 스...승쌰..!!" 하면서 또 한 화를 통째로 잡아먹은 주의 반응은 그야말로 분기탱천. 문제는 그 분량 조절의 실패의 스케일이 '''년 단위'''라는 것이다. 리얼타임으로 작품을 읽은 사람들에게 2년 반에 걸친 루즈한 전개는 발암물질이 따로 없다.
특히 돈키호테 패밀리 편의 경우 산하 해적단이 될 콜로세움 참가자들에 대한 묘사가 많다. 구성원들이 한 두명도 아닌데다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들, 드레스로자 국왕과 퀴로스 관련 인물들 까지 생각하면 어떤 에피소드보다 많은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고, 이러한 캐릭터들의 배틀이 일일이 나오니 분량은 엄청나게 늘어지고.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단행본으로 몰아 보는 이나 캐릭터들을 줄줄 꿰는 이들에게는 재미있을지 몰라도 가볍게 보는 사람들에게는 곤욕이다. 원피스가 장기 연재 되면서 한 컷 한 컷에 들어가는 정보가 점점 많아지고 매번 등장인물이 새로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 때문에 생긴 피로감에 의해 평가를 박하게 받은 감도 있다.
게다가 돈키호테 패밀리 편이 연재될 당시에 작가가 휴재를 많이 했던 것도 전개가 늘어지는데 한 몫 했다. 2013년 초부터 2015년 하반기까지의 휴재 횟수를 합치면 자그마치 '''반 년 치 분량이 나온다.''' 2015년 상반기에 끝났을 에피소드가 휴재 때문에 반 년 더 연장되었단 얘기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돈키호테 패밀리편을 나중에 나온 다음에 단행본으로 몰아서 읽는 보통의 독자들에게는 꽤 재밌었는데 왜 그런 반응이 나오는 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지만, 하지만 현지에서 리얼 타임으로 한주 한주 기다리면서 봤던 독자에게는 분노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을 상황. 일부 세대의 고등학생들이 고등학생시절을 이 에피소드와 같이 지낸 셈이다. 한국 기준으로, 군대 2년 갔다가 온 사이에 와서야 겨우 후반부~끝으로 보일 정도.
애초에 작가가 드레스로자 편의 시작을 700화로, 끝을 800화로 맞추는데 너무 집착해서 일부러 스토리를 질질 끈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애니판은 문제가 심각한 것이 원작과의 연재분이 가까워지면 한없이 늘어지기 때문에 더 지루할 수 밖에 없다.[5] 이는 원작 만화인 드래곤볼애니메이션판 드래곤볼의 관계와 유사한데 연재와 거의 동시에 애니화가 이루어졌기에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판의 이야기 진행 및 결말 부분을 다르게 설정하려고 의도하지 않는 이상 원작 만화도 애니메이션판도 진행이 느려질 수 밖에 없었다. 다만 당연히도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초반부 이야기 진행 경과를 스페셜 에피소드로 묶어 내보내주기도 하였다.
가정이지만 아래에 나와있는 명장면들로만 어느정도 꾸린 후 전개만 자연스럽게 했으면 좋은 에피소드였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굵직굵직한 것들은 좋은데 너무 끌어서 문제였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다만 이러한 비평을 들어 토트랜드 편에서는 이야기 전개가 급진전되나 싶었는데 독자 및 팬덤의 예상을 뒤엎는 부분에서 아쉽고 안타까운 전개가 지속되어 일부분 재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로자편은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는 평도 많다. 장기간 연재되다보면 패턴이 생겨서 비슷한 전개에 독자들은 앞을 예상하게되고 지루해진다.[6] 원피스 또한 긴 기간 오래 연재된 탓에 중복되는 주요 클리셰들이나, 비슷한 스토리 전개로 비판받아왔는데, 이에 대한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기 때문. 바로크 워크스 편과 마치 거울처럼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그 속을 살펴보면 비슷한 패턴의 이야기를 펼쳐 전혀 다른 이야기를 진행한다.
일단, 밀짚모자일당 뿐만 아니라 다른 해적단들도 등장하는 등 스케일 자체가 달라진 것도 차별화 된 점 중 하나이며, 바로크 워크스 편처럼 해적에 의해 점령당한 나라를 구한다는 스토리라인은 같지만 알라바스타는 거의 다 점령되기 직전인 나라를 구했기 때문에 그 이후가 진행되지 않았으나, 드레스로자는 해적에의해 점령된 나라가 겉으론 화려한 모습을 취하고 있으나 속으로는 어떻게 썩어있는지 일련의 사건[7] 등으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를 해치우는 패턴자체는 비슷하지만 알라바스타 사건을 겪었던 해군의 일부가 그로 인해 어떤 새로운 방식의 태도를 취하는가를 흥미롭게 보여주었다. 다시 말하자면, 이야기의 패턴자체가 비슷하더라도 그 전과 후를 달리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지나치게 긴 기간 연재를 하여 비판은 있지만, 섬세한 묘사탓에 몰아서보면 큰 재미도 많은 에피소드다. 드레스로자의 화려한 면모를 보여주며 살아움직이는 장난감으로 동화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고대 로마에서 모티브를 따온 콜로세움에 루피가 직접 출전해 활약하는 모습으로 알뜰히 재미를 잡는다. 비록 밀짚모자 일당을 반으로 쪼개서 전개하는 바람에 다른 이들의 분량은 줄었지만, 루피와 연관된 새로운 해적들을 등장시켜 그들의 캐릭터성을 확고히 보여주었다. 그들의 캐릭터성 자체가 이번 에피소드의 주요 개그요소이기도 하다. 밀짚모자 일당의 전력을 크게 급상승시킨 중요한 에피소드.

4.2. 논란과 문제점



5. 주요 명장면


그래도 인상깊은 장면은 많이 나왔다. 유독 평이 좋은 장면들은 볼드체 처리를 하였다. 펑크 하자드 편부터 차근차근 짚어보자면
  • 로vsG5 해군. 수술수술 열매 능력이 처음으로 자세하게 묘사되며, 동시에 G5 해군과 스모커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로의 전투력이 드러난다.
  • 해적동맹 선언. 로는 루피에게 사황 한 명을 끌어내릴 계획이 있다며 동맹을 제시한다. 이때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카이도의 이명이 드러난다.
  • 베르고에게 당하는 해군과 타시기를 구하러 온 상디.
  • 조로가 모네에게 시전했던 일도류 대전율[8]. 대사와 연출이 멋있어서 호평이 많았다.
  • 맹독인 줄 모르고 사탕에 미쳐있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모차가 사탕을 한꺼번에 집어 삼키고 피를 토하는 장면. 쵸파가 반드시 살려주겠다는 말과 시저를 용서치 않겠다는 발언이 인상적이다
  • 시저가 자신의 유리한 점을 애기하면서 루피를 조롱하자 루피가 제대로 한 방 먹이는 장면. 우솝의 "루피는 시저를 용서하지 않는다!" 라는 대사와 겹쳐지며 시저를 통쾌하게 날려버리는 모습이 통쾌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 로,스모커vs베르고의 전투씬. 전투의 묘사는 그야말로 명품.
  • 로의 신시대 선언. 이때 앞으로의 주역이 되어갈 2년전 초신성들이 비춰지며 이것을 들은 도플라밍고는 작중 최초로 웃음을 거두고 인상을 찌푸렸다. 로의 능력에 의해 설산 하나가 통째로 두동강 나버리는 연출은 덤.
  • 모네, 베르고와 도플라밍고의 마지막 통화 장면. 특히 모네의 경우 통화를 끝낸 직후 공장을 폭파하려 했으나 시저의 삽질로 인해 실패해 여운을 남겼다.
  • 루피의 사황 전원 격파 선언 장면. 향후의 초 스펙타클한 전개를 예상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다.
  • 전 해군 대장 쿠잔이 스모커를 죽이려는 도플라밍고를 저지하는 장면.
  • 로 VS 도플라밍고 VS 후지토라 도중 후지토라의 운석이 떨어진 직후 세 사람이 서 있는 땅만 빼고 전부 사라진 장면. 해군 대장의 강함을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상기시켜 줄 수 있었다.
  • 결승전을 앞두고 이글이글 열매를 자신이 가져가겠다는 한 사내와 루피의 재회 장면. 드레스로자 편의 존재의의라고 생각하는 독자도 적지않을 정도로 인상적인 장면이였다. 애니에서는 대놓고 이 장면을 띄워줬다. 서양 독자들이 꼽은 2013년도 원피스의 최고의 명장면.
  • SOP 작전 도중 도주하던 우솝이 톤타타 족의 신뢰에 마음을 다잡고 트레볼 앞에 나타나는 장면.
  • 슈가의 기절로 인하여 모든 드레스로자의 장난감들이 인간으로 되돌아온 것, 기억을 잃은 자들의 기억이 되돌아 오는 묘사들과 제각각의 과거회상, 특히 애니판에선 이 점이 두드러지며 나온다.
  • 사보가 용조권으로 콜로세움의 링을 박살내고 모두를 탈락시킨 후 이글이글 열매를 먹고 에이스의 불주먹을 시전하는 장면. 서양 독자들이 꼽은 2014년도 원피스의 최고의 명장면.
  • 서로 도플라밍고를 치겠다고 투닥거리던 콜로세움 참가자들이 루피를 지나가게 하기 위해 길을 내어주는 장면. 이 때 다투던 모두를 하나로 묶고, 자신은 시간벌기를 위해 리타이어한 다가마도 폭풍간지다.
  • 혁명군이 아니라 으로서 해군을 막아세우는 사보.
  • 우솝이 패기를 각성해 말도 안되는 거리에서 슈거를 저격한 것. 우솝 역대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히며 작중에서는 물론 독자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갓'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 코라손의 최후. 쵸파-히루루크, 밀짚모자 일당-고잉 메리호와 함께 손에 꼽히는 슬픈 이별 장면이다.
  • 밀짚모자 대선단 산하 선장 7명의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들을 격파하는 장면.
    • 오른팔의 뼈를 제외한 전신의 뼈가 부러졌음에도 근성만으로 만톤이 넘는 마하바이스를 새장이 있는 곳까지 날려버린 하이루딘
    • 돈 칭자오의 기술인 추룡 송곳못을 각성하여 최대 전력의 파워를 내고 있던 라오G를 쓰러뜨린 돈 사이. 덤으로 그에게 반한 베이비5와 연애 플래그가 섰다. 애니메이션에선 정말 엄청난 퀄리티로 전투씬이 그려졌다.
    • 하쿠바모드로 델린저를 순삭한 캐번디시
    • 글라디우스가 능력으로 거대 폭탄이 되었을 때 로빈을 지키기 위해 배리어를 펼쳐 동귀어진하려고 했고 폭발의 여파에 휩쓸렸음에도 루피에게 도움이 될 남자가 되기 위해 루피의 고무고무 피스톨을 오마쥬한 배리배리 피스톨로 글라디우스를 쓰러뜨린 바르톨로메오
    • 만셰리의 치유능력으로 쓰러진 간부들을 부활시켜 리벤지전을 펼치려던 죠라를 쓰러뜨려 만셰리를 구해낸 레오.
  • 로빈이 디아만테의 휘어지는 검에 당하려던 레베카를 구해주는 장면. 능력으로 손들을 나비처럼 만들어 꽃밭과 어울리는 화려한 연출을 보여줬다.
  • 퀴로스가 드레스로자의 전 국민들의 분노를 담아 디아만테에게 강한 일격을 날린 장면. 칼에 베인 디아만테는 그가 총을 쏴 죽인 스칼렛의 무덤에 세워진 나무 토막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한다.
  • 조로가 던져져서 산만큼 거대해진 피카에게 삼천세계의 강화판이 일대 삼천 대천세계를 시전 및 전신 무장색으로 뒤덮은 피카를 삼천세계로 베는 장면.
  • 베라미의 각오를 온몸으로 받아낸 루피가 자야에서의 그 장면과 똑같은 방법으로 베라미를 다시 쓰러뜨리는 장면.
  • 로가 도플라밍고에게 감마 나이프를 시전하는 장면.
  • 트라팔가 로를 밟아 죽이려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그를 발로 저지하는 몽키 D. 루피가 서로 노려보는 장면.
  • 기어 4.
  • 패기를 소모해 쓰러진 루피가 드레스로자 국민들의 카운트 다운을 듣고 부활하는 장면. [9]
  • 루피가 약속한 대로 고무고무 킹콩건으로 도플라밍고를 한 방에 K.O시키는 장면.
  • 후지토라가 사건이 정리된 후에 리쿠 국왕에게, 지금까지 왕하 칠무해 제도는 골칫거리였다며 세계정부를 대신해서 도게자 하는 장면. 원피스 전체적인 스토리상 가장 중요한 장면이다. 알라바스타 편하고 드레스로자 편의 가장 큰 다른 점이다.
  • 후지토라가 현 원수 사카즈키와 전화로 말싸움(!!!)을 하는 장면. 안그래도 후지토라가 복배사죄를 한 것으로 평가가 엄청 좋아진 가운데, 사카즈키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그의 팬이 된 독자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 사황 중 한명인 카이도의 등장. 충격적인 첫 등장씬[10]과 함께 1대1로는 최강이라 불리우는,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다. 애니메이션으로 나왔을 때는 그야말로 고퀄리티를 자랑했다.
  • 7인의 선장이 술잔을 마시는 의식을 치루는 장면. 이렇게 해서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세력이 7개나 생기게 되었다. 서양 팬들이 꼽은 2015년도 원피스의 최고의 명장면.
  • 드레스로자 사건이 종료된 이후, 임펠 다운으로 끌려가던 도플라밍고가 신세계의 거물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앞으로 그들간의 엄청난 패권 싸움이 일어날 거라고 외치는 장면. 이 장면이 공개된 이후에 소름이 돋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 TVA에서는 루피를 비롯한 진중하기로 유명한 조로가 웃었다.(?!!)[11] 또한 이후 루피에게 은혜를 갚기 위한 콜로세움의 강자 연합들도 피카의 목소리에 똑같이 폭소한다.[12]

[1] 필름 골드 개봉 기념의 인터뷰에서, '''작가가 직접''' 고민하면서 대답한 내용이다.[2] 보스와의 최종 결투 결말은 733회[3] 어인섬은 엄밀히 말해서 신세계와 그 전 항로를 구분하는 경계지 신세계는 아니다.[4] 물론 밀짚모자 일당이 타 세력과 협력하는 전개는 이전에도 빈번했다. 그러나 그러한 세력이 (정상결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밀짚모자 일당의 서포트 전력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했던 반면, 로는 루피와 대등한 전투력의 보유자면서 동시에 칠무해라는 엄청난 타이틀까지 달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부각되었다.[5] 오프닝과 기본적인 해설, 전편 리와인드를 거치면 실제 스토리 진행은 '''고작 15~17분 정도였다.''' 게다가 그 15~17분 마저 질질 끈다![6] 블리치가 대표적인 예.[7] 콜로세움의 살육게임, 장난감 인간, 톤타타 일족에 대한 처우[8] 일본판에선 대진감.[9] 그도 그럴게 부활을 위해 10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한번 휴재하고 한달을 더 끌다가 기껏 부활했는데 또 휴재해서 리얼타임으로 보던 독자들의 멘탈이 붕괴되었었다. [10] 상공 1만 미터의 하늘섬에서 자살 시도를 했으나 멀쩡히 기어올라왔다.[11] 1부 이후에 거의 오랜만에 진정으로 웃으면서 폭소한다.[12] 원작에는 해당 장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