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성

 

[image]
외형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금발[1]
간디를 닮은 자
고르바초프를 닮은 자
예수를 닮은 자
마르크스를 닮은 자
성우(일판)
마스타니 야스노리
오가타 켄이치
히라노 마사토
소노베 케이이치
노다 케이이치
성우(KBS, 투니버스)
김소형[2]
기영도
강수진[3]
김영찬
이호인
성우(대원)
김민주
김현욱
장성호황창영
이인석
이현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1부
3.3. 2부
4. 전투력 논란


1. 개요


五老星(ごろうせい) / Five Elders / 오로성, 투니버스판에서는 '5인 원로 회의'로 개명
세계정부의 수뇌부. 이른바 최고위 천룡인이자 최고권력. 명실상부한 세계의 수장이다. 5명 전원 최고위 세계귀족으로 독재를 지양하는 세계정부의 이념에 따라 5명 모두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2. 특징



성지 마리조아에 있는 판게아 성 '권력의 방'에서 업무를 본다.[4] 정부가 주도하는 질서에 위험이 되는 요소는 무엇이든 철저하게 배제한다.
특히 공백의 100년고대병기에 관련된 사안에는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한다. 말을 할 때 한 명이 다 해도 될 법한 말을 굳이 나눠서 말한다. 설정상 구성원은 20년 동안 바뀌지 않았다.[5]
세계귀족 고유의 차림새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충동적이고 비이성적인 보통의 천룡인들과는 다르게 세계정부 최고권력에 걸맞는 상황을 보는 냉철함과 지성을 겸비하고 있다. 비록 세계정부의 입장에서는 범법자에 불과하고 자비를 줄 필요도 없는 그저 저명한 고고학자 클로버 박사에게 경의를 표할 정도의 품성을 가지고 있다. 진심으로 스스로를 신이라고 생각하는 세계귀족 특유의 선민사상이 스며든 말을 여태껏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6] 최고위 천룡인이라는 권위가 있는 만큼 오로성이 내리는 결정에는 다른 천룡인들조차 잠자코 따른다.[7]
등장한지 오래 되었지만, 의외로 아직까지 각 멤버들의 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직책인 오로성이라고만 불리지 아직 본명으로 불린 적은 없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흔히 높으신 분들이 보이는 클리셰와는 완전 딴판인 유연함과 융통성이다.
일례로 정상전쟁에서 센고쿠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도 폭주하기 시작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까지 해가며 에이스흰 수염의 시신을 빨간 머리 해적단의 선장 샹크스에게 인계했는데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별다른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8][9] 또한 현실과는 달리 연좌제가 아직도 존재하는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악의 범죄자를 자식으로 둔 가프 중장에게 압력을 넣거나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10]쿠잔이 자신들이 미는 사카즈키의 원수 취임에 반대했을 때도 권력을 앞세워 자신들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고 '당사자들끼리 결판을 내라'는 식으로 융통성(?)을 발휘했다.
또한 드레스로자 편에서 신임 원수 사카즈키가 면전에서 자신들의 동족인 천룡인을 대놓고 비난하는데도 "말조심 하라!"면서 주의만 주는 대범함을 보였다.[11] 그리고 레벨리로 한창 바쁜 와중에도[12], 샹크스가 독대를 요청하자 기꺼이 이를 승낙하고 호위병을 물렸다. 이외에도 과거에 징베가 칠무해 제안을 승낙하는 대신 어인 노예들의 해방을 조건으로 내걸자, 그것을 받아들여 정말 어인 노예들을 모두 해방시켜 주기도 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것을 알아 버린 오하라를 초토화시킬 당시 학자들의 수장인 클로버 박사와 대화하며, 그의 능력을 십분 인정하며 안타깝다고도 말했다. 지도를 보는 눈으로 사람을 본다며 세계정부를 비난한 니코 로빈의 발언과는 달리, 최소한 민간인들은 살려 주려는 계획은 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안타깝게도 결과는 변하지 않았지만 말이다.[13]
물론 세계정부의 각종 폐단 및 부패를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은 있지만, 나름대로 최소한의 인간적인 면모는 갖춘 듯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선역이거나 인격자는 아니다. 그만한 권력이 있음에도 다른 천룡인들의 만행을 내버려 두는 것은, 아마도 그들의 행동이 도를 벗어날 때가 있긴 해도 세계가 뒤집어질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며,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을 뿐 수틀리면 천룡인의 체제에 방해가 될 만한 것들은 가차없이 지워 버리기 때문에 그들 역시 악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성향을 정의하자면 질서 악에 가까운 인물들.
구성원들은 외모는 전부 세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지도자나 정치인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하는 그 추정 목록.
  • 금발 - 율리시스 S. 그랜트
  • 대머리 - 마하트마 간디
  • 모반 - 미하일 고르바초프
  • 수염 - 예수[14], 이타가키 다이스케[15]
  • 모자 - 카를 마르크스

3. 작중 행적



3.1. 과거


22년 전, 공백의 100년을 연구하는 오하라의 학자들을 세계정부의 적으로 간주하고 고대병기의 부활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버스터 콜을 발동했다. 해군과 CP9이 오하라에 도착하자 미완성이나마 '공백의 100년'에 대해 확립한 가설을 보고하고 싶다는 클로버 박사가 오로성과 대화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전보벌레를 통해 대화를 나누면서 박사가 말하는 내용을 잠자코 듣고 있다가, 박사가 공백의 100년에 존재했던 정체불명의 거대한 왕국의 이름[16]을 언급하려고 하자 곧바로 주위 정부 요원들에게 "제거하라"고 명령한 후, "오하라는 너무 많은 것을 알았다!""단 한 명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버스터 콜 공격명령을 지시하게 된다.[17]
대략 10년 전에는 "고대병기를 손에 넣어 대해적시대의 종지부를 찍자."는 스팬담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해 CP5의 주임인 스팬담에게 그 문제를 일임하게 된다.

3.2. 1부


첫 등장은 25권.[18][19]
사황 흰 수염빨간 머리가 전령을 통해서 접촉했다는 해군의 첩보를 들으며 처음으로 등장했다. "비록 서신을 통한 간접적인 것이지만 (사황인) 흰 수염과 빨간 머리의 접촉은 너무나 위험합니다"는 보고에 일부 수긍하면서도 "하지만 빨간 머리는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내가 아니다."며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지금은 그것보다 3대 세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크로커다일의 후임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크로커다일을 격파한 몽키 D. 루피의 수배서를 보면서 "이젠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다. 몽키 D, 루피.."라고 말했다.
원작 32권, 스카이피아 모험을 마친 밀짚모자 일당이 막 청해로 돌아왔을 때, 당시 대장 아오키지가 " 본부에서 갑자기 자리를 비웠다"는 보고를 듣자마자 이에 대해 "지위에 어울리게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한탄하는 말을 하게 된다.[20]
원작 41권, 니코 로빈의 과거 회상에서 사이퍼 폴이 클로버 박사에게 오로성과의 통신을 연결해 주면서 등장한다. 이때 오하라의 고고학자들이 너무 많은 걸 알았다면서 드물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 45권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군 함대를 격파하고, 기어코 흰 수염과 직접 접촉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당황했다.
이후 60권에서 정상전쟁 이후 급변하는 세계 정세를 논하며 재등장했다.[대화] 끝으로 간디 닮은 노인은 "항상 D가 성가시다. 포트거스도 그랬고. 요즘 들어 그 이름이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에 띄는 거 같다."며 못마땅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3.3. 2부


79권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천룡인의 권력을 이용한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제대로 엿을 먹은 사카즈키와 대판 말다툼을 벌였다.[21] 사카즈키는 "도플라밍고의 거짓 칠무해 탈퇴부터 전세계적인 오보에 이르기까지 당신들보다 더 윗선에서 내린 지시입니까?"고 따지면서 "앞으로 또 이런 사단이 벌어지면 원수의 모양새가 나빠진다면서 '다시는 이러지 마시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허나 오로성은 "말을 삼가라"(마르크스 닮은 노인)면서 "네 체면이 대수인가!"(고르바초프, 간디 닮은 노인)라고 사카즈키의 요구를 일축하면서, "이 안건은 사이퍼 폴에 일임했다"(금발 노인)고 전달했다.
이에 제대로 열이 뻗친 사카즈키가 "요컨대 댁들도 천룡인 놈들의 꼭두각시에게 앞지르기 당했다! 이거 아닙니까?!"라고 비꼬자 표정을 굳히면서 "말을 삼가라!"(마르크스 닮은 노인)라고 소리쳤다.[22] 그러면서 "쿠잔 건은 또 어떠냐. 그 거대한 전력이 검은 수염에게 가담하고 있다니!! 군의 체면이고 뭐고도 없다!!"라고 물타기를 시도했다.[23] 이에 더 빡친 사카즈키가 "그놈은 해군에서 나간 놈 아닙니까! 어디서 뭘하든 우리랑 관계 없습니다!" 하며 설전을 벌이는 와중 한 해군 장교가 그들에게 보고한다며 달려와서, "밀짚모자 루피와 트라팔가 로의 해적동맹에게 도플라밍고가 패배하고, 패밀리도 패배했으며, 드레스로자가 송두리째 붕괴했다"는 급보를 전하자 "또.."(긴 수염의 노인) "그 애송이인가.."(간디 닮은 노인)라고 말하며 다들 질렸다는 표정과 함께 사카츠키처럼 격분하는 인물도 보였다.
이후 레벨리 편 907화에서는 방대한 양의 서류를 처리하며 레벨리를 준비하던 도중에 샹크스를 응대했다. 5명 중 누구도 당황하는 기색없이 샹크스에게 "일부러 여기까지 오다니. 무슨 일이지?"라고 묻더니 "지금은 레벨리. 입장상 자네는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자네이기에 특별히 시간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호위병을 물렸다. 이에 샹크스는 감사를 표하면서 한 해적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입을 열였다.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지금 시점에서는 불명.[24] 어찌됐든 908화에선 대화를 끝마친 오로성은 각자 외투를 거치고, '허의 옥좌'로 향한다.
각국의 왕들이 세계 회의 레벨리를 진행하는 동안 긴 복도를 걸어가면서 네펠타리 코브라가 면회를 청했다는 점에 의혹을 품고 네펠타리 가문을 "최초의 20명 왕 중에서 유일하게 하계에 남은 핏줄이자 배신자"라고 칭한다. 곧이어 코브라가 무엇인가 눈치챘는지 걱정하며 사태가 복잡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빅 맘카이도의 회담도 그렇고 정상전쟁으로부터 2년이나 지났음에도 거친 파도가 그치지 않는다고 평했다. 이어 세계의 균형은 영원토록 유지할 수 없다면서 이쯤에서 큰 청소가 필요하겠다고 말한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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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님...!"[26]

"오로성, 부르셨나이까!"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27]

을 다시[28] 정하셨는지요? 그러 하시오면 그 자의 이름을...!![29]

원작 908화. 오로성에게 호출을 받고 허의 옥좌 앞에 모인 후에 무릎을 꿇으면서 질문하는 말.[30]


4. 전투력 논란


천룡인처럼 약골인지 아니면 실제로 전투력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만약 후자라면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가졌는지에 대해 논란이 좀 있다. 원피스에서는 의도적으로 무능하게 묘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지위와 무력이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원피스 세계관의 강자 중 상당수는 키와 골격으로 강함을 드러내는데, 사카즈키와 같이 선 장면과 샹크스와 만나는 장면을 보면 긴머리, 금발, 간디는 확실히 일반인을 아득히 능가하는 장신이다. 단순히 권력만 많은 노인들은 아닌 듯. 또한 신분상 칼 맞을 일이 없음에도 상당수가 얼굴과 복부에 흉터 하나 이상 갖고 있는 점을 보면,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와는 별개로 전투 경험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31]
간디를 닮은 노인이 항상 거대한 일본도를 들고 있는데 저 칼이 2대 귀철이나 3대 귀철과 닮아서 초대 귀철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오로성 전체가 능력자, 그것도 용용 열매 능력자라는 추측이 있다. 직급이 직급인만큼 어느정도의 무력은 갖추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다 이들이 천인의 대표라는 것에서 용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 천룡인들은 노예에게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이라는 낙인을 찍을 정도로 용의 이미지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고 오로성은 이들의 대표인만큼 용과 연관이 무척 깊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한 추측.
혹시 후에 세계정부와의 대결에서 이들이 모두 중간 보스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1] 모티브를 율리시스 S. 그랜트로 추측하는 경우가 많다.[2] 우솝과 중복.[3] 주인공인 몽키 D. 루피와 중복...[4] 고정된 자리가 없는지 등장할 때마다 자리가 매번 바뀐다. 그리고 등장할 때마다 최소 한 명은 서 있다. 정확하게는 2인용 의자 하나와 1인용 의자 둘. 어쨌거나 4명 밖에 못 앉는다. 원작 레벨리 편 907화에서 2~3인용으로 보이는 의자가 있는데, 샹크스가 앉은 것을 보면 손님용 의자로 보인다. 잘 보면 손님용을 제외하고도 2인용 2개 1인용 1개가 보인다.[5] 오하라의 멸망 당시에도 오로성은 이 구성원들 그대로였다.[6] 사실 이는 천룡인의 설정이 제대로 잡히고 등장하기 전에 오로성이 먼저 등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7] 예를 들어 오로성이 징베칠무해로 받아들이면서 세계귀족의 노예였던 어인들을 모두 사면했는데 누구도 여기에 반발하지 않았다. 어인 노예를 특히나 선호했던 묘스가르드 성 역시 다시 노예로 만들겠다고 생각했지 그런 명령 따위는 따르지 않겠다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8] 오히려 센고쿠가 스스로 사임했다,[9] 단 이 케이스는 우선 샹크스가 오로성과 연줄이 있었던 인물이고, 오로성들 역시 샹크스를 크게 의심하지 않을 만큼 나쁜 관계가 아니라 흰 수염 해적단이 아닌 샹크스에게 넘겨줘서 봐 준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10] 이 경우 또한 가프가 해군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존재인데다가, 그에 따른 지지 덕분에 해군 본부에 있어서도 최상위권 인물 중 하나라 그냥 둔 것도 있다. 게다가 센고쿠가 입대 동기를 실드치며 뒤를 봐준 것도 있다.[11] 원피스 세계에서 천룡인 험담은 사형급 중죄다. 그것도 가맹국 국왕조차 예외가 아니다![12] 샹크스와 접견하는 장면을 보면 구성원 전원이 각종 서류를 들고 있다.[13] 저 로빈이 세계정부를 증오하게 된 시발점인 오하라 민간인 피난선 격침 사건은 오로성의 결정이 아니라 민간인들 사이에 끼어 있을 일말의 반동분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과격한 해군 중장의 독단이었다. 때문에 당시 포격을 목격한 사우로, 쿠잔 중장은 물론이고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TVA에서는 내내 오하라 주민들을 업신여기던 스팬다인 장관마저 기겁했을 정도의 참사이기도 했다.[14] 한국 커뮤니티에서 주로 보이는 추측. 알려진 예수의 이미지와 다소 다르기에 확실하지 않다.[15] 일본 등에서의 추측. 메이지 시대의 자유민권운동의 지도자로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이며, 해당 인물처럼 굉장히 인상적인 흰 수염을 갖고 있다. 다만 정한론을 주장하기도 했던 인물이기에 한국에서는 그다지 달가운 느낌을 주기 힘든 인물이기도 하다.[16] 하필 이름을 말하기 직전에 스팬다인이 박사를 사살하는 바람에 이 왕국의 진실이 거대한 떡밥이 되어버렸다.[17] 이때, 오로성 멤버들 중 긴 수염은 천룡인답지 않게 머리를 싸매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18] 애니메이션으로는 151화[19] 존재 자체는 알라바스타 편에서 스모커의 입을 통해서 처음 언급되긴 했다.[20] 이들 중 고르바초프를 닮은 오로성이 한 말이다.또 다른 오로성은 달관했는지 그저 "또 그 녀석이냐.."고 중얼거렸다.[대화] 마르크스를 닮은 노인과 긴수염 노인은 "루피의 활약이 가프의 손자라면 수긍이 간다"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갑자기 전면에 나선 레일리와 무슨 관계인지"에 주목했다. 고르바초프를 닮은 노인은 "종족간의 화해를 상징하는 징베가 정부에게 등을 돌린 것은 실로 유감이다"라고 평했다. 간디를 닮은 노인은 "3대 세력의 균형은 더는 눈뜨고 불 수 없을 지경이다"라고 걱정하면서 칠무해의 공석을 어떻게 채울까에 고민했다. 이 말을 들은 금발 노인은 "아직 신세계의 움직임을 기다려야 한다며 새로운 세력도가 그려지고 나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재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1] 말다툼이란 표현도 애매한 게, 사카즈키가 일방적으로 화를 내고 오로성은 차분하게 이야기하기만 했다.[22] 여담으로 드레스로자 편 연재 당시에는 사카즈키의 이 디스를 근거로, "오로성은 천룡인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많았다. 이후 레벨리 편에서 오로성 본인들이 천룡인이며, 그들 중 가장 지위가 높은 최고위직인 것으로 밝혀진 것을 생각하면, 이 말은 "당신네 꼭두각시도 제대로 관리 못합니까?"고 비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보통 "댁들"이랑 "천룡인"을 명확히 구분해서 말하지 사카즈키처럼 말하는 법이 없으니 그냥 설정변경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아무래도 천룡인과 오로성 사이의 우열을 정하기 힘들어서 그냥 오로성이 천룡인 중 최고위라고 정한 것으로 보인다.[23] 참고로 이 말을 한 노인이 바로 1부 스카이피아 편에서 "쿠잔이 대장에 걸맞는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한탄했던 고르바초프를 닮은 오로성이다. 품행과는 별개로 실력만큼은 확실하게 인정을 했던 모양.[24] 가프와 히나와의 대화에서도 나왔던 "록스"라는 이야기일 것으로 많은 이들이 추정하고 있다.[25] 큰 청소는 여기서 대학살/대숙청일 것으로 추정된다.[26] 금발 노인이 말하며 작중 오로성이 처음으로 존댓말을 쓴 것이다. 정발판에서는 한때 쿠잔더러 어디로 가셨냐며 존대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이는 오역.[27] 등불과 흰수염에 마지막 유언에서 등장한 불꽃으로도 추정과 해석되며 이는 판게아의 방에서 수배서가 갈기갈기 찢어져있었던 몽키 D 루피, 검은 수염 그리고 사진에 칼이 꽂혀져 있었던 시라호시, 손에 들고 있던 사진의 네펠타리 비비 이 4명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28] 이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숙청의 대상이 된 사람이나 가문, 나라가 있었던 듯 하다.[29] 이후 몽키 D. 가프넵튠 일가의 대화에서 비비가 모종의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으로 봐서 첫 번째 '지워버려야 할 불빛'은 네펠타리 일가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30] 현재 은 독자들로부터 과거 수술수술 열매의 불로불사의 시술을 받은 인물 중에 한명이며 세계의 뒤에서 모든 간섭을 해온 최종 흑막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31] 다만 어째서 이런 일이 가능한지는 의문, 천룡인의 권위가 너무 세서 웬만한 자들은 건드리지도 않는다. 또 정상전쟁에서 천룡인 참가자는 없던 걸 보면 전쟁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데 어째서 흉터가 날 정도의 전투 경험이 있는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