슨도메

 

1. 무도의 대련 방법
2. 성(性)적 행위의 은어
3. 오카다 카즈토 원작의 만화
3.1. 개요
3.2. 줄거리
3.3. 특징
3.4. 등장인물


1. 무도의 대련 방법


寸止め
일본고류, 검도, 가라데 등에서 쓰이는 수련 방법. 공격을 하되 '''몸에 닿기 바로 직전에 멈춘다'''. 서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지 않으므로 수련 중에 부상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이 룰은 나카니시파일도류를 시작으로 검술에 죽도호구가 제대로 도입되기 이전, 즉, '''진검으로 싸우던''' 시절 룰이라서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었다. 그나마 진검보다 안전하다는 목검을 쓰는 대련이라도 자칫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 꼴 나기 십상. 의료기술이 발전한 현대에는 그나마 맨주먹으로 실제로 타격을 벌이며 싸우는 것에 대해 부담이 줄었으나, 의료기술이 미흡했던 과거에는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하기 일수였다. 아주 조금 다친 상처로도 세균 감염에 걸려서 죽을 수도 있다. 게다가 죽도가 아닌 목검 수준만 되어도 운이 아주 좋으면 두어 주 정도 젓가락도 못 들고 운신해야 할 정도의 타박상이며, 분쇄골절이라도 나서 뼛조각이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그날 이후로 검객으로서의 인생을 접었다고 봐야 한다. 그나마 이것도 어디까지나 수련 목적으로 수행하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의 얘기지 아예 죽일 작정으로 머리를 내리 쳤다면 쓰고 있던 것이 바이크용 헬멧과 어깨 보호대가 아닌 다음에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장의사 등에 예약 잡아놨다고 보면 된다.
요즘은 죽도와 호구를 이용해 치고 받고 하지만 물론 호구를 착용해도 위험하다. 호구를 쓴 채, 죽도로 머리나 손목 받아주기 연습만 해봐도 알 수 있다.
보통 검술 등의 무기술 분야에서 슨도메는 카타대련 등에서 사용하며, 사실 무기술 수련에서는 진검과 목검을 이용한 대련 자체를 웬만해서 벌이지는 않다보니 카타에서만 슨도메를 쓴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하술할 유파 내부 혹은 타유파 간의 대련을 자주 하는 가라데에서와 같은 실전성 논란은 전혀 없다.
현대에는 논란이 되는 수행 방법이 되었다. 맨손 격투기의 경우 서로 슨도메 룰로 인해 실전에서 벌어지는 타격공방과 타격의 '고통'과 충격에 익숙해지지 않아 실전성을 잃어버리고 기술에만 집중하게 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풀컨택트 가라데와 호구를 착용하는 가라데 유파들이 생겨났다.
일본의 전통 가라데 유파에서는 주로 슨도메를 적용해서 대회를 열지만, 슨도메의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으로 호구를 쓰는 보호구 가라데와 교류전을 가지기도 한다. 한편으론 도장 안에서만 착용하는 호구를 쓰게 되면 실전에서 멀어진다고 보는 견해도 여전히 있다.
가라테가 별로 보급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흔히 닿기만 해도 감점이라고 오해되지만, 현대의 가라테 공식 룰에서는 '''가벼운 터치나 의도적이지 않은 타격은 감점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상대를 맞출 생각이 없었지만 상대가 다가오다가 맞은 경우는 득점으로 인정된다. 실제로 가라테 시합을 보면 이런 상황에 의한 접촉이 자주 이루어진다. 다만, 고의성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심판의 주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크고 작은 논란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무도를 격투기 시합 등과 다른 관점에서 보면 부상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격투능력을 길러낸다는 점에서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가라데의 슨도메는 상대 몸에 닿기 전에 멈춘다는 것보다 상대 몸의 1mm 바로 앞에 온 전력을 다해서 공격을 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다.[1] 또한 인체의 급소인 몸 중심선을 공격하는 것도 분명히 위험한데, 현대에 들어서는 슨도메를 하는 많은 전통 공수도 유파들도 오픈핑거 글러브 등을 착용하지만, 가장 권위있는 협회인 전일본공수도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여전히 맨손 맨발이다. 사실, 전통공수도나 풀컨택트 시합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해 하겠지만, 상대 몸앞에서 멈춘다는게 말은 쉽지만 실제론 상대도 나도 움직이기 때문에 상대 몸앞에서 멈추려다가 공격이 깊숙히 들어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안면부를 향한 슨도메가 위험한 편인데, 안면부를 향해 펀치를 뻗는 타이밍에 하필이면 상대가 앞으로 전진했다거나 하면 이빨이 나가거나 코가 휘는 사태도 가끔 벌어진다. 이에 대해서는 결국 당사자들과 이를 지켜보는 심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불가피하게 벌어진 경우라면 쓰러진 사람이 지는 경우도 있다.
시합의 경우, 직접 타격이 이뤄지지 않고 기술의 전개와 상황만으로 심판이 판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 공정성이나 형평성의 의혹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2] 혹자들은 이런점이 확실하게 치고 받으며 점수를 획득하는 객관성 측면에서 태권도에 밀린다고 보고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큰 이유라고 분석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태권도도 전자호구 채택과 시합룰 개정 이전까지 편파판정과 재미없는 경기로 올림픽 퇴출 1순위까지 갔었다.''' 굳이 따지면 전자호구를 채택한 지금의 올림픽 태권도가 판정이라는 측면에선 매우 우월해졌다고 할 수 있다.[3] 그러나 가라데는 아시안 게임에서도 태권도 이상으로 판정시비가 심했고, 슨도메 룰 때문에 재미없다는 악평도 심각하게 들었다.
실제 타격이 없는 관계로 태권도의 사례와 비슷하게 전자호구를 득점에 이용한다거나 하기도 힘들고, 실제로 맞고 때려가면서 유효를 판정하기에는 풀컨택트에 밀리는 단점들이 존재한다. 때문에 풀컨택트 가라데의 탄생 이후로는 위상이 많이 줄었지만,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기술을 평가할수 있다는 점에서 포인트를 잡고 앞으로도 이런 수련이 계속될 예정.
최영의는 처음에 쇼토칸(송도관)에서 공수도를 배웠는데, 슨도메 룰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긴 싸움을 무효 판정 받게 되고, 그때부터 회의를 느껴 고주류(강유류)로 전향한다. 고주류는 맨몸 단련을 모토로 내세우며, 기술이 실제로 작용해도 계속 진행하는 대련방식을 갖고 있다. 최영의 총재가 실전공수의 영감을 떠올린 곳이 이곳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실제로 강유류와 극진공수도는 도장 분위기나 기질이 비슷하다고 한다. 프란시스코 필리오앤디 훅의 시합에 개입한 배경에는 이런 역사가 있다.
극진공수도 몇몇 도장에서는 시합 중 상대를 다운 시킨 후 주먹을 지르고 빼는 마무리 동작(토도메)을 슨도메라고 부른다.

2. 성(性)적 행위의 은어


자위행위섹스 도중 오르가슴 직전에 성기의 자극을 멈추는 행위를 말한다. 영어로는 Edging.[4] 어원은 1번 문단.
절정 직전에 자극을 멈춤으로서 피험자의 성적 갈망을 더욱 자극하게 되며, 행위의 반복을 통해 이러한 감정을 점점 증폭시켜서 최종적으로 오르가즘의 쾌감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만약 2인 이상의 사람이 이런 행위를 주고받을 경우 당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절정 타이밍과 감각을 상대에게 지배당한다는 굴욕[5], 괴롭히는 입장에서는 상대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지배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소프트 BDSM의 용도로도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오르가즘 형태의 특성상 매체 내에서 등장하는 피험자는 남성이 많은 편이며, 여성을 대상으로 할 때는 '처음에는 반항적이거나 비협조적이던 여성이 슨도메가 반복되는 동안 점점 애가 타서 나중에는 절정을 애원하게 되는' 연출장치로 쓰이는데, 이를 즐겨 사용하는 작가로 동인서클 크림존이 있다.
일본의 동인음성 시장에서도 상당히 인기있는 장르이다. 음성 청취시 별다른 도구나 준비사항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짧은 시간 내에 성적 쾌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성우의 연기와 대본 구성에 따라 청취자의 피학적 욕구를 제대로 자극할 수 있기에 매체 특성[6]상 마조히스트적 욕구를 지닌 소비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자위 서포트용 음성에 주로 쓰인다. 이 경우 매도나 조교 등의 부가적인 요소가 딸려오는 경우도 많다.
짧게는 1회의 성행위 내에서 끝나지만 경우에 따라 며칠 이상씩 슨도메를 지속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쾌감을 목적으로 하는 한시적 금딸에 가까운 형태를 띈다. 다만 남성의 경우 금딸 항목에서도 설명하였듯 이러한 행위를 장기간 지속하는 것은 전립선 및 정낭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물론, 사정 직전에 멈추는 것은 시만즈 테크닉이라고 하여 매우 유서깊은 조루 방지 훈련법이기도 하다. 보통 비뇨기과에서 권하는 수준은 3번까지 멈춘 뒤 4번째에 사정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훈련을 지속하면 성관계 시간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좀 다른 의미로 본격적인 삽입행위 직전에 성관계를 멈추는 경우를 말하기도 한다. 흔히 성인물이나 특히 청년만화에서 주로 메인 히로인이나 주인공 커플이 성관계 바로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수차례 겪으면서도 이런저런 해프닝에 의해 마지막 삽입에는 이르지 않고 정조를 지키며 독자들 약만 올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술김에 하려다 결정적인 순간에 잠들기',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누가 나타나서 훼방놓기', '강간당하려는 순간 누가 나타나서 구해주거나 괴력을 발휘해서 탈출하기' 등의 클리셰가 주로 쓰이며, 대개 막판에 가서야 슨도메가 깨지거나 작품 성격에 따라서는 깨지지 않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기성수의 스즈네[7], 음수성전[8], Kiss×sis, 화려한 식탁, 카츠라 마사카즈의 러브 코미디 작품들 등.

3. 오카다 카즈토 원작의 만화


すんドめ

3.1. 개요


교과서엔 없어로 한국에서 이름을 알린 오카다 카즈토의 만화 혹은 만화를 원작으로한 영화. 제목의 의미는 2번 문단.

3.2. 줄거리


낭만클럽이라는 이름의 오컬트 연구부에 소속되어 있는 '아이바 히데오'는 전학생 '사바나 쿠루미'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한편 클럽을 돌아보고 있던 사바나는 낭만클럽의 괴이함 에 흥미를 가지고 입부를 결심. 그러던 와중에 부실에 둘만 남은 아이바는 사바나에게 어떤 말을 듣게되고 그 후 아이바의 일상 생활을 크게 변하게 된다.

3.3. 특징


일단 기본적으로 소년, 소녀를 만나다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이바 히데오라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 사바나 쿠루미라는 미소녀를 만나 평범한 일상에서 비일상적인 일들을 경험한다는 내용. 작가의 전작들을 떠올리면서 처음 몇페이지를 보면 평범한 주인공에게 미소녀가 달라붙어 곧장 러브 코미디 전개가 이어질거라 생각하기 쉬운 설정이지만 그런 기대는 1화에서 깨져버린다.
사실 사바나 쿠루미라는 소녀는 남들에게는 상냥하지만 아이바 히데오에게는 무자비해서 자신에게 호의를 품고 접근한 아이바에게 1화부터 대놓고 '너하고는 섹스하지 않을거야. 다른 애들하고는 해도, 지나가던 사람들하고는 해도, 설혹 이 지구상에 우리 둘만 남았다고해도 너하고는 절대로 섹스하지 않아.' 라고 대못을 박아 버린다. 그리곤 '아무리 울면서 나를 원해도 내가 너를 사정시켜주는 일은 절대로 없을거야. 그래도 좋아?'라고 되묻는 복흑스러워 보이는 대사를 날리는 소녀다. 그리고 이런 소리를 들은 아이바의 대답은 '응'이었다. 버려지는거 보다는 그렇게라도 옆에 있을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한것. 그리고 그렇게 괴이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는 두 남녀가 소프트BDSM스러운 행각을 벌이며 연애인지 괴롭힘인지 모를 짓을 반복하는게 이 작품의 주요 내용.
제목의 슨도메는 이런 성격의 사바나가 아이바를 '''직접적인 성교를 제외한''' 수많은 방법으로 애태우고 흥분시키면서 아이바를 극도의 사정 상태로 몰아 붙이지만, 정작 중요한 발사 '''직전에 자신은 모든걸 멈추고 아이바에게서 멀어져 버리는''' 그야말로 슨도메를 뜻한다. 그야말로 아이바가 아무리 구애하고, 애원해도 아이바의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 상황의 연속.
사바나 쿠루미라는 캐릭터의 원안은 작가의 전작인 '홉스탭점프'에 등장했던 새디스틱한 빈유 인형 소녀에게서 이어진듯 보인다. 꽤나 마음에 들었던듯. 또한 '교과서엔 없어'나 '홉스탭점프' 같은 이전 작품들에 비해 작가의 작화는 안정되었고, 심리 묘사 부분은 더욱 탄탄해졌다. 홉스탭점프에서와 비슷하게 컷과 컷사이에 등장인물의 독백이 가로지르듯 끼어드는 연출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아이바 자신의 비참하면서도 행복한 심리를 독자가 더욱 직접적으로 읽도록 연출되어 있다. 또한 이전작들에서는 떡밥 회수면에서 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는데, 본작에서는 떡밥 하나로 질질 끄는 대신 가능하면 그때그때 처리하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인다. 이전작들에서도 곧잘 등장했던 섹스를 밝히는 좃고딩이나 약에 절은 위험한 고딩 같은 악역들이 이번에도 등장하기는 하지만 내용을 질질끄는 대신 1~2화 정도의 분량으로 신속하게 처리되는 편이고, 맥거핀스러운 'OB가 보낸 자객' 같은 초기 떡밥들도 어떻게든 해소하는등 홉스탭점프와 같은 찝찝함은 남지 않는편.
실사로 영상화 되었다. 만화의 실사화가 되게 그렇듯 원작의 캐릭터 외형은 그냥 잊어버리고 보는편이 좋다.

3.4. 등장인물


  • 아이바 히데오
낭만클럽의 부장이자 페이크 부장으로 본작의 주인공. 사바나 쿠루미 한정 M으로서 사바나 쿠루미의 허락 없이는 자위도 마음대로 못하는 명실공히 사바나 쿠루미의 노예. 사바나 쿠루미 덕분에 변태의 세계에 눈을 뜨고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매사 성실하고, 남의 불행에 같이 눈물을 흘릴줄 아는 선량한 학생으로 사바나 일직선의 순정 소년. 사바나 쿠루미를 위해 체력 단련을 하여 작중 후반에 가면 꽤나 체력이 붙는 성장형(?) 인물.
  • 사바나 쿠루미
낭만클럽의 부원이자 진정한 부장으로 본작의 히로인. 아이바 히데오 한정 S로서 말그대로 아이바 히데오의 여신이자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빈유 미소녀. 간보기와 애태우기의 달인으로 아이바 히데오를 천국에서 지옥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마음대로 날린다. 다만 새디스틱한 성격은 아이바 한정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진심으로 대하는 상냥한 소녀. 학교에서의 인기도 좋으며 부장인 아이바를 제치고 낭만클럽의 중심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급에서도 클럽에서도 아이바는 무시당해도 사바나의 말은 금새 먹힌다.
  • 쿄코
본작의 서브 히로인(?)이자 낭만클럽의 반부원. 겉보기엔 완전 날라리로 거유 글래머. 첫등장시에도 같은 날라리 남친이 거유에게 질려 자기 대신 빈유 사바나에게 관심을 보이자 사바나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낭만클럽까지 찾아와 바보짓을 연발. 그러다 낭만클럽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처음의 목적은 잊어버리고 시간만 나면 클럽 부실에서 빈둥거리는 반쯤 부원인 상태가 되어버린다. 기본적으로 사바나를 제외한 낭만클럽의 나머지 부원들을 '씹덕'이라 부르며 멸시하지만, 폐허 탐험 같은 부활동 자체는 제일 적극적인 편. 돈의 노예로 특히 '천엔'을 좋아한다. 주변에서 자신을 걸레, 변소라 부른다는걸 자각하고 있지만 겉으로는 신경 안쓰는척 한다. 속담을 인용하길 좋아하지만 적절한 속담을 미묘하게 틀린다. 낭만클럽의 부원인 토시츠쿠 카츠와는 시도때도 없이 말싸움을 벌이면서 심심하면 카츠에게 밥사라, 노래방 가자, 자전거 태워달라면서 시끄럽게 군다. 왠지 모르지만 카츠가 용돈받는 날까지 파악하고 있다.
  • 토시츠쿠 카츠
낭만클럽의 부원. 별명은 캇츤. 빡빡민 머리에 명란젓 같은 입술 그리고 안경으로 데포르메된 겉모습은 그야말로 개그 담당 조연 그 자체. 쿄코는 그런 카츠를 대머리, 안경, 명란젓등으로 부른다. 부장인 아이바 만큼이나 교실에서의 존재감이 희미하다. 장래에는 변호사가 되어 정부의 UFO관련 기밀문서를 까발린다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직설적인 에로보다는 훔쳐 보는걸 좋아한다. 안경 캐릭터답게 자주 머리 쓰는 모습을 보이지만 별신통치는 않다. 낭만클럽에서는 UFO 담당으로 우주에 빠져있으며, 폐허같은 심령 스팟에 빠져있는 쿄코와는 자주 탐사지 선정 문제로 티격거린다. 부실에서는 거의 항시 쿄코와 말싸움을 벌이며 쿄코가 속담을 틀리면 즉각 츳코미를 날린다. 쿄코의 물주로 시도때도 없이 수많은 이유로 돈을 뜯긴다. 육체적으로 매우 허약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부실에서 카츠에게 노래방 가자고 조르고 있던 쿄코를 옥상으로 데려가 사용한 뒤 뒷담화를 까는 쿄코의 날라리 남친 얼굴에 선빵을 날릴 정도의 열혈 소년이다.
  • 야츠 타츠야
낭만클럽의 부원. 별명은 탓짱. 다리 패치이자 인형 매니아이며 도촬까지 하는 그야말로 씹덕. 그럼에도 장래에는 정치가가 되는게 꿈. 수상한 웃음소리를 흘리는게 특징. 키가 작은데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잘안보이도록 배치하기 때문에 분명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다른 캐릭터들보다 눈에 띄지 않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덤으로 도망치는게 특기라 무슨일이 생기면 이미 없다. 포커스를 받는 에피소드가 없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다른 고정 멤버에 비해 희미하다. 학교의 경보 장치를 마음대로 주무르는등 꽤나 능수능란한 활약을 하지만 그것말고는 작중에서 이렇다할 조명을 받지는 못했다.
  • 낭만클럽 전 부장
본명 불명. 여자와 성관계를 가지면 강제 퇴부라는 낭만클럽의 규칙을 어기고 학교에서 보험 외판원 아가씨의 유혹에 넘어가 강제 퇴부 당하면서 부장 자리에서 쫓겨난 인물. 아날이니까 넘어가자는식으로 항변하지만 동정의 프라이드로 똘똘 뭉친 부원들에게는 씨알도 안먹혔다. 그러나 부에서 쫓겨나거나 말거나 심심하면 끼어들어 폐허 탐사 활동까지 참가하는 한가한 인간.
  • 중년 남자
본명 불명. 사바나가 혼자 자취하는 원룸에 들락거려서 아이바를 극도로 심란하게 만드는 아저씨. 아이바는 이 중년 남자는 어른으로서 아이바 자신이 사바나에게 해줄 수 없는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극도의 질투를 느끼는데, 사바나와 친밀한 모습까지 보여서 아이바는 '나하고는 절대로 안하지만, 저 사람하고는 하겠지...'라는 생각에 미치기 일보직전으로 내몰린다.

[1] 자를 대고 재는 것이 아닌 이상 관념적인 의미이지만...[2] 편파판정 가능성도 있는데, 심판진들이 대부분 선수보다 훨씬 오래 수련한 고단자들이고 어찌됐든 선후배 관계인지라, 의혹이 있더라도 판정에 수긍하는 것 역시 무도로서의 수행으로 본다고 한다.[3] 참고로 슨도메 유파나 올림픽 태권도나 포인트제 시합을 하는 것은 비슷하다. 올림픽 태권도는 실제 타격이라는 점에서 KO도 종종 나오고, 실제 타격에서 오는 호쾌함을 기대할 수 있지만, 슨도메 포인트제는 깔끔하게 쓸 수 있는 자잘한 기술이 많이 반복되는 점의 차이가 있다. 반면에 슨도메 가라데는 KO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단점이 있고, 전자호구 도입 이전의 태권도 시합은 심판에게 어필하기 위해 한대 차고 방방 뛰면서 자신의 득점을 표현(...)하는 악습도 있었던 것을 보면 어디가 낫다고 보기는 힘들다.[4] Edge의 사전적인 뜻은 명사로는 "가장자리, 끝, 경계", 동사로는 "날을 갈다, 조금씩 이동한다" 등이 있다.[5] 특히 남성일 경우, 성적 자극은 줄 수 있지만 사정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유두, 고환 등을 자극하여 슨도메 상태에서도 계속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슨도메를 당한다는 것 자체가 성기를 상대에게 붙잡혀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남성성 자체에 근원적인 굴욕을 준다.[6] 미리 녹음된 음성을 청취자가 듣는 방식이므로, 청취자가 스토리나 지시를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수동적 관계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7] 히로인이 온갖 험한 꼴을 당하면서도 연재기간으로 따지면 5년 이상 처녀성을 지켜내고 있던지라 독자들은 비꼬는 의미로 '버진 퀸'으로 부르기도 했다.[8] 에로물인 주제에 설정상 히로인 자매는 무녀라 정조를 잃으면 안 되며 그래서 그곳에 보호막(護符)까지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