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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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다 GA문고를 통해 서적화된 판타지 라이트 노벨이다. 일본 웹연재판 링크 작가인 모리타 키세츠는 상당한 다작 작가로, 소설가가 되자에서만 30작품을 연재했는데 이 중 4작품이 출판되고 있고 넷 다 코미컬라이즈된 나름 잘 나가는 작가다. 화제작이나 인기작은 적지만 꾸준히 볼 만한 작품을 만드는 작가인 셈. 초반에 인기가 별로다 싶으면 연중 대신 과감히 조기 완결을 내버리고 다른 작품을 내는 게 특징. 그리고 그 작가 작품 중 제일 인기작이 이 작품이다. 2019년 2월 28일 누계 100만부를 돌파했다.
현재 소설가가 되자에서 은근히 세력을 늘리고 있는 슬로우 라이프물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여성인 미소녀 동물원의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어쩌다보니 원치않는 최강이 된 주인공이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면서도 평온한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작품.
미국으로도 수출되었는데 정식 제목은 '''I've Been Killing Slimes for 300 Years and Maxed Out My Level'''.
2. 줄거리
현대 일본에서 가혹한 사축 생활 중 과로사한 아이자와 아즈사(相沢梓. 27세)는, 일만하다 죽은 인생이 불쌍하다며 "내세에서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힘을 줄게요. 뭘 원하나요?"라는 날개 달린 여성(아마도 신?)의 질문에 "불로불사!"라고 대답한다.
다른 힘을 주겠다는 제안에도 그저 "소금 등 필수품은 필요하니 마을과 그리 멀지 않지만 한적한 산골에서 느긋하게 자급자족하며 살고 싶다"라는 소원을 바란 아즈사는 원하던 대로 불로불사의 17살 마녀의 몸으로 전생해 이세계 생활을 보내게 된다.
직업 관련 스킬 덕에 소소한 약을 만들어 인근 마을의 사람들과 교류도 하지만 기본은 언덕에 위치한 집에서 느긋한 자급자족 생활을 보내며 가끔 몸을 움직이고 싶을 때는 최약 몬스터인 슬라임을 퇴치하며 보내길 300년. 별로 대단치 않은 일에서 그녀의 스테이터스가 알려지게 된 후 원치 않는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게 되는데...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아즈사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레드 드래곤. 최강의 생물인 드래곤의 영역 안에 최강급의 능력을 가진 마녀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서 결투를 벌이지만, 싸우던 도중 300년간 살아온 집을 부숴버리는 바람에 뚜껑 열린 아즈사에게 완패, 이후 제자로 삼아 달라며 찾아온다. 레드 드래곤족 중에서는 최강인 듯 하다. 제자지만 이쪽도 300년간 살아왔기에 아즈사와 동갑.
제자가 된 이후에는 인간화한 모습으로 시골에서 느긋하게 살아온 아즈사를 여러모로 서포트하며 서로 돕고 가르치는 좋은 관계가 된다. 어디 멀리 갈 때는 주로 라이카가 드래곤 모습으로 태워다준다. 드래곤 특성상 육식 위주의 식단을 좋아하며 재채기를 하면 입에서 화염구가 날라온다.
위의 모습과는 다르게 의외로 아가씨 타입이다. 그것도 여학교에서 학생들이 동경하는 전형적인 아가씨... 상당한 미소녀이다 보니 웨이트리스틱한 옷을 입었을 때 지나치게 잘 어울린다며 아즈사가 "신(god)이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인물들도 동조했다. 본인이 말하길 학창 시절에도 이런 옷을 입었을 때 주변 사람들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래도 드래곤 특유의 호전성, 호승심은 갖고 있어, 누군가 결투를 요청하면 대부분 당연하게 응전한다. 또한 양쪽 모두 기억은 못하고 있지만 과거에 바알제붑과 만났을 때에도 대결을 부탁한 적이 있다. 결과는 당연히 라이카의 패배.
작가의 스핀오프 작품인 《레드 드래곤 여학원》의 주인공이다.
제자가 된 이후에는 인간화한 모습으로 시골에서 느긋하게 살아온 아즈사를 여러모로 서포트하며 서로 돕고 가르치는 좋은 관계가 된다. 어디 멀리 갈 때는 주로 라이카가 드래곤 모습으로 태워다준다. 드래곤 특성상 육식 위주의 식단을 좋아하며 재채기를 하면 입에서 화염구가 날라온다.
위의 모습과는 다르게 의외로 아가씨 타입이다. 그것도 여학교에서 학생들이 동경하는 전형적인 아가씨... 상당한 미소녀이다 보니 웨이트리스틱한 옷을 입었을 때 지나치게 잘 어울린다며 아즈사가 "신(god)이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인물들도 동조했다. 본인이 말하길 학창 시절에도 이런 옷을 입었을 때 주변 사람들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래도 드래곤 특유의 호전성, 호승심은 갖고 있어, 누군가 결투를 요청하면 대부분 당연하게 응전한다. 또한 양쪽 모두 기억은 못하고 있지만 과거에 바알제붑과 만났을 때에도 대결을 부탁한 적이 있다. 결과는 당연히 라이카의 패배.
작가의 스핀오프 작품인 《레드 드래곤 여학원》의 주인공이다.
- 파르파 - 성우: 센본기 사야카
250년간 아즈사가 쓰러트린 슬라임들의 원혼이 모여 만들어진 슬라임의 정령. 하지만 파르파는 아즈사 덕분에 자신이 태어날 수 있었다며 "마마"라고 부르며 따르고 있다. 동생인 샤르샤와 다르게 매우 명랑한 성격이며 지식은 샤르샤에 비해 조금 부족하지만 대학원생 문제를 거뜬히 풀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주 과목은 수학.
- 샤르샤 - 성우: 타나카 미나미
파르파의 동생으로, 이쪽은 원혼들의 영향으로 아즈사를 쓰러트리기 위해 찾아온 자객. 특정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할 수 있는 파사의 마법을 고원의 마녀에만 집중해서 몇십 년간 단련해, 아즈사에게는 거의 천적이나 마찬가지였지만 그 상대 이외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대신 나선 라이카가 그냥 살짝 휘두른 팔에 맞아 리타이어.
하지만 슬라임이 50년간 마력을 모아봤자 별 거 없고 파사의 마법이 워낙 마력효율이 낮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잘해봐야 몇 시간 정도 유지하면 다행"이라고 말할 정도고, 실제로 아즈사의 마법이 봉쇄된 걸 확인하고 라이카가 나서 쓰러트릴 때까지 얼마 걸리지도 않았는데 마력고갈이 되어버렸다. 즉 아웃레인지 공격으로 도망다니면서(게다가 샤르사는 발도 느리다고 한다) 조금만 시간을 벌었으면 육체능력도 압도적인 아즈사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인데, 날아서 도망가려다 저지당하자 지레 포기해서 쓸데없이 비장하게 보였던 것뿐이다(...). 애초에 아즈사는 불로'불사'다. 즉, 강함을 배제하고서라도 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이후 파사의 마법을 쓰기 위한 마력이 다 소모되어 더 이상 아즈사와 싸울 수도 없고, 파르파의 설득에 의해 아즈사의 양녀가 된다. 양녀가 된 후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어느새 언니의 파르파와 함께 아즈사를 친어머니처럼 따르고 있으며 새로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여서 아즈사마저 난해해 하는 심오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이다. 주 과목은 역사학과 언어학. 이 때문에 마족의 언어도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슬라임이 50년간 마력을 모아봤자 별 거 없고 파사의 마법이 워낙 마력효율이 낮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잘해봐야 몇 시간 정도 유지하면 다행"이라고 말할 정도고, 실제로 아즈사의 마법이 봉쇄된 걸 확인하고 라이카가 나서 쓰러트릴 때까지 얼마 걸리지도 않았는데 마력고갈이 되어버렸다. 즉 아웃레인지 공격으로 도망다니면서(게다가 샤르사는 발도 느리다고 한다) 조금만 시간을 벌었으면 육체능력도 압도적인 아즈사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인데, 날아서 도망가려다 저지당하자 지레 포기해서 쓸데없이 비장하게 보였던 것뿐이다(...). 애초에 아즈사는 불로'불사'다. 즉, 강함을 배제하고서라도 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이후 파사의 마법을 쓰기 위한 마력이 다 소모되어 더 이상 아즈사와 싸울 수도 없고, 파르파의 설득에 의해 아즈사의 양녀가 된다. 양녀가 된 후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어느새 언니의 파르파와 함께 아즈사를 친어머니처럼 따르고 있으며 새로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여서 아즈사마저 난해해 하는 심오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이다. 주 과목은 역사학과 언어학. 이 때문에 마족의 언어도 해석할 수 있다.
- 하루카라 - 성우: 하라다 사야카
엘프족의 여성으로 약제 조합사. 그녀가 만든 영양 드링크 때문에 상위마족인 바알제붑에게 지명수배당하자 마을에서 추방되고 아즈사에게 도와달라며 찾아오게 되어 아즈사의 피보호인 겸 제자가 된다. 상당한 버섯 마니아로 영양 드링크 등도 여러 버섯을 조합해 만든 것.
본인은 바알제붑에게 목숨을 노림받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단순한 착각이었고, 오해가 풀린 후에는 "그저 소문만 듣고 자신을 쫓아낸 동족보다 존경하는 스승과 함께 하고 싶다"라며 아즈사 집에서 살게 된다. 간간 온라인에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엘프의 식사》가 연재 중이기도 하다.
엄청난 덜렁이 기질로 인해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즈사도 매번 하루카라가 무슨 엉뚱한 사고[4] 를 일으킬까 노심초사하는 면도 있다. 주연들 중 꽤 거유인데 이게 덜렁이 기질과 합쳐져서 야한 연출이 자주 나온다. 주된 유혹(?) 대상은 물론 아즈사. 본인 말로는 남자든 여자든 신경 안 쓴다고...
수전노 기질이 있다. 무엇을 해도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세속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만큼의 금전감각이 있으니 사업도 어찌저찌 끌고 나가는 편. 아니, 덜렁거리는 면만 빼면 나름 본격적이다.
그래도 가족 내에서는 하루카라가 가장 착실한 편이다. 엄마는 하루카라 이상으로 느긋하고, 오빠랑 아빠는 일을 불성실하게 해서 계속 짤리고, 여동생도 계속 직장을 옮기고 다니고... 덕분에 경제적으로도 하루카라가 집안 경제를 책임지고 있으나 돈은 함부로 못 쓰게 하고 있다고 한다. 마음대로 놔두면 이상한 물건 막 사서 돈 다 써버릴 거라고.
영양 드링크를 만들 정도로 풍부한 약초지식 덕분에 의외의 활약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업가로써의 재능이 풍부하다. 갑자기 떠오르는 신성 라이벌 제약사를 운영하는 마녀 에노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풍부하다.[5]
본인은 바알제붑에게 목숨을 노림받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단순한 착각이었고, 오해가 풀린 후에는 "그저 소문만 듣고 자신을 쫓아낸 동족보다 존경하는 스승과 함께 하고 싶다"라며 아즈사 집에서 살게 된다. 간간 온라인에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엘프의 식사》가 연재 중이기도 하다.
엄청난 덜렁이 기질로 인해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즈사도 매번 하루카라가 무슨 엉뚱한 사고[4] 를 일으킬까 노심초사하는 면도 있다. 주연들 중 꽤 거유인데 이게 덜렁이 기질과 합쳐져서 야한 연출이 자주 나온다. 주된 유혹(?) 대상은 물론 아즈사. 본인 말로는 남자든 여자든 신경 안 쓴다고...
수전노 기질이 있다. 무엇을 해도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세속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만큼의 금전감각이 있으니 사업도 어찌저찌 끌고 나가는 편. 아니, 덜렁거리는 면만 빼면 나름 본격적이다.
그래도 가족 내에서는 하루카라가 가장 착실한 편이다. 엄마는 하루카라 이상으로 느긋하고, 오빠랑 아빠는 일을 불성실하게 해서 계속 짤리고, 여동생도 계속 직장을 옮기고 다니고... 덕분에 경제적으로도 하루카라가 집안 경제를 책임지고 있으나 돈은 함부로 못 쓰게 하고 있다고 한다. 마음대로 놔두면 이상한 물건 막 사서 돈 다 써버릴 거라고.
영양 드링크를 만들 정도로 풍부한 약초지식 덕분에 의외의 활약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업가로써의 재능이 풍부하다. 갑자기 떠오르는 신성 라이벌 제약사를 운영하는 마녀 에노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풍부하다.[5]
- 바알제붑 - 성우: 누마쿠라 마나미
상위마족이며 마계의 농업장관. 조연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나이는 무려 3000살로 딱 아즈사의 10배. 파리로 변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파리대왕이라 불리고 있으며, 하루카라를 지명수배한 장본인.
원래는 인간이나 엘프용으로 만든 영양 드링크가 마족에게는 독이 되었던 지라 그걸 모르고 마셔버린 바알제붑이 쓰러져 죽을 뻔했고, 그 원한을 갚기 위해 하루카라를 지명수배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마족에게도 효과는 아주 좋았고 덕분에 밀린 일을 처리하다가 과로로 쓰러진 것뿐이었다. 그리고 지명수배 역시 이 사실이 잘못 알려져 하루카라의 약 때문에 바알제붑이 쓰러졌다고 오해한 엘프 마을 주민들이 공장을 폐쇄하고 하루카라를 추방한 지라, 더 이상 드링크를 구할 길이 없어지자 직접 찾아서 다시 제조해 줄 것을 부탁하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워낙 격무에 시달리는 바알제붑에게 있어서 "이젠 영양 드링크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다나...
이후로는 아즈사의 좋은 언니이자 조언자 역을 맡아주는데 아즈사의 양녀인 파르파와 샤르샤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며 좋아해서 어떻게든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하기 또는 자신의 양녀로 삼기 위해 아즈사를 떠보는 시도를 자주 하며 파르파와 샤르샤를 위해 농업장관을 하면서 얻게 되는 맛 좋은 과일이나 과자를 들고 온다. 3000년간 결혼은커녕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숫처녀.
바알제붑의 집은 총 3층 규모의 규모가 큰 귀족 저택이지만 비서인 파트라와 바니아를 제외하면 메이드 같은 고용인이 없으며 1층을 제외한 2, 3층은 발을 둘 공간이 없을 정도의 창고였지만 아즈사 일행이 청소해준 덕에 간신히 정리가 된다. 정원도 비슷한 상황으로, 수백 년간 방치되어 정원이라기보다는 수해에 가까우며 300년 된 만드라고라가 살고 있을 정도다. 상위 마족인 그녀가 메이드 같은 고용인이 없는 이유는 원래 그녀는 평민 그 자체였지만 현 마왕 페코라의 눈에 들어 갑자기 귀족이 되고 농업장관이 된 극히 드문 케이스여서 고용인을 부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간간 온라인에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평범한 공무원생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대신이 되었습니다》가 연재되었다.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평범한 서민 부모님에게서 태어났는데 이때 부모님은 대마족 '바알제붑'과 같이 늠름한 마족이 되라는 의미로 바알제붑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후 바알제붑은 마족계로 치면 좀 늦은 나이인 1000살 이후에 말단 공무원으로 일하기 시작한 케이스지만 그녀는 일처리가 매우 뛰어나서 다른 부서에서도 help 요청이 오면 몰래 해줄 정도였는데, 그렇게 무려 1500년 동안 승진도 못한 채 말단 공무원으로 생활한다. 그녀가 승진을 못한 이유는 높은 자리에 있으면 피곤할 테니 차라리 말단이 낫다며 승진 제안을 족족 거절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승진하지 않고 조그만 아파트에서 쭉 혼자서 뒹굴거리며 지내고 있었다.
그 뒤 인간과의 전쟁이 끝나고 현 마왕인 페코라의 취임식 때 페코라가 새로운 내각 구성에 대한 발표를 하는데, 이때까지는 자신이 관여될 것이 없다며 지루해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농업장관에 자신을 임명한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먹는다. 바알제붑은 전 정권들의 예를 들며 "귀족 가문도 아닌 평민에다가 말단 직위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장관이 되는 사례는 없으니 반려해달라"라고 주장하지만, 페코라는 특유의 능글거리는 미소를 지으며 지금까지의 업무평가를 합산하면 원래 장관이 됐어야 한다는 업무평가와, 다른 부서에서도 러브콜을 보내며 공무원들의 의견함에도 제발 바알제붑을 고위직으로 해달라는 의견이 많아 결정한 것이고, 현재 농업장관 후보로 지정된 사람들 대부분이 비리에 연루되어서 남은 후보는 바알제붑밖에 없다는 말과 동시에 신분이 문제라면 현 시간부로 귀족으로 임명하겠다는 마왕의 지시에 결국 백기를 들며 받아들였다. 그날부터 이미지 체인지를 위해 지금껏 저축하며 모아왔던 돈을 들고 지금의 의상을 사서 입고 '~니라'라는 말투를 쓰게 된 것. 아즈사와 의외로 닮은 꼴인 셈.
슬라임을 잡아 착실하게 강해졌던 아즈사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장관으로 막 임명되었을 때는 바니아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후 정말 열심히 수련해서 현재 마계에서 손꼽히는 강자가 되었다. 바니아가 평하길 "장관님! 기분 나쁠 정도로 강해졌어요! 아니, 기분 나빠요! 징그럽다고요!"라고. 아즈사와의 무술 대결에서도 어지간하면 밀리지 않는 정도로 강하다. 다만 아즈사가 본격적으로 하면 패배.
원래는 인간이나 엘프용으로 만든 영양 드링크가 마족에게는 독이 되었던 지라 그걸 모르고 마셔버린 바알제붑이 쓰러져 죽을 뻔했고, 그 원한을 갚기 위해 하루카라를 지명수배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마족에게도 효과는 아주 좋았고 덕분에 밀린 일을 처리하다가 과로로 쓰러진 것뿐이었다. 그리고 지명수배 역시 이 사실이 잘못 알려져 하루카라의 약 때문에 바알제붑이 쓰러졌다고 오해한 엘프 마을 주민들이 공장을 폐쇄하고 하루카라를 추방한 지라, 더 이상 드링크를 구할 길이 없어지자 직접 찾아서 다시 제조해 줄 것을 부탁하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워낙 격무에 시달리는 바알제붑에게 있어서 "이젠 영양 드링크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다나...
이후로는 아즈사의 좋은 언니이자 조언자 역을 맡아주는데 아즈사의 양녀인 파르파와 샤르샤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며 좋아해서 어떻게든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하기 또는 자신의 양녀로 삼기 위해 아즈사를 떠보는 시도를 자주 하며 파르파와 샤르샤를 위해 농업장관을 하면서 얻게 되는 맛 좋은 과일이나 과자를 들고 온다. 3000년간 결혼은커녕 연애 한 번 해본 적 없는 숫처녀.
바알제붑의 집은 총 3층 규모의 규모가 큰 귀족 저택이지만 비서인 파트라와 바니아를 제외하면 메이드 같은 고용인이 없으며 1층을 제외한 2, 3층은 발을 둘 공간이 없을 정도의 창고였지만 아즈사 일행이 청소해준 덕에 간신히 정리가 된다. 정원도 비슷한 상황으로, 수백 년간 방치되어 정원이라기보다는 수해에 가까우며 300년 된 만드라고라가 살고 있을 정도다. 상위 마족인 그녀가 메이드 같은 고용인이 없는 이유는 원래 그녀는 평민 그 자체였지만 현 마왕 페코라의 눈에 들어 갑자기 귀족이 되고 농업장관이 된 극히 드문 케이스여서 고용인을 부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간간 온라인에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평범한 공무원생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대신이 되었습니다》가 연재되었다.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평범한 서민 부모님에게서 태어났는데 이때 부모님은 대마족 '바알제붑'과 같이 늠름한 마족이 되라는 의미로 바알제붑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후 바알제붑은 마족계로 치면 좀 늦은 나이인 1000살 이후에 말단 공무원으로 일하기 시작한 케이스지만 그녀는 일처리가 매우 뛰어나서 다른 부서에서도 help 요청이 오면 몰래 해줄 정도였는데, 그렇게 무려 1500년 동안 승진도 못한 채 말단 공무원으로 생활한다. 그녀가 승진을 못한 이유는 높은 자리에 있으면 피곤할 테니 차라리 말단이 낫다며 승진 제안을 족족 거절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승진하지 않고 조그만 아파트에서 쭉 혼자서 뒹굴거리며 지내고 있었다.
그 뒤 인간과의 전쟁이 끝나고 현 마왕인 페코라의 취임식 때 페코라가 새로운 내각 구성에 대한 발표를 하는데, 이때까지는 자신이 관여될 것이 없다며 지루해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농업장관에 자신을 임명한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먹는다. 바알제붑은 전 정권들의 예를 들며 "귀족 가문도 아닌 평민에다가 말단 직위에 있는 사람이 갑자기 장관이 되는 사례는 없으니 반려해달라"라고 주장하지만, 페코라는 특유의 능글거리는 미소를 지으며 지금까지의 업무평가를 합산하면 원래 장관이 됐어야 한다는 업무평가와, 다른 부서에서도 러브콜을 보내며 공무원들의 의견함에도 제발 바알제붑을 고위직으로 해달라는 의견이 많아 결정한 것이고, 현재 농업장관 후보로 지정된 사람들 대부분이 비리에 연루되어서 남은 후보는 바알제붑밖에 없다는 말과 동시에 신분이 문제라면 현 시간부로 귀족으로 임명하겠다는 마왕의 지시에 결국 백기를 들며 받아들였다. 그날부터 이미지 체인지를 위해 지금껏 저축하며 모아왔던 돈을 들고 지금의 의상을 사서 입고 '~니라'라는 말투를 쓰게 된 것. 아즈사와 의외로 닮은 꼴인 셈.
슬라임을 잡아 착실하게 강해졌던 아즈사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장관으로 막 임명되었을 때는 바니아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후 정말 열심히 수련해서 현재 마계에서 손꼽히는 강자가 되었다. 바니아가 평하길 "장관님! 기분 나쁠 정도로 강해졌어요! 아니, 기분 나빠요! 징그럽다고요!"라고. 아즈사와의 무술 대결에서도 어지간하면 밀리지 않는 정도로 강하다. 다만 아즈사가 본격적으로 하면 패배.
- 프라토르테 - 성우: 와키 아즈미
블루 드래곤. 라이카의 언니 결혼식에서 다른 블루 드래곤들을 데리고 깽판을 치려다 아즈사와 바알제붑에게 역관광을 당하고 이후 아즈사와 바알제붑의 보증, 그리고 페콜라의 추가 보증으로 레드 드래곤과 블루 드래곤의 부전조약을 맺는데 페코라의 음모로 아즈사에게 평생 복종해야 하는[6] 신세가 되어 아즈사의 집에서 살게 된다. 이후 아즈사에게 일편단심인 모습을 보이지만 라이카와는 투닥거린다. 블루 드래곤의 리더격으로 가장 강하다고 한다. 일단 라이카보다 나이는 더 많으며, 그녀의 언니인 레일라와 비슷한 또래다. 즉 주인인 아즈사보다 연상.
- 로자리 - 성우: 스기야마 리호
하루카라가 세운 제약공장(정확히는 그 토지에 붙어있던)에 지박했던 유령이다. 수백 년 전, 자신의 가족들에게 배신을 당한 것에 비관한 나머지 자살해서 유령이 된 여자아이. 생전에는 정숙하고 예의가 바른 아이였으나 유령으로 오랜 시간 동안 지냄으로 인해 비뚤어져버려 후에 아즈사 일행에 합류한 후로도 야쿠자처럼 아즈사를 누님으로 부른다. 유령답게 벽을 통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빙의하는 것도 가능하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켜 물건을 옮기거나 집안일도 가능.
- 파트라, 바니아
레비아탄(리바이어선) 자매. 본모습은 드래곤이 작아 보일 정도로 크다. 두 명이 번갈아가며 한 명은 승무원, 한 명은 호화여객선으로 주인공 일행을 운반한다. 파트라가 언니이며 바니아가 동생, 마왕이 바알제붑을 말단 공무원에서 농업장관으로 파격 승진시키면서 붙여 준 비서관과 비서관 보좌이다. 동시에 전투 스승이기도 하다. 종족이 종족이다 보니 상위마족이다. 언니는 똑 부러진 성격인 반면에 동생은 다소 덜렁대는 편이다.
하지만 파트라도 집에선 이끼를 몸에 뒤집어 쓰는...이라기보다는 이끼가 수영장급으로 잔뜩 모여있는 곳에 몸을 푹 담구는 이끼욕을 하는 이상한 취미를 갖고 있다. 아즈사는 처음에 이를 보고 괴물인 줄 알고 무서워했다. 바니아는 이를 알면서도 아즈사를 놀리려고 일부러 파트라에게 보냈다. 그리고 바니아는 어지간한 요리사들은 명함도 못 내밀 수준으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파트라도 집에선 이끼를 몸에 뒤집어 쓰는...이라기보다는 이끼가 수영장급으로 잔뜩 모여있는 곳에 몸을 푹 담구는 이끼욕을 하는 이상한 취미를 갖고 있다. 아즈사는 처음에 이를 보고 괴물인 줄 알고 무서워했다. 바니아는 이를 알면서도 아즈사를 놀리려고 일부러 파트라에게 보냈다. 그리고 바니아는 어지간한 요리사들은 명함도 못 내밀 수준으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갖추고 있다.
- 프로바트 페코라 아리에스 - 성우: 타무라 유카리
현 마왕. 겉보기에는 어린애 모습이다. 레드 드래곤과 블루 드래곤 간의 분쟁을 종식시킨 아즈사를 수상자로 임명하면서 만나게 되는데, 하필 이때 하루카라가 고개를 숙였다가 들면서 의도치 않게 박치기로 마왕을 기절시키는 대형 사고를 치면서 사형당할 처지가 되자 아즈사가 이를 막기 위해 직접 대면하게 되는데, 자신보다 강한 자를 동경해 아즈사의 힘을 시험해볼 겸 싸우게 된다. 역시 마왕이라 가볍게 휘두른 검으로 마왕성을 두동강 내고 검에 충격파를 발사하는 등 엄청난 강자. 하지만 충격파 정도로는 아즈사의 말도 안 되는 신체에 상처를 줄 순 없었고, 검으로 직접 공격으로나 대미지가 들어갈 것이라고 하지만, 아즈사가 검 자체를 부러트려[7] 항복을 유도했다. 다만 나중에 검은 수복된 듯. 사실 진짜로 아즈사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여튼 자신을 한번이라도 제압한 아즈사에게 반해[8] 바로 "언니"라고 부르며 따른다. 백합물에 푹 빠져있어 그동안 "언니"를 원했는데 거기 우연히 아즈사가 걸린 것.[9] 이후로도 여러 도움을 준다.
마왕이라는 직책답게 다소 속 검은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능글맞다. 또한 다소 M적인 성격이기도 해서 자신을 이긴 아즈사에게 얼굴을 붉히며 "언니에게 복종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이후로도 아즈사가 뭔가 부탁을 하면 잘 안 들어주다가도 언니처럼(?) 고압적으로 명령을 해야 들어주기도 한다. 아예 "언니처럼 말하지 않으면 안 들어줄 꺼에요."라고 말하며 일부러 유도한다.
겉보기엔 거유지만 사실 패드를 넣은 것으로, 아즈사보다도 빈유다. 마왕 일 외에도 아이돌 활동과 유튜브 방송 비슷한 일도 하고 있다. 물론 인터넷은커녕 컴퓨터나 전기도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니 고대 국가에서 사용하던 마법 중 하나인 환영을 통한 송신을 이용한다.
여튼 자신을 한번이라도 제압한 아즈사에게 반해[8] 바로 "언니"라고 부르며 따른다. 백합물에 푹 빠져있어 그동안 "언니"를 원했는데 거기 우연히 아즈사가 걸린 것.[9] 이후로도 여러 도움을 준다.
마왕이라는 직책답게 다소 속 검은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능글맞다. 또한 다소 M적인 성격이기도 해서 자신을 이긴 아즈사에게 얼굴을 붉히며 "언니에게 복종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이후로도 아즈사가 뭔가 부탁을 하면 잘 안 들어주다가도 언니처럼(?) 고압적으로 명령을 해야 들어주기도 한다. 아예 "언니처럼 말하지 않으면 안 들어줄 꺼에요."라고 말하며 일부러 유도한다.
겉보기엔 거유지만 사실 패드를 넣은 것으로, 아즈사보다도 빈유다. 마왕 일 외에도 아이돌 활동과 유튜브 방송 비슷한 일도 하고 있다. 물론 인터넷은커녕 컴퓨터나 전기도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니 고대 국가에서 사용하던 마법 중 하나인 환영을 통한 송신을 이용한다.
- 무슬라
무도가 슬라임이어서 무슬라라고 불린다. 슬라임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파르파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아즈사 일행이 찾아다니다가 무도가 대회에서 만나게 된다. 돈을 엄청 밝힌다. 바알제붑의 제자로 들어온다. 원래는 아즈사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했고, 대결을 신청했다가 싸우기도 전에 엄청난 살기를 느끼고 겁 먹고 기절을 했다. 아즈사는 자신을 살인자 취급하지 말라며 황당해했지만, 수많은 슬라임을 죽여왔다보니 무도가 특유의 감으로 그것을 느낀 것이다. 이후 마족 땅에서 무도관을 개설해서 사장이 된다.
- 에노
마녀이다. 아즈사와 마찬가지로 불로불사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즈사를 사칭한 가짜 아즈사로 돌아다니다가 아즈사에게 들키면서 이 책에 등장하였다. 에노는 숲 속에 있는 동굴에서 약을 만들며 살았는데, 너무 동굴에서만 살아서 에노가 만든 약은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아즈사는 에노가 좀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에노가 만든 '만드라고라 알약'을 근처 마을에서 열리는 시장에서 파는 것을 도와준다. 이후 '만드라고라 알약'이 유명해지게 되고 에노는 출세하여 아즈사가 '고원의 마녀'라고 불리게 된 것처럼 '동굴의 마녀'라고 불리게 된다.
- 폰델리
언데드 고양이 수인이다. 살아있을 때는 집에서 게임만 했는데, 음식을 먹기가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먹다가 굶어 죽었다. 게임이라고 해도, 우리가 하는 전자기기로 플레이하는 게임이 아니라 보드 게임 같은 것이다. 죽은 뒤에 언데드가 되어서도 공동묘지 근처 집에서 무덤 관리인을 자처하면서[10] 가끔 마을 사람들이 주는 음식이나 받아먹으면서 게임만 하면서 살다가, 마족의 땅으로 이사를 가서 '같이 게임 해 주는 집'을 차려 장사를 하고 있다. 직접 게임도 만드는데, 만든 게임이 유희왕과 비슷하다. 같이 게임을 해주던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 마을을 떠나기에 외로워 했는데 수명도 길고 유희에 굶주려 있는 마족들과 함께 살게 되자 즐겁게 살고 있는 듯 하다. '일하면 마법석이 된다(죽는다)'가 신조인 듯 하다.
- 유후후
물방울의 정령이다. 아즈사는 유후후를 마마로 따른다. 물방울의 정령이다보니 항상 주변에 물기가 많이 있어, 품에 안긴 채로 잠들면 흠뻑 젖는다. 그런데 이 모습이 마치 자다가 이불에 지도를 그린 것처럼 보이는지라, 아즈사는 두 딸들에게 오해를 푸느라 고생을 좀 했다.
- 산드라
300년 이상 살면서 인간의 모습을 하게 되고 말도 할 수 있게 된 만드라고라. 바알제붑 저택의 정원에서 살고 있었다. 아즈사가 정원에서 산드라를 만난 뒤, 그 사실을 실수로 에노에게 말하게 되고 에노는 마녀들을 모아 산드라를 잡으려 했다. 아즈사는 그런 산드라를 구해주고 산드라를 고원의 집 가족으로 맞이해준다. 상당한 미소녀로 비료를 과섭취하자 성장해 미녀가 되거나 기생버섯이 날라와 밀짚모자가 되거나 소소한 에피소드가 많다. 겉모습은 사람이지만 알맹이는 식물 그 자체이기 때문에 생활 양식도 움직인다는 것만 빼면 식물의 방식대로 산다.
- 나탈리
모험자 길드의 접수원 아가씨. 안경 거유 속성. 상당히 호기심 왕성한 성격으로 아즈사가 이 고생을 하는 것 역시 "300년이나 살아오셨으면 분명히 스테이터스가 대단할 것 같으니 한번 알아보자"라고 이 아가씨가 꼬셨기 때문. 그래도 할 일은 잘하는 편이고 나름 입도 무겁긴 하다. 소문을 낸 범인도 이 사람은 아니고, 근처에 있던 입이 가벼운 다른 모험자였다.
300년 전 처음 이세계에 떨어진 아즈사가 만났던 길드 접수원도 이름이 나탈리였기 때문에 "설마 당신도 불로불사?"라고 놀랐지만 동명이인일 뿐이었다.
300년 전 처음 이세계에 떨어진 아즈사가 만났던 길드 접수원도 이름이 나탈리였기 때문에 "설마 당신도 불로불사?"라고 놀랐지만 동명이인일 뿐이었다.
- 메가메가
아즈사를 전생시켜 준 여신. 만화판 초반에 나오는 모습이 딱 들어맞는, 한없이 가볍고 무한긍정적 성격에 즉흥적이며 충동적인 성격. 원래는 다른 세계 담당의 여신[11] 이었지만 아즈사를 따라 이세계로 건너와서[12] 신흥교단을 세운다. 아즈사 왈 "문제가 백화점 수준으로 많은 신".
- 닌탄
이세계의 여신. 전통을 중시하는[13] 고참 여신이며 1인칭은 '짐(朕)'. 거슬리는 자를 개구리로 바꿔버리는 저주를 내릴 수 있다. 메가메가와 말다툼 끝에 개구리로 바꿔버리지만,[14] 메가메가 덕에 레벨업을 이룬 아즈사에겐 변신광선을 쏘기도 전에 입이 막혀서 기절. 깨어난 후에는 메가메가를 인정하고 아즈사와 친구가 된다.
- 노소니아
8권에서 등장한 나비+인간을 합친 곤충형 수인이다. 230년 전 그녀의 부모님과 순례 여행을 하던 도중, 부모님이 장을 보러 간 사이 웅덩이에 빠져 목숨을 잃을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해준 아즈사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지나가던 '인간' 여행자로 신분을 숨기고 다리를 다쳤다는 이유로 마녀의 집에 묵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를 너무 적나라하게 티나게 숨긴 덕분에 방문하자마자 집에 있던 모두가 인간이 아니란 걸 알아챘다.
'노소니아 기획'이라는 개인회사를 운영 중이며, 옷을 만드는 실력이 뛰어나다. 또한, 덜렁거리는 성격과 술에 취했을 때 하는 행동이 하루카라와 굉장히 유사하다. 본인 말에 따르면 사장이라서 이런다고.
'노소니아 기획'이라는 개인회사를 운영 중이며, 옷을 만드는 실력이 뛰어나다. 또한, 덜렁거리는 성격과 술에 취했을 때 하는 행동이 하루카라와 굉장히 유사하다. 본인 말에 따르면 사장이라서 이런다고.
- 시로나
9권에서 새로 등장한 슬라임의 정령. 파르파 & 샤르샤와 마찬가지로 죽은 슬라임들의 영혼이 모여 생겨난 존재다. 다만 앞의 쌍둥이 자매와는 달리 전 세계의 슬라임들의 영혼이 모여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즈사와의 접점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일단은 슬라임의 정령이기에 파르파 & 샤르샤를 언니라고 부르긴 하지만 아즈사에게는 별로 마음을 열지 않아 꼬박꼬박 의붓어머니라고 부르며, 항상 의붓을 강조한다.
이후에 아즈사 & 라이카와 함께 던전을 탐험하며 아즈사에게 마음을 열고 제대로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나 싶었지만... 이후로도 꼬박꼬박 의붓을 강조한다.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많이 부드러워져 츤데레에 가까운 정도는 된다. 마스라에게 마법을 배운 데다가 슬라임 정령으로서의 독자적인 마법 또한 갖추고 있어 언니 두 명과는 달리 전투력이 상당히 높다. 덕분에 전문적인 모험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미 최고 랭크인 S랭크에 도달해 있다. 일단 아즈사의 딸이긴 하지만 고원의 집으로 들어가 사는 대신 이전에 언니들이 살던 집을 궁궐처럼 개조해서 살고 있다. 자칭 아이델 변경백 시로나. 그리고 중증의 흰색 덕후이다.
일단은 슬라임의 정령이기에 파르파 & 샤르샤를 언니라고 부르긴 하지만 아즈사에게는 별로 마음을 열지 않아 꼬박꼬박 의붓어머니라고 부르며, 항상 의붓을 강조한다.
이후에 아즈사 & 라이카와 함께 던전을 탐험하며 아즈사에게 마음을 열고 제대로 어머니라고 부르게 되나 싶었지만... 이후로도 꼬박꼬박 의붓을 강조한다.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많이 부드러워져 츤데레에 가까운 정도는 된다. 마스라에게 마법을 배운 데다가 슬라임 정령으로서의 독자적인 마법 또한 갖추고 있어 언니 두 명과는 달리 전투력이 상당히 높다. 덕분에 전문적인 모험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미 최고 랭크인 S랭크에 도달해 있다. 일단 아즈사의 딸이긴 하지만 고원의 집으로 들어가 사는 대신 이전에 언니들이 살던 집을 궁궐처럼 개조해서 살고 있다. 자칭 아이델 변경백 시로나. 그리고 중증의 흰색 덕후이다.
- 이누냥크
10권에서 새로 등장한 점술사이며 달의 정령. 주인공 일행은 처음엔 수상쩍다고 생각했으나 제대로 된 점술사였다. 그런데 달의 정령이지만 달에 뭔가 간섭[15] 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16] 다른 정령들의 존재도 모른 상태로 정체성을 고민하며 혼자서 지내오다가 점술사의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도 점술사로서는 꽤나 성공했으며 수익도 상위권이라고... 이후로 아즈사의 도움으로 다른 정령 커뮤니티를 소개받게 된다. 그리고 점을 칠 때의 영창이 심히 이상하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간간 온라인에서 만화판이 연재 중이며, 최신화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작가는 시바 유스케.(사이트)
5.2. 드라마 CD
일본에서는 소설 5권과 7권의 한정판 부록으로 드라마CD도 2편이 발매되었다.
5.3. 애니메이션
6. 스핀오프
바알제붑이 주인공인 '평사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대신이 되어버렸습니다(ヒラ役人やって1500年、魔王の力で大臣にされちゃいました)'와, 하루카라가 주인공인 '엘프의 식사', 라이카가 주인공인 '레드 드래곤 여학원'이 있다.
6.1. 평사원으로 일하면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대신이 되어버렸습니다
라이트 노벨 단권 완결. 코믹스화도 되었으며 전 3권 완결.
7. 기타
- 주역들이 전부 여성이다.
- 외전 소설로 바알제붑이 주인공인 《평범한 공무원생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대신이 되었습니다》, 하루카라가 주인공인 《엘프의 식사》, 라이카가 주인공인 《레드 드래곤 학원》란 작품도 나왔다. 이 외전 소설들은 이후 소설 단행본에 수록되었는데 《평범한 공무원생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대신이 되었습니다》가 5~7권, 엘프의 식사가 8~10권에 수록되었다. 레드 드래곤 학원은 11권 이후에 수록될 것으로 보인다. 《평범한 공무원생활 1500년, 마왕의 힘으로 대신이 되었습니다》는 코믹스화되어 단행본 1권은 2019년 9월에 본편 코믹스 5권과 동시에 나온다.
- 슬라임의 경험치가 터무니없이 높고 드래곤의 경험치가 낮다. 슬라임의 경험치는 2, 대형 드래곤의 경험치는 2500이다. 슬라임 1250마리를 잡는 게 대형 드래곤의 경험치와 같다는 것. 당연히 슬라임이 1250마리 있다고 드래곤을 이기진 못한다. 물론 진지한 작품은 아니고 갑자기 강함이 증명된 평화주의자에게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이므로 재미로만 받아들이자. [17]
- 아즈사가 직업이 마녀인데 비해 물리 공격을 더 많이 한다. 사실 아즈사 본인은 단순히 "느긋한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불로불사를 택했던 것뿐이고, 불로불사를 위해선 몸 속에서 돌릴 마력이 필요하니 메가메가가 마녀로 직업을 지정한 것뿐인지라 아즈사에게는 마법을 쓰겠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것. 게다가 처음 스테이터스를 확인했을 때도 불로불사 외엔 마녀답게 "약초에 대한 지식"이 따라 붙어있었을 뿐이라 300년이 지나서도 본인이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걸 몰라서 안 썼던 것뿐이고, 알게 된 후에도 마법적 지식이 거의 없다보니 자신을 찾아온 모험자들을 흉내내 본다거나 라이카에게 조언을 듣는 등 마법에 관해선 능력은 높지만 사용자로선 초보자이기에 생긴 일이다.
하지만 워낙 스테이터스 자체가 높다보니, 마법을 안 쓰고 물리공격을 해도 먹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정 필요하면 아예 새로 마법을 만들면 되는 일[18] 이기도 하고...
- 작가인 모리타 키세츠는 상당한 다작 작가로 소설가가 되자에만 30편 이상을 연재했는데, 대부분 50화 이내로 끝나는 중단편 정도였지만 이 작품을 시작으로 장편도 빛을 보고 있는 중이다. 이후 젊은이들의 흑마법 기피가 심각합니다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도 사역마도 귀여워서 최고입니다!, 《오다 노부나가라는 의문의 직업이 마법검사보다 치트였기에 왕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치트인 애완고양이 덕에 편하게 레벨업. 게다가 수인이 되어 꽁냥댑니다》, 《마왕입니다. 여용사의 어머니와 재혼해서, 여용사가 의붓딸이 되었습니다.》 등 많은 작품이 서적화가 되었다. 특이한 점은, 이들 중 본작이 유일한 여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이다.
8. 바깥 고리
[1] 2020. 10. 13. 기준[2] 2021. 01. 16. 기준[3] 공교롭게도 다른 작품에서 주인공 마녀 역을 담당했지만 이 작품에선 마녀의 제자 역할이다.[4] 하루카라가 가장 큰 사고를 일으킨 경우는 아즈사 일행이 마왕의 초대로 마왕성에서 현 마왕 페코라를 알현할 때 긴장을 너무 한 나머지 허둥지둥 머리를 올리다가 페코라의 머리를 강하게 쳐버렸고 페코라가 일시적 가사상태에 빠져버린 일이었다. 마왕을 상대로 암살 미수 사건을 저지른 셈...[5] 그런데 에노는 아즈사가 지원해주는 경우라서...[6] 블루 드래곤의 관습에 따르면 자기 뿔을 만지는 존재에게 절대 복종해야 한다고 한다. 그것도 쭉 따라다니면서 죽으라고 하면 죽을 정도로 명령에 철저히 따르고, 주인과 떨어지면 자해하고, 죽을 때까지 평생 그렇게 지낸다고. 그 때문에 그들과 다투던 레드 드래곤들도 블루 드래곤의 뿔은 절대로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7] 대검을 주먹으로 때리자 시간차를 두고 부서졌다. 주먹으로 때렸음에도 금속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그 충격에 페코라가 비틀거릴 정도.[8] 본편 시점에서 50년쯤 전에도 한번 만난 적이 있는데, 페코라를 그냥 어린애라고 생각한 아즈사가 머리를 만지자 경계하며 거리를 벌렸다. 적의를 느낀 건 아니고 터무니 없는 힘이 느껴졌다고...[9] 바알제붑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지만 마왕이라는 입장상 당연히 꾸짖는 것조차 못했다고. 아즈사는 '나보다 더 잘 어울리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스핀오프를 보면 제2의 언니로 삼았다.[10] 말이 관리인이지 청소나 비석 수리 같은 무덤 관리 일도 전혀 안 했다.[11] 실제로는 다양한 세계를 관리하는 신이라고 한다. 전혀 그렇게 안 보이지만 꽤나 고위의 신이라고... 물론 아래의 닌탄보다도.[12] 정확히는 좌천된 것이다. 이유는 여성 편애...[13] 거의 꼰대에 가깝다. 실제로 메가메가에게 꼰대라고 불렸다. 본인은 필사적으로 부정하지만.[14] 일단 메가메가가 더 고위의 신인 만큼 전투력도 더 우위에 있었지만 방심을 한 틈에...[15] 흔히(?) 볼 수 있는 불, 물 등의 정령과 달리 달 등의 천체에 간섭을 할 수 있으면 전 세계적인 재앙이 일어난다.[16] 이 세계에서도 천체와 관련된 정령은 굉장히 희귀하다고 한다.[17] 리니지(게임)의 슬라임은 레벨 6으로 타 게임 슬라임 생각하고 공격한 초보 유저들을 그대로 눕혀버리는 일등공신이다.[18] 만렙 찍고 생긴 능력 중 마법창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