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노메 나노
1. 개요
''' ''東雲なの'' '''
CV. 후루야 시즈카/모니카 리얼'''" 전 좀 더 평범한 게 좋다구요! "'''
일상의 주인공 일행중 하나. 외견상 생머리의 귀여운 미소녀이며, 정신상태는 작중 거의 유일한 정상인이지만, 그 정체는 사실 '''8살 어린이가 " 제작한 " 생후 1세의 로봇.'''
시노노메 연구소 멤버의 평균 연령을 낮추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2] 그리고 그냥 로봇이 아니라 누가 봐도 이상하게 보이게끔 등 뒤에 '''거대한 태엽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2. 상세
시노노메 연구소에서 박사와 사카모토를 돌보며 가사 일을 하는 가사#s-2. 같은 캐릭터. 아이(?)인 박사에게 완고할 때는 완고하지만 이따금 휘둘리기도 하는 점에서는 아직 부모의 소양이 부족해 보인다.
극도로 비일상적인 존재면서도 일상적인 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진 주인공의 위치라고 해도 무방해 보인다.
자신을 만든 박사에게 등에 달린 태엽을 없애달라며 늘 떼를 쓰지만 박사가 4차원이기 때문에 전혀 소용이 없다. 본인왈에 의하면 오히려 귀엽다고 절대 안 떼준다.[3] 나노에게는 엄청난 고민 중 하나. 학교에 가지 않는 TVA 1쿨 부분에서는 학교에 가고 싶어도 태엽 때문에 학교에 갈 수 없다고도 했다.
처음부터 이름이 나오는 TVA와는 달리 원작에선 학교 가기 전에는 이름없이 그냥 '''로봇'''이였다. 학교에 가게 되면서 박사가 "나노"란 이름을 붙여줬다.
매우 소심한 성격이어서 자신이 로봇이라는 사실이 외부에 들통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해 하지만 저렇게 커다란 태엽을 달고 있으니 자신만 모르지 '''이미 주위엔 모르는 사람이 없다.'''[4] 더불어 태엽은 나노가 당황하거나 혼자서 망상하는 등 감정이 극에 달하면 '''알아서 돌아간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도스토옙스키도 읽고 있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빌려온 걸로 보아 학교에 가기 전에는 책으로 인간 세상에 대한 지식을 쌓은 걸로 보인다.
태엽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게 지낸다. 의자를 90도 돌려서 앉는다거나.[5] 잠 잘때는 항상 옆으로 눕는다거나. 웃옷을 등에서 여민다거나. 높이뛰기는 등을 위로 향해 넘는다거나. 태엽을 스스로 뽑을 수도 없고.
박사와 함께 인기 캐릭터인 만큼 박사에 이어 인기투표에선 2위를 했다.
2012년 8월엔 넨도로이드 발매가 확정되었다.# 일상 캐릭터 중 최초.
여담으로 코믹스 정발판에서 말투가 살짝 버릇이 없게 번역되었다. '''그딴 거'''라고 말을 한다든가..
[image] [image]
9권에서 미래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왠진 몰라도 머리가 길어져 양갈래로 묶고 다닌다.[참고] 박사가 머리를 자라게 하는 기능을 붙였거나, 그냥 묶고다니는 것일수도 있다. 이 당시의 나카무라 카나와의 관계는 불명. 개조했다는 언급도 없고 같이 있는걸 보면 그냥 가족이라 여기는듯하다. 몇년이 지났는데도 박사보다 그림을 못 그리는 안습함을 보여주었다.
네코미미 모에[6] 인 듯 하다.
여담으로, 생후 1세의 로봇이지만 엄연한 고등학생의 모습과 인격을 가진 나노가 학교에 가고 싶지만 태엽과 박사의 육아로 인해 학교에 못 가던 1쿨의 모습에 짠한 감정을 느꼈다는 사람이 많다.
2.1. 나노의 특수능력
사실 '''오버 테크놀로지의 결정체'''로, 로봇이라고 보기 힘든 특징이 한둘이 아니다. 로봇인데도 불구하고 우유를 마시고 빵도 먹는데다 땀까지 흘리고 화장실도 가고, 눈물도 나고, '''숨도 쉰다'''. 그 뿐만이 아니라 방수도 되는지 목욕도 하고 잠도 자고 잠꼬대도 한다! 다만 기계라서 그런지 천둥번개를 무서워하고, 수면제도 통하지 않는다.
등에 달린 태엽을 타인이 수동으로 돌리면 엄지발가락이 날아가 벽에 박히는 기능이 있다.[7] 게다가 이 발가락은 사실 1GB짜리 USB 메모리(...)
양 손은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로켓 펀치가 되어 날아가거나 분리되며, 박사가 직접 리모콘을 사용하여 분리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그 안쪽에는 각각 콩이 발사되는 기관총[8] 과 커피 드립기 등이 장착되어 있다.
물론 이건 '''나노 본인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다.''' [9]
그 밖에도 머리에서 꿀빵이 나오거나 팔에서 롤 케이크가 나오는 등[10] 박사는 수시로 희한한 것을 장착하면서 놀고 있다. 나노 본인은 죽을 맛인지라 '''" 매번 하나도 재미있지 않다고요! "'''라고 화내며 평범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지만 박사는 전혀 들어주지 않는다.[11]
더욱 놀라운 것은 '''통각이 있다'''는 것이다. 감정회로야 타 애니에서도 많이 나왔던 것이지만 통각은 어지간해서는 잘 나오지 않는다. 시청자 및 독자들이 나노를 보면서 "통각이 있고, 감정이 존재하고, 음식을 먹는 수준의 로봇이라면 이게 인간이지 로봇인가?" 라고 생각할 때쯤, 박사가 나노의 몸을 마구 조종해서 나노가 로봇이라는 것을 증명하여 그런 의문을 잠재우곤 한다. TVA에서는 중간 아이캐치에서 박사와 나노가 가위바위보를 할 때 자주 나온다. 이건 픽션이기 때문에 깊게 생각하지는 말자. '''개그 만화다.'''
애니메이션 7화에서 박사와 나노가 야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나노가 '''가볍게''' 던지는 공의 위력은 사카모토가 덜덜 떨 정도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가진 로봇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로봇 다운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유코는 나노에게 로봇 다운 일을 시키려 하지만 매번 실패. 복잡한 계산을 시켰더니 주판을 꺼내서 주산을 하는데, 그나마 그것도 제대로 못해서 중간에 그만두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자기 말로는 속독은 가능하다고. 하지만 평범해 보이기위해서 천천히 읽는다고 한다.
마이는 엔진오일이며 몽키렌치를 갖다줬지만 먹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고맙다며 '''챙겼다.'''
나노 본인에게 유용한 기능은 내장 손목시계 정도인 것 같다.
3. 애니메이션에서의 활약
뭔가 제작진의 사랑을 받고 있다. 1쿨 엔딩에서는 유코와 함께 확실히 주인공 포지션. 그 외에도 스토리상 유코와 함께 주인공의 위치를 맡고 있다.
입고 있는 옷은 자주 바뀌나 복장의 스타일 자체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한게 전부인데 초기에는 긴 치마, 긴 팔 옷 위주였고 여름에 맞추어 짧은 티셔츠, 핫 팬츠 같은 짧은 바지 등을 입고 나온다. 초기 복장은 새댁 아가씨 같아서 좋고, 여름 복장은 캐주얼한 소녀다워서 좋다는 의견이 많다.
크게 부각은 안되지만 흰 가운만 입는 박사나 고양이인 사카모토, 복장이 교복에 한정된 학교 파트의 인물들에 비해 복장의 자유도가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2쿨(14화)부터는 나노도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복장이 교복으로 고정되었다. 그렇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컬렉션이 하나 늘어난 셈.
2쿨 OP에서 그토록 좋아하는 '''네코미미'''가 되었으나[12] 워낙 장면이 빨리 넘어가기에 일시정지 하지 않는 이상 제대로 보기는 힘들다.[13]
TVA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13화에 와서야 드디어 박사에게 등교를 허락받았고 여기에 고등학교 교복까지 받아 2쿨부터는 본격적으로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등교일부터 자폭'''.[14] 정상인이었던 포지션에서 내려와 본의 아니게 망가지고 있다. 덕분에 1쿨에서 짤렸던 에피소드가 대거 등장하게 되면서 1쿨에 비해서는 이제 좀 볼 만하다는 평.
16화에서 유코가 집으로 찾아왔고, 나노는 정체를 들키기 않기 위해 사카모토에게 말하지 말고 냐옹 하고 울라고 부탁하는 등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15] 박사가 나노의 정체를 간단하게 공개해 버린다. 사실 이 장면은 지나가던 에피소드인 3권 50화가 원본이다.
20화에서 미오의 '''그 만화'''의 원고 작업을 도와주러 간 유코와 마이를 따라갔는데, 거기서 미오의 원고를 한 번 보고는 그만 펑 하고 새빨개져 버리고, 테엽도 회전하였다.
불건전한 물건을 처음 접한 여고생의 반응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미오의 '''“열중해버렸어! 완전 시선 꽂혔다고! 기쁜 비명을 지른다고!!”''' 라는 대사로 봐선…[16]
애니메이션에서 달력 윗 부분이 가려져서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첫 번째 생일이 2011년 4월 7일이다.(애니기준)[17] 해당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 단독 에피소드라 만화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애초에 별로 그런 설정 신경쓰는 만화가 아니다 그래도 대충 연구해본 결과 우선 1일이 화요일이고, 31일로 끝나는 월인지 30일로 끝나는 월인지는 박사가 달력에 붙여놓은 상어 스티커 때문에 알수가 없고, 유코가 복도에서 뛰어가다가 사쿠라이 선생님과 부딪혔을때 사쿠라이 선생님이 팬지꽃 화분을 들고있는것으로 보아(팬지꽃의 개화시기는 2~4월) 나노의 생일이 2월 아니면 3월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고 달력에는 29일이 있었으므로 3월이라던가, 아니면 방영시기인 11월의 7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2011년 상반기에는 화요일로 시작하는 달이 없다.'''
제일 가까운 후보는 2010년 4월 7일 또는 2012년 3월 7일.
원작에서는 2007년 달력도 있었으니, 만약 이 때의 생일이 있는 달이 같은 형식이라면 2007년 3월 7일이다.
TVA판 마지막화에서는 박사가 '작은 것'을 달아주겠다는 말을 듣고 무척 기뻐한다. 박사가 태엽을 뽑아줘서 처음에는 그동안 꿈꿔온 '남들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생각하며 좋아하지만, 잠시 후 이전의 기억들[18] 을 떠올리고는 태엽을 다시 붙인다. 그리고 박사에게 "비록 이 태엽이 불편하고 무척 떼고 싶었지만 그래도 전 지금의 제가 좋아요."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 '작은 것'은 태엽 대신 다는 것이 아니라 태엽 안에 넣는 부품이었다. 그 기능도 누가 박사 아니랄까봐 기분이 좋으면 태엽이 절로 돌아가는 희한한 기능. 그렇지만 박사가 케이크를 들고 뛰어가다 유코에게 떨어뜨린 상황에서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등 뒤의 태엽이 돌아가는 것으로 보아 본인 역시 싫지는 않은 듯하다.
3.1. 원작과의 차이
원작과 애니의 시간순서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설정이 약간 다르다.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유코, 마이, 미오와 같은 반인 여고생이지만, 애니메이션 1쿨에서는 학생이 아니다.[19] 이 덕분에 1쿨에서는 아예 토키사다메 고등학교 파트와 시노노메 연구소 파트가 분할되어 나왔고 나노가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하는 등 떡밥만 던져놓고 있었다.
그래서 맨 처음에 나노가 뛰어가다 남학생과 부딪혀서 폭발을 일으키는 장면은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학교에 지각해서 뛰어가다 부딪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생선을 훔쳐가는 고양이를 쫓다가 부딪친다. 당연히 없어지는 물건도 바뀌었다. 팔은 같지만.
박사가 나노에게 학교에 가도 된다 했을때 부분도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다른데, 원작에서는 박사가 나노에게 이름을 지어주었고,[20]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노의 교복을 보여준다.[21] 그래서 2쿨 1화 첫장면은 원작에 없다.
또한 원작 3권의 일상 39는 그냥 박사와 나노가 번개를 무서워하는 내용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노가 학교를 가면 박사가 외롭다는 대화가 추가되어 원작과 분위기가 달라졌다.
늦게 학교에 가서 그런건지, 원래 유코 3인방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 같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미오의 동인지 제작을 도와주는 에피소드에 원작에서는 나노가 등장하지 않지만 애니에서는 등장한다. 아니면 미오랑 유코가 야키소바로 인해 싸울때도 등장. 아마 4인체제로 가려는 듯 하다.
4. 캐릭터송
- 나노의 태엽 돌리기 랩소디(なののネジ回しラプソディ)
본인의 고민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노래.
- 나노의 낮잠과 빨래(なののおひるねおせんたく)
어느 일요일의 평화로운 일상을 노래한, 푸근하고 평화로운 느낌의 곡이다.
[1] 원작에서 머리를 묶고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프닝에서만 잠깐 나왔다.[2] 사카모토를 사람 기준으로 따져 20살(원래는 3.5살)이라 치더라도 평균 10살이 안 된다.[3] 참고로 이 태엽은 나노 본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은 모두 전혀 어려움 없이(심지어 나노에게 고통도 가지 않는다.) 뗄 수 있다.[4] 다만, 유코는 박사가 말해줘서 알게되었다.[5] [image] [참고] 7권에서도 양갈래로 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서로 비교하면 머리가 길어진걸 알수있다.[6] 속성이 아니라 모에. 박사가 고양이귀를 쓰고 냥냥거릴 때 말하는 대사가 '''"모에해요!"'''[7] 새끼발가락도 빠진다...[8] [image][9] TVA 15화에서 박사가 '''" 아,나노 어서 와 "'''하고 '''2'''번 말한다. 오른손의 기관총에서 콩이 나오기 때문. 실제로 콩드립과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10] [image][11] 생각해보면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제일 평범한 캐릭터.'''[12] [image][13] 거의 0.2초만에 넘어간다.[14] 학생들 전원이 나노의 태옆을 보고 넋이 나가자 '등교하다가 길에서 박혔다.'등으로 얼버무렸다.[15] [image] [16] 이건? [image]여담으로 tv에는 러브신이 나온다. 그런데 꽤 수위가 높다.[17] 七는 なの(나노)로도 읽을 수 있다는 걸 이용한 드립일 가능성이 있다.[18] 특히 16화 마지막에 유코가 한 말[19] 다만 원작에서 "나노가 학교에 가는 날" 에피소드는 따로 나온다. 즉, 원작이 시간순서대로 진행된 것이 아니다.[20] 원작에서 엄지발가락 발사기능을 보여준 때에 나노는 그냥 이름없는 로봇이었다. 이 부분은 2권 첫장에 등장하며 프리퀄이다.[21] 1쿨 마지막화인 1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