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우 히카루
1. 개요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주역 3인방 중 한 명으로 본작의 '''주인공'''.'''절대로 질 수는 없단 말이야'''.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른 표기는 '''시도 히카루'''.
2. 상세
검도부 소속. 성격은 열혈계. 외형으로는 적발에 일자형태를 띈 댕기머리, 붉으스름한 피부, 신장이 같은 나이의 친구들에 비해 약간 작고 귀여운 데다[2] 매우 밝고 활기찬 성격이라서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류자키 우미, 호우오우지 후와는 같은 나이 같은 학년이지만 학교가 달라서 도쿄 타워에서 만나기 전까진 셋은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 셋 중에서 [3] 운동신경이 가장 좋다.
약간 보이쉬한 말투를 쓰며 가족관계로 위로 오빠만 셋이 있는데 하나같이 중증 시스콤 기질이 있어서 히카루를 과하게 좋아하고 있다. 이름은 차례대로 사토루(CV. 토비타 노부오/김민석), 마사루(CV. 치바 잇신), 카케루(CV. 키쿠치 마사미). 듬직한 첫째 빼고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시스콤이다.
천진난만한 성격에 무가 출신이라 그런지 이성관계에 대한 개념이 전무하다거나 비디오 게임같은 것은 전혀 모르는 등 살짝 천연 기질이 있다. 후와 우미가 자신들의 여행이 참 RPG 같다며 대화를 하고 있을 때 혼자서만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
부모님은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검도 사범이였던 아버지는 코믹스 부록에 따르면[4] '''초등학생 시절의 히카루에게 검도로 박살나고''' 충격을 받아 수행을 떠났다는 모양.
이름에 사자(獅)라는 글자가 들어가는데, 이는 그녀의 마신 '염신 레이어스'를 상징한다.
방영시기에 개최된 애니메이션 인기투표에서 당시의 그 쟁쟁한 캐릭터들을 물리치고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5] 더불어 과거의 클램프 인기투표 여성부문 에서는 6위를 차지했는데, 레이어스 등장인물 내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였다.
3. 작중 행적
3.1. 1부
학교의 사회견학 시간에 도쿄타워를 견학 오는데 후와 우미를 우연히 만나고 그 순간 강한 빛에 이끌려 이세계 세피로로 소환된다. 그곳에서 만난 도사 크레프에게서 자신들이 이세계에서 이끌려 온 마법기사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서 마법의 사용 방법과 성장하는 갑옷을 얻으며 세피로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사용하는 마법은 불 계열의 마법. 처음 침묵의 숲에서 프레세아를 만났을 때 가지게 된 무기는 검. 후에 에스쿠드를 통해 히카루만의 검을 얻게 된다.
마법기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검인 성장하는 검으로 8화에서 만난 동물이 사실은 아스콧의 마물이었으며 아스코트에 의해 난폭해져버린 동물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 물리치기로 마음을 먹으며 검이 1차 성장(원작 코믹스에서는 우미가 세레스를 깨웠을 때 1차 성장을 한다), 15화에서 후가 공신 윈덤을 손에 넣으며 검이 2차 성장하고 18화에서 히카루가 최후의 마신인 열신 레이어스를 손에 넣는 것을 성공하면서 검이 최종적으로 성장한다.
모양은 셋 중에 제일 화려한 모양이며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로고에 붙어있는 검이 바로 히카루의 검이다. 히카루가 아닌 다른 사람이 히카루의 검을 쥐면 불로 변해서 검을 쥔 사람을 태우기 때문에 마법기사 셋의 검 중에 제일 위험하지만 그만큼 능력도 제일 강하다.
애니메이션 18화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열신 레이어스의 신전에 도달한다. 그곳에서 자가토에 의해서 자신의 무장이 전부 사라져버리지만 자신을 지켜준 우미와 후, 라파가,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세피로를 지키겠다고 한 약속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자가토에게 물러서지 않은 결심이 레이어스에 닿아 레이어스에게서 주인임을 인정받고 마신을 얻는데 성공한다.
삼체의 마신이 전부 깨어나면서 히카루와 우미, 후 전부 진정한 마법기사로 거듭나게 되고 자가토가 온 힘을 다해 만들어낸 마신 자가토와 전투를 벌이다 결국 자가토에게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자가토의 죽음에 의해 분노한 에메로드 공주와 마신 에메로드와 전투하면서 세피로의 마법기사의 전설이 에메로드 공주의 구출이 아닌 에메로드 공주를 쓰러뜨리는 것임을 알게 되고 좌절하지만 에메로드 공주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삼체의 마신을 융합시키고 에메로드 공주를 쓰러뜨리고 도쿄로 돌아가게 된다.
3.2. 코믹스 2부
도쿄로 돌아가는 데 성공하지만 세피로에서의 일 때문에 마음 속으로 크게 상처를 입고 만다. 며칠 후 우미와 후와 도쿄타워에서 재회해 다시 한 번 세피로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시 한 번 엄청난 빛이 비춰오면서 세피로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곳에 있는 세피로는 기둥이 없어서 차츰 소멸해가는 상태였으며 크레프를 만나 이때를 이용해 다른 3국이 침략해오고 있음을 알게 되어 다시 한 번 마법기사로 돌아가 세피로를 지키기로 결정한다.
이글과 함께 세피로의 기둥 후보로 선택받고 사실 모코나가 세피로 등등을 만든 '창조주' 임을 알게 되면서 모코나가 부여하는 시련을 받게 된다. 결국 세피로의 기둥이 되는데 성공하며 세피로의 모든 사람이 기둥이 되도록 시스템 자체를 바꿔버린다.
세피로를 구하고 난 뒤 우미와 후와 함께 세피로로 자주 놀러가는 듯.
후반부 히카루를 좋아하게 된 란티스에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말까지 듣는데 문제는 그 질문에 '란티스랑 이글!' 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황당해하는 란티스에게 '그치만 란티스도 이글도 우미도 후도 아스코트도 프레세아도 모두 좋다' 고 대답한 것을 볼 때 그냥 연애에 별 생각이 없는 것이거나 '''이성관계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애니판과 달리 원작에서의 히카루는 연애 플래그가 거의 없다.
3.3. 애니메이션 2부
기본적인 골격은 같은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데보네아와 노바가 새로 등장한다. 노바는 히카루가 쓰는 마법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히카루가 좋으니까 죽여버릴 거야!" 를 외치는 중증 얀데레. 히카루는 노바와의 전투에서 에스쿠드로 만든 검이 부러지자 엄청난 좌절을 맛보지만 어떻게든 검을 재생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재기 완료.
2부의 신 캐릭터인 자가토의 동생 란티스를 처음에는 어려워하면서도 좋아하게 되고 타국 오토잠에서 침략해 온 이글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에게도 호감을 갖게 되는 미묘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자가토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 때문에 쉽사리 다가가지 못한다.
히카루는 나중에 노바가 실은 1부의 끝에서 도쿄로 돌아갈 때 느낀 자신의 마음의 어두운 부분이었다는 걸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노바가 히카루가 쓰는 마법을 쓸 수 있는 것과 히카루의 마음의 세계에 들어올 수 있었던 건 이 때문이었다.
다행히 히카루는 이로 인한 충격을 싸움을 겪으면서 극복해낸다. 이후 노바와의 싸움에서 히카루와 히카루의 주변인을 위협했던 것이 데보네아에 의한 것임이 밝혀졌고 데보네아가 이글을 죽이자 엄청나게 분노하고 세 마신을 융합시켜 노바의 마신 레가리아를 박살낸다. 그 후에 1:1 대면하는데 노바가 히카루를 죽이겠다고 하는 거나 그녀를 괴롭힌 건 1부에서 세피로를 떠나기 전 히카루가 '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자책했었기 때문임을 깨달은 히카루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자신의 어둠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노바와 하나가 된다.
데보네아와의 최종결전에서 진정한 기둥으로 인정받게 되고 란티스 등의 도움을 받으며 데보네아를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기둥 시스템을 바꿔 세피로의 모두가 기둥이 되도록 하고 세피로의 모두와 작별인사를 하고 도쿄로 송환되고 돌아가기 직전에 란티스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란티스도 자신도 같은 마음이라고 회답한다.
마지막에 마신 레이어스가 히카루에게 세피로에 두번째로 오게 된 건 세피로에서 부른 게 아니라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온 것이라고 말해준다.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도쿄로 돌아오고 나서 세피로로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미, 후와 함께 도쿄 타워에 다시 모이자 창에 세피로의 아름다운 모습이 비친다. 그걸 보고 다시 세피로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끝나게 된다.
3.4. OVA
OVA가 원작, 애니메이션과 설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히카루도 원작, 애니메이션과 설정이 다르게 나오는데 우미, 후와 같은 학교에 소속되어 있으며 검도부가 아니라 체조부에 소속되어 있다. 우미, 후와 같은 학교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친구였던 것으로 나오며 중학교 2학년이었던 원작, 애니메이션과 달리 OVA에서는 중학교 졸업 직전이고 졸업을 하면 헤어져야 하는 상황으로 나온다
이때문에 졸업에 관해 고민을 하고 있을때 모코나, 크레프를 만나고 세피로의 지구 침공에 의해 지구의 운명을 건 싸움에 말려들게 된다. 맨처음에 시련을 극복하고 렉서스[6]를 불러들여서 마신 알시오네를 격파하지만 얼마후에 마신 자가토의 공격에 의해 렉서스를 잃어버린다. 이후에 란티스의 결계에 말려들지만 자신의 힘으로 깨부수면서 렉서스를 다시 불러들인다. 이후에는 우미가 탑승한 세레스, 후가 탑승한 윈덤과 함께 이글이 조종하는 마신 아스콧을 격파하고 이후에 이글이 조종하는 마신 자가토와의 싸움에서 마신 자가토에 의해 궁지에 몰리지만 우미, 후와 마음을 합치면서 합체마신 레이어스를 불러들이고 란티스가 마지막 힘을 짜내 만든 검을 사용하면서 마신 자가토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에메로드 공주가 이글을 받아들이면서 싸움은 끝이 나게 되고 우미, 후와 함께 졸업을 하면서 각자의 길로 가게 된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T에 첫 참전. 처음 PV가 공개되었을 때는 목소리 톤이 다소 달랐기 때문에 대역 성우를 기용한 것이 아니냐는 억측을 듣기도 했지만 성우인 시이나 헤키루 본인이 자신이 맞다고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밝혔다. T에 참전하기 전 작가 CLAMP가 아무로 레이와 히카루가 잘 됐으면 한다는 트윗을 작성하기도 했으며 # 이 영향인지 시이나 헤키루가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샤아 아즈나블, 하만 칸 같은 기동전사 건담 캐릭터와 엮이는 대사가 많았다고 했다. 실제로 DLC엔 아무로가 히카루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장면도 있다(...). 아무로 왈 '''히카루는 챠밍하니까.'''
첫 등장은 치안유지 루트 16화로, 2차 PV에도 나온 카부토 코우지와 만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16화 이후로 원작대로 세피로로 가며 클레프와 만나고 알시오네에게 습격당하는 것은 원작과 비슷하지만 그 이후에는 아군부대 T3와 함께 다닌다. 원작보다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며 가장 마지막에 마신을 얻는 원작과 달리 다른 2명과 같이 19화에서 마신을 얻게 된다. 원작은 에메로드 공주를 쓰러뜨리고 나서 본래 세계로 돌아가지만 여기서는 원작보다 등장이 빨라진 이글과 제릴과 아렌의 오라 배틀러 잔당과 싸우다가 본래 세계로 일시적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군이 되고 나서의 히카루는 전작의 진 캇페이나 이쿠사베 와타루 등 나이 어린 캐릭터들의 계보를 이어 자기보다 나이 많은 캐릭터들을 언니, 오빠라고 부른다. 덕분에 아마노 카즈미로 인해 여동생 이미지가 강한 타카야 노리코가 언니라고[7] 불리는 모습도 볼 수가 있으며, 안젤라 발자크 역시 언니라고 불린다.[8]
5. 기타
- 성우 시이나 헤키루의 출세작이며 이 작품으로 성공해서 초심을 잃고 연예인 병에 걸린 시이나 헤키루가 성우업을 소홀히 한 탓에 오랜 시간 그녀의 유일한 대표작이기도 했다. 발연기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열심히 한 덕에 팬도 많으며 훗날 시이나 헤키루가 성우업에 복귀한 뒤에 들어온 역할의 대부분은 레이어스의 팬들이 컨텐츠 제작자가 되어서 히카루의 연기를 잊지 않고 캐스팅해준 거라고 한다. 심지어는 벽람항로에 캐스팅 됐는데 이것도 중국 개발자가 레이어스 팬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시이나의 밥줄이라 할 수 있으며 시이나 본인도 가장 애착을 가지는 캐릭터.
[1] 대다수가 교체된 애니박스 OVA판에서 김일, 이선호와 더불어 그대로 캐스팅됐다. 시이나 헤키루와 정미숙 둘다 유적탐험대 팜&일의 팜을 맡았다.[2] 그래서 우미와 후는 처음에 히카루를 '''초등학생'''인 줄 알고 있었다.[3] 서전트 점프를 3미터 가까이 한다던가... 마법소녀 리나나 그랑죠에서도 그렇듯이 이때는 이런 만화적 허용이 흔했다.[4] 북미 번역판에선 코믹스 1~3권 합본 부록에 수록되었다.[5] 1위는 다름아닌 아야나미 레이. 히카루가 아스카를 꺾을정도로 선전했음에도 레이와의 차이는 거의 2배 수준이었다.[6] 원작, 애니메이션의 레이어스 포지션인 마신이다.[7] 설정상 연령상으로도 히카루보다 나이가 3살 위다.[8] 허나 우미는 안젤라를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