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쿠라 신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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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白倉伸一郎 (しらくら しんいちろう)
1965.8.3 , 일본 도쿄 ~
트위터
토에이 출신의 특촬물 프로듀서. 도쿄 대학 문학부 졸업 후 토에이 입사. 다만 왜인지 모르게 자신의 주전공과는 상관없는 인터넷 관련 분야에서 활약한 듯. 다만 본부서는 원래 프로듀서직이 배치되는 테레비 사업본부로 이에 따라 조인전대 제트맨의 프로듀서 보조로 일을 시작하여 이듬해 정 프로듀서로 승격된다.
원래 특촬물 오타쿠로 이 때문에 특촬물에 대한 폴리시가 있는지 이 때문에 초광전사 샹제리온에서 다른 프로듀서인 요시카와 스스무와 대판 싸우고 18년 동안 말한마디 섞지 않은 것은 유명하다. 다만 이 요시카와가 슈퍼 전대 시리즈의 입역자인 동시에 메탈 히어로 시리즈의 창시자 중에 한 명인 거물 프로듀서라는 점을 고려하면 담력 역시 상당한 듯.
이 때문에 테레비 아사히로 출향[1]되어 주특기인 특촬물 역시 만들지 못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직함 역시 프로듀서에서 다시금 프로듀서 보조로 강격. 다만 이게 요시카와와 싸워서 받은 징벌적인 인사조치인지는 불명이며 출향하게 되었다고해도 소위 말하는 암흑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후 3년 동안의 드라마 프로듀서를 거쳐서 가면라이더 쿠우가에서 타카데라 시게노리의 밑에서 프로듀서 보조로 특촬물에 복귀하게 된다. 타카데라가 예산문제같은 걸로 상층부와 싸우게 되자 마침내 가면라이더 아기토에서 치프 프로듀서로 승격. 치프를 맡는 것은 샹제리온 이후 5년만의 일이었다.
아기토 이후, 가면라이더 류우키, 가면라이더 555를 성공시키며 토에이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거듭났다. 555이후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다시금 타카데라에게 돌려주고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실사판이나 가면라이더 시리즈 출신의 스탭과 배우들을 모아서 일종의 동창회격인 Sh15uya같은 걸 만들고 있었는데 타카데라가 히비키를 말아먹는 바람에 급하게 가면라이더 시리즈로 복귀하게 된다.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성적이 기대이하에 히비키는 그 블레이드보다 저조했기 때문에 시리즈의 존속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차기작인 가면라이더 카부토는 기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상업적인 성과를 회복시켰고 이후 가면라이더 덴오로 대박을 터트리기에 이른다. 이 성과로 토에이 도쿄 촬영소 차장으로 승진. 2009년에는 토에이의 자회사인 토에이 테레비 프로덕션의 사장으로 승진한다.
2014년에는 토에이의 테레비 제2영업부장인 히카사 쥰과 포스트를 서로 맞바꾸었는데 이게 승격인지 강격인지 아니면 단순히 교대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사장에서 부장으로 위치가 바뀐 것을 보면 강격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토에이 테레비 프로적션은 자본규모 2천만엔[2]의 비교적 작은 회사에 자회사인데다가 제2영업부부장 자리 역시 좌천 보낼 만한 낮은 자리가 아닌 것이 문제. 제2영업부라고는해도 사실상 제2영업부 부장은 토에이에서 만드는 모든 영상작품의 기획에 관여하는 중요한 직책이기 때문이다.
현재 디케이드를 마지막으로 가면라이더 tv 시리즈에선 손을 떼고, 극장판 특촬물에 주로 참여하고 있다.[3] 그러다가 헤이세이 라이더 20번째 작품인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다시 복귀했다.

2. 작품 제작 경력


최초 데뷔작은 전대 시리즈인 조인전대 제트맨. 이후 초광전사 샹제리온을 제작하였다. 각본가는 모두 이노우에 토시키.

2.1. 가면라이더 쿠우가


처음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참가 한 것은 가면라이더 쿠우가이다. 사실 처음에는 참가 계획이 없었지만, 타카데라 시게노리PD의 심한 낭비벽으로 인해 토에이에서 제작비 방어막으로 보낸 것. 딱히 큰 역할은 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헤이세이 라이더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2.2. 가면라이더 아기토


이후 가면라이더 아기토에 메인 스탭으로 참가하며, 제작 위원회 발주식날 '쿠우가를 능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얼마 안가 제작사가 "쿠우가는 지나치게 예산을 사용해 수익율이 별로였다. 이번엔 저예산으로 제작해 돈 좀 만져 보자"라는 통지를 보냈다.
이 때문에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시작하여 새로운 도전이나 참신함보다는 종래의 특촬물의 노선을 강하게 따르는 작풍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우선 전작인 쿠우가에서 비평이 된 괴인들의 살인방식을 불가능범죄라는 형태로 폭력성이 느껴지지 않도록 바꾸었다. 특촬물이 아동방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타당한 변경.
또한 중견급이나 안팔리는 배우들, 데뷔 3, 4년차등을 기용한 쿠우가와는 다르게 신인 배우, 그라비아 모델등을 기용하는 종래의 특촬방식의 캐스팅을 하여 인건비를 절감.[4]
하지만 저예산으로 제작한 결과 각종 효과도 전작에 비해서 상당히 심심해졌고 또한 슈트들 역시 전작에서 탈락된 디자인들[5]을 개수해서 사용하였다. 미스터리 기반의 떡밥을 던지는 방식의 전개는 어떻게 떡밥을 풀어나갈 것인가라는 궁금증을 유발시켜서 시청률만은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중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또, 외모로만 발탁된 세 남성 주인공들은 여성 팬들을 나름 끌어올 수 있었고, 그들의 연기력도 뒤로 갈수록 나아지긴 했다.
하지만 3가지 시점으로 나뉘어진 중구난방 전개를 제대로 소화할 능력을 가진 배우가 없었으며, 시라쿠라의 과욕으로 인해 각 스탭들에게도 최소한의 정보밖에 주지 않았기 때문에 스텝들 역시 이야기를 제대로 소화해낼수 없었고 결국 무한한 떡밥 던지기의 끝은 조루 엔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시청률과 완구의 판매성적에서 전작인 쿠우가를 상회하는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시라쿠라 체제의 가면라이더가 이어지게 되었다.

2.3. 가면라이더 류우키, 가면라이더 555


가면라이더 아기토 이후, 가면라이더 류우키가면라이더 555를 성공시킨다. 두 작품 다 무난한 전개로 상당히 흥행을 했으며, 특히 류우키는 쏟아지는 라이더들을 통한 수많은 상품전개로 1위의 수익률을 거두었고, 파이즈의 경우 참신한 변신벨트로 변신벨트 판매고 1위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작품들 역시 결말이 좋지 않았다. 류우키의 경우 몰살엔딩과 암울한 전개때문에 작품성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6] 파이즈의 경우 후반의 전개와 마무리가 용두사미라서 결국에는 팬들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파이즈를 끝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와의 인연을 끊으려 했던 모양이다.

2.4.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실사판


파이즈의 전개가 중후반으로 접어든 2003년 10월, 당시 류우키를 함께 만든 제작진들[7]과 함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의 실사 특촬물'''을 만들었다.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나의 세일러문은 이렇지 않아!라는 말과 함께 여러 모로 굉장한 물건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원작간의 괴리감이 있어서 그렇지 작품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이후 만화 실사판의 제작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5. 극장영화에 도전


2005년에는 '''초대 부활'''을 외치며 이노우에 토시키와 함께 가면라이더 THE FIRST를 제작.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영상미만은 굉장히 높았지만 전혀 납득이 안 되는 전개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연애물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결국 시라쿠라와 이노우에의 악명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새로 가면라이더가 부활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팬들이 보러간 탓에, 이런 저평가의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그저그런 정도의 흥행성과는 거두게 된다.
이후 2007년,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THE NEXT를 제작, 여전히 각본가는 이노우에 토시키. 평이 좋지 않은 전작의 각본가를 그대로 기용한 후속작을 제작한다는 소리를 해서 팬들를 놀라게 했으며, 이쪽은 관객평과 상업면 양측에서 '''망했어요.'''

2.6. 가면라이더 히비키


세일러 문 실사판의 제작에 참여한 후, 뜻밖의 사건이 터져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복귀하게 되었다. 당시 히비키는 타카데라 시게노리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고 있었는데, 흥행성보다는 새로움에 기반을 두고, 작품성을 위해 돈을 물쓰듯 쓰던 타카데라 PD와 토에이 사이에서 큰 갈등이 있었고, 또한 히비키의 상업적인 성적이 실망스러웠던 전작 블레이드보다 못하여 결국 토에이는 배우를 제외한 '''PD 포함 모든 스텝을 강판'''하는 강경한 대책을 취했다.
때문에 제작할 사람이 한명도 없어진 히비키를 이어가게 된 것이 시라쿠라. 그에 의해 이노우에 토시키요네무라 쇼지가 각본가로 새로 기용되었다. 기존에 제작하던 사람들이 모조리 사라진 탓에, 그가 제작을 맡은 후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쓰여진 별개의 작품이 되어버렸다. 시즌2니 하는 소리는 괜한게 아니다.
저예산 기반의 분위기에 기본적인 설정, 캐릭터 해석조차도 달라지고 심지어는 결말조차 열린 결말로 끝났다. 특히 나카무라 유이치가 연기한 키리야 쿄스케는 극중 도저히 몰입 할 수 없는 재수없는 언행으로[8]팬들에게 욕을 먹었고, 결국 나카무라 유이치는 히비키가 악평을 듣는 것이 자기때문은 아닌지 몹시 부담이 되었다고 후에 인터뷰에서 밝혔다.[9]
그러나 한 편으로 인터넷상을 중심으로 한 비평과는 다르게 스탭이 바뀐 뒤로 오히려 시청률과 완구의 판매량은 회복된다. 사실 디스크 애니멀의 장난감등은 너무 안팔려서 방영도중임에도 불구하고 떨이판매를 할 정도였기 때문에 이 사건은 인터넷상의 평가가 반드시 세간의 평가와 동일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예[10]가 된다.
결과적으로 이 히비키가 완전히 망해버렸으면 다시금 타카데라가 돌아왔겠지만 평가는 어쨌거나 시라쿠라가 맡은 뒤로 상업적인 면에서는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에 차기작도 시라쿠라 체제로 가게 된다.
시청률의 회복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흐지부지하니 20화가 넘도록 진전이 안보였던 히비키와 아스무의 사제관계[11]를 대신하여 아스무-키리야 노선등이 부각되게 된다.
또한 갑작스러운 뮤지컬을 보고 그 뒤로 시청을 그만두었다는 계층이 이노우에 토시키의 복귀소식에 시청을 재개한 것도 그 원인으로 꼽힌다. 많이 까이지만 이노우에는 일본에서도 자기 이름으로 각본을 팔 수 있는 몇안되는 사람이다.

2.7. 가면라이더 카부토


히비키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이듬해 방영된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제작에 참여하였고 기대치에는 미달되었으나 히비키에서 망쳐놓은 수익을 어느 정도 회복시키는 것에는 성공했다.
당초에는 라이더 킥이 종래의 날라차기식이 아닌 내려차기형이라든가하는 점때문에 꽤나 주목을 모았으나 결국에는 카부토에서 처음으로 메인 각본가 역을 맡게 된 요네무라 쇼지의 역량부족과 도중부터 들어온 이노우에 토시키의 작품성향의 차이 때문에 후반부에는 전개가 틀어지게 된다.
이노우에 토시키의 캐릭터 해석이 요네무라와는 크게 달랐기 때문에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텐도 소우지역의 미즈시마 히로가 불만을 토로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로 이 때문에 노선변경이 너무 갑작스러웠다하여 카부토의 작품평을 깎아먹는 원인이 된다.

2.8. 가면라이더 덴오


카부토에 이어 류우키/세일러문 실사판 제작팀과 다시 뭉쳐 덴오를 제작, 오랜만에 대성공을 거둔다.
가면라이더 THE FIRST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사용한 마케팅 방식을 더욱 발전시켰고, 성우 보정을 걸었다. 코바야시 야스코의 각본과,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전개, 진지함보다는 개그와 캐릭터성으로 승부를 본 이 작품은 기존 라이더와 일선을 긋는 밝은 분위기로 헤이세이 라이더를 다시 일으켰다는 평을 받았고,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다시금 토에이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12]
모두가 인정하는 시라쿠라 최대의 업적 중 하나. 그런데 의외로 인기에 비해 시청률은 낮다. 이건 소수의 충성하는 팬들이 관련상품을 긁어모았기 때문. 성공원인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가정내에서 가계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언니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된다.

2.9. 가면라이더 덴오 극장판


덴오로 대성공을 거둔 그는 2008년, 가면라이더 키바 제작에 참가하지 않고, 덴오를 기반으로 한 극장판 시리즈를 전개해나가기 시작했다. TV판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이후 작품들이지만 어찌됐건 간에 흥행은 계속되었다. 다만 이 물건들 덕분에 덴오에 관심이 떨어지는 팬들도 꽤 있다.

2.10.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2008년 동안 덴오 극장판을 찍으며 보낸 그는 헤이세이 라이더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프로듀서도 맡았다. 리 이미지네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원작이 있는 라이더들을 마음대로 개조하여 새롭게 내보이는 컨셉을 선보였다.
특히 '''희대의 극장판 낚시질'''을 벌이고 이에 따라 전개 수습도 엉망이 되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욕을 먹었으며 이 일로 PD 자신도 윗선에서 까이고 해명하기에 바빴다. 거기에 이 과정에서 했던 변명이 나중에는 사태 수습을 위한 급조발언으로 밝혀져서 더 까인 면이 있다.
사실 이것은 후에 가면라이더 W이 제작될 때까지 잠깐 스탭들 전체가 정신줄을 놓고 만든 것이라서 무턱대고 이 사람 욕만 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또 이미 본편과 극장판을 통해서 일단 시청자를 상당수 끌어들였기 때문에 토에이가 큰 돈을 벌었으며, 헤이세이 라이더를 재조명하는 기반을 마련했기에 토에이로서는 나쁠 건 없었다. 결국 그 자체의 평은 나빴으나 타작품의 재조명/재평가를 불러 왔다는 점에서 디케이드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와 상통하는 면이 있'''었으나...인터뷰에서 결말을 의도적으로 낸 것이라고 했다!!!!'''
작품의 가장 큰 의의는 가면라이더 블랙의 쿠라타 테츠오가 다시 한 번 가면라이더 블랙으로 활약한 것. 디케이드는 그것 하나 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는 사람들도 많고, 또 블랙이 나온 부분만 DVD를 산다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또 히비키의 세계 같이 기존 작품의 리이미지네이션 화는 대체적으로 평가가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다. 다만 '''디케이드 자신의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서 그렇지.'''

디케이드는 가면라이더 시리즈 방영주기 변화[13]와, 그에 수반되는 전체적인 전략의 재수립을 위해 31화에서 종영하게 되었다. TV판이 끝나가고 있을 무렵,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가 발표되었다. 동시에 시라쿠라는 '''극장판이 완결편입니다'''라는 말을 던진다. 그로 인하여 모든 팬들이 이 극장판이 결말일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정작 이 작품은 완결편이 아니었으며 어느 정도 재미를 본 다음 시라쿠라는 '''이제서야''' 2009년 12월에 개봉한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더블&디케이드 MOVIE 대전 2010이 진짜 완결편이라는 드립을 친다'''.
동시에 TV판은 '''제대로 끝내지 않고 떡밥만 날리는 희대의 엔딩'''을 던져서 팬들을 대량으로 낚았다. 그리고 이 행태로 인해 일본 시청자 위원회에도 불려가고, TV 아사히 사장은 이딴 짓 벌이라고 방송시간 주지 않았다면서 그를 디스했다. 그리고 2009년 12월. 가면라이더 W과 디케이드의 극장판 상영이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사실 두개는 이어지는 전개였다.
디케이드 완결편이 끝나고 더블의 비긴즈나이트 끝나는 시점에 3번째 영상이 나오며[14] '''더블이 디케이드 세계에서 대충 자기완결하고 디케이드는 뒷전으로 밀리더니''', 마지막에 가서 '''후속 라이더로 더블에서 액셀이 등장한다'''는 선전만 하고 끝이 났다.
공개 직전, 시청자위원회의 질의내용에 의한 디케이드 TV판 결말에 대한 경위를 설명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사실 TV판 마지막편이 완결편이고 마지막 장면에서 1화 첫 장면으로 이어지는 루프물이다'''라는 희대의 비겁한 변명성 개드립이 작렬. 이후에는 재방영판에서 진짜 루프물처럼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시청자의 혼란이 가중되게 만들었다. 애초에 디케이드를 재방송 했던 것은 무비대전 광고를 위해서 였던데다 마지막화에서 추가된 나츠미의 독백에서도 무비대전 광고를 하고 있으니 루프물 발언은 정말 헛소리다.
팬들을 낚았다는 점 외에도, 시라쿠라는 극장판에서 제대로 대우되지 않은 각 라이더, 납득이 되지 않는 전개, 이상한 파워밸런스와 결말나지 않는 전개 등으로 최악의 평을 받았다.[15]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더 팬의 염원인 대형 크로스오버를 선보여서 수많은 팬들을 낚았기 때문에, 결국 여기에서 '''가면라이더 시리즈 팬들의 공공의 적 1호'''라는 더욱 확장된 범위의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로도 키카이다 리부트, 슈퍼 히어로 대전, 가면라이더 3호 등으로 팬들에게 지속적인 똥을 투척해 악명이 더 늘어만 갈 것으로 보였으나...

2.11.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가면라이더에서 불가능할 거라 여겨졌던 성인 대상 특촬물을 제작했다.'''[16] 1기때 TV 방영이 가능했으니까 2기는 아예 ''''TV 방송을 못 할 수준''''을 목표로 잡고 만들었다고... 그리고 아마존즈가 내용이나 연출적으로 매우 호평 받으며 시라쿠라와 코바야시 여사는 합이 잘 맞는 조합임을 한번 더 증명했다. 하지만 그만큼 작품이 굉장히 시궁창[17]이었다.

2.12. 가면라이더 지오


디케이드 이후로 무려 9년 만에 헤이세이 20주년 기념작이자 헤이세이 라이더 마지막 작품인 지오의 프로듀스를 맡았다. 이를 들은 팬들은 사실상 디케이드의 재림이 아니냐며 공포와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컨셉 자체도 디케이드의 '''악마'''에 이은 '''마왕'''이라는 게 밝혀져 더더욱 디케이드 MK.2가 아니냐며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프로듀스에 '''수리검전대 닌닌저'''의 프로듀스를 맏은 타케베 나오미가 합류하고, 메인 각본가에 역시 닌닌저 제작진 중 한 명이었던 시모야마 켄토가 확정되면서 팬덤은 더더욱 충격과 공포에 빠지는 중.
인터뷰에 따르면 빌드의 프로듀서였던 오오모리 타카히토 PD의 발언으로는 가면라이더 빌드 마지막화에 세계가 융합이 되고 센토가 크로즈 라이드 워치를 쥐고 있어 지오와 연결되게끔 판을 깔아놓았지만 시라쿠라는 이 판을 무시하고 지금까지 라이더들의 세계관이 패러렐 세계라고 가정하면서 시간축 설정에만 신경쓴다면서 이럴거면 굳이 빌드 세계와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세계를 합친 수고가 헛수고가 되어버려 오오모리 PD 또한 쇼크 먹었다는 내용이다.
지오 스핀오프 16.5화에서 게스트로도 출연했다.
현재 지오에 대한 평가는 디케이드에 비해서 나은 편이며 동시에 팬들이 하는 질문은 어떤 형태로든지 답변을 하는 등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으나, 최근 헤이세이 제네레이션 포에버의 취급에 대한 발언들이 나오면서 도로 까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참고1참고2 그래도 이런 답변들은 최근에는 한국팬들이 질문을 하면 한국어로 직접 작성해서 보여주는 등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으며 5월 1일에는 답변이 아닌 개인적인 트윗을 한국어로 써서 올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방영 전 악평을 들었으나 호평을 받고 나아가 명작까지 등극한 전례와 마찬가지로, 비록 전개의 기복이 심한 등 명작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디케이드 급으로 결말을 망치지 않고 깔끔하게 내어 전체적으로는 큰 호평을 받았다. 용두사미로 악명 높았던 시라쿠라 신이치로가 가면라이더 지오에서만큼은 대기만성으로 호평을 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 셈이다. 게다가 오오모리 타카히토가 프로듀스를 맡은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제로원평가가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보다도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시라쿠라에 대한 재평가 여론이 더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2.13. 기계전대 젠카이저


서브 프로듀서를 맡았던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이후 28년만에 슈퍼전대 시리즈로 복귀하며 전대와 라이더 양쪽 팬덤에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큰 화제를 모았다. 슈퍼전대 시리즈가 오랜 암흑기를 끊지 못하고, 울트라 시리즈에 매상에서 밀리는 사태[18]를 보다못한 토에이 측에서 시라쿠라를 구원등판[19]시킨 것.
기존의 틀을 깨버린 '''인간 1+로봇 4'''라는 충격적인 멤버 구성이 압권.

3. 강한 발언력을 가진 이유


제작 능력은 잘해 봐야 본전치기이고 그것조차도 못 해서 대실패를 여러 번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라쿠라 신이치로의 발언권이 강력한 것은 크게 세 가지 이유에서이다.
  • 대실패라는 이름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치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조인전대 제트맨의 경우에는 침체기였던 전대물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 고사위기였던 전대물의 대중화에 일조했으며 초광전사 샹제리온의 경우에는 특촬물 업계 전체가 침체기였던 당시에 평작을 하는데 성공했고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경우에도 상업적으로 실패하였으나 하향세였던 가면라이더 완구 시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했었던 적자를 흑자로 되돌리는 등의 성공을 거두었다.
  • 회사 간부진에게 위기관리능력을 검증받았다.
가면라이더 히비키처럼 중간에 타카데라 시게노리[20], 키다 츠요시[21] 등 초기 스탭들이 전원 강판당해서 제작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중도 투입되어 남은 예산을 알뜰살뜰하게 활용해 방송 예정기간을 다 채운 것이 공중분해 위기의 프로그램을 살린 경력으로 포장되었다.
  • 효율이 높은 마케팅안을 잘 낸다.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전대물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다수의 주역 캐릭터 굿즈의 판매란 마케팅법을 정착시켰고 가면라이더 THE FIRST에서 극장영화용 전용 마케팅을 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가면라이더 덴오에선 지나가는 이매진까지도 잡아와 노래부르게 한 뒤 싱글 CD를 낸다란 소릴 들을 정도로 다양한 버전으로 음반을 발매하는 마케팅을 선보여 전년도 대비 1.5배의 대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4. 문제점


설정과 내용을 정리하는 것보다는 임팩트 있는 장면위주의 연출을 중시한다. 본인도 이를 언급했다. 그리고 그 결과 괜찮은 작품도 있지만 속칭 망작도 다수 배출. 이것은 성향이 비슷한 이노우에 토시키와의 작품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가면라이더 아기토와 파이즈는 흥행은 했지만 전술한 대로 스토리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22] 이런 방식은 작품의 초반 몰입도를 높이지만 진행될수록 몰입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23]
완구 수익이 중요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드라마는 '''보는''' 것이다. 이렇게만 따지면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에 비해 수익이 적은 울트라 시리즈의 극장판이 작품성으로 받는 호평도 의미없는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프로의 기본 조건이 수익성이라는 점은 결코 간과할 수 없고, 애초에 시리즈 존속 위기가 닥쳤을때 구원투수로 등장하는 시라쿠라와 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시리즈의 소멸과 명분상의 유지는 존재의의가 크다. 망할 뻔한 시리즈를 몇 번이나 살렸는지 생각해보자. 산죠 리쿠조차도 완성도 높은 각본 대신 판매량이 처참했던 작품이 존재하니.
하지만 결국 이러한 시라쿠라의 작업방식의 단점이 크다는 것을 토에이 윗선에서도 인지한 것인지, 시라쿠라 본인이 가면라이더 지오 이후로 더 이상 TV 메인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맡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비록 덴오 같은 명작을 만들긴 했어도 작품을 말아먹은 것으로 뒤통수를 맞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보니 오히려 잘 되었다며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상술했듯 지오의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제로원오오모리 타카히토라는 더 흉물스럽고 흉악한 인간이 말아먹으면서 우습게도 시라쿠라가 재평가받는 중이다. 적어도 시라쿠라는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를 그래도 괜찮게 끝내기라도 했지만 오오모리는 레이와 라이더 시리즈의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으니...[24] '''결국 기계전대 젠카이저로 전대 치프 프로듀서로서 복귀했다.''' 이것은 가면라이더와는 별개로, 위에 서술한 것처럼 그의 구원투수로서의 능력으로 2015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전대 암흑기를 끊어주기를 바라는 토에이의 의도가 있다.

5. 기타


시라쿠라 신이치로가 특촬물의 공공의 적이란 소리를 듣지만[25]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내고 위기관리가 뛰어나며 경력도 괜찮은 PD인 만큼 토에이 내에서 발언권이 크고 계속 기용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가면라이더 류우키, 가면라이더 덴오로 작품성과 흥행을 둘 다 잡은 적이 있고 세일러문의 실사판을 만들 때도 호불호가 갈렸지만 파격적인 스토리로 호평받으며 관련상품이 잘 팔리는 등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망작을 다수 양산한 것도 사실이고 그의 방식은 당장의 수익은 좋지만 내수용 내지는 미래를 내다보면 한계가 보이는 것으로 우려되기도 한다.[26]
이와 별개로 시라쿠라 본인은 상당히 어두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쇼와 리메이크인 FIRST/NEXT의 성인향 스토리도 그렇고, 1기 전반적으로 깔린 성인 테이스트나... 아예 아마존즈로 확인 사살까지 했다.
이러나 저러나 일단 맞는 성향의 각본가와 같이 일을 하면 작품적으로나 상품적으로나 상당히 성공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는 시라쿠라는 각본가 빨을 굉장히 탄다고도 한다. 실제로 위의 문단들이나 각주에서 나오듯 임팩트있는 장면들이 나오는 걸 시라쿠라가 먼저 제안했다는 말이 있는 것은 시라쿠라는 시라쿠라대로 임팩트 있는 장면을 구상할 능력은 되지만 그의 요구에다가 스토리를 망가지지 않게 쓰려면 상당히 각본가의 능력이 높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게 가능했고 이 시너지가 잘 어우러지는 각본가는 지금으로서 확실한 건 코바야시 야스코 정도로, 같이 합을 맞춘 작품은 여러모로 성공 했다.
여담으로 츠부라야 프로덕션에 가면라이더 VS 울트라맨 기획을 들고 갔다가 '''"웃기지 마!"'''라는 말과 함께 문전박대 당했다고 한다. 직설적인 발언을 삼가는 일본 사회에서 대놓고 이런 말을 할 정도라면, 시라쿠라의 기획이 츠부라야와는 맞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제작 관련으로 몇번 오간 적이 있는데 그 사이 한국어를 조금 배웠다고 한다. 이 시기에 촬영된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초 슈퍼 히어로 대전에서는 아예 서울 장면에서 한국인으로 등장한다. 알아보고 사인을 요청하는 한국 특촬팬에게 한글 사인을 남겨주었다고 한다. 트위터에서 한글로 보낸 멘션에 답멘을 한글로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직접 만난 사람들에 의하면 굉장히 머리가 좋으나 4차원적인 면이 있다고.
시라쿠라 본인이 가면라이더 지오 이후로 더 이상 TV 메인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맡을 수 없다고 답변했는데 2021년 3월 부터 슈퍼전대 시리즈의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이후 28년만에 기계전대 젠카이저의 프로듀스를 맡게되었는데 아무래도 위 발언과 달리 계속해서 TV 메인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맡을것 같다. 다만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맡지 않는다는 말이라면 틀리진 않는다.

[1] 사원을 다른 회사나 본사산하의 자회사로 파견보내는 것. 당연하지만 파견처는 본사보다 근무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징벌적 의미의 좌천적 인사로 한 번 가면 두 번 다시 본사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2] 본사인 토에이의 경우 약 120억엔가량[3] 그래도 가면라이더 TV 시리즈에는 실무진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표적인 예로 에그제이드, 빌드 제작에 참가했던 오오모리 타카히토 PD에게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1화 시사 이후 "다음 라이더도 잘 부탁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아무래도 TV 시리즈는 후임들에게 넘긴다고 생각하는 듯. [4] 사실 1년 내내 방송하는 특촬물의 경우 배우를 1년 동안 구속해야되므로 검증된 배우를 기용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후일 타카데라가 프로듀스한 가면라이더 히비키가 주연인 히비키역의 호소카와 시게키의 스케줄 문제때문에 중후반부에 히비키가 아니라 잔키토도로키같은 조연들의 활약이 더 많았던 경우도 있다. 때문에 이것이 정답이었는 의견도 있지만 비슷하게 주연배우의 스케쥴때문에 조연들의 비중을 높여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낸 울트라맨 티가 같은 경우도 있고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배우를 쓰는 것 자체는 자랑할게 못된다.[5] 예를 들어서 G3의 라이벌인 V1은 다른 작품에서 사용된 슈트를 개조한 것.[6] 후일 코바야시 야스코와 함께 한 토크쇼에 따르면, 주인공 키도 신지의 충격적 결말은 시라쿠라가 고급 술집에서 밥을 사주면서(...) 먼저 제의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배틀 로얄 컨셉이나 암울한 분위기도 시라쿠라가 먼저 제의했다던 모양.[7] 감독 타사키 류타, 각본 코바야시 야스코. 세일러문 이후 이 팀과 함께 덴오도 제작한다.[8] 이노우에 토시키 항목에도 나오지만, 이노우에의 주요 스타일이 '사람끼리의 갈등과 공존'이다. 문제는 기존의 히비키에서 갈등구조는 없다시피했고 (오니들이 마화망 때려잡는것과 평행구도인) '아스무의 성장'이 메인이었고, 타케시 소속 구성원들의 인간관계가 너무 훈훈해서 현 멤버들로는 갈등구조 형성이 어려워 어그로 전용으로 신규캐릭을 넣는게 필요했다.[9] 결국 나카무라 유이치에 대한 비판적인 이미지는 훗날 가면라이더 덴오사쿠라이 유토 역으로 출연하고 나서야 씻을 수 있었다.[10] 인터넷상의 평가래봐야 대부분은 2ch계열이 중심이고, 따라서 계층은 한정된다. 특촬방송을 아이들한테 틀어주고 장난감을 사주는 3, 40대의 부모들은 인터넷자체를 안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가면라이더등 특촬물의 인터넷상의 평가와 수익성은 비례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11] 히비키역의 배우가 너무 바쁜 사람이라서 신을 많이 찍을 수가 없었고 그래서 각본에서도 할당량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히비키와 아스무의 드라마도 진행이 안되는데 이건 가여이 여길 것이 아니라 애시당초 스케쥴을 맞춰서 배우를 캐스팅했어야 했다. 이건 원래의 스탭이 욕을 먹어야될 부분. 단, 히비키와 아스무의 관계가 사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처음부터 히비키나 타치바나 사람들은 멘토의 노릇에 가까울뿐 아스무를 이끄는 포지션이 아니었다는 점과 심지어 이노우에 투입후의 극중 히비키의 대사인 "(아다치 아스무라는 인간으로 대한 것이지) 소년을 내 제자로 생각한 적은 없었다"까지 나온 것을 보면 오니 사수-부사수 관계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12] 여담으로 덴오 제작 당시, 해당 년도에 해당하는 날의 날씨를 일일히 야후 재팬으로 검색해 고증을 맞췄다고 한다. 시라쿠라 왈 "그렇게 날씨에 신경 써 본건 방학숙제로 일기를 날조했던 때 이후로 처음이였다고요!"[13] 디케이드 이후 가면라이더 신작은 그해 9월에 시작하게 변경되었다. 이후 가이무에서 한번 더 변경하여 가면라이더 신작은 그 해의 10월에 시작하게 되었다. 보통 4분기 애니메이션 신작이 나오는 시기와 일치하게 된 것.[14] 이건 시라쿠라의 아이디어가 아닌 당시 감독 타사키 류타의 아이디어. 이 사람이 제안한 게 아니다. 단, 디렉터즈 컷에서는 디케이드 완결편과 비긴즈 나이트의 순서가 바뀌었다.[15] 다만, 디케이드 파트 스토리 한정. 저렇게 낚시를 해댔기 때문에 어떻게 결판이 나려나 보려온 사람들이 많았다. 또 더블 비긴즈나이트의 경우 평이 매우 좋았고 본편 스토리 커버가 훌륭하기 때문에 어쨌거나 흥행은 성공.[16] 참고로 각본가는 류우키와 덴오에서 합을 맞췄던 코바야시 야스코다.[17] 작품 자체는 괜찮았지만 스토리가 '''시궁창급으로 잔혹하고 암울하다'''.[18] 이것이 심각한 이유는 뉴 제네레이션 시리즈 이후 울트라맨 작품은 2쿨 분량을 넘지 않지만, 전대는 4쿨이라는 것이다. 4쿨 작품이 2쿨 작품에 밀린다는 것이다.[19] 시라쿠라는 2018년 루팡패트 때 패트레인저 관련 상품이 안 팔린다는 것을 인식하고 대담회 자리에서 대놓고 패트레인저 상품을 사달라고 읍소한 일이 있다.[20] 히비키 치프 PD[21] 히비키 메인 각본가[22] 다만 이노우에는 시라쿠라 정도로 막나가진 않는다.작품에는 여유만 있다면 스토리를 정리할 작가.[23] 이런 스타일이 된 건 아기토에서 스토리를 꼼꼼히 짜봤지만 반응이 안 좋아서 이렇게 됐다는 말이 있는데 정작 아기토는 이뭐병. 그래도 아기토의 시청률은 높았다 하니 방영사측 입장에서는 문제 없었겠지만.[24] 더구나 몇몇의 사람들은 이노우에도 저리가라 수준이니 말 다한 셈[25] 팬덤에서 그를 아예 시라쿠라스라는 괴인취급하며 부른 적이 있을 정도다.(...) 가면라이더를 없애기 위해 작품을 일부러 망쳐대는 괴인이라는 설정까지 세심히 붙여줬다.[26] 긴시간을 보면 작품성이 중요한 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