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르스키(바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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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다 켄지로(넷플릭스), 오노 다이스케(2016년 OAD)/그랜트 조지.
흉악사형수 중 하나. 미사일 발사 기지를 개조한 형무소인 에반스 형무소에 감금 중이었으나 손가락 하나로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가공할 손아귀힘과 암벽등반 기술을 이용, 100m 높이에 달하는 돌기 하나 없는 철벽을 약간의 균열과 녹슨 곳을 이용해 딛고 기어올라가 탈옥했다. 참고로 그 형무소를 본 암벽등반가는 거길 맨손으로 기어오르려면 고작 너트 하나를 두 손가락만으로 잡고 천장에 거꾸로 매달릴 정도의 힘, 그것도 그 상태에서 양 발을 천장에 붙이고 단편소설 한 권을 편하게 완독할 정도의 힘이 필요할 것이라고 묘사했다.[1]
탈옥한 뒤 최대토너먼트 이후 요양 중이던 알렉산더 가렌의 집에 들러 가렌을 말그대로 떡실신시켜놓은 뒤 벽면에 패배라는 것을 알기 위해 동쪽으로 떠난다는 메세지[2] 를 남겼다. 자기 집에 들어온 시코르스키를 본 가렌이 마치 시코르스키를 알아보는 것처럼 반응했기 때문에 서로 구면이 아닌가싶지만 자세한 관계는 설명이 없어서 알 수 없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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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발을 들이고 이가리 칸지가 유도 세계 챔피언 출신의 다테오카[4] 를 지하 격투장의 멤버로 토쿠가와 미츠나리에게 소개해주던 자리에 난입, 다테오카의 머리에 빈 접시를 올리며 시비를 건 뒤 멱살을 잡는 다테오카의 손에 나이프를 꽂아 봉쇄하고 중지마디 펀치로 얼굴을 그어버린다. 덤으로 이가리의 얼굴에도 저 펀치를 날려서 흉터를 남겨준다.
이내 얼굴에 붕대를 감고 다시 시코르스키의 앞에 나타난 이가리가 후배들을 동원, 시코르스키를 기습하지만 시코르스키는 이들의 공격에 기절한 척하고 프로레슬링 도장에 옮겨진 다음 후배 두 명을 때려눕혀버린 뒤 기묘하게 위풍당당한 태도로 항복의 의사를 밝히며 도게자를 시전하는 이가리 앞에서 마주 도게자를 하며 자는 듯하더니 역기로 무자비하게 두들겨팬다. 오줌세례까지 당한 이가리가 최후의 반격을 노렸으나 중지마디에 목을 그이면서 완벽하게 실신.
이후 한마 바키가 어디까지 성장했는가 보고 싶었던 한마 유지로의 조언에 따라 유지로가 묵고 있던 호텔 객실로 코즈에를 납치해오고 이 와중에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며 유지로에게 기습을 가했지만 간단히 막히고 '러시아 싸움은 아직 구식이군'이라는 핀잔만 듣는다. 열받아서 재차 공격을 가하려 했지만 이번엔 갑툭튀한 비스켓 올리버에게 팔목을 잡히며 저지.
그 순간 객실에 뛰쳐들어와 속옷 차림으로 묶여있는 코즈에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바키의 공격으로 고층 호텔 객실의 창문 밖으로 추락하지만 특유의 암벽등반 기술로 다시 기어올라와 유리 파편과 압정 등을 이용한 변칙적인 공격으로 바키에게 한 방 먹인 뒤 경찰 출동으로 인해 현장에서 도주한다.
그리고 은신처에서 몸을 씻던 중 화가 덜풀려서 시코르스키의 뒤를 밟은 바키에게 걸려 팬티도 입지 못하고[5] 어떤 도구도 활용할 수 없는 알몸 상태로 맞붙게 되는데 결국 맨몸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구타당한 뒤 로블로를 거하게 맞아 피까지 쏟으며 실신했다.[6]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올리버가 뒤늦게 나타나 시코르스키를 사냥하기로 했다면서 손을 대려 하고, 바키가 이놈을 잡는건 자기 몫이라면서 올리버를 저지하는 사이 깨어나서 올리버의 목에 발차기를 제대로 꽂아넣지만 별다른 충격조차 입지 않았을뿐더러 중지마디 펀치에도 피부가 찢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전의를 상실, 올리버의 래리어트 한 방에 건물 바깥으로 추락하며 결국 경찰청에 인계된다.
폐기된 엘리베이터 시험용 건물 최상층에 지어진, 헬기 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한 150m 높이의 경찰청 특수수용소에 수감되었으나 맨손으로 천장을 뚫어버린 뒤 벽을 타고 내려가서 다시 탈출한다. 이 부분은 만화 원작에서는 묘사되지 않았고 2018년판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장면.
바키와 야나기 류코가 승부를 벌이고 있던 현장에 난입, 류코와 손을 잡고 바키를 2:1로 몰아붙이려 하나, 바키가 둘을 마구 두들겨패다가 갑자기 떠나자 완전히 장난감 취급당했다는걸 깨닫고 전의를 잃어 정처없이 방황하다가 잭 해머와 조우해버린다.
공중화장실에서 잭과 싸움을 시작, 처음에는 악력으로 천장의 수도꼭지에 매달려 잭에게 발차기와 니킥을 연신 날려댔지만 코피를 조금 나게 하는 정도에 그쳤고, 다리를 붙잡혀서 복부에 제대로 펀치를 얻어맞고 토사물을 쏟아냈다. 아무래도 넓은 장소에서의 싸움은 불리하다고 판단, 잭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든 공중전화박스로[7] 장소를 옮겨서 자신만만하게 싸움을 벌이지만, 혼신의 일격을 퍼부어도 끄덕도 안하는 잭의 맷집에 경악하고 도망가려던 찰나 어퍼컷을 맞고 또 실신당한다.
그리고 '''아무 상관없던 그 민간인 한 명과 함께''' 공중전화박스째로 지하투기장에 옮겨져서 반칙패가 없는 경기로 잭과의 2라운드에 돌입. 이때는 관중들의 함성소리에 자극을 받아 나름 투지를 불사르며 잭에게 무수히 공격을 날리지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지팡이를[8] 이용한 창술이나 못을 투척하는 공격 등 반칙을 쓰지만 잭의 괴물같은 피지컬에는 아예 먹혀들지 않는다.
돌연 잭은 퇴장하고 시코르스키에게 어울리는 상대라면서 가이아가 입장, 투기장의 모래 속에 있던 손톱과 이빨조각을 이용한 공격에 당한 뒤 가이아가 모래를 뒤집어쓰고 클로킹한 채로 10초에 한 번씩 날리는 공격에 반격도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구타당한 끝에 극도의 공포를 느껴 패배를 선언하고 만다.
어째서인지 레슬러들은 항상 이놈하고 싸우면 무조건 관광간다.
두드러지는 능력은 악력, 다만 손 전체로 쥐는 힘, 즉 '''손아귀 힘'''이 강한 하나야마 카오루나 노미노 스쿠네와 달리 시코르스키는 '''손가락 힘''', 즉 핀치력이 두드러진다.
자주 애용하는 공격은 중지마디를 이용해서 피부를 베어버리는 펀치. 그러나 이 공격은 초반 레슬러들에나 먹혔고 후반에는 다 씹혀버리는 눈물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잭 해머에게는 그나마 기스 정도 낼 수 있었지만 올리버는 소금물로 피부를 단련해서 먹히지 않았고 바키는 펀치를 맞는 순간 너무 느리다며 같은 방향으로 머리를 돌려 역시 먹히지 않았다.
잘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투쟁본능으로만 따지자면 흉악사형수 5인방 중 제일 순수한 인물이다. 자그마치 한마 유지로와 비스켓 올리버라는 거물들을 마주한 자리에서 '지상 최강의 생물과 지상 최고의 자유인을 동시에 상대할 기회'라며 불타오르던 모습하며, 지하투기장으로 끌려온 뒤 웃통을 벗어제끼며 투지를 불사르던 모습까지 있다. 게다가 사형수 5인방 중에선 무기를 사용한 꼼수에 의존하는 경향도 가장 적다. 작중에서 벌인 대부분의 싸움이 맨주먹 육탄전이다. 물론 이 사람도 본질은 흉악사형수라 불리하다 싶으면 무기를 사용해 변칙적인 공격을 시도하긴 했으나, 사용한 무기도 독극물, 화기, 폭발물 같은 건 한 가지도 없고, 못, 아령, 지팡이같이 주변에 굴러다니는 일상적인 물건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사용한 것이었다. 몸에 각종 흉기나 화기, 폭발물을 휴대하고 다니거나 내장해 놓기까지 한 다른 사형수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애교 수준이란다.
문제는 이런 흉악사형수답지 않은 면들이 부각되어 다른 사형수들에 비해 전투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작가가 직접 밝힌 설정에 의하면 도일과 함께 사형수들 중 약체에 속한다고 한다. 대진 운도 최악이어서 퇴장 자체는 늦게 했지만 사형수들 중 가장 여기저기 얻어터지고 험한 꼴을 많이 당한 편이다. 초인적인 손가락과 손아귀 힘을 보면 육체능력 자체는 사형수 5인방 중에선 나름 좋은 편인 것으로 보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투박한데다 특유의 저돌적인 성격 때문에 피를 많이 본 편이다. 이 때문에 변칙적인 공격의 달인인 가이아 앞에서는 일방적으로 농락당하기도 했다. 물론 육체능력이 괜찮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사형수들 중에서 그렇다는 것인지라, 레귤러들 중 대표적인 피지컬 몬스터인 잭 한마 앞에선 육탄전은 물론이고 도구를 사용한 반칙까지 동원했음에도 비빌 수가 없었고, 올리버에겐 아예 타격조차 줄 수 없는 수준이었다. 여러모로 미숙했던 2부 초반의 바키에게마저 제대로 붙으면 털리는 수준인데다, 나중에는 야나기와 협공해도 바키 한 명에게 쩔쩔매기까지 했다.
리벤지 도쿄에서 근황이 나오는데 다시 형무소에 감금된 상태로 나온다. 간수가 떨어뜨린 5센트 니켈 동전이 감방 안으로 굴러들어오자 손가락 힘으로 구부리다 못해 종이 뭉치듯 뭉쳐서 돌려주었으며, 아무 것도 없는 매끄러운 벽을 붙잡고 깨어 있는지 자고 있는지 모를 상태로 밤새도록 매달려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탈옥할 때에는 벽에 있는 약간의 틈과 녹슨 곳을 이용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 강해졌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온통 자기 생각 뿐이고... 동료들의 복수를 할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나.'''"
'''"Round 2~'''"
1. 개요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다 켄지로(넷플릭스), 오노 다이스케(2016년 OAD)/그랜트 조지.
2. 작중 행적
흉악사형수 중 하나. 미사일 발사 기지를 개조한 형무소인 에반스 형무소에 감금 중이었으나 손가락 하나로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가공할 손아귀힘과 암벽등반 기술을 이용, 100m 높이에 달하는 돌기 하나 없는 철벽을 약간의 균열과 녹슨 곳을 이용해 딛고 기어올라가 탈옥했다. 참고로 그 형무소를 본 암벽등반가는 거길 맨손으로 기어오르려면 고작 너트 하나를 두 손가락만으로 잡고 천장에 거꾸로 매달릴 정도의 힘, 그것도 그 상태에서 양 발을 천장에 붙이고 단편소설 한 권을 편하게 완독할 정도의 힘이 필요할 것이라고 묘사했다.[1]
탈옥한 뒤 최대토너먼트 이후 요양 중이던 알렉산더 가렌의 집에 들러 가렌을 말그대로 떡실신시켜놓은 뒤 벽면에 패배라는 것을 알기 위해 동쪽으로 떠난다는 메세지[2] 를 남겼다. 자기 집에 들어온 시코르스키를 본 가렌이 마치 시코르스키를 알아보는 것처럼 반응했기 때문에 서로 구면이 아닌가싶지만 자세한 관계는 설명이 없어서 알 수 없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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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발을 들이고 이가리 칸지가 유도 세계 챔피언 출신의 다테오카[4] 를 지하 격투장의 멤버로 토쿠가와 미츠나리에게 소개해주던 자리에 난입, 다테오카의 머리에 빈 접시를 올리며 시비를 건 뒤 멱살을 잡는 다테오카의 손에 나이프를 꽂아 봉쇄하고 중지마디 펀치로 얼굴을 그어버린다. 덤으로 이가리의 얼굴에도 저 펀치를 날려서 흉터를 남겨준다.
이내 얼굴에 붕대를 감고 다시 시코르스키의 앞에 나타난 이가리가 후배들을 동원, 시코르스키를 기습하지만 시코르스키는 이들의 공격에 기절한 척하고 프로레슬링 도장에 옮겨진 다음 후배 두 명을 때려눕혀버린 뒤 기묘하게 위풍당당한 태도로 항복의 의사를 밝히며 도게자를 시전하는 이가리 앞에서 마주 도게자를 하며 자는 듯하더니 역기로 무자비하게 두들겨팬다. 오줌세례까지 당한 이가리가 최후의 반격을 노렸으나 중지마디에 목을 그이면서 완벽하게 실신.
이후 한마 바키가 어디까지 성장했는가 보고 싶었던 한마 유지로의 조언에 따라 유지로가 묵고 있던 호텔 객실로 코즈에를 납치해오고 이 와중에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며 유지로에게 기습을 가했지만 간단히 막히고 '러시아 싸움은 아직 구식이군'이라는 핀잔만 듣는다. 열받아서 재차 공격을 가하려 했지만 이번엔 갑툭튀한 비스켓 올리버에게 팔목을 잡히며 저지.
그 순간 객실에 뛰쳐들어와 속옷 차림으로 묶여있는 코즈에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바키의 공격으로 고층 호텔 객실의 창문 밖으로 추락하지만 특유의 암벽등반 기술로 다시 기어올라와 유리 파편과 압정 등을 이용한 변칙적인 공격으로 바키에게 한 방 먹인 뒤 경찰 출동으로 인해 현장에서 도주한다.
그리고 은신처에서 몸을 씻던 중 화가 덜풀려서 시코르스키의 뒤를 밟은 바키에게 걸려 팬티도 입지 못하고[5] 어떤 도구도 활용할 수 없는 알몸 상태로 맞붙게 되는데 결국 맨몸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구타당한 뒤 로블로를 거하게 맞아 피까지 쏟으며 실신했다.[6]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올리버가 뒤늦게 나타나 시코르스키를 사냥하기로 했다면서 손을 대려 하고, 바키가 이놈을 잡는건 자기 몫이라면서 올리버를 저지하는 사이 깨어나서 올리버의 목에 발차기를 제대로 꽂아넣지만 별다른 충격조차 입지 않았을뿐더러 중지마디 펀치에도 피부가 찢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전의를 상실, 올리버의 래리어트 한 방에 건물 바깥으로 추락하며 결국 경찰청에 인계된다.
폐기된 엘리베이터 시험용 건물 최상층에 지어진, 헬기 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한 150m 높이의 경찰청 특수수용소에 수감되었으나 맨손으로 천장을 뚫어버린 뒤 벽을 타고 내려가서 다시 탈출한다. 이 부분은 만화 원작에서는 묘사되지 않았고 2018년판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장면.
바키와 야나기 류코가 승부를 벌이고 있던 현장에 난입, 류코와 손을 잡고 바키를 2:1로 몰아붙이려 하나, 바키가 둘을 마구 두들겨패다가 갑자기 떠나자 완전히 장난감 취급당했다는걸 깨닫고 전의를 잃어 정처없이 방황하다가 잭 해머와 조우해버린다.
공중화장실에서 잭과 싸움을 시작, 처음에는 악력으로 천장의 수도꼭지에 매달려 잭에게 발차기와 니킥을 연신 날려댔지만 코피를 조금 나게 하는 정도에 그쳤고, 다리를 붙잡혀서 복부에 제대로 펀치를 얻어맞고 토사물을 쏟아냈다. 아무래도 넓은 장소에서의 싸움은 불리하다고 판단, 잭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든 공중전화박스로[7] 장소를 옮겨서 자신만만하게 싸움을 벌이지만, 혼신의 일격을 퍼부어도 끄덕도 안하는 잭의 맷집에 경악하고 도망가려던 찰나 어퍼컷을 맞고 또 실신당한다.
그리고 '''아무 상관없던 그 민간인 한 명과 함께''' 공중전화박스째로 지하투기장에 옮겨져서 반칙패가 없는 경기로 잭과의 2라운드에 돌입. 이때는 관중들의 함성소리에 자극을 받아 나름 투지를 불사르며 잭에게 무수히 공격을 날리지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지팡이를[8] 이용한 창술이나 못을 투척하는 공격 등 반칙을 쓰지만 잭의 괴물같은 피지컬에는 아예 먹혀들지 않는다.
돌연 잭은 퇴장하고 시코르스키에게 어울리는 상대라면서 가이아가 입장, 투기장의 모래 속에 있던 손톱과 이빨조각을 이용한 공격에 당한 뒤 가이아가 모래를 뒤집어쓰고 클로킹한 채로 10초에 한 번씩 날리는 공격에 반격도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구타당한 끝에 극도의 공포를 느껴 패배를 선언하고 만다.
어째서인지 레슬러들은 항상 이놈하고 싸우면 무조건 관광간다.
3. 능력
두드러지는 능력은 악력, 다만 손 전체로 쥐는 힘, 즉 '''손아귀 힘'''이 강한 하나야마 카오루나 노미노 스쿠네와 달리 시코르스키는 '''손가락 힘''', 즉 핀치력이 두드러진다.
자주 애용하는 공격은 중지마디를 이용해서 피부를 베어버리는 펀치. 그러나 이 공격은 초반 레슬러들에나 먹혔고 후반에는 다 씹혀버리는 눈물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잭 해머에게는 그나마 기스 정도 낼 수 있었지만 올리버는 소금물로 피부를 단련해서 먹히지 않았고 바키는 펀치를 맞는 순간 너무 느리다며 같은 방향으로 머리를 돌려 역시 먹히지 않았다.
잘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투쟁본능으로만 따지자면 흉악사형수 5인방 중 제일 순수한 인물이다. 자그마치 한마 유지로와 비스켓 올리버라는 거물들을 마주한 자리에서 '지상 최강의 생물과 지상 최고의 자유인을 동시에 상대할 기회'라며 불타오르던 모습하며, 지하투기장으로 끌려온 뒤 웃통을 벗어제끼며 투지를 불사르던 모습까지 있다. 게다가 사형수 5인방 중에선 무기를 사용한 꼼수에 의존하는 경향도 가장 적다. 작중에서 벌인 대부분의 싸움이 맨주먹 육탄전이다. 물론 이 사람도 본질은 흉악사형수라 불리하다 싶으면 무기를 사용해 변칙적인 공격을 시도하긴 했으나, 사용한 무기도 독극물, 화기, 폭발물 같은 건 한 가지도 없고, 못, 아령, 지팡이같이 주변에 굴러다니는 일상적인 물건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사용한 것이었다. 몸에 각종 흉기나 화기, 폭발물을 휴대하고 다니거나 내장해 놓기까지 한 다른 사형수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애교 수준이란다.
문제는 이런 흉악사형수답지 않은 면들이 부각되어 다른 사형수들에 비해 전투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작가가 직접 밝힌 설정에 의하면 도일과 함께 사형수들 중 약체에 속한다고 한다. 대진 운도 최악이어서 퇴장 자체는 늦게 했지만 사형수들 중 가장 여기저기 얻어터지고 험한 꼴을 많이 당한 편이다. 초인적인 손가락과 손아귀 힘을 보면 육체능력 자체는 사형수 5인방 중에선 나름 좋은 편인 것으로 보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투박한데다 특유의 저돌적인 성격 때문에 피를 많이 본 편이다. 이 때문에 변칙적인 공격의 달인인 가이아 앞에서는 일방적으로 농락당하기도 했다. 물론 육체능력이 괜찮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사형수들 중에서 그렇다는 것인지라, 레귤러들 중 대표적인 피지컬 몬스터인 잭 한마 앞에선 육탄전은 물론이고 도구를 사용한 반칙까지 동원했음에도 비빌 수가 없었고, 올리버에겐 아예 타격조차 줄 수 없는 수준이었다. 여러모로 미숙했던 2부 초반의 바키에게마저 제대로 붙으면 털리는 수준인데다, 나중에는 야나기와 협공해도 바키 한 명에게 쩔쩔매기까지 했다.
리벤지 도쿄에서 근황이 나오는데 다시 형무소에 감금된 상태로 나온다. 간수가 떨어뜨린 5센트 니켈 동전이 감방 안으로 굴러들어오자 손가락 힘으로 구부리다 못해 종이 뭉치듯 뭉쳐서 돌려주었으며, 아무 것도 없는 매끄러운 벽을 붙잡고 깨어 있는지 자고 있는지 모를 상태로 밤새도록 매달려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탈옥할 때에는 벽에 있는 약간의 틈과 녹슨 곳을 이용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 강해졌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 또 간수 중 하나가 시코르스키의 신체 능력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그가 범죄에 빠지지만 않았어도 러시아 공화국에 많은 금메달을 안겨줬을 거라고 설명한다. 자신이 조국에 복종하는 증거가 필요하다며 서기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수갑을 채워달라 하고 오직 타고난 신체 능력만으로 어떤 운동 종목이든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묘사된 알렉산더 가렌과 비교되는 설정.[2] 넷플릭스 버젼에서는 러시아어로 나온다.[3] 알아보는 것처럼 반응했다고 해도 이름을 부르거나 대화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정확히 알아본 게 아니라 "너, 너는..." 수준이라, 그냥 요양 중에 모르는 사람이 나타나서 당황했거나 상대가 흉악범 시코르스키인 걸 알아보고 겁먹은 것에 불과할 수도 있다. 혹은 비스켓 올리버가 흉악사형수를 잡으러다닌 것처럼 가렌이 이전에 시코르스키를 잡아서 수감시켰다는 설도 있다.[4] 잘 보면 알겠지만 오가와 나오야를 패러디한 인물.[5] 이때 팬티를 입으려던 시코르스키를 향한 바키의 명언, "누구 허락 받고 빤스를 입나! 그대로 있어, 네놈은 그대로가 좋아."[6] 후에 가이아한테 한대 더 쳐맞고 아파하는데다가 이후 수염까지 자란것으로 보아 한쪽만 박살났든, 복구에 성공했든, 고자가 된건 아닌것 같다.[7] 그 안에는 평범한 민간인도 있었다.[8] 관중에게서 뺏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