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테알린 산맥

 


'''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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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시호테 알린 산맥 중부 지역
영어
Central Sikhote-Alin
러시아어
Центральный Сихотэ-Алинь
프랑스어
Sikhote-Aline central
국가·위치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

등재유형
자연유산
등재연도
2001년[1]
등재기준
(x)[2]
지정번호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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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ихотэ-Алинь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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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를 관통하는 산맥.
지형이 표시된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한반도의 척추 태백산맥동해 해안선을 따라 쭉 이어지는 산맥이다.
시호테 알린이라는 말은 만주어 시흐처터 아린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곳의 여진족 그리고 만주족은 기원을 연해주와 백두산 근처에 두고 있다.[3].
원래 이 곳은 고구려, 발해 등 북방 한반도계 국가들과 거란이 세운 요나라, 여진족의 금나라, 몽골인원나라 등이 지배했으며 명나라 땐 잠시 왕조 국가 통치에서 벗어난 독립된 여진족의 땅이었다. 그러다가 누르하치가 후금 즉, 청나라를 세우며 19세기 말 아이훈 조약으로 러시아 제국에 떼어줄 때까지 청의 통치에 있었다. 청은 이 지역이 여진족 그리고 만주족의 고향인 만큼 한족들이 못 들어오게 봉금령을 내렸으며 덕분에 이 일대는 빈 땅으로 전락했다 러시아 할양 후에 시베리아 개척민들인 러시아인들이 대거 이주했다. 러시아는 이 연해주를 시베리아의 동남부 끝으로 보고 시베리아에 이주하는 유럽 러시아 출신들을 대거 정착시켰다.
러시아에 할양되기 전까지는 '''내흥안령(內興安嶺)'''이라고 했다.그래서 지금도 중국에서는 내흥안령 산맥이라고도 부른다. 다만 '내흥안령 산맥'은 중국이 가진 대흥안령 산맥과 소흥안령 산맥을 합친 지명 명칭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4]
가장 높은 산은 토르도키 야니(Tordoki Yani)로 해발고도가 2천미터를 약간 넘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그리 높은 산맥은 아니다.
그리고 야생 시베리아호랑이의 거의 유일한 서식지로 미국러시아가 공동으로 호랑이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만주에도 호랑이가 남아있다지만 그곳들은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서 널찍한 이 지역이 시베리아호랑이들의 마지막 안식처다.[5]
그리고 호랑이 외에도 각종 새나 바다표범, 표범 등 야생동물의 천국이다. 두만강 접경지역에는 중국 외의 유일한 아무르표범 서식지가 존재한다.
2001년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 2018년 등록확장[2]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3] "아린"은 만주어로 산을 뜻한다. 백두산을 여진족들은 골민 샹기안 아린이라 불러왔는데 높고 흰 산이라는 뜻이다.[4] 외흥안령(外興安嶺)은 스타노보이 산맥.[5] 북한 역시 1920년대 이후 호랑이가 멸종한 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