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삼국지)

 

1. 후한 말의 인물
1.1. 정사
1.2. 연의
1.3. 미디어 믹스
2.1. 정사
2.2. 연의
2.3. 미디어 믹스


1. 후한 말의 인물


審榮
(? ~ ?)
후한 말 군웅인 원소의 부하인 심배(審配)의 조카.

1.1. 정사


원소 사후 원상을 섬겼으며, 204년 2월에 조조가 원상의 본거지인 업(鄴)을 공격할 때 심배와 함께 업을 수비했으며, 같은 해 8월에 심영은 동쪽 문을 지키고 있다가 조조와 내통해 밤에 성문을 열고 조조의 군대에 호응했다.

1.2.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신비의 친구로 등장하며, 심배는 신비가 항복한 것을 보고 신비의 일족을 모두 죽이자 이에 신비를 동정해 조조와 내통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 것으로 심영의 내통죄가 사실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확대했다.(김홍신 평역판 기준).
(전략)원상이 잠시 부하를 보내어 항복하겠다고 한 후에 한숨을 돌렸지만, 조조는 항복을 받아들여 놓고 곧바로 그들을 몰아붙였고 심배는 업성으로 들어갔다.
이 때 조조에게 먼저 투항한 바 있는 신비가 업성 앞으로 가서 항복하라고 외쳤다. 그러자 심배는 크게 화를 내면서 신비를 배신자로 몰아붙이더니 신비의 아내와 가솔들을 끌어내서 그들의 목을 베고 머리를 성 밖으로 던졌다. 이에 신비는 땅을 치며 통곡했다.
이에 근처에서 보고 있던 심영은 원래 신비와 친했는데 그의 일가가 그런 참상을 당하는 걸 보자 화살에 항복하겠다는 글을 꿰서 조조군에 보냈고, 결국 성문을 열어서 조조군이 업성을 점령할 수 있게 했다.
조조에게 생포된 심배는 그에게 심영이 내통했음을 전해듣자 심영의 용렬함에 한탄했다. 곧 심배는 처형당했지만 이후 심영의 거취는 알려져 있지 않다.

1.3.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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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PK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능력치는 전반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는데, 여포처럼 배반의 상이 있어서 충성도 100을 만들어 놓아도 전투 중에 배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도 여포만큼 심하게 배신하지는 않으니 장수가 부족하면 그냥 쓰자.
삼국지 3에서는 2보다는 높아서 무력이 40대에서 50대로 올랐으며, 지력이 조금 낮아지고 매력이 조금 올라가는 변화가 나왔으며, 대체적으로는 2처럼 대부분 능력치가 40대를 찍는 전반적으로 낮은 능력치이다.
이후 쭉 시리즈에 출연이 없었다가삼국지 13 PK에서 오랫만에 복귀했다. 능력치는 통솔 52 무력 55 지력 48 정치 51. 특기는 순찰 1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순찰이고 전법은 창방강화. 일러스트는 얼굴을 찡그린 채로 조조군과 내통하여 손가락으로 성문을 가리키고 있다. 생몰년도가 160~235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0, 무력 57, 지력 45, 정치 48, 매력 44로 전작에 비해 무력이 2 상승한 대신 통솔력이 2, 지력과 정치력이 각각 3 하락했다. 개성은 소심, 주의는 명리, 정책은 지역순회 Lv 1, 진형은 방원, 전법은 매성, 친애무장은 신비, 혐오무장은 없다. 전작에 비해 사망년도가 209년으로 변경되었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의외로 그 심영(...)으로 패러디 되지는 않았다. 심배미래소년 코난의 다이스 선장으로 패러디 되었기에 심영은 다이스의 부하인 돈고로스로 패러디되었다. 어차피 단 2컷밖에 등장하지 않았을 정도로 비중이 별로 없어서 심영 패러디를 주기엔 조금 아깝기도 하다. 내가 고자라니의 패러디는 별도로 왕쌍정봉이 받았다.
업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심배가 신비의 일족들을 전부 죽이자 자기들이 막장 테크를 타고 있는 것 아닌가 하고 당황하여 조조와 내통해서 성문을 열어 업이 점령되게 했다. 이 때 업으로 조조를 맞이할 때 전형적인 중국집 종업원 같은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중국 드라마 84부작 삼국지에서는 오랜 전투에 지쳐서 잠든 심배에게 모포를 덮어주고 성문을 연다. 성문을 연 뒤에 심배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백성을 위해서라는 말을 남기고 자결한다. 오랜 싸움에 스스로도 지쳐있었고 아무 희망도 없었으며 궁지에 몰린 심배와 병사들을 안타깝게 생각한 마음도 있었던 것처럼 묘사된다.

2.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沈瑩[1]
(? ~ 280년)
삼국시대 오나라의 단양태수.

2.1. 정사


'청건병'이라는 정예병을 이끌었으며, 280년 나라에서 보낸 오나라 토벌군과 싸웠다. 우저에 머물렀다가 왕준이 이끄는 수군을 격파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군사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을 고려한 장제가 이를 거부하면서 왕준의 수군이 도착하기 전에 진군을 공격하게 된다. 왕혼과 3번에 걸쳐 싸웠으나 패했으며, 결국 왕혼이 이끄는 군사들에게 붙잡혀 참살되었다.
문무겸장이었는지 책까지 썼는데, 그의 저서 '임해수토지'에는 대만에 관한 기록이 적혀있다.

2.2. 연의


삼국지연의에서 우장군으로 나와 장제가 좌장군 제갈정과 함께 보내 맞서게 했는데, 제갈정에게 상류의 여러 군사들이 방비하지 않아 진군이 이 곳까지 올 것이라면서 힘을 다 해 막아야겠다고 했다. 하지만 물길을 따라 내려오는 진군의 기세를 막을 수 없다는 보고를 받고 제갈정과 함께 장제를 찾아가 상의했다. 장제와 함께 군사를 지휘해 진군과 맞서는데, 주지가 이끄는 군사들이 먼저 오군의 영채를 공격하자 싸우다가 전사했다.

2.3.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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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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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후반기 장수치고는 그런대로 괜찮은 장수로 나온다. 아마도 정예병 청건병을 이끌었고 망해가는 오나라를 끝까지 지키려고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서인 듯하다. 사실상 최후반부 오나라에 있어선 거의 에이스급 인재.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3에서는 나오는데 마지막까지 천수를 누리는 장수로 나온다.이 게임 상에서 더 이상 장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능력치는 육전지휘 71/수전지휘 70/무력 70/지력 51/정치력 38/매력 74에 히든 능력치는 야망 8, 운 5, 냉정 7, 용맹 10이라는 장군이 될 수 있는 능력치이다. 단, 나오는 연도가 264이라서 그쯤되면 거의 통일이 되거나 장수들이 다 죽어서 게임오버가 나오는 시점이다. 더불어 심영이 삭제되어야 나오는 장수가 다름 아닌 사마염이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80/지력 54/정치력 39다. 분투, 누선를 가지고 있지만 노병계나 궁기병계 병법이 없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81/지력 61/정치력 44/매력 68에 특기가 무려 9개로,(기술, 징병, 돌격, 고무, 저지, 회복, 기염, 역공, 제독) 어째 본인을 격파한 주지보다 능력치가 좋다. 무력이 '''81'''로 정봉#s-1급이다. 물론 무력은 84의 주지보다 떨어지지만. 배우기 힘든 특기 '제독'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수상전에서 떠내려가지 않는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77/지력 61/정치력 42/매력 65으로 삼국지 10 때보다 너프되었다. 그래도 병과 적성이 극병과 수군이 A이며, 후반부 인물 중에서 보기 드물 극장(戟將)이라는 좋은 특기를 들고 나왔다. 게다가 9탄과 10탄에서는 외모가 안습이었지만 11에선 준수한 외모로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자기를 죽인 왕혼은 킹잉여 특기 수장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심영보다 무력이 1 낮다.
삼국지 12에서는 같이 죽은 장제는 삭제를 당하지 않았는데, 심영은 삭제되었다. 심지어 삼국지12 PK에서도 안 나온다.
삼국지 13에서 재등장하는데 성공했다. 능력치는 70/77/61/42로 삼국지 11 때와 같은 스탯. 특기는 훈련 2, 순찰 4, 신속 4, 견수 6, 수영 5. 전수특기는 견수로 전법은 기공약화. 극장이라도 갖고 있던 11에 비해 뭔가 좀 아쉬운 편이긴 하나 이 정도면 후반기 장수로서는 쓸만하다. 일러스트는 도끼 두 자루를 들고 전투에 임하는 모습. 덤으로 이쪽도 휴고니즘(...)에 물들었는지 입을 벌리고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3, 무력 77, 지력 61, 정치 44, 매력 66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3, 정치력이 2 상승했다. 개성은 독려, 동원, 주의는 패도, 정책은 군제개혁 Lv 3, 진형은 어린, 봉시, 전법은 분전, 격려, 구축, 강습,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건업에서 재야로 등장하는데 양주자사 유요 세력으로 등용했을 경우 유요군에서 무력 '''1위'''를 자랑하여 전투를 담당하게 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키탄 바치카로 등장. 막바지 분위기상 진지하게 가려다보니 작가가 개그 코드를 살리기 보다는 간지를 주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역사대로 왕혼에게 간단하게 발리긴 했지만 오의 마지막 에이스로서의 모습은 보여주고 갔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묘하게 야인시대의 심영이 절규할 때와 비슷한 표정의 장수로 등장한다. 회심의 일격을 날릴 때는 "'''불구만들어주마!'''"라는 대사를, 퇴각할 때는 "'''내가 퇴각이라니... 이보시오...''''"라는 대사를 한다. 대사도 그렇고 여러모로 노렸다.#[2]

[1] 沈이라는 한자 때문에 '침영'이라고 읽는 사람도 있는데 성씨로 쓸때는 '심'이라고 읽는 것이 맞다.[2] 참고로 고간도 이름 때문인지 대사에 내가 고자라니 관련 패러디가 있다. 이쯤되면 제작진이 노리고 넣은 게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