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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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2013년까지 네이버 블로그에서 뷰티 블로거로 활동했지만, 유튜버[2] 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는 실상 그만두었다[3] .'''안녕하세요. 씬님입니다.'''
중학교 3학년부터 화장을 시작했다고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고 과거에는 코스프레를 시도했으며 코스프레, 비주얼계, 갸루 메이크업으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 나중에 연예인 메이크업을 주로 했다가 일반인 메이크업을 시도했으며, 유튜브에 영상을 투고하기 시작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덕질 대상이 2D에서 3D(주로 남자 아이돌)로 넘어간 상태라 2D에서는 거의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톰보이스러운 외모와 걸쭉한 입담이 특징이다. 논란 후에도 수위를 조정해서라도 비속어[4] 를 사용했고, 2015년도에는 온갖 브랜드 제품을 폭풍 디스했다. 2016년 4월에 본인 이름으로 화장품 제품을 만든 뒤로는 브랜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어서 이런 디스는 꽤 줄어들었다.[5] 또한 온갖 얼굴, 몸개그, 패러디를 인용해서 얼굴예술을 보는 재미도 있다.
재생목록과 채널이 많다. 본인 채널로 씬님, DIA TV 운영의 씬기록, 다이어트 채널인 thin님, Behind 씬님 채널. 여기에 씬님 컴패니의 직원이자 유투브 영상을 같이 제작하는 일원인 세림과 박피디[6] 의 개인 채널까지 총 6개의 채널을 운영중이다. 그런데 좋게 말해서 많은 거지 사실 중구난방이라 제대로 운영하다가 끝맺음 맺은 특집도 무척 많다. 콜라보나 후기 등을 제외한 2016년을 기준으로 운영되거나 끝맺음한 코너는 로드샵 원브랜드 메이크업, 2016 트랜드 메이크업(완료) 정도. 본인이 정리에 약한 점도 이런 마구잡이식 동영상 업로드 스타일과 관계 있을 듯.
이렇게 채널 정리나 코너가 중구난방인 대신 업로드 영상 수는 압도적으로 많다. 낮지 않은 퀄리티의 평균 10 ~ 15분 되는 영상을 (채널 주인이 다른 박피디와 세림 채널을 빼고 합산하면) 평균 2 ~ 3일에 한 개 업로드 한다. 타 뷰티 유튜버들이 평균 1주일에 한 개[7] 를 (재생 시간이길어도) 업로드한다는 점을 상기하면 접근성 면에서도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커다란 장점이다.
소속된 회사(DIA TV)의 일정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자주 하기 때문에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화장품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그런 화장품들은 구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고 2016년 2월 말부터 국내 로드샵 원브랜드 풀메이크업 영상을 올리고 있다. 순서대로 투쿨포스쿨, VDL, 미샤, 에뛰드 하우스, 더 샘, 스킨푸드, 토니모리, 이니스프리, 바닐라코, 더페이스샵, 어퓨, 클리오, 그리고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으로 풀메이크업을 했다. 화장품 회사로부터의 협찬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영상이 시작될 때 화장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영수증을 보여준다.
분홍색을 혐오에 가깝게 싫어한다. 즉, 본인의 취향이 파워풀하고 거친 톰보이 스타일이라 반대급인 일명 "소녀소녀스러운 핑쿠핑쿠" 계열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에뛰드 하우스의 제품을 리뷰했을 때도 에뛰드의 디자인 센스는 별로이지만 제품의 질은 좋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분홍색을 쓸 때도 가끔 있는데 코랄에 가깝거나 진하고 탁한 톤다운 된 색을 고른다. 채도, 명도가 높은 순수한 핑크는 아이 메이크업, 립, 볼터치 전부를 포함하더라도 0%에 가깝게 선택한다. 이 색의 트랜드 때문에 이런 색상이 주로 쓰이는 봄이나 여름보다는 F/W(가을 겨울) 메이크업 시즌을 더 선호한다. 실제로 본인도 버건디나 스모키 메이크업에 가까운 화장을 선호하며, 원브랜드 영상에서는 대다수 이런 어두운 색 계열로 메이크업을 진행한다.
그런데 2018년 5월 10일 부터 '''핑크 극복 프로젝트'''를 하기 시작했다. 8월 8일 기준으로 현재 핫핑크, 라벤더 핑크 극복 영상을 올렸다.
눈화장을 진하게 강조하는데, 본인은 속눈썹 양이 부실하고 길이도 짧다고 한다. 영상에서는 마스카라를 사용하기 전에 인조속눈썹을 붙일 때가 많다. 일부 영상에서는 본인은 속눈썹이 너무 짧아서 마스카라랑 안 친하다고 마스카라 어떻게 하는지 알려달라고 말했다. 라뮤끄 코스프레
3. 여담
- '씬님'이라는 닉네임은 과거 오덕 시절 신이치와 신스케 중에 고민하다가 '신'이 되었고, 어느 순간 '씬'으로 바뀐 거라고 한다. '님'은 존칭의 의미가 아니라, 그냥 '씬'만 하기엔 허전해서 별 뜻 없이 붙인 거라고 밝혔다.
- 언프리티 랩스타와 콜라보로 본인 이름의 제품을 몇 개 내었다가, 2016년 4월에 드디어 개인 브랜드 씬스틸러(SSin stealer) 라인을 런칭하였다. 전반적으로 호평이 가득한 제품이며 본인도 시시때때로 광고한다. 본인 왈 "내가 필요하고 사용하고 싶은 거 만들었다". 그래서 본인이 주로 밀면서 한국에 아직 유명하지 않은 컬러 코렉팅 등의 제품은 나왔지만, 화장품의 대명사인 립계열 그리고 마스카라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워낙 본인 취향이 독특하고 아직 대중적인 컬러와 텍스처를 뽑아내긴 힘들겠다고 느꼈다고 한다.)
- 피부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피부 비법이 뭐냐고 물어보는 시청자들이 많은데,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높은 확률로 "이런 말 하면 재수없어 보이지만, 어머니가 피부가 좋으시다" 고 대답한다. 어머니가 주름이 별로 없고 피부가 좋다고 한다. 아버지도 피부가 나쁘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피부에서 고민되는 부분은 다크서클 등 피부 착색이 심하고 코 옆의 모공이 눈에 띈다고 한다. 그리고 꽁지의 영상에서는 피부 타입이 강철이라고 밝혔다.
- 차멀미가 심하다.
- 고등학교 시절에 했던 메이크업의 문제점은 제품을 너무 많이 발랐고 눈화장도 진하게 했다고 한다. 채널에서 그 시절 메이크업을 재현하는 영상을 찍기도 했다.
- 직업이 항상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되고 나서는, 평소엔 화장을 잘 하지 않고 다닌다고 한다.
-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은 여자친구, 블랙핑크, 현아, 그리고 달샤벳의 세리 등이 있다. 본인의 말로는 세리가 현아를 닮아서 팬이 되었다고 한다.
- 다크서클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한다.
- 해외에서 유학을 했다는 건 와전된 것이다. 유투버이자 수준급 영어 구사자인 호버젤리에게 영어를 배워서 하고 있다. 본인도 영어를 잘 하고 싶다고 여러 번 주장했다.
- 2016년에 중앙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 남동생 한 명이 있다. 닉네임은 박PD이며 본명은 박규진이다. 외모가 누나를 닮았는데 누나와 얼굴도 비슷하고 키도 185cm이다. 개인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 현재 씬님과 세림은 함께 일하지 않으며, 세림은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남자 아이돌을 대부분 좋아하며 그 중에서 빅뱅의 G-DRAGON을 가장 좋아한다. 문샷 브랜드를 애용하는 것도 본인도 해당 브랜드의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라고 하지만, 주변인들은 전부 권지용이 전속 모델이기 때문에 그렇게 인식한다. 그래서 2016년 하반기에 문샷과 권지용의 계약이 끝난 순간 시무룩했다.
-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는 수컷이라고 한다. 고양이의 이름은 루키라고 하며, 일본 비주얼계 락 밴드 the GazettE의 멤버 루키에서 가져온 듯. 고양이의 종은 코리안 숏헤어 치즈태비로 보인다. 과거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다가 고양이를 주웠다고 한다. # 루키는 옛 재생목록 중 전용 재생목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이며, 다른 영상에서도 까메오로 출연한다. 둘째 고양이로 ‘하트’를 입양했다. 세림이 키우는 고양이 자룡이의 동생이라고 한다.
-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던 사실이 유명하다. 본인은 당시엔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영상에서는 방송인지라 다소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이 영상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다.
- 늘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으며 고민하는 모습을 영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그래도 외모가 확 바뀌지 않았다. (최근 한약을 먹고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 2018년을 맞이해 2시간가량의 봉사와 본인 2000만원, 회사직원 18만원 총 2018만원을 비영리기관 동물권단체 CARE에 기부했다.
- 한 때 직원이 총 10명이 넘고 강남에 꽤 넓은 사무실까지 있었으나(랜선라이프 출연 초기 시절), 현재는 친동생 박PD와 친척동생(샒의 삶 제외)들만 함께 일하고 있으며 사무실도 다른 곳으로 옮겼다. 2018년 3월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구했던 인턴들부터, 1년 이상 함께 일했던 직원들까지 2018년 여름에 모두 한번에 회사를 그만 두었다. 그 후 구직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직원을 다시 구했으나, 그 직원들마저 얼마 안 가 그만 두었다.
- 겟잇뷰티 2017에서 스칼렛 요한슨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였고, 퍼펙트 브러시에서 팀 이사배에 대항해 팀 씬님으로 서바이벌을 펼쳤다. 우승자 배출에는 실패하였다.
- 프듀48에 이어 프듀X101에도 출연하였다.
- 클래스101 이라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대도서관, 회사원A와 함께 유튜브 기획, 제작, 운영 클래스를 오픈했다.
4. 비판 및 사건사고
인기를 유지하는 게 신기할 정도로 이것저것 저지른 사고가 매우 많은데 본인이 사과했던 건 단 하나 (엑소의 시우민 성희롱 사건) 뿐이다. '''논란이 생기면 아예 무시하거나,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문을 올리고 영상을 삭제하고 끝이다.'''
무슬림에 대한 논란이 많았던 때에 무슬림 코스프레를 하고 몰카를 한 것에 대한 비난도 있다. 종교인들이 신성하게 생각하는 의상을 재미로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에 대한 비난이다. 한 인종과 한 종교를 몰래카메라를 하기 위해 코스프레 한 것에 대해 상처를 받은 무슬림 또한 있었다. 사과에는 잘못한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었다.
동성애자 카페에 들어가 강제적으로 아웃팅을 시켜 비난이 많다. 대한민국 같이 동성애 혐오가 심한 사회에서 '''아웃팅은 자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일'''이다.
'''채널의 파급력과 영향력에 비해 기본적인 발언에서부터 주의하려는 자세 및 조심성 등이 매우 부족'''하다.
4.1. 뷰티 크리에이터 시절
- 오드리 햅번 메이크업 영상에서 '양년'이라는 인종 비하 및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 논란이 된 후 영상을 삭제하였다.
- 시우민 관련 메이크업 영상에서 성희롱으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은 미연시를 테마로 한 내용이 들어가있었고, 그 내용중에는 우리집에서 개불먹고 갈래?, 내 자취방에서 우유먹을래?, ''라면먹고 갈래" 와 같은 명백히 성적인 은유가 포함된 내용도 있었다.[8] 이후 많은 비판을 받자 영상을 비공개처리하고 트위터와 인스타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된 후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고 19일에 유투브로 사과 영상을 올렸다.(현재 삭제됨) 영상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 씬기록 영상 - 2016 F/W 로드샵 신상품 리뷰 영상에서 논란이 된 어퓨의 디스[9] 를 아무런 통고 없이 그냥 삭제하고 재업로드하여 논란이 되었다. 말을 다르게 할 수 있었음에도 해당 브랜드 사용자들마저 간접적으로 폄하하는 것으로 들릴 수 있는 발언이라 질책을 샀다. 가장 큰 논란은 아무런 해명도 없이 이 발언만을 싹 잘라 영상을 다시 올려놓았다는 것이다. 특별히 이 발언에서 이상한 점을 느끼지 않은 시청자들도 있지만, 정확한 근거도 없이 인지도를 이용해 한 기업과 그 직원, 어퓨 이용자 모두를 겨냥하는 말이기 때문에 충분히 비판 받을만 하다. 게다가 화장품은 여자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 극혐 화장품으로 메이크업을 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막상 제목과는 달리, 질이 떨어지는 화장품을 사용했다기 보다는 본인이 싫어하는 컬러와 제형의 화장품을 사용했다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영상의 내용이 심각하게 주관적인 데다가 해당 화장품을 좋아하고 잘 쓰고 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는데 극혐이라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이다.
- 화장품 소개란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타 뷰티 크리에이터를 저격하는 글을 본인의 SNS에 올렸다. 아카이브그러나 디자인 자체가 흔한데다 씬님 이전에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한 타 유투버들이 있고(즉 굳이 저작권을 따진다 해도 원저작자는 씬님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파급력을 생각치 않고 인스타그램에 저격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10] 이미 게시글은 삭제되었고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 또 사과문의 내용이 진실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1] 2016년 2월에 졸업했다.[2] 첫 영상 업로드는 2013년 10월이었다.[3] 학창시절 때 한 메이크업 게시물 대다수는 비공개로 돌린 상태. 지금은 '씬님 프로필'의 이름의 글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비공개 처리가 되었다. [4] 사실 뷰티 유투버들이 욕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5] 아이섀도는 발색이 좋으면 가루 날림이 심하고 그 반대면 발색이 안 되니, 이 둘 사이를 조정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걸 느꼈다고 한다. 아이템의 퀄리티뿐만 아니라 제품의 디자인 요소에도 값이 비싸진다고 한다.[6] 박피디는 곧 군대를 가야 해서 본인 채널을 만들지 만들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다고 한다.[7] 위의 2016년 9월 기준으로 뷰티 채널 구독자 top 10의 뷰티 유튜버들 전원 평균 빨라도 5일에 1개다.[8] 개불의 경우에는 개의 성기를 닮았다고 해 개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남성의 성기를 지칭할때 가끔 쓰였던 표현이기도 하다. 우유는 이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할 때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9] 자기한테 좀 더 투자하는 여자라면 절대 안 갈 브랜드라고 표현했다.[10] 댓글 내용의 예: 누가 뭐라 했느냐. 씬님 본인이 만든 게 아니라 흔하디 흔한 디자인이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