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메이크업

 

Smoky Make-Up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종류
4.1. 정통 스모키
4.2. 세미 스모키
4.3. 소프트 스모키
4.4. 다크 스모키
4.5. 색조 스모키
5. 주의사항
6. 인물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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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인을 활용한 메이크업 중의 하나다. 짙은 색상의 아이라이너아이섀도로 눈가를 어둡게 연출하는 화장법이다.

2. 역사


스모키의 유래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원주민들이 의식을 위해 화장을 했다거나 이집트에서 강렬한 햇빛에서 눈을 뜨기 위해 화장을 했다는 설 등 다양하다. 본격적으로 패션에 들어선 때는 유럽의 고스돔 문화에서 고스 룩 스타일이 나오면서부터 패션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밴드 가수들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특히 비주얼계 가수는 아니지만 가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해서 비주얼계 가수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1990년대에는 굉장히 짙은 화장이 유행했지만 스모키 메이크업은 그렇게 대중적인 메이크업은 아니었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많은 락밴드들이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대중적으로 인지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07년도 전후, 김연아,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인, 남성 아이돌 스타 등의 각종 유명인이나 연예인들이 방송매체에서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emo 스타일에 애용되는 스키니진, 가린 비대칭머리 등을 하게 되어[1] 뒤늦게 스모키 메이크업이 알려졌다.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때문에 여자가 다른 사람과 싸워야 하거나 환불하러 가야 할 때 '''전투용'''으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2010년대 중반에는 걸 크러시의 유행으로 인해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하기도 한다.

3. 특징


스모키 메이크업이 눈을 검게 표현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잘하면 강렬한 눈매가 연출된다. 눈이 작거나 눈매가 약한 사람들이 연출하기 좋고 패션모델과 패션 잡지 등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메이크업이다.
사람마다 눈매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라인을 그리는 순서를 제외하면 똑같은 방법이 없다. 아이라인을 그리는 순서는 공통적으로 동일하지만, 눈의 면적 및 쌍꺼풀의 유무나 쌍꺼풀의 모양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눈매에 따라 스모키를 하는 방법이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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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잘못하면 졸려보이거나 다크서클, 또는 든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emo는 그런 특징을 이용해 아파보이고 연약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한다.

4. 종류



4.1. 정통 스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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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메이크업의 정통적인 모습이다. 밝은 색상의 아이섀도를 베이스로 바르고 검은색 아이라이너를 칠하고 검은색 아이섀도로 음영을 준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스모키 메이크업이다.

4.2. 세미 스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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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를 거의 아이라인으로 강조하기 때문에 스모키 메이크업의 부담이 덜하다. 보통 스모키 메이크업 중에서 일반인들이 흔히 시도하는 화장법이다. 음영 처리는 거의 하지 않고 검은색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강조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날카롭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카리스마를 부각시키고 여자는 시크해보이기 위해 세미 스모키를 시도한다. 특히 여자는 일명 성형 메이크업으로 눈을 커보이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4.3. 소프트 스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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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는 부담스럽고 눈매는 살려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쓴다. 일반적으로 갈색 계열의 섀도로 눈가와 눈꼬리에 명암을 살짝 넣는다. 일반적인 스모키는 눈매가 강해 보이고 날카로워 보이기 때문에 친근감을 줄 수 없지만 소프트 스모키는 일반적인 스모키 메이크업보다 자연스러워서 일반적인 눈화장과 다르지 않다.

4.4. 다크 스모키


주로 비주얼계헤비메탈 계열의 밴드, 그들의 팬들이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일반적으로는 다크 스모키로 알려져 있으며 판다 메이크업이라는 용어는 일본의 비주얼계에 한정된 용어이다. 판다 스모키라는 말은 갸루 패션의 판다 메이크와 헷갈릴 수도 있어서 패션계에서는 판다 스모키는 그다지 잘 쓰지 않게 되었다.
좀비판다처럼 창백한 피부를 연출하고 눈가를 어둡게 처리하며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는 검은색을 사용한다. 판다 스모키의 이미지는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아서 영화에서는 뱀파이어나 음침한 캐릭터에게 자주 활용된다. 명암을 어설프게 처리하면 판다가 되므로 스모키 메이크업에 능숙하지 않으면 도전하기 어렵다. 화장을 잘못하면 병자 같이 되기 때문에 스모키 메이크업 중 가장 어렵다.

4.5. 색조 스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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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스모키 메이크업에 색조 메이크업의 느낌을 첨가한 것. 일반적으로 펄이 많은 아이라이너를 자주 칠한다.

5. 주의사항


스모키 메이크업의 필수요소는 점막라인(속눈썹 안쪽 눈의 경계라인)이다. 이곳에 기름샘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곳에서 나오는 기름은 눈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주는데 아이라이너를 칠해서 기름샘이 막히면 눈물이 빨리 증발하게 되어 눈이 시리다. 사람들은 보통 눈이 시리면 아이섀도의 가루가 들어간 정도로 생각하는데, 이는 아이섀도가 아닌 점막에 아이라이너를 칠한 것이다. 기름샘에 아이라인을 칠하면 아이라인이 빨리 지워지는데, 이를 막기 위해 점막에 반영구화장(문신)을 하다가 기름샘을 건드려 눈에 염증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다.
스모키 메이크업은 화장이 진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메이크업 중 하나이다. 그리고 스모키 메이크업에서 아이라이너를 자주 사용해 눈가가 건조해지고 주름도 생겨 평소에 피부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화장이 번지면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기 쉬우니 화장을 지울 때 안약을 사용해 안구세정은 '''필수'''다. 안약으로 안구를 세정하지 않으면 안구 건조증에 걸릴 수 있다. 그리고 눈화장을 완전히 지우지 않으면 눈가가 착색되어 다크서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6. 인물



6.1. 실존 인물


  • 지연
  • 가인 - 아브라카다브라 활동으로 인해 2000년대 후반 한국에 스모키 화장 열풍을 불게 한 장본인이다.
  • 강동원
  • JYJ - 김재중, 김준수
  • 레이디 가가
  • 마이클 잭슨 -[3]
  • 김정우[4]
  • 박정민
  • 빌리 조 암스트롱
  • H.O.T. - 문희준[5], 장우혁
  • 방탄소년단
  • 에이브릴 라빈
  • 씬님
  • 아사키
  • 옥주현
  • 이효리
  • BLACKPINK - 로제, 제니
  • EXO
  • NCT - 태용
  • f(x)
  • 샤이니 - key, 태민
  • 히스 레저
  • 에바 그린
  • 지드래곤
  • 카야 스코델라리오
  • 최삼
  • 현아

6.2. 가상 인물


돈별악으로 각성시 데빌맨처럼 눈매가 짙어진다.

[1] 보통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서 스모키 메이크업을 자주 했다.[2] 모델은 아소비아소바세의 하나코.[3] 잘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시대를 생각해 보면 굉장히 스모키다.[4] 톡식의 멤버. NCT 정우의 본명과 동명이인이다.[5] H.O.T.활동했을 때를 감안하면 한국 남성 아이돌로서는 처음으로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6] 실제로 스모키를 한 건 아니지만, 특유의 거칠면서도 짙은 눈매 때문에 스모키 메이크업처럼 보인다. 데빌맨의 경우는 확실히 데몬 융합 후의 데빌맨들은 눈매가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후도 아키라의 눈매가 대표적인데, 서양 팬덤에서는 여성 팬들에게 섹시한 이미지로 추앙받기도 한다.[7] 화장을 한다는 언급은 없지만 눈이 시커멓고 눈꼬리가 아이라인 같다.[8] 한국영화 최초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인 남자 캐릭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