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

 


1. 외환 위기 시절 유행 캠페인
1.1. 관련 문서
2. 국내 게임 업계의 신조어
2.1. 관련 문서
3. 박명수무한도전에서 한 삼행시


1. 외환 위기 시절 유행 캠페인


껴 쓰고

눠 쓰고

꿔 쓰고

시 쓰자

일명 '아나바다 운동'. 1997년 외환 위기가 발생한 이듬해인 1998년에 등장하였으며, 당시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물자를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말고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을 버리지 말고 다시 사용하는 등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자는 캠페인이었다. IMF의 어려운 시기와 함께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발전했으며, 의외로 몇 없게 성공적인 정부주도 캠페인 슬로건 가운데 하나이다.
IMF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개최하는 장소가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구가 제일 유명하다. 정확히는 예술회관 정문 입구부터 끝자락에 있는 주차장까지 자리를 펼쳐 개최하고 있다. 시간은 12시부터 16시까지이며, 음식, 포장을 뜯지 않은 물건을 팔다가 적발되면 즉시 퇴장조치된다.
IMF 시절을 경험한 세대들은 정부의 삽질을 국민들에게 아껴쓰자고 강요한 캠페인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아도 여전히 가치 있는 운동이다. 자원을 낭비하면 환경이 오염되며,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노동력과 자본 또한 낭비되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이다. 환경이 꼭 오염되지는 않아도 빨리빨리 소비하고 버릴수록 폐기 시설을 그만큼 많이 지어야 되니 문화 시설, 편의 시설 지을 수 있는 공간은 줄어들기 마련이고, 도시 미관 문제도 상대적 커지기 쉽다. 미니멀 라이프복고에 유리한 운동이기도 하다(#, <소품> 문서도 참고할 만하다). 이는 소비 사회, 소비 행태와 유관한 문제로서 계획적 구식화 같은 전략, 유행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2016년 경에 니코 페히 교수가(#), 2020년 코로나19 발생 후에 김누리 교수가 관련 이야기를 한 바도 있다(기사, 또 다른 글).
아나바다 운동이 등장하기 전에는 이와 비슷한 '아가모' 운동이 등장했다. \'아끼고 르고(분리수거) 으자'의 약자로 1997년의 충청북도에서 당시의 충청북도교육청 초등장학과장이었던 김천호 전 교육감(2005년 작고)이 시작해 현재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있다.
플라스틱 관련 기사에서는 아나바다가 최선이라고 했다.

1.1. 관련 문서



2. 국내 게임 업계의 신조어


'아나바다식 개발'로 통한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32830
이 말을 처음으로 언급한 기획자는 개발이 콘텐츠 소모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데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신규 콘텐츠를 뽑아내면 그래픽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들이 고생하니 리소스 재활용을 선택한다고 했다(여기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데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리소스 재활용이란 간단하게는 팔레트 스왑부터 옛날 인기 이벤트의 일부를 고쳐 재탕하거나 몬스터의 패턴, 특수 던전 등의 리소스를 토대로 콘텐츠를 재창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티가 나게 반복하면 유저들의 반발을 사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2.1. 관련 문서



3. 박명수무한도전에서 한 삼행시


버지

를 낳으시고

지적삼

적시셨네

자세한 내용은 행시 문서의 3.3. 문단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