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오버워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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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아나'''
본명
آنا عماري
Ana Amari
아나 아마리
이명
때까치[1]
바스테트
연령
60세[2]
성별
여성
직업
군인(예전 기록)
오버워치 부사령관(예전 기록)
현상금 사냥꾼
국적
이집트
활동 근거지
이집트, 카이로
소속
이집트군(예전 기록)
오버워치(예전 기록)
인간관계
파리하 아마리(딸), 샘(남편)
1. 개요
2. 성격
3. 행적
3.1. 이집트군(옴닉사태 전후)
3.2. 오버워치 부사령관으로서
3.2.1. 배네치아 사태
3.2.1.1. 관련 문서
3.2.2.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3.2.3. 오버워치 타격팀의 널 섹터 런던 테러 사태 진압 지휘
3.2.3.1. 관련 문서
3.2.4.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
3.2.5. 실종 되다(단편 만화 '유산')
3.3. 오버워치 해체 이후
3.3.1. 단편 만화 '노병들'
3.3.2. 단편 만화 '성찰'
3.3.3. 단편 소설 '바스테트'
3.3.4. 단편 애니메이션 'Bastet Rises'
4.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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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랑하는 파리하(حبيبتي فريحة), 어머니란 딸이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지.

그걸 위해 싸울 수도, 죽을 수도 있어.

난 너에게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쳤지.

넌 영웅들 사이에서[3]

눈부신 모험담을 가슴에 품으며 자랐어.

어느 날, 넌 그들처럼 되고 싶다고 했지.

난 네가 다른 삶을 살길 바랐는데...

너에겐 말 못 했지만 사람을 지키려고 사람을 죽이는 건 가혹한 일이란다.

하지만 난 언제나 내 임무를 다했지.

그러던 어느 날, 죽여야 할 사람[4]

을 죽이지 못했다.

난 망설였고, 모든 게 바뀌었지.

내가 지켜야 했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5]

난 그냥 남겨졌다. 중상을 입은 채로.

세상은 내가 죽은 줄 알았어. 차라리 잘됐다 싶더구나.

난 너무 많은 걸 잃었으니까.

난 수많은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가장 가까웠던 이들을 마음에 묻었어.

많은 걸 잃었지만, 난 알아. 아직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다는 걸.

난 싸움을 멈출 수 없어. 아직은. 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한.

언젠가는 네가 이해해 주길.[6]

너의 어머니, 아나.(أمك، آنا)

배경 이야기 영상 대사[7]

아나는 오버워치 창립 멤버 중 하나로서, 탁월한 전투 능력과 노련함으로 고향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이들을 지킨다.
옴닉 사태이집트에 엄청난 타격을 주게 되자, 자원과 병력이 부족했던 이집트 국방부는 최정예 저격수들의 활약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 중엔 이미 세계 최고의 저격수로 이름을 떨치던 아나 아마리도 있었다. 사격술, 판단력, 천재성을 인정받은 그녀는 자연스럽게 오버워치 기동 타격대에 합류하게 되었고, 결국 전쟁을 종결지었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아나는 강습 사령관 모리슨의 부사령관 역할을 수행하며 수년을 복무했다. 조직을 이끄는 책임을 지고 있었음에도 아나는 실전에 직접 나서길 원했으며, 50대까지도 직접 작전을 수행했다. 하지만 인질 구출 임무 중 "위도우메이커"로 알려진 탈론 요원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아나는 치명상을 입고 오른쪽 눈을 잃었으나 죽은 것은 아니었다.[8] 아나는 회복 기간 동안 전투가 전부였던 삶의 무게에 괴로워했고, 점차 확산되는 세상의 분쟁에 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나는 고향과 주위의 무고한 이들이 위협받는 걸 방관할 순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아나는 다시 전투에 합류했다. 조국을 악의 무리로부터 수호하고, 그 무엇보다 소중한 그녀의 가족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2. 성격


'''신념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마라.'''

Never stop fighting for what you believe in.

고령의 나이에 맞게 진지하고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멋이 있다. 힘들고 괴로워도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우는 등 강인한 정신력과 책임감도 지니고 있다.
카리스마 있는 성격이지만, 근엄함을 통해 딱딱함만이 느껴지는 딸 파라와는 다르게 온화함도 느껴진다. 파라와 비슷하게 군인다운 성격이지만 좀 더 부드러운 느낌. 다만 유전자가 어디 가지는 않는다고 메르시는 늙은 상태의 아나와 재회하고서는 "기억에는 없는 부드러운 면"이 보였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였다. 이를 보건데 본래 부드럽다기 보다는 융통성이 있는 쪽에 가까웠는 듯.
세계 최고의 저격수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위도우메이커와 다르게 아나는 저격수로서 많은 죄책감과 부담을 지니고 있다. 이는 단편 만화 '유산'에서 잘 드러나며 소개 영상에서도 자신의 딸에게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은 가혹한 일이라고 말한다.

3. 행적



3.1. 이집트군(옴닉사태 전후)


옴닉 사태가 발생하고 그 어느 국가도 자국의 영토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몇몇 군인들과 전략가들은 놀라운 속도로 적응했다. UN은 그들 중에서 6명을 발탁하여 소수 정예 부대를 창설했다. 스웨덴의 수석 기술자 토르비욘 린드홀름, 싱가포르의 옴닉 제작자이자 전문가 미나 랴오, 독일의 크루세이더 발데리히 폰 아들러[9], 미국의 강화군인 가브리엘 레예스잭 모리슨, 그리고 이집트의 최정예 저격수 아나 아마리.

3.2. 오버워치 부사령관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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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부사령관 시절의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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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함께 찍은 젊은 시절 모습'''

3.2.1. 배네치아 사태


블랙워치 요원들이 베네치아 시내에서 전투를 벌이고 귀환하자 잭 모리슨, 제라르와 함께 취조실에서 레예스를 문책한다. 뒷편에서 팔짱을 끼고 서있다.

3.2.1.1. 관련 문서


3.2.2.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3.2.3. 오버워치 타격팀의 널 섹터 런던 테러 사태 진압 지휘


'''"여긴 아마리 지휘관. 첫 번째 대공포에 거의 다 도달했다. 아, 라인하르트. 혼자서 돌격할 생각은 마."'''

런던 사태에 파견된 타격팀을 잭 모리슨, 레예스 사령관과 더불어 기지에서 무전 음성으로 지휘한다. 이 런던에서 널 섹터를 진압하는 내용이 오버워치에서 세계관 내의 스토리를 인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건이기도 하다.

3.2.3.1. 관련 문서


3.2.4.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


오버워치 기지에서 열린 할로윈 데이 파티에서 해적 코스튬을 입고 나온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지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대는데, 이때 바이킹 코스튬을 입은 토르비욘과 마녀 코스튬을 입은 메르시의 사진을 찍어준다.[10] 그리고 괴물 분장으로 장난을 친 레예스 때문에 기절 초풍하여 쓰러진 라인하르트의 모습까지 지속적으로 찍는다.(...)
여담으로 라인하르트가 들려주던 이야기인 '정켄슈타인의 복수'에서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연금술사는 아나를 베이스로 한 인물이다. 하지만 메르시의 생체 기술을 사용하는 아나와 달리 라인하르트 세계관의 연금술사는 말 그대로 연금술로 아군을 치유하는 설정이다.

3.2.5. 실종 되다(단편 만화 '유산')


오버워치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이후에 폴란드에서 벌어진 인질 사건에서, 위도우메이커를 저격하는 와중에 그가 제라르 라크루아의 아내인 '아멜리'임을 알아보고 쏘기를 순간적으로 주저했다가 도리어 역저격+조준경 깨기[11]를 당해 오른쪽 눈을 잃고[12] 사망 처리되었다. 현재 아나의 오른쪽 눈을 덮고 있는 안대의 모양과 줌을 당겼을 때 보이는 이미지를 봤을 때 오른쪽 눈은 안대의 형태를 한 의안으로 대체된 듯 하며, 이 때문에 오른손으로 방아쇠를 당김에도 불구하고 왼쪽 눈으로 조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

3.3. 오버워치 해체 이후



3.3.1. 단편 만화 '노병들'


단편 만화 '노병들'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솔져:76인 잭을 알아보나, 그 뒤에서 역시 죽은 줄 알았던 레예스를 만나고 잭을 위해 지원사격을 해준다. 그 다음 잭을 자신의 은신처에 데려가고[14] 이후 하킴을 잡으러 간다.

3.3.2. 단편 만화 '성찰'


단편 만화 '성찰'에서는 대사 없이 마지막 부분에서 빈센트의[15] 사진을 보는 잭과 은신처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3.3.3. 단편 소설 '바스테트'


과 재회에 성공하고 이때까지 하지 못했던 말을 한다. 자신이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을 당하고 폴란드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라르와 딸 파리하에 대해서, 그리고 왜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지. 대화도중 아나와 잭은 하킴의 처분에 관한 의견차이로 분쟁이 일어난다. 분쟁 끝에 잭은 세상은 변했고 혼자라도 간다는 말을 하며 네크로폴리스를 떠난다. 아나는 잭의 솔저: 76 신분으로써 활동을 유심히 살펴봤다. 여러 기사를 읽던 중 도라도에서 일어난 사건을 알게 된다. 기사를 읽은 아나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될지 깨달았다. 잭은 도시에서 정보를 수집하였고 다시 네크로폴리스에 돌아와서 아나와 마주한다. 서로 엇나가고 의견의 차이가 존재했지만 타협에 성공하고 하킴 일당을 함께 소탕하기로 한다.
은신처를 계속 바꾸는 하킴을 잡기 위해 잭은 계획에 가장 적합한 은신처를 알아낸다. 잭과 아나는 계획을 위해 은신처를 감시할 수 있는 아파트를 빌리고 지루한 잠입을 시작했다. 잭과 아나는 하킴의 부하를 여러 명 체포하여 수를 줄여갔지만 하킴은 더욱 깊숙한 곳으로 숨어들었다. 잠입 중에도 잭은 가브리엘의 흔적을 계속 찾았다. 그러다가 아나는 잭이 여러 사진 뭉치를 넘기며 보고 있다는 걸 발견한다. 가브리엘과 잭, 그리고 아나가 함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추억에 잠긴다.
그러나 다음 사진을 봤을 때 아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과거 잭의 연인이자 자신과도 면식이 있던 '빈센트'였다.[16] 잭은 빈센트가 현재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뤘다고 말했다.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것이 우리들의 희생이라고 잭이 말하자 납득이 가지 않는 아나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보며 공감했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때가 왔다. 하킴이 잭과 아나가 주시하던 은신처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눈다.
일주일 후, 두 사람은 네크로폴리스를 떠날 채비를 마친다. 바스테트라는 수호자가 하킴을 체포하고 그가 저지른 범죄의 진상을 밝혀냈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잭과 아나는 파리하오버워치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들의 은신처 입구를 막아버리고 네크로폴리스를 떠났다.

3.3.4. 단편 애니메이션 'Bastet Rises'


Having faked my own death, I can never return to Overwatch.

난 이미 죽어 있는 걸로 처리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오버워치로 돌아갈수 없어.

But it seems like neither of us like being dead very much.

물론 우리 둘 다, 숨 죽인 채로 살아가는 체질은 아니지만.

'''You seem stressed.'''

'''많이 놀랐나보네.'''[17]

바스테트의 모든 사태가 끝나고 발키리 시점에서 솔저: 76를 데려와 태연히 메르시의 집에서 차를 마셨다. 물론 죽은 줄 알았던 사령관과 부사령관이 같이 나타나자 메르시는 기겁했고 손을 떨면서 차를 마셔야 했다.[18]

4. 인간 관계


  • 기존 오버워치 멤버들과의 상호작용을 보면, 리더인 솔저 못지 않게 요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비슷한 위치의 인물들에게는 신뢰를 받은 듯하다. 베테랑 냄새가 풍기는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어투와 행동으로 인해 거의 대부분 영웅들에게 호감인 상태다. 실제로 바스테트 챌린지에서 공개된 소설에서는 솔져와 담화를 나누던 도중 솔져가 "나보다 네가 사령관에 더 어울렸을 것이다"라는 의미의 발언을 하기도 한다.[19]
  • 오버워치 원년 멤버였던 만큼, 같은 원년 멤버인데다 연배가 비슷한 라인하르트와 매우 친밀하다. 솔저, 리퍼, 메르시토르비욘[20], 맥크리는 물론이고, 사랑하는 딸인 파라는 말할 것도 없다.[21]
  • 자기 을 굉장히 아낀다. 파라가 어렸을 시절부터 다른 오버워치 본부에 딸을 데려왔을 정도다. 하지만 아나는 파라가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을 원했지만, 파라는 군인이 되었고, 어머니처럼 오버워치에 입단하기를 갈망한다. 파라와는 사이가 좋은 편이긴 하나 가족들에게 말도 없이 잠적한것 때문인지 자신의 꿈에 대해 탐탁치 않은 것 때문인지 파라는 퉁명스럽게 말하는 편이다.
  • 후배인 맥크리하고 사이가 좋은 편이다. 물론 맥크리가 어른에게는 존대를 잘 갖추는 편이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시니컬한 대사만 내뱉고 공식 만화에서도 쿨한 태도를 일관하는 맥크리가 아나와의 상호작용 대사에선 아나를 깍듯이 존대하며 존경의 태도를 유별나게 표현한다. 아나는 맥크리를 귀여운 후배로 보는 사이. 맥크리가 10~20대 신입 대원일 때 아나는 40대의 부사령관이었으니, 정말 범접도 못할 존재인 건 맞는 듯. 매력덩어리라고 하는 걸 보니 아나 쪽에서도 좋게 보는 듯 하다.
  • 솔저: 76가 유일하게 반가워하고 살갑게 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둘의 상호대사는 무려 6가지이며 솔저가 전 오버워치 대원들과의 상호작용 대사에서 늘 냉담한 태도만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현재 서로의 처지가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무고한 사람들을 대하는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는데, 솔저의 경우 악을 처단하기 위해서라면 무의미한 살생을 저지를 각오까지 했지만[22] 아나는 오버워치에 재직하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무고한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 리퍼 역시, 다른 전 오버워치 요원들에게는 거의 무조건적인 적대감만을 내비치는 데 반해 아나에게만은 '옛날 생각 나는군'이라던가 '그놈들 편을 들 줄은 몰랐다' 등, 상대적으로 덜 적대적인 반응은 기본이고 아나에게 정과 미련이 많은 모습을 보인다.[23] 솔저와 리퍼가 베네치아 사건 이후로 사이가 점차 벌어진 것과 달리, 부사령관이었던 아나는 인망이 좋았던 모양. 상대방의 적의에도 농담으로 응수할 정도로 쾌활한 성격이다.[24] 아나 또한 리퍼와 적대 관계지만 다른 영웅들과 달리 메르시처럼 리퍼의 현 상태에 당황하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는 아나가 오버워치에서 내분이 일어나기 전, 작전 수행 도중 위도우메이커에 의해 중상을 입은 뒤 사망 처리되어 잠적해 회복하는 긴 시간 동안 외부와 연락을 끊었기 때문이다.[25] 이 때문에 라인하르트는 죽었다고 생각한 아나를 만나 놀라고 아나는 소식을 감춘 것에 대한 사과를 하는 대사가 있다.
  • 오랫동안 잠적했다가 최근에야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에 후기 오버워치 요원하고는 접점이 없을 수도 있다. 파라와 윈스턴의 상호작용 대사를 보면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윈스턴과 겐지, 트레이서의 경우 함께 활동했지만 상호 작용 대사는 아직 없었으나 겐지와는 말썽피지 말라고 당부하는 상호 대사, 트레이서에게는 시간을 낭비한다고 투덜대는 상호 대사가 생겼다. 대신 나머지 1명 모두 처치 대사는 존재한다. 메이 같은 경우 둘이 만난 적이 있는지도 불확실하다.
  • 오버워치 멤버였던 제라르를 죽인 데다 자신의 오른쪽 눈을 실명시킨 위도우메이커와는 당연하게도 적대하는 사이. 특히 위도우메이커 쪽은 묘하게 라이벌 의식이 있는지 아군 아나가 적을 처치했을 때 "2등 치곤 나쁘지 않네?"라고 말하는 거나 아나를 한 때 전설이라고 부르는 등 자기 솜씨에 대한 과시를 많이 한다. 아나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지 대충 유머러스하게 받아넘긴다.
  • 모이라를 적대한다. 단편 소설 〈바스테트〉에서 아나는 리퍼에게 당한 부상자들이 단편 만화 〈노병들〉에서 솔저: 76가 리퍼의 공격을 받고 입은 부상과 같은 종류의 비일반적인 부상을 입었다는 정보를 얻고서는, 그 망할 과학자가.라며 경멸감이 한껏 담긴 생각을 한다. 상술했듯이 아나는 리퍼에 대해서는 "가브리엘, 어떻게 된 거야? 왜 그렇게 된 거지?" 같이 생각하며, 리퍼를 곧이곧대로 경멸하지 않고 오히려 걱정하고 있다. 전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일으키며 옛 오버워치 요원들을 살해하고 다니는 장본인이 리퍼인데도 말이다. 그렇게 바뀌어 버린 리퍼에 대한 정보를 듣고 곧바로 특정한 과학자를 경멸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리퍼가 불안정한 육체를 지니게 된 원인은 모이라가 리퍼를 피험자 삼아 실행한 실험의 결과물인 점, 그리고 오버워치의 고위 인사들이 베네치아 사건 이후 뒤따른 조사 끝에 모이라가 오버워치에 비밀리에 끼쳐 왔던 영향에 대해 알아내고 모이라를 '오버워치의 수치'로 삼기까지 하면서 배척한 점으로 비추어 볼 때 이 '망할 과학자'는 모이라를 가리키는 말일 가능성 이외에는 다른 가능성은 찾기 힘들다. 만약 이것이 맞는다면 아나는 리퍼가 되어버린 가브리엘에 대한 책임은 모이라에게 있다고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모이라도 아나를 싫어한다. 게임 내에서 모이라가 적 아나를 처치했을 때 말하는 "고약한 것."이라는 대사로 알 수 있다. 모이라는 "오버워치는 수십 년간 과학 발전에 제동을 걸어왔다. 그들은 내 방식이 극단적이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입을 막으려 했지."라며 오버워치를 자신의 연구를 방해한 장애물로 여긴다. 그리고 아나는 그러한 오버워치에서 부사령관이라는 중한 소임을 맡고 있었을 정도로 주요한 인물이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오버워치 간부였으면서 모이라의 연구에 부정적인 솔져를 상대로는 오히려 어느정도 여유있는 태도를 보이는데, 아마 아나가 모이라의 연구 규제에서 직접적으로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 스킨으로도 존재한다.[2] 나이가 밝혀진 모든 영웅들 중에서는 시그마(62세), 라인하르트(61)에 이은 3번째 연장자이다.[3] 이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지 않은 사람이 두 명 보이는데 이 두 명은 애니메이션 소집에서 마지막에 스쳐지나가는걸 보아 아직 살아있는 듯하다. 한명은 폭풍의 서막 이벤트에서 소전으로 밝혀졌다.[4] 본 영상으론 보기가 힘들지만 위도우메이커가 모습을 처음 나타내기 전에는 남편을 살해한 후 납치되었다고만 알려져 있던 것과 아나와 서로 조준하던 사람이 위도우메이커라는 것이 아나의 공식 단편만화에서 나왔다. 이때 첫발로 방탄모를 부쉈지만 그 때 드러난 얼굴을 보고 놀라느라 그 후 공격을 제대로 날리지 못하고 오히려 위도우메이커에게 반격을 맞고 눈도 날아간 것이다.[5] 공식 코믹스에 따르면 해당 임무에서 같이 활동하였던 젊은 오버워치 대원이다. 임무 실패로 느낄 수 있는 공식 영상과는 달리 임무는 성공했고, 아나는 수송선에 타지 않고 탈론의 저격수를 제압해서 이후의 임무에 있을 희생을 막아보려다 변을 당했다.[6] 독백 후반부에 오버워치 시절 함께한 동료들 모습은 점차 지워지지만 어린 시절 파라의 모습은 계속 남아서 아나가 딸을 여전히 소중하게 여긴다는 걸 묘사한다.[7] 영상의 성우는 교체되기 전의 성우인 이선주이다. (원어 원본)[8] 단 이때 분명 위 영상에선 병원 같은 곳의 침대에 의안까지 맞춰서 앉아서 쉬고 있는데 이렇게 병원에 당당하게 치료까지 받고 있던 아나를 왜 수년간 오버워치와 탈론 모두 행방을 알지 못하고 죽은 사람으로 처리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가설 중 하나로는 이집트 정부가 아나를 구조한 후 어떤 이유로 외부에는 사망했다 알리고 아나의 존재를 숨겼다는 주장이 있다. 어쩌면 아나 본인이 정체를 숨기고 가명을 써서 입원해서 아무도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 오버워치 팬들이 솜브라의 정보를 알아내던 중 이런 움짤을 발견했는데, 눈 상태도 그렇고 영락없는 아나인데, 이름이 'Janina Kowalska'로 나와 있는 것을 보아 후자 쪽인 듯하다. 해당 이름은 한국의 김하나, 영어권의 Jane Doe처럼 흔하게 쓰이는 익명이다.[9] 다만 전쟁 중 발데리히가 전사하여 라인하르트 빌헬름이 보충.[10] 여기서 찍힌 사진이 바로 윈스턴 주연의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에 나오는 사진이다.[11] 위도우메이커 역시 아나를 알아보고 일부러 즉사시키지 않았을 수도 있다.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든.[12] 이 사건 전부터 인공생채안구였다.[13] 이 자세는 실제로도 폭발 사고로 눈을 잃은 사격교관이 고안해낸 자세다. 해당 글의 저자가 바로 델타 출신의 마이크 페논. 다만 일반적으로 총은 수평 상태에서 영점이 맞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기계식 조준기 항목에도 나오지만 보통 총은 영점조절을 위해 총열이 위로 기울어져서 총알을 살짝 위로 쏘게 되어 있다. 이때 옆으로 총을 기울이면 총알이 위가 아닌 옆으로 날아가게 된다. 옆으로 기울여서 쏘면 영점이 틀어지므로 해당 자세는 저격에는 부적합하다. 저격총 중에는 이 문제를 고려해 아예 수평계가 달려 나오는 것도 있다. 개머리판을 보면 알수 있듯이 아나의 그런 기형적인,그리고 기형적일 수밖에 없는 사격자세에 맞춰서 왼쪽눈으로 조준을 할 수 있게끔 칙패드가 기형적으로 낮은 위치에 잡혀있다. 위의 부상당한 사격교관의 경우는 왼쪽 눈으로 조준할 수 있도록 마운트를 높은 것으로 설치하여 조준점을 높히는 식으로 해결했다. AR-15의 특성상 완충기가 지나가는 스톡봉을 건들 수가 없어 아나의 생체소총처럼 개머리판을 손볼 수가 없기에 이런 식으로 타협을 본 경우이다.[14] 단편소설 바스테트에 나온 이야기에 나온다.아래 항목 참조[15] 솔져: 76이 게이라는 설정이 알려지고 단편소설 바스테트에서 잭의 남친이란 사실이 밝혀진다.[16] 단편 코믹스에서 계속 바라보던 사진이 바로 이 사진이다. 이 내용으로 인해 잭이 동성애자라는 것이 밝혀졌다.[17] 이 대사는 아나의 캐릭터 대사로 추가되었으며, 한국판에서는 '너,.. 스트레스가 쌓인 것 같군."으로 번역되었다.[18] 단편 소설 발키리에서 이때의 메르시의 심정이 묘사되는데 당황하면서도 뻔뻔하다고 생각했다. 참고로 수면총도 메르시의 기술을 멋대로 사용한 것임이 밝혀졌다.(...)[19] 대사 자체는 "게이브에게 강습 사령관을 잘못 뽑은 것 같다고 말한 적 있었지"인데 이게 계획도 없이 무모한 작전을 주장하는 솔져를 진정시키며 작전을 제안하는 아나의 말에 동의하며 하는 말이라 당연히 아나가 사령관에 적합하다는 뜻이다. 아나는 이에 대해 "나 말고 게이브를 말한 줄 알았다"며 능청스럽게 대꾸하고 솔져도 "라인하르트를 말했던 걸 수도"라며 농담을 맞받아친다.[20] 아나가 현재 사용 중인 볼트액션식 저격 소총과 생체 물질 탄환 등은 메르시의 생체기술을 토르비욘이 무기화한 것이다. 이후 수면총도 메르시의 생체 기술을 무기화한 것으로 밝혀졌다.[21] 구체적인 아나의 정보가 밝혀지기 전에는 파라와 오버워치 요원들의 대사에서 아나의 정보를 추측할 수 있었다. 다만 당시에는 아나가 꿈을 방해한다던지 군인이 되어서 정의의 편에 선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파라의 대사 때문에 모녀 사이가 나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했다. 물론 아나 공개 이후 아나의 파라에 대한 본심은 군인으로서의 파라 또한 훌륭히 여기지만 그 이상으로 단지 평화롭게 살아가는 일반인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는 게 밝혀졌다. 실제로 파라와 아나의 상호작용 대사에서도 어머니를 존경하는 파라와 그런 그녀가 평범한 삶을 살길 바라면서도 지금의 모습을 훌륭하게 생각하는 아나의 모습이 나온다.[22] 단편 애니메이션 '영웅' 에서 나선 로켓으로 갱단 한 명을 처치한다. 단, 본인이 겉으로는 그리 말해도 사령관 시절의 습관을 버리진 못 했는지, 마지막에 갱단을 붙잡는 것보다는 꼬마를 지키는 걸 선택했다.[23] 리퍼가 탈론에 가입한 건 오버워치가 해체된 이후인 만큼 탈론으로부터 인질을 구하는 작전 중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아나는 리퍼와 다른 오버워치 대원들 사이의 분쟁을 모르기 때문에 비교적 덜 적대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퍼를 중심으로 한 세력과 솔저를 중심으로 한 세력의 대립이 꽤 뿌리 깊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아나가 생존했을 당시에도 은근히 대립했을 가능성은 꽤 높다. 그러므로 그냥 아나가 파벌을 뛰어넘어 인망이 좋았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나를 아예 적대하지 않는 건 아닌 모양. 공식 코믹스에서 아나의 맨 얼굴을 보고 본인인 걸 알았음에도 쉴 새 없이 격투로 공격을 가했다. 또한 게임상에서도 아나와의 상호대사로 명단에 넣어야겠다고 말한다던가 처치 시 편을 잘 골랐어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보면 개인적으로 정이 남았을지언정 본인의 활동에 방해되는 만큼, 공과 사를 구분해 적대를 하기는 하는 듯 하다.[24] 자신의 옛 부하였던 제라르를 죽이고(물론 이건 탈론에 의해서지만)자신의 눈을 앗아간 위도우메이커가 늙은 자신을 비난해도 내 사인은 필요없단 말로 받아들이지라며 넘어갈 정도.[25] 설정을 잘 모르는 사람은 시간대를 헷갈릴 수 있다. 위도우메이커가 자신의 남편이자 오버워치의 멤버인 제라르를 죽인 건 오버워치가 사라지기 몇 년 전에 일어난 일이다. 전직 오버워치 요원들의 대사가 살벌한 건 이미 몇 년이나 척을 진 원수지간이기 때문. 단, 상술했듯이 위도우메이커에게 부상을 당한 이후 딸 파라에게까지 생존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고, 자신도 외부의 소식을 거의 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퍼의 소식에 대해서도 일절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버워치를 다시 소집하기 전까지 이런저런 나쁜 놈들을 처단하고 다닌 라인하르트나 솔저: 76와는 대조적으로, 거의 아무것도 안 하고 죽은 듯이 살아온 것 때문인지 탈론과 리퍼마저 그녀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