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아케이드/난투/옴닉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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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20년이 지났지만, 우린 화합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어.
런던에 옴닉이 거주할 새 건물을 짓는 일은 인간과 로봇 공존의 첫걸음이 되었어야 했지.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옴닉 극단주의 단체인 널 섹터(Null Sector)가 왕의 길을 습격했거든. 도시는 순식간에 점령당했어. 수백 명이 죽고 수천 명이 추방됐지.
이제 놈들은 남은 생존자들을 찾고 있어. 이게 인간과 옴닉 사이의 새로운 전쟁으로 이어질지도 몰라.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돼. 모리슨 사령관님은 런던을 구하려고 우릴 파견했어. 이게 내 첫 임무야. 내 고향을 지킬 유일한 길이기도 하고.
우리가 너무 늦지 않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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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버워치 옴닉의 반란 업데이트로 추가된 오버워치의 아케이드 모드 중 하나이자, '''오버워치 최초의 인 게임 스토리 콘텐츠.'''[3] "널 섹터"라는 옴닉 과격단체의 반란으로부터 왕의 길을 탈환하는 내용의 임무이다. 정켄슈타인의 복수 난투같은 PvM 디펜스와 비슷하지만 정켄슈타인의 복수가 점령전 수비에 가까운 형식이라면 옴닉의 반란은 점령전/화물 호위 공격에 가까운 형식인게 차이점.
영웅들끼리 맞붙는 이때까지의 모드들과는 달리 정켄슈타인의 복수 때처럼 대량의 몹들을 상대하는 방식이다 보니 지나친 궁극기 남발을 제한하기 위해 영웅마다 게이지 충전량이 일정 비율 증가했으나 워낙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게이지가 늘어났다 하더라도 시간 대비 궁극기 사용량은 여타 맵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채울 수 있다.
아군의 hp가 0이되면 경우 다른 맵들과는 달리 빈사상태가 되어 45초나 되는 긴 카운트 다운이 생기는데 이 카운트다운은 시간만 긴게 아니라 다른 유저가 부활시켜줄 수 있는 한계 시간으로 빈사한 유저 근처에 다가가서 있으면 다시 부활시켜줄 수 있고 시간 안에 못 살린다면 빈사한 유저는 사망하게 되어 플레이어의 패배로 게임이 끝나 버린다.
2. 전장 - 왕의 길
기록 보관소 이벤트 때마다 돌아오는 옴닉의 반란 난투 전용 전장. 왕의 길을 기반으로 한 옴닉의 반란 co-op 전장이며, 스토리 모드에서는 트레이서, 토르비욘, 라인하르트, 메르시만 선택이 가능하다. 게임적 허용으로 모든 영웅으로 플레이 해 볼수 있는 모든 영웅 모드도 있다.'''"타격팀이 왕의 길로 이동한다."'''
무전으로 지시를 내리는 사령관이 수시로 바뀐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일반 맵과 이벤트 맵을 통틀어 아나운서가 여러명인 유일한 맵이다. 임무 개시, 성공, 실패 등을 알리는 주 아나운서는 메이의 눈싸움 대작전과 동일한 솔저: 76. 그외 아나라던가 가브리엘 레예스가 있다.
3. 모드
게임은 메인 스토리에 맞춰져 4명의 영웅(트레이서, 토르비욘, 라인하르트, 메르시)만 선택 가능한 스토리모드와 모든 영웅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드로 나눠어지며 난이도는 중수, 고수, 초고수, 전설 4단계중 하나의 난이도를 선택하여 입장할 수 있다. 공략 순서는 난이도가 바뀌어도 차이가 없으나 난이도 증가에 따라 상대 옴닉의 능력치나 리젠되는 수등이 급격히 상승한다. 단 등장 타이밍이나 패턴 등은 몇 개 안 되는 경우의 수 중에서 나오므로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이런 타이밍을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있지 않으면 공략이 매우 힘들어진다.[4]
오버워치 타격팀이 되어 널 섹터로부터 왕의 길을 해방시키십시오.
- 플레이어: 4인
- 전장: 왕의 길
- 영웅: 라인하르트, 메르시, 트레이서, 토르비욘
- 승리 조건: 모든 임무 목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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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으로 구성된 팀과 함께 널 섹터로부터 왕의 길을 해방시키세요.
- 플레이어: 4인
- 전장: 왕의 길
- 승리 조건: 모든 임무 목표 완료
4. 게임 진행
EFFECT, 명예훈장, 알송, NUS가 진행한 '''전설''' 난이도 플레이. 스코어링 위주 플레이라 일반인에게는 진행이 다소 난해하게 보인다.
맵은 게임 진행에 맞게 수정[6] 된 왕의 길 맵을 사용하며 시작지점은 수비팀 시작지점이지만 진행순서는 보통 왕의길과 약간 다르다.
4.1. 대공 포탑 무력화
3곳의 거점에 있는 단말기를 해킹하여 광장에 설치된 널 섹터의 대공 포탑을 무력화해야 한다.
해킹이라고는 하지만 플레이어가 딱히 뭘 해야 할 건 없고 점령지점에 쳐진 선 안에 플레이어가 한 명 이상 있으면 플레이어가 들고 다니는 드론이 알아서 해킹을 시도하면서 점령수치가 오른다. 단 설정상 이 드론은 플레이어가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4명 모두 선 밖으로 벗어난 상태면 바로 진행이 멈춰버리고 여러 명이 구역 안에 있다고 해도 수치가 더 빨리 차지도 않는다.
해킹을 진행하는 동안 당연히 옴닉들이 쳐들어와서 훼방을 놓으므로 최소한 트레이서 혼자서 혹은 2명이 외부에서 방어하는 것을 추천한다. 난이도가 오를수록 거점 내에서 버텼다가는 한 번에 적이 몰려오는 순간 압도당할 위험이 있다. 각 거점은 차고,[7] 광장,[8] 성당.[9]
4.2. 화물 수비 및 호위
성당마저 점령을 끝내면 모리슨의 무전 이후 지휘관이 아나로 교체된다. 화물은 원래의 왕의 길과 같은 지점에 나오며 팀원 4명이 모두 모이면 활성화되어 수송선이 작동하기 위한 4분 동안 시간을 벌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유닛이 아닌 화물만을 노리기 시작하는 절단 로봇과 덩치가 크고 느리지만 체력이 많고 화물 근처에 올 경우 자폭해버리는 자폭 로봇, 거기에 설정상 널섹터에 의해 강화된 바스티온 등 새로운 유닛들이 대거 동원되고 그 전에 있던 돌격병과 섬멸 로봇도 섞여서 나오므로 막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4분 동안 무사히 막는 데 성공할 경우 화물 수송으로 미션이 넘어간다. 미션이 넘어가면 지휘관이 요원 시절 레예스로 교체되며 화물이 목적지까지 도착하기까지는 내구도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화물의 체력을 유지하면서 데려가야 하며 화물 수송 미션에서는 바스티온이 전차 모드 상태로 등장하기 때문에 바스티온을 우선적으로 처치해야 한다.
4.3. OR14-NS 파괴
화물이 섹터까지 움직이면 섹터 문이 파괴되고 진입이 가능하다.[10] 이 섹터에는 OR14-NS 4기가 있는데, 제한시간 안에 모두 파괴해야 한다. 첫 기체는 입구에, 두번째 기체는 왼쪽으로 향하는 커브길에, 마지막 두 기체는 막장(맵의 끝부분. 원본 맵에서 화물의 최종 목적지이자 설정상 EMP 폭탄 활성화 위치로 설정된 곳이다)에서 두기가 같이 포진하고 있다. 맵 이곳저곳에[11] 바스티온이 경계모드로 대기하고 있고, 두번째 OR14를 만날 즈음에는 어느정도의 물량과 함께 뒤에서 전차모드 바스티온이 기습하기 때문에 OR14보다 바스티온 처치를 우선하는 것이 더욱 편하다. '''특히 초고수 이상부터는 바스티온을 전부 처치하기 전까지는 정면전을 절대로 해선 안 된다.'''[12] 거기에 기습하는 바스티온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리젠되므로 한번 처치했다고 안심하지말고 전차 바스티온이 리스폰되기 이전에 빠르게 공략하는게 좋다.
5. 난이도
- 중수(Normal) [13]
- 고수(Hard)
- 초고수(Expert)
- 전설(Legendary)
6. 등장 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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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이 패배했을 때 나오는 AI 팀의 승리 장면으로, 왼쪽부터 정가운데까지 차례대로 돌격병, 절단 로봇, 섬멸 로봇, OR14-NS. 폭탄 로봇과 B73-NS는 나와 있지 않다.
이들도 그냥 로봇이 아닌 자아가 있는 옴닉이기때문에 가끔씩 말도하고 피격당할시 신음소리를 낸다.
- 널 섹터 돌격병 (Nulltrooper) - 일반
- 섬멸 로봇 (Eradicator) - 정예
공중에서 강하하는 섬멸 로봇은 착지 후 서서 자세를 잡은 뒤에 장벽을 펴는데, 방벽을 펴기 전에 맹공을 쏟아붓는 것도 괜찮은 방법. 특히 바스티온이 중근거리에서 섬멸로봇에 공격을 집중하면 허리를 미처 다 펴기도 전에 터트려버릴 수 있다. 적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 매번 이렇게 자르는 건 불가능하지만 눈 앞에 대놓고 떨어지는 놈들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 만 하다.
- 절단 로봇 (Slicer) - 일반
체력은 돌격병과 같은 200에 공격력도 막상 직접 몸으로 맞아보면 정말 간지러운 수준에 불과하지만 그 실상은 화물 구간 최악의 방해꾼, 다른 로봇들과 달리 헤드 판정이 없어서 200 데미지를 생으로 넣어야 하는데 몸집도 작아 은근히 체감 체력이 높고, 정직하게 직선으로 달려오는 다른 로봇들과 다르게 좌우로 무빙을 치며 접근하기 때문에 공격이 빗나가는 경우가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 때문에 화력이 모자라면 일일이 잡다가 다른 로봇들에게 맞아죽으며, 다른 로봇들 먼저 잡자니 화물이 꽤나 아프게 갉아먹힌다. 의도치 않게 몸으로 열선을 쬐어서 입는 피해는 덤. 게다가 공격이 매우 조용하고 플레이어는 거들떠도 안 보기 때문에 호흡이 잘 안 맞는 팀이면 사방에서 몰려오는데 한쪽에만 신경쓰다가 잠시 고개를 돌려보니 이것들 여럿이서 한창 화물을 지지는 중인 경우가 많다. 심지어 호위 단계에서는 이게 화물을 타게팅[16] 하는 동안 화물이 정지하기 때문에 계속 시간을 질질 끈다. 되도록 사방을 신경써서 막아내고, 정 안 되면 치유사 영웅이라도 직접 공격해서 처리할 것.
- 폭탄 로봇 (Detonator) - 정예
등장할 때 '뚜웅-'하는 특유의 무거운 소리가 나는데다 모양새가 특이하고 크기도 커서 알아차리기는 쉽다. 하지만 체력이 엄청나게 높아서(고수 기준 약 3000) 좀 늦게 대처하거나 화력이 약하면 끝끝내 밀고 들어와 화물에 대고 자폭하고, 고수 난이도 기준으로도 화물 체력의 20%를 깎아버리므로 한번만 접근을 허용해도 고수 이상 난이도에서만 달성 가능한 업적은 물건너가고 한두번만 더 반복하면 바로 위기 상태에 돌입한다. 때문에 주로 절단 로봇에 시달리다 어느새 다가온 폭탄 로봇들에게 화물이 작살나는 게 오합지졸 팀의 주요 시나리오일 정도.
하지만 파고들면 꽤 호구스런 적이 된다. 일단 화물에 닿아야만 작동하는데, 넉백과 기절 효과를 그대로 받기 때문에 가까이 왔을 때 라인하르트가 돌진으로 밀어버려 시간을 벌거나 대지 분쇄로 고정시킨 후 맹공을 해 해체할 수 있다.
그리고 대단한 깡맷집엔 사실 허점이 있다. 폭탄 로봇은 여러 개의 갑피가 달궈진 쇠공을 둘러싼 구조인데, 큰 피해를 입은 부분의 갑피는 떨어져나가서 그 속이 보인다. 이 내부는 헤드 판정이라 시메트라의 에너지 구슬, 근접 공격, 설정: 경계 바스티온의 기관포 같은 치명타 판정을 낼 수 없는 공격조차 치명타로 들어간다. 즉 갑피 하나만 후드려패 떼내고 노출된 속만 집중 사격하면 엄청 빠르게 녹아내린다. 게다가 로봇 자체는 체력이 하나지만, 갑피와 속 등의 피격 판정은 개별적이기 때문에 관통 공격에 반복해서 피해를 입는다. 쉽게 말하면 관통 능력이 없는 탄환류 무기는 곧이 곧대로지만 관통형 공격은 그 위력이 ×배로 뻥튀기 된다는 것. 이것 때문에 같은 난이도에서 바스티온은 200발 이상을 쏟아부어야 폭탄 로봇이 간신히 해체되는데,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는 최대 피해가 600에 불과한데도 폭탄 로봇 정가운데에다 터뜨리면 한방에 박살난다. 같은 이유로 라인하르트가 돌진으로 벽에 박으면 체력이 뭉텅이로 깎여나가고, 75에 불과한 망치질이 서너배로 강해져 생각보다 쉽게 부서진다. 추가로 솜브라에게 해킹을 당했을 때 이동을 멈춘다.
끝으로 화물에 피해를 주는 메커니즘에도 맹점이 있다. 폭탄 로봇의 폭발에 화물이 휩쓸리면 체력이 깎이는 이벤트 트리거 식 구조인데, 방벽이 장애물 역할을 해 폭발에 휩쓸리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화물과 폭탄 사이에 방벽이 있으면 로봇이 자폭해도 화물은 멀쩡하다. 힘들여 부술 필요 없이 방벽 쓱 갖다 대주는 걸로 끝낼 수 있다는 것. 팀원간의 협의로 초고수 이상의 난이도에서 이 방법으로 화물 구간을 좀 더 쉽고 덜 피곤하게 버틸 수 있다.
- B73-NS - 정예
- 첫 직선구간이 끝나는 커브의 오른쪽 단 위.[19]
- 세번째(최종) 직선구간의 왼쪽 단 위. (고수 이상)[20]
- 최종 목표지의 왼쪽 계단 위.[21]
- 최종 목표지의 오른쪽 계단 위. (전설)[22]
그런만큼 무슨 캐릭터던간에 한명이서 바스티온을 잡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방벽을 쓸 수 있는 영웅과 공격수가 같이가서 처리하는게 제일 안전하다. 만약 방벽을 쓸 수 있는 영웅이 없거나 있어도 모종의 이유로 못 쓰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맞을걸 각오하고 원거리 공격력이 높은 유닛으로 교환을 할 수밖에 없으며 라인하르트나 로드호그처럼 경계모드를 풀고 동시에 알박고있던 땅을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영웅이 있다면 경계모드 바스티온 AI상 수색모드에선 경계모드보다 훨씬 낮은 공격빈도와 조준으로 공격하려 하거나 자가수리만 하면서 자리에 돌아가려 하기 때문에 때리기가 매우 편해지므로 알아두면 좋다. 특히 라인하르트는 바스티온을 원래 자리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트리는게 유용한데,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수색모드의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이럴 경우 다른 벽과 충돌하지 않는 이상 돌진 대미지가 안들어가서 오히려 단점으로 적용될 수 있다.
- OR14-NS - 정예
가장 큰 난관은 일반 왕의 길의 화물 도착지에 수많은 병력과 함께 있는 OR14 2기. 수많은 온갖 잡졸들은 그렇다쳐도 양 옆 멀리에 경계 모드 바스티온이 죽치고 있어 함부로 나갈 수 없게 만드는데, 이 지점에 도달하면 별안간 뒤에서 돌격병 여럿과 전차 모드 바스티온이 갑툭튀한다. 앞에는 더 많은 병력들이 있기 때문에 전방에만 신경쓰다 측후면을 공격받고 전멸해 패배당하기 십상이므로 이쯤 오는 순간 빠르게 후퇴한 후 다시 천천히 전진하거나 왼쪽 방향으로 진입하는 뒷쪽의 샛길로 들어가야 한다. 모든 영웅 모드일 경우 코너에서 더이상 진입하지 말고 장거리 사격만으로 상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리지날 모드 초고수 이상에서는 방벽으로 막고 오리사만 잡아 클리어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므로, 왼쪽으로 돌아가 바스티온을 제압한 다음 대부분의 잡졸들을 처리하고 오리사의 방벽 뒤로 근접해서 공격한다. 증폭기가 깔릴 경우, 오리사의 남은 HP를 감안해 화력을 감당할 수 있는지 빠르게 판단하고 오리사를 점사할 것인지, 증폭기부터 없앨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7. 영웅별 효율 및 공략
7.1. 스토리 모드
인용문은 캐릭터 선택시 모리슨 사령관이 건네는 대사다. 단, 모리슨의 브리핑 대사가 끝나기 전에 영웅을 선택해버리면 대사가 출력되지 않는다.
7.1.1. 트레이서
팀의 주 공격군. 트레이서 특유의 높은 근거리 공격력으로 적을 빠르게 제압해야 한다. 하지만 적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 무턱대고 점멸을 하며 나아가단 순식간에 죽는다. 트레이서 특유의 물몸이 어디 가지 않기 때문. 다른 영웅들이랑 비교하면 피 깎이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체력이 약하다. 중수 난이도에서는 적 화력이 약해 대놓고 뛰어다녀도 큰 무리는 없지만, 고수 난이도만 되어도 바스티온같이 공격력 높은 적들에게 노출되면 금방 산화한다. 굳이 바스티온 같은 고화력 적이 아니래도 다수의 돌격병들을 상대로도 컨트롤을 안하고 돌격을 하다간 의사선생님만 찾다 뻗어 버리는 신참 고문관이 되어 버린다. 엄연히 손 타는 영웅으로 악명 높은 겐트위한의 일원이므로 사전에 충분히 연습을 해야 한다. 경쟁전 시즌 2 1위 유저인 EFFECT의 플레이를 보면 얼마만큼의 운용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이건 너에게 기회다, 트레이서. 네 실력을 펼치고 무사히 복귀하도록.'''
굳이 무리하지 않아도 적들 대부분의 AI상[26] 알아서 목표물이나 영웅들을 향해 다가오면서 트레이서의 짧은 사거리에 들어오기 때문에 괜히 혼자 멀리나가서 위험해지기보다는 이들을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 아군의 원호를 받으며 몰려드는 적을 처리하다가, 바스티온같이 보다 위험한 적이 등장하거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폭탄을 이용하여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플레이. 폭탄이 없는 상태에서 위협적인 적을 제거할 필요가 있을 때엔 트레이서의 속도를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적 대부분은 시선을 돌리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사과 깎듯 점멸[27] 과 빠른 이속을 이용해 적을 교란하며 싸우면 비교적 적은 피해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하늘에서 소환되는 병력들은 소환 직후 2~3초 동안은 무방비 상태이므로 이 때 딱 붙어서 공격하면 탄창 하나에 옴닉 하나로 깔끔하게 파괴 가능하다. 바닥에 분홍색 마크가 생기면 점멸로 재빠르게 다가가 안전하게 하나씩 파괴하자.
일단 기본적으로 자체 화력이 약하므로 적을 제압할 때는 최대한 헤드샷 위주로 플레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다행히 펄스 폭탄은 꽤 자주 차는 궁극기니 섬멸로봇, 바스티온, 오리사 등등이 나올 때마다 달려가서 던져주자. 섬멸로봇의 경우 점멸로 방벽 뒤로 달려가 던지면 단번에 절반 가까이 체력이 증발하며 방벽이 박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벽만 깨줘도 팀원이 상대하기 훨씬 편해지니 펄스 폭탄이 없더라도 섬멸로봇이 보이면 방벽 뒤로 이동해 코어를 쏴주자. 이 방벽이 대지분쇄를 막는데다가, 수비 역할을 해야 할 라인이 섬멸 로봇마다 돌진을 써버리면 아군과 화물이 보호받지 못하므로 섬멸 로봇은 트레이서가 1순위로 제거해야 한다.
폭탄 로봇의 경우 데미지도 얼마 안 나오고, 라인하르트가 타이밍 맞춰서 방벽을 들거나 돌진을 쓰면 되므로 굳이 공격하거나 폭탄을 쓸 필요가 없다. 초고수나 전설 난이도에서 트레이서가 폭탄 로봇에 화력을 집중하면 잡몹들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므로, 폭탄 로봇 뒤에 나오는 널 섹터 돌격병을 비롯한 잡몹들과 섬멸 로봇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잡는 게 포인트. 고난이도로 갈수록 1장전에 1마리 처치가 거의 필수적이다. 또한 로봇들의 시야 안에서 트레이서가 점멸을 사용하면 1~2초정도 로봇들이 멍때리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니 점멸 → 1마리 처치 → 점멸을 반복하는 식으로 처리하면 피를 아끼면서 잡몹들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가장 기본 로봇인 널 섹터 돌격병은 숫자가 많아질수록 아군의 피와 라인하르트의 방벽에 엄청난 데미지가 들어오니 보이는 족족 잡아야 한다.
7.1.2. 메르시
아군의 유일한 지원가이자 난전중 사실상 유일하게 부활시킬수 있는 영웅[29] 맵이 맵이다보니 모든 포지션이 비슷하게 중요하긴 하지만 생명력 팩이 없는 맵에서 다수의 적들을 상대해야하다보니 영웅들을 죽지않고 유지시켜줘야하는 메르시의 역할이 제일 막중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론 트레이서나 토르비욘에게 공격력 버프를 걸어주다가 체력이 상당히 낮아진 아군을 치유해주는걸 번갈아가며 종종 화물은 지켜야하는데 트레이서와 토르비욘등의 공격수가 없을 경우 라인하르트와 함께 직접 권총을 들고 화물을 지켜야 하기도 한다.'''대원들을 잘 부탁합니다, 박사님.'''[28]
이번 난투에선 어느 아군이건 쓰러진 아군에게 다가가 R버튼을 눌러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생시킬 수 있지만 소생하는 데에는 시간이 꽤 걸리는 데다가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적들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는 수동소생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약 1초라는 시간만에 다수를 부활시킬수도 있는 메르시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장점은 크며 오히려 이런 메르시가 쓰러질 경우 부활이고 뭐고 당장 회복수단이 없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최우선으로 부활시켜야 하고 메르시 유저는 이런 민폐를 최대한 안저지르도록 자기역할을 하면서도 몸을 사려야만 한다.
물론 앞 이야기는 궁극기가 다인부활이었던 옛날 이야기니 무시해도 상관 없다. 기본 부활 방법도 원 안에서 지키기만 해도 되는 것으로 바뀌었고, 다수 부활도 안되는데다 부활에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부활 스킬 이점은 예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물론 대기보다 스킬을 쓰는 게 시간이 단축되지만, 부활 시전 중 메르시의 속도가 줄어드는 단점도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발키리 강점인 다중 버프와 다중 치료를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성패를 가릴 수 있다.
소소한 팁이라면 라인하르트가 주요 대상에게 돌진을 적중시키거나 적진 한복판에서 망치를 휘두르거나 화염강타를 쓸 때 짧게 공격력 증폭을 걸어주어 최소한의 연결로 큰 효과를 보고 대지분쇄 충전을 도울 수 있다. 라인하르트는 넷 중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게이지 충전이 가장 느려지기 쉬우므로 기회가 될 때 최대한 채우는 게 좋기 때문. 또 본인의 궁극기가 준비되었거나 충전 상황과 웨이브를 고려 할 때 충분히 여유가 있고 압박이 심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권총으로 화력을 보태는 것 보다 충전량이 부족한 아군에게 공격력 증폭을 걸어주어 게이지를 빠르게 확보하게 해 주는것이 좋다.[30]
이런만큼 메르시의 중요성이 높고 물량을 상대해야하는 특성상 전차모드를 빼면 뭉쳐다니는게 편하기 때문에 상술했듯 메르시는 자기 몸을 사리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자신의 역할을 해야하고 다른 영웅들도 적을 잡으면서 메르시가 쓰러지지 않게 주변견제 또한 제대로 해주어야만 한다.
상술한 장점때문에 라인하르트와 함께 모든 영웅 모드에서도 거의 고정반열에 들 정도.
7.1.3. 토르비욘
첫 웨이브인 최종 공격 측 리스폰 지점에서는 거점 한가운데 설치하여 양쪽 입구로 들어오려는 옴닉을 모두 견제하는것이 좋다. 이후 2번째 웨이브에서는 포탑이 전방, 측방, 후방을 모두 볼 수 있는 출입구 주위에 설치하거나 [31] , 거점 바로 왼쪽 위, 계단으로 돌아와 점프로 도달 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32] 3번째 웨이브 최초 공격 측 리스폰 지점에는 거점 최후방 계단 위에 설치하여 정면 2군데와 우측 2층을 모두 견제할 수 있게 하거나 왼쪽 측방 입구 바로 앞에 설치해 수비 방향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이후 화물을 지키는 1거점 지점에서는 거점 건물 2층[33] 에[34] 포탑을 설치해 정면 출입구, 좌측 리스폰 지점, 우측 아치 다리 밑에서 오는 적들을 견제해야 한다. 이후 1층에서 토르비욘의 좌, 우클릭으로 공격하면서 방어구를 수시로 뿌리고 웨이브가 쌓이거나, 바스티온이나 폭탄 로봇이 스폰 될 경우 초고열 용광로를 통해 빠르게 제거하는것이 좋다. 포탑이 일반 옴닉들을 때리고 있다면 재빨리 포탑이 공격하는 적을 최우선으로 제거해 포탑이 바스티온이나 폭탄 로봇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자. 다행히 적들은 포탑을 우선 공격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수리를 해 줄 필요 없이 2층의 포탑이 버티는 경우도 많다. 이후 화물 호위로 미션으로 바뀌면 화물 위에 포탑을 짓고 사방에서 몰려오는 옴닉을 견제하자. 최종지점에서는 우측 바스티온을 먼저 집중해 철거한 뒤 후방에 포탑을 지어 포탑을 지키며 OR14의 방벽을 깨거나 직접 공격하자.'''자네 폭탄이 잘 작동하길 바라겠네, 토르비욘.'''
과부하로 순간 화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전의 궁극기 성능에서 적절히 너프된 일반기 과부하와 더불어, 초고열 용광로의 용암 장판은 포탑과 토르비욘 본체로도 감당이 어려운 러쉬의 부담을 덜어준다. 궁극기의 효율 역시 4명의 영웅들 중 초고열 용광로가 가장 높은 편으로, 절단 로봇과 같은 귀찮은 적들을 불태워 버릴 수 있다. 일단 뿌려놓으면 지속시간 동안 많은 도움이 되며, 폭탄 로봇이나 바스티온 등에게도 딜을 넣어준다. 다만 모드의 특성 상, 화물 바로 위에 용암을 뿌리면 그다지 쓸모가 없어지니 주의.
스토리모드에서 고참멤버인 모리슨, 라인하르트, 메르시의 대사를 보면 동료들 사이에선 상당히 신용이 없는듯 다른 세명은 격려하거나 부탁하는 대사인데 토르비욘의 시작대사만 '이번엔 진짜 제대로 작동해야할거다.'라는 시비조로 들릴수도 있는 대사에 수송선 호위중 갑자기 수송선에 동력이 끊기자 토르비온이 수송선에 대해 확답을 못하거나 하는 부분에서 라인하르트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이라고 하는 등 최소 한번씩은 비꼬기도 한다.
7.1.4. 라인하르트
라인하르트는 이번 난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방어막으로 아군과 화물을 보호하며, 위험한 적인 폭탄로봇, 바스티온은 돌진을 사용해 화물과 멀리 떨어트리거나 스턴 상태로 만들며, 망치질로 일반 옴닉 로봇들을 도륙할 수 있다. 섬멸로봇의 단단한 방패는 돌진에 적중당하면 즉시 방패가 깨진다. 또한 화물만 공격하는 절단로봇은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끌어 줄 수 없기 때문에 방패로 화물을 지켜야 한다. 라인하르트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수준.'''믿겠네 부관, 임무를 완수해 주게.'''
폭탄로봇은 보기와는 달리 이동속도가 제법 빠른편이며, 무조건 화물을 향해 달려든다. 화물을 지키는 파트에서 2페이즈에 왼쪽과 오른쪽 한대, 4페이즈에 왼쪽에서 2대가 등장하며 화물이 움직이는 파트에서는 문을 지난 후 얼마 지나지않아 화물의 뒤쪽에 한대가 나타나니 이때에는 화물에서 너무 떨어지지 않고 기다리다가 폭탄 로봇을 돌진으로 멀리 떨어트려주도록 하자. 그러지 않으면 앗 하는 사이에 폭탄 로봇이 접근하여 화물에 큰 손상을 입히게된다. 다른 인원들은 주변 옴닉들을 제거하는데 집중하고 라인하르트만 폭탄을 신경써주면 손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돌진 후 한 대이상 때리면 폭탄로봇의 방어구가 깨져서 헤드판정이 생기게 되는데 이 곳을 집중 공격하게 하자. 돌진이 없을 경우에도 망치로 한 두대 후리면 방어구가 떨어지니 쉽게 정리할 수 있다.
한 가지 팁으로 폭탄 로봇은 직접 화물에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화물 주변에서 폭발하면 무조건 화물 내구도가 일정량 감소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 것이기에 폭탄 로봇이 폭발하려 할 때 돌진으로 밀쳐내거나 화물과 폭탄 로봇 사이에 방벽을 전개하면 폭발해도 화물에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를 잘 이용하면 미리 팀원들에게 이를 알려 두고 폭탄 로봇과 함께 적 공세가 몰려들 타이밍에 폭탄 로봇에 집중될 화력을 다른 적에게 몰아넣어 처리한 뒤 폭탄 로봇의 폭발은 깔끔하게 흘려 버려 클리어 난이도를 대폭 떨어트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일시적으로 화물 주변을 이탈해야 하는 돌진보다는 방벽 쪽이 방벽 내구도가 소모되지도 않고 훨씬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다만 방벽으로 막으려 할 경우 조금이라도 화물이나 폭탄 로봇에 겹쳐지지 않도록 정확히 방벽을 전개해야 하는데, 일부라도 튀어나와 있으면 폭발에 휩쓸린 것으로 판정되어 내구도가 소진된다. 시점을 최대한 아래로 내려 방벽과 폭탄 로봇, 화물이 전부 시야에 잡히는 상태로 각도를 조정해 위치를 잡을 필요가 있다. 두어 번만 연습해 보면 대충 감이 잡힌다.
바스티온은 초반에는 경계모드와 후반에는 전차모드로 나타나는데, 경계모드는 돌진에 걸릴시 스턴과 함께 수색모드로 변경되었다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 경계모드로 전환된다. 그러나 전차모드는 계속 전차모드로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잘못했다간 전차모드의 바스티온에게 트레이서 같이 체력이 낮은 아군은 큰 데미지를 받게되니 아예 대지분쇄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도 좋다. 즉 언제 방패를 들고 아군을 지킬지, 언제 망치를 휘두를지, 누구에게 돌진을 적중시킬지, 언제 대지분쇄를 쓸 지 대단히 생각할 것이 많은 영웅이다.
난전 상황에서는, OR-14나 B73-NS와 맞닥뜨린 경우에는 특히, 무턱대고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가 먼저 죽어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라인하르트가 먼저 죽으면 다른 팀원이 죽을 때보다 훨씬 위험하다. 돌격이 쓰러지면 적의 목표는 고스란히 나머지 팀원들을 향하는데, 나머지 셋 모두 생명력이 150~200, 기껏해야 방어구의 추가 생명력으로 버티고 있는 물몸 영웅들이다. 라인하르트 없이는 화력을 집중하며 싸우기도 곤란하고, 나머지 팀원들이 라인하르트를 부활시키려다 도미노처럼 우수수 나가떨어질 수도 있다. 메르시가 부활을 쓸 수 있는 상황이더라도 적진 한가운데에 누웠다면 부활을 해도 다시 다구리를 맞고 지원, 돌격이 동시에 사라져 버리는 최악의 사태를 야기할 수 있다. 처치 욕심에 눈멀지 말고 아군 보호를 반드시 최우선으로 삼자. 임무 초반에 부사령관 아나가 라인하르트에게 "혼자서 돌격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라인을 울며 겨자먹기로한 플레이어나 이 모드의 적들을 얕보는 라인 유저들이 종종 겐지하르트 놀이를 하고 다니는데, 그럼 당장 고수 난이도만 되도 게임 혼자서 터뜨기 일쑤다. 제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돌진하지 말고, 얌전히 방벽 켜고 있다가 간간히 대지분쇄 써주는게 훨씬 낫다.
또한 수동 부활 중인 아군은 방패로 지켜주자. 수동부활을 시도하는 동안에는 무방비상태가 되어 부활시키려던 팀원 따라 죽게 되는데 라인하르트의 방패 뒤에서 부활시키면 이런 리스크가 사라진다. 단 라인 혼자서 방패를 든 채 팀원을 부활 시킬 수 없으니 다른 살아있는 팀원을 부르자.
7.2. 모든 영웅 모드
한 곳에서 쏟아지는 적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전투를 벌여야 하므로 이 모드에선 기동성이 그렇게 큰 매리트를 제공해주지 못한다. 기동성보다는 딜량, 힐량, 생명력과 같은 수치적인 스펙 요소가 상당한 영웅들이 더 활약하기 좋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기동성을 완전히 포기하고 스펙에 올인한 옴닉 영웅들은 이 모드에서 1티어 강캐에 속한다. 가히 '''옴닉의 적은 옴닉'''.
7.2.1. 추천 영웅
메르시가 리메이크 되면서 부활이 쿨타임 30초에, 필요 시간이 1.75초의 일반 스킬이 되고, 광역 힐과 공버프를 제공하는 발키리가 궁극기가 되었지만 여전히 죽은 아군을 빠르게 부활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 궁극기로 광역 버프를 줘 게임을 수월하게 이끌 수 있는 등 여전히 좋은 힐러이다. 하지만 점수 달성을 목표로 하는 유저들은 부활은 쓸모가 없어지므로 메르시 보단 바티스트를 많이 기용한다.
경계모드의 탄착군이 넓어져 집탄율이 떨어졌지만 상대도 물량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빗나간다 해도 대부분은 노린 놈 옆의 놈이 맞는다는 것 외에는 별 차이 없고, 오히려 탄착군이 벌어진 이상으로 물량이 한가득 쏟아지기 때문에 대충 갈겨도 잘 맞는다. 물론 쑥쑥 차오르는 전차 게이지는 덤. 개틀링포와 함께 POTG 촬영용 건카메라를 탑재했단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철갑 덕분에 맞으면서도 잘 버티는것도 장점. 물론, 정면의 적에게만 정신이 팔려 후방경계를 게을리 하면 바로 터질 테니 후방주의는 필수. 그리고 아군이 이동을 할 때 혼자 처지지 말 것. 보호를 받지 못할 땐 수에 밀려 금세 파괴 되는 수가 있다.
단, 별 생각없이 이 모드는 바스가 좋다더라 하고 바스를 하는 유저들이 이 모드에서 바스의 운용법을 제대로 모르고 게임을 했다가 돌격/바스/지원의 완벽한 조합을 말아먹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바스는 이 모드의 만능은 아니다. 그저 사용법을 알면 게임이 쉬워지는 트레이너 정도에 불과하다. 사실 고수 난이도까지는 바스를 막 써도 게임은 깨지만, 그 이상 난이도에서는 바스를 막 쓰면 게임이 터진다. 바스가 좋은 이유는 그 압도적인 DPS 때문이지, 바스가 일대다 싸움에 특화되어서가 아니다. 폭탄 로봇이나 바스가 돌격병 다수와 함께 오고 있으면 바스는 정예를 쏴야지 잡몹을 쏘고 있으면 안 된다. 이런 잡몹들은 같은 다른 팀원들이 처리하고, 바스는 고위험군들을 처리한 다음 잡몹 처리에 동참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바스는 돌격군과 함께 이 모드를 많이 해본 사람들이 하는 것이 게임을 훨씬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다.[36] 또한, 전차 모드가 뜰 때마다 제깍제깍 쓰는 것도 좋은 운용이 아니다. 전차 모드는 강력한 한방 대미지와 높은 스플래시 대미지를 얻지만, 대신 DPS 자체는 경계 모드보다 떨어진다. 경계 바스나 폭탄 로봇이 올 때의 전차 변형은 DPS를 떨어뜨려 단일 대상 처리능력을 낮추는 위험한 행동이다. 전차 모드를 이용하는 것은 잡몹이 지나치게 많아져 청소를 해야 할 때, 경계 모드 탄창이 다 떨어졌는데 당장 추가 화력을 투사해야 할 때가 가장 좋다. 전차 모드의 절륜한 스플래시 대미지는 청소에 아주 제격이다. 이런 경우를 노려 전차로 변하면 팟지는 따놓은 당상이다. 경계 모드 탄창이 바닥났을 때 즉시 써서 화력 손실을 줄이는 것도 매우 좋은 운용법이다. 탄창을 반 이상 쏟아부은 대상이 살아있어봤자 체력이 얼마나 되겠는가? 전차 모드로 마무리를 짓고 소홀했던 잡몹 처리로 들어가면 좋다. 또, 사람들이 잘 모르는 운용법으로는 원거리 포격용이 있는데, 전차 모드의 포탄은 곡사지만 조준만 적당히 높이면 멀리까지 정확하게 쏠 수 있는 좋은 무기이다. 발전소 내부 요충지마다 자리 잡은 위협적인 경계 바스를 상대로 원거리 포격을 날려 제압하면 아주 좋다. 거리가 멀면 경계 바스의 DPS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안전하게 철거가 가능하다. 이 모드의 경계 바스는 체력과 상관없이 지정된 위치에서 벗어난 경우에만 이동하기 때문에 거진 고정목표물이나 다름없다.
가장 적절한 운용은 돌격의 보호 아래 (경계/전차) 바스나 오리사와 같은 고위험군을 제거하고, 간간히 전차 모드로 포위를 돌파하는 정도가 되겠다. 물론 이런 운용법을 실천하려면 적 정예가 언제, 어디서 나오는지 미리 숙지해놓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상술한 돌격과 함께 숙련자가 해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 것. 이 정도만 되어도 초고난이도를 깨는 것도 꿈이 아니다. 어차피 메인 공격군인 바스는 온갖 공버프를 받고 옴닉 학살자로 다시 태어나게 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팟지 뜬다.
다만 D.Va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방어능력은 라인하르트에 밀리기 때문에 고난이도로 갈수록 주 돌격군보단 보조로 사용된다. 하지만 D.Va가 가지지 못한 원거리형의 안정적 이점 덕분에 초고수 이상의 최고난이도에선 D.Va보다 선택률이 훨씬 높다. 무엇보다 방벽 펼치는 순간 공격을 못하는 라인이나 디바와는 달리 방벽을 펼쳐놓고 공격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하지만 경쟁전이나 대회에서도 라인하르트가 도태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능동적이고 충분한 관리 하에 쿨타임 없이 항상 펼 수 있는 방패의 유용성은 오리사나 디바가 따라올 수 없다. 고난이도로 갈수록 적으로 나오는 바스티온을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에 따라 좁게는 클리어 여부에서 넓게는 점수와 등수까지 달려 있다. 2000짜리 움직이는 방벽은 상대가 경계바스든, 아니면 움직이는 전차바스가 되었든지 간에 유동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해 준다. 거기다 방벽을 켤 때 시야가 증가하므로 상황 파악에도 유리하다. 또한 높은 데미지의 돌진도 매력적이다. 섬멸로봇의 방패를 한 번에 내리고, 경계모드 바스티온에게 박으면 바스티온이 제자리로 돌아가기까지 무력화 시킬 수 있으며 폭탄 로봇을(방벽으로 막는 방법도 있지만) 터지기 전에 밀쳐내는 바닐라 모드의 컨트롤 모두 모든 영웅에서도 먹히기 때문에 사실상 클리어 목적으로 꺼낸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단지 아케이드 라인하르트를 플레이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유저가 적을 뿐.
다만 샷건 계열 무기가 그렇듯 근거리에서 더욱 화력이 높기 때문에 멀리서 오는 적보단 직접 덤벼들어 패는게 제 효율이 나오기에[38] 바스티온처럼 중장거리에서 지속적으로 교전하는 적에게 약하고 라인하르트와 비교하면 본격적인 방어 능력과 유틸성이 떨어져 고난이도로 갈수록 주력으로 기용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메카가 부숴지면 그 즉시 0.1인분으로 추락해버리니 최대한 죽지 않도록 주의하고, 로봇이 파괴되면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빠르게 메카 소환을 채우자. 난전중에 메카에서 사출되면 높은 확률로 3초 이내에 본체도 눕는다. 이럴때에는 자폭을 적들을 죽이는데 사용하기보다 메타가 터지기 직전에 자폭을 함으로써 바로 새로운 메카를 소환하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오리사 - 바스티온에 밀려서 그렇지 50위권 순위에서 종종 보이는 영웅.
다만 이 점은 어디까지나 조합이 갖춰진 경우에 한해서고, 젠야타 본인은 보호막 재충전 외에는 자체 회복능력이 거의 없고 회복량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1지원 체제로는 위험한 경우가 많아 조합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면 추천은 커녕 무난한 영웅 군으로 추락한다. 실제로 초고수 난이도 이상부터는 방벽이 없다면 대다수 치유 영웅들의 치유력이 아군의 피해량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그중 단발 회복 성능이 가장 취약한 젠야타는 말할 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말이 잘 통하는 다인큐나 회복 부담이 적은 2방벽 체제가 아닌 이상 젠야타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수요는 무지막지하게 나오는데 정작 공급이 딸려서 한 명이 목숨을 건지면 옆 사람이 죽어있는 경우가 비일비재. 초월을 사용하는 중에는 아군을 되살릴 수 없어 교전지역 한복판에 아군이 드러누웠을 경우 초월 도중에 아군을 일으켜줄 팀원이 하나 더 필요하다. 애초에 눕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위험하다 싶으면 아끼지 말고 초월을 써주자. 말만 잘 통하면 초월을 비상시 방벽처럼 쓸 수도 있다. 방벽 담당이 오리사나 디바 같은 보조군이거나 방벽 들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초월 키고 앞으로 나가 광역치유로 아군을 보호할 수 있다. 아군이 수동부활을 시키는 중에 보호를 해줄 수도 있고, 화력이 쏠릴 때 체력 보상을 줄 수도 있다. 참고로 승천(Ascendant)스킨을 착용하면 널 섹터와 분위기가 비슷해져 바스티온,오리사와 함께 동족상잔하는 느낌을 낼 수 있다.
다만 자가 회복기가 생체 수류탄 하나뿐이므로 보조군이 없다면 몸을 사리는 것이 좋으며, 팀원이 누워버린 상황에선 다른 지원가들과 달리 안정적으로 일으켜 세울 수단이 전무하다는 단점[43] 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른 지원가와 달리 치유를 위해서 정확한 조준이 필요하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사항이다.[44]
다만 OR14와 경계모드 바스티온이 있는 발전소에서는 약간 사정이 달라진다. 중장거리 공격을 하는 OR14와 바스티온에게는 가까이 근접공격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격려에 의한 자가치유 및 광역 치유 효과는 얻기 힘들기에 치유량이 부족해진다. 이 때는 무리하게 난전을 하기보다는 수리팩으로 치유를 하면서 주력 돌격군의 방벽 로스를 메꿔주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한다. 이 때 유의해야 할 것은 도리깨 투척과 방패 밀쳐내기가 경계모드의 바스티온을 밀어낼 수 없다는 점이다. 경계모드의 바스티온을 밀어내서 경계모드를 해제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7.2.2. 무난한 영웅
다만 적의 체력에 비해 그리 높지 않은 DPS 탓에 한 탄창 안에 처리 가능한 수가 적어 전술 조준경을 써도 의외로 단독 처치론 많이 잡을 수가 없고 나선 로켓은 쿨타임이 길어 맥크리와 같이 헤드를 노릴 실력이 되지 않는다면 그 만큼 화력이 수직하락하며 연구소 구간부턴 바스티온 상대 짤짤이는 가능하나 OR14-NS의 방벽러쉬 앞에 심히 취약해지는 등 자잘한 단점을 지니고 있다. 생체장을 통한 지원과 게임 내내 전술 조준경을 얼마나 많이 켜서 화물 수비 구간을 매끄럽게 넘기느냐가 중요한 나쁘지 않으나 좋지도 않은 무난한 영웅.
다만 유저의 실력이 모자란다면 폐급으로 전락하는데, 몸샷만 툭툭 쏘는 피스키퍼는 물총급 화력에[47] 게이지 채우기도 까다롭고 딱히 난전에 강하지도 않으며 주요 타겟이 등장할 때마다 맹공이 가능한 것도[48] 어그로를 끌 수 있는거도 아니다[49] .
사실 공격군으로서의 능력만 따지면 겐지 이상 리퍼 이하의 성능이지만 근거리라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반드시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둘과 달리 중원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 팀에 끼치는 민폐도가 비교적 적은 편이라 무난 영웅 군에 한쪽 발만 겨우 걸친 상태. 잘 봐줘도 초고수 난이도 까지가 한계라는 것이 중론이다.
문제는 초고수 이상 난이도에서 솜브라/공/돌/지의 3인 조합이라면 공 자리는 바스티온 고정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바스티온은 굳이 솜브라가 무력화를 안 해도 정예를 잘만 자르고[54] , 단발적인 5초 적 무력화가 전부인 솜브라보단 다양한 유틸기를 지닌 보조 돌격군을 하는 편이 이득이라 기피된다.
다만 갈래화살을 제외하면 교전 보조 스킬이 전무하고, 이 모든 장점들은 유저의 조준 실력이 일정치 이하[56] 라면 모조리 단점으로 바뀐다. 또한 맥크리와 같이 공격군 본분인 정예 봇 처리 중 폭탄과 바스티온은 용의 압도적 DPS로 처리한다손 쳐도 쉴새없이 튀어나오는 섬멸로봇은 방벽위 섬광에 2연패닝으로 소규모 피해라도 줄 수 있는 맥크리 이상으로 취약하다. 거기에 히트스캔 vs 투사체의 적중 난이도를 고려하면 아무리 좋게 봐 줘도 맥크리보다 한 수 아래.
다만 재장전까지 고려했을 때 낮은 편인 DPS와, 적들이 흩어져 있거나 샷 자체가 잘못 발사되어 낭비되는 매 사격이 화력 감소를 크게 불러와 진형이 망가진 상황에선 돼재앙이 없으면 크게 취약해지는데 로드호그는 주 돌격군이 아니라 아군의 진형 유지를 보조할 능력도 위기의 순간에 아군을 보호할 수단도 자신을 보호할 수단도 없다. 또한 우클릭 거리조절에 익숙치 못해 원샷원킬을 내지 못한다면 1인분 이하로 떨어지니 자신이 없다면 함부로 꺼내들지 않는 게 좋다.
다만 기본 모드에서 라인하르트가 기본 탑재였기에 조합에 따라 딱히 부각되지 않았던 단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는 건 문제. 팀에 돌격군이 없는 상황에서 포탑의 체력관리가 굉장히 어려워 전/후방 방어가 가능한 돌격 영웅[59] 과의 조합이 아니라면 용광로의 즉각수리를 감안해도 게임 내내 포탑 유지가 굉장히 고달플 수 있으며, 잡졸 정리엔 강하지만 폭탄/섬멸/바스티온의 주요 타겟에겐 용광로를 켜고 마구 쏴갈기는 것 외엔 마땅히 강력한 피해를 선사할 수단도 없어 메인 공격군 역할을 해야 할 경우엔 애로사항이 꽃핀다. 즉 이미 정해진 채로 고르기만 하면 되는 기본모드와 달리 모든 영웅 모드의 토르비욘은 조합빨을 심각하게 받는다는 것. 그런 걸 전부 감안해도 쓸만한 영웅이긴 하다. 현재의 토르비욘에게 방어구 지원과 궁극기로 포탑 즉시 수리는 옛말이 되었으나, 궁극기는 지속 시간이 있는 포탑을 바닥에 넓게 흩뿌린다는 느낌으로 사용해서 전체 위력을 향상시키는 활용이 가능하다. 토르비욘의 또 다른 상징이던 방어구 지원은 아예 없어져버렸으니 이 목적으로는 브리기테를 기용하는 것이 낫다.
왕의 길 특유의 지형 중 특히 파라에게 유용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위치[61] 에서 공격하는 것도 추천할 사항이다. 적절한 위치 선정이 갖춰지면, 중거리에서 화망에 노출되는 정크랫과는 달리 더욱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포화는 조금 애매한데, 정크랫은 아군의 보호를 받는 안전한 곳에서 쓰면 그만이나 파라는 매우 높은 확률로 홀로 집중포화에 산화되어 궁극기가 끝나기도 전에 등이 땅에 붙는다. 메르시도 없는데 죽은 시체가 다른 아군이 갈 수 없는 곳에 걸치기라도 하면 답이 없다.[62] 그렇다고 아예 바닥에 붙어 있자니 완벽한 정크랫 하위호환이 되어버리고 여러모로 딜레마.
가장 좋은 것은 라인하르트나 오리사 방벽 뒤에서 조금 원거리가 되더라도 적당히 맞출 생각으로 포화를 쓰는 것이다. 어차피 광역기이기도 하고. 또한 정크랫과는 다른 우월한 사거리 덕분에 후반 연구소 구간에서 주요 골목마다 진을 치고 앉은 경계모드 바스티온을 가장 쉽게 처리할 수 있긴 하다. 바스티온을 재빨리 처리하고 위도우메이커들이 자주 올라가는 건물 위 고지대를 점거해 빼꼼샷으로 섬멸로봇과 오리사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해 주자[63] . 그 이외에 화물 방어 및 운송 구간에서 충격탄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폭탄 로봇과 절단 로봇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것도 좋다.
궁극기인 융화는 꽤 괜찮은 능력이다. 아나를 제외한 지원가들의 궁극기는 순간적으로 유지력을 끌어 올려 위기를 받아넘기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이라의 융화는 여기에 공격 능력까지 더해져 있어 위기 상황에 아군을 케어함과 동시에 위협적인 적에게 합공을 가해 아예 눕혀버려 수적 불리를 덜어낼 수도 있다.
다만, 모이라는 힐러 중에서도 유난히 장거리 즉발 케어력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므로 팀의 조합을 보고 채용에 신중을 가하자.
7.2.3. 비추천 영웅
전체적으로 성능은 좋은데 쉽게 위기에 빠져 판 자체를 말아먹는 경향이 높은 영웅, 성능도 안 좋고 컨트롤도 어려운 영웅, 그냥 하는 게 진짜 아무것도 없는 영웅 등이 속해 있으며, 공통점으로는 유저의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여기에 속한 모두가 0인분은 커녕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치는 팀 기여도를 자랑하며, 설령 실력이 받쳐준다 해도 차라리 그 실력으로 추천 영웅 목록에 있는 영웅들을 운용하는 게 낫다. 특별한 서술이 없는 캐릭터는 고수 난이도부터 일단 고르면 팀원들이 눈치를 주거나 빠르게 탈주를 하고, 초고수 난이도부턴 선택 = 패배 공식이 성립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겐지 특유의 낮은 DPS때문에 기동력은 좋은데 화력이 안 나온다. 상기한 섬멸로봇 암살도 상당히 오랫동한 표창을 꼬라박아야 팔이 떨어져 나간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주변에 있던 일반몹들이 한 대 치고 지나가도 겐지는 빈사상태까지 가버리기에 제 역할을 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튕겨내기는 쿨타임이 길고, 튕겨내기로 대응을 할 만한 적군은 없다. 바스티온은 상기한대로 실수하면 바로 갈린다는 문제점이 있고, 섬멸로봇은 팔 떼기 전까지는 튕겨내도 씹힌다. 전차바스 역시 튕겨내기로 두 발 정도 맞추면 좋지만 그게 전부이다. 그 뒤에 튕겨내기 빠지고 한 대 제대로 맞으면 어떤 상태가 될 지 장담할 수 없다. 또한 용검이 강력하긴 하지만 궁극기 하나만을 바라보고 선택하기엔 부족하다. 용검을 다 휘둘러도 고난이도 정예는 여전히 단단하게 서 있을 것이고, 바스티온이라고 치면 다 휘두르기도 전에 죽을 가능성이 높다. 펄폭 한 번 툭 던지고 방벽 뒤에서 맹공을 할 수 있는 트레이서보다도 못한 성능이다. 연속 질풍참도 DPS 자체를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하기 때문에 폭탄로봇은 물론 바스티온에 섬멸로봇, OR14-NS 모두 단독으론 처치까지 너무 오래 걸리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정예 옴닉이 오래 살수록 아군은 빨리 죽는다. 요약하자면 몸이 안 되는 회피. 거기다 상대는 자비없는 AI다.
끊임없이 질풍참 쿨타임을 초기화 해가며 용검 게이지를 쭉쭉 채워 적재적소에 꺼내들 능력이 된다면 보조로 기용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긴 하나 결국 주 공격군은 될 수 없다. 트레이서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며 비슷한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트레이서에게는 딸피를 한 번 넘길 수 있는 시간역행과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범위 피해도 주는 펄스폭탄이라도 있다. 어찌 보면 트레이서의 하위호환인 것이다. 그러니까 본인의 겐지 실력이 프로급이 아니라면 아예 들지 말자. 다만 안 아픈 고수난이도까지는 마구 썰고 다녀도 괜찮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나가서 죽으면 윈스턴만도 못한 똥덩어리가 되는 것이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이서를 기용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겐지와 마찬가지로 섬멸로봇 암살및 바스에게 팀원과 함께 맹공 퍼붓기에 있다. 일단 기본 DPS가 높아 제대로 운용하면 폭탄은 비교적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고, 섬멸로봇 머리 위에서 뛰어다니며 똥꼬쇼를 해야 하는 겐지에 비해 뒤로 돌아가서 핵을 누킹해 주면 한 탄창만에 방패가 떨어진다. 여기서 헤드를 더 노려도 되고, 아니면 재빨리 돌아와서 잡몹을 잡으며 아군 중장거리 공격수가 헤드를 쏴 섬멸로봇을 녹이길 기다려도 된다. 펄스폭탄 역시 바스가 어그로를 이전시키기 전에 잽싸게 다가가 펄스를 붙이고 뒷점멸 또는 시간역행을 시도해도 되고, 방벽 뒤에서 툭 던지고 맹공을 해도 된다. 어차피 바스는 암살이 불가능한 피통이고, 팀 전체가 다같이 잡는 것이기 때문에 겐지보다 기대 화력이 높은 트레이서는 밥값하기가 더 쉽다.
요약하면 섬멸로봇 암살과 바스 누킹에 있어서는 겐지보다 우수하지만 그놈의 150 피통이 발목을 잡는, 역시 상급자용 히트맨이다. 겐지와는 운용법 및 단점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컨트롤에 자신 있는 사람이 잡아야 한다는 점 역시 같다. 일부 유저들이 폭탄로봇에게 폭탄을 부착한다는 서술이 있었지만, 폭탄로봇 대처 관련 서술은 방벽이나 밀치기로 퉁치는 공략법이 대세가 됨에 따라서 불필요한 단점이라 생각되어 삭제되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였던 근접영웅을 기용하는 가장 큰 이유인 섬멸 암살 / 바스 맹공에 있어서도 애매하다. 바스 맹공의 경우에야 라인하르트가 돌진이나 대지분쇄로 무력화 한 상태에서 재빨리 달려가 신나게 영거리사격을 퍼먹이면 겐/트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화력을 보여 줄 것이지만, 섬멸로봇 처리는 정말 애매하다. 섬멸로봇 뒤를 잡는 것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방벽을 깨지는 말자. 그럴 바에야 바스를 하는게 낫다. 그렇기에 250의 좋은 피통과 화력을 가지고도 겐지나 트레이서보다 운용이 난해한 슬픈 영웅.
유의해야 할 점은 시메트라는 풀충전 좌클릭이 공격군만큼 강력할 뿐이지 절대 주 공격수가 될 수 없다. 몸도 부실한 시메트라로 무작정 돌격해 좌클릭을 지지는 건 명백한 트롤링[67] . 시메트라 플레이의 핵심은 화물 수비/운송 페이즈이며 그 이외 구간에선 입지가 크게 후퇴하는데, 사실 화물 수비/운송 페이즈에서 탁월한 성능을 뽐낸다 보기도 애매하다. 애초에 주 돌격군의 어그로를 전제로 둔 국지 방어전에 특화된 캐릭터이기에 힘을 쓰기 위해선 조합이 필요불가결한데 인원수가 적은 옴닉반란 난투에선 제 효율이 나올 수가 없다.--
시메트라 리메이크로 인해서 우클릭 방울탄이 꽤 강해짐과 함께 순간이동기가 일반 기술에 내려왔으나, 감시 포탑의 수가 최대 3개로 줄어들고 광자 발사기의 좌클릭 유도 기능과 우클릭 방벽 관통 기능 삭제, 보호막 생성기 및 전진형 방벽 삭제 등 그나마 쓸만하던 기능이 대부분 사라지고 퇴화해버렸다. 궁극기로 무지막지한 크기의 방벽을 펼치는 것은 화물 보호는 물론 화망 방어에도 크나큰 도움이 되지만, 그 이외의 이점은 너무나 빈약하다. 감시 포탑이 체력이 30이 되고 더 높은 공격력과 이속 감속 등 버프를 받았지만, 애초에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형식의 포탑을 고작 3개 설치해서는 우르르 몰려나오는 옴닉들을 간지르는 수준도 되지 않는다. 궁극기가 빨리빨리 돈다고는 하나 포탑의 지원 없이는 역시 힘들고, 이 포탑도 최대 3개까지만 설치할 수 있어서 커버 가능한 지역이 너무 좁다.. 순간이동기 역시 화물 수비&운반 임무 상 설치한다고 딱히 득이 없으며, 발사형 광자 방벽이 사라져 그에 관련된 잠재력은 증발. 리메이크 전의 시메트라가 할 수 있던 추가 보호막 제공, 광자 방벽으로 짧게나마 팀원 보호, 우클릭으로 방벽을 뚫고 야금야금 딜링 등의 소소한 지원 능력조차 없어지거나 다른 영웅으로 대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비슷한 포탑형 영웅인 토르비욘은 포탑도 본체도 스펙 상 압승이며, 바스티온은 말할 것도 없다. 광자 방벽과 순간이동기가 그나마 차별점이지만 옴닉의 반란에서는 별 쓸모가 없어서 결과적으로 비추천픽.[68]
그나마 빙벽으로 미처 깨지 못한 폭탄 로봇의 폭발을 막거나 고지대로 올라가서 저격을 하는 등 수직 기동성을 살릴 수 있겠지만 이마저도 효율이 떨어진다. 빙벽으로 막는 모든 공격은 사실 방벽으로도 막을 수 있는데, 빙벽은 아군 공격도 막지만 방벽은 적군 공격만 막기 때문. 방벽이 못 하는 빙벽만의 특징으로는 단발적 경로 제한이 있는데, 적들은 길을 돌아오지 않고 벽에 헤딩을 하기에 빙벽으로 잠시 발을 묶을 수야 있지만 그렇게 묶어 봤자 더 뭉친 수가 한번에 올 뿐이다.
상기했듯 헤드샷이 있으니 모조리 치명타로 넣으면 화력이야 강하겠지만 약한 적이라도 엄청난 물량공세 앞에서 효율이 대단히 떨어지고, 폭탄로봇은 장갑을 떼기 전까진 헤드 판정도 없고 섬멸로봇은 풀피에서 반피까진 정면에 방벽을 치므로 저격할 수도 없다. 후반부 연구소 구간에서도 바스티온을 열심히 쏴봤자 버프된 스펙에 한참을 쏴야 죽는데 헤드 판정을 낼 수도 없고 OR14-NS부터 저격하자니 얘도 자기 앞을 방벽으로 막아버린다!
좁은 범위 내에 잔뜩 모여있는 잡졸 처리, 즉 절단로봇 전문 처리반인데 사실 편하게 잡을 뿐이지 달리 빠르게 잡지도 그거 말고 딱히 하는 일도 없다. 재미있는 점은 윈스턴의 공격에 맞는 널 섹터 돌격병들은 움찔거리는 모션이 존재하는데, 스턴 효과 그런 거 없고 총구는 덜덜 떠는데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은 조준으로 정확하게 쏜다.
하지만 중수 정도의 난이도라면 그다지 문제가 크진 않다. 팀원의 DPS가 기본 이상은 해준다면 보호막으로 절단 로봇의 공격을 잠시 막아준다던지, 아군이 순식간에 여러명이 전사할 경우 원시의 분노로 체력 1000을 만들고 고기방패를 해가며 구해줄 수 있다.
여담으로 윈스턴이 폭탄 로봇을 공격하면 관통 공격이기 때문에 껍데기와 핵을 같이 때려서 초당 위력이 3배가 되어 초당 171데미지를 준다.
다만 자리야의 가장 큰 장점은 상기된 영웅들과의 궁합에 있다. 장점이 확실하지만 단점이 너무 큰 탓에 활용이 힘든 겐지나 리퍼, 파라 등의 영웅과 함께 사용하면 각자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제거[70] 해 매우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해진다.
8. 업적
슈퍼 서브를 제외한 모든 업적은 모든 영웅 모드에선 달성이 불가능하니 업적을 노리고 있다면 주의.
- 판타스틱 4인조 : 옴닉의 반란을 4명의 영웅으로 모두 완료. 난이도에 상관 없이 옴닉의 반란 일반 모드에서 트레이서,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메르시를 전부 다 해보자.
- 슈퍼 서브 : 8명의 서로 다른 영웅으로 옴닉의 반란 (모든 영웅) 완료. 난이도에 상관 없이 옴닉의 반란 모든 영웅 모드를 8명의 서로 다른 영웅으로 깨보자. 대충 해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중수 난이도에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하며, 골고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민트급[72] 화물 : 고수 난이도 옴닉의 반란에서 화물 내구도를 80% 이상로 유지하고 운송. 애매하게 적혀있는데, 고수 난이도 이상의 옴닉의 반란에서 화물 내구도를 80% 이상 유지하며 끝까지 운송을 마치라는 뜻이다.
- 미션 파서블 : 고수 난이도에서 옴닉의 반란 클리어.
- 공로훈장 : 옴닉의 반란 초고수 난이도 클리어.
- 무공훈장 : 옴닉의 반란 전설 난이도 클리어.
9. 결과
블리자드에서 공개한 옴닉의 반란 관련 통계
통계 문단 참조
10. 기타
- 게임 설정의 오디오 부문에서 '옴닉의 반란 음성 대화 자막'을 활성화하면 영웅들의 대화 자막이 나타난다.
- 한 명의 플레이어라도 접속 종료되어 나가버리면 게임 진행이 정말 어려워진다. 더군다나 빈자리가 잘 채워지지도 않아 한 명이 사라지면 고수 난이도부터는 게임 자체가 파토난다 보는 것이 좋다. 정켄슈타인의 복수 때와 마찬가지로 반복적으로 탈주할 경우 제재 사유가 될 수 있으니 주의.
- 화력 투사에 욕심내지 말고 무조건 지원가, 특히 메르시 하나 정도는 담당하자. 쓰러진 아군 플레이어는 소생시킬 수 있지만 시간을 잡아먹는데다 한 명이 죽으면 나머지 아군에게 적군 화력이 쏟아지므로 그대로 게임 오버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 가능하면 돌격군 하나 정도는 있는 게 좋다. 라인이 제일 좋지만 방벽 관리가 힘들다면 오리사라도 해주자. 1명이 쓰러지면 전력에 큰 손실이 생기는데 이 때 메르시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없거나 아직 게이지가 안 찬 상태라면 직접 가서 부활시켜줘야 한다. 다만 이 때 화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까닥하다간 살리다가 죽을 수도 있으므로 라인이나 오리사 같이 광역으로 막을 수 있는 돌격군이 공격을 막아주고 있을 때 다른 아군이 쓰러진 아군을 부활시키면 된다.
- 최종 임무를 제외하면 시간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니 뭉쳐서 차근차근 전진하자. 심지어 시간 제한이 있는 최종 미션에서도 오히려 침착함이 요구된다. 공격진들이 마구잡이로 전진하다 후방에 남은 바스티온의 존재를 잊어버리는 경우 지원가가 죽으면서 이에 따라 전멸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절대로 멀리 떨어져 혼자 놀지 말자. 치유사가 치료하기도 힘들고 자칫 지원가들에게 공격이 쏠릴 수 있다. 특히 화물 운송이나 최종 임무에서 저 멀리 앞에 나가서 날뛰다가 죽으면 살리기도 힘들며 그러다 패배 장면을 보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가급적 지원가들에게 공격이 쏠리지 않게 뭉쳐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자.
- 오버워치는 그동안 오버워치 세계관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다룬 콘텐츠가 전무했고[73] 가격에 비해 콘텐츠들이 애매한 게임인 만큼 대부분의 게이머가 이 난투에 호평하고 있다. 그동안의 이벤트 성격의 난투들과 달리 오버워치 세계관과 직접 연관이 있는 콘텐츠이니만큼, 일정 기간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 성격의 난투로 두는 대신 정규 모드로 편입하거나 스토리 모드를 따로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유저도 많다. 그리고 2018년부터 같은 이벤트 기간에는 이벤트 이름이 "기록 보관소"로 확장됨과 동시에 새로운 아케이드 응징의 날, 폭풍의 서막이 차례대로 공개되는 등 점점 PVE 아케이드에 관심을 두는 듯한 조짐을 보이다가, 2019 블리즈컨 때 오버워치 2라는 이름으로 정식 스토리 모드가 현실화될 예정임이 밝혀졌다.
- 옴닉의 반란 오리지널 모드에서는 가브리엘 레예스의 '흑화 전'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오버워치 사령관이었던 잭 모리슨 못지않은 중후하고 진지한 음성이다. 다만 영어 더빙판은 레예스의 목소리가 모리슨보다 하이톤인데, 이는 원체 영어 더빙판의 모리슨 음성이 다소 낮기 때문이다.[74]
- 게임모드 작중 대화를 들어보면 폭파용 화물을 설계한 것은 토르비욘이며, 화물의 시동을 걸 때와 화물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주변 영웅들이 '이거 진짜 제대로 작동하는 거 맞지?' 식의 엄청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 중급 난이도 기준으로 한 경기에 약 12 ~ 14분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플레이 시간이 꽤 긴 편이다. 어느 정도 합이 맞는다면 해킹 진행률이 90% 정도 되었을 때 플레이어 한 명이 미리 다음 거점으로 이동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 맵을 플레이하다 보면 종종 바스티온의 머리와 비슷하게 생긴 무언가가 날아다니는데, 이것의 도색도 널 섹터의 것인지라 종종 허공에 공격을 가하는 플레이어도 있는 모양이다. 물론 실상은 장식이나 다름없는 지나가던 드론. 공격하면 그저 격추되어 박살나 떨어질 뿐이다. 토르비욘의 포탑이 이 드론을 가차없이 격추해버리는 것으로 보아 일단은 적 유닛으로 설정은 되어있는 모양이다.
- 모든 영웅 모드에서 오리지널 4인방인 트레이서,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메르시를 제외한 모든 영웅은 섬멸 로봇, 폭탄 로봇, 바스티온, OR14의 정예 옴닉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각기 다른 대사를 말한다.
- 게임 진행에 매우 심각한 버그로, 게임 중간에 계속 아무 활동도 하지 않으면 '경기에서 퇴장됩니다'라는 비활동 경고 문구가 뜨고 잠시 후 장시간 활동하지 않아 경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메시지와 함께 게임에서 튕긴다. 특히 메르시가 치유 및 공격력 증폭을 유지하고 있거나, 라인하르트가 방패를 들고 방어 중일 때 갑자기 나타나는 현상이 빈번하다. 현재 블리자드 측에서도 해당 버그를 인지하고 수정 중이라고 한다.
- 이 게임모드에서 등장하는 적군인 폭탄 로봇(Detonator)은 하필 공모양에 가까운 다면체에 돌기가 붙어있는 모습이고[75] '자폭'이라는 역할 때문에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팀 포트리스 2의 Mann 대 기계 모드에 등장하는 '센트리 파괴자'(Sentry Buster)와의[76] 유사성이 거론되곤 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팀 포트리스 2의 극성 팬덤에서는 '오버워치의 옴닉의 반란 게임모드 자체가 팀 포트리스 2의 Mann 대 기계 모드의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디펜스 방식인 Mann 대 기계 모드와 달리 옴닉의 반란은 임무를 수행하는 보편적 퀘스트 구도를 띄고 있으며, 아군 구조 시스템 등의 요소에서 기어즈 오브 워의 호드 모드를 참고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77] 애당초 협동전 Pv.E 모드의 시초가 호드 모드이기도 하고.
- 비정상적이지만 임무 완수에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적이 나오지 않는 버그가 세번째 해킹, 화물 수비, 화물 운반, 오리사 처치 단계에 하나씩 있다. 세번째 해킹을 진행하는 건물 내부의 오른쪽 계단 중간의 평평한 부분에 1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서 있으면 계단 쪽에 적이 출현하지 않는데, 다른 플레이어들이 적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서 적이 쌓이면 계단 위쪽에서 적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므로 계단에 서있지 않은 플레이어는 빠르게 적을 처리해야 한다. 화물 수비 단계에서 발전소 쪽에 있는 맨홀 뚜껑을 밟고 있으면 걸어오는 적[78] 이 나오지 않는다. 화물을 운송할 때 1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파괴 목표인 '발전소 문'에 바짝 붙어있으면 해당 플레이어가 문에서 떨어지기 전까지 운송 구간 내내 적이 출현하지 않는데, 버그를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문에서 떨어질 경우 문에 붙어있던 시간 동안 차례대로 나왔어야 할 적이 '한꺼번에' 몰려오므로 이 버그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화물 운송이 끝나고 문이 열린 것을 확인할 때까지 움직이면 안된다. 발전소 문을 폭파시키면 첫번째 오리사가 나오는데, 이 오리사를 잡지 않고 내버려 두면 탱크 바스티온과 나머지 OR14가 스폰이 안된다.[79] 따라서 오리사를 무시하고 경계모드 바스티온을 먼저 처리하면 오리사와 탱크 바스티온에만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이 중 화물 운송 단계의 버그는 최근 패치로 막혔다.
- 아케이드 주간 승리 보상만 노리는 유저라면 이 난투의 중수 난이도는 그야말로 최적이다. 기본적으로 적이 인공지능이며, 픽할 수 있는 영웅들이 트레이서, 토르비욘, 라인하르트, 메르시로 이미 정해져 있어서 트롤픽으로 고생할 일도 웬만해선 없다. 메르시가 회복은 안 하고 카두세우스 블래스터만 쏘거나 팀원들이 R키의 존재를 모르는 등 오버워치가 무슨 게임인지도 모르고 하는 게 아닌 이상 거의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9연승으로 하루만에 전리품 3개를 싹쓸이 하는 것도 쉽다.[80]
- 사실 어려워서 못이기는 경우보다는 팀원들이 트롤영웅만 골라대서 화합 자체가 깨져서 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보면 알겠지만 이건 아케이드지, 일반 대전이 아니다. 안뭉치고 중구난방으로 놀면 게임 죽기 딱 좋고, 자기 좋다고 비추천영웅 마구 골라대면 굉장한 민폐가 될 뿐이다. 그니까 실력을 떠나서 가급적 추천영웅 위주로 하자.
- 재미있게도 오리지널 모드는 회차 플레이가 반영되는데, 오리지널 모드의 클리어 횟수가 많아질수록 오리지널 모드에서의 영웅들의 인게임 상호 대사가 점점 추가된다. 초회차의 딱딱한 대사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만담에 가까운 수준. 영 믿음직스럽지 않은 기계 때문에 모두에게 구박받는 토르비욘, 열혈 돌격바보 라인하르트, 진지한 척 은근슬쩍 함께 토르비욘을 까는 메르시[81] , 현지 주민 겸 어리버리한 신참 역할[82] 트레이서라는 구성이다.
[image]
- 옴닉의 반란 정규 멤버인 트레이서, 토르비욘, 라인하르트, 메르시에게는 응급 구조 모션이 따로 존재했다. 또한 구조 시킬때에 디테일한 표정변화도 있었다. 하지만 부활방식이 플레이어 주변에서 대기하면 자동으로 부활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위 모션은 삭제되었다.
11. 영웅별 상호대사
11.1. 스토리 대사
'''영웅 선택'''
''모리슨: 여기는 모리슨. 런던이 공격받았다! 왕의 길이 함락됐다. 타격팀, 너희들만 믿겠다.''
* 트레이서 선택
''모리슨: 이건 너에게 기회다, 옥스턴.[83]
네 실력을 펼치고, 무사히 복귀하도록.''* 라인하르트 선택
''모리슨: 믿겠네, 부관. 임무를 완수해 주게.''
* 토르비욘 선택
''모리슨: 자네 폭탄이 작동하길 바라겠네, 토르비욘.''
* 메르시 선택
''모리슨: 대원들을 잘 부탁합니다, 박사님.''
'''모든 플레이어가 영웅 선택'''
''모리슨: 행운을 빈다, 요원들.''
'''게임 시작, 지하철역에서 출발'''
''모리슨: 널 섹터는 왕의 길에 대공포 세 기를 배치했다. 대공포를 무력화시켜야만 화물을 투하할 수 있다. 각기 지급된 휴대용 드론으로 대공방어 단말기를 해킹할 수 있다.''
트레이서: 제가 이해했는지 봐 주세요. 먼저 적 대공방어를 무력화한 다음, 토르비욘 님의 폭탄을 투하하면 그걸로 발전소 문을 박살내는 거예요. 그 다음에 발전소로 들어가서 남은 널 섹터를 제거하고, 구역을 확보한 뒤 인질을 구출하는 거죠! 뭐, 간단하네!
라인하르트: 그거면 됐소, 트레이서.
토르비욘: 내 폭탄을 투하하려면 대공방어 무기를 먼저 처리해야 해. 따라서, 최우선 순위는 대공포 제거야!
라인하르트: 사면초가에 수적으로도 열세라? 마음에 드는군!
라인하르트: 널 섹터는 왕의 길에 대공포 세 기를 설치해 두었네. 대공포를 먼저 제거하고, 토르비욘이 그 최신 폭탄을 투하하면 될걸세. 폭탄이 작동한다면 말이지.
토르비욘: 작동할 거야!
메르시: 후훗, 항상 그렇게만 말씀하시죠.
트레이서: 지금도 어디 가는 데는 지하철이 최고지.
'''지하철역 진출, 첫 번째 단말기로 이동'''
''아마리: 여긴 아마리 지휘관. 첫 번째 대공포에 거의 다 도달했다. 아, 라인하르트. 혼자서 돌격할 생각은 마.''
라인하르트: 여부가 있겠소, 지휘관.
트레이서: 거리가 이렇게 텅 빈 건 처음 봐요. 전혀 런던 같지가 않아요.
메르시: 다들 무사히 탈출했어야 할 텐데.
라인하르트: 임무에 집중하시오, 트레이서.
트레이서: 네, 알겠습니다!
트레이서: 널 섹터가 저지른 짓을 보세요! 보고서로 본 적은 있지만, 눈으로 직접 보니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네요.
토르비욘: 흔들리지 마, 신참. 우리에겐 할 일이 있다고.
메르시: 거리가 텅 빈 모습을 보니 이상하군요.
트레이서: 다 널 섹터 탓이예요.
메르시: 네, 우린 생명을 구하러 온 거예요.
토르비욘: 로봇들도 박살내고!
라인하르트: 둘 다 아주 고귀한 일이지.
토르비욘: 내가 왜 이리 태연하냐고? 이런 일이 또 벌어지는 건 시간 문제였거든!
라인하르트: 사족은 안 붙여도 될 것 같네만.
'''첫 번째 지점 해킹 시작'''
메르시: 해킹 시작. 누군가 단말기 근처에 있어야 해요.
''아마리: 지금 널 섹터가 그쪽으로 접근한다.''
트레이서: 시작해 볼까?
'''첫 번째 지점 공백'''
트레이서: 해킹을 계속하려면 누군가 단말기 옆에 있어야 돼요.
메르시: 누군가 대공포 근처에 있지 않으면 해킹은 중단돼요.
토르비욘: 단말기 근처에 아무도 없으면 해킹이고 뭐고 다 안 된다고!
라인하르트: 해킹을 진행하려면 단말기에 머물러야 하네!
'''첫 번째 지점 해킹 중'''
트레이서: 자, 레나. 넌 할 수 있어.
라인하르트: 우린 그대를 믿고 있다오, 트레이서!
트레이서: 네, 부관님.
라인하르트: 보시오. 긴장할 거 없다고 했잖소, 신참.
트레이서: 어... 누가 긴장했다고 그러세요?
라인하르트: 그럼 신발끈이나 매지 그러시오?
트레이서: 아, 이런! 잠깐, 내 신발은 끈이 없다구요!
메르시: 걱정 마요, 레나. 내가 안전히 지켜줄게요. 신병에게 첫 임무부터 무슨 일이 생기가 할 순 없죠.
트레이서: 저도 박사님이 위험에 처하시면 바로 갈 테니, 걱정 마세요.
메르시: 트레이서, 괜찮아요?
트레이서: 전 괜찮아요, 치글러 박사님. 제 걱정은 마세요.
메르시: 필요하면 언제든 알려줘요.
'''첫 번째 지점 해킹 완료'''
트레이서: 하나 처리했고!
트레이서: 하나 끝! 남은 건 둘!
메르시: 소리를 죽이세요. 불필요하게 주의를 끌 필요는 없어요.
라인하르트: '''싹 나와라, 이놈들아! 한꺼번에 상대해 주마!'''
라인하르트: 여긴 끝났소. 아마리 지휘관, 다음 대공포는 어디 있소?
''아마리: 전방에 있는 공터다. 위치 표시 중.''
라인하르트: 말했잖소. 긴장할 거 없다오.
메르시: 아직은 갈 길이 멀어요. 어떻게 잘못될지 몰라요.
토르비욘: 내가 여기 있잖아!
토르비욘: 화물을 투하할 수 있는 트인 공간을 찾아야 해!
''아마리: 우리는 시계탑 근처의 공터에 화물을 투하할 계획이다. 우선 대공방어를 무력화시켜야 한다.''
'''섬멸 로봇 경고'''
''아마리: 전방에 새 에너지 신호가 감지된다. 새로운 널 섹터 로봇일 가능성이 높겠군.''
토르비욘: 그럼 그렇지. 왜 안 나오나 했네.
토르비욘: 전방에 섬멸 로봇이야. 녀석이 지닌 큰 방벽을 조심하라고!
라인하르트: 하! 크기는 무슨!
트레이서: 섬멸 로봇의 방벽을 조심해요. 제가 돌아서 가 볼게요.
'''두 번째 지점 해킹 시작'''
''아마리: 상당 수 옴닉 병력이 그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포탑을 유지하게! 모두들, 무운을 비네!
트레이서: 이번이 중요해요! 놈들은 전력을 다해 공격해 올 거예요.
'''두 번째 지점 공백'''
트레이서: 누군가는 단말기 근처에 있어야 돼요!
메르시: 계속 해킹하려면, 누군가 대공포 근처에 있어야 돼요.
토르비욘: 누가 단말기 옆으로 좀 가 봐! 우린 지금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라인하르트: 단말기에 아무도 없다네!
'''두 번째 지점 해킹 중'''
토르비욘: 이 널 섹터 놈들, 대체 원하는 게 뭐야?
메르시: 옴닉의 권리를 원한다네요.
토르비욘: 아무리 봐도 방법을 잘못 짚은 것 같은데.
토르비욘: 왜 아직도 모르는 거야? 옴닉은 못 믿을 종자들이라니까!
라인하르트: 불평은 이따 하게나, 토르비욘.
라인하르트: 트레이서! 놈들을 교란하시오!
트레이서: 물론이죠!
메르시: 누가 저 좀 엄호해 주세요!
트레이서: 박사님, 제가 도와 드릴게요.
'''두 번째 지점 해킹 완료'''
''아마리: 마지막 대공포가 멀지 않았다. 거리 저쪽에 있는 성당 안이다.''
라인하르트: 지금 이동 중이오, 지휘관!
라인하르트: 지휘관, 성당에 접근 중이오!
''아마리: 조심해라. 안에서 다수의 에너지 신호가 감지된다.''
라인하르트: 메르시, 토르비욘. 가까이 붙게. 저 안에서는 움직이기가 쉽지 않을 걸세.
트레이서: 이제 하나 남았어요! 성당 안에 있는 것 같아요.
트레이서: 널 섹터에겐 선악이란 게 없어요. 자신들을 가로막는 건 무엇이든 파괴할 거예요.
메르시: 동족마저도요.
'''세 번째 지점 해킹 시작'''
라인하르트: 해킹 시작!
'''세 번째 지점 공백'''
트레이서: 누군가 단말기 곁에 있어야 돼요!
메르시: 누군가는 단말기로 돌아가야 돼요!
토르비욘: 누구 한 명은 단말기 곁을 지켜야 돼!
라인하르트: 누가 단말기에서 해킹을 시작하게.
'''세 번째 지점 해킹 완료, 수송선 투하'''
트레이서: 우리가 널 섹터를 막지 못하면, 인간과 옴닉이 과연 다시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요? 널 섹터를 막는다 해도, 어쩌면 이미 늦어 버린 걸지도 몰라요.
메르시: 아직 늦지 않았다는 믿음을 버려서는 안 돼요.
트레이서: 맞아요, 치글러 박사님. 아직 희망은 있어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죠.
트레이서: 도시가 이 지경이 된 걸 보니 너무 슬퍼요. 여길 과연 재건할 수나 있을까요?
메르시: 방법이 있을 거예요. 일단은 여기 수습부터 하죠.
''아마리: 수송선이 시계탑으로 이동 중이다.''
''모리슨: 공터에서 집결한다!''
토르비욘: 온다! 대공포가 진짜 무력화됐길 바라자고!
라인하르트: 안 그러면 이번 임무는 빨리 끝나겠지.
트레이서: 방공포 제거! 이제 시계탑에 토르비욘 님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을 거예요. 꼴찌가 저녁 사기예요!
라인하르트: 얼마든지!
트레이서: 아, 옴닉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예요.
토르비욘: 옴닉이 어떤 녀석들인지 자넨 몰라. 주위를 보라고!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 앞으로도 있을 거고!
'''수송선 투하 지점 집결 지연'''
''모리슨: 시계탑 쪽 화물 투하 지점에 집결해야 한다. 이동하라!''
트레이서: 자, 다들 어서 투하 지점으로 가자고요!
토르비욘: 자, 자! 화물이 있는 곳으로 가자고!
라인하르트: 화물로 이동하게나! 당장!
'''수송선 방어 시작'''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화물을 어서 옮겨야 하네!
트레이서: 반응이 없는데요?
토르비욘: 예열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뿐이야!
트레이서: 움직일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은데요?
토르비욘: 아무도 안 물어봤거든?!
트레이서: 이 방법이 정말 통할까요?
토르비욘: '''내가''' 만든 거야. 당연히 통하지!
메르시: 참 믿음직스럽지 않아요?
라인하르트: 좋았어. 화물과 함께 이동하세나!
토르비욘: 앗, 잠깐만!
메르시: 또 시작이군요.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화물이 왜 안 움직이는 건가?
토르비욘: 지금 시동 거는 중이야!
라인하르트: 돌격병들이 온다네!
'''수송선 방어 3분 남음'''
토르비욘: 가동된다! 봤지? 내가 말했잖아. 예열하느라 시간이 좀 필요했을 뿐이라고!
라인하르트: 그럼 출발할 수 있는 건가?
토르비욘: '''아니! 아직.'''
라인하르트: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만!''' 전원! 다음 공격에 대비하게!
'''수송선 방어 2분 남음'''
메르시: 토르비욘? 방금 그 소리는 뭐죠?
토르비욘: 사소한 문제가 또 생긴 모양인데.
메르시: "사소한" 거... 맞아요?
토르비욘: 아이, 몰라! 일단 화물이나 지켜! 시간이 더 필요한 것뿐이야! 분명히 작동해! 날 믿어!
트레이서: 같이 좀 밀어드릴까요?
라인하르트: 좋소.
토르비욘: 한 마디만 더 해봐!
트레이서: 저 아무 말도 안 했어요!
토르비욘: 그래, 계속 하지 마.
트레이서: 화물은 아직이예요, 토르비욘 님?
토르비욘: 그냥 이 자리에서 다 터뜨릴까 보다!
'''수송선 방어 1분 남음'''
토르비욘: 망할 기계 놈들. 자기 편이 죽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구만!
메르시: 옴닉들도 죽음을 두려워해요. 이 널 섹터 극단주의자들이 특이한 거죠.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상황은 어떤가?
토르비욘: 발전기 이상 무! 추진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어! 조금만 더 있으면 된다고!
트레이서: 아직도 멀었어요, 토르비욘 님?
토르비욘: 시간이 좀 필요해!
트레이서: 그 말은 아까도 했잖아요!
토르비욘: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메르시: 작동 안 하죠, 토르비욘?
토르비욘: 예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이야!
트레이서: 계획이 아주 '''잘~''' 돌아가네요!
트레이서: 녀석들이 너무 많아요. 끝도 없이 몰려와요!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계속 버틸 순 없네. 화물이 곧 움직이지 않으면 우린 끝장이라네!
토르비욘: 당장은 방법이 없어. 좀 침착해 봐!
라인하르트: 지금은 침착할 때가 아니란 말일세!
'''수송선 방어 완료'''
트레이서: 솔직히 말해서, 정말 대단했어요.
토르비욘: 내 실력이 어딜 가겠어, 응?
라인하르트: 괜한 칭찬 마시오. 안 그래도 큰 머리가 더 커질 테니.
라인하르트: 잘하고 있소, 트레이서.
트레이서: 전 따라갈 뿐인걸요.
라인하르트: 역시 마음에 드는구만! / 그러니까 말이오.
토르비욘: 내가 작동한다고 했지?
라인하르트: 우리도 한순간도 의심하지 않았네.
메르시: 우리라니요~?
'''수송선 피격'''
트레이서: 커다란 폭탄이 공격당하지 않게 지켜야 돼요.
메르시: 화물은 치료할 수가 없어요.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토르비욘: 놈들이 화물에 접근 못하게 해! 여기선 수리를 할 수가 없다고! 문 앞에 도착할 때까지 버텨야 돼!
라인하르트: 화물이 도착하기도 전에 폭발하지 않도록 하세나!
'''수송선 공백'''
''레예스: 타격팀, 서둘러 화물을 이동시켜야 하네.''[확인필요]
토르비욘: 지금 최고 속도로 가고 있다고, 가브리엘!
트레이서: 가장 중요한 수칙, 화물에 꼭 붙어 있을 것!
토르비욘: 붙어 있긴. 턱이나 붙어 있겠구만!
토르비욘: 화물을 옆에서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해!
메르시: 직접 하세요.
토르비욘: 그렇게 재미없는 걸?!
'''수송선 반파'''
토르비욘: 화물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어. 옴닉 놈들이 더 접근하게 둬선 안 돼!
트레이서: 화물이 공격받고 있어요. 이러다간 발전소에 도착하기도 전에 폭발하겠어요!
라인하르트: 화물을 잊지 말게! 공격받고 있다네!
메르시: 토르비욘, 화물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토르비욘: 견뎌낼 거야! 아마도.
'''수송선 완파 직전'''
트레이서: 이대로 가다간 화물이 터질 거예요. 도와주세요!
메르시: 화물이 더 손상을 입어선 안 돼요.
토르비욘: 화물이 부숴지기 직전이야! 이렇게 몇 번만 더 공격당하면 끝장이야!
라인하르트: 화물을 사수하게! 머지않아 폭발하고 말 걸세!
'''수송선 호위 완료'''
토르비욘: 작동한다!
트레이서: 좀 떨어져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라인하르트: 내 방벽 뒤로 오는 게 어떻겠소?
토르비욘: 이렇게 믿어 주는 사람이 없다니, 원.
''레예스: 저 문을 열어라. 당장! 에너지가 치솟고 있다!''
토르비욘: 알았어.
'''OR-14 대치전 시작'''
''레예스: 발전소 안에서 막대한 에너지 신호가 포착됐다. 발전소를 폭파시키고도 남겠군.''[확인필요]
라인하르트: 어서 명령을!
''레예스: OR-14에 집중해라. 그게 주 대상이다! 남아 있는 널 섹터 유닛을 제거하라.''
라인하르트: 진입! 내부에 있는 널 섹터 병력을 모두 처치하게!
메르시: 적들이 너무 많아요!
라인하르트: 주 목표에 화력을 집중하게!
토르비욘: OR-14부터야! 녀석들을 먼저 제거하면 일이 훨씬 수월해질걸?
메르시: 말이야 쉽죠.
토르비욘: 메르시, 괜찮아?
메르시: 괜찮으니 계속 엄호해 주세요.
'''OR-14 3대 남음'''
라인하르트: 세 놈 남았네. 계속 버티게!
메르시: 얼마 안 남았어요. 다들 걱정 마세요! 제가 지켜드릴 테니까요.
'''OR-14 2대 남음'''
트레이서: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놈들은 이제 끝이예요!
메르시: 남은 대상은 둘뿐이예요. 빠르게 처리하죠!
토르비욘: 이제 몇 마리 안 남았어! 고삐를 늦추지 마!
'''OR-14 1대 남음'''
트레이서: 이제 하나 남았어요. 우린 해낼 수 있어요!
메르시: 이제 하나 남았어요. 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토르비욘: 하하! 남은 건 이제 하나야! 불태워 버리자고!
라인하르트: 하나 남았네! 공격을 집중하게! 명예와 영광을 위해!
'''OR-14 공격 제한 시간 임박'''
토르비욘: 시간이 없어! 저 OR-14를 집중공격해! / 시간이 없어! 저 마지막 남은 로봇들을 집중공격하라고!
라인하르트: 여긴 곧 폭발할 걸세! 놈들을 죄다 빨리 쓰러뜨리게!
'''임무 최종 완료'''
''모리슨: 정말 잘했다. 우린 널 섹터를 저지하고 평화와 희망을 되살렸다.''
'''임무 실패'''
''모리슨: 임무는 실패다. 총리님을 연결해 줘. 이거 엄청 긴 통화가 되겠군.''
''모리슨: 오버워치 타격팀이 쓰러졌다. 긴급 의료 후송을 준비해라!''
11.2. 모든 영웅 모드 상황별 대사
잭 모리슨 사령관
'''영웅 선택'''
(영웅 선택 시작) 모리슨이다. 이번 임무는 왕의 길 해방이다.
(전원 영웅 선택 완료) 행운을 빈다, 요원들.
'''단말기 해킹'''
(게임 시작) 널 섹터는 왕의 길에 대공포 세 기를 배치했다. 대공포를 무력화시켜야만 화물을 투하할 수 있다. 각기 지급된 휴대용 드론으로 대공방어 단말기를 해킹할 수 있다.
(지하철역 진출) 우리는 시계탑 근처의 공터에 화물을 투하할 계획이다. 우선 대공방어를 무력화시켜야 한다.
(1지점 해킹 시작) 다목적 드론을 내보내 해킹을 시작하라! 널 섹터가 그쪽으로 접근한다.
(1지점 공백) 누군가는 단말기 근처에 있어야 해킹이 진행된다.
(1지점 해킹 완료) 잘했다. 다음 대공포를 화면에 표시했다.
(섬멸 로봇 경고) 전방에 새 에너지 신호가 감지된다. 새로운 널 섹터 로봇일 가능성이 높겠군.
(2지점 해킹 시작) 해킹 진행 중! 공격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2지점 공백) 누군가는 단말기 곁에 있어야 한다.
(2지점 해킹 완료) 수송선이 런던 영공에 진입했다. 대공포를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성당 안에서 다수의 에너지 신호가 가밎된다. 조심해서 접근하도록!
(3지점 해킹 시작) 해킹 개시. 상당 수 널 섹터 병력들이 그쪽으로 가는(움직이는) 게 감지됐다!
(3지점 공백) 누군가는 단말기 근처에 있어야 해킹이 계속 진행된다.
(3지점 해킹 완료) 수송선이 시계탑으로 이동 중이다.
(수송선 투하 중) 수송선이 오고 있다!
'''화물 방어'''
(시작) 화물 가동. 동력 공급을 개시한다! 충전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절단 로봇 경고) 절단 로봇을 막아라. 놈들의 레이저는 위력적이다!
(3분 남음) 화물이 작동하고 있다! 준비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군.
(폭탄 로봇 경고) 폭탄 로봇이다. 놈이 화물에 접근하기 전에 제거하라!
(2분 남음) 화물에 문제가 생겼다. 시스템을 재가동한다. 곧 다시 동력이 돌아올 것이다.
(바스티온 경고) 저 바스티온을 조심해!
(1분 남음) 화물이 아직 충전 중이다. 보호하도록!
(방어 종료) 화물이 충전 중이다. 발사 준비!
'''화물 피격'''
(피격) 반드시 화물을 지켜라! / 놈들을 막아라! / 화물이 공격받는다! / 조심해! 화물이 공격받고 있다.
(50% 이하) 화물의 생명력이 절반 남았다.
(20% 이하) 화물이 파괴되기 직전이다. 전력을 다해 막아라!
'''화물 호위'''
(호위 시작) 화물이 본격적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발전소까지 호위하라!
(호위 완료) 화물 활성화. 문이 열리면 바로 공격을 개시하도록! 지금이다, 요원들. 준비하라!
'''OR-14 대치전'''
(화물 폭발) 발전소 안에서 막대한 에너지 신호가 포착됐다. 남아 있는 널 섹터 유닛을 제거하라. OR-14에 집중해라. 그게 주 대상이다!
(1대 처치) 잘했다. 남은 건 셋이다! / 남은 대상은 셋! / 다음 대상을 찾아라! / 계속 이동하라! / 허비할 시간 없다. 다음 대상으로 이동하라!
(2대 처치) 남은 대상은 둘. 거의 다 됐다! 계속 몰아쳐라! / 제거 확인! 다음 대상으로 이동한다! / 잘했다, 요원들. 다음 대상을 찾아라!
(3대 처치) 이제 하나 남았다. 제거하라!
'''임무 완료/실패'''
(완료) 정말 잘했다. 우린 널 섹터를 저지하고 평화와 희망을 되살렸다.
(화물 파괴) 임무는 실패다. 총리님을 연결해 줘. 이거 엄청 긴 통화가 되겠군.
(빈사자 부활 실패) 오버워치 타격팀이 쓰러졌다. 긴급 의료 후송을 준비하라!
이하는 각 영웅별 정예 등급의 적 등장 시 대사 일람. 처치 시 대사는 출력되지 않는다.
본인 빈사/팀원 빈사/부활 진행 대사는 옴닉의 반란과 기록 보관소 난투 공통이므로 이곳에 기재하지 않고 개별 영웅 대사 문서에 기재한다.
기재 순서는 역할군별 한국어 이름순을 따른다.[84]
D.Va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야!
- (바스티온) 정신 차려. 적 바스티온이야!
- (OR-14) OR-14 발견! 전투 준비해!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 접근하고 있네! / 폭탄 로봇이 우릴 향해 오고 있네!
- (바스티온) 전방에 적 바스티온일세!
- (OR-14) 여기에 OR-14가 있다네!
- (폭탄 로봇) 적 폭탄 로봇 확인.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 감지.
- (OR-14) OR-14 확인.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 온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다.
- (OR-14) OR-14다.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 다가온다.
- (바스티온) 전방에 적 바스티온이다.
- (OR-14) 적 OR-14가 다가온다.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입니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 감지. / 적 B73 감지.
- (OR-14) 적 OR-14 감지.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입니다. 멀리 떨어지세요!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 발견!
- (OR-14) OR-14 발견.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입니다. 처치합시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입니다. 주의하세요.
- (OR-14) OR-14 발견. 대비하세요.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 접근하게 둘 순 없어.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다. 맞이할 준비를 하자.
- (OR-14) OR-14를 발견했다. 교전을 준비해라.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을 발견했다.
- (OR-14) 여기 OR-14다.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 다가온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 발견.
- (OR-14) OR-14 발견.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다. 빨리 처리하자고.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야. 조심하라고.
- (OR-14) OR-14다. 쓰러뜨리자고.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예요.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예요. 조심하세요!
- (OR-14) OR-14가 있어요. 조심해요!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 오고 있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을 발견했다.
- (OR-14) OR-14를 포착했다!
- (폭탄 로봇) 조심해! 폭탄 로봇이야!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 저기 있어!
- (OR-14) OR-14 발견!
- (폭탄 로봇) 폭탄 로봇 감지. 거리를 유지해요.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 발견.
- (OR-14) OR-14가 와요.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 온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 다가온다!
- (OR-14) OR-14가 온다!
- (폭탄 로봇) 적이 폭탄 로봇을 배치했어요!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 발견!
- (OR-14) OR-14가 와요!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을 발견했어.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 포착.
- (OR-14) OR-14 발견. 대비해!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야! 내 거에 비하면 좀 별로네. / 폭탄 로봇을 발견했어! 이야... 저거, 나도 하나 장만해야겠는데?
- (바스티온) 바스티온이야. 숨어!
- (OR-14) OR-14야! 화끈하게 놀아보자고!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 온다! 가까이 못 오게 막아!
- (바스티온) 앞에 적 바스티온이야!
- (OR-14) OR-14가 공격한다!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야. 가까이 못 오게 해!
- (바스티온) 앞에 적 바스티온이야!
- (OR-14) OR-14가 오고 있어!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입니다. 폭발하기 전에 처치하십시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을 감지했습니다.
- (OR-14) 경고. OR-14를 포착했습니다.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다! / 폭탄 로봇이 접근 못하게 막아!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다. 조심해!
- (OR-14) OR-14다. 마음 단단히 먹어.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다! 멀리 치워 버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다. 조심해!
- (OR-14) OR-14가 온다!
- (폭탄 로봇) 폭탄 로봇 발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요!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 조심하세요!
- (OR-14) OR-14 공격입니다!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다.
- (OR-14) OR-14, 접근 중.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다! / 폭탄 로봇에 화력을 집중해!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다! / 적 바스티온이 온다!
- (OR-14) OR-14다. 정신 똑바로 차려! / OR-14 확인!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예요!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이예요!
- (OR-14) OR-14다. 조심하세요!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을 포착했다.
- (OR-14) OR-14가 온다!
- (폭탄 로봇) 폭탄 로봇이 다가오오. 가까이 오기 전에 막아야 하오.
- (바스티온) 적 바스티온을 보았소.
- (OR-14) OR-14요. 조심스레 접근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