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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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팬텀.'''

'''저도 당신의 웃는 모습이 가장 좋았어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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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상태'''
사망
'''성우'''
이소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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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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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에레브
'''직위'''
전대 황제
'''표기'''
'''GMS'''
Aria
'''JMS'''
アリア
'''CMS'''
阿莉亚
'''TMS'''
艾麗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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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영혼
프레이 오브 아리아
1. 개요
2.1. 과거
2.2. 현재
2.2.1. 행보
3. 성격
4. 팬텀과의 관계
4.1. 커플?
5. 평가
5.1. 반박
6. 기타
7. 윙마스터 웹툰
8. 코믹 메이플스토리
9. 에피소드 팬텀
10. 관련 문서


1. 개요


메이플스토리등장인물로 시그너스가 여제인 현재 메이플 월드의 이전의 과거 검은 마법사 시대 때의 메이플 월드를 통치하였던 선대 황제.

2. 설명



처음으로 언급되었던 부분은 데몬슬레이어의 튜토리얼이었다. 튜토리얼 중 군단장들의 회의 중에 오르카가 말한 죽은 황제가 바로 아리아. 상당히 아름답고 영리하나 한 성격한다.

2.1. 과거


과거 검은 마법사가 활동을 시작했던 시대의 '''메이플 월드황제'''.
메르세데스 스토리 퀘스트에서 헬레나가 "'''예전에 그들은 무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이라는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보아 현재의 시그너스 기사단과 같은 기사단을 거느리고 있지는 않았던 듯.[5] 명색이 황제인데 호위 병력조차 없었던 것을 보고[6] 허수아비였던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데몬 퀘스트에서 그 황제가 죽은 이후 각 지역의 군대는 오합지졸에 불과했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그런 건 아니었던 모양.[7]
사실 메이플 월드의 황제란 지위는 우리가 흔히 아는 황제들마냥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것보다, 세계를 통합하는 정통성 있는 존재라는 그 '''상징성'''에 의의를 두고 있다. 차원의 도서관 EP 2에서 차기 황제 후보인 어린 시그너스가 배운 것 중에는 '''황제는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메이플 월드의 황제가 어떤 역할을 가지는 것인지 잘 드러내준 대목. 후대 황제가 된 시그너스는 기사단을 창설하게 되면서 무력을 통한 권력을 휘두를 수도 있지만, 메이플 연합을 창설하여 주도적이고 효율적으로 악의 세력에 대항할 수 있도록 세계를 통합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메이플 월드의 황제가 권력이 없다지만, 황제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이 '검은 마법사 떴다! 모두 힘을 합쳐 대항하자!' 하고 떠들어봤자 전 세계가 하나로 뭉칠 리가 없다.[8] 모두가 인정하는 메이플 월드의 최고 통치자라는 상징성을 지닌 황제만이 이를 해낼 수 있는 것이고,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혈통도 분명하고 신수에게 인정받아 정통성이 완벽한 에레브의 황족들은 딱히 막강한 권력이나 뛰어난 무력을 소유하지 않았어도 그 권위가 위협받을 일은 없었을 것.
메이플 월드의 황제였지만 별다른 권력을 소유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고[9] 데몬에 의하면 그 당시 메이플 월드는 각 지역마다 특유의 성격이 강했고 서로 적대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아리아는 특히 '''아리안트'''의 왕이 말을 잘 안 듣는다고(...) 싫어했다.[10] 이래저래 보면 현재 여제인 시그너스보다 더 불리한 상황에서 심하게 고생하다가 좋지 않은 최후를 맞은 여제인 셈.[11]

2.2. 현재


검은 마법사를 막아내고 긴 세월이 흐른 현재 시점... '''군단장 힐라'''가 황제혈통을 증명해 줄 신수의 부재를 틈타[12] 메이플 연합을 와해시켜[13] 전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회의장에서 자신이 '''아리아 황제의 뒤를 잇는 진정한 황제의 혈통'''이라고 주장하며 현 황제인 시그너스를 실각시키려던 중...
팬텀이 등장해 '''스카이아의 진실'''을 말하며 힐라의 발언들을 부정하고 막아서며 시그너스를 지켜낸다. 힐라를 쫓아낸 팬텀은 시그너스에게 그 옛날 '''아리아에게 했던 "당신은 웃는 모습이 잘 어울려요.'''"라는 말을 해준다.[14] 그리고 팬텀의 말대로 조용하게 미소짓는 시그너스를 보며 '''아리아'''를 생각하는 팬텀. 이후 팬텀은 '''아리아와의 소중한 추억의 보석인 스카이아'''를 시그너스에게 넘겨준다. 아리아가 죽은 이후 스카이아는 팬텀이 간직하고 있었다.[15]
그 후 팬텀은 온갖 정보를 모으다 아리아의 원수인 오르카에델슈타인에 있음을 알게 된다. 크리스탈 가든의 마오와 크리스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개시한 팬텀이 스우의 함정에 빠져 시그너스를 죽이려는 순간...

그렇게는 안 돼요.

당신의 횡포는 여기까지예요, 스우...

내 힘으로 당신을 없앨 수는 없지만... 이 자리에서 쫓아낼 수는 있죠.

아리아가 등장하며 팬텀에게 빙의한 스우를 쫓아내고 팬텀과 시그너스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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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리아는 '''팬텀만 볼 수 있는''' 영혼의 모습으로 팬텀에게 '''황제 아리아'''로서 팬텀이 아니었다면 메이플 월드는 멸망했을 것이라며 메이플 월드를 위해 검은 마법사와 싸워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인간 아리아'''로서 너무 많은 부담을 지워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이번에는 '''황제 아리아'''로서 다시 한 번 검은 마법사와 싸워줄 것을 부탁하며 사라진다.
이후엔 NPC로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16] 팬텀 4차 전직으로 얻게되는 스킬 프레이 오브 아리아를 쓰면 나와준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그 스킬이 적혀 있는 스킬북은 '''예전부터 있다가 찾아낸거다.''' 만일 스킬을 나와주는 아리아가 진짜라면 아리아는 이전부터 팬텀을 따라다녔지 않았나 싶다.[17]
고통의 미궁에서는 비록 목소리 뿐이지만 블랙헤븐 이후 무려 4년만에 등장한다. 힐라의 맹공과 정신적 무력감으로 쓰러진 팬텀에게 한 빛 구체가 조언을 해주며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데 이때 팬텀보고 '''"저도 당신의 웃는 얼굴이 좋았어요."''' 라는 말을 남겨 아리아라는 것을 팬텀이 알아차린다.[18]
다만 이 스크립트가 공용 스크립트에서 말투랑 마지막 대사랑 한 줄 다른 수준이어서 메이플 월드의 전 여제가 왜 메이플 월드를 위해 죽을 힘을 써가면서 싸우냐는 말을 하는 아이러니를 느낄 수가 있다(...).[19] 대사 끝마다 후훗[20]거리면서 웃는게 이는 모험가 스크립트에서 나오는 슈가도 동일.
검은마법사 사후 The Day After에서는 팬텀이 성장한 시그너스 여제를 보고 나서는 뱃머리로 가서 독백으로 아리아에게 지켜보고 있었냐고 묻는데 이에 마치 꽃잎이 휘날리면서 아리아가 대답하는 것처럼 보이고 이에 팬텀은 고맙다고 전한다. 프레이 오브 아리아나 에레브에서 도운 모습 등을 보면 실제로 팬텀을 따라다니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켜보고 있는 것은 확실한 듯 보인다. 크리스탈 가든이 꽃잎이 전혀 날아올 만한 위치도 아니었기도 하고, 연출이 아닌 실제로 팬텀이 이에 반응한 것을 보면 아리아가 날렸을지도?

2.2.1. 행보


'''루디브리엄의 왕과 회담을 가졌다... 정말 대화하기 피곤한 상대인 것 같다. 나이가 꽤나 많다고 들었는데 왜 이리 어린애 같은 거야?'''

'''척박한 자연환경은 내 힘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엘나스 지역을 더 부유하게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왕과 좀 더 이야기해 보아야 할 것 같다.'''

'''크리티아스가 어떤 곳인지 조사하러 왔다고? 그게 무슨 소리인가? 다른 누구도 아닌 에레브의 여제 아리아께서 직접 이곳을 방문하신 적도 있는데.'''

크리티아스 업데이트에서 아리아 재위 당시 검은 마법사의 침공을 막기 위해 크리티아스와 회담을 가진 적이 있다고 밝혀졌다. 그리고 일기장에서 반 레온으로 추정되는 왕과 얘기를 했다는 언급이나, 루디브리엄 왕과 회담을 했다는 얘기로 봐서는 재위 당시에 검은 마법사를 막기 위해 여러 나라와 회담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실효는 없었지만.

3. 성격


본인의 일기와 블랙헤븐에서 팬텀의 비행선 크리스탈 가든이 파손된 것에 대해서 기사단 명의로 보상해주겠다는 시그너스의 제의를 '''저 세상에서 아리아에게 욕을 얻어먹을 것이다'''는 이유로 거절한 걸 보면 시그너스의 추측, 팬텀 프롤로그, 팬텀 74렙[21], 블랙헤븐에서 보듯 상냥하지만 나름 한 성깔 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22]
상술했듯 영웅 중에서는 돈 좀 밝히는 팬텀조차도 농담이겠지만 '''저세상에서 아리아에게 욕 얻어먹는 것'''이 두려워 보상받기를 거부했다. 또한 스우에게 '''"당신의 횡포는 여기까지예요, 스우... 내 힘으로 당신을 없앨 수는 없지만.. 이 자리에서 쫓아낼 수는 있죠."'''라는 말을 한 후 지체없이 스우를 쫓아낸 걸 보면 단호한 성격이다. 일기장을 보면 얌전하고 다소곳한 아가씨보다 애교가 많고 귀여운 아가씨에 더 가깝다. 다만 팬텀 앞에서는 다소곳한 모습만 보인다. 그렇지만 일단 팬텀은 아리아의 진면목을 아는 듯하다. 아니라면 저세상에서 욕먹는 거 운운할 리가 있겠나.[23] 그러나 오르카의 기억에서 보듯 본인을 죽인 윙 마스터 남매를 '''용서해준 대인배 중의 대인배.'''[24]
다만 이미지 관리(?) 때문인지 팬텀과의 마주친 자리에서는 온화하고 상냥한 모습만 보인다. 하지만 그 성깔을 팬텀도 안걸 보면 그냥 원래 성깔대로 팬텀을 대한 일이 많았을지도.[25]

4. 팬텀과의 관계


어렸을 때부터 황제의 혈통을 이은 아리아는 황제로서의 '''그릇'''을 '''강요'''받으며 성장했고 그 때문에 다른 이들보다 더 '''자유'''에 대한 갈망이 컸다.[26]
어느 날 요새 유명한 '''괴도 팬텀'''이 자신이 싫어하던 그 아리안트의 왕을 털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팬텀을 만나기 위해 '''에레브#s-1.1의 보물 "스카이아"''' 에 관한 소문을 퍼뜨린다.[27] 마침내 아리아는 그 소문을 듣고 스카이아를 갖기 위해 에레브에 찾아온 팬텀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사실 팬텀과 만나게 해준 보물 '스카이아' 는 사실 아리아가 아끼던 '''평범한 보석'''이었고, 그 유명한 괴도 팬텀을 만나기 위해 '''에레브의 보물'''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것. 더해서 에레브에는 설정상 신수의 힘으로 만든 위해를 막는 실드가 있는데 이에 대해 별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팬텀이 이미 그 당시부터 메이플 월드의 수호수인 신수 이상의 힘을 가졌거나 혹은 신수 스스로가 팬텀이 에레브에 들어오는 것을 문제로 여기지 않은 모양. 사실 이후 신수가 팬텀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28] 후자, 혹은 둘 다라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29] 어찌 되었던 팬텀이 아리아를 해칠 가능성은 없었다. 팬텀은 괴도지 살인마는 아니다. 팬텀과의 첫 만남 이후 태도를 보면 아리아도 팬텀을 은근히 기다렸던 듯하다. 사실 아리아의 일기를 보면 아예 작정하고 팬텀을 만나고 싶어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후 팬텀과 아리아의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되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둠으로 타락한 검은 마법사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고 메이플 월드는 멸망 직전으로 치닫는다. 아리아는 '''메이플 월드의 황제'''로서 메이플 월드를 지키기 위해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들과 '''회담'''을 가지기로 했다. 그렇지만 '''그 회담''' 때문에 착잡해하던 중 그때, 자신을 찾아온 팬텀에게서 "'''그렇게 우울한 표정만 지으면 빨리 늙는다? 당신은 웃는 얼굴이 제일 잘 어울려'''"란 말을 듣고 해맑게 미소짓는다.
'''그리고 이것이 팬텀과 아리아의 마지막 추억이 되었다'''.[30]
군단장과의 회담은 검은 마법사가 깔아둔 함정이었고,[31] 결국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인 스우에게 죽임을 당한다.[32] 오르카의 기억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스우는 검은 마법사의 명령 때문이 아닌, 자신의 독단으로 아리아를 죽였다. 이 사건으로 팬텀은 스우를 죽이기 위해 영웅에 합류하게 된다. 아리아는 죽기 직전인데도 두 남매를 원망하지 않았고, 거꾸로 착한 정령이었던 당신들이 어쩌다가 검은 마법사 쪽으로 붙은 것이냐고 슬퍼했다. 팬텀은 재빨리 달려왔지만, 아리아는 이미 죽은 뒤였다. 팬텀은 비를 맞으며 한동안 죽은 표정으로 말을 잃었으나 '''신수로부터 무언가를 받고'''[33] 팬텀은 아리아가 사랑했던 메이플 월드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후 팬텀은 드래곤 마스터 프리드와 만나 검은 마법사에 대항하는 영웅에 합류, 이후 영웅들은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며 메이플 월드를 지켜낸다.
팬텀에게 있어 아리아를 지키지 못했던 것은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은 모양으로 항상 능글맞은 팬텀이 스우, 오르카 이야기가 나오자 바로 정색하며 주변의 만류를 다 씹어버리는 모습을 보일 정도. 실제로 팬텀은 '영웅 대 군단장'의 입장으로서 스우를 확실하게 끔살했고 부활 후에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 있을 때도 다시 죽이려고 했다.[34]
당시 살아있을 때 팬텀과의 관계를 아는 이들도 있었는 듯. 프리드가 "설마.. 그 것 때문인가..?" '' '''훔치러 갔다가, 되려 빼앗겼다는 건가..''' '' 라고 한다든가, 시그너스도 팬텀이 알려주지도 않았는데도[35] 아리아와의 관계를 안 걸로 보아 당대에도 아는 이는 있던 모양.[36]
팬텀(과 아리아)의 스토리는 전 직업을 통틀어도 유저들에게 평이 좋다. 팬텀을 시작으로 이후 템페스트 세 직업과 제로 등 갈수록 메이플'''스토리'''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있다.

4.1. 커플?


애니메이션에서의 장미 등의 연출로 인해 공식 커플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메이플 내 스크립트나 홈페이지 등 어디에서도 팬텀과 아리아가 연인이라는 언급은 없다. 다만...
  • 오프라인 행사에선 팬텀을 메이플 월드 최고의 도둑이자 아리아 황제를 사랑했던 괴도라고 표현하였으며, 그 밑에 "괴도 팬텀은 무의미한 명예나 권위에 얽매이고 집착하는 것을 싫어한다. 어느날 에레브에 진귀한 보석 '스카이아'를 훔치기 위해 잠입하던 중 우연히 메이플 월드의 여제 아리아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검은 마법사 군단장에 의해 아리아는 목숨을 잃게 되고, 팬텀은 아리아가 사랑했던 메이플 월드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라는 문구가 있다.
  • 공식 팬북인 시크릿스토리에서 팬텀이 아리아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하기는 했다. Q&A에서 어쩌다가 그리 꽉 막힌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팬텀은 훔치려 갔다가 오히려 빼앗겨 버렸다면서 아리아에게 자연스럽게 끌렸다고 답했다.[37]
  • 팬텀 프롤로그에서도 도대체 영웅에 합류하려는 이유가 뭐냐는 프리드의 말에 팬텀이 대답 대신 자신과 아리아가 그려져 있는 카드 한 장을 던졌고, 그걸 본 프리드는 훔치러 갔다가 되려 빼았겼다는 것인가... 라고 말하기도 했다.
  • 팬텀 120 레벨때의 전직에서 간 창고에 거대한 아리아의 초상화가 있다.
  • 은월 스토리에서 팬텀이 타임캡슐에 아리아의 사진을 챙겨넣었단 묘사가 있다.
  • 운영자가 한 유저의 질문에 오르카와 팬텀의 관계를 서로의 쌍둥이 형제와 연인을 찢어놓은 관계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커플은 아니지만 팬텀이 타 영웅들을 대할 때의 태도와 무언가 다른 면이 있음을 볼 때, 팬텀이라는 캐릭터에게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것은 틀림없다.[38] 염장 커플 의자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설정과 동떨어진 아이템은 꽤 많은 것을 생각하면 이벤트와 아이템 등의 스토리 외부 오브젝트는 공식 설정과 별개.[39]
초기에 등장했을 때는 팬텀과 아리아가 '''시그너스의 부모'''라는 말도 돌았으나 이후 팬텀의 "'''아리아 황제에게는 자식이 없었어'''"라는 언급에 의해 부정당했다. 애초에 아리아 생존 시기가 시그너스보다 몇 백 년 전이다... 그 뒤에 팬텀이 '''"그 조카의 후손들이 왕위를 이어받은 건 당연한 일이지"'''라고 하는데 이 말대로라면 시그너스는 아리아의 방계후손인 셈이다. 게다가 팬텀과 아리아를 아는 모든 인물들은 둘이 부부 관계라고 얘기한 적은 한 마디도 없고 상술하였듯 200제 퀘스트에서는 시그너스가 친구라고 확실히 언급하였다. 팬텀 74렙에서 등장하는 아리아가 팬텀을 대하는 태도도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태도와는 완전 거리가 멀고 조금 더 정확히 보자면 인간 아리아 대 인간 팬텀 간으로 보는 모습이 강하다. 이는 시그너스도 마찬가지.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팬텀과는 사적으로 대하는 일이 많다.
이 때문인지 대부분의 2차창작에서는 커플이나 다름없다고 봐도 좋다.일부(라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팬텀아리 팬덤에서는 "팬텀이 아리아를 사랑했다는것"이라는 주장이 강하다.[41] 인터넷 상에서도 팬텀X아리아는 루미너스X라니아 등 다른 세트보다 더 많은 건수가 나오며 거의 다 연인급으로 묘사된다.

5. 평가


황제로서 아리아를 평가했을 때 아리아는 실질적으로는 검은 마법사를 막기 위해 스스로 해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리아의 죽음이 결과적으로 팬텀이 프리드와 만나 영웅 측에 합류하는 계기를 만들기는 했으나 이는 황제로서가 아니라 아리아라는 한 인간으로서 해낸 일이므로[42] '황제의 업적'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나름대로 군단장들과 회의를 가지는 등 노력도 했으나 그 당시의 메이플 월드는 단결력도 없었고 병력 역시 미약했던지라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그너스가 독자적인 강한 기사단을 조직하고 범 메이플 월드적인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하는 연합을 조직한 것을 볼 때, 아리아라고 그런 일이 불가능했다고 볼 수는 없다. 데몬의 발언을 보면 실제로 황제의 이름 하에서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지역들도 어찌저찌 협력하고 있었던 듯 한데, 시그너스 기사단이 연합 설립 전에는 어디서도 협력을 얻거나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각 지역에 미치는 권위는 현재보다 아리아 시절이 더 강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고인 보정으로 아름답게 미화되기는 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들에게까지 평화적인 방법을 쓰려 한 것은 큰 오판이었던 셈이다.

5.1. 반박


검은 마법사의 강림 전에는 세계를 파괴하겠다는 대규모 악의 침공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고 갑자기 협력하게 된 이들에게 강압적으로 나서면 반발이 돌아올 확률이 크기에 평화적인 방법이 필요하긴 했다.[43] 권위가 시그너스 때보다 더 강했다 쳐도 여러 나라를 이루어 살던 이들에게 어느날 갑자기 검은 마법사가 날뛰니 단결하자고 외친들 위험이 직접 와닿기 전까진 소용없다. 아리안트가 아리아를 잘 따르지 않은 데서 보듯 협조적이지 않은 지역도 있었다.[44] 평화적으로 대하는 방법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하긴 했지만 무력을 쓸 수도 권위로 찍어누를 수도 없어서 원해서든 어쩔 수 없어서든 평화적인 방법을 썼을 가능성이 높다. 권위만 있지 무력은 별볼일없고 상황은 본인이 타개하기까지 기다려주지도 않았으니,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에서 검은 마법사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 평화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가 실패한 운 나쁜 군주라 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권위로 찍어누르는게 최선의 방법이었을 지 모르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그 선택지를 쓸 수 없었던 것
그리고 아리아가 얼핏 보기엔 남긴 업적이 없어서 무능해보일지도 모르지만 아리아의 나이가 정확히 몇 살이라는 건 알려져 있지 않다. 매우 젊거나 아니면 아직 좀 어린 나이일 수도 있는데 대략 20대 초반 쯤으로 보인다.[45] 천재급 마법사 2명에 메이플 월드를 뒤흔든 괴도 등 실력자들만 모인 영웅 6명 조차 겨우 검은 마법사 봉인에 그쳤는데 여제라는 혈통을 제외하면 평범한 인간과 다름없는 아리아가[46] 혼자 세계구급 멸망을 돌파하기에는 많이 힘든 상황이였다. 아리아에게 불행이라면 그런 위기의 순간에 자신이 선대 황제의 핏줄이란 이유로 제위를 맡아야 했던 것이다. 사실상 생각해보면 아리아의 부모도[47] 검은 마법사에 의해 죽었거나 그게 아니라도 모종의 이유로 죽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보통의 경우 이렇게나 어리거나 젊은 후계자가 즉위하는 경우는 선대 군주가 너무 지나치게 일찍 죽거나 물러나는 게 주 이유인데 이런 위기 상황에 전대 군주가 아리아에게 제위를 물려줄 리도 없으니[48][49] 결과적으로 선대 황제가 이른 나이에 죽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아리아의 불행이라고 봐야 할 듯. 이는 능력과는 별개의 문제다. 능력을 갖추는 것도 지도자의 자질이지만 아리아 같은 나이대에게 그런 능력을 기대하는 게 무리니[50] 이런 사람보고 초인적 업적을 남기라고 하는 건 좀 무리인 감이 있다. 그 시그너스 여제마저 혼자서 위기상황을 뚝딱 해치우는 것이 아닐 뿐더러 레지스탕스가 연합 가담 전에는 공공연하게 반 시그너스 여제를 외쳤음에도 아무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을 보면 옛날보다 나은 현 시점도 이모양이었는데 더 막장이던 옛날은 어땠을까...
결론적으로 보면 실패한 군주라고 불리는 것이 맞긴 하다. 결과적으로는 아리아 개인이 해낸 일은 아무것도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게 아리아의 책임으로 물어지기에는 시기도 안좋았고[51] 또 아리아 자신도 결코 무능하거나 방임한 것도 아니었다. 할 수 있는건 최대한 해봤다.[52][53] 근데 노력은 할 수 있는대로 했지만 시대가 맞지 않았다. 엘나스 지역을 부유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등 아리아 본인은 분명 보통 시대의 군주였다면 못해도 평범한 군주 잘하면 명군이 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결국 이 가혹한 시대를 돌파할 자질이 생기기도 전 죽어버려 실패한 군주가 되어버린 것뿐 결코 아리아 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시대 자체가 내로라하는 명군도 쉽게 넘지 못할만큼 위험한 시대였으니...[54][55]

6. 기타


  • 팬텀의 4차 스킬 중 '프레이 오브 아리아'가 있다. 사용하면 영혼 모습의 아리아가 버프를 걸어준다.
  • 팬텀이 레벨 200을 달성하면 시그너스를 통해 아리아가 생전에 작성했던 개인적인 기록들이 담긴 아리아의 일기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을 통해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는 아리아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볼 수 있다.
  • 제로 웹툰 작가로 유명한 다솜#s-4이 이 '팬텀아리'의 팬이었다. 그러나 이후 로 갈아탄 모양.
  • 2012년 할로윈 관련 아이템으로 너와 함께 아리아 라이딩라는 충격적인 물건이 나왔다. 물론 너와 함께 팬텀도 있다.

  • 설정 변경인지 블랙헤븐에서 오르카의 기억에 묘사된 아리아의 죽음 당시 모습과 팬텀 공식 프롤로그 공간에서의 모습이 맞지 않는다. 분명 시기상 먼저 나온 팬텀의 프롤로그 영상에서 아리아는 신수 품에서 죽어있었으며 주변에 쓰러져있는 경비병들조차 없었는데 오르카의 기억 속에서 아리아는 신수가 아닌 나무에 기대어있으며 주변에 쓰러진 경비병들이 있다. 황제 곁에 있어야 할 신수는 보이지 않는다. 디렉터 황선영의 실수일 지도? 신수가 아리아가 죽었을 때 자신의 곁으로 데려갔을 가능성도 없지않아 있다.[56]
  • 2015년 1월 8일 테섭패치에서 해피타임 상품 중 하나인 '염장커플 의자'가 공개되었는데 그 커플이 팬텀과 아리아...

  • 메이플스토리에서 나오는 군주 중에서 가장 부각되는 점이 적다. 자신의 후임 여제인 시그너스는 블랙헤븐에서나마 활역을 했으며 메르세데스는 영웅 6명 중 하나로 검은 마법사 봉인에 동참했다.[57] 하지만 아리아는 팬텀이 영웅으로 가게 만든 계기를 마련한 것 외엔 업적이 없다.[58] 노력은 했으나 결과가 나오지 않은 불운한 황제. 그래도 자신이 간접적으로 투자한 팬텀이 블랙헤븐에서 자신의 배를 빌려주는 등 활약을 하고 있으니 결국 간접적으로나마 연합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의외로 자신의 존재가 시그너스에게 팬텀이라는 친구를 붙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 점이 얼마나 시그너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생각해보면 과중한 여제의 신분을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친구 하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일 테니 그 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면 되고 있는 것이라 봐도 좋을 듯.
  • 팬텀성장지원 이벤트로 '아리아의 반지'란 아이템을 받는데 반지를 보면 아리아의 머리 장식과 닮았다.

7. 윙마스터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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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이 웹툰으로 유명한 다솜#s-2.1.1 작가가 그린 '''공식''' 웹툰 2화에 등장한다. # 나도 평범한 소녀들과 같이 '마음껏 웃고', '마음껏 울고', '마음껏 걷고', ''''마음껏 사랑을 하고''''라고 생각하는데 당연하겠지만 '마음껏 사랑을 하고' 란 부분은 팬텀과 사랑을 한다는 걸 의미하는 것. 거기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듯이 손까지 잡는 등 '''대놓고 커플신을 연출한다!'''
다만 이건 웹툰 담당자의 실수. 게임 내에서는 현재까지 친구에서 연인으로 서술이 '''바뀐 적이 없다.''' 즉 팬텀과 아리아는 '''친구 사이'''다. 메이플스토리 전시회 문서에도 드러나듯 게임 외부의 경우 검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기획자와 마케팅 간의 의사 전달이 원할하지 않은 경우가 잦은 것으로 추정된다.[59]
팬텀과 달달한 러브신을 연출하면서 '그리고 또-' 라는 아리아의 생각이 나오는데 그 다음 장면에서 '''스우에게 처참히 당한 아리아의 죽기 직전 모습'''이 나온다. 그 '그리고 또'라는 건 군단장과 회담을 하는 걸 의미하고 아리아가 그 군단장에게 당했으니 그걸 연출한 듯하다.
군단장과의 회담 전날 팬텀에게 세계를 지키는 영웅이 되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물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팬텀은 거절하지만 아리아가 군단장에 의해 죽자 팬텀은 '내가 그 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아리아의 죽음은 막을 수 있었을 텐데' 라며 죄책감을 느낀다.[60] 결국 팬텀은 시체가 되어버린 아리아를 안은 채 복수를 다짐했다.
죽기 직전에 팬텀을 생각하면서 죽었다. 웹툰에서의 묘사를 보자면 죽은 눈이 된 상태에서 앉은 채로 사망했다. 그리고 아리아가 죽은 것을 확인한 오르카는 은근히 슬픈 표정을 지었다. 동정인지 아쉬움인지는 불명. 오르카의 성격상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다. 아리아를 장난감 취급한 것도 있고 아쉽다면 그리 슬픈 표정을 지을 리 없을 테니까. 검은 마법사로부터 '''아무리 너희들이 영원히 사는 정령이라 해도 육체를 얻게 된 이상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직접 그 '''죽음'''을 목격한 충격이 컸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충격에 동정에 가까운 슬픈 표정을 지었을 것이다. 속마음은 아마 '''나도 만일 죽으면 저렇게 되겠지'''와 같았을 것이다.

8. 코믹 메이플스토리


코믹 메이플스토리에서는 게임과는 다르게 죽게 되는 과정이 차이가 있으며 또한 연인이라는 언급이 없었던 게임과는 달리 팬텀의 말로 확실하게 연인이라고 언급된다.[61][62] 또 메이플 월드 전체의 황제가 아닌 에레브라는 제국의 황제이다. 웃긴 건 정작 팬텀은 이후에 슈미에게 꽂힌 듯 보였으나(...) 이후 신들의 계보 등을 통해 아님이 밝혀졌다.[63]
참고로 검은 마법사와 대면했을 때 팬텀이 반격을 날려 마신의 카드를 던졌고 아리아는 그 마신의 카드 쪽으로 몸을 던졌다. 그런데 그게 아리아를 스치고 날아가서 팬텀이 패닉에 빠졌었는데 그 직전 아리아가 "하지만 더 큰 평화와 행복을 위해 그 카드를 사용할 때가 올지도 모르죠"라고 한 걸로 보아 아마 그 때가 되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한 듯하다. 결과적으론 팬텀이 희생했지만 하필이면 오르카 때문에 팬텀 자신은 아리아가 희생한 줄 알았었다.[64] 그래서 팬텀은 멘붕해서 결계 + 봉인으로 스스로를 가둬버렸다.[65]
또한 사실은 코믹 메이플스토리에서 등장한 적이 없다. 51권에 나온 아리아는 그저 과거 기억 속에서 슈미가 아리아로 나온 것이다. 게다가 이후 나온 신들의 계보에서의 아리아도 보통 말하는 아리아와는 별개다. 이 아리아는 키르케가 팬텀을 속이기 위해 변신한 것이다.

9. 에피소드 팬텀


일본에서 팬텀 업데이트 기념으로 나온 에피소드 팬텀에서는 팬텀을 끌어들인 이유가 단순히 만나기 위함이 아닌 친구가 되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또 첫만남이 자세히 나와있고 "웃기지 마셔 난 괴도라고?" 라고 말하는 팬텀에게 "당신은 백성들의 편이니까 친하게 지내요."라고 말한다. 아마도 게임과는 달리 백성들 편이라는 것을 보고 만나고 싶어한 듯. 그리고 다른 창작물과는 달리 회담 모습도 짤막하게 나오는데[66] 몇 컷뒤에는 갑자기 죽은 채로 나온다.[67] 다만 다른 창작물이나 스토리에 비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다소 편했던(?) 모양. 다른 곳에선 고통스러운 모습이나 표정 혹은 슬픈 표정을 지었는데 이쪽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미소까지 지은 모습이다. 또한 유언도 나왔는데 상당히 팬텀과 더 어울리고 싶었던 아쉬움과 팬텀에게 영웅이 되어 달라고 직접 부탁을 하고 스카이아를 남기고 죽었다. 마지막에는 영혼으로 나와주는데 스우를 저지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팬텀 74렙때를 두고 한 얘기일 듯.
한 가지 이상한 건 팬텀을 기념하기 위해 나온 건데 소개엔 "'''괴도를 영웅으로 만든 한 소녀의 이야기'''"라고 되어있다. 시작도 분명 팬텀부터 시작인데 주인공은 오히려 아리아인 셈.

10. 관련 문서



[1] 테네브리스 고통의 미궁 퀘스트 속 팬텀으로 플레이할 시 아리아가 팬텀에게 하는 특수 대사[2] 이후 '''현재 후계자인 시그너스 여제 역할을 맡고 있다.'''[3] 출처[4] 메르세데스와 중복.[5] 차원의 도서관에서 밝혀진 바로는 시그너스가 여제로 등극하면서 자체적인 무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시그너스 기사단을 만들게 된다.[6] 블랙헤븐에서 밝혀진 바로는 회담 당시 호위병이 있긴 했던 것으로 보인다.[7] 다만 이는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진다. 황제 직속의 군대가 있어서 황제가 죽자 오합지졸이 되었는지 아니면 반 검은 마법사 동맹에 소속된 국가들의 군대가 나름 강했는데 황제가 죽자 구심점을 잃어 오합지졸이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8] 아리아 생전에조차 아리안트의 왕이 아리아를 잘 따르지 않는 등 이래저래 문제가 많았다.[9] 과거나 현재나 이건 같다. 다만 현재의 경우 군림하는 자로서의 권위는 더 돋보인다.[10] 에초에 아리아가 팬텀한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팬텀이 아리안트 왕의 재산을 훔쳤다는 이유(...) 때문이다.[11] 직계자손을 남기지 못한 채 죽었는데 시그너스가 즉위하기 전에는 결국 황제의 혈통이 끊겼는지 아니면 아리아 사후 황제가 등장하지 않았는지 나인하트가 어렵사리 아리아의 조카의 후손인 시그너스를 발굴(?)하기 전까지 신수와 피요족들인 이대로 황제의 혈통이 끊기는 거냐며 우려했다.[12] 이때 신수는 다른곳에 나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피요족 의원들도 '''"신수님 있을때 하면 되잖아!"'''라며 불평했다. 물론 아주 당연하겠지만 신수가 있을때 한다면 뽀록이 날 가능성 100%니까 저런거다.[13] 이때 연합은 거의 갓 성립된 상태였다. 때를 잘 노린 셈[14] 잘 안 들리지만 존댓말이다.[15] 힐라의 말은 아리아가 낸 소문과 일치하는데, 그 시대의 모든 이들이 진짜 스카이아가 에레브의 보물이라고 믿었고, 힐라도 이에 속았던 것이라 볼 수 있다. 어찌보면 나비효과의 일종이다. 하지만 실상은 스카이아는 단지 아리아가 아꼈던 평범한 보석에 불과했고 소문 역시 팬텀을 꾀어내기 위한 거짓소문이었다.[16] 블랙헤븐 제외.[17] 스킬 습득 후 저주 전까지 그랬을 확률이 높다.[18] 다른 영웅들은 프리드가 조언해준다.[19] 구태여 합리화하자면 팬텀이 걱정스러워서 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럴 목적이면 이런식으로 말하기보다는 직설적으로 힘들지 않냐고 했겠지만...[20] 이벤트 종료 후 정식 맵으로 출시된 고통의 미궁 스크립트에서는 삭제되었다.[21] 스토리 퀘스트 '''아리아'''[22] 스우에게 한 말도 잘 보면 좀 무서운 말이다. 내 힘으로 당신을 없앨 수는 없지만 여기서 쫓아낼 수는 있다는 말은 돌려말하면 '''힘만 있으면 당장 여기서 죽여버리겠다는 의미'''.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해 못할 일은 아니지만... 스우는 본인을 살해한 자이자 먼 후손 뻘되는 시그너스를 죽이려 한 그야말로 끔살 대상이라 해도 이상할 게 없다.[23] 사실 팬텀과 아리아가 한 자리에 있던 것도 고작 프롤로그와 74렙 두 번뿐이니 이것만으로는 어떤 관계였는지 정확히 알긴 어렵다.[24] 그래서인지 블랙헤븐에서 (플레이어가 팬텀일 시) 팬텀은 오르카와 내내 신경전을 격렬하게 펼치면서도 절대로 오르카의 뒤통수를 칠 생각은 안 했다. 실제로도 "아리아가 너네를 용서했으니 내가 이렇게 니 뒤통수 안 치는 거거든?" 이란 식의 말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오르카가 힘을 제법 잃었으니 팬텀이 미친 척하고 오르카를 죽이려 들었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25] 그래도 시그너스가 아리아에 대해서 "상냥하고 아름다운 분이였겠죠?" 라고 말했을때 팬텀이 속으로라도 부정하지 않았는 등 그냥 두가지 면 모두가 있던것으로 보인다.[26] 윙마스터 웹툰에서도 보듯 아리아는 자유로운 팬텀을 부러워했고, 그런 태도는 죽어서도 변하지 않았는지 죽은 후 팬텀과 다시 만났을 때엔 자유를 구속하게 했다며 미안해했다.[27] 이것이 되려 훗날 메이플 월드를 뒤흔드는 초대형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28] 사망한 아리아를 찾아온 팬텀에게 ' 왔는가..? 팬텀.. ' 라고 했던 것을 보면 둘이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있던 듯 하다.[29] 스우와 오르카를 막지 못하고 아리아를 지키지 못한 신수에 비해 팬텀은 그 둘을 압도적으로 박살냈기 때문에.. 게다가 이 때 당시 팬텀은 즉시 프리드에게 찾아가 영웅에 자원했을 시점이므로, 인게임으로 따지자면 '''레벨 275였을 시절'''이다.[30] 다만 아리아가 '''회담'''을 가진다고만 했지 언제라고는 하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단 하나 이 일이 있은 후 아리아가 그리 오래 살지는 못했다는 것만 확실할 뿐...[31] 단 아리아를 죽이는 것까지가 검은 마법사가 의도한 바인지, 예기치 못한 스우의 돌발행동이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블랙헤븐에서 회담 당시 오르카와 토끼 모습의 기억의 안내자의 언급을 봤을때 아리아를 죽인것은 스우의 돌발행동이었을 가능성이 높다.[32] 팬텀의 스토리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스우와 오르카가 함께 죽인 것으로 여겨졌으나, 윙마스터 웹툰과 블랙헤븐 Act 1에서 오르카의 기억을 통해 스우의 단독 행동으로 확정.[33] 이때 신수에게 받은 물건이 후에 프롤로그에서 힐라의 거짓을 밝히며 꺼내는 스카이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신수가 아리아의 유품을 팬텀에게 전해준 것. 화면에 죽은 아리아의 손에 뭔가가 들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모양으로 보아 스카이아인 듯.[34] 애초에 영웅합류의 목적이 그들의 목적보다는 복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다행히 이 이후엔 원 목적으로 돌아섰지만.[35] 영웅이나 신수등 그 당시 동시대의 인물들이 알려주는 묘사도 없고 힐라의 사기극 사건에서도 팬텀과 아리아의 관계가 어떻다라는 얘기도 없다.[36] 그러나 시그너스의 경우 정황상 팬텀과 아리아가 친구라는 사실을 추측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진짜 스카이아를 팬텀이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37] 팬텀의 말로는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같은 건 아니라고. 사실 자신의 취향은 좀 더 성숙한 쪽이라고 한다.[38] 아리아의 죽음에 윙 마스터 남매에 두고두고 원한을 품었다든가, 74렙 때의 아리아가 조언을 한 것에 매우 진지하게 생각한 후 받아들였던 것 등.[39] 다만 공식 설정까지는 아니더라도 2차창작에서는 높은 확률로 팬텀과 아리아의 관계가 연인으로 나오는 것을 의식했을 수도 있다.[40] 흥미로운 점은 아리아 생전의 시간대와 현재 시간대는 최소 300년 이상, 800년 수준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럼 아리아의 팬텀에 대한 마음이 절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팬텀이야 그 긴 기간동안 봉인당해왔으니 아리아 죽고 윙마스터 남매와 싸운 일이 그다지 먼 과거로 느껴지지 않겠지만 아리아는 사후 영혼으로 그 수백년을 지나왔다는 것이니 (영혼이기 때문에 좀 다를 수는 있겠지만) 수백년 전에 잠든 친구(공식적인 표현)를 내내 잊지도 않은 채 수백년 전 그 때 그대로의 마음을 계속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되기 때문 단 몇달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은 얼마든지 변할수도 있는데 수백년동안 그 때 그 마음을 그대로 유지한다? 쉬운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메르세데스나 윙마스터 남매처럼 애초에 수백년도 살 수 있는 경우라면 또 모르겠지만 아리아는 그냥 평범한 인간이다.[41] 이미 고인인지라 등장이 제한적이기는 하다만 생전의 사례의 경우인 프롤로그에서는 츤츤대는 모습에 일기에서는 첫 만남은 아리아가 다 꾸민 일이라는 것과 사후의 경우인 74렙때 나타나서는 '인간' 아리아로서 미안하다는 말 그 외에 위기에 처했을 때나 힘들 때 나타나는 등[40] 팬텀이 아리아를 대하는 태도가 일반적인 수준 이상이고 아리아도 팬텀을 대하는 태도가 일반적인 수준 이상이니 '팬텀이 아리아를 사랑하는데 아리아도 팬텀을 사랑하지 않았을까?' 라는 주장을 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42] 그리고 이것이 업적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다. 본인이 전혀 계획치 않은 일이었다. 게다가 이런식으로 보면 아리아는 최대의 병크를 비장의 카드로 막은 이상한 꼴이 되는데 스카이아로 팬텀을 낚은것이 힐라가 황제 자리를 찬탈할뻔한 위기를 팬텀이 진짜 스카이아를 보여줌으로서 막았기 때문이다. 이 사태는 아리아로선 전혀 예상도 못한 일이었다.[43] 이와 비슷한 일이 현실에도 구현된 적이 있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이 비슷한 사례다. 독일에 나치 정권이 들어서고 히틀러가 집권하면서 급격히 독일이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검은 마법사 등장 이전의 메이플 월드처럼 유럽도 단결력이 엉성했다.(말이 좋아 엉성이지 실제로는 자국의 이익에나 몰두해서 오히려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이 단결력이 더 나아보일 지경이다.) 독일이 전쟁을 일으켜서 한놈이 공격당하면 여럿이 다굴친다는 계획이 있긴 했는데 문제는 (메이플 월드와는 다른 이유지만) 결과적으로는 단결력이 엉성해서 독일을 막을 힘이 가장 강한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만 아니라면" 이라는 방식으로 나오다 보니 오스트리아 합병, 뮌헨 협정으로 독일이 오스트리아체코슬로바키아를 먹어치우는 것에 동의했고(오스트리아는 원래 국제적으로 합병이 20년간 금지되어 있었고 뮌헨 협정은 체코슬로바키아가 독일 막는 라인에 포함되어 있었기에 명백히 배신이 맞다.) 그 결과 처칠의 말대로 불명예를 택한 대가로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 문제는 영국과 프랑스에게도 할 말은 있는 것이 나치 독일의 히틀러가 워낙에 상식 밖의 행동을 하다 보니(그 오스트리아 합병마저 군부는 영국과 프랑스를 자극할까봐 우려했고 진짜로 독일은 전쟁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 영국, 프랑스도 확실한 방침을 내리기가 쉬울 판이 아니었고(둘 다 독일에 대해 오판을 심하게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던게 히틀러가 자국의 역량을 생각도 않고 마구잡이로 하다 보니 영국과 프랑스 입장에서는 "쟤들이 뭔가 있나보다" 라고 나올 수 밖에 없던 것 다시 말하자면 영국과 프랑스의 판단은 상식적이었고 히틀러가 비상식적이었다.) 결정적으로 두 나라는 이미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서 자국민들이 다시 전쟁이 일어나기를 극히 꺼려 갑자기 "독일의 위협이 거세지니 전쟁 벌이자" 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말 그대로 타국이든 자국이든 갑작스런 위협에 맞서기 위해 강압을 내세운다는 것은 '''현실에서도 어려운 일이다.''' 메이플 월드의 체제와 영국, 프랑스의 체제가 다르긴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말고도 무리하게 전쟁준비 하다가 나라를 말아먹은 사례는 더 찾아볼 수 있다. 하다못해 임진왜란마저도 갑자기 전쟁준비 한다니까 민심이 악화된 바 있었다.[44] 덧붙여서 그런 아리안트에 대해서 단지 팬텀이 아리안트의 왕궁을 털어버린 것에 꼬시다고 일기장에 적을 뿐 아리안트에 무언가 압력을 넣었다든가 하는 기록이 없는데서 보듯 결국 자신을 따르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 어떠한 조치조차 취할 수 없는게 메이플 황제의 신세였다. 말 그대로 해당 각 지역의 자체적으로 주는 존경과 권위만 받을 수 있지 자기 자신이 존경과 권위를 요구할 수 있는 신세가 아니었다는 것 물론 이는 메이플 황제는 군림하나 통치하지 않으며 말 그대로 입헌군주제 국가의 군주처럼 국가의 상징격임을 생각해보면 이상한 것은 아니다. 현실의 입헌군주제 국가에서 공화주의 운동이 있음에도 국왕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을지도 그렇지만 공화주의는 얘초 군주제와 맞지도 않으니 그렇다고 쳐도 같은 군주끼리 이 모양인 것은 더 심하다.[45] 스우를 쫓아낸 후 아리아의 영혼이 잠시 npc로 나오게 되는데,이 때 아리아를 "희미한 웃음을 머금은 아름다운 소녀"라고 설명하였다. 소녀 라고 표기한 걸 보면 못 해도 10대 후반 이거나 이제 갓 성인이 된 나이로 추측된다. 일단 정의상 소녀는 8~19세 여자를 가라키는 말이니 정의상으로는 20세도 못된 다시 말해 성인 이하다. 역사상 20세 미만의 소년소녀가 큰 일을 해내는 일도 없는건 아니지만(고구려의 명군, 광개토대왕의 즉위 당시 나이가 '''17세'''이며 즉위한 당해에 백제의 10여개 성을 함락하고 거란을 정벌한다. 여기에 걸린 시간은 고작 '''3개월''')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그런 사례의 경우 역사상 뭔가 크게 굵직한 일을 남길 정도로 남들과는 무언가 다른 엄청난 능력을 지닌 이들인게 대부분이다.[46] 다만 그렇다고 아리아가 아무 능력도 없다고 보기에도 의아한데 일단 신수의 힘을 받았고 시그너스와는 달리 몸이 약하다는 설정이라든가 하는 것도 없으니 분명 신수의 힘만큼은 나름대로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며 사후인 팬텀 레벨 74렙때도 그 스우의 영혼을 쫓아낼 정도면 혈통빼면 아무 특별할 것도 없는 건 아니어보인다. 다만 그 특별한 무언가가 영웅즈들에 비해서는 대단치 않았을 뿐[47] 혹은 선대 황제[48] 송 휘종과 같이 막장이 아니고서야 절대 불가능[49] 다만 아리아 선대의 황제가 언제 죽었는가에 따라 해석이 갈리는데 전쟁 이전에 죽었다면 다른 해석을 내놓을 수도 있고 전쟁 중이라도 차원의 도서관의 설원의 음유시인 파트에서 나오는 류드의 활약 이전이라면 또 전자와 비슷하다. 검은 마법사가 메이플월드 입장에서는 정복자가 아닌 학살자지만 전쟁 초기만 해도 정복자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50] 설령 갖춰졌다 쳐도 능력이 곧 실적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더욱이 이런 세계구급 대재앙에는 손쓸 도리도 없었을 것이다. 당초 현 메이플 연합은 구 반 검은 마법사 동맹 시절의 모습을 거울삼아 행한 것들이 많다. 그렇게 보면 아리아 이전에는 이정도 재앙은 없었거나 있었어도 기록으로 남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말 그대로 제로에서 시작해야 했다는 것이니 이런 상황에서는 능력있는 군주도 제 역량을 다 발휘할 순 없었을 것이다. 역사에서 보면 나라가 망하는건 군주가 무능한 경우도 많지만 그와는 반대로 군주의 능력은 좋은데 워낙 나라가 맛이 가 군주가 뭔 수를 써도 회생시킬 수가 없어 망한 사례도 많다.[51] 평범한 시대였다면 아무리 급작스레 제위를 물려받아도 10~20년만 버틸 수 있으면 경험이 쌓이기에 웬만한 암군이나 폭군의 자질을 가지지 않는 이상은 적어도 평범한 황제는 될 수 있다.[52]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루디브리엄 왕과 회담을 했다는 등의 모습을 볼 때 각국에 검은 마법사와 맞설것을 호소했다는 것 등으로 유추할 수 있다. 안습하게도 당시 사정상 '''사실상 그게 아리아가 할 수 있을 전부다(...)''' 제발 좀 검은 마법사에 단결해서 맞서자, 백성들의 삶에 관심 가지기 같은 일들만이 아리아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라는 점에서 안습한 상황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 2차대전 당시 영국의 왕은 왕권은 없어도 이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진짜로 저건 안습의 절정이다.[53]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독일군의 폭격으로 버킹엄 궁전의 정원이 날아갔는데 그 전까지 폭격이 아무래도 산업시설 등을 주로 강타하다보니 노동자들이 많은 피해를 보았고 이에 영국군은 부자들과 귀족들만 보호한다고 불만을 가졌는데 마침 버킹엄 궁전에 폭탄이 떨어지자 그 불만이 싹 가셨다.[54] 상황은 좀 다르긴 하지만 반레온으로 비교가 가능한데 반레온은 아리아와는 달리 국가 내부의 지지가 탄탄했고 무력도 갖추고 있데다가 국정운영에 있어 백성들의 사랑을 받던 명군임에도 불구하고 혼란에 휩쓸려 나라가 멸망하고 본인은 군단장으로 타락한 걸 보면 명군이라고 해도 버틸 수 없는 시기였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55] 팬텀 레벨 74때 수행하는 스토리 퀘스트인 '아리아' 에서 아리아가 팬텀에게 당신이 아니었다면 이 세계는 사라졌을거라고 하며 고마워한다. 이 말은 결론적으로 아리아뿐만 아닌 다른 각국 등도 아리아처럼 실패했으며 세계의 운명은 결국 영웅들의 손에 갈려지게 된 것이다. 루디브리엄의 왕에 대해서 아리아가 나이가 꽤나 많다고 서술했던걸 보면 적어도 루디브리엄 왕은 아리아와는 달리 나이도 있고 그래도 아리아보다는 오래 재위했을 가능성이 있는데도 그 모양이면 결국 그냥 영웅들이 천재이고 필사적인 노력을 했기에 가능했던거지 아리아나 여타 지도자의 능력과는 무관한 문제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그나마 아리아가 필사적으로 나선 덕인지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이 붕괴하는건 뒤로 미룬 정도, 실제로 여제 없는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은 급속도로 무너졌다고 하니 내적 상황은 개판 5분 전이었을지언정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을 그런 개판 속에서도 어떻게든 유지시킨 건 긍정적이라 할만하다. 얘네가 한 건 없지만(...) [56] 하지만 기억이니만큼 왜곡되었을 수도 있다. 애초에 아리아의 죽음이 오르카에겐 별 것도 아닌 일이니만큼 제대로 기억 못한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다.[57] 단 봉인 자체엔 동참하지 못했다. 싸우다가 너무 체력소모를 많이 해서.[58] 심지어 팬텀을 꼬시기 위해 했던 거짓말은 수백년 후의 후손을 위기에 몰기도 했으니... 그 거짓말 덕에 후손이 위기에서 벗어난 게 아이러니지만.[59] 실제로 반응들도 어색하다는 분위기는 없다.[60] 다만 팬텀이 영웅이 되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들 군단장이 회담을 빌미로 에레브를 습격할 것을 예상하고 대비했으리란 보장은 없다. 다만 이 일은 팬텀에겐 트라우마로 남았다. 게임에서는 오죽하면 스우가 이걸 노려서 빙의를 해 시그너스를 암살하려 했지만 오히려 갑툭튀한 아리아에게 쫓겨나버렸다.[61] 팬텀의 부하들의 설명에 의하면 팬텀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했으며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사랑했다고 하였다. 그래서인지 아리아가 죽자 게임에선 그저 멍하니 하늘만 쳐다본 것과는 달리 주저앉아 가슴 찡할 정도로 울었다.[62] 다만 게임에서도 약간 츤데레끼가 있는데(프롤로그 영상에서도 팬텀을 만나자 "아무리 그래도 에레브의 보물을 내줄 수 없다고 하면서도 흘끗 팬텀을 본다.) 여기서는 팬텀을 내내 흉악하다고 하면서도 첫 만남에서는 시녀로 변장시켜 도망치게 해주고 팬텀도 그 사실을 언급하며 "인질로 잡혔다는 분이(아리아 말로는 자신을 인질로 잡았다고(...)) 날 시녀로 변장시키고 도망까지 치게 해 주셨나?" 라고 살짝 능글맞게 군다. 그럼에도 당신이 흉악한 괴도라고 말하자 아예 "좋아 그럼 더 흉악하게 굴어볼까?" 라면서 아리아의 침대에 앉아버린걸 보면 츤데레 끼가 있어도 둘 다 사이는 어지간히 좋았던 모양 참고로 게임과는 달리 코메에서는 아리아가 공주이던 시절 처음 만났다고 한다. 게임에서는 아리아의 일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여제이던 시절 처음 만났다.[63] 다만 이쪽의 아리아는 그쪽의 아리아가 아니라 팬텀과의 추억은 없다. 그래도 팬텀은 좋긴 좋은 모양이다. [64] 여기에 팬텀 스스로도 자신이 선한 사람임을 똑바로 인지하지 못한 탓이 큰것 같다.[65] 물론 그것이 주된 이유는 아니었다. 스스로는 아리아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내 모든걸 바쳐 검은 마법사에게 복수하겠다!" 라고 맹세했지만 아리아가 죽어가면서까지 전쟁을 막으려고 했다는 프리드의 말에 스스로 그 복수심을 억누르기 위해 선택한거다.[66] 이때 요구조건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그 옆에 있던 병사가 놀란 걸 보면 대단히 불리한 조건이었는 듯.[67] 그래서 상황설명은 신수가 한다. 이때 신수가 말하기를 놈들이 벌써 진군했다고 한다. 애초에 여제찍고 에레브 찍자고 다 계획하고 일 저지른듯